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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 61회차 토트넘-맨유전 대상경기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5월 22일 오전 4시에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61회차 발매가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회차에서는 스포츠팬들이 경기 결과를 예측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게임이 마련되어 있으며, 토트넘(홈)-맨체스터유나이티드(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일반(131번) ▲핸디캡(132번) ▲언더오버(133번) ▲SUM(134번)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승점 38점)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저력을 발휘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장 손흥민이 결승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팀의 사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 등 화려한 선수진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다.프리미어리그에서의 기복 있는 성적과는 달리, 유럽 대항전에서는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토트넘과의 EPL 팀 간 '빅 매치'를 성사시켰다.토트넘(홈)-맨유(원정)의 맞대결을 포함한 프로토 승부식 61회차 상품 관련 상세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적중결과는 홈페이지 혹은 발매 티켓 우측 상단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편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5.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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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되 글림트 VS 토트넘·맨유 VS 빌바오’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프로토 승부식 55회차 게임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펼쳐지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의 다양한 유형들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에서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5월 9일 오전 4시에 열리는 ▲보되글림트-토트넘(198~201번) ▲맨체스터유나이티드-빌바오(202~205번)전이다. 해당 경기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경기 모두 5월 8일 오후 11시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토트넘 1차전 3-1 리드…유럽 원정서 견고한 수비가 관건맨유, 원정 3-0 대승…올드 트래포드에서 마무리 가능할까토트넘은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견디며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는 것이 이번 경기의 관건이다.토트넘은 이번 2차전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보되 글림트는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인 울릭 살트네스가 중심이 되어 홈에서의 반격을 노리고 있다.일반 게임 배당률에서는 토트넘의 승리 확률이 40.4%(2.18)로 가장 높았고, 보되 글림트의 승리 확률과 양팀의 무승부가 35.2%(2.50)와 24.4%(3.60)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차전 빌바오 원정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골과 함께 중원 장악력이 돋보인 가운데,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빌바오는 1차전을 내준 만큼, 니코 윌리엄스, 산세트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맨유-빌바오전 일반 배당률에서는 맨유의 승리 확률이 50.6%(1.7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양팀의 무승부와 빌바오의 승리는 각각 25.9%(3.40)와 23.5%(3.75)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EPL과 라리가 전통 강호들이 맞붙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라며 “핸디캡 등 다양한 게임 유형을 활용해 전략적인 참여가 가능하며, 새벽 시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구매 시 마감 시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2024년 1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의 상세 분석 및 구매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5.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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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팝니다’ 현지 매체 “맨유서 단 4명만 매각 불가…대규모 방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규모 선수단 정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 현지 매체는 단 4명의 선수만이 팀에 매각 불가 상태라며 대부분의 선수가 떠날 것이라 주장했다.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부진한 선수단을 재정비하길 원하고 있으나, 그에 앞서 대규모 매각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맨유의 올 시즌 성적은 기대 이하다. 시즌 중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결별하고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리그 15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일한 위안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오른 상태라는 점이다. UEL에서 우승한다면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을 수 있다.다만 매체는 이미 맨유가 선수단 작업 정리에 들어갔다고 주장한다. 매체는 “현재 맨유 선수 중 단 4명만이 ‘매각 불가’로 간주된다. 이미 일부 선수는 나갈 준비가 돼 있다”라고 짚었다.매체는 ‘데일리 스타’의 보도를 인용, 브루노 페르난데스·해리 매과이어·아마드 디알로·패트릭 도르구 4명만이 안전한 상태라 주장했다.반면 코비 마이누·루크 쇼·마누엘 우가르테·카세미루·라스무스 호일룬·마타이스 데 리흐트·조슈아 지르크지·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은 가격에 따라 판매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영입을 위해선 이적료르 먼저 벌어들이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주장인 거로 풀이된다. 이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입지도 안전하지 않다.한편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지난 4일 브렌트퍼드와의 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서 3-4로 패배하며 2달 넘게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 늪에 빠졌다. 오는 9일 아틀레틱 클뤼브(스페인)와의 UEL 4강 2차전에서 부진 만회를 노린다. 지난 1차전에서는 적지에서 3-0으로 크게 이기며 결승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김우중 기자 2025.05.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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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프리킥 한 방에 ‘K.O’…구단 역대 최악 성적 보인다 “9경기 무득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안방에서 고개를 떨궜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0-1로 졌다. 맨유는 최근 2연패 포함 4경기 무승(1무3패) 늪에 빠졌고, 리그 14위(승점 38)를 지켰다. 잔여 경기를 모두 이겨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진출권 확보가 어려워졌다.반면 울버햄프턴은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강등권(18~20위)과의 승점 차를 17로 벌렸다. 동시에 EPL 잔류를 확정했다.근육에 불편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진 황희찬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황희찬은 올 시즌 부상과 복귀를 반복했고, 이 과정에서 팀 내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맨유는 이날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울버햄프턴을 공략했다. 하지만 박스 안까지 진입하진 못했다. 다소 답답한 경기 흐름 속에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맨유는 후반에 공격 기회를 더욱 늘리며 결실을 보는 듯했다. 하지만 메이슨 마운트의 발리 슈팅,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직접 프리킥은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전 맨유의 유일한 유효슈팅은 후반 27분에 나온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뿐이었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은 2분 뒤 최전방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대신 파블로 사라비아를 투입했는데, 이 선택이 효과를 봤다.사라비아는 투입 3분 만에 직접 프리킥으로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사라비아가 왼발로 슈팅한 공은 수비벽을 넘고 골대 오른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맨유는 끝내 1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부진에 빠진 맨유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맨유는 이번 시즌 15패를 올렸고, 이는 1989~90시즌 16패 이후 최악의 성적”이라고 조명했다. 동시에 “지난 시즌 8위로 마친 것조차도 지금보다는 나았다. 긍정적인 요소가 없진 않았지만, 많은 시즌권 보유자들이 위치한 이사진 석 바로 앞에선 팬들의 불만이 거세게 터져 나왔다”라고 덧붙였다.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우리가 골을 넣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경기를 보면 득점 기회를 놓친 선수가 꽤 많다. 라스무스 호일룬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팀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계획이 있다.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집중하려 한다”라고 말을 아꼈다. BBC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맨유가 리그 22경기 중 9경기에서 무득점 침묵한 점을 주목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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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놀리나, ‘손흥민’이 왜 꼈나…홀란-외데고르 옆 SON→‘어그로’ 심하게 끈 英 매체

손흥민이 없는데 버젓이 손흥민 얼굴을 게시했다. 영국 매체가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관심을 끌었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20인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매체는 올 시즌 스타트를 얼마나 잘 끊었는지, EPL에서의 성적, 각 팀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공격수의 경우 공격포인트, 최근 시즌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 등 총 5가지 요소를 고려해 랭킹을 정했다고 알렸다.결과적으로 손흥민은 1~2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비교적 아쉬운 퍼포먼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손흥민과 함께 이 기사 사진에 들어가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마틴 외데고르(아스널)는 순위권에 있었다. 일반적으로 순위를 나열한 기사의 메인 사진에는 당연히 순위표에 들어간 선수들의 사진을 쓴다. 순위에 들지 못한 손흥민을 사진 정중앙에 배치한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이다.명단에 토트넘 선수가 전멸해서 손흥민 사진으로 ‘어그로’를 끌려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순위표를 살펴보니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3위와 6위에 두 번 나왔다. 둘 중 한 자리는 손흥민을 넣으려다가 사카의 이름을 잘못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 매체가 선정한 1~5위에는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이상 리버풀), 사카, 엘링 홀란,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6~10위에는 사카,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알리송 베커(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유 페르난데스가 자리했다.11~15위는 콜 파머(첼시),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에게 할애했다.16~20위에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리버풀), 모건 로저스(애스턴 빌라)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명단 면면을 살펴보고 기사 사진 속 넷 중 셋이 순위표에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원래 순위 안에 들었으나 빠졌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결과적으로는 손흥민의 이름이 순위표에 없고, 사진 정중앙에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매체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결국 어그로를 끌게 된 기사가 됐다.김희웅 기자 2025.04.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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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호러쇼’ 맨유, 2년 연속 EPL 14패 굴욕…아모림 감독 “지는 것보다 나쁜 건 없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단일 시즌 14패째를 안으며 부진을 이어갔다. EPL 출범 후, 맨유의 단일 시즌 14패를 기록한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 EPL 32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4로 크게 졌다. 맨유는 리그 14패(10승8무)째를 올렸고, 리그 14위(승점 38)에 올랐다. 맨유의 최근 리그 무승 기록은 3경기(1무 2패)로 늘었다.이날 경기는 맨유 구단 역사상 1부 리그에서 펼치는 4000번째 경기로 이목을 끌었다. 이는 에버턴, 리버풀, 아스널, 애스턴 빌라에 이은 5번째 대기록이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24분 뉴캐슬 알렉산데르 이삭이 박스 안에서 절묘한 트래핑 뒤 로빙 패스를 침투하는 산드로 토날리에게 건넸다. 토날리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손쉽게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맨유는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디오구 달로의 패스를 받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뉴캐슬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하지만 균형은 후반전에 무너졌다. 뉴캐슬 하비 반스가 후반 4분 만에 추가 골을 터뜨렸다. 열세에 놓인 맨유는 6분 뒤 교체 카드를 꺼내며 변화를 줬다. 마침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는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이탈했다.하지만 달아난 건 뉴캐슬이었다. 후반 19분 반스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2분에는 맨유 골키퍼 알타이 바인다르가 황당한 패스 실수를 해 공을 건네줬다. 조엘린통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박스 안까지 질주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맨유의 부진이 눈에 띈다. EPL 출범 이후 맨유가 단일 시즌 14패를 기록한 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패다. EPL 출범 이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1989~90시즌 16패가 최다 패 기록으로 남아있다. 맨유는 올 시즌 6경기가 남았는데, 불명예 기록을 늘릴 위기에 놓였다.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평가할 게 별로 없다. 우리는 경기를 졌다. 후반전에 우리가 원했던 방식대로 경기를 유지하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이어 “올 시즌이 어려웠다는 걸 알고 있다. 더할 말은 없다. 현재 순위는 이 클럽이 있어야 할 위치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위치에 있는 것은 우리가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좀 더 두려움 없고, 더 용감해질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페라는데스는 “클럽은 이런 고통을 겪은 적이 없기 때문에, 비판하기 쉽다. 맨유의 일원으로 뛴다면 비판이 따라올 것이란 걸 인식해야 한다”라고 인정했다.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많은 실수가 있었다”며 “특정한 패배 원인을 꼽기 어렵다. 우리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셨을 것이다. 오늘 한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라고 돌아봤다.주위 비판에 대해선 “신경 쓰지 않는다. 경기에서 지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나는 스스로 변호하고 싶지 않다. 순위를 보면 모든 것이 드러난다”고 말했다.일찌감치 리그 우승 레이스에서 탈락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사활을 건다. 맨유는 오는 18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옹(프랑스)과 2024~25 UEL 8강 2차전을 벌인다. 지난 1차전에선 2-2로 비겼다. 김우중 기자 2025.04.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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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향한 상대 에이스의 리스펙트 “더 브라위너 때문에 맨유가 트로피 못 들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KDB’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두고 “EPL을 더 나은 리그로 만들었다”라고 치켜세웠다.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맨시티의 2024~25 EPL 31라운드가 열렸다. 항상 치열하기로 소문난 ‘맨체스터 더비’지만, 이날 경기는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리그 13위(승점 38), 맨시티는 5위(승점 52)가 됐다.한편 이날 경기의 관심사 중 하나는 맨시티 더 브라위너의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였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2010~20년대 맨시티의 전성기 핵심으로 활약한 그가 계약이 만료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동행을 마친다고 밝힌 것이다. 이번 경기가 그의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였던 셈이다.결과적으로 맨유와 맨시티 모두 답답한 경기를 펼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맨시티는 오마르 마르무시의 찬스 미스가 뼈아팠다. 더 브라위너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경기 뒤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 브라위너의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를 지켜본 ‘맨유 에이스’ 페르난데스는 그에게 찬사를 보내며 화제가 됐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뒤 현지 매체를 통해 “그는 EPL을 더 나은 리그로 만들었다. 맨시티가 지금의 위치에 있고, 같은 기간 맨유가 많은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더 브라위너 때문”이라며 “그는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EPL에서 10년을 뛰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그는 여전히 월드 클래스다. 누가 먼저 결별을 원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했다.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뒤 10년 동안 활약 중이다. 그는 맨시티에서만 공식전 414경기 106골 176어시스트를 올렸다. 이 기간 맨시티는 EPL 6회·잉글랜드 풋볼리그 컵 5회·잉글랜드 축구협회컵 2회 등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포함 트레블(3관왕)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가 UCL에서 우승한 건 2022~23시즌이 처음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4.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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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의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헛심 공방 끝에 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올 시즌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에 나섰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맨유와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EPL 31라운드 맞대결서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빠지며 13위(승점 38)를 지켰다. 맨시티도 리그 7무(15승9패)째를 안으며 5위(승점 52)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린 4위 첼시(승점 53)와 격차는 단 승점 1이다.이 경기는 ‘맨시티 주장’ 더 브라위너의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로 이목을 끌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 시즌 뒤 맨시티와 동행을 마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뒤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UCL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3관왕)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날 맨유전은 더브라위너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누빈 414번째 공식전이었다.같은 날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경기 후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기에 EPL이 더 좋은 리그가 될 수 있었다. 맨시티가 지금 위치에 있고, 맨유가 이 기간 많은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것도 더 브라위너 때문이다”라고 치켜세웠다.더 브라위너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맨시티는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맨유 역시 결정적인 찬스를 모두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두 팀은 경기 초반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맨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전방 침투 뒤 드리블을 시도했고,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의 직접 프리킥은 벽에 걸렸다.맨시티는 필 포든, 오마르 마르무쉬의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엔 다시 맨유가 흐름을 잡았다. 맨시티 수비진이 흔들리며 뒷공간을 내줬으나, 가르나초가 골대 앞에서 슈팅 찬스를 놓치며 고개를 떨궜다.재정비한 후반전, 맨시티가 먼저 반격했다. 포든, 더 브라위너가 드리블과 슈팅으로 맨유를 위협했다. 하지만 결실이 없었다. 맨유 역시 조슈아 지르크지, 메이슨 마운트의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에데르송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 맨시티 역시 안드레 오나나를 넘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의 승부는 0-0으로 끝났다.김우중 기자 2025.04.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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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 이번엔 누가 자존심 세울까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인 맨체스터 더비는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자 마지막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홈팀 맨유는 지난 12월 원정 맨시티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아마드 디알로의 연속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맨유는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직전 경기에서 패하며 흐름이 한풀 꺾였다. 현재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맨유로서는 이번 경기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최근 5경기서 4골을 2도움을 이번 경기에서 펼칠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홈에서 다시 한번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지난 맞대결에서 체면을 구긴 맨시티는 올드트래퍼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주중 열린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는 현재 뉴캐슬·첼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4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포' 엘링 홀란드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오마르 마르무시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오랜만에 골을 기록한 잭 그릴리시도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황이다. 라이벌을 상대로 리그 더블을 허용할 수 없는 맨시티가 적지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로 중계된다. 이은경 기자 2025.04.0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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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PK 실축·1골’…포르투갈은 연장 승부 끝에 UNL 4강 진출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연장 승부 끝에 덴마크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토너먼트 4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PK)을 실축했으나, 후반전 1골을 터뜨리며 체면치레했다.로베르토 마르티네즈(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4~25 UNL 8강 2차전에서 90분 동안 3-2로 앞섰다.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만든 포르투갈은 이어진 연장전에선 3골을 더 추가해 5-2로 덴마크를 제압했다. 호날두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킥오프 6분 만에 PK로 합계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 기회를 잡았다. 마침 지난 1차전에서 덴마크의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제 결승 골을 넣고 그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따라 한 바 있기에, 이를 되갚을 기회였다.하지만 호날두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포르투갈은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일단 앞섰다. 후반에는 다시 득점을 내줘 흔들렸으나, 호날두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다시 경기를 미궁에 빠뜨렸다. 포르투갈은 이후 홀로 2골을 책임진 프란시스코 트린캉의 맹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포르투갈은 일단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3분 만에 호날두가 파트리크 도르구에게 밀려 넘어졌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PK가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슈팅은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혔다.불안한 출발을 한 포르투갈은 행운의 자책골로 합계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다. 전반 3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이 머리로 걷어내려다 덴마크의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두 팀은 다소 답답한 45분을 마무리하고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 시작은 덴마크가 좋았다. 후반 11분 코너킥 공격에서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절묘한 헤더로 골대 반대편 구석을 뚫었다.이때 다시 등장한 게 호날두였다. 후반 26분,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와 슈마이켈을 맞고 나오자 흘러나온 공을 호날두가 다시 밀어 넣었다. 각도가 거의 없었으나, 호날두의 집중력이 빛났다.하지만 덴마크가 바로 4분 뒤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포르투갈 수비수 후벵 디아스의 백패스를 끊어낸 뒤, 도르구가 정확한 패스를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건넸다. 에릭센이 다시 가볍게 마무리하며 원점으로 만들었다. 합계 스코어에선 여전히 덴마크가 3-2로 앞섰다.덴마크는 이후 수비수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포르투갈 트린캉이었다. 트린캉은 투입 5분만인 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패스를 왼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구석을 뚫었다. 포르투갈의 3-2 리드, 합계 스코어가 다시 동률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갈의 백 패스 미스로 다시 덴마크의 역전 골 찬스가 찾아왔으나, 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연장 승부로 향했다.마지막에 다시 웃은 건 포르투갈이었다. 연장 전반 1분 만에 트린캉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곤살루 하무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트린캉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포르투갈은 연장 후반 10분 하무스의 쐐기 골로 경기를 매조졌다.김우중 기자 2025.03.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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