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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핫 100’ 진출 아일릿, 美 빌보드 최단 기간 “슈퍼 이끌림” 성공 [IS포커스]

‘91, 22, 7’이 세 가지 기호는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을 상징하는 숫자가 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아일릿은 지난달 25일 발매한 ‘마그네틱’(Magnetic)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1위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 22일 만이다. 아일릿의 ‘핫100’ 진입은 K팝 걸그룹 중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르세라핌에 이은 7번째다. 뿐만 아니라 아일릿은 K팝 걸그룹 중 데뷔곡으로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 첫번째 걸그룹이 됐다. 핫100은 미국 팝 시장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앨범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대중적 인기보다 마니아, 팬덤의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 보다 진입 장벽이 높다.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노래 성적을 총망라한다. 데뷔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아일릿은 이번 핫100 진입을 이뤄내면서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아일릿의 파워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막강하다. 16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벅스, 플로, 유튜브 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현재 아일릿 ‘마그네틱’과 같이 발랄하면서 이지리스닝 계열의 곡들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는데 차트 상위권까지 갈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며 “아일릿의 현재 추이라면 짧은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자석같이 대중을 이끌겠다’는 의미를 지닌 데뷔곡 ‘마그네틱’이 정말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수는 노래를 따라간다’는 말 그대로다.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성을 높이고, 챌린지에 적합한 안무들과 유치하지만 귀여운 의상이 아일릿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동시에 같은 하이브 레이블 소속 선배 그룹인 르세라핌, 뉴진스와 차별화도 꾀하는 일석이조 효과도 봤다. 실제 아일릿은 데뷔 8일 만인 지난 2일 SBS M ‘더쇼’에서 ‘마그네틱’으로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지난 1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방송활동 초반에는 라이브에 대한 기대 이하의 평가도 있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무대 위에서 자신감이 빠르게 높아지는 모습도 보여줬다.누리꾼들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예쁘다”, “아직 신인이니까 라이브 실력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혹평을 받아들이고 고치려는 자세가 중요” 등 아일릿의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현재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아일릿은 또 다른 슈퍼 신드롬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뮤직비디오를 1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아일릿은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럭키 걸 신드롬’ 무대도 펼친다. 현재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마그네틱’ 이외에 수록곡들은 차트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음악방송 후 곡들이 역주행하는 일들이 빈번히 있는 터라, 아일릿도 ‘럭키 걸 신드롬’으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도 기대가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15:41
연예일반

[TVis] 역시 임영웅…‘쇼! 음악중심’ 출연 없이 1위

가수 임영웅이 ‘쇼! 음악중심’ 1위에 올랐다.2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임영웅의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악뮤의 ‘러브 리’(Love Lee), 블랙핑크 제니의 ‘유 앤 미’(You & ME)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지난 9일 발매된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의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곡이다. 임영웅이 ‘런던보이’(London Boy), ‘모래 알갱이’에 이어 작사에 참여했다.한편 ‘쇼! 음악중심’에는 선미, NCT 127, 아이브, 온앤오프, 원어스, 크래비티, 유나이트, 퀸즈아이, 킹덤, 로시, 라잇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판타지 보이즈,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엔싸인, 슈퍼카인드, 파우, 에이티투메이저가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1 16:54
뮤직

10월 둘째주 꼭 챙겨야 할 ‘임영웅 스케줄’은?

가수 임영웅이 컴백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그의 향후 스케줄에도 관심이 쏠린다.아이돌 덕질 관련 어플리케이션 블립(blip)은 최근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 발매 후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임영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10월 둘째주 활동과 관련한 스케줄도 서비스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블립에 따르면 임영웅은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을 비롯해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영웅시대(임영웅 팬덤명)와 만난다.‘블립’은 임영웅의 스케줄을 놓치지 않도록 10분 전, 정각 알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 스트리밍 혹은 직캠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정보도 알려준다. 또 연구소 기능에서는 실시간으로 음원 사이트 순위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블립을 통해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는 더 편리한 덕질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블립은 케이팝 덕질에 필요한 기능을 모은 앱이다. 현재 뉴진스,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아이브, 아이유, 엑소, 트와이스, ITZY 등 87여 팀의 케이팝 아티스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2월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블립 앱에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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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발매일만 봐도 안다! 가요계, 음원 공개 시간의 법칙

신곡 음원이 무슨 요일, 몇 시에 나오는지만 봐도 대략적인 아티스트의 특성을 알 수 있다. 최근 들어 K팝의 시장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확대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눈여겨 볼 만한 요일은 월요일, 화요일(수요일), 금요일이다. 발매 시간은 오후 6시, 오후 1시가 지배적이다. 최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한 K팝 스타들의 노력. 과연 이들의 음원 공개 시간에는 어떤 법칙이 있을까. 금요일 오후 1시, 글로벌 스타들을 만날 시간 금요일 오후 1시는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자리를 잡은 시간대다.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오후 1시는 미국 동부 기준 금요일 오전 0시다. 미국 빌보드는 미국 동부 시간을 기준으로 매주 금요일부터 그 다음 주 목요일까지의 결과를 집계해 차트에 반영한다. 즉 빌보드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고자 하는 스타들은 금요일 오후 1시를 발매일을 택한다. 지난 2020년 8월 14일 오후 1시에 발매됐던 그룹 슈퍼엠의 ‘헌드레드’(100)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NCT127의 ‘스티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 최근 발매된 세븐틴의 영어 싱글 ‘달링’(Darl+ing)까지 K팝계 거물들이 금요일 오후 1시를 발매일로 선택,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성적 외에 다른 이유도 있다. ‘뉴 뮤직 프라이데이’(New Music Friday) 캠페인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뉴 뮤직 프라이데이’란 다수의 아티스트가 같은 날 음원을 발매함으로써 신곡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하고, 발매 일정을 맞춤으로써 불법 음원 및 음반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이 ‘뉴 뮤직 프라이데이’에 따라 금요일에 신곡을 내고 있다. K팝 스타들 역시 이런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발 맞춰가고 있다. 월요일 오후 6시, 모두가 원하는 정석 월요일 오후 6시는 오랫동안 많은 K팝 스타들에게 사랑을 받는 시간대다. 18일엔 미쓰에이 출신 민이 신곡 ‘힛 미 업’(Hit Me Up)을 냈고, 그 전주인 11일 오후 6시에는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신곡 ‘다이스’(DICE)를, 그룹 이펙스가 신보 ‘21세기 소년들’을 발매했다. 이는 월요일부터 돌아오는 일요일까지의 음원 성적을 집계해 점수에 반영하는 국내 음악 방송 시스템에 따른 것이다. 또한 많은 음원 차트들의 주간 순위 집계가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음악 방송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받고자 하는 스타들이라면 유혹적이지 않다 할 수 없다. 또 종전에는 자정에 음원을 발매하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이용자가 적은 새벽 시간에 일부 인기 스타들의 팬덤이 스트리밍을 집중적으로 해 차트를 왜곡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차트가 변화되며 오후 6시 발매가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이용자가 많은 하굣길과 퇴근길에 신곡을 공개해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요일 또는 수요일 오후 6시, K팝 루키들을 기대해! 월요일이 순위 집계에서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누구나 월요일 오후 6시를 원하는 건 아니다. 음원을 공개하고 바로 음악 방송에 나가서 무대를 꾸밀 수 있는 화요일이나 수요일 역시 많은 K팝 스타들, 특히 순위보다는 인지도를 쌓는 게 우선인 K팝 루키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화요일엔 SBS MTV의 ‘더 쇼’가 수요일엔 MBC M의 ‘쇼! 챔피언’이 각각 방송된다. 이때가 한주 음악 방송의 시작점으로, 이후 Mnet ‘엠카운트다운’(목요일), KBS2 ‘뮤직뱅크’(금요일), MBC ‘쇼! 음악중심’(토요일), SBS ‘인기가요’(일요일)이 연이어 방송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바로 음원을 찾아 듣거나, 혹은 음원을 듣고 바로 무대를 볼 수 있는 화요일과 수요일을 K팝 스타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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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리노, 팬들도 인정한 올해 가장 열일한 스타!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리노가 2021년을 가장 바삐 보낸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글로벌 K팝 스타로 쑥쑥 성장 중인 리노가 팬들이 투표한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Weekly Choice)의 ‘2021년 열일한 아티스트는?’(The most hard working artist of 2021 is?) 투표에서 가장 바삐 활동한 스타로 꼽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뮤빗 앱을 통해 진행됐다. 리노는 총 득표수 75만719표 중 30만1287표를 얻으며 팬들로부터 가장 ‘열일한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리노 개인은 물론 그룹 스트레이 키즈 소속으로 실제 올해 쉬는 날 없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데뷔 4년 차의 스트레이 키즈는 4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자리 잡으면서 이름값을 확실히 했다. 2021년 상반기 서바이벌 예능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8월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의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잘 나가는 4세대 아이돌 자리를 선점했다. ‘소리꾼’은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 해외 5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석권했고, 뮤직비디오 자체 최단기간 1억 뷰 돌파,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포함 6관왕, 미국 빌보드 차트 7개 부문 차트 인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2021 AAA’ 올해의 퍼포먼스상, ‘2021 MAMA’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TOP 10을 수상했다. 리노 역시 다재다능한 만능캐의 100점짜리 성적을 썼다. 지난 8월부터 MBC ‘쇼! 음악중심’ MC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티빙 오리지널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2’, EBS ‘최고의 요리비결’,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등에서 알찬 활약을 펼치며 노래와 춤은 물론 뛰어난 예능감까지 뽐냈다. 리노에 이어 세븐틴 승관도 바쁘게 한 해를 보낸 아티스트에 올랐다. 승관은 21만8967표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게 맹활약했다. 이번 ‘2021년 열일한 아티스트는?’에 투표 유입이 높았던 국가를 살펴보면, 아시아의 비중이 전체에서 49%를 차지했다. 지역은 동남아시아 23.4%, 동아시아 23.0%로 양분했다. 이 지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국가로는 1위는 한국, 2위는 멕시코로 두 번째로 많은 팬이 참여했다. 유럽 지역에서도 유의미한 투표 결과가 나왔다. 유럽에서 가장 참여율이 높았던 국가로는 러시아(3.7%)였다. 한편 ‘일간스포츠X뮤빗’의 네번째 위클리 초이스는 2022년 임인년 주인공이 될 아이돌은?’(Which idol will be the star of 2022?) 주제로 진행한다. 30일 오후 5시부터 2022년 1월 5일 오후 3시까지이며 뮤빗 앱에서 투표할 수 있다. 후보는 다음과 같다.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스트로 ▲에스파 ▲에이티즈 ▲있지 (가나다순)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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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美日 유명 TV·라디오 나들이 '글로벌 행보'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과 일본 활동에 주력한다. 로제는 29일(현지시각) 방송된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솔로 앨범 'R'뿐 아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켈리 클락슨은 이날 로제를 두고 "이 세상에 현존하는 가장 핫한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로제가 첫 솔로 앨범으로 세운 다양한 기록과 인스타 팔로워 수를 언급하며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치켜세웠다. 타이틀곡 'On The Ground'와 관련한 질문에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두가 잠시 멈춰서 뭐가 중요한지 한 번쯤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같은 날 미국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잭 생 쇼'(106.1 KOQL-FM)'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잭 생은 빌보드 글로벌 200 1위를 차지한 'On The Ground'의 눈부신 성과을 조명하며 "최고의 명반이다. 매일 들어야하는 노래"라고 극찬했다. 로제는 "블랙핑크 활동이 없었더라면 이번 솔로 앨범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가장 든든하다. 내가 원할 때 항상 변함 없이 내 옆에 있을 거란 생각, 우리는 정말 가족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서브타이틀곡 'Gone'에 대해 '못 보내고 숨겨뒀던 편지를 공개한 느낌'이라고 수줍게 답했다. 30일 오전에는 로제가 일본 지상파 니혼테레비 '슷키리'에 출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오로라틱 네온 배경 속 화이트 깃털로 장식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로제는 이날 역시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로제는 영어 가사로만 이뤄진 솔로곡 'On The Ground'로 국내 음악방송 트로피까지 휩쓸며 정상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MBC every1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서 1위를 차지하며 총 5관왕에 올랐다. 이 노래는 앞서 미국 등 총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서 1위로 등극했다. 또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역대 K팝 여성 솔로 최고 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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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1위 5관왕 소감 "블링크 고맙고 사랑해요"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인기가요' 1위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28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인기가요' 1위 하게 해준 블링크(팬덤명)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제는 높게 올려 묶은 머리에 데님 무대의상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로제는 이어 자신을 도와주는 스태프, 댄서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이렇게 1위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멋진 가수 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로제는 이날(28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솔로곡 'On The Ground'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로제는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한편, 로제는 지난 12일 데뷔 후 첫 솔로앨범 'R'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On The Ground'는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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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브레이브걸스, 4년 만에 역주행..진짜 '아미'가 만들어준 전성기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4년 만에 역주행 신화를 이뤄냈다. 아미(ARMY·군인)가 만들어준 인기다. 용감한형제가 수장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2017년 3월 발표한 '롤린'으로 벅스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한 데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데뷔 첫 1위도 했다. 4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 전성기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역주행은 유튜브 알고리즘 덕이었다. 브레이브걸스가 '롤린'으로 위문공연을 펼칠 때 군인들의 폭발적인 떼창을 하며 반응을 보이는 영상에 '군생활을 이 곡 하나로 버텼다' '군생활하면서 활력소가 되었던 곡' '전투력 증진' '전쟁 때 이거 틀어주면 전쟁 이김' 등 재치있는 댓글을 덧붙인 게 화제를 모은 뒤 관련 브레이브걸스의 공연 영상도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화제를 모았다. 처음 역주행의 시작이었던 유튜브 채널 '비디터 VIDITOR' 에서 '브레이브걸스 롤린 댓글 모음' 영상은 14일 기준 871만회를 넘어섰다. 영상을 올린지 약 2주 만에 거둔 수치다. 선임이 후임에게 인수인계해주는 노래· 가수로 꼽히는가 하면 일명 '밀보드 차트(밀리터리 차트)' 1위 가수, 군통령으로 불릴만큼 군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이 반응이 오기 시작했을 때 화력이 빠르게 붙은 이유다. 여기에 매 무대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또 다른 공연 영상까지 알고리즘으로 이슈가 됐고, 위문열차 공연 당시 군 장병들이 쓴 미담까지 더해지며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이래 최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출연해 비의 '차에 타봐'와 묘하게 제목으로 이어지는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해'를 소개하자 '롤린'에 이어 지난해 8월 발표한 '운전만해'까지 차트 역주행 중이다. 화제성에 걸그룹 브랜드 평판 순위에도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3083만6297개를 분석, 걸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브레이브걸스가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블랙핑크, 3위는 아이즈원, 4위는 (여자)아이들, 5위는 마마무 순이었다. 예능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SBS '런닝맨' 출연을 확정지은데 이어 각종 방송사에서 브레이브걸스를 섭외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 브레이브걸스는 1기와 2기로 나뉘어져있다. 역주행 신화를 만든 주인공은 2기다. 2011년 1기가 데뷔했고, 멤버 교체와 탈퇴를 거친 후 2016년 2기가 탄생했다. 2기는 7인조였지만 3명의 멤버가 나가고 민영, 유정, 은지, 유나 등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룹 활동 기간 동안 여러번 위기가 있었고, 실제로 숙소에서 멤버들이 짐을 빼는 등 해체 논의까지 있었던 터라 이번 역주행 신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까지 불안해져 취업이 힘든 2030 청년들에게도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이 4년 만에 역주행을 하게 돼 어안이 벙벙하다.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여러분 덕분에 다시 음악중심에 나오게 됐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최대한 겸손하려고 하고,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항상 노력하는 브레이브걸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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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오늘(14일) '엠카' 출격…YG 아티스트 4년2개월만

트레저가 각종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한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MY TREASURE'와 '미쳐가네 (GOING CRAZY)' 두 곡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트레저 데뷔 후 첫 '엠카운트다운' 출연은 단순한 컴백 무대 이상의 의미가 있어 보인다. YG 아티스트의 '엠카운트다운' 출연은 지난 2016년 11월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2개월 만이기 때문. YG는 수년 간 Mnet 출연을 고사해왔으나 최근 진행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트레저가 등장하면서 그 변화가 주목됐다. 실제 많은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Mnet에서 YG 아티스트를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조돼 왔다. 트레저의 이번 '엠카운트다운' 출연이 결정되면서 그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YG 측은 "트레저의 타이틀곡 'MY TREASURE'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모두 힘을 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인 만큼 가급적 많은 음악 방송을 통해 그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정규 1집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넓어진 스펙트럼으로 호평받고 있다. 타이틀곡 'MY TREASURE’는 1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되자마자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서 1위를 차지한 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아울러 아이튠즈 18개국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에서 'MY TREASURE'는 12일, 13일, 14일 사흘 연속 톱을 장식하고 있다. 앞서 11일 해당 차트에서는 'YG보석함'의 시그널송인 '미쳐가네 (GOING CRAZY)'가 1위를 기록하며 즐거운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음반 역시 국내 한터차트는 물론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서 이틀 연속 실시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트레저가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어 이들의 향후 일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는 "트레저가 오늘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며 "오랜 시간 준비한 첫 정규앨범의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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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싹쓰리, 3분기 휩쓸고 롱런 음원파워

싹쓰리의 여운이 진하다. 지난 여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싹쓰리가 가온차트 3분기 음원 최강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시 여기 바닷가'로 화사, 블랙핑크, 지코, 아이유, 방탄소년단 등 장르를 대표하는 음원강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효리가 방송에서 부른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도 종합순위 6위를 차지해 막강한 파급력을 실감하게 했다. 싹쓰리는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가 모두 모인 5월 15일부터 약 77일간의 활동기간 내내 이슈의 중심에 섰다. MBC '쇼! 음악중심'과 Mnet '엠카운트다운'까지 2관왕에 올랐고 이들의 굿즈는 완판행진을 이뤘으며, 솔로 음원까지 대박을 터뜨렸다. 네이버 TV에 올라온 싹쓰리 무대 영상은 11만 뷰를 돌파했고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공식 뮤직비디오는 1000만 뷰를 달성했다. 이들을 통해 304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이 인기를 모았고 1990년대 레트로 음악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8월 음원 시장은 '싹쓰리가 다 했다'고 표현할 수 있다. 싹쓰리가 없었다면 8월 음원 이용량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1%가량 감소했을 정도로 음원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방송사 음원이 차트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코로나 19 사태 이후 방송사 음원이 국내 음원 시장에서 일종의 긴급재난지원금 역할을 하며, 음원 시장의 볼륨 유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싹쓰리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28일 정오 기준 멜론 차트 톱100에는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가 올라 있다. 코요태는 지난 27일 이효리가 만든 노래 '삭제'(코요태X린다G)로 컴백해, "이효리가 싹쓰리 활동 때 쓰려고 만든 곡이 코요태와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연락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겨울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크다. 앞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상순에게 겨울 시즌 송 하나를 부탁했다"면서 겨울 스페셜 활동 가능성을 열었다. 린다G는 "임신 계획이 있는데 만약 그때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긍정적 의사를 보였고, 비도 재결성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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