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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로드 투 UFC 시즌 3 첫 계약자 탄생…유수영·최동훈 4강 대진도 공개

인구 대국을 넘어라. ‘유짓수’ 유수영(28)은 중국 파이터와, 최동훈(25)은 인도 파이터와 ROAD TO UFC 시즌3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UFC 계약을 놓고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ROAD TO UFC 시즌 3의 준결승 대진을 발표했다. 한국에선 밴텀급(61.2kg) 유수영과 플라이급(56.7kg) 최동훈이 4강에 올라 14억 인구 대국 대표들과 경쟁한다. 전 블랙컴뱃∙딥∙나이자∙제우스FC 밴텀급 챔피언 유수영은 강력한 우승 후보 다얼미스 자우파스(24∙중국)와 격돌한다. 주짓수 블랙벨트 유수영과 중국 전국 자유형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다얼미스의 격렬한 그래플링 대결이 예상된다. 유수영은 “상대가 우승 후보라는 얘기가 많지만 우리 팀과 코치를 믿기에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래플링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수영은 지난 5월 19일 열린 8강에서도 유도가 출신 그래플러 노세 쇼헤이(26∙일본)를 그래플링으로 압도하며 차원이 다른 그라운드 실력을 보여줬다. 다얼미스 또한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블랙홀’ 이창호(30∙한국)에게 스크램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강력한 레슬링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3라운드에 역전 TKO패하며 체력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유수영은 나카니시 토키타카(27∙일본) 대 바얼겅 제러이스(28∙중국) 경기의 승자와 UFC 계약을 놓고 겨룬다. 전 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 최동훈은 앙가드 비시트(28∙인도)와 맞붙는다. 최동훈은 8강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 지니우스위에(23∙중국)을 2 대 1 스플릿 판정으로 꺾으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1순위 우승 후보를 꺾었지만 최동훈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내 진짜 기량을 못 보여줘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다음 경기는 원래처럼 역동적으로 치고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상대 비시트는 근육질의 파이터로 격투기 기반이 부족한 인도에서 스스로 체육관을 세워 훈련하고 있다. 최동훈은 “솔직히 실력이 의심 간다”며 “근육이 크고 멋있다고 잘하는 게 아니”라고 비시트를 평가절하했다. 이어 “내가 종합적으로 더 낫다고 느낀다”며 “꼭 이겨서 한국이 세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준결승 승리 시 최동훈은 키루 싱 사호타(28∙영국/인도) 대 루엘 파날레스(27∙필리핀) 경기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ROAD TO UFC 시즌3 오프닝 라운드에선 벌써 첫 UFC 계약자가 나왔다. UFC는 파울라 루나를 1라운드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한 왕충(32∙중국)과 계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왕충은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와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엘리트 우슈 산타 선수다. 2015년 킥복싱 무대에서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를 판정으로 꺾기도 했다. ROAD TO UFC 논토너먼트 경기 출전자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경우 UFC와 계약할 수 있다. 시즌1에서는 장밍양(25∙중국), 시즌2에서는 냠자르갈 투멘뎀베렐(26∙몽골)이 UFC와 계약했다.ROAD TO UFC 시즌 3 준결승 일정은 미정이다. 시즌 1은 10월, 시즌 2는 8월에 준결승이 진행됐다. ROAD TO UFC 시즌 3 준결승 플라이급(56.7kg) 최동훈 (한국) vs 앙가드 비시트 (인도)키루 싱 사호타 (인도) vs 루엘 파날레스 (필리핀) 밴텀급(61.2kg) 유수영 (한국) vs 다얼미스 자우파스 (중국)나카니시 토키타카 (일본) vs 바얼겅 제러이스 (중국) 페더급(65.8kg) 하라구치 신 (일본) vs 주캉제 (중국)카와나 마스토 (일본) vs 시에빈 (중국) 여성 스트로급(52.2kg) 펑샤오찬 (중국) vs 모토노 미키 (일본)둥화샹 (중국) vs 스밍 (중국)김희웅 기자 2024.05.3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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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성지’ 롤링홀 29주년 기념공연, 3차 라인업 뮤지션 공개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29주년을 맞이하여 실력파 뮤지션이 대거 참여한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31일 롤링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아디오스오디오, 잠비나이, 블랙홀, 스웨덴세탁소, 김마리, 일레인, 해서웨이, 예빈나다, 스킵잭, 먼데이오프위드블루지(MondayOffWithBluesy)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 10팀이 이름을 올렸다.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1차, 2차 라인업에는 YB, 노브레인, 마이앤트메리, 9001, 크랙샷, 슈가볼, 암호, 시온, 예빛, 정아로, 신지훈, 오션프롬더블루, 변하은, 우물, 잭킹콩, 피에타, 화노, 피엘, 찬주, 펜텐 등이 소속돼 있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20팀이 속해 있어 화제가 ehotek.롤링홀 김천성대표는 “이번 3차 라인업을 포함하면 30여팀의 많은 뮤지션들이 감사하게도 ‘롤링 29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를 빛 내주고 있다. 뮤지션과 관객 여러분들이 올해 롤링홀 개관 기념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실력파 뮤지션들과 소통하며 좋은 공연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롤링홀 29주년 기념 공연은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각 공연의 개별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롤링홀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가능하며 앞으로 공개될 아티스트 라인업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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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제작 보이그룹’ 안타레스, 첫 번째 팬 미팅 개최…열일 행보 시작

개그맨 윤형빈이 프로듀싱한 그룹 안타레스가 처음으로 팬들과 만났다.안타레스는 지난 18일 서울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데뷔 후 첫 팬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의 안타레스 팬들이 모였고, 안타레스는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안타레스는 지난 16일 발매한 싱글 ‘화이트 코드’와 타이틀곡 ‘러너웨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타이틀곡 무대뿐만 아니라 수록곡 ‘블랙홀’까지 팬들 앞에서 선보이며, 퍼포먼스 아이돌로서의 진가를 보여줬다.무대를 끝마친 뒤에는 팬들의 여러 궁금증에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타레스 멤버들은 데뷔 전 홍대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데뷔하기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TV 음악 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만나는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준비된 순서를 모두 마친 뒤에는 다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첫 팬미팅의 추억을 간직했다. 안타레스 멤버들은 “데뷔한 것도 꿈만 같은데 팬들을 모시고 팬 미팅을 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팬들은 안타레스의 별 같은 존재들이다. 팬들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윤형빈은 “데뷔 전부터 안타레스를 응원해 주셨던 팬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만들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안타레스를 향한 관심의 온도가 뜨거워지고 있다. 향후 안타레스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안타레스는 개그맨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에서 프로듀싱한 보이그룹이다. 승희, 제이, 하루, 이노, 휘, 우리로 구성된 6인조 아이돌로, 지난 16일 첫 싱글 ‘화이트 코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러너웨이’로 활동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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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무대 의상이 적상추 닮은꼴?! 직접 비교사진 공개에 팬들 '폭소'

가수 윤하(본명 고윤하)의 위트 있는 행동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윤하는 16일 자신이 콘서트 당시 입었던 무대 의상과 적상추를 비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윤하는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3 윤하 앵콜 콘서트 'c/2023YH'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에서 윤하는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쉬폰 드레스를 입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 의상이 상추 같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를 알게 된 윤하는 직접 콘서트 당시 해당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과 적상추를 나란히 비교한 사진을 공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 같은 사진에 팬들은 "반려가수가 반려상추였다니", "아니 두 번봤잖아. 꽃인 줄 알았는데?", "역시 탄소중립가수", "앨범은 쌀국수 의상은 상추라니" "무농약 유기농인가요?ㅋㅋㅋㅋ", "진짜 누나가 고른 옷이 아니라고 해줘요, 제발"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 드레스로 많은 웃음을 안긴 윤하는 해당 콘서트에서 '나는 계획이 있다', '물의 여행'을 선보인 뒤 관객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오르트구름', '슈퍼소닉(Supersonic)', ''파이어웍스(Fireworks)', '록 라이크 스타스(Rock Like Stars)', '텔레파시', '런(Run)', '블랙홀(Black hole)', '종이비행기(Hello)'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윤하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진행한 연말 콘서트부터 전국투어, 이번 앙코르 콘서트까지 모두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무대"라며 "오래도록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소감을 전한 바 있다.한편 윤하는 오는 4월 8일 일본 FC LIVE TOKYO에서 '2023 윤하 홀릭스 팬미팅 인 재팬(023 YOUNHA Y.HOLICS FANMEETING in JAPAN(2023 윤하 홀릭스 팬미팅 인 재팬)'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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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기적?..브레이브 걸스→윤하, ‘역주행 신화’의 시작

2023년에도 ‘3월의 기적’의 주인공이 될 신곡들이 발표될까?최근 ‘차트 역주행’ 현상으로 국내 가요계에 이변을 일으킨 곡들 중 3월에 발표됐다는 공통점을 가진 곡들이 있다. 브레이브 걸스 ‘롤린(Rollin’)’, 윤하 ‘사건의 지평선’, 적재 ‘별 보러 가자’가 주인공이다. 모두 발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 뒤늦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빛을 본 노래들이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역주행은 현재 음원 시장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되돌아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미발굴된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것, 대중들에 의해 선택된다는 것, 공감대를 통해 기존의 차트를 헤집고 들어가는 형태는 매우 건강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3월의 기적’이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존 역주행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2017년 3월 7일 브레이브 걸스 ‘롤린’ 발매 대한민국에 가장 드라마 같은 역주행 신화를 쓴 곡을 꼽으라면 단연 ‘롤린’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브레이브 걸스는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제작한 첫 걸그룹이지만 2011년 1기부터 2016년 2기의 멤버 개편까지 대중의 이목을 끌지는 못했다. 그렇게 대중에게 잊혀져가던 브레이브 걸스가 해체를 결심하던 2021년, 한 누리꾼이 유튜브에 게재한 ‘롤린’ 위문공연 영상이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방송 출연이 적어 군대 위문공연을 자주 다녔던 브레이브 걸스에게 고마움을 느낀 군인들이 해당 영상에 폭소를 자아내는 유머 댓글을 남겼고, 브레이브 걸스의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무대매너도 덩달아 이슈가 됐다.그러나 무엇보다 2021년 여름의 무더위를 싹 날릴 만큼 시원한 고음과 청량한 분위기를 자랑한 ‘롤린’의 음악성이 각광을 받게 됐다. 그 결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면서 멜론의 2021년도 종합연도차트 2위까지 차지했다. 영상 조회수는 6일 기준 2700만 뷰를 돌파했다. 역주행 이후 각종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을 섭렵한 브레이브 걸스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지난달 공식 해체를 발표하며 아쉬움을 안겼다. ◇2022년 3월 30일 윤하 ‘사건의 지평선’ 발매 지난해 3월 발매된 윤하의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은 멜론 음원차트 180위로 진입, 발매 당시에는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윤하는 봄 시즌에 개최되는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에서 매번 ‘사건의 지평선’을 불렀고, 유튜브에 윤하의 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되며 차트 역주행 현상으로 이어졌다.발매 6개월 만에 음원차트에 재진입한 ‘사건의 지평선’은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등 대세 아이돌 그룹을 모두 제치고 연말 차트 1위에 올랐다. 공개 1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멜론의 2023년 1, 2월 음원 차트에서 ‘사건의 지평선’은 4위에 안착했다.‘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경계를 가리키는 말로, 끝을 아름답게 마주하고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윤하의 음악을 듣고 자란 젊은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운드와 희망찬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안겨주고 있다. ◇2017년 3월 9일 적재 ‘별 보러 가자’ 발매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발표한 ‘별 보러 가자’는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별을 보러 가자고 말하는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감성의 곡이다. 적재 특유의 담담한 보이스로 노래를 빛냈지만, 발매 당시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그러다 2018년 10월 배우 박보검이 모델로 나온 의류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채택돼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실제 적재가 편곡한 버전에 박보검이 직접 가창을 해 더 유명해졌으며, ‘별 보러 가자’ 특유의 뭉클하고 따뜻한 감성이 담긴 뮤직비디오 광고로 인기를 끌었다. ‘별 보러 가자’는 적재의 이름을 알리게 된 의미있는 곡으로 남게 됐다.자신만의 색깔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친 브레이브 걸스, 윤하, 적재는 ‘좋은 노래’라는 콘텐츠로 대중에게 인정을 받으며 무명의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희망이 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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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윤하, 마침내 1위… ‘사건의 지평선’이 보여준 진정한 역주행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가수 윤하가 ‘올해의 역주행’ 아이콘으로 불리는데 이견이 없을 전망이다. 윤하가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의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이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면서다. ‘사건의 지평선’은 발매 당시 음원 차트 100위권을 웃돌며 큰 빛을 보지 못했다. 한동안 음원 차트에서 종적을 감췄던 이 노래는 지난 9월부터 이용자수가 증가하며 역주행 조짐을 보였다. 역주행의 시작은 최근 열린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덕분이다. 윤하는 ‘썸데이 페스티벌 2022’,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건국대, 서울대, 충북대 등 10여개 대학 축제 무대에서 ‘사건의 지평선’을 열창했다. 윤하의 무대를 본 관객에 의해 ‘사건의 지평선’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팬이 찍은 직캠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흥행을 견인했다. 지난달 4일 멜론 톱100 차트 98위에 재진입한 ‘사건의 지평선’은 꾸준히 순위 상승 곡선을 그리며 지난 28일 톱10에 안착했다. 그리고 7일 쟁쟁한 신곡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라 역주행 성공사례를 썼다. 차트 최상위권을 꽉 잡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누드’(Nxde),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라는 점에서 ‘사건의 지평선’의 역주행과 1위 달성은 더욱 눈에 띈다. 이번 역주행으로 윤하의 음악적 세계관도 조명받고 있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경계인 사건의 지평선, 예측되지 않는 이별 그 너머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07년 ‘혜성’을 시작으로 태양계 혜성들의 고향 ‘오르트구름’, 혜성의 순우리말 ‘살별’, 블랙홀의 경계선을 일컫는 ‘사건의 지평선’까지 좋아하는 우주를 소재로 음악을 내왔던 세계관이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통해 완성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하는 한 인터뷰에서 “‘사건의 지평선’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또 음악적 모험을 떠날 것”이라며 “혜성이 궤도를 돌듯 여러 가지 취향을 아우르는 음악을 만들 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하라는 가수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테니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같은 뮤지션이 됐으면 좋겠다. 내 노래가 인생의 BGM이 됐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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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원하모니, 불꽃 같은 '블랙홀' 무대

보이그룹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하모니 : 제로 인(HARMONY : ZERO IN)' 쇼케이스에 참석해 'Black Hol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미니 4집 '하모니 : 제로 인(HARMONY : ZERO IN)'은 지금까지 다룬 '부조화'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고 '조화(HARMONY)' 시리즈의 첫 막을 여는 앨범이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7.20. 2022.07.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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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음방 1위 목표, 부조화 마침표 찍고 조화 간다” [종합]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하모니’ 3부작 시리즈의 첫 막을 연다. 피원하모니는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하모니 : 제로 인’(HARMONY : ZERO I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설렘과 소감을 드러냈다. 피원하모니의 미니 4집 ‘하모니 : 제로 인’은 앞서 발매한 미니 1~3집 ‘부조화’(DISHARMONY) 3부작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고 ‘조화’(HARMONY) 시리즈의 첫 막을 여는 앨범이다.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대에 자유와 개성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인탁은 “새로운 세계를 찾아가는 앨범이다. 부조화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전 앨범과 달리 피원하모니만의 세상과 이야기를 만든다. 안무에도 멤버 개성을 담았다”고 운을 뗐다. 리더 기호는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며 컴백을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둠두둠’(Doom Du Doom)은 묵직한 셔플 리듬과 기타 리프가 특징인 힙한 장르 곡이다. 피원하모니는 ‘둠두둠’을 통해 ‘내 멋대로, 내 몸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만의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는다. 지웅은 “힙합이다 보니 곡 분위기와 제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독특한 만큼 사람들이 잘 기억할 것 같다. 피원하모니만의 개성을 담은 곡이다. 당당한 퍼포먼스도 특징이다”며 타이틀곡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기호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기존에 나왔던 곡에 비해 라이트하고 분위기도 다른 느낌이었다. 노래가 되게 세련됐다. 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천천히 스며들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타이틀곡 퍼포먼스도 피원하모니만의 당찬 모습을 담는다. 테오는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힘들기보다 재미있는 순간이 많았다. 보는 이들이 힘찬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소울은 “댄스 브레이크를 포함해 안무가 다 어렵다. 멋있게 표현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피원하모니는 댄스 힙합곡 ‘블랙홀’(Black Hole), 언제든 네 편이 되어 무엇이든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예스맨’(Yes Man), 겁내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는 내용을 담은 ‘스웨거’(Swagger),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그려낸 ‘미러 미러’(Mirror Mirror), 팝 발라드 장르의 곡 ‘디프런트 송 포 미’(Different Song For Me)까지 총 여섯 곡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종섭은 “수록곡으로 앨범의 디테일한 방향을 제시한다. 곡마다 분위기가 차별화되어 있다.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곡이 많다”고 수록곡 설명을 더 했다. 지웅은 “블랙홀도 타이틀 후보 중 하나였다. ‘둠두둠’이 조금 더 대중적이라 선택했다”며 타이틀곡을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멤버들이 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온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미니 4집에도 멤버들이 앨범 전곡 작업에 참여해 피원하모니만의 색채를 담아냈다. 인탁과 종섭은 타이틀곡 ‘둠두둠’을 비롯해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수록곡 ‘디프런트 송 포 미’는 지웅, 인탁, 종섭이 작사에 참여했고 기호, 지웅이 작곡에 참여했다. 인탁은 “곡 제목이 나오면 관련 키워드를 검색한다. 길을 가다가도 간판이 특이하게 생기면 적어 놓고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는다”며 가사 작성에 영감을 얻는 개인적 방법을 말했다. 종섭은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카메라를 어디든 가져가 풍경을 찍거나 멤버들을 찍으며 곡 생각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인탁은 “새로운 앨범을 낼 때마다 더 멋진 가사와 곡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부담감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다. 이번에도 부담감을 발판삼아 열심히 작업했다”고 강조했다. 지웅은 “예전부터 작곡에 욕심이 있었다. 발매할 곡이 아니더라도 방에서 혼자 작곡을 꾸준히 했다. 꾸준한 앨범 참여를 통해 작곡, 작사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3년 차로 미니 4집을 통해 그들만의 색채를 더욱 뚜렷이 담아낼 각오다. 기호는 “이제 데뷔 3년 차다. 음악방송에 팬들이 오는 게 처음이다. 이런 무대를 자주 하는 게 우리만의 목표다”고 말했다. 인탁은 “이번 여름에 많은 선,후배들이 컴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떨린다. SF9 태양 선배가 응원을 많이 해줬다. 음악방송 1위도 꼭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웅은 “공연을 잘하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미니 4집 ‘하모니 : 제로 인’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0 17:10
뮤직

우주소녀, 1년 4개월만 컴백…여름 가요계 등판

우주소녀(WJSN)가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우주소녀의 컴백을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 공개했다. 이미지 속 오묘한 빛깔의 물결이 청량하면서도 뭉클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WJSN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7월 5일로 컴백일을 공개하며 여름 가요계 합류를 알렸다. 우주소녀의 컴백은 지난해 3월 발매한 'UNNATURAL(언내추럴)' 이후 1년 4개월만으로 팬들의 설렘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UNNATURAL' 활동 이후 우주소녀는 더 블랙, 쪼꼬미 등 각자 개성과 색깔이 뚜렷한 유닛에 이어 다채로운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을 만났다. 우주소녀는 특히 음악 방송 외에도 연기, 예능,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엑시는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 청춘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이어 엑시와 설아는 영화 '서울괴담'을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또한 보나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고유림 역으로 존재감을 빛내며 차세대 연기돌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넘치는 끼의 다영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다영이만 따라오숏'을 론칭해 센스 있는 입담과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연정은 현재 뮤지컬 '리지'에서 앨리스 러셀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와 보컬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불후의 명곡', '런닝맨', '차이나는 클라스', '주간 아이돌',‘편스토랑’ 등 다채로운 예능은 물론 '간 떨어지는 동거', '러브 인 블랙홀','일진에게 반했을 때' 등 드라마 OST 참여 이외에도 멤버들은 각자가 지닌 매력을 두드러지게 보여줄 수 있는 노래부터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공백기에도 꾸준히 우정(팬클럽명)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며, 각 분야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그룹 활동 공백기를 살뜰히 채웠다. 여기에 지난 2일 종영한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서는 대체불가한 무대 퍼포먼스와 넘치는 열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6년간 탄탄히 쌓아올린 음악적 내공을 통해 국내 대표 K팝 걸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 엑시는 소속사를 통해 "4개월간 같이 고생한 멤버들과 스태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한 저희의 고민과 열정이 우승이라는 결과로 돌아와 기쁘다. 매주 우주소녀의 무대를 기다리고 응원해 준 글로벌 팬분들과 우정(팬덤명) 사랑한다.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테니 다가온 컴백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팔색조 매력으로 멤버 모두 다양한 활약을 펼쳤던 우주소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올 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22:53
연예

'아는형님' 초토화 시킨 비투비, 예능돌 귀환

그룹 비투비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군백기를 끝내고 돌아온 비투비가 출연해 브레이크 없는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날 비투비는 첫 등장부터 히트곡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메들리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비투비 멤버들은 5년 만에 출연해 “보고 싶었다”라며 MC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나라의 부름을 받고 나랏일을 하느라 오랜 시간 공백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육성재는 “나를 잘 챙겨줬는데 호동이만 보면 예능 ‘투명인간’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라며 강호동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나를 잘 챙겨주니까 발레리나 복장 입고 엘리베이터에서 춤추고 열심히 했는데 그 뒤로찾지를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이후 비투비의 멤버들은 자신의 장점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임혁식은 통기타 연주라고 말하며 선우정아 선배님의‘도망가자’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임현식은 최근 음악저작권협회의 정회원으로 승격이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이민혁은 코끼리 코 돌기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민경훈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난 평생 어지러웠던 적이없다”라고 귀여운 허세를 보여 폭소케 했다. 세 번째 육성재는 “공 위에서 물건도 줍는다. 공 위에서 3일도 있을수 있다”라며 당당히 장점을 말했지만 이수근의 방해공작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이창섭과 프니엘은 “우린 ‘음악의 아들’이다”라며 박자 맞춰 노래 이어 부르기에 자신감을 드러내며도전 의지를 밝혔다. 비투비의 노래 ‘괜찮아요’로 도전했지만 실패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코너인 ‘지옥! N행시’과 ‘밀가루 노래방’에서 비투비 멤버들은 게임에 열정적인 태토를 보여주며 블랙홀 같은매력을 뽐내 ‘예능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비투비는 마지막 인사로 “오늘 은광이가 없어서 진 거야”라며 멤버 서은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상황에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비투비의 신곡 ‘노래 (The Song)’ 무대를 선보여 보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21일 3집 정규 앨범 ‘Be Together’를 발매한 후 타이틀곡 ‘노래 (The Song)’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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