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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K팝 걸그룹 블랙스완, 31일 미니앨범 '롤 업' 발매

걸그룹 블랙스완(BLACK SWAN)이 오는 31일 오후 6시 EP앨범 ‘롤 업’(Roll Up)으로 컴백한다.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등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다국적 K팝 걸그룹으로 재탄생한 블랙스완이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댓 카르마’(That Karma)를 발표한 이후 처음 내놓는 EP 앨범(4곡 수록)이다.타이틀곡 ‘롤 업’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공격적인 비트의 댄스곡이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자신 있게 드러내라, 롤 업, 롤링 업’하는 후크가 중독적이다.‘롤 업’은 BTS 메가히트곡 ‘버터’, 블랙핑크의 ‘러브 투 헤이트 미’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던 프로듀서 롭 그리말디, 앨리나 스미스, 로렌 다이슨, 에이 라이트, 알렉스 슈워벨), 렌스, 매티 미츠나가 의기투합했다.작사에는 실력파 뮤직그룹 153/줌바스 소속 배이, 전세희, 윤이 참여했다.안무에는 비욘세와 샤이니 등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세계적 안무가 카니가 참여, 블랙스완만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자니브로스 팀의 이사강 감독과 두바이 현지 로케이션을 거친 블록 버스터급으로 관심을 모은다.또한 앨범 수록곡 ‘쎄 제메 뷰’(C’est jamais vue)는 블랙스완 리더 파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블랙스완의 감각적인 보컬과 혁신적인 프로듀싱팀 블러드 라인 퍼블리싱이 만나 완성된 곡이다. 딥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펑키한 리듬과 트렌디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또 다른 수록곡 ‘더블 다운’은 통통 튀는 비트와 트렌디한 신스가 이끄는 중독성 있는 곡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이 신선하다. 청중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지난 6월 두바이 워터밤 무대에서 최초로 선공개된 바 있다.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라 붐’(La Boum)은 신스팝과 뉴웨이브 장르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레트로와 트렌디한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한편 블랙스완은 재탄생 컴백 이후 지난 1년 동안 CNN, BBC, 롤링 스톤스, 빌보드 등 글로벌 미디어의 인터뷰로 주목받았으며, 인도 오디샤에서 열린 '2023 하키 월드컵' 오프닝 세리머니, 인도 발리우드의 성지 뭄바이, 미국 LA, 두바이 워터밤 등에서 동서양의 매력을 겸비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블랙스완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 윤등룡 대표는 “데뷔 당시 한국인 전혀 없이, 외국인으로만 이루어진 K팝 걸그룹이라는 수많은 물음표가 이제 느낌표로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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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맛집’ 엔하이픈, 로맨스 서사도 먹히네 [IS포커스]

뱀파이어가 사랑에 빠졌다. 엔하이픈 표 치명적인 세레나데가 기존 팬층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으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엔하이픈은 지난 17일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 하고 있다. 첫 정규앨범 ‘디멘션 : 딜레마’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의 정규앨범인 만큼 변주를 꾀했는데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엔하이픈은 그간 고수했던 다크한 콘셉트가 아닌 로맨스 서사로 컴백했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를 총 10곡으로 꽉 채웠다. 이번 앨범은 서로 정반대의 세계에 속한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틀 곡 ‘엑스오’(XO)는 특별한 네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풀어낸 팝 장르다. ‘엑스오’는 달콤한 멜로디와 ‘엑스오’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띤다. 노래는 큰 기복이 없어서 듣기 편하고, 청량하다. ‘안무 구멍’이 없기로 유명한 엔하이픈인 만큼 단순한 안무에서도 에너지가 느껴진다. 엔하이픈은 일곱 뱀파이어가 자신을 믿어주는 단 한 명의 인간이자 여자인 클로이를 만나 성장하고 사랑하며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세계관을 이어왔다. 앞서 ‘보더’, ‘디멘션’, ‘매니페스토’, ‘블러드’ 시리즈를 통해 다면적 세계를 마주했고, 피로 연결된 운명공동체인 ‘너’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이야기를 전개해 왔다.그리고 ‘로맨스: 언톨드’는 엔하이픈이 본격적으로 ‘너’와 사랑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로맨스’ 시리즈의 첫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기존 팬층을 설레게 하고, 이지리스닝 계열의 타이틀 곡 ‘엑스오’로 엔하이픈의 세계관을 몰랐던 이들까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수치로 보면 더욱 실감 난다. ‘로맨스: 언톨드’는 발매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고 초동(판매 후 일주일) 판매량 234만 4749장을 기록했다. 이는 엔하이픈의 초동 판매량 자체 최다 기록이다. 또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21일(현지 시각)에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정규 2집은 ‘빌보드200’(7월 27일 자) 2위로 진입했다. 이는 전작 미니 4집과 미니 5집이 찍은 4위보다 2단계 높은 순위다. 콘셉트 트레일러를 확장해 단편영화로 만든 ‘콘셉트 시네마’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영화는 12분 분량으로 판타지 액션 장르다. 뱀파이어로 분한 일곱 멤버들이 세상과 격돌하는 내용을 담았다. 엔하이픈이 세계관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껴지는 대목이다. 특히 영화 ‘몸값’, ‘콜’, ‘발레리나’ 등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팬데믹 시기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로 데뷔 후 무관중으로 공연을 시작한 엔하이픈은 가히 계단식 성장의 표본이라 부를 만하다. 정규 1집으로 첫 밀리언셀러가 된 데 이어 미니 5집으로 첫 더블 밀리언셀러, 정규 2집으로는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앨범판매량뿐 아니라 엔하이픈은 공연으로도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9월 데뷔 2년 10개월 만에 도쿄돔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 당시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 도쿄돔 입성이란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지난달 30일 빌보드가 발표한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두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약 19만 8000명을 동원해 티켓 매출액 35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세븐틴이다. 데뷔 연차가 2배 넘게 차이 나는 세븐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건, 그만큼 엔하이픈이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입증한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엔하이픈이 고수하고 있는 뱀파이어 세계관은 한 번 알고 나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콘셉트다. 특히 최근 K팝 보이그룹들이 세계관을 없애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팬층을 고수하면서도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 절충안을 만들어 나간다면 엔하이픈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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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규 2집 발매 5일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

그룹 엔하이픈이 컴백 5일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1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가 지난 16일 기준 211만 3143장 팔렸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데뷔 후 처음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집계 기간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다. 이들은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로 초동 판매량 81만 장을 기록했다. 이후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 1’(124만 장/이하 한터차트 초동 기준), 미니 4집 ‘다크 블러드’(132만 장),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187만 장)을 거친 뒤 ‘로맨스 : 언톨드’로 단숨에 200만 장을 팔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일본 오리콘 차트도 강타했다. 지난 1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5일 자)에 따르면 이 앨범은 일본 발매 첫날 10만 4228장 팔리며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했다.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10개의 앨범을 모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려놓으며 식지 않는 현지 인기를 자랑했다.‘로맨스 : 언톨드’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너’에게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엑스오 (온리 이프 유 세이 예스)’는 네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로맨스 판타지로 풀어낸 팝 장르의 곡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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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규 2집 발매 첫날 188만장 돌파…자체 최고 [공식]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컴백과 동시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 UNTOLD’)가 발매 당일 총 188만 3143장 팔려 일간 음반 차트(7월 12일 자) 정상을 밟았다. 이는 엔하이픈의 전작인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의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187만 1269장) 기록을 뛰어넘은 성과다. 이들 데뷔 이래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탄생이 기대된다. 앞서 ‘로맨스: 언톨드’의 선주문량은 220만 장에 달했다. 엔하이픈은 음원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타이틀곡 ‘엑스오’(‘XO’, Only If You Say Yes)는 공개된 지 3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뒤 상위권을 순항 중이다. ‘로맨스: 언톨드’에 수록된 9곡(음원 기준) 모두 이 차트에 진입했다. 엔하이픈의 기존곡들 또한 역주행하며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다. 엔하이픈은 글로벌 흥행에도 시동을 걸었다. ‘로맨스: 언톨드’와 ‘엑스오’ 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각각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1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엑스오’ 뮤직비디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인도네시아(1위), 사우디아라비아(3위), 멕시코(7위), 미국(16위) 등 약 37개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며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다.‘로맨스: 언톨드’는 엔하이픈 멤버 전원이 각각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앨범이다. 이들의 한 뼘 성장한 음악적 역량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엔파이픈은 이날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엑스오’ 무대를 펼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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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강렬함 벗고 스윗하게 컴백…‘엑스오’에 글로벌 엔진 화답할까 [종합]

남자의 변신도 무죄다. 강렬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그룹 엔하이픈이 달콤한 세레나데 ‘엑스오’를 통해 부드러운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를 다졌다. 엔하이픈은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엔하이픈이 2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정원은 “2년 9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만큼 많은 논의를 거쳐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희승은 “이번 앨범은 준비하면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거친 앨범이다. 작업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각 곡마다 키워드에 어울리는 곡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성훈은 “이번 앨범은 엔진분(팬덤명)들의 기대 이상의 앨범이 될 것 같다. 지난 앨범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컴백을 앞두고 방시혁 의장으로부터 받은 응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희승은 “방시혁님은 많은 응원을 해주시곤 하는데, ‘하이웨이1009’ 데모를 회사를 통해 들려드렸을 때 굉장히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곡이 좋다고 말씀해주신 기억이 난다. 자신감이 들었고,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힘이 났다. 대기실에서도 컴백 앞두고 있어서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따뜻한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로맨스 : 언톨드’에서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너’에게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얼터너티브 알앤비, 신스 팝, 올드스쿨, 펑크 댄스팝, 미디움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엑스오’는 특별한 네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로맨스 판타지로 풀어낸 팝 장르의 곡이다. 미국의 아티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인 제이크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곡으로 스윗하게 돌아온 엔하이픈의 파격 변화가 인상적이다.곡의 첫인상에 대해 니키는 “이번에 밝고 스윗한 곡을 들고 나와 낯설기도 하고 긴장도 됐다”고 말했다. 선우는 “처음 들었을 때 멜로디가 좋았고 중독성 있는 파트가 있어 좋아해주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이크는 “안무는 평소와 다르게 컨셉츄얼함을 덜어내고 쿨함, 귀여움, 섹시함을 느낄 수 있다. ‘엑스오’ 가사를 표현한 동작을 넣었는데, 헷갈릴 수도 있지만 연습하는 재미가 있더라”며 많은 이들의 도전을 당부했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빠진 소년의 모습을 담는다. 엔하이픈은 뮤직비디오에서 여름날 저녁의 몽환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 속 7인7색 남자친구 면모를 열연했다. 그룹 틍유의 시그니처인 ‘다크 판타지’를 벗어난 이유에 대해 정원은 “이번에 기존 하던 음악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는데, 앨범 서사에 맞춰 곡이 진행되고 있다. 저희가 표현하고 싶은 스토리라인이 로맨스, 다크함보다는 밝은 쪽에 가까워 곡 방향성이 그쪽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상황은, 우리가 생각하고 경험하는 방향성에 따라 또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제이는 “우리만의 강점은 무게감이 줄었다는 점이다. 무게감이 없어진 게 아니라 줄어들었다는 점이 강점이다. 평상시 다크한 무드의 곡들을 많이 하고 앨범 서사에 판타지스러운 것들이 많이 들어갔던 만큼 ‘로맨스’ 장르에서도 우리만의 색을 잘 녹여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앨범 수록곡인 첫 팬송 ‘하이웨이 1009’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다수 곡들의 작곡,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리며 뮤지션으로서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하이웨이 1009’에 대해 희승은 “10월 9일이 우리 팬덤의 탄생일이다. 일곱 명이 다 참여한 첫 자작곡이라 우리에게도 엔진들에게도 뜻깊고 의미있는 곡이 될 것”이라 말했다. 성훈은 “가사를 쓸 때 오로지 엔진만을 생각하며 썼다. 엔진과 함께 끝없는 도로를 달리는 상상을 하니 평소 쓰기 어려웠던 가사도 술술 써졌다”고 말했다. 제이는 “지난 앨범부터 멤버 모두가 앨범에 참여하는 데 대한 욕심과 노력을 보여왔는데 이번엔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게 돼 뜻깊고 많은 마음이 담겨 있다. 엔진 분들이 오랜 시간 기대하신 만큼, 오랜 기간 공들인 만큼 멋진 성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선주문량 220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오렌지 블러드’에 이어 팀의 두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약했다. 이에 대해 니키는 “선주문량 220만장 소식에 깜짝 놀랐다. 이번 활동도 기분 좋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비슷한 시기 스트레이 키즈, NCT 127, (여자)아이들 등 쟁쟁한 그룹들이 컴백하는 데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제이는 “대단한 선배님들과 같은 시기 컴백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좋은 무대도 보여줄 수 있으리란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는 12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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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7월 12일 두번째 정규앨범 컴백

그룹 엔하이픈이 오는 7월 12일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엔하이픈은 17일 0시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로맨스 : 언톨드’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앨범 서사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이들은 그간 ‘보더’, ‘디멘션’, ‘매니페스토’, ‘블러드’ 시리즈를 거쳤다. 경계를 넘은 소년이 다면적 세계를 마주한 뒤 자신만의 답을 찾아 동 세대에게 선언하고, 피로 연결된 운명공동체인 ‘너’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이야기를 전해왔다.엔하이픈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앨범 서사를 표현하기 위해 초현실, 몽환, 소년미 등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16일 공개된 로고 트레일러 영상 역시 은유적 메시지가 담긴 만큼 그 의미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엔하이픈의 정규 앨범은 약 2년 9개월 만이다. 이들의 한층 짙어진 음악색과 아티스트로서 수준 높은 역량이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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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엔하이픈 “도쿄돔 입성, 믿기지 않더라…뜻깊은 무대”

소속사 하이블 레이블 빌리프랩의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 것에 대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멤버 니키는 1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홀에서 열린 엔하이픈의 미니 5집 ‘블러드 오렌지’ 컴백 쇼케이스에서 “도쿄돔 공연은 정말 모두 꿈이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번 해외 공연들을 통해 멤버 7명 모두가 엄청 성장했다. 아티스트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계기였다”며 “BTS, 세븐틴 선배들이 공연한 곳이라서 정말 뜻깊은 무대였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선 최단 기간으로 입성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또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BTS, 세븐틴 선배와 같은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엔하이픈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와 지난 7월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를 개최했는데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을 포함해 미국 내 6개 도시에 공연해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4세대 가수 최초로 도쿄돔을 포함해 첫 일본 돔 투어도 개최했다.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가요계에서 독보적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내세운 엔하이픈은 같은 해 발매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 이후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소년들의 서사를 꾸준히 노래하고 있다. ‘오렌지 블러드’는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짐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너’는 팬덤인 엔진을 가리키는데 이들과 연결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타이틀곡 ‘스위트 배놈’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특유의 뱀파이어 세계관이 확장됐다.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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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엔하이픈 “BTS·세븐틴·투바투와 신곡 댄스 챌린지하고파”

소속사 하이블 레이블 빌리프랩의 그룹 엔하이픈이 BTS(방탄소년단)와 신곡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 성훈은 1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홀에서 열린 엔하이픈의 미니 5집 ‘블러드 오렌지’ 컴백 쇼케이스에서 “하이브에 있는 선배들과 신곡 댄스 챌린지를 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BTS 선배들과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크 역시 “BTS 선배들과 찍어보고 싶다. 바쁘시지만 찍고 싶다”고 거듭 바람을 전했다. 희승도 “나도 슬쩍 같이 한 번 찍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트레이 키즈 정인(아이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앤팀 의주와도 친해서 다양하게 찍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가요계에서 독보적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내세운 엔하이픈은 같은 해 발매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 이후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소년들의 서사를 꾸준히 노래하고 있다. ‘오렌지 블러드’는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짐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너’는 팬덤인 엔진을 가리키는데 이들과 연결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타이틀곡 ‘스위트 배놈’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특유의 뱀파이어 세계관이 확장됐다.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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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엔하이픈 “방시혁,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 韓버전 칭찬, 굉장히 기뻐”

‘컴백’ 엔하이픈 “방시혁,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 韓버전 칭찬, 굉장히 기뻐”소속사 하이블 레이블 빌리프랩의 그룹 엔하이픈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타이틀곡 한국어 버전을 칭찬 받았다”고 웃었다. 멤버 희승은 1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홀에서 열린 엔하이픈의 미니 5집 ‘블러드 오렌지’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을 세 가지 버전으로 녹음했는데 시혁님이 한국어 버전 녹음이 잘 됐다고 칭찬을 해줬다”며 “굉장히 기뻤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어 “시혁님의 칭찬을 자주 듣지는 못한다. 굉장히 엄격한데 그 기준에서 칭찬을 받았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가요계에서 독보적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내세운 엔하이픈은 같은 해 발매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 이후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소년들의 서사를 꾸준히 노래하고 있다. ‘오렌지 블러드’는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짐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너’는 팬덤인 엔진을 가리키는데 이들과 연결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타이틀곡 ‘스위트 배놈’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특유의 뱀파이어 세계관이 확장됐다.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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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세븐틴과 같은 위치에 서겠다”…하이브 엔하이픈, 자신감 장착하고 컴백 [종합]

“BTS(방탄소년단)와 세븐틴 선배들과 같은 위치에 서겠다. 자신있다.” 소속사 하이블 레이블 빌리프랩의 그룹 엔하이픈이 더 강렬해진 세계관 ‘블러드’로 5개월 만에 돌아온다. 앞서 ‘다크 블러드’의 뒷이야기가 담긴 새 미니 앨범 5집 ‘블러드 오렌지’를 통해 더 강력한 세계관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엔하이픈 특유의 다크한 매력과 다르게 이번엔 리드미컬하고 7명 멤버의 비주얼을 내세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감을 가득 채우고 돌아온 엔하이픈은 “빌보드에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1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홀에서 엔하이픈의 ‘블러드 오렌지’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가요계에서 독보적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내세운 엔하이픈은 같은 해 발매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 이후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소년들의 서사를 꾸준히 노래하고 있다. ‘오렌지 블러드’는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짐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너’는 팬덤인 엔진을 가리키는데 이들과 연결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타이틀곡 ‘스위트 배놈’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특유의 뱀파이어 세계관이 확장됐다. 이날 엔하이픈은 신보의 가장 큰 특징으로 색다른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를 꼽았다. 정원은 “‘엔하이픈’이라고 하면 다크하고 강한 느낌인데 신곡에는 은은한 섹시미와 센치함을 표현했다”며 “이번 안무는 타이틀곡 분위기를 녹이기에 어려웠다. 스케줄을 위해 국내외를 오갈 때도 비행기 안에서 복기하며 계속 머릿속으로 연습했다”고 전했다. 또 포인트 안무에 대해 성훈은 “후렴 부분에 주목해달라”며 “정적인 분위기에서 멤버들이 송곳니를 드러내는 표정 연기가 있다”고 전했다.엔하이픈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와 지난 7월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를 개최했는데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을 포함해 미국 내 6개 도시에 공연해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4세대 가수 최초로 도쿄돔을 포함해 첫 일본 돔 투어도 개최했다. 멤버들은 해외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고 밝혔다. 일본인 니키는 “도쿄돔 공연은 정말 모두 꿈이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하며 “이번 해외 공연들을 통해 멤버 7명 모두가 엄청 성장했다. 아티스트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BTS, 세븐틴 선배들이 공연한 곳이라서 정말 뜻깊은 무대였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선 최단 기간으로 입성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제이크는 “다양한 나라와 팬들을 만나서 좋았다.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돼서 더 감사하고 뜻깊은 투어였다”며 “미국 공연은 LA 스타디움에서 시작했는데 날씨도 무척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정원은 “처음 투어를 시작한 서울이 기억에 남는다”며 “아무래도 우리나라이다 보니 응원을 많이 받고 대장정의 출발을 잘했다”고 말했다. ‘스위트 베놈’은 멤버 제이가 작사를 맡았으며 한국어, 영어, 미국의 인기 가수 벨라 포치 피처링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엔하이픈은 이번 신보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니키는 앞서 성료한 해외 투 등을 언급하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BTS, 세븐틴 선배와 같은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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