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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무사웰 바로 투입...공격은 합격점, 속공 기대" [IS 수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에 새 아시아쿼터 선수가 합류한다. 중앙 공격 강화가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전을 치른다. 한국전력은 11승 8패, 승점 30을 기록 중이다. 3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는 1뿐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에 오를 수 있다. 가세 전력도 있다. 한국전력은 아시아쿼터 선수 에디가 발목 부상으로 공백기가 생긴 상황에서 대체 선수 무사웰 칸을 영입하고 바로 등록했다. 무사웰은 파키스탄·이란·몽골 리그를 거쳐 V리그에 합류했다. 지난해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최우수 미들 블로커 및 블로킹 최고득점상을 받은 선수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무사웰은 오늘 바로 투입된다. 3번 훈련을 했는데, 몸 상태가 괜찮은 거 같다. (미들 블로커 기준으로) 신장(1m 98cm)이 크지 않아 블로킹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속공을 잘 해낼 것으로 보인다. 공격은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중앙 공격이 강해지면 블로커들이 분산돼 다른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반스의 측면 공격도 살아날 수 있다. 권영민 감독도 "세터 하승우와 호흡만 잘 맞으면 사이드 아웃 배구를 하는 데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전 1~3라운드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첫 두 경기는 풀세트 끝에 이겼고, 지난달 30일 치른 3라운드는 1-3으로 졌다. 권영민 감독은 "OK저축은행과 경기를 하면 항상 어려웠다. 좋은 경기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한국전력은 국내 주포 김정호가 지난달 23일 삼성화재전에서 당했던 발목 부상을 다스리고 지난 3일 KB손해보험전에서 복귀, 15득점을 기록했다. 권영민 감독은 "아무리 순위 싸움이 치열해도 무리하게 선수를 투입한 건 아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부기가 없었다. KB손해보험전보다는 오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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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만 16득점 빛났다, 두 경기 연속 개인 최고 득점...V리그 적응 완료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의 인쿠시(20·몽골 이름 자미안푸렙 엥흐서열)가 두 경기 연속 최고 득점 신기록을 썼다. 인쿠시는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시즌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16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인쿠시는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기록했던 V리그 개인 최고 득점(13개)을 경신했다. 정관장(6승 13패)은 이날 흥국생명에 0-3(19-25, 13-25, 20-25)로 완패를 당해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블로킹 싸움에서 3-7로 열세였고, 범실도 16개(흥국생명 9개)로 많았다. 그나마 인쿠시의 활약이 위안거리였다. 인쿠시는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날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직전 도로공사전에서 17득점을 올렸던 박혜민은 이날 7득점에 머물렀고, 외국인 선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는 9득점에 그쳤다. 인쿠시는 4일 흥국생명전에서 공격성공률도 48.48%로 좋았다. 몽골 출신 인쿠시는 지난달 중순 정관장에 입단했다.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태국)의 부상으로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됐다.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존재감을 알린 그는 키(1m80㎝)가 크진 않지만, 점프 타이밍이 빠르고 폭발력이 뛰어나다. 인쿠시는 "(프로팀에) 뽑힐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은 실력이 부족한 걸 알고 있다. 배구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쿠시는 12월 19일 GS칼텍스전에서 11득점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V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두 경기에선 득점력이 떨어졌고, 특히 리시브 효율이 낮아 웜업존으로 물러나곤 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인쿠시에게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며 기다렸다. 지난 4일 도로공사전에서 개인 최고 13득점을 올려 반전을 알린 인쿠시는 4일 흥국생명전에서 또 한 번 최고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인쿠시는 3세트 4-4에서 이나연을 오른손을 맞고 나가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5-4에서 또 한 번 공격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고 왔다. 3세트 19-24에선 이날 16번째 득점을 올렸다. 인쿠시는 경기를 치르면서 V리그에 점점 적응해 나가고 있다. 리시브 효율도 26.67%(시즌 12.61%)로 프로 데뷔 후 가장 높았다. 이형석 기자 2026.01.0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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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김다은 36점 합작' 흥국생명, 최하위 정관장에 4전 전승

흥국생명이 2연패를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20)으로 셧 아웃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탈출한 흥국생명은 승점 33(10승 10패)으로 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정관장과 이번 시즌 4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반면 최하위 정관장은 6승 14패(승점18)를 기록, 탈꼴찌 기회를 날렸다.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팀 내 최다 19득점을, 김다은이 이번 시즌 개인 최고 17득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6-11로 끌려갔으나 10-14에서 상대 범실에 이은 이다현의 블로킹, 레베카의 백어택, 김다은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이뤘다. 이어 16-16에서 김다은의 득점과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잡은 뒤 점수 차를 점점 벌여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흥국생명은 7-10에서 연속 7득점을 올려 순식간에 스코어와 분위기를 뒤집었다. 정관장이 3점을 뽑는 동안 무려 18득점을 올려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로 2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흥국생명은 3세트 역시 중반 이후 흐름을 갖고 왔다. 흥국생명은 이날 블로킹 싸움에서 7-3으로 앞섰고, 범실도 9개로 정관장(16개)보다 훨씬 적었다. 정관장은 이날 리시브 효율이 14.49%에 그쳤다. 외국인 선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는 9득점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인쿠시가 개인 최고 16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이형석 기자 2026.01.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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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레이나 해결사 변신'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톱3 진입 다가서

GS칼텍스가 톱3 진입에 다가섰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3, 26-28, 22-25, 27-25, 15-12)로 신승을 거뒀다. 에이스 지젤 실바가 45점, 부상에서 복귀한 레이나 도코쿠가 21점을 기록했다. 2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GS칼텍스는 이날은 승리하며 2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올 시즌 8승(9패)째를 거둔 GS칼텍스는 승점 25를 기록하며 3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1세트 12점 차 완승을 거둔 GS칼텍스는 2세트는 24-23에서 최은지에게 실점하며 듀스 승부를 치른 뒤 김다은에게 공격, 아날리스 피치에게 블로킹을 허용하며 패했다. 기세를 내준 GS칼텍스는 3세트도 22-25로 패했다. GS칼텍스는 패전 위기에서 실바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격했다. 4세트 막판, 20-21에서 그가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미들 블로커 오세연이 레베카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역전했다. 실바는 22-22, 23-23, 24-24에서 득점을 성공하며 GS칼텍스가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이끌었다. 결국 GS칼텍스는 25-25에서 레이나가 퀵오픈에 성공하며 1점 앞선 뒤 레베카가 백어백 범실을 범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세트도 1점 차 박빙 양상이 이어졌다. 승패는 디테일에서 갈렸다. GS칼텍스는 9-9에서 레이나가 퀵오픈으로 득점했고, 이어진 수비에서는 상대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시도한 속공이 네트를 넘지 못해 다시 1점 추가했다. 12-11에서도 레이나가 득점했고, 13-11에서는 흥국생명 박수연의 리시브가 흔들려 네트를 넘어온 공을 유서연이 바로 때려 넣어 득점,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유서연의 퀵오픈이 라인을 벗어나며 1점 추격했지만 그가 수비 성공 뒤 이어 시도한 퀵오픈을 다시 성공하며 5세트 15점째를 채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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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질주 빨간불,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우왕좌왕했다, 체력과 분위기 모두 떨어져" [IS 수원]

한국도로공사의 1위 질주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로공사는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19-25, 25-21, 13-25)로 졌다. 선두 도로공사(승점 35·13승 3패)는 이날 패배로 2위 현대건설(승점 32)에 승점 3 차로 바짝 쫓겼다. 특히 '팀 블로킹' 1위 현대건설을 맞아 높이 싸움에서 7-17로 절대적 약세를 보였다. 도로공사가 자랑하는 삼각편대의 화력도 평소보다 떨어졌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22득점)-강소휘(13득점)-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11득점)는 46득점을 합작했다. 55득점을 합작한 현대건설 삼각편대에 밀렸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전체적으로 우왕좌왕하다가 끝났다. 첫 세트 리시브가 좋았는데 모마쪽으로 공이 많이 쏠렸다"며 "세터 김다은을 투입한 건 속공을 많이 쓰라는 의미였는데, 상대에게 수를 읽힌 것 같다. 체력적으로나 분위기가 모두 떨어져 힘든 경기를 했다"고 아쉬워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공격, 블로킹, 수비 모두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역시 김다은과 이윤정을 계속 교체했다. 김 감독은 "둘 중에 한 명이 좀 꾸준하게 해주면 좋은데"라며 "세터가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많았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중심을 못 잡고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5.12.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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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위 싸움은 이제부터다, 도로공사 3-1 격파...삼각편대-미들블로커 모두 웃었다 [IS 수원]

현대건설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본격적인 1위 싸움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0-19, 21-25, 25-13)로 이겼다. 앞서 1~2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모두 내준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복수에 성공했다. 2위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승점 32(10승 6패)를 기록, 선두 도로공사(승점 35·13승 3패)를 바짝 추격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득점을 기록했다. 정지윤(16득점)과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14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김희진도 각각 14득점, 6득점씩 올렸다. 반면 도로공사가 자랑하는 삼각편대는 평소보다 화력이 떨어졌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22득점)-강소휘(13득점)-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11득점)는 46득점을 합작했다. '팀 블로킹' 1위 현대건설은 이날 블로킹에서 17-6으로 앞서며 도로공사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4-0으로 출발했다. 13-13 동점 상황에서 카리와 정지윤의 연속 3득점으로 16-13으로 앞서갔다. 16-14에서 상대 범실에 이은 김희진의 연속 득점, 카리의 백어택으로 20-14까지 달아났다. 2세트는 8-8에서 10-8로 앞서나간 현대건설은 긴 랠리 끝에 득점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 정지윤의 공격 성공으로 12-8로 달아났다. 이후 24-17까지 점수 차를 벌려 두 세트를 연속 따냈다.3세트는 8-8에서 도로공사가 연속 7점을 뽑아 15-8로 앞섰다. 현대건설은 김다인, 카리, 자스티스를 모두 웜업존으로 불러들여 국내 선수로만 구성했다. 도로공사도 20-16에서 모마를 불러들였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21-23까지 추격하자,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모마를 다시 투입했다. 모마는 백어택과 퀵오픈으로 연속 득점으로 올려 도로공사가 한 세트를 만회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 양효진-카리-정지윤의 공격 성공에 이어 상대 범실까지 묶어 6-1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점수 차를 더욱 벌려 이번 시즌 처음 도로공사를 격파했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5.12.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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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느냐 쫓기느냐' 도로공사-현대건설 1위 싸움 정면충돌

프로배구 여자부 1·2위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 정면충돌한다. 두 팀은 18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2025~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7일 현재 도로공사가 승점 35(13승 2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현대건설이 승점 29(9승 6패)로 추격 중이다.이날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승점 차는 최소 3점으로 좁혀지거나, 최대 9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1위 싸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도로공사가 2전 전승으로 앞선다. 다만 1라운드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1·2세트를 따낸 뒤 3·4세트를 내줬다. 5세트는 10-7로 앞서다가 13-15로 무릎을 꿇었다. 현대건설은 3라운드 3경기를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승점 3씩 따낼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로공사는 최근 3연승을 거뒀지만, 4경기 연속 풀 세트을 치렀다. 직전 경기에서 V리그 여자부 최다승(158승) 신기록을 세운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썩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다. 도로공사는 뛰어난 공수 조화를 자랑한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화력이 엄청나다. 한 팀에서 득점 10위 안에 든 선수가 3명(모마 2위·강소휘 8위·타나차 10위)이나 된다. 미들블로커 김세빈이 블로킹 1위를 달리고 있고, 신인 이지윤도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고 있다. 베테랑 배유나도 어깨 부상을 털고 최근 돌아왔다. 리베로로 변신한 문정원은 리시브 1위·수비 3위·디그 4위를 달릴 만큼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가대표 출신 세터 김다인이 뛰어난 볼 배급으로 팀을 리드하고 있다. 세트당 팀 서브 1위, 블로킹 1위.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김희진이 중앙을 책임진다. 이번 시즌 도로공사를 상대로 공격성공률 28.95%에 그친 정지윤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모마의 활약도 관전포인트다. 지난 시즌까지 2년 동안 현대건설에서 활약하며 2023~24시즌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모마는 올 시즌 도로공사로 둥지를 옮겼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전 2경기에서 58득점, 성공률 45.54%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형석 기자 2025.12.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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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정지석 쌍포 41득점' 대한항공 10연승, 삼성화재 7연패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이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과 정지석 쌍포를 앞세워 10연승으로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3-25, 27-25, 25-18)로 이겼다. 10월 31일 우리카드전부터 10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31(11승 1패)을 기록, 2위 현대캐피탈(승점 23)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번 시즌 패배는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였던 10월 26일 KB손해보험전이 유일하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싸움에서 18-9로 상대를 압도했다. 대한항공 쌍포 러셀(등록명 러셀)이 22득점·공격성공률 56.00%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 통산 13번째 트리플 크라운(서브 에이스·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정지석은 19득점·공격성공률 62.50%를 올렸다. 대한항공은 1세트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공격성공률 76.19%를 기록, 30.00%에 그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서브 1위' 러셀은 18-8에서 플로터 서브로 에이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9-19에서 한꺼번에 주전 선수 4명을 교체하며 2세트를 대비했다.2세트는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삼성화재가 반격에 성공했다. 13-16에서 연속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고, 21-21에서 아히의 백어택에 이은 손현종이 정지석의 공격을 블로킹해 23-21로 달아났다. 이어 24-23에서 김우진의 퀵오픈 성공으로 2세트를 매조졌다.승부의 분수령이던 3세트는 삼성화재가 세트 포인트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대한항공은 24-25에서 러셀의 득점에 이은 정지석이 아하의 공격을 가로막아 26-25로 역전했다. 이어 아히의 공격 범실로 대한항공이 27-25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4세트 7-8에서 김규민의 속공에 이은 3연속 블로킹, 이어 러셀의 2연속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14-8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고비를 넘지 못하고 최근 7연패에 빠졌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5.1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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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한항공 8연승 고공비행, GS칼텍스 해결사는 역시 실바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8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갔다.대한항공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14)으로 물리쳤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 우리카드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8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승점 25(9승 1패)를 기록해 2위 KB손해보험(승점 19·6승 4패)과 격차를 벌렸다.대한항공은 공격 성공률에서 62.33%를 기록해 한국전력(36%)보다 훨씬 높았다. 블로킹 싸움에서도 9-2로 우위를 점했다.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25득점, 공격 성공률 67.7%를 기록했다. 임재영도 16득점을 보탰다. 정지석(8득점)은 역대 8번째로 3500공격 득점을 돌파했다.대한항공은 1세트 23-19에서 23-22로 쫓겼으나 상대 서브 범실에 이은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로 첫 세트를 끝냈다. 2세트와 3세트는 큰 점수 차로 이겼다. 반면 한국전력(승점 14·5승 5패)은 3연승을 마감했다. 외국인 공격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가 9득점, 공격 성공률 21.4%(9득점)에 그쳤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지젤 실바(28점·등록명 실바)를 앞세워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3)으로 이겼다. GS칼텍스(승점 16·5승 5패)는 페퍼저축은행(승점 16·6승 4패)과 같은 승점을 올렸지만, 다승에서 뒤져 4위를 기록했다. 역시 해결사는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한 실바였다. 1세트 24-22에서 실바의 퀵 오픈 성공으로 기선을 제압한 GS칼텍스는 2세트 22-20에서 실바의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벌렸다. 실바는 23-21에서 백어택까지 성공시켰다. 3세트는 19-21에서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이후 분위기를 이어나가 24-23에서 권민지의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이형석 기자 2025.11.28 22:03
배구

현대건설, 2연승만큼 반가운 김희진 '7블로킹'

김희진(34·현대건설)이 재기 신호탄을 쐈다. 김희진은 지난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 12득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현대건설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18일 페퍼저축은행전까지 4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던 현대건설은 22일 '최하위(7위)' IBK기업은행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어렵게 연패를 끊었다. 이어 25일 정관장전도 잡으며 1라운드 1·2차전 이후 한 달 만에 2연승을 거뒀다. 김희진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현대건설에 더 의미 있는 2연승이었다. 김희진은 25일 정관장전에서 12점 중 7점을 블로킹으로 만들었다. 2세트 18-14에서 정관장 미들 블로커 박은진의 속공을 가로막아 현대건설이 달아나는 데 기여했고, 3세트 24-24 듀스에서는 이선우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앞서나가는 득점을 이끌었다. 4세트 3-2에서는 정관장 주 득점원 엘리사 자네테가 시도한 퀵오픈을 저지했다.김희진은 V리그 대표 스타플레이어다.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여자 배구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김희진은 '배구 여제' 김연경의 뒤를 이어 V리그를 이끌어 갈 선수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계속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30대 중반에 진입하며 기량도 떨어졌다. 결국 그는 지난 5월, 입단해 14년 동안 뛰었던 IBK기업은행을 떠나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시즌 동안 양효진과 함께 '제공권 싸움'을 이끌었던 이다현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탓에 미들 블로커진 전력이 약해졌다. 현대건설은 미들 블로커를 소화할 수 있고,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갖춘 김희진이 이다현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김희진은 올 시즌 현대건설이 치른 10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내구성을 증명했다. 1라운드 득점력은 저조했지만, 양효진과 수비 호흡, 세터 김다인과의 공격 호흡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희진도 "더 정교한 블로킹 타이밍과 손 모양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동료들과 팀워크는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미들 블로커진 전력이 좋아진 페퍼저축은행·한국도로공사전에서 2연패를 당했다. 김희진이 반등하며 다음 맞대결 설욕전을 예고했다. 한국도로공사는 9승 1패로 독주하고 있고,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과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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