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태극전사 공항패션] 깔끔, 시크, 깜찍…패션의 완성은 백팩
연예인들만 멋진 공항패션을 선보이는 건 아니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사냥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항패션 또한 금메달감. 스포츠 스타들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량만큼이나 뛰어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공항패션의 화룡점정은 가방. 대세는 백팩이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개성넘치는 백팩으로 센스넘치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1. 배드민턴 이용대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셔틀콕의 황태자’로 떠오른 이용대 선수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실력만큼이나 잘생긴 외모가 화제다. 이날 이용대 선수는 휠라의 스포츠 단복을 선택했다. 블랙 트레이닝 팬츠에 화이트 피케 티셔츠와 운동화로 편안한 룩을 선보였다. 팔에는 집업 점퍼를 걸치고, 만다리나 덕의 블랙 백팩을 매치해 무심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스포츠 단복 : 휠라 / 백팩 : 만다리나 덕 'MD PREMIUM'라인2. 양궁 기보배양궁의 기보배 선수는 단아한 외모에 잘 어울리는 깔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네이비 컬러의 빈폴 단복 재킷 안에 스트라이트 티셔츠만 입어 전체적으로 깔끔한 룩을 연출했다. 느슨하게 내려묶은 머리와 맨발에 화이트 옥스포드 슈즈를 신어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올림픽 단복, 슈즈 : 빈폴 / 백팩 : 만다리나덕 'MD PREMIUM'라인3. 태권도 이인종이 정도면 슈퍼모델 자태 부럽지 않다. 177cm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태권도의 이인종 선수는 액세서리로 비슷비슷한 단복에 포인트를 줬다. 패셔너블한 프리미엄 헤드셋으로 유명한 패니왕의 핫핑크 컬러 헤드셋을 목에 걸어 트렌디해 보인다. 주황색 만다리나덕 백팩에는 나무로 만든 십자가 목걸이와 팬에게 선물받은 금메달 모양의 초콜릿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올림픽 단복 : 빈폴 / 헤드셋 : 패니왕 / 백팩 : 만다리나덕 'ICONIC'라인4. 펜싱 남현희'땅콩검객'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귀여운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품이 딱 맞는 재킷 카라에 스카프를 길고 느슨하게 묶어 ‘세일러 문’ 느낌이 난다. 레드 컬러의 백팩으로 스카프와 통일감을 줬다. 포니테일로 깔끔하게 머리를 묶어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올림픽 단복 : 빈폴 / 귀걸이 : 제이에스티나 / 백팩 : 만다리나덕 'TANK'라인5.유도 왕기춘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패셔니스타는 유도의 왕기춘 선수. 단복으로 제공된 재킷을 벗고 셔츠와 팬츠만으로 시원한 쿨비즈룩을 완성했다. 블루컬러의 셔츠에 태극컬러의 니팅 넥타이와 아가일 체크 패턴의 양말을 매치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올림픽 단복 : 빈폴 / 백팩 : 만다리나덕 'TANK'라인 ▶착용제품 설명1. 단복 재킷남성은 싱글버튼, 여성은 더블버튼 재킷으로 디자인됐다. 최대한 핏감을 살린 정교한 패턴이 돋보인다. 라펠을 세워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게 특징. 옷깃 뒤쪽은 붉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Honoring the 1948'의 응원메시지가 적혀있다.2. 이용대·기보배의 만다리나덕 'MD PREMIUM' 백팩소가죽 바디와 컬러감이 고급스러운 만다리나덕의 프리미엄 라인. 다양한 형태의 포켓 디테일이 특징이다. 하단 지퍼 포켓 내부에는 레인커버가 있어 실용적이며 내부는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다.3.남현희·왕기춘의 만다리나덕 'TANK' 백팩컨테이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형태감과 디테일이 만다리나덕의 위트를 보여 주는 제품이다. 견고한 재질의 에바(EVA)소재로 만들어져서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부 수납 공간을 세심하게 나눠 실용적이다.4.이인종 만다리나덕 'ICONIC' 백팩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히든 포켓과 내부 포켓이 많은 게 특징이다. 핸들의 길이와 착탈 방법에 따라 백팩과 숄더, 크로스 등 멀티 스타일링이 가능한 실용적인 백이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7.31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