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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출신 윤병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고등래퍼’ 출신 래퍼 블리 다 바스타드(본명 윤병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 계양 경찰서는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7월 초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윤씨를 자택에서 체포했고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를 압수했다. 체포 당시 윤병호의 팔에는 필로폰을 맞은 주사 자국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하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판매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했다고 인정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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