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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2024 BBMAs’ 톱 듀오/그룹 수상할까…4개 부문 후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2년 연속 후보로 올랐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 뮤직 어워즈 공식 SNS 채널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12일 12일 개최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BBMAs’)의 톱 듀오/그룹,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톱 K팝 앨범 및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2024 BBMAs’에 톱 듀오/그룹 부문을 추가하여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재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톱 K팝 앨범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최초이자 역대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에는 톱 K팝 앨범 부문에 미니 앨범 ‘락스타’와 ‘에이트’로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총 두 개의 앨범을 후보로 등재시켰다. 특히 톱 듀오/그룹 부문에는 K팝 아티스트를 대표해 블링크-182, 콜드플레이, 푸에르자 레지다, 린킨 파크와 수상 후보로 나란히 자리해 그룹 위상을 드높였다.스트레이 키즈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미국 음악 시장 내 대중성의 지표로 평가되는 ‘핫 100’ 등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명성을 빛냈다. 2022년 3월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맥시던트’,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11월 미니 앨범 ‘락스타’에 이어 올해 7월 발표한 최신작 ‘에이트’까지 다섯 작품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미니 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으로 K팝 4세대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핫 100’ 차트에 입성했고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피처링 찰리 푸스), ‘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까지 통산 세 번째 랭크인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지정된 이들은 올해에도 여러 가요 시상식 수상과 노미네이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와 4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수상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에 스트레이 키즈의 ‘슬래시’가 수록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사운드트랙 앨범이 후보에 올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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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K팝 여성 솔로 새 역사…로제는 어떻게 빌보드 ‘핫 100’ 8위에 올랐나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에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를 새로 썼다.빌보드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는 ‘핫 100’ 8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기존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으로 기록한 13위였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만 한정한다면 로제가 2021년 발표한 ‘온 더 그라운드’와 블랙핑크 동료 멤버 리사가 올해 발매한 ‘록스타’가 각각 기록한 70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는 ‘아파트’의 히트로 자신이 만든 종전 ‘핫 100’ 기록을 경신했다.‘아파트’의 ‘핫 100’ 8위는 아티스트의 명성에 기댄 게 아닌, 음악 자체의 매력에 더해 글로벌 신드롬이라 해도 될 정도의 문화 현상으로까지 파급이 이어진 덕분이다. 로제가 작업실(스튜디오)에서 놀다가 친구들이 아파트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자연스럽게 쓴 곡에 브루노 마스의 ‘촉’이 더해져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됐는데 지난 18일 발매 직후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이더니 자생적 챌린지를 통해 단 열흘 만에 ‘제2의 강남스타일’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파트’는 굉장히 잘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아이디어는 우연일 수 있지만 결과는 결코 우연히 된 게 아니다. K팝이 영미 음악권에서 지닌 ‘경계성’을 잘 활용한 콘텐츠로, 굉장히 한국적이면서도 경계의 확장을 이뤄낸 결과”라고 짚었다. 김 평론가는 또 ‘아파트’의 출발점이 된 ‘아파트 게임’에 대해 “서구에서 들어온 건축물인 아파트를 한국의 술자리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그 자체도 외부의 것을 소화해 재해석해낸 것”이라며 “신나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그대로 ‘아파트’로 옮겨졌고 그게 성공 포인트다. 빠르고 유쾌하면서도 군더더기 하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평론가는 “소통이 단절된 MZ세대들이 술게임을 통해 친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외국인들의 눈에는 그 자체가 신기한 것”이라며 “이같은 독특한 현상을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낸 것이 승부수였다”고 평했다. 음악과 뮤직비디오의 진입장벽이 낮은 점도 주효한 지점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노래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 뮤직비디오도 흥미롭다. 기존 K팝 뮤직비디오는 설정을 무겁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가벼운 소품 같은 느낌으로 흥겨우면서 보는 사람들이 기분 좋아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빌보드에서의 낭보에 로제는 29일 자신의 SNS에 “오, 이게 무슨 일이야! 미쳤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이건 당신을 위한 거다. 내 꿈은 현실이 됐다”고 영어로 적고 감격을 표했다. 곡 작업을 함께 한 브루노 마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는데 이에 브루노 마스는 노래 도입에 나오는 "게임 스타트!!!"라는 댓글을 달아 축하에 동참했다. ‘아파트’는 발매 7일 만인 지난 25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세웠다. 로제는 이 곡을 통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했는데 일주일 뒤인 25일엔 글로벌은 물론 미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K팝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K팝 여성 가수 최고의 성적을 써냈다. 이 곡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4위로 진입했다. 로제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윤수일의 동명 곡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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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8위… “내 꿈이 현실이 됐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솔로 곡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8위에 오른 가운데, 꿈이 현실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29일 자신의 SNS에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정말 대단하고 고마어요”라며 팬덤 블링크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건 내 꿈이 현실이 된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빌보드 ‘핫100’차트 사진도 올렸다.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부른 ‘아파트’는 이날 빌보드가 공개한 11월2일 자 ‘핫100’에서 8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여성 가수 가운데 최초로 빌보드 ‘핫100’ 톱10에 오른 것이다. ‘아파트’ 신드롬이 불면서 덩달아 조명받는 42년 전 노래가 있다. 바로 1982년 발매된 윤수일의 히트곡 ‘아파트’다. 이 노래는 로제의 신곡 발표 이후 지니뮤직 기준 스트리밍이 190% 급증했다.윤수일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내 노래를 재건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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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보고 싶어” 제니, 애교 만점 근황... 시크함은 덤

블랙핑크 제니가 팬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18일 제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블링크 (팬덤명) 보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제니는 검은색 라이더 재킷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진하지 않은 화장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제니는 영어로도 “블링크 보고 싶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니와 갓세븐 뱀뱀이 함께 거리를 거닐고 있는 파파라친 사진과 목격담이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르스의 한 유명 레스토랑에서 지인들과 식사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제니는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제니 출연분은 13회(9월 27일), 14회(10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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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뷔 8주년 기념 행사 비하인드 “8년간 사랑해 주신 팬분들 덕에 행복”

블랙핑크가 변함없는 응원으로 8년의 여정을 함께해 준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으며 특별한 순간을 완성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블랙핑크 공식 SNS에 ‘BLACKPINK - 8TH ANNIVERSARY ‘OUR AREA’ RECAP VIDEO’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최근 진행된 팬사인회와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 기념 핑크카펫 이벤트의 비하인드가 담겼다.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나서는 만큼 네 멤버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팬사인회가 시작되기 전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케미스트리를 뽐내는가 하면, 손으로 숫자 8을 만드는 등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충전했다.끈끈한 유대감 속 팬들과 교감한 블랙핑크는 “블링크(팬덤명)와 함께한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느꼈고 마음이 뭉클해졌다”며 “뜻깊은 날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곧 좋은 기회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다음날 진행된 영화 제작발표회에서도 블랙핑크의 특급 팬사랑이 빛났다. 열기로 가득했던 핑크카펫 이벤트서 다정한 눈맞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데뷔 8주년을 팬들과 함께 보낸 블랙핑크는 “이틀간 많은 팬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다. 8년 동안 저희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앞으로도 이렇게 쭉 함께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한편 블랙핑크의 데뷔 8주년을 맞아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는 현재 글로벌 상영 중이다. 또한 네 멤버는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 월드투어 전개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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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1개월 만에 완전체…제니, 블링크 앞에서 ‘울컥’

걸그룹 블랭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11개월 만에 뭉쳤다.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진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행사에 참석했다.네 멤버가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본 핑크’ 피날레 공연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은 레드카펫 행사인 ‘핑크카펫’과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인사했다. 이날 현장에서 지수는 “8월 8일 8시에 데뷔해서 그런지 8주년이 더 크게 와닿는다. 팬들에 대한 애정이 800배 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로제는 “초등학생이던 팬이 20살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나간 시간을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눈길을 끈 건 제니였다. 제니는 “8주년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모든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최근 개별 활동을 하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제니가 팬들의 모습을 보고 감정이 격해진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한편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로는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는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로, 국내를 비롯해 110여 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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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뷔 8주년 팬 사인회… 88명 블링크 만난다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 기념 팬 사인회를 연다.9일 블랙핑크는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블랙핑크와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사연 등 나만의 방법으로 블랙핑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 주신 분 중 88명을 선정해 팬 사인회에 초대한다”고 알렸다.1인당 게시물 1개만 작성할 수 있으며 부적절한 내용이 있을 경우 당첨자 신청에서 제외된다. 해당 이벤트는 ‘블링크 멤버십’ 회원만 참여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블랙핑크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게시물을 ‘OUR_AREA_WITH_BLINK’ 해시태그와 함께 위버스 피드에 공유하면 된다. ‘OUR_AREA_WITH_BLINK’ 해시태그 포스트를 확인한 뒤 응원과 함께 댓글을 달면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블랙핑크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월드투어 실황이 담긴 영화도 내달 31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국가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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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셨나요” 블랙핑크, 공연 실황 영화 7월 17일 예매 오픈 [공식]

그룹 블랙핑크의 8주년 기념 콘서트 ‘본 핑크’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가 개봉한다. CJ CGV는 10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 예매 오픈 일자를 오는 17일로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80만 관객을 동원한 당시 월드 투어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강렬한 인트로 사운드에 더해진 “준비되셨나요?”라는 멘트는 관객들을 다시 최고의 무대가 펼쳐졌던 뜨거운 현장으로 데려가게 했다. 특히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옥 기와 세트의 무대는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블랙핑크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블링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거예요”라며 특별한 인사를 전하는 블랙핑크의 모습은 그들을 존재하게 한 팬들을 향한 블랙핑크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블랙핑크와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기는 블링크들의 모습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 되어 완성한 세계적인 월드 투어의 면모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이처럼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블랙핑크의 모습부터 블링크와 교감하는 훈훈한 모습까지 담아낸 예고편은 블랙핑크의 레전드 월드 투어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오는 17일 국내 예매 오픈 소식과 함께 개봉 1주 차 이벤트인 뿅봉 상영회 개최 소식도 전해졌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응원봉을 흔들며 관람할 수 있어 그날의 열기와 감동을 한층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예매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소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는 오는 31일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 CGV 특별관 및 전 세계 110여 개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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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팬클럽 ‘블링크’ 이름으로 1억 기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팬의 이름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16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따르면 제니는 이날 팬클럽 ‘블링크’(BLINK)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경기 안성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의 건축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는 한국에 정착한 고려인 청소년들이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터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단체 생활에 적합하지 않은 주거 환경과 학교로서의 공식 인가를 받지 못해 학교 건물 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다.한국해비타트는 “제니가 팬클럽 블링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들의 꿈을 키워갈 학교 건축에 함께해 준 데 감사를 전하며 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지누션의 션도 제니의 기부 비하인드를 전했다. 션은 이날 개인 SNS에 “블랙핑크 제니가 하랑이(션의 둘째 아들)가 첫 번째 기부 마라톤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멋지다며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가 꼭 지어지길 바란다며 1억원을 기부해줬다”며 “블링크 이름으로 기부하고 싶다고 해서 기부증서에 제니 & Blink 라고 썼다”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션은 “팬들을 사랑하는 모습까지 너무 이쁘다”며 제니를 향해 “고마워! 로뎀나무 학교 잘 지어지면 한번 놀러와!”라고 덧붙였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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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게 펼쳐진 청년작가 4인의 호기심 ‘4인4색’

청년작가들의 호기심이 미술 작품을 통해 다채롭게 펼쳐진다.지난해 12월 12일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된 ‘2024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인의 청년작가 작품들이 베일을 벗었다.28일 서울시 중구 KG타워에서 ‘2024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 시상식과 ‘2024 청년작가전 ‘4인4색’’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은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은 청년작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청년작가 상생 프로젝트다. 수상 작가 각각에게 상금 200만 원과 전시 및 홍보 지원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2024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 수상자로는 김리나(24세·홍익대 동양화과), 손서희(26세·빈응용예술대 판화과), 이지웅(32세·성균관대 미술학과), 이화정(26세·한국예술종합학교 유리조형학과) 4인의 청년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4인의 청년작가는 작품이 전시된 KG타워 내 갤러리 선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김리나 작가는 꿈을 주제로 몽환적이면서 따뜻한 색감의 평면예술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기록이 용이한 현대사회에서 기록할 수 없는 꿈의 세계가 미지의 영역으로 다가왔다”며 “전반적으로 사용한 재료는 석채다. 석채를 바탕지에 얹다 보면 입체감이 생기고 희뿌연 색감이 올라오는데 나는 이러한 것이 꿈의 몽환적인 감각과 유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꿈을 일상 매체에 접목해 표현하자면 고장난 TV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등장하는 전반적인 형상을 일부 가리고, 뭉개고, 또 굴절시키는 방법을 통해 모호하게 표현했다”며 “이러한 표현을 통해 꿈의 본질적인 특성인 모호성, 비개연성, 휘발성 등을 시각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웅 작가는 신문을 보며 느꼈던 감정들을 작품에 담는다. 이 작가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공허한 자리’다. 광화문에서 어떤 축제가 시작되기 전 상황을 보게 됐는데 거기에 플라스틱 의자들이 나열돼있는 걸 보고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씩 그리고 있다. 그리고 좀 더 과거에는 신문에서 보여주는 이슈들을 그렸다”고 했다. 이화정 작가는 클라이밍 연습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설치 작업 예술을 선보인다. 임의의 순간들을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등으로 표현한다. 이 작가는 “블로잉이라는 작업을 주로 한다. 1200도에서 녹인 유리에 숨을 불어넣어 성형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제작된 유리는 영원히 투명한 성질을 얻게 된다. 나는 그 투명한 성질을 경유해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사물들을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작품 ‘3, 1, 2’에 대해서는 “아마추어 클라이머의 경우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을 하는데 그때 작은 홀드들이 클라이밍의 돌멩이 역할을 한다. 나는 그 작은 홀드들을 고정하는 부품에 주목했다. 홀드들의 화려한 색깔이나 다른 요소를 투명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해 볼트가 가장 잘 보일 수 있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손서희 작가는 유물과 일상 사물을 중심으로 한 입체예술을 전시한다. 손 작가는 “‘아이 싱크 아이 블링크드’(I think I blinked)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모은 슬라이드 필름에서 이미지만 따와 포슬린이라는 작은 조각에 옮겨 담은 것”이라며 “슬라이드 필름을 모으면서 여행 사진이 많다고 느꼈다. 그 사진을 찍는 과정을 상상해보니 ‘나 눈 감았어’라는 문장이 떠올라 제목으로 정하게 됐다”고 했다.이어 또 다른 작품 ‘롱 라스팅 시리즈’(Long Lasting Series)에 대해서는 “뜨개실을 이용해 모티브를 제작하고 석고, 실리콘 등으로 몰드를 만든 후 흙을 이용해 그 모양을 본뜬 것이다. 이후 또 다른 후작업을 통해 도장을 완성한 것”이라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1월 12일까지 실시된 ‘2024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에는 총 37개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 120명이 참여했다. 예술성, 가능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3차 심사까지 거쳐 4인의 청년작가가 최종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 앞서 곽재선 곽재선문화재단 이사장 겸 KG그룹 회장은 “예술은 호기심을 지속시키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창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청년작가들의 정신적 나이는 훨씬 젊을 것”이라며 “젊은 정신적 나이는 삶을 훨씬 행복하게 한다”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한편 4인의 청년작가가 출품한 작품을 선보이는 ‘2024 청년작가전 ‘4인4색’’은 2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시 중구 KG타워에 위치한 갤러리 선에서 진행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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