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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편의점 '이색 호빵' 출시 봇물

편의점들이 겨울철 대표 먹거리 '호빵'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CU는 벨리곰·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이색 호빵들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유통업계에선 포켓몬을 비롯한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한 제품들이 유독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호빵에서도 그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CU는 최근 초대형 조형물 전시로 이목을 끌며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벨리곰’과 협업해 ‘꿀슈크림 호빵’과 ‘꿀크림치즈 호빵’(각 4입)을 선보인다. 벨리곰의 폭신한 털을 연상케 하는 새하얀 찐빵 속에 사양벌꿀과 슈크림, 크림치즈를 가득 채워 달콤한 향과 맛을 강조한 디저트 호빵이다. 이와 함께 출시 한 달 만에 13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케로로빵’의 라인업을 호빵으로 확장한다. 케로로감자 호빵·기로로고구마 호빵·타마마단호박 호빵(각 1입) 등 3종으로, 최근 캐릭터 수집 트렌드에 맞춰 82종의 띠부씰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소스 브랜드를 호빵에 이식하는 새로운 실험도 진행한다. CU는 최근 해외 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홍콩관광청과 함께 글로벌 소스 브랜드인 이금기의 굴소스를 활용한 차슈왕 호빵·굴소스왕 호빵(각 1입)을 내놨다. 해당 상품 구매 시 포켓CU에서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홍콩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CU 공식 인스타그램과 여행 전문 커뮤니티인 ‘여행에미치다’ 인스타그램에서 홍콩 항공권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CU는 올해 이색 호빵 7종을 포함해 총 12종의 호빵을 판매한다. CU는 10월 한 달간 모든 호빵을 대상으로 KB페이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캐시백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며 겨울이 찾아온 것을 체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편의점에서 호빵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들과 협업해 고객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호빵으로 겨울 간식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올해 호빵 트렌드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요리 스타일로 잡고 첫 상품으로 모짜햄치즈 호빵을 선보였다. 쿠캣과 협업한 상품으로, 소시지햄과 프레스햄, 채소 등으로 구성된 재료에 모짜렐라 치즈 등 치즈믹스를 더했다. GS25는 과거 호빵이 간식 개념이었다면 물가상승기에는 식사 대용이 돼야 한다고 보고 호빵 속재료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호빵 매출에서 비(非)단팥류 비중이 커지는 트렌드도 고려했다. 비단팥류 호빵 매출 비중은 2016년 46%에서 지난해에는 71%까지 확대됐다. GS25 관계자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의 취향을 반영해 요리형 호빵을 개별 포장해 편의점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GS25는 요리형 호빵을 추가 출시하는 한편 단팥을 중심으로 한 정통 호빵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14 07:00
경제

쌀쌀해진 날씨에 벌써 호빵 등장…GS25, 신제품 9종 출시

날씨가 쌀쌀해지자, 겨울철 별미 호빵이 편의점에 돌아왔다. 편의점 GS25는 24일부터 호빵 9종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비(非) 단팥류 호빵을 선호하는 고객 경향을 반영해 요리형 호빵과 디저트형 호빵을 차별화 상품으로 내놨다. GS25에서는 2016년 단팥 호빵과 비단팥류 호빵 매출 비중이 5대 4였지만 지난해에는 3대 7로 역전됐다. 요리형 호빵은 오징어 볶음과 돼지고기볶음, 고추 잡채 등을 속 재료로 사용했고 디저트형 호빵은 에그커스터드 크림이나 초콜릿, 꿀크림이 들어있다. GS25는 10월 매주 금∼일 호빵 묶음형 상품을 구매하면 25%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호빵과 대용량 음료로 구성된 배달 전용 호빵 세트도 선보인다. GS25 관계자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10∼11월 호빵 매출이 연간 호빵 매출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특색 있는 호빵을 사전 기획해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4 11:05
경제

[위클리잇푸드] 쌀쌀해진 날씨…편의점은 호빵 전쟁

선선한 날씨와 함께 겨울철 대표 먹을거리인 호빵(찐빵)이 편의점에 등장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씨유(CU)는 이달부터 백종원 요리 연구가와 공동 개발한 특제 레시피를 담은 '찐빵도 요리다 시리즈'의 판매를 시작했다.해당 시리즈는 '고추잡채 찐빵' '부추고기 찐빵' '갈비 찐빵'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CU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 메뉴를 담은 이색 찐빵도 선보였다. 'CU 해물육 찐빵'은 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콩반점 0410'의 신메뉴 '해물육 교자'에 들어간 만두소를 넣은 상품이다. 김치찌개 전문 식당 '새마을식당'의 메뉴 '열탄불고기'도 'CU 열탄불고기 찐빵'으로 내놨다.CU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찐빵은 물론이고 따뜻한 음료와 군고구마 등 추·동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떡볶이, 치즈 찐빵 등 이색 찐빵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GS25도 이달부터 이색 호빵을 출시하며 동절기맞이에 나섰다.이번에 출시한 호빵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통단팥 호빵' 외에 '감동란 호빵 치즈불닭 호빵' '꿀씨앗호빵' '새우만빵' '고기만빵' 등 총 10종이다.단팥 호빵의 매출은 전체 호빵 매출의 2015년 구성비 중 53.5%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피자 호빵 등 조리가 가미된 비단팥류 호빵이 67.2%의 매출 구성비를 차지하며 역전했다.GS25의 한 관계자는 "수요가 세분화되고 서구형 입맛이 증가함에 따라 호빵의 고객 선호도가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0.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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