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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데뷔 D-1’ 하츠투하츠, 신비로운 MV 티저... 비주얼 기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SM은 23일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하츠투하츠의 첫 싱글 타이틀 곡 ‘더 체이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여덟 멤버들의 세련된 비주얼을 엿볼 수 있다.‘더 체이스’는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강렬하고 독특한 베이스 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의 무드 체인지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감정이 담겨 있다.‘더 체이스’ 뮤직비디오는 현장학습을 떠난 여덟 멤버들이 관성을 벗어나는 신비로운 현상을 겪고 정해진 길을 벗어나 도심으로 향하며 자신들만의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하츠투하츠 첫 싱글 ‘더 체이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도 이날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3 11:21
뮤직

지드래곤·카리나, 투샷 떴다…‘투 배드’ MV 티저 공개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선배 지드래곤 지원사격에 나섰다.지드래곤은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25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타이틀곡 ‘투 배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지드래곤은 앤더슨 팩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 중앙 무대 위로 등장한다. 이어 리드미컬한 ‘투 배드’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지드래곤 특유의 스타일리시하고 키치한 감성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연결된다.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에스파 카리나의 출연이다. 티저 영상 말미 파란 자동차 앞에서 지드래곤을 기다리는 카리나와 카리나를 만나기 위해 셔츠의 매무새를 다듬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포착되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투 배드’는 앤더슨 팩과 협업한 곡으로도 관심받고 있다. 앤더슨 팩은 미국 한국계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드러머다. 그는 2021년 브루노 마스와 함께 R&B 슈퍼그룹 실크 소닉을 결성, 그해 4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찍고 2022년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9일, 30일 양일 오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개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5:03
뮤직

김수영, ‘미워했던 날도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어’ 발매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록 장르의 신곡으로 돌아왔다.김수영은 지난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미워했던 날도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어’를 발매했다.‘미워했던 날도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어’는 김수영이 약 10개월 만에 발매한 신보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록 장르 곡이다. 겨울을 지나 봄이 피어나는 순간을 떠오르게 하는 자전적이면서도 위로와 희망이 담긴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김수영의 담백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풀 밴드의 풍성한 연주와 어우러지며 듣는 재미를 더하고 곡이 가진 무드를 배가시켰다.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뮤비 속 김수영은 아파하고 후회했던 순간들을 지나 사계절 동안 스스로를 돌보면서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성장과 변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마지막 장면 역시 어디론가 향하는 김수영의 발걸음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김수영은 지난 2017년 첫 EP ‘비하인드’로 가요계에 데뷔 후 ‘슬픔을 참는 세 가지 방법’, ‘사람, 김수영’, ‘굿바이’, ‘레이니 데이’ 등을 발매하며 대중과 만나왔다. 또한 지난해 씨에이엠위더스(CAM)와 새 출발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한편 김수영의 신곡 ‘미워했던 날도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어’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김수영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10:43
뮤직

제니, 오늘(21일) ‘엑스트라L’ 선공개…컴백 예열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선공개곡 ‘엑스트라L’(ExtraL (feat. Doechii)’을 발표한다.21일 오후 2시(한국시간) 제니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의 수록곡 ‘엑스트라L’을 선공개한다. 제니는 음원 공개에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귀에 강하게 꽂히는 트렌디한 비트에 제니와 도이치의 유니크한 래핑이 어우러져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니와 도이치는 노래를 부르며 리듬을 타는 등 음악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즐겁게 만들었다.‘엑스트라L’은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앨범’(Best Rap Album)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가 피처링에 참여했다.‘엑스트라L’은 순간을 온전히 만끽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담아낸 곡이다. 담담한 자신감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내가 선택한 길을 흔들림 없이 나아가며 어디에서든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강렬한 선언을 담았다. 스스로 개척한 모든 여정을 즐기며 매순간을 내 것으로 만들어내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Ruby’에는 ‘Intro : JANE with FKJ’, ‘라이크 제니’, ‘스타 어 워’, ‘핸들바(feat. Dua Lipa)’, ‘위드 더 아이이 (웨이 업)’, ‘엑스트라L (feat. Doechii)’, ‘만트라’,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 ‘젠’, ‘댐 라이트 (feat. Childish Gambino, Kali Uchis)’, ‘F.T.S.’, ‘필터’, ‘서울 시티’, ‘스타라이트’, ‘트윈’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제니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젠’ 뮤직비디오와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 ‘울트라L (feat. Doechii)’ 음원을 선공개하는 과감한 프로모션으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96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고,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07:10
영화

D-1 ‘그 시절, 우리가’ 트와이스 멤버도 직관…진영X다현 자작곡 OST 공개

진영, 트와이스 다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20일 배급사 위지윅 스튜디오는 영화를 감상한 셀럽들의 친필 추천사를 공개하고, 진영과 다현이 직접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한 OST 발매 소식을 알렸다.먼저 같은 멤버인 다현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트와이스 멤버 나연, 모모, 사나, 미나, 채영, 쯔위는 다현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이 담긴 응원과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보검은 진영에게 같은 배우로서 든든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힘을 실었다. 이 외에도 배우 이준호, 배우 곽동연, 배우 라미란, 배우 윤경호, 배우 노상현, 배우 윤세아, 배우 송진우, 배우 홍지윤, 배우 장규리, 배우 조유정, 배우 정재광, 배우 신수현과 가수 김용준, 가수 준케이, 가수 유영재, 프로미스나인의 백지헌, 스트레이키즈의 방찬, 리노, 창빈, 한, 그리고 수영선수 박태환까지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작품이 담은 설렘과 추억을 보증하며 친필 추천사를 남겼다.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OST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도 공개된다. 인도네시아 인기 가수 마우디 아윤다가 부른 ‘나우 두 유’(Now Do You)에 이은 두 번째 OST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영화의 주인공 진영과 다현이 직접 보컬과 작사, 작곡에 참여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주요 장면들과 촬영 비하인드 컷 그리고 진영과 다현의 OST 녹음 현장이 어우러져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자연스러운 케미를 담은 영상은 관객들에게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추억과 여운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감정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오는 21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0 16:46
뮤직

지드래곤, 강렬한 18초... ‘드라마’ MV 티저

가수 지드래곤이 신보 ‘위버맨쉬’의 4번째 트랙 ‘드라마’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지드래곤은 20일 오후 1시 공식 팬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25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4번 트랙인 ‘드라마’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지드래곤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태엽이 돌아가자 주근깨 가득한 비주얼로 등장해 이목을 끈다. 영상을 뚫고 나올 듯한 그의 날카로우면서도 아련한 눈빛과, 많은 서사를 담고 있는 듯한 표정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어 텅 빈 공간에 놓인 동그란 단상 위에 홀로 앉은 지드래곤의 주위로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듯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이처럼 지드래곤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돋보인 ‘위버맨쉬’의 콘셉트 필름에 이어 몽환적인 ‘드라마’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공개되며 그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선발매 곡 ‘파워’ ‘홈 스위트 홈’과 함께 ‘투 배드’ ‘드라마’ ‘보나마다’ 등 총 8곡이 담길 예정이다.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 30일 양일 오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0 15:19
뮤직

제로베이스원, 청춘의 자화상 그린 ‘블루’... 켄지 지원사격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파란만장한 청춘의 자화상을 그린다.제로베이스원은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의 타이틀곡 ‘블루’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각자의 ‘블루’와 마주한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이 담겼다. 누군가는 머리를 헝클어트리거나 눈물을 흘리고, 또 누군가는 서로에게 의지한 채 미래를 약속한다. 영상은 ‘In blue, I finally bloom’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물속에 잠기는 장하오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영상과 함께 게재된 ‘Sad and beautiful, blue becomes a piece of life.’라는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 누구나 현실의 어려움으로부터 도망치려 하지만 그러한 성장통이 결국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블루’는 제로베이스원이 전작의 타이틀곡인 ‘굿 소 배드’ 히트 메이커 켄지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곡이다. 제로베이스원을 대표하는 색이자, 양가적인 의미를 지닌 ‘블루’를 주제로 ‘미스터리 청량’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블루 파라다이스’는 제로베이스원이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데뷔 첫 유닛곡이 수록되며 아홉 멤버의 한층 진화된 음악적 역량을 만날 수 있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0 08:41
뮤직

비비, 20일 더블 싱글 ‘행복에게’ 깜짝 발매... 직접 작사·작곡

가수 비비가 늦겨울에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비비는 20일 새로운 더블 싱글 ‘행복에게’를 공개한다. 비비가 설계한 새로운 유니버스의 한 조각이자,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레’ 이후 3개월 만의 신곡이다. 이번 더블 싱글은 비비가 한껏 힘을 빼고 따뜻한 감성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타이틀 곡 ‘행복에게’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길 바라는 희망을 담은 곡이다. 소프트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비비의 읊조리는 듯한 따뜻한 보컬이 인상적이다.또 다른 수록곡 ‘겨울’은 닮은 듯 묘하게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행복에게’가 봄을 기다리며 희망을 노래했다면, ‘겨울’은 보다 냉소적인 관점에서 겨울을 대하는 마음을 그렸다. 그동안 발표한 더블싱글처럼 이번에도 비비가 설정한 복제인간의 이야기 EVE와 EVE-1의 다른 감정과 관점에서 그려낸 두 가지 테마의 노래다. 비비는 이번 더블 싱글에도 전방위로 참여하며 진두지휘했다.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아 겨울 감성의 특별함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겨울나기’를 주제로 자연스러운 비비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SBS 금토극 ‘열혈사제2’를 통해 배우로도 확실한 자리매김한 비비는 올해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싱어송라이터이자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큰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0 08:30
뮤직

연기로 휘청인 지수, 본업은 달랐다… ‘얼스퀘이크’ 호평

블랙핑크 지수가 연기력 논란으로 살짝 휘청였지만, 2년 만에 발매한 솔로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다시 우뚝 섰다. 지수는 지난 14일 두 번째 솔로 앨범 ‘아모르타주’를 발매했다. 2023년 3월 발표한 싱글 ‘미’ 이후 처음이다.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한 뒤, 가수로서 첫 행보이기도 하다. 음반 제목은 스페인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AMOR)와 여러 장면을 이어 붙여 의미를 전달하는 기법인 ‘몽타주’(MONTAGE)의 합성어다. 음반에는 타이틀 곡 ‘얼스퀘이크’와 ‘티어스’ ‘유어 러브’ ‘허그 앤 키세스’ 등 4곡이 담겼다. 지수는 음반 전곡 작업, 뮤직비디오 콘셉트, 앨범 표지 등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지수 측 관계자는 “약 2년 만에 나오는 솔로인 만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앨범의 꽃이라 불리는 타이틀 곡은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얼스퀘이크’ 역시 지수 그 자체다. 자신의 장점을 십분발휘했다. 우선 K팝에 일가견이 있는 프로듀서진을 섭외했다. 아이브, 엔믹스, 있지 등과 작업한 잭 브래디(Jack Brady), 조단 로맨(Jordan Roman)이 협업했다.‘얼스퀘이크’는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과 상대를 향한 강렬한 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이건 마치 지진 같은 충격 / 더 빠르게 심장은 요동치고 / 온몸이 떨려 버틸 수 없어 / 널 부정할 수 없게’ 같은 가사가 대표적이다. 더불어 지수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모습이다. 지수는 블랙핑크로 활동할 당시 ‘비음’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는데, 오히려 그 ‘비음’이 ‘얼스퀘이크’에서는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유의 ‘뽕끼’를 만들어내면서다. 전작 ‘꽃’에 이어 ‘얼스퀘이크’까지 곡 후반부에 나오는 중독성 있는 ‘뽕끼’는 이제 지수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것 같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지수의 ‘얼스퀘이크’는 우리나라 정서를 잘 살렸다. 유럽 쪽에서 인기 있는 일레트로닉 팝 장르에 기승전결이 굉장히 뚜렷하다. 이는 2010년대 K팝을 들었던 사람에게 익숙한 멜로디”라면서 “특히 과거 블랙핑크의 ‘휘파람’ ‘마지막처럼’을 좋게 들었던 분들이나, 해외 트랜드를 따라가는 K팝에 지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얼스퀘이크’는 발매 직후 줄곧 아이튠즈 39개국 이상 등 전 세계 지역을 비롯해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첫날에만 총 500만 건이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글로벌 차트에 올랐다. 음반 차트에서도 ‘아모르타주’는 단숨에 한터차트 판매량 1위 및 발매 첫날 판매량 기준 올해 국내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배우 차승원이 깜짝 출연한 ‘얼스퀘이크’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차승원은 “그 남자에 대한 당신의 진짜 마음은 뭡니까?”라며 지수에게 질문을 던지다. 그때 취조실을 뚫고 온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지수의 모습과 함께 ‘얼스퀘이크’의 곡 전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지수의 감각적인 아이 메이크업과 도발적인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휴대전화 자판을 그대로 옮겨온 무대, 타이머가 달린 하트 모양의 폭죽 등 다양한 공간과 오브제가 재미있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얼스퀘이크’ 뮤직비디오는 18일 기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조회수 2081만 회를 기록하며 ‘지수’의 가치를 증명했다. 다만 연기력 논란은 지수가 극복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지수는 배우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가 지난 7일 공개된 뒤, 연기력과 관련해 혹평을 듣고 있다. ‘설강화 : snowdrop’ 이후 약 3년 만의 연기 활동인 이 작품에서 지수는 좀비에 습격 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남자친구인 군인 재윤을 만나러 가는 영주 역을 맡았다.지수는 전작에서도 답답한 발성과 일차원적인 표정 연기에 대한 지적이 많았는데 공개된 3화까진 이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재연돼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지수가 가수로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각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8부작인 ‘뉴토피아’ 중후반부가 전부 공개된 뒤 연기자로서 재평가도 받게 될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0 06:05
드라마

김지훈, 이정재‧임지연 만날까…”’얄미운 사랑’ 제안 받아” [공식]

배우 김지훈이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출연할지 주목된다. 19일 김지훈 소속사 빅픽처이엔티는 일간스포츠에 “‘얄미운 사랑’은 출연 제안을 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지훈은 극중 스포츠 스타 출신으로 신문사 대표이자 재벌 2세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얄미운 사랑’은 멜로 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전문 배우와 ‘올해의 기자상 출신’ 정치부 기자에서 연예부로 옮긴 기자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이정재와 최근 종영작 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원톱으로 우뚝 선 임지연이 캐스팅돼 화제를 불러모은 터라 여기에 김지훈도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김지훈은 지난 2002년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최근에는 ‘이재, 곧 죽습니다’, ‘발레리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통해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김지훈은 공개 예정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글로벌 스타로서 도약을 앞두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무너지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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