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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런닝맨’ 양세형vs양세찬 “오늘부로 서먹”…전소민 게스트 복귀

SBS ‘런닝맨’에서는 핏줄도 눈물도 없는 금 사냥꾼들의 싸움이 펼쳐진다.19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는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로 꾸며져 숨겨진 50개의 금 코인을 찾는 만큼 상품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이에 금 수색에 도움이 될 힌트 상품을 걸고 미션이 진행됐는데, 여기서 양세형과 양세찬의 1대일 맞대결이 예고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한 몸처럼 진한 형제애를 자랑하던 두 사람이 금 코인 앞에 ‘형제의 난’을 일으킨 것인데 동생의 직장에 찾아와 하루 종일 동생에게 끝없는 도발을 펼친 형과 키도 덩치도 뭐 하나 밀리는 것이 없지만 기세는 밀리는 동생의 웃음기 없는 진지한 싸움에 구경꾼들조차 "오늘로 서먹해지겠는데?"라며 긴장했다. 과연 ‘양세브로’ 형제 대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마지막 금 수색을 앞둔 멤버들은 빈손으로 갈 위기에 처하자 마음이 점점 급해졌다. 그러던 중, 의문의 정보원을 통해 금 코인이 왕창 숨겨진 일명 ‘노다지’가 따로 있었음이 밝혀졌다. 즉, 숨겨진 비밀을 찾아 이곳의 힌트를 얻은 자만이 오늘의 진정한 대도가 될 수 있었던 것인데 하나둘 금 코인의 비밀을 알아챈 멤버들은 인정사정없이 바닷가를 헤집으며 일확천금의 꿈에 다가갔다.힌트에 눈치까지 더해 금 코인을 독식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최고의 금 사냥꾼을 가릴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13:26
스타

“촬영 안 하고 싶어”…연우진 돌발 거부 사태, 왜 (‘맛총사’)

주부로 변신한 씨엔블루 이정신이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한 필살기로 '음식에 진심'인 권율과 연우진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다.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여행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접 요리 미션에 도전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정신이 만든 고추장 수제비, 일명 '정.고.수'였다. 이정신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이라며, "데뷔 후 친형과 독립해 살면서 어머니의 고추장 수제비가 너무 그리워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추억을 회상한다. 본격적인 요리에 착수한 이정신은 '정.고.수'에 대해 "美친 자극적인 맛"이라고 자신 있게 표현하며, 이를 완성시킬 숨은 레시피를 아낌없이 공개한다.잠시 후 완성된 '정.고.수'를 맛본 권율과 연우진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리액션을 터뜨린다. 권율은 "베트남에서 먹은 것 중에 이게 일등"이라며, "이거 먹을래? 쌀국수 먹을래? 하면 이걸 고를 것"이라고 극찬을 쏟아낸다. 심지어 연우진은 이정신에게 "우리 종종 보자. 가끔 해줘..."라며 '정.고.수'를 염두에 둔듯한 친분 욕심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율슐랭' 권율과 '미트 연' 연우진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은 이정신의 '마성의 수제비',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 '비밀의 킥' 재료는 방송을 통해 자세히 공개된다.그런데 '정.고.수'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분위기는 급격한 긴장감에 휩싸이게 된다. 다음 날 먹을 메뉴를 정하던 중, 연우진이 돌연 "내일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촬영을 안 하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던진 것이다. 그러나 곧 연우진의 숨은 속마음이 드러나며 현장이 초토화된다. 촬영을 거부한 연우진의 반전 속내가 궁금증을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20:37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 과거사 에필로그 궁금증↑

‘컨피던스맨 KR’이 과거 서사 에필로그로 원작과는 다른 확실한 차별점을 선사했다.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사이다 전개로 뻗어 나가는 에피소드 외에도 ‘팀 컨피던스맨’의 멤버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와 관련된 에필로그로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민영의 시가와 체스첫 번째 과거 에필로그 속 궁금증은 지난 2회에 나왔던 윤이랑의 시가와 체스다. 윤이랑이 전태수(정웅인 분)의 복수를 대성공시킨 후 남몰래 아지트 속 비밀 장소로 이동해 시가를 문 채 체스를 잡아 의아함을 안긴 것. 게다가 체스판의 킹을 넘어뜨린 윤이랑은 “킹을 잡겠다”라는 뜻의 “체크메이트”를 외치고 도발하듯 서늘한 미소를 지어 평소의 발랄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면모를 뽐냈다. 과연 보스들의 전유물로 알려진 시가를 윤이랑이 피운 이유는 무엇인지, 윤이랑이 주목하는 ‘킹’은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드판 속 주종혁 사진과 진범이라는 글씨지난 2회 에필로그에서는 윤이랑의 비밀 장소에서 발견된 사건 보드 속 명구호의 사진과 ‘진범’이라고 적힌 글자가 목격돼 의문을 증폭시켰다. 전태수의 미션을 받은 명구호는 윤이랑과 필리핀에 도착했고, 피켓을 든 사람을 바라보던 명구호는 윤이랑에게 “옛날 생각이 나서... 우리 만났던 선율도”라며 선율도에서 윤이랑과 처음 만났던 일을 회상했다. 하지만 2회 과거 에필로그에서 윤이랑이 주목하던 사건 보드판에 명구호의 사진과 ‘진범’이라는 글씨가 함께 있어 경악을 이끄는 것. 대체 윤이랑과 명구호의 진짜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인 것인지, 겉으론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갈대숲과 과거 박희순지난 4회에 에필로그에서는 과거 제임스와 갈대숲이 등장해 궁금증을 터트렸다. 제임스는 ‘팀 컨피던스맨’이 예술계 빅사이즈 빌런 유명한(이이경 분)을 혼쭐낸 뒤 한 폐 대저택 앞에 도착, 들어가지 않고 한참을 바라봐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내뿜었다. 더욱이 곧바로 이어진 제임스의 회장 장면 속에서는 수색하는 경찰들 사이 제임스가 처참한 표정으로 어린 윤이랑(기소유 분)을 안고 갈대숲을 헤치고 나오는 모습이 담겨 불길함을 자아냈다. 제임스가 윤이랑의 어렸을 적 납치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 관심이 모인다. 의문의 그림과 박민영의 공포 눈물지난 4회의 엔딩이었던 윤이랑의 ‘공포 눈물’은 에필로그에 대한 의구심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한 폐 대저택에 들어간 윤이랑은 안을 둘러보다 벽에 새겨진 액자 자국을 뚫어지게 바라봤고, 곧 윤이랑의 환상으로 액자 자국에 있던 액자가 드러나자 과거 어린 시절 납치됐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 것. 순간 윤이랑은 괴로움에 몸부림쳤고, 끝내 공포에 벌벌 떨며 눈물 한 방울을 흘렸다. 윤이랑이 흘린 눈물에는 어떤 아픔이 숨어있는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제작진은 “과거 서사 에필로그 떡밥들은 ‘K-드라마’의 장기인 관계성 맛집의 신호탄이자 개연성을 이끌 해답의 힌트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주 방송에서도 윤이랑과 관련된 과거 에피소드가 더 나온다. 꼭 본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2:53
스타

이도현,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성료

배우 이도현이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료했다. 이도현은 지난 2일(현지시간) 마닐라를 끝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4 이도현 팬미팅 리도현’(‘2025 LEE DO HYUN FANMEETING Re DO HYUN’)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은 이도현이 데뷔 후 처음 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군 복무로 잠시 멈췄던 배우 이도현의 시간이 다시 흐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도현은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등 다수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특히, 이번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이도현의 군 복무 이후 첫 공식 행보다. 이도현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쏟아지는 러브콜을 잠시 미루고 팬들과의 만남을 최우선하며 깊은 감동을 안긴 바 있다.더욱이 이도현은 팬미팅 기획을 비롯해 무대 구성, 선곡 등에도 적극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현은 작품 관련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하는 ‘리도현픽’(Re DO HYUN PICK), 팬들이 평소 궁금해했을 일상적인 질문들에 답을 하는 '#DOSH_TAG' 등 팬심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코너들로 팬들과 한층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뿐만 아니라 이도현은 이승윤의 ‘들려주고 싶었던’, 드라마 ‘더 글로리’ OST인 폴킴의 ‘너는 기억한다’,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 커버 무대를 통해 감성 짙은 보컬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도현은 팬들과 함께하는 OX 퀴즈 등 깜짝 미션도 다채롭게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도현은 차기작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도현은 새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위령 호텔의 사장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판타지다. 극 중 이도현은 호텔의 새로운 사장인 '은하' 역을 맡아 비밀스러운 속내를 감춘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4 18:15
영화

‘아빠 된’ 조정석, 보법 다른 ‘좀비딸’…흥행 연타 예감 [줌인]

아빠가 되더니 어쩐지 좀 다르다. 꿀 떨어지는 눈빛에 스치는 두려움이 스크린 밖 관객도 숨죽여 지켜보게 한다. 조정석의 부성애 연기가 물오른 ‘좀비딸’이다.오는 30일 개봉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정석이 바로 그 아빠, 이정환 역으로 극을 이끌었다.동명의 인기 원작 웹툰도 있고, 애니메이션화도 제작됐기에 고착된 캐릭터를 고스란히 옮겨왔으리라 예상되지만, 영화는 ‘조정석 최적화’를 일궈냈다. 필감성 감독과 제작사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가 밝혔듯 영화는 시나리오부터 조정석을 염두하고 작성된 대체 불가한 ‘꿈의 캐스팅’이었기 때문이다. 조정석이 출연을 결정한 데는 그가 실제로 아내 거미와의 딸을 얻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 ‘좀비딸’의 정환은 조정석이 지난 2020년 8월 득녀한 뒤, 실제 느낀 부성애를 연기로 처음 풀어내는 아버지 캐릭터다. 심경이 남달랐을 터, 조정석은 “촬영하면서 너무 동화된 나머지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해야 하는데 넘쳐흘러서 그런 부분을 조절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면서도 “앞으로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앞서 조정석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익준도 싱글대디 설정이었으나 결이 조금 다르다. 이익준은 이혼 후 아들 우주를 홀로 키우는 아버지면서도 의사로서 커리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취미 밴드 활동을 함께하며 이익준으로서의 삶을 꾸려나갔다면, 이정환은 딸이 1순위가 될 수밖에 없던 이유가 극중에서 그려진다.정환은 동물원 맹수 사육사로 일하며 사춘기 딸 수아(최유리)를 키운다. 감수성 풍부한 수아의 방문을 무심코 열었을 때도 남다른 춤사위를 뽐내 웃음을 주는 유쾌한 성격이기도 하다.그러나 갑자기 퍼진 바이러스로 수아가 좀비가 되자 정환은 웃음기를 덜어내고 딸에게 ‘올인’한다. 맹수를 길들이듯 수아를 훈련해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버티고자 한다. 자칫 비장해질 수 있는 상황 속 ‘병맛’ 개그가 튀어나오는 원작 톤을 능청스레 살리면서도, 섬세한 감정연기가 감동까지 꽉 잡는다. 점점 좁혀오는 정부의 감염자 포위망 속 깊어지는 정환의 고민과 원작부터 품은 ‘진짜 관계’에 얽힌 비밀까지. 자신보다 ‘아버지’로 살기로 결단한 남자를 조정석은 여느 때보다 짙게 표현한다. 특히 감정이 최고조에 이른 환상 속 수아와 함께 보아의 ‘넘버 원’을 추는 장면은 슬픔과 그리움, 간절함을 몸짓에 실어 원테이크 촬영을 소화해냈다. 필 감독은 “조정석은 코믹과 비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리듬감과 순발력은 단연 최고”라고 치켜세웠다.부성애 코드의 ‘좀비딸’은 물론, 942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2019)와 누적 471만 명으로 지난해 개봉작 전체 흥행 순위 5위에 등극한 ‘파일럿’까지 조정석 여름 흥행작엔 언제나 ‘휴머니즘’이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가족관이 변화하며 책임지는 아버지상을 다룬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 ‘좀비딸’은 양육을 두려워하지 않고, 혈연주의도 뛰어넘어 사람답게 살 수있는 기회를 준 관계로서 새로운 가족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품”이라며 “득녀 후 양육 경험이 생긴 조정석이 이를 표현할 깊이까지 갖춰 흥행 조건이 완벽한 캐스팅이 됐다”고 짚었다.올해 최고 흥행작은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338만 명 밖에 불과한 터라 400만 관객 돌파 작품이 아직이다. 조정석은 “‘엑시트’ ‘파일럿’ 제목도 세 글자였다. 이를 이어받아 ‘좀비딸’은 333만 명 정도 봐주시면 좋겠다”고 센스있는 출사표를 던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06:00
영화

“톰 크루즈, 봉준호, 스칼렛 요한슨 렛츠 고” ‘쥬라기 월드4’, 올해 외화 흥행 톱3 등극

스칼렛 요한슨 주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외화 흥행 톱3에 등극했다.20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4’)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대가 열광하는 최고의 블록버스터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봉준호 감독 ‘미키 17’에 이어 2025년 외화 흥행 TOP3에 오르며,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쥬라기 월드4’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0 13:35
산업

올해 피서는 롯데월드로...호러 체험하고 아이스링크 즐기는 '롯월캉스'

도심 속 실내 피서지 롯데월드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무더위를 날릴 여름 시즌 축제와 신규 호러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아이스링크는 MBTI 콘셉트의 스탬프투어를 마련했다.올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귀담’이 여름을 맞아 ‘귀담 Ep.2 더 마리오네트’로 돌아왔다.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한 ‘귀담’은 워크스루형 호러메이즈로, 지난 ‘귀담 Ep.1 폐가의 비밀’은 호러 마니아들은 물론 여름을 맞아 납량 콘텐츠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주목을 받으며 ‘여름 공포 체험 성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귀담 Ep.2 더 마리오네트’는 어드벤처가 지난해 가을 시즌에 선보인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의 세계관을 공유한다. 지난 공연은 사라진 딸을 그리워하던 아버지 볼프가 자신의 집사 피에롯의 계략에 빠지고, 금지된 재료로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시놉시스로 펼쳐졌다. 이번 귀담은 위 세계관 속에서 금기를 어긴 볼프를 포함한 모두가 자취를 감춘 볼프의 저택을 배경으로 한다. 체험객들은 세계관 속 저택에 직접 들어가 미션을 수행하고, 저주받은 마리오네트를 피해 탈출해야 한다. 유료 시설인 ‘귀담’은 11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어드벤처에서는 포켓몬 컬래버 여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도 한창이다. 시원한 바캉스 콘셉트의 공연 ‘썸머 페스타 위드 포켓몬’, 피카츄와의 포토타임 ‘스마일 위드 피카츄’ 등이 펼쳐져 귀여운 포켓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방학 숙제 콘셉트의 미션 투어 ‘슬기로운 방학생활’도 운영 중이다. 포켓몬 컬래버 스폿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면 한정판 포켓몬 텀블러 백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무더위도 도망가는 정열의 춤, 삼바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태양의 여신과 삼바 댄서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매일 오후 2시, 오후 8시에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흥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삼바 투게더’를 추천한다. ‘삼바 투게더’는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MBTI ‘I(내향형)’와 ‘E(외향형)’를 콘셉트로 ‘HAVE AN IcE DAY’ 스탬프투어를 9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시원한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은 물론, 스탬프투어로 쏠쏠한 재미도 느껴보자. 체험하기 위해서는 아이스링크 인근에서 ‘나의 여름 휴가’ 콘셉트의 간단한 MBTI 테스트를 한 뒤, 테스트 결과에 따라 ‘I’ 혹은 ‘E’ 미션지를 수령하면 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0:29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 5일째 100만 돌파 [공식]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이날 오후 3시 25분 누적관객수 100만 461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외화 흥행 1위에 오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동일한 속도이자 ‘야당’보다 3일 빠른 속도다. 지난 2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 공원’ 3부작, ‘쥬라기 월드’ 3부작을 잇는 새 시리즈로, 전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2022)의 5년 후 이야기를 담는다.영화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 살아남으려는 과정을 그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9:24
영화

[IS리뷰] ‘쥬라기 월드4’ 한순 언니 VS 육해공 공룡, 시원하다 말았네

육해공 공룡이 총출동해 새 장을 연다. 스칼렛 요한슨이 뛰어들어 이들을 상대로 용병 액션을 펼치는데 딱 거기까지. 그밖엔 ‘아는 스릴’이 담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다.2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4’)은 신약개발을 위해 공룡 유전자 채취에 도전하는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서 펼치는 미션을 담은 이야기다. 배우 크리스 프랫이 이끈 ‘쥬라기 월드’ 3부작을 닫고, 스칼렛 요한슨을 주인공으로 새로 시작하는 이야기다.‘쥬라기 월드4’는 영제 ‘리버스’(Rebirth)답게 대표 공룡 프렌차이즈의 탄생을 알린 ‘쥬라기 공원’ 1편(1993)을 상기시킨다. 이야기는 적도 인근 프랑스 동부 한 섬에 위치한 이 시리즈의 빌런 기업 ‘인젠’의 비밀 연구소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복원 공룡이 풀려난 32년 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후 복원 공룡 테마파크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됐다가 시들해진 지 17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이야기가 출발한다.시리즈가 반복했듯 언제나 공룡은 자연의 섭리대로 탈출하고, 인간은 방법을 찾는데 풀려난 공룡의 통제가 만만치 않자 기후 위기 속 도태되도록 방치한 게 ‘쥬라기 월드4’의 배경이다. 길잃은 초식공룡이 다리를 막아 교통체증도 일어나는 뉴욕에서 용병 조라는 제약회사 대리인 마틴(루퍼트 프렌드)으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 심장 질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공룡들이 뛰노는 적도의 섬으로 향해 세 개체의 DNA를 확보해달라는 ‘임파서블’한 임무다. 거절할 수 없는 거액을 약속받은 조라는 자문역 헨리 박사와 오랜 동료들과 함께 팀을 꾸려 적도로 향한다.‘쥬라기’ 시리즈 하면 전 시리즈를 통틀어 티라노사우르스, ‘쥬라기 월드’하면 벨로시랩터처럼 인상적인 ‘등장생물’들이 있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육해공 3강’이 등장한다. 바다의 모사사우르스와 육지의 타이타노사우르스, 하늘의 케찰코아틀루스는 이번 미션 타겟으로 선정돼 게임처럼 스테이지를 깨는 재미를 준다. 스릴 밸런스를 맞춰줄 일반인 가족도 등장한다. 겁도 없이 요트 한 척으로 바다를 건너려던 ‘공룡 불감증’인데 스피노사우르스에 호되게 당하며 조라 일행에 구출된다. 아버지와 장녀 커플, 어린 막내딸로 구성된 이들은 민간인을 감안해도 상당히 답답한 성격들이다. 그럼에도 예상이 되면서도 긴장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 가족 관객들의 눈높이와 가장 가깝다.가장 기대 요소인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은 후반부에서야 인상적이다. 요트 위 사격부터 와이어 절벽 액션 등 다채롭게 펼치지만 권총 한 자루 든 맨몸으로 공룡을 향해 뛰어들 때 도파민을 터뜨린다. 의외로 매력적인 건 헨리 박사 역 조나단 베일리다. 목숨이 위험한데 태연하게 ‘상리공생’ 같은 공룡 습성을 생중계하는 ‘덕후’스러움도, 스칼렛 요한슨과의 케미스트리도 그의 몫이다. 태국, 몰타 등 로케이션 촬영으로 담은 열대 정글과 늪지, 바다 풍경은 공룡 CG와도 실감나게 어우러진다. 털결이 보이는 공룡 피부를 만지는 장면은 CG기술로 생명의 신비까지 구현할 수 있다는 경탄을 준다. 다만 랩터와 교감했던 전작 주인공 오웬처럼 공룡과 유대를 쌓는 감동은 축소됐다. 하이라이트의 D렉스는 공룡보단 외계 괴수 영화를 보는 듯해 마니아 관객층 몰입을 낮춘다.메가폰을 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시리즈 유산을 이어 공룡과 인간이 서로를 살상하는 스펙터클이나 공룡을 구하겠단 인간 중심적 사고 둘 다 택하지 않았다. 메시지에 힘을 주어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은 착각이고, 언젠가 욕심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화면의 시원함도 반감할 정도로 하지 말라는 짓을 전부 하고 마는 인물들을 보다 보면 ‘인간적’이다 싶다. ‘쥬라기 월드4’는 그중 이타심에 막연한 희망을 걸었다. 그것이 새 단장한 공룡 프렌차이즈를 이끌 추동력이 될지는 관객의 공감에 달렸다. 133분. 12세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2 10:00
예능

이봉원, ♥박미선 향한 애틋함…“일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팽봉팽봉)

‘대결! 팽봉팽봉’ 봉식당 사장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21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 10회에서는 영업 마지막 날을 맞아 팬트리가 무료로 개방되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팽식당과 봉식당의 마지막 승부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치열한 팬트리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봉식당은 알바생 홍석천이 팽식당으로 이직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혼란과 분노도 잠시, 이봉원은 팬트리 사장 박재형을 봉식당의 새 알바생으로 영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었다. 여기에 신메뉴 고구마 빠스까지 더해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반면 팽식당은 홍석천의 이직으로 활력을 더했다. 사장 팽현숙은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의지를 불태웠고 유승호와 미연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팽식당은 홍석천의 영업 능력에 노점 리어카를 더한 매출 극대화 전략을 펼치며 역전승을 노렸다. 정전이 된 와중에도 노점 리어카의 매출은 계속 올라 봉식당을 긴장하게 했다.7일 동안 진행됐던 대결의 최종 승리는 봉식당에게 돌아갔다. 첫날 식당을 정할 때부터 빚더미에 앉을 정도로 임대료가 높은 곳을 선택한 봉식당이었지만 접근성 좋은 위치와 가성비 메뉴들로 매번 높은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 승리의 기쁨을 최대한 절제한 봉사장 이봉원은 “애 엄마(박미선)가 같이 왔으면 더, 이겼으면 되게 좋아했을 텐데”라며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누구보다 아내 박미선에게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던 이봉원의 마음이 전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마지막 날 매출액에서 승리했지만 최종 패배한 팽식당은 봉식당에 인수합병 됐다. 최양락은 “그동안 많은 실패를 해봤지만, 이런 초단기 폐업은 처음”이라고 토로했고 팽현숙도 알바생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자책했다. 팽식당 식구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서로를 다독여줬다.승리한 봉사장에게는 이 섬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깜짝 선물이 주어졌다. 금고의 비밀번호는 박미선의 양력 생일 네 자릿수라는 반전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만약 비밀번호를 틀린다면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는 바, 결과 발표 때보다 떨리는 분위기 속에서 이봉원은 다행히 금고 문을 열고 황금 거북이 두 마리를 만날 수 있었다. 큰 거북이는 아내에게, 작은 거북이는 봉식당 영업의 보조를 맡아 살뜰하게 챙겼던 이은지에게 주어졌다.양보 없는 경쟁을 벌였던 두 식당은 봉식당이라는 간판 아래 하나가 됐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봉식당과 팽식당의 일일 최고 매출액을 합산한 금액인 3만100바트를 넘어야 한다는 목표가 남아있었다.목표 매출을 달성할 경우 지금까지 모은 모든 자산이 봉사장에게 돌아가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지금까지 번 돈 모두 제작비로 귀속된다는 말을 들은 직원들은 또 하나의 미션에 기가 막혀 하면서도 목표 매출 달성을 위해 투지를 끌어올렸다. 과연 봉식당은 목표 매출을 달성해 자산을 사수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새롭게 거듭난 봉식당의 미션 도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대결! 팽봉팽봉’ 최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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