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IT

KT, 국내 최초 부산에 통신센터 구축…3중화 시스템 가동

KT는 국내 최초로 비수도권 지역인 부산에 인터넷 3센터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3센터는 지난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인터넷 3센터는 재난, 정전 등으로 수도권 메인 통신센터(이하 1, 2센터)가 정상적으로 동작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주요한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한다. 이 시설은 전국에 있는 주요 인터넷 장비, 해외 통신망과 직접 연결됐다.인터넷 3센터는 비상 상황 시에는 DR(재난복구)센터로 동작하고 평시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KT는 수도권 1, 2센터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는 상황을 연출해 국내외 주요 포털 서비스와 금융, 언론, 동영상 서비스가 3센터에서 제공되는 것을 검증했다.또 인터넷 3센터 덕분에 네트워크 구조 전체가 개선되면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의 통신 지연이 기존 대비 평균 18% 단축되는 효과를 확인했다.KT는 이번 인터넷 3센터 개소로 주요 인터넷 시설을 3중화하는 등 통신망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KT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더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와의 네트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3 16:36
스포츠일반

프로배구, 전구단 관중 입장 허용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14개 전 구단이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실내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프로야구·프로축구(30%)보다는 적은 비율(최대 20%)이 적용됐다. 수도권 구단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입장할 수 있고, 비수도권 구단 구장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관람할 수 있다. 물과 음료 외 음식물 섭취는 불가능하다. 마스크 착용도 필수다.남자부 삼성화재(대전)와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광주)은 가장 먼저 관중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500여석을 개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창단 첫 경기에 약 600석을 열었다.20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 구장도 팬들이 입장할 수 있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2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부터 관중석 문을 연다.같은 날 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도로공사는 김천시와 논의해 두 번째 홈경기인 29일 페퍼저축은행전부터 관중 입장을 허가하기로 했다.남자부 OK금융그룹(안산)은 21일, 한국전력(수원)은 23일, 우리카드(서울)는 24일, 현대캐피탈(천안)은 27일, 대한항공(인천·이상 연고지)은 30일 경기부터 팬들이 직접 경기를 볼 수 있다.여자부는 IBK기업은행(화성·21일), KGC인삼공사(대전·23일), 현대건설(수원·24일), GS칼텍스(서울·27일) 순으로 문을 연다.흥국생명은 가장 늦은 11월 14일에 새 보금자리에서 팬들을 맞이한다. 흥국생명은 인천 계양체육관을 떠나 삼산월드체육관을 사용한다. 삼산체육관이 이달 말까지 신종 코로나19 접종센터로 활용돼 초반 세 경기는 원정으로 일정이 짜였다.프로배구는 관중 입장수입이 큰 종목이 아니다. 하지만 팬들과의 접점이 줄어 인기 유지에 어려움이 컸다. 광고효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손실이 컸다. 그러나 팬 입장 허용으로 숨통이 트였다. 특히 여자 배구는 올림픽 4강 진출로 신규 유입된 팬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0.19 14:05
스포츠일반

V리그, 25일부터 전 경기 무관중으로

2020-21 V리그가 오는 25일부터 전 경기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드람 2020-21 V리그의 관중 입장을 무관중으로 전환한다"라고 밝혔다. 무관중으로 지난달 17일 개막한 V리그는 10월 31일부터 관중 입장을 경기장 수용 규모의 최대 30%까지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이달 11일부터 최대 50%까지 관중 수를 늘렸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퍼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다. KOVO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우리카드전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같은 날 열리는 GS칼텍스와의 홈 경기까지 30% 관중 입장 진행 후 무관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25일부터는 전 경기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비수도권 지역 구단(천안, 대전, 김천)들 역시 감염 확산을 우려해 수도권 구단들과 보조를 맞춘다. KOVO는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고려해 경기장 방역을 비롯한 안전에 최대한 주의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0.11.23 16:21
스포츠일반

프로배구, 24일부터 수도권 무관중 경기

프로배구 2020~21시즌 V리그가 당분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기 때문에 V리그도 무관중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1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우리카드 경기부터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고 23일 밝혔다. 단 24일 대전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전은 30%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25일 이후에는 수도권과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V리그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V리그는 지난달 17일 관중 없이 개막했다. 같은 달 31일부터 경기장 수용 규모의 최대 30%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고, 이달 11일부터 최대 50%까지 관중 수를 늘렸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이달 19일부터 경기장 최대 수용 인원의 30%까지만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었다. 정부가 24일 0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KOVO는 다시 관중석 문을 닫기로 했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를 입장시킬 수 있으나, KOVO는 무관중 경기를 선택했다. KOVO는 "비수도권 지역인 천안·대전·김천을 홈으로 쓰는 구단도 감염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KOVO와 각 구단은 경기장 방역을 비롯한 안전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0.11.23 15: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