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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손흥민, 토트넘 큰형님+최고참 된다…10년 함께한 절친 ‘퇴출’ 유력→1988년생 GK 포스터도 결별 눈앞

어느덧 토트넘 11년 차인 손흥민이 팀 내 최고참이 될 전망이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피터 오루크 기자에 따르면 벤 데이비스와 세르히오 레길론이 선수단 개편의 일환으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루크 기자는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룬다.데이비스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결별 한 달을 앞두고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은 만큼, 새 팀을 찾아야 할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1993년생인 데이비스는 2014년 7월부터 토트넘에서만 활약한 ‘최고참’이다. 이듬해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보다 1년 선배다. 매체는 “토트넘 전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지난 1월 토트넘이 데이비스 퇴출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짚었다. 당시 데이비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리즈는 올 시즌 승격을 확정,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한다. 데이비스를 향한 리즈의 ‘오퍼’가 유효할지는 미지수다.만약 데이비스가 예상대로 토트넘에서 퇴단하면, 손흥민이 최고참 지위를 얻는다. 토트넘은 올해 초 손흥민과 재계약 당시 삽입했던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6년 6월까지로 늘렸다. 올여름 손흥민이 적을 옮기지 않는다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된다. 다음 시즌에는 팀 내 ‘큰형님’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22년 토트넘에 입단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탓이다. 1988년생인 포스터는 만 37세로 팀 내 최고령자다.만약 토트넘이 2025~26시즌을 앞두고 1992년생 이상의 선수를 품지 않으면, 손흥민이 팀 내 최고령자가 된다.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11승(5무 20패)에 그친 토트넘은 EPL 17위로 추락했다. 유례없는 부진에 빠진 만큼,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돌입할 전망이다.수비수인 데이비스와 레길론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등이 이적 대상자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5.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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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나 먼저 갈게요’ 일주일 2억 받고 먹튀 전락…토트넘 팬·전문가 모두 외면 “끔찍한 선수”

이브 비수마(토트넘)가 방출되리란 전망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주급 10만 파운드(2억원) 스타인 비수마는 (활약이) 충분하지 않다”며 “토트넘은 비수마와 결별을 모색해야 하며 그가 더 이상 구단에 충분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보도했다.지난 시즌 토트넘의 준주전급 멤버로 활약했던 비수마는 올 시즌 입지가 눈에 띄게 줄었다. 그는 리그 24경기에 나섰는데, 그중 9차례가 교체 출전이었다. 근래 들어 벤치에서 시작하는 일이 잦아졌다.매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 이상 비수마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며 올여름 팀 리빌딩의 일환으로 비수마를 반드시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력은 차치하고 비수마는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올 시즌 시작 전 소셜미디어(SNS)에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영상을 올려 팀 분위기를 흐렸다. 당시 토트넘은 자체 징계를 내렸다.경기력으로 보답하지도 못했다. 이미 토트넘 팬들도 비수마를 등 돌린 형세다.매체는 “비수마는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면서 “3월 중순 풀럼과 경기 이후 비수마를 향해 ‘끔찍하다’, ‘패닉 상태다’라고 표현한 팬들과 비평가들은 그의 일관성 없는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등 젊은 미드필더들이 중원에 포진하고 있다. 토트넘이 비수마의 대체자를 찾는 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와 크리스털 팰리스가 비수마를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비수마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딱 1년 남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재계약 의사가 없다면 빠르게 비수마를 매각해야 한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비수마의 시장가치는 2800만 유로(459억원)로 평가된다. 이정도 수준의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비수마 영입 당시 3000만 파운드(578억원)를 들였다.김희웅 기자 2025.04.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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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손흥민, ‘방출 명단’에서 빠졌다! 또또 토트넘 못 떠날 가능성↑

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의 올여름 방출 명단에서 제외됐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선수 매각으로 1억 5000만 파운드(2856억원)를 벌 수 있다”면서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 10명의 선수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짚었다.매체는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 7명을 언급했다. 이 명단에서 손흥민은 빠졌다.크리스티안 로메로, 히샤를리송, 브리안 힐(지로나), 마노르 솔로몬(리즈 유나이티드), 이브 비수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마르세유), 알레호 벨리스(에스파뇰)가 이 명단에 포함됐다. 사실상 토트넘에서는 ‘전력 외 자원’ 딱지를 받은 이들이 대다수다.로메로의 상황은 다르다. 여름 이적시장이 ‘스텝 업’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스퍼스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미 로메로의 에이전트와 접촉했으며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새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거면 떠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전했다.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로메로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1142억원)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히샤를리송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팀을 떠날 위기에 놓였다. 스퍼스웹은 “히샤를리송은 여전히 수준급 공격수지만, 지속된 부상 문제로 토트넘 팬들을 실망하게 하고 있다”면서 “에버턴이 히샤를리송과 재결합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에버턴은 히샤를리송의 ‘친정’이다. 최근 에버턴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옵션도 존재한다. 스퍼스웹은 만약 에버턴이 히샤를리송을 영입한다면, 이적료가 3000만 파운드(571억원) 선에서 형성되리라 내다봤다. 하지만 사우디 영입 제안은 이 금액의 1.5~2배가 되리라 전망했다. 손흥민은 방출 명단에서 빠졌지만, 이적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1년 남는다. 다수 매체가 손흥민 대체자까지 언급하는 실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4.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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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럽 최고 공격수 영입 원한다”→SON 매각 여부에 달렸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시에 기튼스 영입을 위해 일부 선수단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나리오도 나왔는데, 그 중에선 손흥민의 매각도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젊은 유망주 중 한 명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튼스 영입이 북런던의 여름 리빌딩 과정 중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기튼스는 잉글랜드 출신의 윙어다. 레딩을 거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년 도르트문트의 부름을 받아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직 21세지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공식전 98경기에 나서서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폭발력 있는 스피드가 강점으로 꼽힌다.매체는 기튼스를 두고 “이 윙어는 최근 몇 달간 큰 인상을 남겼다”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여름에는 많은 자금을 지출할 거로 보인다. 기튼스는 선수층의 뎁스와 퀄리티를 보강하기 위한 잠재적 옵션”이라고 주목했다.또 이적시장 전문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과 같은 선수들의 매각을 준비 중이다. 기튼스와 같은 최고급 스타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같은 주축 선수들을 매각할지에 대한 결정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이 남은 손흥민과 로메로를 팔아, 막대한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결국 관건은 이적료다. 기튼스는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매체는 “리버풀이 이전에 8300만 파운드(약 1575억원)의 이적료로 관심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을 만큼, 잉글랜드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토트넘도 히샤를리송, 솔로몬, 손흥민의 잠재적 이탈을 대비해 공격진을 개편하려 한다”라고 내다봤다. 김우중 기자 2025.03.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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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부주장 현금화 논의 결정 다가와”…토트넘, 여름 대격변 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거 개편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현금화 가능성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애스턴 빌라, 뉴캐슬 등 주요 구단들의 여름 이적시장 정책에 대해 전망했다. 매체는 “2024~25시즌이 2달 남은 시점이지만, EPL 구단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며 “스쿼드는 재편될 것이고, 약점은 보완될 것이다. 동시에 다음 시즌을 위한 목표가 설정될 것이다”라며 구단별 분석을 공개했다.한국 팬들의 관심사는 단연 토트넘에 대한 대목이었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 팬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향후 영입을 총괄하는 자리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을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며 “토트넘은 여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미 마티스 텔과 케빈 단소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다. 구단은 여러 선수들과 이적 협상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해왔다. 앙헬 고메스(릴) 자니 카르도소(레알 베티스)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 타일러 디블링(사우샘프턴) 등에 대한 잠재적 영입도 포함된다”고 내다봤다.매체가 언급한 추가적인 영입 후보만 4명이다. 이 경우 이적료 확보를 위해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 알레호 벨리스가 매각될 것이라 내다봤다. 또 “손흥민이나 로메로 같은 핵심 선수들을 현금화할지 여부에 대한 중대한 결정도 앞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로메로 모두 계약이 1년 이상 남아 있는 데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받아낼 검증된 자원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과거 클럽이 지향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충분한 지출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 여름에는 상당한 규모의 지출이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내부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새로운 최정상급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1월 구단의 연장 옵션 발동으로 인해 계약 기간이 2026년까지 늘어난 상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그의 몸값을 종전보다 소폭 하락한 3000만 유로(약 475억원)라 평가했다.김우중 기자 2025.03.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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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풀럼에 일격→3G 연속 교체 투입 SON은 평점 5 혹평 “돌파구를 찾지는 못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늪에 빠졌다. ‘주장’ 손흥민(33)은 리그 3경기 연속 교체 투입됐으나, 이번에는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끝난 풀럼과의 2024~25 EPL 29라운드에서 0-2로 졌다. 토트넘은 리그 15패(10승4무)째를 올리며 14위(승점 34)가 됐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선 1무 2패의 부진이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등 일부 주전을 벤치에 앉혔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을 소화한 만큼,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이다.하지만 이 선택은 악수가 됐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동안 단 슈팅 1개에 그쳤다. 점유율도 40%대를 기록하며 크게 밀렸다. 토트넘의 유일한 슈팅은 전반 15분 로드리구 벤탄쿠르의 코너킥 공격 중 헤더였다. 그마저도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번에도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풀럼 역시 아껴둔 교체 카드를 두루 활용하며 맞섰다.결국에 웃은 건 풀럼이었다. 후반 33분 로드리고 무니즈, 43분 라이언 세세뇽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수비진은 풀럼의 공세에 무너졌고, 결국 적지에서 고개를 떨궜다. 손흥민은 3차례 키 패스를 뿌리며 분전했으나, 동료들이 화답해 주지 못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후반에 더 많은 득점 기회를 가졌으나, 도미닉 솔란케가 득점에 실패하는 등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후반에 투입된 손흥민에 대해선 “위협적인 프리킥을 몇 차례 올렸으며, 경기 막판 솔란케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 주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다”며 평점 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줬다.이날 부진했던 이브 비수마는 3점, 벤 데이비스는 4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경기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반전에는 수비적으로 꽤 단단했다. 후반전 시작은 굉장히 긍정적이었고, 앞설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실점해 경기를 놓쳤다”라고 돌아봤다. 주전을 로테이션한 선택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UEL만 생각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우리는 경기에서 무언갈 얻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패배가 습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우리가 이를 받아들이게 되면 역경을 극복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우리가 그런 팀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지난주 본머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우리가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에서 무언가를 얻어냈고, 경기를 놓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75분 동안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었던 것 같았는데,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경기를 마친 것은 실망스럽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3.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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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선수단 개편’ 전 토트넘 MF의 단호한 주장…“손흥민은 매각 대상”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의 거침 없는 발언이 조명받았다. 최근 그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 중 손흥민(33)을 두고 ‘매각 대상’이라고 언급하면서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9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이 10년 만에 끝나갈지도 모른다. 대다수의 토트넘 팬들은 그의 경기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 득점 수치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그가 이제 32세에 접어들었고, 토트넘에서 10년째를 맞이한 만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 특히 중동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고 조명했다.또 매체는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오하라의 발언을 언급했다. 오하라는 최근 ESPN 영국판을 통해 손흥민을 두고 ‘매각 대상’이라고 평했다. 오하라는 매체를 통해 현 토트넘 선수단을 평가하며 판매·잔류 대상을 짚었는데, 손흥민의 방출을 주장한 것이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EPL 시대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대부분의 팬들이 선정하는 ‘토트넘 역대 베스트 11’에도 포함될 법한 선수다. 그러나 이제 그를 매각할 때가 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조명했다. 오하라는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 윌손 오도베르, 마티스 텔 등을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프레이저 포스터 등도 마찬가지다.매체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대규모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의 이름을 언급했다. 다만 “여러 선수가 동시에 방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료를 효과적으로 재투자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고 내다봤다.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4~25 EPL 28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3.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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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인종차별’ MF와 장기 재계약 추진…“100경기 임박, 핵심 역할 수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8)와의 장기 동행을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벤탄쿠르와 협상을 개시했다. 새로운 계약 체결을 위해 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라며 “토트넘은 부상 문제와 시즌 초반 출장 정지에도 불구하고, 벤탄쿠르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토트넘이 벤탄쿠르와 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는 그와의 계약이 오는 2026년 6월까지이기 때문이다. 만약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10개월 후 벤탄쿠르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하다. 그리고 계약 만료 뒤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선 이번 여름에 판매해야 하지만, 구단은 그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대신 경쟁에서 밀린 이브 비수마가 판매 후보로 올랐다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비수마 역시 벤탄쿠르와 잔여 계약 기간이 같다. 매체는 “비수마의 향후 거취를 두고 중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비수마의 이적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벤탄쿠르에 대해 “그는 지난 2022년 1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음 공식전 2경기를 출전할 경우 토트넘 통산 100경기 고지를 밟는다”고 조명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공식전 2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데, 이 중 선발로만 24경기 나서는 등 입지가 탄탄하다.재계약 과정만 놓고 보면 손흥민과는 사뭇 다른 대우다. 애초 손흥민은 오는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상태였으나, 재계약 대신 팀의 연장 옵션을 발동해 동행을 2026년으로 늘렸다. 손흥민 역시 벤탄쿠르와 만료 시점이 같지만, 아직 20대 선수인 벤탄쿠르에게 더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한편 벤탄쿠르는 국내 팬들에겐 다소 좋지 않은 인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여름 ‘주장’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된 그는 자국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사촌의 것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인은 비슷하게 생겼다는 명백한 인종 차별성 발언이었다. 이후 벤탄쿠르는 사과 의사를 전했으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그에게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라는 철퇴를 내린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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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우승 글렀다, 뮌헨 이적 불발 유력…공격진 갈지만 토트넘 방출 10인에 無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분위기가 그렇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5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선수 10명’을 지목했다.공격수 여럿이 이 명단에 포함됐는데, 손흥민의 이름은 빠졌다.스퍼스 웹은 알레호 벨리스, 브리안 힐, 마노르 솔로몬,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 세르히오 레길론, 이브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에서 퇴단할 수 있다고 짚었다.이 명단에는 이미 올 시즌에도 토트넘을 떠나 임대 이적해 활약 중인 선수들이 몇 있다. 올여름에는 토트넘에 돌아와야 하는 처지인데, 복귀해도 다른 팀에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앞서 풋볼런던도 7명이 여름 이적시장 기간 방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출 명단에는 공격수 여럿이 포함됐지만, 손흥민은 이 명단에서도 빠졌다.보통 이적 전에는 조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 조짐은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최근 이적설이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을 올여름에 매각해야 적절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거금을 벌어들일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손흥민의 은퇴까지 동행을 이어갈 것이 아니라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내놓는 게 현명하다는 판단도 나온다.커리어 내내 ‘우승’이 없는 손흥민에게는 토트넘 퇴단이 기회가 될 수 있다. 다수 팬이 손흥민의 이적을 바라는 이유다. 마침 손흥민이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의 관심을 받는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쏟아졌다. 특히 뮌헨은 분데스리가 ‘1강’ 팀이며 우승을 밥 먹듯이 하는 팀이라 팬들의 기대가 커졌다.하지만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토트넘 잔류로 분위기가 기우는 형세다.만약 토트넘에 남는다면, ‘우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08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선 적이 없다. 올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제패 가능성만 남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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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뮌헨 이적 불발되나…“빅네임 떠날 수 있다” 토트넘 방출 명단 포함 NO→동행 가능성↑

이번에도 이적은 없을까. 손흥민(토트넘)이 우선 구단 방출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손흥민이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쏟아졌지만, 다른 의견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7명”이라며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나면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나면서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이 이 명단에서 빠졌다.매체는 “이번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미래는 앞으로 몇 달간의 성적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의 성공에 희망을 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다”면서 “누가 팀을 지휘하든 이번 여름에는 빅네임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돌파구를 찾지 못한 젊은 선수들이 떠나는 등 선수단에 또다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는 7명으로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세르히오 레길론, 브리안 힐, 티모 베르너,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이 언급됐다.모두 토트넘 내에서 뚜렷하게 성과를 내지 못한 이들이다. 즉, 팀에서도 미련을 갖지 않고, 보낼만한 선수들이다.손흥민에 대해서는 뚜렷한 이야기가 없었다. 계약 기간이 1년 3개월 남짓 남았는데, 구단이 아직 이렇다 할 선택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초 손흥민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 매각의 갈림길에 서 있다. 올여름이 손흥민을 매각할 적기로 꼽힌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서 이적료를 어느 정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손흥민을 향해 관심을 보내고 있다.2015년 8월부터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최근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올여름 손흥민을 품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쏟아졌다. 실제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달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또 다른 매체인 팀 토크는 손흥민을 매각해도 토트넘이 큰돈을 벌기 어렵다는 관측을 내놨다. 차라리 쓰임새 있는 손흥민과 동행하는 게 낫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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