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

[리뷰IS] '히든싱어6' 왕중왕전, 비 열정 通했다…김현우 최종우승

'히든싱어6' 왕중왕전에서 반전이 일었다. 막강했던 우승 후보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을 꺾고 비 편 우승자 김현우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비의 열정이 통한 셈이다. 1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에는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의 독주를 막기 위한 모창능력자들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김연자 편 준우승자 안이숙의 '아모르파티'를 시작으로 왕중왕전 2부의 포문을 열었다. 화사 편의 준우승자 이수빈은 화사의 지원사격 속 '마리아' 무대를 꾸몄다. 화사 표 카리스마 눈빛까지 장착한 모습이었다. 장윤정 편 준우승자 김다나는 장윤정의 "가르칠 것 없다. 똑같다"는 칭찬 속 싱크로율 높은 무대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설운도는 모창 능력자 한상귀에 진성을 라이벌로 꼽으며 진성 편 우승자 김완준을 꺾기 위한 특훈에 돌입했다. 진성도 마찬가지였다. 불붙은 승부였다. 김완준은 탄탄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안동역에서'를 완성했다. 비의 정적인 특강, 특히 필승전략까지 전수받은 비 편 우승자 김현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창 능력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완벽, 감탄을 불러오는 무대였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는 편해준과 단 1점 차이였다. 엄마와 딸 같은 끈끈한 모습을 보인 백지영과 백지영 편 우승자 정유미. 백지영은 "예뻐 죽겠다"면서 숨소리까지 따라 하는 정유미의 디테일함에 또 반했다. 김종국은 연예인보다 더 바쁜 모창 능력자 조준호와 삼고초려하며 연습에 나섰다. 훈훈한 모습이었다. 모든 경연이 끝났고 연예인 판정단 점수 3위 내에 편해준, 김현우, 정유미가 이름을 올렸다. 비연예인 판정단 점수까지 합산,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렸다. 3위는 정유미, 2위는 편해준, 1위는 김현우였다. 역전극이 펼쳐진 것. 김현우는 "욕심 내지 말고 네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했던 비 형님의 말대로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07:34
연예

'복면가왕' 신이X노민혁X김병현X지범, 1R 탈락 아쉬운 실력자[종합]

신이, 노민혁, 김병현, 지범이 '복면가왕'에 출격해 반전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1라운드 탈락이 아쉬운 실력자들이었다. 특히 골든차일드 지범의 경우 단 1표 차이로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고수. 판정단 역시 빠른 이별에 아쉬움을 표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주윤발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연예인 평가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전직 가왕을 포함해서 장르, 연령을 고려해서 21명의 스페셜 판정단이 판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1라운드 무대는 미러볼과 지구본의 맞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를 불렀다. 미러볼은 앳된 듯 청량한 목소리를 자랑했고, 지구본은 익숙한 듯한 목소리의 특색있는 보컬이었다. 작곡가 박현우는 "미러볼은 밝고 지구본은 무겁다. 음색이 달랐다"고 평했다. 작곡가 겸 편곡가 정경천은 "두 사람의 음색이 비슷하다. 비슷해서 점수를 어떻게 줄까 했는데 한 쪽 분의 음정이 불안했다. 누군지 본인은 알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건우는 미러볼이 가수고 지구본이 가수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가수 유영석은 "지구본이 가수고 미러볼은 비가수인데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경천은 "듣는 귀가 좋다"며 적극 동의를 표했다. 씨야 이보람과 김연지는 "첫 소절을 듣고 지구본의 정체를 바로 알았다. 감성 발라더 중 한 분이다. 댄스도 했었다"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지구본이었다. 패한 미러볼의 정체는 배우 신이였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록키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장식했다. 전람회의 'J's BAR'를 선곡했다. 록키는 재즈풍 감성이 어울리는 목소리를 뽐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리듬을 타며 여유로운 무대를 보여줬다. 가수 김조한은 "록키는 음악을 잘하는 것 같다. 여유가 있고 자신감도 있다. 이런 노래가 익숙한 사람 같다. 가수로 추측한다. 허스키는 노래할 때 박자 맞추는 발구르기 스킬을 자랑했다. 체계적인 레슨을 받지는 않은 것 같다. 가수는 아닌 것 같다"고 평했다. 뮤지컬 배우 카이는 "허스키가 음악과 친숙한 것 같다. 보통 드럼 소리에 박자를 맞추는데 저분은 재즈 리듬에서 베이스의 리듬을 탄 것 같다. 음악적으로 섬세한 것 같다. 음악적인 조예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방송인 김구라는 록키와 관련, "실력에 비해 음지만 걸었던 느낌이 있다. 고생하다가 이제야 수면 위로 올라온 사람 같다. 허스키는 운동선수인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록키였다. 패한 시베리안 허스키의 정체는 클릭비 노민혁이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벚꽃엔딩과 봄소녀가 경쟁했다. 두 사람은 윤상의 '한걸음 더'를 열창했다. 벚꽃엔딩은 담백하고 깔끔한 음색의 소유자였다. 봄소녀는 상큼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연예인 평가단 윤상은 이 노래의 원곡자 겸 작곡가. "벚꽃엔딩의 목청과 음정이 너무 좋다. 근데 굉장히 스스로가 뻣뻣하게 보이려고 한 것 같다. 그런데 봄소녀가 그 마음을 완벽하게 채워줬다.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정경천은 "(벚꽃엔딩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작곡가가 앞에 있어 긴장한 것 같다. 윤상 씨를 초대하지 않았다면 좀 더 잘했을 수 있다"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이말년이나 기안84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봄소녀였다. 패한 벚꽃엔딩의 정체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반달 프린스와 보름달 왕자가 수놓았다. 마이클 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를 부르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록 감성을 쏟아냈다. 반달 프린스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원곡의 느낌을 살렸다. 보름달 왕자는 섹시하게 긁어 부르는 매력적인 보컬이었다. 김조한은 "이번 대결의 선택이 가장 어려웠다. 두 사람 모두 노래를 잘 불렀다. 반달 프린스는 성량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춤도 잘 춘다. 보름달 왕자는 노래를 부를 때 그라인드를 쓰더라. 창법 중 제일 어려운 것인데 잘 소화했다. 가수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보름달 왕자에게) 고수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거물이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대결의 승자는 반달 프린스였다. 단 1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정말 아쉽게 패한 보름달 왕자의 정체는 골든차일드 지범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9:47
연예

'복면가왕' 벚꽃엔딩, 정체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 '화들짝'

'복면가왕' 벚꽃엔딩의 정체는 김병현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주윤발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연예인 평가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전직 가왕을 포함해서 장르, 연령을 고려해서 21명의 스페셜 판정단이 판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벚꽃엔딩과 봄소녀가 경쟁했다. 두 사람은 윤상의 '한걸음 더'를 열창했다. 벚꽃엔딩은 담백하고 깔끔한 음색의 소유자였다. 봄소녀는 상큼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연예인 평가단 윤상은 이 노래의 원곡자 겸 작곡가. "벚꽃엔딩의 목청과 음정이 너무 좋다. 근데 굉장히 스스로가 뻣뻣하게 보이려고 한 것 같다. 그런데 봄소녀가 그 마음을 완벽하게 채워줬다.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작곡가 겸 편곡가 정경천은 "(벚꽃엔딩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작곡가가 앞에 있어 긴장한 것 같다. 윤상 씨를 초대하지 않았다면 좀 더 잘했을 수 있다"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이말년이나 기안84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봄소녀였다. 패한 벚꽃엔딩의 정체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9:23
연예

'복면가왕' 시베리안 허스키=클릭비 노민혁…록키 2R 진출

'복면가왕' 시베리안 허스키의 정체는 클릭비 노민혁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주윤발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연예인 평가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전직 가왕을 포함해서 장르, 연령을 고려해서 21명의 스페셜 판정단이 판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록키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장식했다. 전람회의 'J's BAR'를 선곡했다. 록키는 재즈풍 감성이 어울리는 목소리를 뽐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리듬을 타며 여유로운 무대를 보여줬다. 연예인 평가단 김조한은 "록키는 음악을 잘하는 것 같다. 여유가 있고 자신감도 있다. 이런 노래가 익숙한 사람 같다. 가수로 추측한다. 허스키는 노래할 때 박자 맞추는 발구르기 스킬을 자랑했다. 체계적인 레슨을 받지는 않은 것 같다. 가수는 아닌 것 같다"고 평했다. 카이는 "허스키가 음악과 친숙한 것 같다. 보통 드럼 소리에 박자를 맞추는데 저분은 재즈 리듬에서 베이스의 리듬을 탄 것 같다. 음악적으로 섬세한 것 같다. 음악적인 조예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김구라는 록키와 관련, "실력에 비해 음지만 걸었던 느낌이 있다. 고생하다가 이제야 수면 위로 올라온 사람 같다. 허스키는 운동선수인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록키였다. 패한 시베리안 허스키의 정체는 노민혁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9:02
연예

'복면가왕' 미러볼 정체는 배우 신이…지구본 2R 진출

'복면가왕' 미러볼의 정체는 신이였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주윤발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연예인 평가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전직 가왕을 포함해서 장르, 연령을 고려해서 21명의 스페셜 판정단이 판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1라운드 무대는 미러볼과 지구본의 맞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를 불렀다. 미러볼은 앳된 듯 청량한 목소리를 자랑했고, 지구본은 익숙한 듯한 목소리의 특색있는 보컬이었다. 박현우는 "미러볼은 밝고 지구본은 무겁다. 음색이 달랐다"고 평했다. 정경천은 "두 사람의 음색이 비슷하다. 비슷해서 점수를 어떻게 줄까 했는데 한 쪽 분의 음정이 불안했다. 누군지 본인은 알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건우는 미러볼이 가수고 지구본이 가수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유영석은 "지구본이 가수고 미러볼은 비가수인데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경천은 "듣는 귀가 좋다"며 적극 동의를 표했다. 씨야 이보람과 김연지는 "첫 소절을 듣고 지구본의 정체를 바로 알았다. 감성 발라더 중 한 분이다. 댄스도 했었다"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지구본이었다. 패한 미러볼은 배우 신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8:39
연예

'복면가왕' 갑!티슈=서주경이었다…두루마리휴지 2R 진출

'복면가왕' 갑!티슈의 정체는 서주경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노래요정 지니의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새롭게 등장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두루마리 휴지와 갑!티슈가 맞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다비치의 '8282'를 열창했다. 두루마리 휴지는 감미롭고 애절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갑!티슈는 깊이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수준급 가창력으로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연예인 평가단 유영석은 "두루마리 휴지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실력이다. 갑!티슈는 아주 특별한 노래를 해줬다. 특별한 노래에 자꾸 끌리는 묘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윤상은 "유영석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2절부터 갑!티슈가 자신의 매력을 방출하더라. 묘하게 두루마리 휴지가 잘한 걸 희석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갑!티슈의 정체에 대해 "트로트 쪽에 창을 기반으로 한 유지나 씨 같다"고 추측했다. 연예인 판정단과 비연예인 판정단의 결과가 반대였다. 두루마리 휴지가 승리했다. 패한 갑!티슈의 정체는 데뷔 27년 차 트로트 가수 '당돌한 여자'의 서주경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2 17:42
연예

'파격 편곡' 노민우→사랑꾼 제이쓴…'복면가왕' 반전의 장[종합]

노민우, 이지형, 제이쓴, 시연이 '복면가왕'에 출격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안겨"란 한 마디로 뱀파이어 정체는 이미 탄로난 상황이었으나 2라운드로 진출해 정체는 이날 밝혀지지 않았다. 큰 웃음 포인트였다. 제이쓴은 반전 노래 실력을, 노민우와 이지형, 시연은 가수다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나이팅게일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컵케이크와 도넛이 꾸몄다. 두 사람은 휘트니 휴스턴의 'Greatest Love Of All'(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을 불렀다. 영화 '보디가드' OST로도 유명한 곡이다.먼저 컵케이크가 맑은 음색으로 시작했다. 도넛은 깊이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하모니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면서 감미로운 무대를 장식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시작이 반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시작부터 너무 많이 갔다. 감격스러웠던 듀엣 무대였다. 그런데 듣다 보니 선곡이 왜 팝송이었을까 궁금했다. 한 명은 외국인이 아닐까 싶다. 전주가 나올 때 누가 외국인인지 고민했다. 도넛이 외국인 같다. 팝의 본고장에서 자라고 배운 느낌이다. 목소리가 우아하고 풍성하고 세련되고 고급스럽다"고 평했다. 위너 강승윤은 "컵케이크는 아이돌 준비를 하다가 댄스 실력이 부족해서 데뷔를 못한 것 같다. 아이돌 데뷔가 아닌 다른 장르로 데뷔한 분 같다. 도넛은 나이가 꽤 있는 것 같다. 귀엽고 상큼하다고 하니 굉장히 좋아하더라. 노래의 완급조절도 노련했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 모두 현역 아이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구라는 컵케이크의 정체에 대해 노래 잘하는 배우인 류현경으로 의심했다. 신봉선은 배우 김혜윤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컵케이크였다. 단 3표 차이로 결과가 엇갈렸다. 패한 도넛의 정체는 드림캐처의 메인보컬 시연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김대리와 박과장이 맞대결을 펼쳤다. 김대리는 꿈꾸는 듯 달콤한 목소리로 수줍은 소년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박과장은 어렸을 때 이 노래를 불렀던 것처럼 추억을 회상하며 부르는 느낌이었다. 여유롭고 무대 매너가 넘쳤다.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박과장에게 특별한 매력이 있었다. 강약조절이나 호흡의 악센트가 기존과 너무 다르더라. 내면의 블루스가 있다"고 평했다. 윤상과 김구라는 김대리의 풋풋함, 목소리에 반한 상황. 김구라는 박과장의 정체에 대해 배우 류승수란 예측을 내놨다. 이 대결의 승자는 김대리였다. 비연예인 판정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패한 박과장의 정체는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었다. 제이쓴은 출연 계기에 대해 "아내(홍현희)가 최근 힘든 일(부친상)을 당했는데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종이비행기와 종이학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러블리즈의 '아츄'를 선곡했다.종이학은 소년 같은 부드러운 매력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종이비행기는 허스키한 보이스에 앙증맞은 애교로 승부수를 띄웠다. 여심을 흔드는 달콤함으로 무장했다.이 곡을 작곡한 윤상은 "남자들이 부른다니 걱정이 됐다. 한 번도 남자가 부른 '아츄'를 상상해본 적 없는데 귀엽더라. 너무 좋은 무대였다"고 말했다. 러블리즈 미주는 "종이학은 발라더인 것 같다. 가수 홍대광 씨가 떠올랐다. 종이비행기는 래퍼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현철은 종이학의 정체와 관련,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부른 이지형으로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종이비행기였다. 패한 종이학은 토이의 객원보컬 출신 이지형이었다. 김현철의 예상이 적중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뱀파이어와 아랍왕자였다. 두 사람은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를 열창했다. 아랍왕자는 꽃잎처럼 내려앉는 부드러운 미성을 자랑했다. 뱀파이어는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였다. 다들 노래를 듣고 확신하는 평가단의 사람들이 급증했다. 유영석은 "아랍왕자는 이름부터 부티가 난다. 슈퍼주니어 려욱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더라. 떨림이 굉장히 매력이 있었다. 뱀파이어는 정체를 감추려고 해도 도저히 감춰지지 않더라. 얼마나 좋으냐. 사람들이 이렇게 다 알아보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철은 "창법 자체에 지문이 있다. 다른 사람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면 우리가 모를 줄 알았냐"고 덧붙이며 "감추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단 5표 차이로 결과가 갈렸다. 1라운드 마지막 승자는 뱀파이어였다. 패한 아랍왕자의 정체는 16년 차 가수 겸 배우 노민우였다. 노민우는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를 파격적으로 편곡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3 18:38
연예

'복면가왕' 박과장=제이쓴, 홍현희 위로하기 위해 출격 '사랑꾼♥'

'복면가왕' 박과장의 정체는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었다.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나이팅게일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김대리와 박과장이 맞대결을 펼쳤다. 김대리는 꿈꾸는 듯 달콤한 목소리로 수줍은 소년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박과장은 어렸을 때 이 노래를 불렀던 것처럼 추억을 회상하며 부르는 느낌이었다. 여유롭고 무대 매너가 넘쳤다.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박과장에게 특별한 매력이 있었다. 강약조절이나 호흡의 악센트가 기존과 너무 다르더라. 내면의 블루스가 있다"고 평했다. 윤상과 김구라는 김대리의 풋풋함, 목소리에 반한 상황. 김구라는 박과장의 정체에 대해 배우 류승수란 예측을 내놨다. 이 대결의 승자는 김대리였다. 비연예인 판정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패한 박과장의 정체는 제이쓴이었다. 제이쓴은 출연 계기에 대해 "아내(홍현희)가 최근 힘든 일(부친상)을 당했는데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3 17: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