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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역시 ‘흥행퀸’ 박신혜… tvN ‘언더커버 미쓰홍’ 2주 연속 화제성 1위

‘언더커버 미쓰홍’이 매주 주말 밤 안방극장의 심장박동수를 높이고 있다.지난 1일 6회까지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어가며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집계한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부문 5위에 등극하며 상승세를 보였고, 대한민국, 홍콩, 베트남 등을 포함한 9개국에서 톱10에 랭크되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2월 4일 기준).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가 발표한 2월 1주차 결과에 따르면, TV드라마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올랐다.특히 흥행 보증 수표 배우로 불리는 박신혜의 전방위 활약이 ‘언더커버 미쓰홍’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서른다섯 살 증권감독관과 톡 쏘는 스무 살 말단 사원의 간극을 유려하게 오가는 연기 변주는 매회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또한 극 중 홍금보(박신혜)를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등장 인물들과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극의 중심 소재는 한민증권 비자금 장부의 행방과 내부 고발자 ‘예삐’의 정체를 찾아가는 홍금보의 언더커버 작전이다. 베일에 싸인 ‘예삐’의 정체는 보는 이들이 함께 추리를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곳곳에 배치된 복선과 단서들은 ‘언더커버 미쓰홍’을 복습을 부르는 매력적인 드라마로 거듭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진실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한민증권의 부정부패와 비리 등은 색다른 재미를 겹겹이 쌓으며 스토리를 더욱 풍부하게 채우고 있다. 단순히 회사 내 상사와 부하 직원, 동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연이 맞물리며 만들어 내는 시너지가 현실에 살아 숨 쉬는 듯한 관계를 연상시키는 것 또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관전 포인트다. 저마다의 비밀을 안고 경계심 속에 처음 만났지만, 점점 애틋한 워맨스를 형성한 기숙사 301호 룸메이트들은 물론, 나이도 연차도 직급도 다르지만, 똘똘 뭉쳐 붙어 다니는 한민증권 내 ‘소.방.차’까지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인물들의 화합과 공생이 웃음과 공감을 유발한다. 한민증권 뒷방 부서에서 탈피해 성장 서사를 쌓아 가는 위기관리본부 팀원 4명의 독특한 동료애 역시 매회 시청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주인공 홍금보는 물론, 저마다 확실한 매력을 머금은 캐릭터들도 ‘언더커버 미쓰홍’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신임 사장 신정우(고경표)가 홍금보의 위장 잠입 사실을 알고 제지하려 했지만, 순수한 걱정이 아닌 무언가 다른 목적에서 비롯된 듯한 그의 의도가 드러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허영 많은 야심가인 줄 알았던 고복희(하윤경)가 사실 친오빠의 가정 폭력을 피해 도주를 계획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후계자 수업을 받기 위해 회사에 들어왔지만, 권력욕과는 거리가 먼 천진난만하고 정 많은 재벌 2세 강노라(최지수), 정규직이 되어 딸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겠다는 꿈을 가진 미혼모 김미숙(강채영) 등 301호 룸메이트들의 속사정도 하나둘 파헤쳐졌다. 철부지 낙하산의 얼굴을 지우고 의외의 장소에서 나타나 흑막 가능성을 제시한 알벗 오(조한결)와 못 미더운 듯하지만 든든하게 언더커버 작전을 지원하는 홍금보의 상사 윤재범(김원해) 국장까지 모든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살아 숨 쉬며 극에 입체감을 더해 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5 09:30
영화

‘어쩔수가없다’, 영국아카데미 최종 후보 지명 불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 영화상 측은 27일 오후 9시 제79회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하며 비영어권 영화상 부문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그러나 ‘어쩔수가없다’는 끝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부문의 최종 후보로는 ‘그저 사고였을 뿐’(이란), ‘더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시라트‘(스페인), ‘힌드의 목소리’(튀니지·프랑스) 등이 선정됐다. 이번 후보 라인업은 지난 22일 발표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최종 후보와 동일하다. 이로써 ‘어쩔수가없다’는 미국 아카데미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최종 후보 진출에 실패하며 연이은 고배를 마셨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7 22:11
예능

‘흑백요리사2’ 송훈 ‘아는 형님’ 출연…임성근 음주운전 여파로 교체 [공식]

임성근 셰프가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JTBC 예능 ‘아는 형님’ 출연이 취소된 가운데, 송훈 셰프가 그 자리를 채운다.26일 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천상현 셰프, 중식마녀, 윤주모, 송훈 셰프가 다음 주 진행되는 ‘아는 형님’ 녹화에 참석한다”며 “방송은 2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앞서 ‘아는 형님’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를 통해 큰 주목을 받은 임성근 셰프를 비롯해 천상현 셰프, 중식마녀, 윤주모의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임성근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짱TV’를 통해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2월로 예정돼 있던 녹화 참여가 취소됐다.이에 제작진은 임성근 셰프의 빈자리를 송훈 셰프로 대체하고, ‘흑백요리사2’에서 활약한 셰프들의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한편 지난 13일 최종회가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톱10 TV쇼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6 14:14
연예일반

이미경 부회장, 美 포브스 ‘글로벌 여성리더 50인’ 선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인 2026’에 선정됐다. 이번 명단에서 한국인으로는 이미경 부회장이 유일하다. 포브스는 2021년부터 매년 연령과 성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50세 이상 여성 리더들을 조명해 오고 있다. 올해 발표된 리스트에는 전 세계 36개국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리더, 창업가, 크리에이터, 혁신가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은 항공, 건축, 자원·광업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혁신과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포브스는 이 부회장이 한국 영화의 글로벌 확장을 이끈 핵심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CJ그룹 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주도하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드림웍스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일찌감치 글로벌 콘텐츠 산업과의 협업구조를 구축해왔다.특히 영화 ‘기생충’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2020년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이끈 성과는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사례로 평가된다. 포브스는 이러한 성과와 함께 이 부회장이 2025년 아시아계 창작자와 아시아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설립하며 아시아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인 2026’에는 이 부회장 외 일본 최초 여성총리 사나에 다카이치, 오스카 수상 스페인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프랑스 미쉐린 스타 셰프 안 소피 픽, 일본 꼼데가르송 창립자 레이 카와쿠보 등도 이름을 올렸다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영향력 있는 경영진 12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2022년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2023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2024년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2024년 미국 세계시민상, 2025년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훈장 등을 수상한바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2 16:22
연예일반

백종원 세 번째 복귀작... ‘백사장3’ 지금이 그나마 기회 [줌인]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tvN ‘장사천재 백사장’ 세 번째 시리즈로 본격적인 복귀 각을 잰다. 지난해 5월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벌써 세 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다.tvN 측은 최근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가 2월 중 편성된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백사장2’가 끝난 후 2년 만이다. 시즌3 촬영은 지난해 4월 일찌감치 끝났으나 백종원과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기 문제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면서 편성이 연기됐다. 절치부심 끝에 돌아온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프로그램명이다. 기존에는 ‘장사천재 백사장’으로 백종원을 전면에 내세웠다면, 이번엔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로 이름을 바꿨다. 이는 백종원이라는 개인을 넘어 ‘밥장사’라는 본질 자체에 방점을 찍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로 풀이된다.출연진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멤버인 백종원, 이장우, 존박, 유리에 이어 배우 윤시윤을 투입했다. 실제로 윤시윤은 ‘백사장3’ 녹화 현장에서 능숙한 외국어 실력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색다른 시너지를 선사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한 첫 tvN 예능 프로그램 ‘헬스파머’ 속 윤시윤의 열정적인 모습이 ‘백사장3’에서도 고스란히 담긴다는 후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윤시윤의 합류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백종원의 리스크를 자연스럽게 환기하는 완충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남은 건 시즌3의 흥행여부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영된 MBC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의 첫 복귀작으로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조용히 막을 내렸다. 반면 두 번째 복귀작이었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1위에 오르며 시즌1에 이어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남극의 셰프’와 달리 ‘흑백요리사2’는 백종원 비중이 절대적이지 않은 데다 제작진이 그의 심사평을 최소화하기도 했다.하지만 ‘백사장’ 시리즈는 백종원의 존재감이 무엇보다 큰 프로그램이다. 그의 진두지휘 아래 팀이 움직이고, 음식이 동나거나 현지 고객이 항의를 할 때도 해결사는 늘 백종원의 몫이었다. 이 과정을 통해 K푸드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국뽕’을 경험하곤 했다. 이에 ‘백사장1’은 최고 시청률 5.8%, ‘백사장2’는 5.7%를 기록하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는 지난해 10월 말 백종원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조사 받아온 더본코리아 역시 최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사법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점이다. 다만 법적 판단과 별개로, 백종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어떻게 넘어갈지가 여전한 관건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무혐의 결론이 났다고 해도 대중 정서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긴 이르다”며 “초반 연출과 서사에 따라 시청자 반응이 갈릴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은 여론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0 06:05
연예일반

‘흑백요리사2’ “특정 셰프 인격 모독, 법적 조치…선처 NO” [전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공개 중인 가운데, 제작사가 악플러들과 전쟁을 선포했다.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사 스튜디오슬램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프로그램이 방영됨에 따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며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된다”며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스타 셰프 ‘백수저’들의 대결을 그린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달 16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2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권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 중이다.다음은 ‘흑백요리사2’ 제작진 입장 전문<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에 관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대응에 관한 안내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 제작진입니다.최근 프로그램이 방영됨에 따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작진은 다음과 같이 대응하고자 합니다.-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훼손에 대한 대응제작진은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힙니다.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6 12:32
드라마

“끝내주는 연주자” 장기용♥안은진…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전한 흥행 비결 [IS인터뷰]

“연출 단계에서 어떤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했느냐고요? 장기용, 안은진에게 어떻게 하면 잘 업혀갈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물론 농담이지만, 사실이기도 하죠.” (김재현 감독)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주연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의 케미스트리를 극찬하는 동시에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지난달 25일 종영한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14회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6.9%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키스는 괜히 해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TV 부문 1위(11월 24일~12월 7일 기준)를 차지했다. 연출을 맡은 김재현 감독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에 대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아 사실 얼떨떨했다”며 “특히 해외 반응이 이 정도로 뜨거울 줄은 몰랐다. 연출자로서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윤아, 태경민 작가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도하듯 지켜봤다”며 “이 작품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재벌 후계자인 공지혁과 빚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고다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익숙한 ‘신데렐라 구원’ 클리셰를 기본 축으로 삼는다. 다만 그 안에 변주를 더하며 가볍고 편안한 웃음을 안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부담 없이 보기 좋은 드라마”라는 반응이 이어졌다.김 감독은 “‘쉬운 드라마를 만들자’는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지루할 틈 없이 웃기고 설레면서,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화려하거나 복잡한 콘티는 최대한 지양했다”고 연출의 주안점을 설명했다.“평범하고 현실적인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의 새로운 세계로 진입해 모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 구도를 생각했습니다. 고다림이 초반에 겪는 시련은 최대한 무겁고 현실적으로, 내추럴베베에서 공지혁과 겪는 투닥거림은 로맨틱 코미디로서 가볍고 유쾌하게 보이길 바랐습니다.” (하윤아‧태경민 작가) 김 감독은 장기용과 안은진의 서로 다른 개성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안은진에 대해서는 “주변의 상황을 흡수해 느낌을 표현해내는 배우”라며 “전체를 개인 안에서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함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장기용에 대해서는 “주변의 환경과 상황을 자신의 리듬으로 재배열한다. 개인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어 “초반 대본 리딩 이후 두 배우와 대화를 나누면서 이런 차이를 느끼기 시작했고, 4회 정도 촬영했을 때 이 차이가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순식간에 분위기가 변화하는 작품이라 어려워요. 이 속주 속에서 끝내주는 연주자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두 사람이 완벽하게 해냈죠. 한순간에 ‘피식’하고 웃게 만들어야하는 장면도 두 배우의 뛰어난 호흡과 애드리브로 완성할 수 있었어요.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하는 건, 늘 영광이죠. 모자란 감독을 믿고 따라와 준 모든 배우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김재현 감독)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6 05:45
드라마

장기용·안은진·우다비, 같은 소속사 3명 캐스팅?… ‘키스는 괜히 해서!’ 감독이 밝힌 비화 [인터뷰②]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김재현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았다.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김재현 감독은 “사실 장기용, 안은진, 우다비 배우가 처음부터 같은 소속사였던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요 출연 배우 중 장기용, 안은진, 우다비가 현재 같은 소속사인 UAA에 몸담고 있는 것과 달리, 캐스팅 당시에는 상황이 달랐다는 것이다.그는 “캐스팅 당시 UAA 소속 배우는 안은진 한 명뿐이었다. 장기용은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에 UAA로 합류했고, 우다비 역시 촬영 중반까지는 같은 소속이 아니었다”며 “흔히 말하는 ‘같은 소속 배우들’을 세 명이나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그림이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감독은 세 명이 같은 소속사 배우가 된 이후 체감한 장점으로 ‘소통’을 꼽았다. 그는 “의상이나 스타일링과 관련해 세 명의 배우가 유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며 “중간에 우다비와 안은진이 같은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배우마다 체형과 핏이 다르다 보니 감독이 섣불리 개입하면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캐릭터 간 스타일링이 겹치는 문제 역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UAA 측의 부드러운 소통 덕분에 이런 부분에서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며 “감독으로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 지점”이라고 전했다.지난 25일 종영한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했으며, 국내 성적뿐 아니라 글로벌 반응도 뜨거웠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TV 부문 1위(11월 24일~12월 7일 기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0 08:00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감독 “빠른 전환의 로코, 안은진·장기용 대비로 완성” [인터뷰③]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김재현 감독이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의 상반된 에너지와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김재현 감독은 안은진에 대해 “주변의 상황을 흡수해 자신의 감정으로 표현해내는 배우”라며 “전체를 개인 안에서 섬세하게 풀어낼 수 있는 힘을 지녔다”고 평가했다.반면 장기용에 대해서는 “주변의 환경과 상황을 자신의 리듬으로 재배열하는 배우”라며 “개인이 전체의 흐름을 흔들 수 있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결을 지닌 두 배우의 특성이 드라마 안에서 뚜렷하게 대비된다는 설명이다.김 감독은 이러한 차이를 비교적 이른 시점에 체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초반 대본 리딩을 하고 두 배우와 대화를 나누면서부터 차이를 느끼기 시작했다”며 “3~4회 정도 촬영했을 때,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무기가 바로 두 사람의 대비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작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빠른 전환’을 꼽았다. 그는 “바로 직전 장면이 깊은 멜로였는데, 곧바로 코미디로 전환해야 하는 장면이 굉장히 많다”며 “이렇게 순식간에 감정과 톤이 바뀌는 연기가 사실 가장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어려운 걸 장기용과 안은진, 두 배우가 함께 해냈다”며 “서로의 호흡과 리듬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장면들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재현 감독은 극중 인상적인 장면으로 ‘지혁이 다림의 휴대전화를 발견하는’ 시퀀스를 꼽으며 당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 장면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제가 ‘이건 웃겨야 하는 장면’이라고 하자 장기용이 ‘어떻게 하느냐’고 묻더라”며 “사실 정답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준비할 수 있었던 건 다림의 휴대전화 배경 화면을 귀엽게 만드는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장기용이 화면을 보더니 피식 웃으며, 언제나처럼 한쪽 머리를 쓸어 올리는 허세 섞인 동작을 자연스럽게 해냈다”고 설명했다.그 다음 흐름을 이어받은 것은 안은진이었다. 김 감독은 “현장에서 두 배우가 이 장면의 리듬과 흐름을 정확히 캐치해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해줬다”며 “이런 순간들이 쌓여 드라마의 톤을 만들어갔다”고 강조했다.지난 25일 종영한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했으며, 국내 성적뿐 아니라 글로벌 반응도 뜨거웠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TV 부문 1위(11월 24일~12월 7일 기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0 08:00
드라마

넷플릭스 1위…‘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 “글로벌 반응에 얼떨떨” [인터뷰①]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시청자 반응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김재현 감독은 글로벌 흥행에 대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아 사실 얼떨떨했다”며 “특히 해외 반응이 이 정도로 뜨거울 줄은 몰랐다. 연출자로서 정말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하윤아, 태경민 작가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도하듯 지켜봤다”며 “이 작품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지난 25일 종영한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했으며, 국내 성적뿐 아니라 글로벌 반응도 뜨거웠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TV 부문 1위(11월 24일~12월 7일 기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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