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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임영웅 참여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12억원 전액 기부

가수 임영웅이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10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스포츠와 나눔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가수 임영웅과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기성용을 비롯해 이청용, 박주호, 조원희, 김영광 등 전, 현직 프로 축구 선수와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이 3만 5천여 명의 관중과 뜨거운 열기를 나눈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 원 전액은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임영웅은 콘서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대회에 참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임영웅의 진심 어린 행보는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기도 했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그리고 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09:29
국가대표

정몽규 직접 ‘4선 의지’ 밝혔다…“후보 심사 신청 예정…마무리 위해 도전”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 의지를 직접 밝혔다. 부정적인 여론이 워낙 거세지만, 천안축구센터 등 재임 기간 진행해 온 사안들을 직접 마무리하기 위해 4선 도전을 결심했다는 것이다.정몽규 회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아직 여러 절차가 있어서 추후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면서도 “후보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상식을 마친 뒤에도 정 회장은 “여러 가지 마무리를 잘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돼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을 통해 정몽규 회장이 4선 도전을 결심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 데 이어, 이번엔 정몽규 회장이 직접 4선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정몽규 회장이 4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축구협회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자 등록 의사를 밝혀야 하고,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도 연임 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날 정 회장이 밝힌 ‘여러 절차’나 ‘후보 심사’ 등은 4선 연임 도전을 위한 이러한 과정 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정 회장은 천안축구센터 건립이나 디비전 시스템 구축 등 자신의 재임 기간 시작된 사업들을 마무리까지 지으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이 거센 상황 속에서도 4선 의지를 굽히지 않는 배경이다. 이날 “여러 가지 마무리를 잘해야 된다”며 도전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직접 4선 의지를 밝힌 정몽규 회장은 내달 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 연임 관련 서류를 제출해 연임 심사를 요청하고, 축구협회에도 현 회장직 사퇴서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4선 연임 도전 승인을 받으면 기자회견 등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이미 3선 연임 승인을 받은 가운데 정몽규 회장 역시 4선 연임 승인을 받을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공교롭게도 이날 ‘또 다른 축구협회장 후보’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정몽규 회장의 귀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은 그 자체로 축구계의 큰 불행”이라며 “정 회장이 지금 해야 할 일은 4선 도전 선언이 아니라 위법·부당한 축구협회 운영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결과 조치요구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정 회장을 직격 비판했다. 그러나 정 회장이 직접 4선 의지를 밝히면서 내년 1월 8일 열리는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더 커졌다.현재 공식적으로 출마 입장을 밝힌 건 허정무 전 감독에 이어 정몽규 회장이 두 번째다. 이밖에 다른 인사들도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라 후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후보 등록 기간은 내달 25일부터 사흘간, 선거는 내년 1월 8일이다. 2명 이상의 후보가 경쟁을 펼치는 경선으로 치러지게 되면 정몽규 회장이 처음 당선됐던 지난 2013년 선거 이후 12년 만이다.홍은동=김명석 기자 2024.11.30 08:03
생활문화

프리미엄 아웃도어의 모든 것, 국내 최초 프리미엄 아웃도어 매장 ‘OFFOUT’ 런칭

러닝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의 스포츠 & 아웃도어 프리미엄 멀티샵 '오프아웃(OFFOUT)' 매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자리 잡은 '오프아웃'은 약 160평 규모의 매장에 전 세계의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담아내어, 주 4일 시대를 앞두고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 자연 속에서 땀을 흘리며 즐거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런칭된 브랜드이며 글로벌 러닝 및 아웃도어 브랜드를 총 망라하여 전개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 아웃도어 프리미엄 멀티샵 형태의 매장이다.스포츠 & 아웃도어 프리미엄 멀티샵 '오프아웃'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러닝 및 아웃도어 주요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트레킹, 캠핑, 액티브 러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의류, 액세서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싸이클, 수영등 더욱 많은 종목과 품목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 아웃도어 의류와 액세서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독보적인 매장인 만큼, 크게 주목받고 있다.오프아웃 매장이 위치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점은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1위의 점포로써 약 15,500평의 영업면적에서 23년 기준 약 7,71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평당매출 약 4.15백만원의 국내 아울렛 중 가장 높은 효율을 내고 있다. 오프아웃의 조성환 대표는 “러닝에서부터 아웃도어 캠핑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액티비티에 초보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코칭과 활동을 지원하며, AI를 통해 개인의 퍼포먼스 향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단순한 브랜드 런칭과 매장 오픈이 아닌 한층 더 넓은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OFFOUT’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11월 29일부터 10일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 &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러닝과 하이킹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도 준비된다. 특히 하이킹과 트레일 러닝 마니아들을 위해 인기 브랜드 제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증정과 SNS 팔로우 이벤트까지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스포츠 & 아웃도어 프리미엄 멀티샵 ‘OFFOUT’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아웃도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29 14:50
LPGA

윤이나, 징계 복귀해에 3관왕…'100% 팬투표' 인기상은 황유민 [KLPGA 시상식]

윤이나(21)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에 올랐다. 윤이나는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즈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하며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25개 대회에 나와 우승 1회(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 4회, 상위 10위 14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대상 포인트 535점을 획득한 그는 총 12억1141만원을 얻으며 대상과 상금왕에 올랐다. 평균타수 70.0526으로 최저타수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확정했다. 징계 복귀해에 거둔 쾌거였다. 2021년 투어에 입회한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윤이나는 그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징계를 받고 필드를 떠났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돼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 KLPGA 무대를 석권한 윤이나는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참가하기 위해 2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Q 스쿨 최종전에서 2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윤이나는 "이번 Q 스쿨 결과에 따라 미국 진출 여부가 달라질 것이다. (LPGA에) 진출한다면 미국에서 더 많이 경험하면서 내 골프를 더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승왕은 나란히 3승을 거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마다솜(25·삼천리) 등 5명이 공동 수상했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유현조(19·삼천리)에게 돌아갔다. 배소현과 유현조, 김민별(24·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문정민(22) 등 올해 정규투어 첫 우승을 한 6명의 선수들은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해 부상을 받았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에는 박지영과 박결(28·두산건설위브) 박채윤(30·지원건설) 지한솔(28·동부건설) 최은우(29·AMANO)가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은 '인기상'은 황유민(21·롯데)이 받았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 레이스에서 황유민은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 3관왕 윤이나와 경합 끝에 승리해 수상을 확정했다. 전체 20.69%(8558표)를 받았다. 골프 기자단에서 수상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는 올해 데뷔 첫 승에 이어 다승왕(3승)까지 오른 배소현이 호명됐다.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른 송은아(22)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40) 수상도 이어졌다.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달식에서 KLPGA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7344만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억2980만원을 더해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억324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 날개 클럽'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동=윤승재 기자 2024.11.27 17:32
금융·보험·재테크

이재근 이을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에 이환주 KB라이프 대표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27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환주 대표는 KB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스타타워지점장, 영업기획부장, 외환사업본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 역임 등 그룹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중심 경영철학을 균형있게 실현할 수 있는 현장감과 경영관리 역량을 갖췄다.또 이 대표는 글로벌 사업 추진력 강화, 근본적인 내부통제 혁신 및 기업문화 쇄신, 명확한 의사소통 프로세스 정립 등 조직의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고객 중심적 사고와 과감한 실행력 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명확한 방향성과 비전 제시로 신속한 조직 정비 및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성공적인 통합을 이루어 낸 업적도 있다.더불어 요양 사업 진출 등 신시장 개척으로 탁월한 경영능력까지 입증 받았다.대추위는 “내실있는 성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자본과 비용효율성 중심의 체질개선을 통해 일관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견인할 수 있는 이환주 후보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며 “이환주 후보 추천은 KB금융 계열사 CEO가 은행장이 된 최초 사례로 조직의 안정 및 내실화를 지향함과 동시에 지주 은행 비은행 등 KB금융 전 분야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경영진이 최대 계열사인 은행을 맡아 은행과 비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KB금융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KB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NIM 축소,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의 핵심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경영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은행장을 보좌할 경영진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과감히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7 17: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우승 배당금 6억6000만원...양키스는 4억 9000만원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고 우승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배당금으로 선수 한 명 당 47만 7441달러(6억6000만원)을 받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 총 배당금은 1억2910만달러(1801억원)이며, 지난해 1억780만달러(1504억원)를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라고 전했다.포스트시즌(PS) 배당금은 입장 수익을 통해 결정된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배당금의 36%, 준우승팀은 24%, 챔피언십시리즈 패전 팀은 12%, 디비전시리즈 탈락 팀은 3.3%, 와일드카드 시리즈 탈락 팀은 0.8%를 받는다.다저스가 받는 총배당금은 4647만달러(약 649억원)다. 이를 선수와 코칭스태프 79명이 나눠 가진다. 금액은 한 사람당 47만7441달러(약 6억 6000만원)다.월드시리즈 준우승팀이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팀 뉴욕 양키스는 총 71명이 배당금을 획득한다. 1인당 35만4572달러(4억9000만원)를 받는다.2022년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인당 51만6347달러(7억2000만원)를 수령했고, 지난해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61명이 1인당 50만6263달러(7억원)를 받았다. 안희수 기자 2024.11.27 10:50
메이저리그

소토 영입전, '간보기'는 끝났다...ESPN "이번 주부터 제안 듣는다"

후안 소토(26)의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영입 희망 구단과 만난 소토 측이 이제 본격적으로 계약 제안을 받기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소토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한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들은 이번 주부터 오퍼를 제안하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소토가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전했다.소토 영입전은 이미 일찌감치 시작된 바 있다. 이미 지난 13일부터 영입 희망 구단들이 미팅 약속을 잡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선 만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가 소토의 소속사 보라스 에이전시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로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대륙 반대편으로 이동한 구단까지 있었지만, 1차 미팅은 어디까지나 사전 논의에 불과했다. 소토는 각 구단 관계자들의 PT를 통해 우승 의지, 전력 강화 비전 등 구단 환경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FA에서 가장 중요한 계약 규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보도는 없었다. 일부 기자들이 "소토가 6억 6000만 달러를 제안 받았다" "메츠는 다른 구단보다 무조건 5000만 달러를 더 줄 생각"이라는 추정 보도가 이어졌다.FA 계약 가치를 추론하는 현지 매체들도 대부분 소토가 6억 달러 이상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본다. 소토의 계약 규모에 대해 스포트랙이 14년 5억 1380만 달러를, ESPN과 디애슬레틱은 13년 6억 1100만 달러,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3년 6억 달러, 팬그래프는 12년 5억 7600만 달러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모든 예상은 아직까진 추론 수준이다. 올니의 보도대로라면, 소토에 대한 계약 규모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거로 보인다.포인트는 결국 '7억'이다. 현지에서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기록한 7억 달러를 지불 유예 없이도 이룰 거라는 예상까지 나온다. 큰 꿈을 꿀 수 있는 배경에는 말도 안 되게 어린 소토의 나이에 있다. 1998년생인 소토는 빠른 나이에 데뷔한 덕분에 FA 자격을 얻었지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빈 스톤(다저스) 등 다소 늦은 나이에 MLB에 데뷔한 신인들과 동갑이다. 에이징 커브를 고려해도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라 30대에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보다 가치가 크다. 장기 계약을 안겨주는 MLB FA 시장에서 역대급 최장기간 계약도 성사시킬 법 하다. 소토는 내년 미국 나이로 26살부터 계약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 경우 3년을 뛰어도 여전히 20대 나이에 불과하다. 소토에게 종전 최장 기록(14년)을 넘어 15년 게약을 주더라도 소토는 40세다. 다른 장기계약 선수들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나이와 큰 차이가 없다 또 만약 구단과 소토가 옵트아웃 조항에 합의한다면 소토가 20대 나이에 다시 FA 시장에 나오는 경우의 수도 가능하다. 매년 물가가 뛰는 FA 시장에서 검증된 소토의 존재는 29세, 30세더라도 매력적인 매물이 된다.소토의 행선지가 결정되어야 다른 주요 FA 선수들도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소토와 연결된 메츠, 다저스, 양키스, 보스턴 등은 모두 이번 FA 시장의 다른 선수들과도 연결돼 있는 주요 고객이다. 가장 큰 조각인 소토가 빠져야 돈을 쓰지 못한 구단들이 두 번째, 세 번째 매물을 찾을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5 12:53
스포츠일반

김민선, 시즌 첫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동메달…‘헝가리 귀화’ 김민석은 1500m 1위

빙속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25시즌 첫 번째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땄다.김민선은 지난 22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9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1위는 요시다 유키노(일본·37초74), 2위는 안젤리카 부이치크(폴란드·37초92)가 차지했다.김민선은 20명 중 첫 100m 구간을 네 번째로 통과했다. 마지막 코너를 빠져나오면서 중심을 살짝 잃었지만, 끝까지 질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김준호(강원특별자치도청)는 남자 500m에서 34초6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에 올랐다. 1위는 34초43을 기록한 조던 스톨츠(미국)가 차지했다.음주운전으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김민석은 헝가리로 귀화한 뒤 치른 남자 15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1분45초2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남녀 500m 2차 레이스는 24일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4.11.23 10:02
프로축구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와 재계약..."올해 성적 안주 않겠다"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와 동행을 이어 간다. 김진태 강원FC 구단주는 2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다목적실에서 열린 강원FC 2024년도 성과 및 2025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지 대표의 재계약을 깜짝 발표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김병지 대표의 임기가 한 달 이상 남은 상황에서 김병지 대표와 동행을 공식화했다. 이번 발표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끈 김병지 대표의 성과를 최대한 예우하고 조기 재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강원은 2024시즌 구단 역대 K리그1 최고 순위, 최다 승점, 최다승, 최다 득점 등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슈퍼 루키’ 양민혁은 ‘MVP 후보’가 돼 토트넘행을 앞두고 있다. 강원은 황문기, 이기혁, 양민혁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고 리그에서 저평가된 자원을 영입해 구단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올 시즌 총관중 16만 2,503명, 평균 관중 9,028명으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입장 수익 36%, 상품화 수익 212%, 스폰서 수익 58%, 유튜브 조회수 800% 증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역대급 성적으로 행복한 시즌을 만들어주신 김병지 대표와 감독, 선수, 사무국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김병지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할테니 강원FC를 통해 도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병지 대표는 "도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구단주의 전폭적인 신뢰 덕분에 2년 동안 구단 구성원 모두 신나게 일할 수 있었다"며 "올해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강원FC가 K리그 최고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2 18:43
IT

LG전자, 스타트업 지원 '비즈노베이터' 성과 발표회 개최…B2B 사업에 접목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비즈노베이터'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비즈노베이터는 B2B(기업 간 거래) 특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LG전자는 3차례 심사를 거쳐 옥토브, 커넥트브릭, 빔웍스, 소서릭스, 모니트, 위클러버, 스칼라데이터, 티제이랩스 등 8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사업화 검증을 뒷받침했다.옥토브는 레일 이동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주차장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매달린 충전기가 이동해 1대의 충전기로 다수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는 옥토브와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커넥트브릭은 AI(인공지능)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가졌다. LG전자는 차세대 빔프로젝터 제품에 해당 기술 적용을 검토한다.빔웍스는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한다. LG전자 의료용 디스플레이에 녹이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LG전자는 지난 2년간 진행한 비즈노베이터의 참가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한 스페이스비전은 자체 광고 효과 측정 기술을 LG전자 사이니지에 적용해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사업화 성과도 창출했다.재작년 참가 업체인 아이시냅스의 '사운드 캐스트' 기술을 사이니지 제품에 탑재해 내년 출시한다. 사운드 캐스트는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주파수의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해 설치 공간 안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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