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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美 힙합 대부 퍼프 대디, 성매매 등 혐의로 기소

미국 힙합계 ‘거물’ 숀 디디 콤스(54)가 성매매 등의 혐의로 기소돼 구금됐다.1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콤스는 전날 오후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체포된 뒤 이날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출석했다.공소장에 따르면 콤스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성매매 및 범죄 조직 계획의 하나로 여성들을 성적 비행에 가담하도록 강요하고, 자기 사업체를 이용해 여성과 남성들을 성적인 공연에 참여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검찰은 콤스가 “납치, 강요, 성매매 등을 저지른 범죄 조직을 이끌었다”며 최소 16년 전부터 여성을 착취하기 위한 범죄 조직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콤스 측은 5천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겠다며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죄 판결을 받을 시 최소 1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콤스는 미국 이스트코스트 힙합을 대표하는 배드보이 레코드의 창업자로 ‘퍼프 대디’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하지만 감금, 인신매매, 성폭행, 불법 무기, 불법 성착취 등의 주장이 제기되며 지난 3월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의해 자택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8년 전 한 호텔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8 16:32
예능

‘정글밥’ 태풍으로 비행기 결항…‘날씨 요괴’ 유이, 대역죄인 모드

SBS ‘정글밥’의 두 번째 도전, 팔라완 제도로의 여정이 공개됐다.17일 방송된 SBS ‘정글밥’ 5회에서는 필리핀 최초의 부족 ‘딱바누아족’의 최초의 터전을 찾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김경남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이날 태풍 ‘개미’로 인한 거센 폭우로 결국 비행기가 결항됐다. 이승윤은 “우리 불방될 것 같다. 지금까지 찍은 건 소장용으로 제작진이 보내줄 거다”고 말했고, 김경남은 “집에서 마늘 까는 연습도 했고 짐 싸는 브이로그도 찍었는데”라며 당황했다. “열 번 화보를 찍으면 아홉 번 비가 왔다”라고 사전 미팅에서 밝힌 바 있는 유이는 “아무래도 이 비 저 때문인 것 같다”라며 대역죄인 모드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결국 공항 근처에서 하루 묵게 된 멤버들은 비를 뚫고 숙소로 향했지만 설상가상 차까지 고장 나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승윤은 “우리 정글밥인데 밥을 한 끼도 못 먹었다. 한 회 동안 밥 먹는 장면이 한 번도 안 나갈 수도 있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겨우 재래시장을 찾은 멤버들. 계단을 내려가자 홍콩 누아르 영화 세트장 같은 지하 시장이 나타났고, 류수영은 “제가 찾은 시장 중 가장 생경한 시장이었다. 홍콩 지하 세계로 내려가는 느낌이었다”라며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칼로만 얇게 삼겹살을 잘라내고, 뼈를 발라내는 상인의 숙련된 솜씨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멤버들은 부화 직전의 오리알 ‘발롯’ 시식에 도전했다. 오리알 껍질 속 충격적인 비주얼에 사정없이 흔들리던 눈빛도 잠시, 국물을 맛본 류수영은 “맛있는 계란찜 국물이다. 노른자가 응축된 맛이 난다”며 거침없이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나 ‘천상 도시 남자’ 김경남은 “이 안이 딱딱하다 난 못하겠다”며 입안에 들어갔던 발롯을 뱉어내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렀다.류수영은 현지 식재료 차요테를 넣은 ‘돼지고기 고추장찌개’와 삼겹살, 현지 푸성귀로 무친 겉절이로 운전기사님들을 위한 ‘한식 한 상’ 차리기를 시작했고, 류수영의 지휘 아래 세 멤버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특히 김경남은 “‘정글밥’ 합류를 위해 마늘을 2kg나 까며 연습했다”며 숙련된 솜씨를 뽐냈다.류수영은 “기사 식당은 맛도 양도 평균치 이상이어야 한다. 기사님들 높은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긴장됐다”고 걱정했지만, 기사님들의 호평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류수영의 요리를 처음 맛본 김경남 역시 “경이롭다. 진짜 셰프인가 싶었다”고 평했다.드디어 비가 그친 다음날, 멤버들은 최종 목적지이자 필리핀 최초 인류의 후손, ‘딱바누아 족’이 사는 ‘산 이시드로 섬’에 도착했다. 식재료 천국이라 할 만큼 섬의 다양한 식재료를 구경하던 류수영은 1kg 170만 원에 달하는 건해삼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형 물고기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섬에서 식재료 사냥에 나선 유이와 김경남이 부상으로 고전하는 한편, 섬 사람들의 입맛 저격에 나선 류수영의 새로운 요리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SBS ‘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8 11:24
IT

갤워치5, 우주 찍고 귀환…비행사 인체 반응 모니터링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5'(이하 갤워치5)가 10일 발사 후 15일(현지시간) 귀환한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던 우주 프로젝트와 함께 했다고 18일 밝혔다.갤워치5는 우주 체류 기간 진행되는 연구 중 하나인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우주 비행사 체성분 모니터링에 활용됐다.이번 연구는 지구와 완전히 다른 우주 환경에서 우주 비행사의 인체 반응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특히 근육 손실 관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우주 비행사는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워치5를 착용했다.갤워치5 체성분 모니터링 기능으로 골격근량과 기초대사량, 체수분량, 체지방률 등 정보를 분석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폴라리스 던 우주 프로젝트에 탑재된 갤워치5는 1년여 간 이어진 사전 테스트를 통과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안전상의 이유로 우주선에 들어가는 모든 기기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8 09:53
연예일반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아이들 소리 들으니 천국…버거운 인생 별거 아냐“

박지윤 전 아나운서와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 전 아나운서가 추석 연휴 근황을 전했다.최동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소찬이지만 아이들과 차린 음식 먹고 같이 물놀이하면서 수박도 먹고 나란히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하다 잠든 후 일어나 하늘을 보니 버거운 인생도 별거 아니다 싶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최동석은 전날에도 “세 녀석 끼고 침대에서 재잘대는 소리 들으니 이게 천국이다 싶은 아침이다”, “아이들과 서울 가려다 사정이 생겨 과감히 비행기 취소하고 급 펜션행” 등의 글과 사진을 남겼다. 최동석은 또 한 누리꾼이 “엄마(박지윤)는 엄마랑 명절 같이 보낸다고 올렸던데 애들이 복사돼서 4명인 것 같다. 최동석 피드 보면 여기도 등장하고 박지윤 피드 보면 거기도 등장한다”고 지적하자 “올 추석은 저랑 지낸다”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박지윤 또한 14일 “미리 추석”이란 짧은 글과 함께 자녀들과 찍은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 14년 만에 전한 파경 소식으로, 두 사람은 자녀 양육권 등을 놓고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8:03
경제일반

진에어, 부산∼나고야 노선 취항

진에어는 부산발 일본 나고야행 노선에 취항하고 대만 타이베이행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두 노선은 모두 주 7회 운항한다.나고야행 노선은 김해 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나고야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타이베이행 노선은 김해 공항에서 오후 9시 50분에 출발하고,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튿날 오전 2시 5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이에 따라 나고야·타이베이 노선을 포함하면 국내외 총 15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4개 노선이 늘어난 수준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5 14:26
생활문화

제주에 이어 김해공항도 '드론 출현'…17분 운항 중단

제주공항에 이어 김해공항에서도 드론 의심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해공항 인근에서 허가받지 않은 드론 비행이 발견돼 오전 10시 35분부터 52분까지 김해공항 항공기 이·착륙이 17분간 중단됐다.공항 관계자가 현장에 출동해 드론 활동을 저지한 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이에 따라 출발편 4편과 도착편 4편 등 총 8편이 지연됐다.지난 13일 밤에는 제주공항 보조활주로(남북활주로) 북단 부근에서 드론 의심 물체가 발견돼 오후 9시 17분부터 오후 10시 5분까지 48분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이 때문에 오후 11시부터 커퓨타임(야간 이착륙 금지시간)인 김포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편 6편은 인천공항에 착륙했고, 1편은 결항했다.공항공사는 "공항 주변 지역에서 허가받지 않은 드론 비행은 항공기 운항에 심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과태료 대상이 된다"며 "특히 추석 명절 기간 드론 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공항은 국가보안 가급 시설로 반경 9.3㎞ 이내 지역은 드론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돼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5 13:54
프로농구

[공식발표] 소노, NCAA 유망주 디제이 번즈 영입

프로노욱 고양 소노가 디제이 번즈(23)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입국 일정을 미룬 자넬 스톡스와는 계약을 해지했다.소노는 14일 “스톡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서 활약한 번즈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소노는 지난 7월 중국 CBA에서 활약한 스톡스와 계약한 바 있다. 하지만 스톡스는 8월 말 입국 일정을 미뤘고, 대만 전지훈련을 떠나는 지난 11일까지 여러 차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소노는 신뢰를 깬 스톡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고, 서머리그에서 눈여겨 본 번즈와 계약을 이뤄냈다.번즈는 2m4㎝, 125㎏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지녔다. 지난 2024시즌 ACC 콘퍼런스 토너먼트에선 소속팀인 NC State 대학의 27년 만의 우승에 기여했다. 당시 대회 최우수선수로 꼽혔고, NCAA 토너먼트에 11번 시드로 출전했다.당시 번즈는 NCAA 토너먼트에서 평균 28.2분 동안 16.2점 4.2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진출 팀 중 역대 6번째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소노 관계자는 “대학을 갓 졸업하고 바로 해외 리그에 도전하는 패기 넘치는 신인으로 센스와 BQ가 우수해 KBL에 빠르게 적응하여 활약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다. 2옵션으로 팀을 위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고,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번즈는 15일 전지훈련지인 대만 타이베이로 합류해 동료들과 첫 호흡을 맞춘다.김우중 기자 2024.09.15 08:07
예능

“키 2m 스윗한 연하” 한혜진, 이상형 만났다…조나단도 인정 (‘동네멋집2’)

톱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동네멋집’서 이상형을 만났다.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는 이번 시즌 대망의 첫걸음인 김해 멋집을 공개한다.지난주 방송에서 손딱지 폭격을 맞으며 공간 변화의 절실함을 느끼게 한 김해 멋집은 문이 열린 순간부터 모두의 환호를 받으며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죄악으로 몰리며 유정수를 ‘극대노’하게 했던 콘크리트 마당은 김해의 특색을 200% 살린 공간으로 완벽히 탈바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눈앞에 펼쳐진 예상치 못한 광경에 한혜진은 “눈물 날 것 같다”라며 경이로움을 표했고 조나단과 형준도 이전과는 180도 바뀐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공간 마술사’ 유정수는 “김해 비행기가 매진될 정도로 사람을 불러 모으겠다”라는 포부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벽을 다 없애버리겠다, 사고 싶은 전시가 뭔지 보여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던 유정수와 “사기꾼 스멜이 난다”라며 걱정했던 ‘멋벤져스’. 허언증으로 의심받던 유정수의 호언장담이 지켜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한혜진이 이상형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해만의 특색을 찾기 위해 곳곳을 누비던 ‘멋벤져스’는 한 장소에서 숨겨진 러브스토리를 알게 된다. 로맨스의 주인공은 여성보다 9살 연하, 2m의 키를 가진 인물로 이야기를 듣던 한혜진은 “이분 스윗남이야”라며 완벽 몰입했고, 조나단 역시 “누나의 이상형을 찾은 것 같다”라며 동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혜진을 설레게 한 로맨틱 가이는 누구일지,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김해 멋집은 어떤 모습일지 이날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동네멋집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7:22
프로축구

'제주항공 타고~' 제주, 대구전서 '제주항공 브랜드 데이' 개최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항공과 함께 '제주항공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제주는 이 경기를 '제주항공 브랜드 데이’로 개최한다. 제주는 홈 경기 개최 시 후원사와 팬이 하나되는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제주항공과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브랜드 데이는 그동안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과물이다.일단 입장권부터 디테일이 다르다. 이번 브랜드 데이의 기획 취지에 맞게 입장권을 항공권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경기장에 입장하면 제주항공 객실특화팀 ‘영상7도C’ 승무원들이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활약한다. 킥오프를 앞두고 하프라인 서클에서 '비행기' 노래에 맞춰 양사의 인기 캐릭터인 제코와 감규리가 함께 댄스를 춘다. 또한 경기전 제주항공 퀴즈(3회)를 통해 국내선항공권(1인 1매), 레디백, 모형 비행기를 증정하며, 경기장 비상 탈출을 활용한 승무원 데모도 시연한다. 공식 협약식이 끝나면 홍성재 승무원이 대형 풍선 항공기를 활용한 시축 퍼포먼스를 진행한다.하프타임에도 제주항공 선수들은 쉼없이 달린다. 하프타임에 승무원 댄스를 이겨라 이벤트(4회)를 통해 레디백을 증정한다. 또한 앞서 야외광장에서 열린 비행기 날리기 예선을 통과한 팬들을 대상으로 비행기 날리기 본선을 진행하고 입상자들에게는 발리 왕복 항공권(1인 1매)을 증정한다.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가 연이어 진행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장내 아나운서가 기장으로 변신해 팬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해준다.야외광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황금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에서는 사전 예매자 중 황금 티켓을 랜덤으로 발급한다.(국제선 항공권 1인 2매) ‘취항지를 맞춰라(슈팅스타’)에서는 제주항공 기념품 200개를 증정한다. 제주동물보호센터의 캠페인 부스(6동, 반려동물체험존 및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와 정신건강센터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또한 K리그 최초로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축구 직관 '놀멍 보멍 멍멍 DAY'도 개최한다. 제주와 제주항공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을 경기장으로 초대하기로 했다. '놀멍 보멍'은 제주어로 '놀고 보다'라는 뜻으로 축구 직관을 연상시켜며, 반려견이 내는 소리 '멍'을 더해 K리그 최초로 반려 동물과 함께 직관할 수 있는 '놀멍 보멍 멍멍 DAY'의 의의를 더했다.원래 K리그는 규정상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지만 제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문의해 이번 행사에 대한 진심과 의의를 전달했고, 그 결과 연맹의 한시적 배려를 이끌어 냈다. 제주는 "아울러 유례 없는 시도이기 때문에 다른 팬들의 관람 편의까지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고 전했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4.09.12 13:26
영화

‘베테랑2’ 정해인 “칸 초청, 국가대표 느낌…母 기특하다고 눈물” [인터뷰①]

배우 정해인이 칸국제영화제 초청 소감을 밝혔다.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베테랑2’에 출연한 정해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정해인은 ‘베테랑2’로 올해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것을 놓고 “먼저 해명할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엄마친구아들’ 촬영 중이었다. (류승완) 감독님이 상기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칸에 가게 됐다고 스케줄을 비워 줄 수 있냐고 했다”고 회상했다.정해인은 “촬영 중이라 스태프들이 옆에 다 계셨다. 그래서 차분하게 전화를 받았다. 근데 끊고 나서 생각하니 감독님이 ‘나만 좋아하나? 들떴나?’ 싶으셨을 거 같다”며 “오해다. 세트장이어서 너무 들뜨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집에 가는 차에서 매니저에게 ‘이거 실화냐’고 했다. 들떠 있었다. 심지어 칸에 가는 날 비행기에서도 실감이 안 났다. 도착해서도 ‘여기가 칸이구나’ 싶었다”며 “레드카펫을 밟는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 연차가 있어서 그만 떨 때도 됐는데 칸은 다르더라”고 떠올렸다.정해인은 “해외 유명 영화제니까 한국 영화 대표자로 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 긴장된 것도 있는 거 같다. 비약해서 말씀드리면 국가대표 느낌도 있었다. 태극마크를 달면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 뿌듯함과 동시에 부담스럽고 떨렸다”고 털어놨다. 화제가 됐던 어머니의 반응에 대해서 언급했다. 정해인과 함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했던 정해인의 모친은 상영 직후 눈물을 보였다. 정해인은 “다들 기립 박수칠 때 저희 어머니만 유일하게 앉아 계셨다. 다리가 풀리실까 그러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힘들어했던 순간들이 퍼즐이 맞춰지셨던 거 같다. 감격스럽고 안쓰러워서 우신 게 아닌가 한다. 저는 어머니 표정 보고 바로 고개를 돌렸다. 계속 보면 저도 눈물이 터질 거 같았다”며 “어머니가 ‘애썼다, 고생했다, 훌륭하게 잘 해냈다, 기특하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따.‘​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9년 전 개봉해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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