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원숙 / 사진=KBS 제공
배우 박원숙이 과거 컨디션 악화로 쓰러졌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유튜브 ‘박원숙채널’에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끝난 후, 혼자 떠난 제주 여행이 엉망진창일 줄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제주 비자림을 찾은 박원숙은 “사실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남해 가기 전 제주도에서 먼저 살까도 생각했다. 근데 그때도 일하느라 힘들어서 분장실에서 쓰러졌다. 무식하게 병원에 가서 치료하고는 쉬어야 한다는 자각을 못 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박원숙채널’ 영상 캡처
이어 “그때만 해도 제주도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비행기를 타야만 한다는 것 때문에 너무 걱정스러워서 안 되겠다 싶어서 제주도를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박원숙은 지난달을 끝으로 7년 동안 이끌어온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하차했다. 당시 박원숙은 “나이는 못 속이더라. 내가 무리를 해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이쯤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1949년생 만 76세인 박원숙은 1983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 메니에르병은 달팽이관, 전정, 반고리관 등 속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내이 질환으로, 박원숙은 오른쪽 귀가 거의 안 들리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