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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단신]카카오·연세의료원,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 외
카카오·연세의료원,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 카카오와 연세의료원이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건강관리) 사업에 나선다.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연세의료원은 4일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연세의료원은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650만 질환자의 의료 데이터·의료 정보 시스템 관리 기법을 제공하고, 카카오는 데이터 구조화 기술·플랫폼 등 기술 지원을 맡는다.파이디지털헬스케어는 연세의료원과 KT가 2012년에 합작 설립한 의료·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전문회사다. 고객 체질에 맞춘 건강관리와 만성 질환자 대상 24시간 의료서비스 등 ICT를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을 펼쳐 왔다.카카오는 앞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업체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를 설립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에 힘주고 있다. CJ헬스케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신약개발상 대상 수상 CJ헬스케어는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CJ헬스케어의 케이캡정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 복용 이후 1시간 안에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 야간에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현상을 억제해 환자의 수면 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자 1999년 4월에 제정했다. 대웅제약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올로맥스' 허가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세 가지를 복합한 '올로맥스'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올로맥스는 혈압 강하를 돕는 올메사르탄과 암로디핀에 지질저하제인 로수바스타틴까지 세 가지 성분을 더한 복합제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식약처 허가로 오는 5월 공식 발매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왼쪽)과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2019.03.0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