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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기부천사’ 탁구 신유빈, 꿈나무에 ‘특별 제작’ 라켓 선물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21·대한항공)이 어린이 꿈나무 선수들에게 특별한 라켓을 선물했다.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인 GNS는 6일 “신유빈 선수가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289명에게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신유빈 라켓’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신유빈은 지난 3월 중순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수원시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찾아 전달하기도 했다.신유빈은 작년 11월 충남 당진에서 열린 ‘제1회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 축제’에 참가, 유소년 선수들 전원에게 라켓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신유빈은 이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신유빈 라켓' 제작에 참가한 거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당시 탁구 축제에 참여했던 289명의 유소년 선수 전원에게 ‘신유빈 라켓’을 전달했다.GNS는 “신유빈 선수에게 탁구용품을 후원하는 DHS와 협업해 신유빈의 이름을 딴 라켓을 제작했다. 선수 본인이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테스트에 직접 참여했고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출시 일정이 지연돼 대회 직후 바로 전달하진 못했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신유빈은 “직접 사용하는 라켓이어서 더욱 정성을 들여 제작에 참여했다. 선물 받은 꿈나무 선수들이 기뻐할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실제 사용하면서도 만족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5.06 11:16
골프일반

김백준-태국 쩬와타나논, GS칼텍스 매경오픈 3R 공동선두...최종일 우승 경쟁

김백준과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3억원)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김백준은 3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악천후로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이날 오전으로 순연됐다. 오전 중에 2라운드 잔여 경기가 끝났을 때만 해도 김백준은 3언더파 9위에 머물렀으나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백준과 함께 쩬와타나논이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백준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했고, 올 시즌 KPGA 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하며 올해 누구보다도 좋은 샷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1266.5점)다. 매경오픈은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이다.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쩬와타나논은 2019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였다. 아시안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이다. 이형준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스콧 빈센트(짐바브웨)가 6언더파 207타로 단독 4위, 이정환과 사릿 수완나루트(태국)가 5언더파 208타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이은경 기자 2025.05.03 19:19
연예일반

빈센트블루, 단독 콘서트 ‘블루 우드’ 개최... ‘언더커버’ 화제곡 라이브로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가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블루 우드’를 개최한다. 최근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해 섬세한 감성과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빈센트블루.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성과 아티스트로서의 확장된 면모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블루 우드’는 빈센트블루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낸 브랜드 공연이다.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다채롭고 깊이 있는 그의 음악 세계를 풀어낸다. 특히 매력적인 음색과 감성적인 표현력으로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빈센트 블루는 이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 구성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블루 우드’ 공연에서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곡들은 물론 ‘언더커버’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곡들까지 라이브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빈센트블루의 진정성 어린 음악적 스펙트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공연 티켓은 14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 예매가 오픈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4 09:54
스포츠일반

기부 천사 신유빈의 쉼 없는 선행, 이번엔 의료비 1억원 기부

‘기부 천사’ 신유빈(20·대한항공)이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를 쾌척했다. 신유빈은 지난 17일 수원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열린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GNS는 “이번 기부는 신유빈 선수와 에스와이코스메틱스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신유빈 선수가 직접 광고 모델료 중 1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루어졌다. 이에 에스와이코스메틱스 측도 기쁜 마음으로 동의해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에스와이코스메틱스가 경기도 수원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신유빈 역시 수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성빈센트병원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신유빈은 훈련과 대회 참가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달식에 참석했으며, 이번 기부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신유빈이 성빈센트병원에 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유빈은 2022년 12월에도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의 의료비를 기부한 바 있다.이후 신유빈은 “지난 의료비 후원 이후 성빈센트병원으로부터 후원비가 의미 있게 사용되었고,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어떤 것보다 행복하고 뿌듯했던 것 같다.”며 “이번 후원금도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과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 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신유빈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신유빈 선수가 보내준 귀한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신유빈은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탁구연맹에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 용품을 기부했으며,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는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뿐만 아니라,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키트를 지원했다. 제주도 내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고향인 수원시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 기부금을 전달했다.또한, 아주대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를 후원했으며,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주위 이웃을 위해 햅쌀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번 후원금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 입원 중인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해외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5.03.18 09:57
예능

‘언더커버’ 김의서, 뜻밖의 혹평?... 파이널 2차 진출 성공

‘언더커버’ 치열한 라운드를 거쳐 생존한 가수들이 파이널 미션에서 고퀄리티 무대를 쏟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9회에서는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인 파이널 미션에 참가하는 톱10 김예찬, 김의서, 박준성, 빈센트블루, 서사무엘, 서희, 이준, 이지민, 전건호, 정남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널인 만큼 모델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톱10과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파이널 미션은 1차와 2차로 진행됐다. 파이널 1차를 통과한 5명의 커버 가수에게만 자신의 신곡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파이널 1차 미션 통과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다. 파이널 1차 미션은 ‘1vs1 톱5 결정전’으로 두 명의 커버 가수가 각자의 인생 커버곡으로 맞대결을 펼쳤다.이날 김의서vs박준성 ‘유망주들의 대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언더커버’를 통해 ‘언더독’ 바이브를 보여주며 매 무대 성장한 박준성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날 것의 매력을 보여주며 재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반면 김의서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로 정반대 분위기의 노래를 선곡해 짙은 감성의 무대를 만들었다.두 사람의 무대에 ‘톱 리스너’ 박정현은 “박준성 씨는 긴장감 때문에 2% 부족했다. 김의서 씨는 혼자 감동에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혹평했다. 정재형도 김의서의 무대에 아쉬움을 드러내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두 사람의 승패는 ‘스페셜 리스너’들의 점수에서 갈렸고, 김의서가 파이널 2차에 진출했다.전건호와 이준의 대결 역시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았다. 전건호는 앞선 라운드에서 보여준 미성숙한 태도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를 커버했다. 간절함이 묻어난 무대는 깊은 여운을 남겼고, 정재형은 “전건호 씨를 다시 보게 된 무대였다. 너무 행복했다”고 호평했다.이준은 부모님을 향한 감사함을 담아 부모님이 좋아하는 가수인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를 커버했다. 감미로운 통기타와 이준의 편안한 음색이 만나 깔끔한 무대를 완성했고, 정재형은 “(이준의)마음이 전해져서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두 사람 역시 ‘스페셜 리스너’ 점수에서 큰 차이를 보였고, 그 결과 이준이 파이널 2차에 진출하게 됐다.빈센트블루와 서사무엘의 대결에는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4라운드 ‘듀엣 태그 배틀’에서 한팀이었던 두 사람이 파이널 1차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 것. 빈센트블루는 “제가 잘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는 곡을 골랐다”면서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곡했다. 하지만 무대 시작 후 문제가 생긴 듯한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서사무엘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라고 전해 그의 인생 커버곡은 무엇일지에도 기대감을 모았다.김예찬과 정남도는 3라운드와 4라운드에 이어 파이널에서도 대결을 하게 됐다. 정남도는 원곡자인 로이킴의 샤라웃을 받았던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인생 커버곡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노래를 시작할 때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한 김예찬은 5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나서 힘들게 보낸 유년시절을 고백하며 누군가를 위해 노래로 위로를 해주고 싶다면서 선곡 이유를 전해 뭉클함을 줬다. 김예찬은 진심을 다해 열창했고, 그의 인생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다. 권은비는 “두 분 다 떨어뜨리고 싶지 않다”면서 아쉬워해 과연 파이널 2차에 누가 진출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서희와 이지민의 대결에서는 박성신의 ‘한 번만 더’를 선곡한 서희가 윤상의 ‘넌 쉽게 말했지만’을 부른 이지민에게 승리하면서 파이널 2차 진출에 성공했다. 김의서, 서희, 이준이 파이널 2차를 확정지은 가운데 빈센트블루vs서사무엘, 김예찬vs정남도 중 누가 ‘톱5’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톱5’의 신곡 무대와 대망의 우승자는 누가 될지, 마지막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한편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 마지막 10회는 오는 3월 16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18:42
연예일반

‘언더커버’ 김예찬, 가정사 고백 “5살 때 母 돌아가셨다”

‘언더커버’ 김예찬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9일 방송되는 ENA 예능서바이벌 ‘언더커버’ 9회에서는 파이널 1차 미션에 참가하는 ‘톱(TOP) 10’ 김예찬, 김의서, 박준성, 빈센트블루, 서사무엘, 서희, 이준, 이지민, 전건호, 정남도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신곡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파이널 2차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1차 ‘1vs1 톱5 결정전’이 펼쳐진다. ‘1vs1 톱5 결정전’은 10명의 커버 가수들이 자신의 ‘인생 커버곡’으로 대결하게 되고, 추가 합격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김예찬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해 정남도과 맞붙는다.김예찬은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한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5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지러운 유년시절을 겪으면서 답답하거나 슬픈 마음이 들 때 저랑 비슷한 표정을 가진 것 같은 노래들을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저도 제 노래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제가 가수가 된 이유”라고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다. 어느 때보다 진심이 담긴 김예찬의 무대가 큰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김예찬과 함께 파이널에 추가 합격한 박준성은 김의서와 대결한다. 날 것의 매력으로 ‘언더독’ 바이브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박준성은 “나한테 좋은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파이널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송창식의 ‘담배 가게 아가씨’를 선곡한 박준성은 이전 라운드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한다는 귀띔이다.한편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12:08
영화

[오!뜨뜨] 아이유·박보검 ‘폭싹 속았수다’→찰리 콕스 ‘데어데블: 본 어게인’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가 한 달 동안 나눠 공개하는 첫 시리즈로,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풀어냈다.배경은 1960년대부터 2025년을 아우르며, 아이유와 문소리가 애순을, 박보검과 박해준이 관식을 함께 연기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만든 김원석 감독이 연출했고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쓴 임상춘 작가가 집필했다. #디즈니플러스: 데어데블: 본 어게인‘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각은 잃었지만 뛰어난 감각을 지닌 변호사 맷 머독(데어데블)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과거 히어로의 삶을 뒤로한 채 살아가던 머독이 뉴욕 시장이 된 암흑가의 거물 윌슨 피스크(킹핀)의 야욕과 미치광이 살인마 뮤즈로부터 혼돈의 도시를 구하는 게 골자다.관전 포인트는 역대 마블 영화 및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위에 버금가는 강력한 액션이다. 여기에 ‘마블 데어데블’ 시리즈에서 맷 머독, 윌슨 피스크 역을 각각 맡았던 찰리 콕스와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위드 러브, 메건‘위드 러브, 메건’은 라이프스타일 장르를 재해석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메건 마클이 직접 제작, 출연한 시리즈다. 메건은 미국의 전직 배우이자 영국의 서식스 공작 해리 윈저의 부인이다. 메건은 시리즈를 통해 지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삶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배우 민디 캘링, 셰프 로이 최,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니엘 마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해리 왕자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7 05:50
NBA

대기록은 다음에...르브론 정규+PO 통산 '49999점' LAL, 클리퍼스 2연전 승리+6연승으로 서부 2위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후 상승세를 탄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6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레이커스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LA 클리퍼스에 108-102로 승리했다. 지난 1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클리퍼스와 만난 레이커스는 이를 모두 승리하면서 최근 6연승을 이어갔다. 연승 기간 순위가 수직 상승한 레이커스는 같은날 패한 덴버 너기츠를 누르고 콘퍼런스 2위까지 올랐다.연승 기간 르브론 제임스, 오스틴 리브스가 지쳤던 레이커스는 위기도 있었지만, 블록버스터 트레이드의 주인공 루카 돈치치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돈치치는 이날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9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18점 9어시스트에 그쳤고 리브스도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달튼 크넥트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으로 돈치치를 지원했다.승패보다 관심을 모았던 건 '레전드' 제임스의 기록 달성 여부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통산 4만 1820점을 넣고 있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통산 8162득점을 수확했다. 총 득점이 49982점으로 18점만 추가하면 NBA 최초로 5만 점 고지를 넘을 수 있었다. 그를 제외하면 4만 점 고지를 넘은 이도 카림 압둘자바(44149점)과 칼 말론(41689점) 뿐이었다. 하지만 대기록을 달성하기엔 제임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날 턴오버를 8개 범한 제임스는 4쿼터 야투 성공률이 12.5%에 그치는 등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5만점 대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이틀 전에도 클리퍼스를 제압했던 레이커스는 이날도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다. 돈치치의 3점, 제임스의 덩크슛으로 초반 리드를 점한 레이커스는 2쿼터 크넥트, 게이브 빈센트, 핀니 스미스가 연달아 3점을 터뜨린 덕분에 전반을 56-43으로 마쳤다. 이어 3쿼터에도 제임스와 돈치치의 득점, 빈센트의 외곽포로 10점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그런데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레이커스가 연달아 턴오버를 범했고, 슛도 빗나갔다. 그 사이 클리퍼스가 추격했다. 클리퍼스는 4쿼터 중반 카와이 레너드의 페이더웨이로 한 자리 수 차이로 추격했고, 다시 1분 40초가 남았을 때 레너드의 3점슛으로 5점 차까지 레이커스를 쫓았다.팽팽했던 경기의 승부는 종료 30초를 남겨놓고 레이커스로 기울었다. 던이 경기 종료 30초 전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제임스가 뛰어올라 이를 막았다. 첫 판정은 골텐딩이었지만, 리플레이 결과 제임스의 블록이 인정됐다. 레이업 실패 후에도 득점 찬스였던 클리퍼스로서는 아쉬울 수 있었으나 상황을 뒤집긴 늦은 때였다.르브론의 블록으로 레이커스는 흐름을 가져왔다. 레이커스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고, 경기 종료 9초 전 핀니 스미스의 자유투가 들어가면서 레이커스 승리에 쐐기가 박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03 14:42
NBA

'악마의 재능인가' 시즌 16번째 테크니컬 파울, 퇴장…결국 '폭군' 커즌스까지 소환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중 한 명인 앤서니 에드워즈(2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또 한 번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에드워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 원정 경기 3쿼터 중반 퇴장 조치됐다. 이날 1쿼터 막판 레이커스 가드 자레드 밴더빌트와 서로를 밀쳐 더블 데크니컬 파울을 받은 에드워즈는 3쿼터 5분 21초를 남기고 이날 경기의 두 번째 테크니널 파울로 경기장을 떠났다.야후스포츠는 '이번 시즌 16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범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테크니컬 파울 중 하나가 취소되면 출전 정지를 피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레이커스 경기에서 받은 테크니컬 파울을 리그 사무국이 취소하지 않으면 3월 1일 열리는 유타 재즈 원정 경기를 결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에드워즈는 3쿼터 중반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졌다. 레이커스 가드 게이브 빈센트의 파울이라고 생각한 에드워즈는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SPN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욕설을 내뱉었고 이게 테크니컬 파울과 연결됐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에드워즈는 퇴장 과정에서 농구공을 관중에게 던져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야후스포츠는 '에드워즈의 통산 세 번째 퇴장’이라고 부연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4경기에서 4번의 테크니컬 파울. ESPN은 ‘2016~17시즌 드마커스 커즌스 이후 3월까지 테크니컬 파울을 16번 받은 첫 선수’라고 꼬집기도 했다.올해로 NBA 5년 차인 에드워즈는 리그를 대표는 스타 플레이이. 올 시즌에는 경기당 27.3득점 6.0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경기에서 자주 흥분하는 모습 때문에 사고뭉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의 퇴장 속에 102-111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3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루키 돈치치가 21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테런스 새넌 주니어가 팀 내 최다 25득점을 책임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28 17:29
드라마

문가영, 최현욱 위해 변신했다 (‘그놈은 흑염룡’)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이 최애 록스타를 눈앞에 두고도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본부장 최현욱의 구원자로 나선다.‘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이다. ‘흑역사 첫사랑’이라는 위트 있는 소재와 통통 튀는 연출, 문가영(백수정 역)과 최현욱(반주연 역) 등의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그놈은 흑염룡’은 tvN 역대 월화드라마 중 사전 온라인 화제성 1위로 2025년 핫한 드라마로 떠올랐다.지난 2회에서는 팀장 백수정이 용성백화점 새 본부장 반주연의 비밀스러운 덕후 사생활을 유일하게 목격하면서 밀착 감시 보호 대상이 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수정과 주연이, 주연의 최애인 하드록 밴드의 보컬(빈센트)과 조우한 흥미로운 현장이 스틸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스틸 속 수정과 주연은 장발의 남성에게 시선이 고정돼 눈길을 끈다. 이는 용성백화점 한복판에서 주연이 최애 록스타와 마주치지만, 본부장 모드가 탑재된 탓에 팬심을 드러내지 못하는 짠한 상황. 특히 눈앞에 최애를 두고도 팬심을 고백할 수 없어 입술만 삐쭉거리는 주연의 클로즈업 스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촉촉한 사슴 눈망울에 발을 동동 구르는 주연의 순애보적 팬심은 공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내 웃픈 상황을 연출한다. 본부장 모드일 땐 철두철미한 모습만 보여주었던 완벽남 주연이 빼꼼 흑염룡 자아를 꺼내 순도 높은 귀여움과 무해함으로 연하남 매력을 드러낸다는 전언이다.반면 수정은 주연을 대신해 록스타에게 브이 포즈 인증샷을 부탁하며, 전면에 나서지 못하는 주연을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 탄다’의 줄임말)에서 성덕으로 이끌어주고 있는 모습. 16년 만에 주연의 '여신 힐러'로 변신한 수정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한편, 시도 때도 없이 으르렁대던 수정과 주연 사이에서도 미묘한 분위기 변화가 감지돼 흥미를 높인다. 이에 '주연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공유한 두 사람이 관계가 어떻게 변모해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놈은 흑염룡’ 제작진은 “완벽한 본부장 자아로 중무장한 최현욱이 은근슬쩍 덕후 흑염룡 자아를 내비치는 인간적이고도 무해한 매력을 지켜봐 달라”며 이어 “문가영이 덕후 최현욱을 위해 직접 힐러 구원자로 나선 두 사람의 관계성에 주목해 로맨스 도파민을 즐겨 달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놈은 흑염룡’ 3회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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