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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그네틱’은 잊어라... 다크해진 콘셉트 ‘눈길’

그룹 아일릿이 지금껏 보지 못한 다크 비주얼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아일릿은 지난 2일 소속사 빌리프랩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I’LL LIKE YOU’의 마지막 콘셉트 ‘BETWEEN’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공개했다. ‘BETWEEN’ 버전은 알 수 없는 네 마음과 다 드러나는 내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리를 표현했다. 콘셉트 포토에는 아일릿의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변신이 눈에 띈다. 이들은 블랙 드레스에 도도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쿨한 공주’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이들은 진지하다가 때로는 상처받기도 하는 소녀의 모습을 각자의 방식대로 표현했다. 여기에 소녀의 고민을 형상화한 하트 모양의 흔적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콘셉트 필름에는 ‘BETWEEN’ 버전의 무드가 더욱 역동적으로 담겼다. 영상에는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함을 느끼는 아일릿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멤버들은 터널 속에서 같은 방향을 향해 앞으로 달려나가며 자신들의 앞날을 진취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의지를 보여준다. 멤버들의 아우라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는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일릿은 앞서 ‘WITH’ 버전에서는 자유분방함을, ‘TO’ 버전에서는 몽환미를 선보인 것과 상반된 무드를 선보여 한계 없는 소화력을 자랑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콘셉트에도 아일릿의 키치한 감성을 녹여내 ‘아일릿스러운’ 감성을 확장시켰다. 한편 아일릿의 미니 2집 ‘I’LL LIKE YOU’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너’를 만나 내 마음에 대해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만의 답을 찾아 솔직하게 달려가는 당찬 소녀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앨범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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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컴백’ 아일릿, 신보 콘셉트 포토 공개... 모리걸 감성

그룹 아일릿 신곡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식 SNS에 아일릿 미니 2집 ‘I’LL LIKE YOU’의 ‘위드’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위드’ 버전은 너와 함께 하는 곳은 어디라도 좋다고 생각하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아일릿의 청초한 비주얼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들은 숲에서나 볼 듯한 모리걸 감성의 드레스에 키치한 아이템을 매치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더했다. 개인 사진에서는 각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자신들만의 비밀 아지트에서 천진난만한 눈빛과 포즈를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콘셉트 필름은 위트 있는 반전 스토리로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벌에 겁먹은 원희를 구하기 위해 다른 4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도구를 챙겨왔다가 되려 원희만 남겨두고 모두 도망가는 상황이 그려진 것. 센 척하지만 아직은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아일릿의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오는 21일 발매되는 ‘I’LL LIKE YOU’는 친해지고 싶은 ‘너’를 만나 고민하지만 나만의 답을 찾아 솔직하게 달려가는 소녀의 직진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아일릿은 오늘(2일) 오후 6시 ‘TO’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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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과몰입 유발한 웹 드라마... 조회수 800만 회 육박

그룹 엔하이픈이 과몰입을 유발하는 예능형 드라마 ‘EN-DRAMA’로 엔진(팬덤명)을 설레게 만들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8월 2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EN-DRAMA’를 공개했다. 총 9개 에피소드 영상은 멤버들의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누적 조회수 724만 회를 넘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EN-DRAMA’는 멤버 7명의 학창시절 첫사랑 은진에 대한 이야기다. 서로가 동일 인물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짝사랑으로만 간직하던 중 누군가 고백한 것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알고보니 멤버 모두 자신이 아닌 다른 멤버들을 위해 대신 고백했던 것. 그리고 은진은 결국 ‘엔진’임이 밝혀지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엔하이픈은 ‘EN-DRAMA’에서 드라마 연기에 첫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전교 회장’ 정원부터 ‘순정남’ 희승, ‘겉바속촉’ 제이, ‘멍뭉미’ 제이크, ‘얼음왕자’ 성훈, ‘다정다감’ 선우, ‘타고난 끼쟁이’ 니키까지. 이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전원 모두 로맨스 주인공같은 비주얼도 극중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팬들은 “비주얼이 마치 움직이는 화보를 보는 느낌이다”, “멤버들의 대사와 표정이 설렌다”, “엔하이픈의 유대를 볼 수 있었고 엔진에 대한 사랑을 전해줘서 좋았다” 등 다양한 댓글을 쏟아냈다. ‘EN-DRAMA’의 정식 에피소드는 마무리됐지만, 여운은 계속 이어진다. 오는 26일과 내달 3일 엔하이픈 유튜브 채널에서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2025 봄/여름 패션쇼’에 참석했다.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이들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틴보그, 로피시엘 싱가포르 등 다수 해외 매체로부터 조명을 받았다.또한 이들을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이 수천 명 몰려 인사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패션쇼 참석에 앞서 두오모 광장에 깜짝 방문한 엔하이픈은 약 20분 간 현장에서 팬들과 사진 찍으며 가깝게 소통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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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10월 21일 컴백 확정

그룹 아일릿이 10월 21일 컴백한다. 아일릿은 23일 0시 글로벌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10월 21일 미니 2집 ‘아이윌 라이크 유’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데뷔작 ‘슈퍼 리얼 미’가 ‘나의 진짜 모습’을 담았다면, 신보 ‘아이윌 라이크 유’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나’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아일릿은 이번 앨범을 통해 친해지고 싶은 ‘너’를 만나 고민하지만 나만의 답을 찾아 솔직하게 달려가는 직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일릿의 컴백은 지난 3월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들은 빌리프랩에서 처음 선보인 걸그룹으로, 지난 3월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석권했다.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입성했고,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진입하며 K-팝 그룹의 데뷔 앨범, 데뷔곡 최초의 기록을 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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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공연 보기 딱 좋은 계절이네…미리 짜보는 가을 공연 관람 계획서

“거 공연 보기 딱 좋은 계절이구만.”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의 기세가 9월 중순 들어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요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저마다 테마가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채비 중이다. 올 가을, 독자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다채로운 콘서트를 소개한다. ◇ 데이식스·아이유·제베원, 인천·상암·올공 달군다추석 연휴 직후 주말에는 데이식스, 아이유, 제로베이스원 등 ‘확신의 대세’들의 단독 공연이 예정됐다. 데이식스는 오는 20~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첫 공연을 개최한다. 최근 발표한 미니 9집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로 음원차트를 ‘올킬’ 한 데이식스는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를 비롯해 신곡들과 기존 인기 레퍼토리까지 풍성한 라이브를 준비 중이다. 같은 날 제로베이스원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스포돔에 입성, 데뷔 첫 월드투어 ‘더 퍼스트 투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7월 데뷔 후 무려 4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쉼표 없는 활동을 이어온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8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레나 투어의 원대한 첫 발을 뗀다. 지난 히트곡들은 물론 최근 성공적으로 활동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 수록곡 다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21, 22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더 위닝’ 타이틀의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등 각지에서 5개월간 펼쳐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양일간 10만 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으로 2022년 잠실주경기장에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까지 섭렵하는 아이유는 명실상부 ‘스타디움 체급’ 아티스트로 거듭나게 됐다. ◇ 투애니원→키오프, ‘헉’ 소리 나는 10월 아이돌 공연10월은 더욱 풍성하다. 주말마다 빈틈없는 콘서트의 향연이다. 특히 첫 주말인 10월 5, 6일은 잠실, 올림픽공원뿐 아니라 고양종합운동장까지 K팝 팬들의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온유의 팬 콘서트 ‘올라!’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플레이브의 팬 콘서트 앙코르 공연이 열린다. 또 최근 데뷔 15주년을 맞은 투애니원은 올림픽홀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로 모처럼 4인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다. 해당 공연은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반응 속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 예정인 투어 역시 예매 직후 솔드아웃 되며 투애니원에 대한 여전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포문을 연다. 엔하이픈은 이번 공연으로 데뷔 후 처음 국내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일본에서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으로 3개 도시 돔투어(베루나 돔,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교세라 돔 오사카)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투어 역시 일본 3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2, 13일 같은 장소에선 세븐틴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 첫 공연도 펼쳐진다. 올 상반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븐틴은 하반기 장소를 옮겨 다시 한 번 남다른 체급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같은 날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보아의 데뷔 24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보아-원스 오운’이 예정돼 있고, 23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액트’로 컴백하는 강다니엘도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로 모처럼 팬들을 만난다. 5세대 대표를 넘어 가요계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키스오브라이프도 10월 26, 27일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키스로드 인 서울’을 열고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데뷔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월드투어로 다양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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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10월 새 월드투어 돌입…국내 스타디움 입성

그룹 엔하이픈이 오는 10월부터 한층 규모를 키운 새로운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엔하이픈은 2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팀 공식 SNS에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이하 ‘워크 더 라인’) 개최 공지문과 포스터를 게재했다. 엔하이픈의 세 번째 월드투어 ‘워크 더 나인’은 내달 5~6일 고양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11월 9~10일 일본 사이타마, 12월 28~29일 후쿠오카, 내년 1월 25~26일 오사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6회 공연이 진행된다. 고양과 일본 공연을 이을 다음 개최지와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엔하이픈은 이번 공연으로 데뷔 후 처음 국내 스타디움(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일본에서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으로 3개 도시 돔 투어(베루나 돔,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교세라 돔 오사카)를 진행, 자체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1일 일본 미야기에서 열린 공연을 마지막으로 7개월간 이어진 ‘페이트 플러스’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총 12개 도시, 21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23만 7800명의 엔진(팬덤명)을 만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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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美 ‘빌보드 200’ 5주 연속 차트인… 롱런 인기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정규 2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인기 롱런’ 청신호를 켰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4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정규 2집 ‘ROMANCE : UNTOLD’가 ‘빌보드 200’ 77위에 랭크됐다. 5주 연속 차트인이다. 이 앨범은 7월 26일 자 ‘빌보드 200’에 팀 최고 순위인 2위로 처음 진입한 바 있다. 세부 앨범차트에서 엔하이픈의 존재감은 더욱 빛난다. ‘ROMANCE : UNTOLD’는 ‘월드 앨범’에서 4주 연속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4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아티스트 100’ 31위에 자리했다. 한편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PLUS’’를 순항 중인 엔하이픈은 오는 24~25일 일본 아이치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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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日 매거진 ‘비비’ 10월호 표지 장식

그룹 아일릿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다. 일본 패션 매거진 ‘비비’는 지난 16일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와 함께한 10월호 표지를 공식 SNS에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일릿은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서로를 친근하게 껴안은 러블리한 포즈와 자연스러운 미소가 담긴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일릿이 일본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는 “아일릿은 귀여운 비주얼과 세련된 콘셉트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 5명에게 데뷔 전부터 러브콜을 보냈다”고 이번 촬영의 배경을 설명했다.아일릿은 화보에서 심플하면서도 청순한 스타일링과 스포티한 착장 등 다채로운 스타일을 소화해내며 탁월한 콘셉트 표현력을 뽐냈다. 또한 이들 특유의 엉뚱발랄한 면모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멤버들은 각각 풍선, 훌라후프 등 현장에 구비된 소품을 활용하면서 촬영 자체를 즐겼고, 이름표 작성 콘텐츠를 진행할 때는 엄청난 양의 스티커를 사용하며 꾸미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일릿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비비’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3:29
연예일반

상반기 해외서 재생된 K팝 톱10 중 8곡 하이브 곡이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 상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톱10 중 8곡을 장악하는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스포티파이는 지난 25일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매된 K-팝 아티스트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30곡이다.이 리스트에서 빌리프랩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 뷔의 ‘프렌즈’가 2위, 쏘스뮤직 르세라핌의 ‘스마트’와 ‘이지’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또 KOZ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지코의 ‘스팟! (feat. 제니)’은 6위에 자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는 8위, 정국의 ‘네버 렛 고’가 9위로 뒤를 받쳤고,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 참여한 맥스의 ‘스투피드 인 러브’가 10위에 랭크됐다.이 외에 어도어의 뉴진스가 지난 5월 24일 발표한 ‘하우 스위트’는 20위에 올라 존재감을 뽐냈다. 약 한 달여의 집계 기간만으로 이룬 순위라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엿보게 했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음반 강자' 두 팀의 음원 파워도 확인됐다. 세븐틴의 베스트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가 26위, 후배 그룹 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29위에 랭크되는 등 나란히 톱30에 포함됐다.이처럼 지코,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뉴진스, TWS, 아일릿이 해외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며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상위 30곡 중 절반인 15곡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채워졌다.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통해 다양한 K-팝 창작자의 탄생과 성공이 만들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해 K-팝을 영속 가능한 산업으로 이어나가려는 구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13:26
연예일반

‘세계관 맛집’ 엔하이픈, 로맨스 서사도 먹히네 [IS포커스]

뱀파이어가 사랑에 빠졌다. 엔하이픈 표 치명적인 세레나데가 기존 팬층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으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엔하이픈은 지난 17일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 하고 있다. 첫 정규앨범 ‘디멘션 : 딜레마’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의 정규앨범인 만큼 변주를 꾀했는데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엔하이픈은 그간 고수했던 다크한 콘셉트가 아닌 로맨스 서사로 컴백했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를 총 10곡으로 꽉 채웠다. 이번 앨범은 서로 정반대의 세계에 속한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틀 곡 ‘엑스오’(XO)는 특별한 네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풀어낸 팝 장르다. ‘엑스오’는 달콤한 멜로디와 ‘엑스오’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띤다. 노래는 큰 기복이 없어서 듣기 편하고, 청량하다. ‘안무 구멍’이 없기로 유명한 엔하이픈인 만큼 단순한 안무에서도 에너지가 느껴진다. 엔하이픈은 일곱 뱀파이어가 자신을 믿어주는 단 한 명의 인간이자 여자인 클로이를 만나 성장하고 사랑하며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세계관을 이어왔다. 앞서 ‘보더’, ‘디멘션’, ‘매니페스토’, ‘블러드’ 시리즈를 통해 다면적 세계를 마주했고, 피로 연결된 운명공동체인 ‘너’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이야기를 전개해 왔다.그리고 ‘로맨스: 언톨드’는 엔하이픈이 본격적으로 ‘너’와 사랑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로맨스’ 시리즈의 첫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기존 팬층을 설레게 하고, 이지리스닝 계열의 타이틀 곡 ‘엑스오’로 엔하이픈의 세계관을 몰랐던 이들까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수치로 보면 더욱 실감 난다. ‘로맨스: 언톨드’는 발매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고 초동(판매 후 일주일) 판매량 234만 4749장을 기록했다. 이는 엔하이픈의 초동 판매량 자체 최다 기록이다. 또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21일(현지 시각)에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정규 2집은 ‘빌보드200’(7월 27일 자) 2위로 진입했다. 이는 전작 미니 4집과 미니 5집이 찍은 4위보다 2단계 높은 순위다. 콘셉트 트레일러를 확장해 단편영화로 만든 ‘콘셉트 시네마’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영화는 12분 분량으로 판타지 액션 장르다. 뱀파이어로 분한 일곱 멤버들이 세상과 격돌하는 내용을 담았다. 엔하이픈이 세계관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껴지는 대목이다. 특히 영화 ‘몸값’, ‘콜’, ‘발레리나’ 등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팬데믹 시기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로 데뷔 후 무관중으로 공연을 시작한 엔하이픈은 가히 계단식 성장의 표본이라 부를 만하다. 정규 1집으로 첫 밀리언셀러가 된 데 이어 미니 5집으로 첫 더블 밀리언셀러, 정규 2집으로는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앨범판매량뿐 아니라 엔하이픈은 공연으로도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9월 데뷔 2년 10개월 만에 도쿄돔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 당시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 도쿄돔 입성이란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지난달 30일 빌보드가 발표한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두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약 19만 8000명을 동원해 티켓 매출액 35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세븐틴이다. 데뷔 연차가 2배 넘게 차이 나는 세븐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건, 그만큼 엔하이픈이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입증한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엔하이픈이 고수하고 있는 뱀파이어 세계관은 한 번 알고 나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콘셉트다. 특히 최근 K팝 보이그룹들이 세계관을 없애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팬층을 고수하면서도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 절충안을 만들어 나간다면 엔하이픈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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