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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블랙핑크 ‘뚜두뚜두’ MV 22억뷰 달성…K팝 최초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2억뷰를 돌파,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이자 최고 조회수를 새로 썼다.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12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2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6월 15일 공개된 지 약 5년 11개월 만에 낸 글로벌 성과다. ‘뚜두뚜두’는 유튜브에서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최고∙최다 조회수를 매분 매초 자체 경신 중이다. 실제 최근 조회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약 6~10개월 단위로 억대 뷰 앞자리 숫자를 갈아치운 만큼 앞으로의 신기록도 기대된다.‘뚜두뚜두’는 블랙핑크의 첫 미니 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끌며 2018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음원 역시 발매와 동시에 각종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국내 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각각 40위, 50위에 올라 당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의 현재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7억 회에 육박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7 16:16
해외연예

RM,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빌보드 팬이 꼽은 앨범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 빌보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발표된 지난 한 주 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으로 RM의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86%의 투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RM과 함께 Twenty One Pilots(Clancy), Pink Pantress(Turn It Up), Clairo(Sexy to Someone), Zach Bryan (Pink Skies) 등이 후보에 올랐다.한편 RM의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인 가운데 지난 24일 발매됐다.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담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7 07:38
연예일반

뉴진스 ‘하우 스위트’ 힙하게 출격…에스파와 4세대 맞대결 성사 [IS포커스]

그룹 뉴진스가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힙하게 출격한 가운데, 에스파도 새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컴백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뉴진스는 지난 24일 ‘하우 스위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이 나란히 음원차트 최상위권으로 직행했다. ‘하우 스위트’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 100’ 차트 7위로 진입한 뒤 점차 순위를 끌어올려 26일 오전 기준 2위를 달리고 있다.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됐던 ‘버블 검’ 역시 5위권에 자리하며 두 곡 모두 흥행을 시작했다. ◇역시 뉴진스, ‘하우 스위트’ 음반·음원 초강세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음반과 음원 모두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발매 당일에만 81만 1843장 팔리며 일간 음반 차트 정상을 밟았다. 지난 발표 앨범들이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이들은 ‘하우 스위트’ 발매 첫날부터 청신호를 켜며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음원도 마찬가지. 뉴진스표 힙합 곡으로 발매 당일부터 높은 화제성 속 리스너를 사로잡은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아일릿 ‘마그네틱’, 아이브 ‘해야’, 지코 ‘스팟!’ 등 상위권에 포진했던 곡을 차례로 따라잡으며 2위까지 올라섰다. 그런가하면 ‘여름 디토’라는 찬사를 받은 ‘버블 검’ 역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등 뉴진스는 차트 최상위권에 두 곡을 포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글로벌 인기도 심상치 않다. 뉴진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이하 5월 24일 자)에서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으며 중국 QQ뮤직 3개 차트(급상승, 트렌드, 유행 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글로벌 ‘데일리 톱 송’ 118위로 진입했다. 전작 ‘슈퍼 샤이’와 ‘ETA’, ‘쿨 위드 유’를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랭크시킨 저력이 이번 ‘하우 스위트’에서도 재현될지 주목된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 역시 뉴진스 특유의 신선한 미감으로 그려져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일반적인 개, 독수리, 카멜레온, 소, 거미 등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감각적인 촬영 구도로 흥미를 더했다. 또 힙합 소녀로 변신한 멤버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그루브한 매력을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로 담아내며 눈 뗄 수 없는 ‘멋쁨’을 표현했다. 그 결과,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수퍼노바’ 터진 에스파, ‘아마겟돈’으로 또 일 낼까 뉴진스의 폭발적인 화제성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에스파와의 정면 승부다. 에스파 역시 27일 데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돌아오는데, 두 팀 모두 4세대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이번 만큼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펼친 적이 없어서 이들의 맞대결 승부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지 리스닝’ 트렌드를 선도해 온 뉴진스가 그랬듯, 에스파도 그들 본연의 ‘쇠맛’ 정체성으로 돌아온다. 신보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특유의 거칠고 절제된 음색으로 담고 있다. 선공개곡 ‘수퍼노바’와 연장선의 감성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남다른 스케일을 예고했다. 새롭게 확장된 다중우주 세계관 시즌2 서사를 담아낸 ‘아마겟돈’ 뮤직비디오는 서로 다른 세계의 두 에스파가 만나 각성하게 되는 스토리를 그려내 흥미로운 볼 거리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현재 에스파는 선공개곡 ‘수퍼노바’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 커리어를 써내는 중이라 ‘음원퀸’ 뉴진스와 동시기 펼칠 활동에 K팝 팬들의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 에스파는 최근 뉴진스 소속사의 갈등 이슈에서도 이름이 언급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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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컴백③] 장밋빛 청사진 가로막은 어른 싸움…가시밭길 미래 예고

그룹 뉴진스가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10개월 만에 돌아온다. 데뷔와 동시에 기존 K팝 아이돌 문화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확고한 ‘K팝 대장주’ 역할을 해온 뉴진스다. 이번 컴백을 통해 선보일 신곡 역시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배경이 과거와 달라졌다. 지나온 장밋빛 행보가 무색할 만큼 현재 펼쳐진 발밑이 가시밭길이라는 점에서다. 데뷔 3년차를 맞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만개해야 할 시점이건만, 예상치 못한 시점 소속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가 명운을 건 격돌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23일 뉴진스에 대해 “앞서 BTS가 있었지만 뉴진스에 이르러 K팝은 세계 팝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시작했다. 어떤 메시지라는 무거운 옷을 입히기보다 개성 있는 친구들이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연스럽게 각자의 개성을 보여줌으로써 팀의 정체성을 만들었고 여기에 한국적 특성을 스며들게 해 경쟁력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많은 팀들이 뉴진스의 그러한 점을 따라가며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며 “뉴진스라는 자산은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큰 팀인데 이러한 자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야 할 기회를 소속 레이블과 모기업 간 다툼 사이에서 잃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현 사태를 꼬집었다. 공교롭게도 뉴진스가 컴백 후 한창 활동을 펼치고 있을 시기, ‘뉴진스 맘’이라 불려온 민 대표는 해임 갈림길에 선다. 나란히 아티스트(뉴진스) 보호를 기치로 각을 세우고 있는 민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사실상 파탄 수순으로 치닫고 있어 향후 뉴진스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오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해임 등 어도어 경영진 교체가 안건으로 상정돼 기존 어도어 경영진이 물갈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대주주 하이브가 어도어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줄 것을 민 대표가 법원에 요청한 상태지만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민 대표의 어도어 내 입지는 현저히 좁아지거나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 이 경우 사실상 민 대표 측에 서며 탄원서까지 제출한 뉴진스 멤버들의 심적 타격이 우려된다. 일각에선 멤버들이 이번 사태 관련 의미심장한 행보를 걸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어떤 경우라도 뉴진스가 이번 갈등 이전과 같은 활동을 이어가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김헌식 대중음악 평론가는 “민희진 대표가 곧 있을 법원 판단이나 임시주총을 통해 해임되면 실질적인 콘텐츠 기획이나 멤버들의 멘털 측면에서 흔들릴 수 있다는 위험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미니 2집 ‘겟 업’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으며 불과 데뷔 1년 1개월 만에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르는 신기록을 썼다. 또 해당 앨범에서 타이틀곡 ‘슈퍼 샤이’와 ‘ETA’, ‘쿨 위드 유’를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랭크시키며 이 차트에 3곡 이상 동시 진입한 최초 K팝 여성 아티스트로도 기록됐다. 다음 달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세계적인 팝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 일본 스트리트 패션 대부이자 뮤지션인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도쿄돔에서 진행하며 데뷔 2년이 되기 전에 도쿄돔에 입성하는 역대급 행보를 예고했다. 뉴진스가 이 같은 성장세를 향후에도 이어나갈 수 있을지 K팝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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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한·일 누적 앨범 판매량 2000만장 돌파 [공식]

그룹 트와이스가 한·일 발매 음반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했다.최근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43장의 음반으로 누적 판매량 2001만 3182장을 달성했다. 2015년 10월 데뷔 미니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부터 2024년 2월 선보인 미니 13집이자 최신작 ‘위드 유-스’, 나연 솔로 미니 1집 ‘아이엠 나연’과 지효 솔로 데뷔 앨범 ‘존’꺼지 국내에서 발매한 앨범이 써클차트 출고량 기준 누적 음반 판매량 1456만 5638장을 기록했다.또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트와이스’부터 지난해 5월 발표한 싱글 10집 ‘하레 하레’, 그룹 첫 유닛 미사모의 데뷔 앨범 ‘마스터피스’에 이르는 일본 음반들이 워너 뮤직 재팬 집계 기준 총 544만 7544장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한일 음반 총합 2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빛냈다.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트와이스는 전 세계 스타디움급 월드투어 활약을 비롯해 해외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 등 여러 지표에서 무한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2024년 첫 컴백작 ‘위드 유-스’로 3월 9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으며, 5월 2일 기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트와이스 채널 누적 팔로워 수 2000만 명을 돌파하고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트와이스의 모든 음원이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총합 100억 회를 넘어서는 등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이들은 오는 7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일환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고 활약세를 넓힌다.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27일~28일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이에 앞서 나연이 6월 14일 두 번째 솔로 앨범 ‘나’와 타이틀곡 ‘에이비씨디’로 컴백하고 이어 7월 17일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새 정규 앨범 ‘다이브’가 발매돼 국내외 팬심을 한층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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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그네틱’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발매56일 만

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지난 21일 기준 누적 2억 123만 933회 재생됐다. 지난 3월 음원이 공개된 지 56일 만이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다. 이로써 아일릿은 스포티파이에서 첫 2억 스트리밍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실제로 ‘마그네틱’은 최근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8주 연속, ‘위클리 톱 송 미국’에 7주 연속 랭크돼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앞서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 5일 자) 80위로 진입하며 K-팝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이 역시 모두 K-팝 데뷔곡 최초이자 최단기 신기록들이었다. 또 ‘슈퍼 리얼 미’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5월 11일 자)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직 미국 현지에서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음에도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국내 차트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마그네틱’은 멜론 최신 주간차트(집계기간 5월 13일~19일) 2위로 최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써클차트의 4월 월간 차트 3개 부문(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정상에 올랐다.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은 벅스 주간차트 14위, 멜론 주간차트 38위에 안착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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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101 출신 이해인, 아트 디렉터가 되기까지 [RE스타]

‘중소의 기적’ ‘괴물 신인’ 데뷔한 지 1년도 안 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에 붙여진 수식어들이다. 이들은 쏟아지는 신인 걸그룹 사이에서 독보적인 감성으로 주목받으며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그 뒤에는 이해인이 있었다.이해인은 지난 2016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최종 17위로 아쉽게 탈락했지만,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 멤버로 활약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Mnet 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재도약을 시도했지만, 투표 조작으로 인해 탈락하게 된다. 여러 번 데뷔의 문턱에서 무너진 이해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그가 겪었던 아픔은 오히려 자양분이 됐다. 지난해 7월 데뷔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이하 키오라) 멤버들 캐스팅부터, 콘셉트 기획 및 음반 작업까지 이해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식스틴’, ‘아이돌 학교’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던 나띠를 ‘핫 걸’로 이미지 변신시킨 것 또한 이해인의 안목이었다. 이해인은 키오라 제작 당시 “현재 K팝신에서 보기 드문 노래를 선택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실제로 키오라는 데뷔곡 ‘배드 뉴스’부터 ‘노바디 노우즈’, ‘마이다스 터치’까지 2000년대 유행하던 팝스타일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리고 지난달 3일 발매한 ‘마이다스 터치’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데뷔 후 최초로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하는가 하면, 미국 빌보드2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앨범 초동 판매량도 7만 장을 달성했다. 이해인은 ‘마이다스 터치’에 대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Y2K 2000년대 무드를 키오라만의 스타일로 해석하고자 했다”며 “그러면서도 올드하지 않게 풀어내려고 음악방송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마이다스 터치’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팬들은 “의상이 춤추기 불편하다고 느껴진 적이 한 번도 없다”, “멤버들 체형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 예쁜 의상”이라며 호평했다. 이해인은 ‘마이다스 터치’부터는 퍼포먼스적으로도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키오라가 선보인 자유분방한 무드의 안무가 아니라, 다양한 동선과 유기적인 파트 분배로 칼군무처럼 멤버들이 합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넣으며 대중성을 잡으려 했다”며 “또 나띠의 아이디어로 페어 댄스를 넣어 멤버 간의 케미를 보여줌과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해인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2000년대 유행하던 ‘털기 춤’을 연상시키는 안무가 더해지며 ‘마이다스 터치’ 음악방송은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키오라 음방 무대는 SNS에서도 화제를 모았는데, 이는 ‘마이다스 터치’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데 큰 견인을 했다. 이해인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키오라가 3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하면서 ‘마이다스 터치’를 뛰어넘을 콘셉트로 돌아올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해인은 키오라 향후 활동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다면서 “키오라가 잘할 수 있는 음악적 색 위주로 한 다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거다. 콘셉트적으로는 시각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조금 환기가 될 만한 이즈리스닝도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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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글로벌 슈스…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핫 100’ 두 번째 입성 [줌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곡 ‘루즈 마이 브레스’(피처링 찰리 푸스)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또 한 번 입성, ‘K팝 글로벌 대장주’다운 기세를 이어갔다.21일 빌보드 공식 SNS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새 영어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는 5월 25일자(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90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LALALALA)으로 ‘핫 100’ 90위에 오르며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해당 차트 입성에 성공한 바 있다.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핫 100’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인 보이그룹들 중 독보적 대세임을 입증했다. ◇ 찰리 푸스 손잡은 음악적 변신&브랜드로 거둔 성공‘루즈 마이 브레스’는 상대를 처음 마주한 찰나의 낯선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강렬함을 덜어내고 감성을 더한 곡으로 팝스타 찰리 푸스가 피처링 및 곡 작업에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루즈 마이 브레스’는 ‘핫 100’ 90위 외에 빌보드 다수 차트에서도 막강한 성적을 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3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2위, ‘아티스트 100’ 52위에 오르며 글로벌 강세를 실감케 했으며, ‘리릭 파인드 글로벌’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8위 등 다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선 5월 17일 자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97위에 올라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 일부 글로벌 팬덤 사이엔 찰리 푸스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스라엘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한 반발로 ‘루즈 마이 브레스’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미국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성적은 다소 약세를 보였으나 디지털 음원 판매에서 전작 대비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직전 ‘핫 100’ 순위와 동률을 기록했다. 전작 ‘락’의 ‘디지털 송 세일즈’ 순위는 20위였다. ◇글로벌 팬덤 여전한 상승세…대중성으로 확장되나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5일 방영된 미국 ABC 간판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어 22일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치며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갔다. 신곡 발매 나흘 전인 지난 6일에는 미국 뉴욕 메크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완전체로 참석해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 바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2연속 ‘핫 100’ 진입에 대해 “팬덤 크기에 좌우되는 앨범 차트와 달리 ‘핫 100’은 좀 더 대중적 인기를 반영하기 때문에 아이돌이 ‘핫 100’에 올라가기 어렵다. 스트레이 키즈가 아직 미국 팝 시장의 일반적인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실제 차트 성적으로 이어질 정도로 팬덤의 숫자가 유의미하게 확보됐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중에 통할 만한 곡이 히트한다면 또 한 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루즈 마이 브레스’로 빌보드에서 낭보를 쓴 스트레이 키즈는 올 여름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트’,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다수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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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소속사, ‘뉴진스 카피’ 의혹제기 민희진 대표에 결국 칼 뽑았다 [종합]

빌리프랩이 소속 아티스트인 아일릿을 향해 ‘뉴진스 카피’ 의혹을 주장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강경대응에 나섰다. 빌리프랩은 22일 “당사는 금일(22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빌리프랩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민희진, 아일릿 향해 ‘아류’ 지적하며 뉴진스 카피 주장앞서 민 대표는 어도어 입장문과 기자회견을 통해 아일릿이 뉴진스을 따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민 대표는 “아일릿의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온라인을 뒤덮었다”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카피 의혹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같은 민 대표의 주장에 대해 하이브 측은 줄곧 ‘사실무근’ 입장을 펼쳐 왔으며, 그럼에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주장이 곳곳에서 계속되자 결국 빌리프랩이 최초 의혹 제기자인 민 대표를 향해 칼을 뽑았다. 빌리프랩은 “아일릿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라고 민 대표 측 의혹 제기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 온라인상 조롱·악플도 자제 당부…아티스트 보호의혹이 제기된 이후 실제로 아일릿을 향한 온라인상 악성 댓글과 조롱 등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최근 진행된 라이브 소통에서도 아일릿에 대한 악플이 이어지자 멤버 원희가 직접 악플을 지우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빌리프랩은 악성 댓글로 아티스트에 상처를 주고 있는 불특정 다수 누리꾼을 향해서도 완곡한 입장을 밝혔다. 빌리프랩은 “본 사안은 그 본질이 아일릿과는 무관함에도,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음해성 공격은 부디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아일릿은 지난 3월 25일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로 데뷔했다. 데뷔 전 공개된 콘셉트 포토 등이 뉴진스의 분위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 활동을 진행하며 이같은 의견은 다수 사라졌다. 아일릿은 데뷔 앨범과 타이틀곡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입성하며 데뷔곡으로 ‘핫 100’에 입성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또 이들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슈퍼 신인’ 기세를 보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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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그네틱’ 美 빌보드 글로벌 8주 연속 차트인

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5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11위, 17위로 8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와 함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로 6주 연속 톱10을 유지했다.이 노래가 수록된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는 ‘월드 앨범’ 4위로 8주 연속 랭크됐고,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에 14위로 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아일릿은 아직 미국 현지에서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음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마그네틱’은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모두 진입해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또한 ‘슈퍼 리얼 미’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도 93위(5월 11일 자)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데뷔하자마자 단숨에 ‘K-팝 5세대 그룹 음원 강자’로 떠오른 아일릿의 국내 차트 인기도 여전하다. ‘마그네틱’은 멜론 최신 주간차트(집계기간 5월 13일~19일) 2위로 최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써클차트의 4월 월간 차트 3개 부문(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정상에 올랐다.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은 벅스 주간차트 14위, 멜론 주간차트 38위에 안착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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