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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조선과 SM 손잡았다… ‘진심누나’ 이영자‧송은이‧김숙 MC 확정 [공식]

TV조선과 SM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선보일 ‘트롯돌 프로젝트’를 위한 신규 예능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가 론칭하는 가운데 MC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확정됐다.TV조선 신규 예능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5인방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로 SM C&C가 제작하고 TV조선에서 방영하는 세대통합 서포트 예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진심누나’는 ‘무한도전', ‘황금어장’, '1박 2일'의 문은애 작가와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 등을 연출한 이예지 피디가 기획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보이스트롯’, ‘트롯매직유랑단’, ‘신랑수업’ 등을 이끈 박민정 피디와 ‘남자의 자격’, ‘런닝맨’, ‘뽕숭아학당’의 김미연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이 가운데 연예계 대표 누나들인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베일에 싸인 ‘트롯돌 프로젝트’의 성장을 함께할 팬심 서포트단을 결성한다.먼저 대한민국 대표 MC인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 ‘신상출시 편스토랑’, ‘밥블레스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안목을 뽐내 온 바. 이에 될성부른 떡잎을 알아본 ‘누나팬심’을 탑재한 이영자의 활약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송은이와 김숙 듀오의 가세도 흥미를 높이는 대목. 두 사람 모두 컨텐츠 기획자인 동시에 ‘셀럽파이브’와 ‘언니쓰’를 통해 아이돌 생활을 맛본 경험자인만큼 남다른 공감대를 지닌 누나팬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진심누나’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트롯돌 프로젝트’ 멤버들이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팬심을 가득담아 리뷰할 예정. 이에 ‘아이돌 덕질’이라는 소재와 예능이 결합해 어떠한 시너지를 발산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라는 막강 누나팬의 열성적인 서포트를 얻을 ‘트롯돌 프로젝트’ 멤버들의 면면은 어떨지 궁금증이 모인다.이에,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9월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9월 13일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사랑의 서막’이 먼저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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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임영웅과 듀엣한 사이? 숨겨둔 노래 실력 공개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박시후가 가수 임영웅과 듀엣까지 했던 숨겨둔 노래 실력을 대방출한다.13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허당미가 폭발한 박시후 부자의 설날 풍경, 그리고 아들은 몰랐던 아버지의 깜짝 취미 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다.먼저 취미 공간으로 출발하기 전 박시후의 아버지는 평소와 다르게 한껏 멋을 낸 모습으로 ‘1세대 모델’ 출신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이승연 씨 아버지에게 도전장을 내미셨다"라며 놀라워했고, 이승연은 "너무 멋있으시다. 역시 원조다”라며 감탄했다.앞서 이승연의 86세 아버지는 뛰어난 패션 감각과 ‘마네킹 수트핏’을 선보이며 ‘보광동 멋쟁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박시후 역시 아버지의 색다른 모습에 “맨날 점퍼만 입고 계시다가 코트도 입고 머플러도 하시고 한참 멋을 부리셨다”며 소감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아빠의 비밀 아지트에 대해 고스톱, 캬바레 등을 상상하며 따라나선 박시후는 기타, 색소폰, 마이크 등 음악 장비들로 가득찬 예상 밖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아들 앞에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아빠의 모습에 박시후는 "아버지의 취미가 뭔지, 뭘 좋아하시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내가 아버지에 대해서 너무 몰랐구나 싶다"라며 먹먹한 감정을 고백했다.이어서 아버지 친구들의 몰아치는 요청에 박시후와 아빠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뽕숭아학당’을 통해 임영웅과 열창을 선보이며 노래 실력을 입증했던 박시후이지만, 아버지와의 첫 하모니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이때 아빠가 보인 의외의 행동에 박시후는 “처음이다. 우리 아버지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며 울컥한 감정을 표현했다.'무소음 부자'의 생애 첫 듀엣 무대 그리고 박시후를 울컥하게 만든 아빠의 의외의 행동은 오는 14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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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노래·예능 이어 연기까지 도전…커리어 확장 어디까지?

노래로 시작해 활동 영역을 스크린까지 넓혀나가고 있다.정동원이 노래, 예능에 이어 영화에 도전한다. 정동원은 오는 8일 개봉하는 ‘뉴 노멀’로 스크린에 데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뉴 노멀’은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공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포영화다. ‘기담’, ‘곤지암’ 등 한국 공포영화 대가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피오 등이 출연했다. 정동원은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뿌듯했다는 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자신도 누군가를 도와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는 중학생 승진 역을 맡았다. 정동원은 “정범식 감독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 사실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 감독님이 왜 나를 선택했는지 궁금했다. 나와 같은 학생 신분의 역할이라 조금 더 용기 낼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속에서 교복을 입고 등장한 앳된 얼굴의 정동원은 연기가 처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나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연기가 좋았다”, “가수 정동원이 아닌 배우 정동원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인상적이었다” 등의 평을 받고 있다.정동원은 “지금보다 많이 풋풋한 중학생 정동원을 만날 수 있다. 자신에게 닥친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승진을 보고 관객이 나와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에 오르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라켓보이즈’, ‘지구탐구생활’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ENA·지니TV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혀왔다. 정동원은 “첫 영화다 보니 아쉬운 부분들이 보일 수 있다. 그래도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뉴 노멀’을 재미있게, 무섭게 봐줬으면 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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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예능 스핀오프 전성시대, 득과 실은?

스핀오프(spin-off).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뜻한다.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스핀오프는 이젠 예능까지 발을 넓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신생 프로그램보다 시청자 유입이 훨씬 수월하다는 점, 기존 프로그램의 출연자, 소재를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예능에서 빠지면 안 될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본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답습되고 자가복제라는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자주 도마 위에 오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스핀오프, 고정 시청자 多스핀오프 예능은 가장 먼저 tvN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만든 나영석 PD가 떠오른다. 나영석 PD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 스핀오프 등을 본격 도입해 대중에게 친숙한 패턴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꼽힌다. 나 PD는 ‘윤식당’에서 파생한 ‘윤스테이’에 이어 최근 ‘서진이네’를 선보였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기존 멤버에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를 투입해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예능 ‘시골경찰’의 스핀오프 ‘시골경찰 리턴즈’는 지난달 19일 첫선을 보였다.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등이 출연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스핀오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채널A는 ‘결혼 말고 동거’의 스핀오프로 ‘이혼 말고 별거’, ‘결혼 말고 출산’을 계획 중이다. 스핀오프 형식은 특히 트롯 오디션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핀오프로 가장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방송사는 트롯 열풍을 몰고 온 TV조선이다. TV조선은 ‘미스트롯’의 진(眞) 송가인을 앞세워 만든 스핀오프 ‘뽕 따러 가세’를 시작으로 ‘미스터트롯’의 후속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을 제작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TV조선은 지난 3일에는 ‘미스터트롯2’의 스핀오프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선보였다.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 톱7이 출연하는 이 예능은 첫 방송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에는 출연진을 그대로 가져간 두 번째 스핀오프 ‘미스트로또’를 연이어 출격시켰다.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까지 다 잡겠다는 각오다.‘미스터트롯’을 제작한 서혜진 PD가 TV조선을 나온 뒤 MBN과 손을 잡고 만든 ‘불타는 트롯맨’도 스핀오프 ‘불타는 장미단’, ‘장미꽃 필 무렵’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스핀오프 흥행, 출연자 따라 달라져스핀오프는 기존 예능의 출연자, 구성 등을 그대로 가져와 시청자 유입이 비교적 쉽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기존 흥행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요소를 찾아야 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비슷한 패턴이 반복돼 지루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출연진의 매력이 이전만 못하다는 냉혹한 평가도 나오면서 스핀오프 예능이 시청률을 보장해 준다는 공식도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서진이네’ 역시 해외로 떠나 식당을 개업한다는 기존 콘셉트를 답습해 자가복제가 아니냐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방송 중인 트롯 예능 스핀오프만 봐도 알 수 있다. ‘미스터트롯2’의 진 안성훈을 필두로 제작된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첫 회 4.7%(1부), 4.7%(2부), 4.0%(3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터트롯2’ 최종회 시청률인 24%와 비교한다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불타는 장미단’도 마찬가지다. 현재 5회까지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1회 5.5%, 2회 4.3%, 3회 4.1%, 4회 4.6%, 5회 3.8%로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임영웅은 스핀오프인 ‘뽕숭아학당’의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방송 당시 감미로운 목소리로 수많은 팬을 끌어모았던 그는 ‘사랑의 콜센타’에도 출연, 10주 연속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2021년 2월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뽕숭아학당’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영상은 최근 1100만 뷰를 돌파해 여전한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최근 트롯 스핀오프 등이 좀처럼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지 못하는 건, 결국 ‘미스터트롯’ 만큼 다른 트롯 오디션이 화제가 되지 못한 것과 임영웅 만한 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핀오프는 본편의 성과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원작에서 성공한 부분들이 스핀오프로 꾸며져서 나오는 것”이라며 “출연자 역시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임영웅이 출연했던 스핀오프 예능과 관련해서는 “‘미스터트롯’ 톱7은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이미 단단한 팬층이 형성돼 있었다”며 “그 팬층을 가지고 간 스핀오프는 큰 성공을 이룰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트랄랄라 브라더스’, ‘불타는 장미단’ 등 최근 나온 스핀오프들은 논란 때문에 가려진 부분도 많다는 지적이다. 본편에서 이미 팬덤이 형성됐더라도 여러 논란으로 스핀오프에선 팬덤이 쏠리지 않았다는 것. 정덕현 평론가는 ‘도시어부’ 스핀오프인 ‘도시횟집’에 대해서도 “두 프로그램은 결이 다르다. ‘팬층을 그대로 활용한 게 맞을까’라는 의문점이 든다”며 “연결고리가 조금 느슨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결국 잘 만든 스핀오프는 본편의 화제성과 재미 포인트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새로운 점을 줘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정 평론가의 분석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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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미스터트롯2’ 탈락 루머? 방송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IS인터뷰]

“‘미스터트롯2’는 저를 대중에게 조금 더 알 리기 위해 출연한 건 아니에요. 우물 밖으로 나오고 싶었던 개구리의 발악, 외침이었죠.”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 일명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좁디좁은 트롯계에 이례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박서진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데뷔 10년 차 인기 가수지만, 박서진은 마치 신인같은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3일 오후 6시 예정된 새 디지털 미니 앨범 ‘춘몽’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박서진은 ‘춘몽’을 두고 “그동안 제작한 앨범과 다르게 풀 세션의 녹음으로 정말 트롯답게 만들었다”며 “앨범을 통해 ‘트롯하면 박서진이구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봄에 꾸는 꿈’이라는 의미를 가진 ‘춘몽’은 프로듀서부터 막강하다. 타이틀곡 ‘지나야’는 무려 ‘가왕’ 나훈아가 작사했으며 현철, 진성, 나훈아, 이선희, 주현미 등 최고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한 ‘정차르트’ 정경천이 작곡을 맡았다. 박서진과 정경천의 오작교는 다름아닌 나훈아의 ‘어매’였다.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박서진이 부른 ‘어매’를 감명 깊게 들은 정경천이 곡 작업을 권유한 것이다. “정경천 선생님이 노래를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선생님이랑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디렉팅도 직접 해주셨고, ‘너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라’라며 굉장히 편하게 해주셨죠.”타이틀곡 ‘지나야’는 이별한 후 남아있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담백한 사운드에 잘 풀어낸 곡이다. 여전히 가슴에 남아 있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원래 ‘지나야’는 진성의 2020년 앨범 수록곡이지만, 멜로디를 완전히 바꾸며 박서진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박서진은 “녹음을 다 하고 결과물을 보니 세 곡 중에 제일 괜찮았다”며 정경천과의 작업 과정을 밝혔다. “저만의 ‘지나야’는 비음 섞인 목소리에 달콤하면서 애절한, 떠나간 지나를 찾는 느낌으로 해석했어요. 다른 수록곡은 5번 만에 끝내고 나왔는데, ‘지나야’만 7~8번 부르고 녹음실에서 나온 기억이 나네요.”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해 각종 히트곡을 발매한 뒤 KBS ‘전국 노래자랑’, ‘불후의 명곡’,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서진은 현재 경연이 진행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새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2일 방송된 7회에서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박서진은 “1등 욕심은 없었고, 제가 하고 싶은 노래를 했기에 떨어진 아쉬움은 없었다”며 “그 무대 준비에 최선을 다했기에 괜찮았다”고 차분하게 심경을 밝혔다. 또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경연 내내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장구를 잠시 내려놓고 노래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장구만 치다보니 대중이 제 노래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쓰셨다”며 “오히려 장구를 안 치는 모습이 먹혔던 것 같다”고 과감히 노래로만 승부를 본 이유를 밝혔다.“처음에 장구 때문에 제 이름을 알린 건 맞지만, 어느 순간 장구 때문에 브레이크가 걸렸어요. 장구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아직도 저급해 보인다는 인식이 남아 있어요. 적절히 장구도 치고 노래도 부르면서 바꿔나갈 생각이에요.”하지만 박서진은 그간 ‘미스터트롯2’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연속으로 1, 2위를 유지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 파워를 자랑하며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탈락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제외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결국 박서진의 탈락을 두고 ‘홀대론’, ‘장윤정과의 원한 관계’, ‘미스터트롯의 희생양’과 같은 루머까지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쉽게 입을 떼지 못한 박서진은 “방송이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어쩔 수 없이 탈락자도 생기고, 누군가는 나쁜 역할도 해야 했던 것 같아요.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니 방송이 자극적으로 나와야 하니까요. 그렇다 보니 공격 대상이 장윤정 선배님이 된 것 같아요.”박서진은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임영웅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18년 ‘아침마당-꿈의 도전 무대’에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고, 지방 행사도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서진과 임영웅은 ‘트로트의 신’이라는 공동음반까지 냈으며, 2020년 10월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재회하자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다”며 돈독함을 자랑하기도 했다.그는 임영웅의 인기에 조바심은 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분들이 트롯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오히려 좋았다”며 “저도 덩달아 행사 금액도 올라가고 트롯이 인기가 많아지니 찾는 곳도 많아졌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임영웅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서로 연락은 잘 안 해도 다시 봐도 반가운 사이다. 임영웅이 이사를 할 때 현금도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년이 된 박서진은 ‘춘몽’ 발매와 함께 오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개최한다. ‘미스터트롯2’ 이후 트롯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린 박서진에게는 변환점의 시기가 찾아온 셈. 그는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데뷔 10년 차에 뜻깊은 앨범도 나오니 전 국민이 알 수 있는 히트곡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또 콘서트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인데, 그동안 못했던 노래를 하거나 춤도 추면서 제 숨겨진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릴 거예요.”롤모델로 나훈아를 꼽은 박서진은 “꿈을 크게 가져야 중간이라도 간다고 하지 않나”라면서 “‘트롯하면 박서진’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나훈아 선생님에게 가장 닮고 싶은 점은 모든 템포의 노래를 본인만의 색깔로 부르시는 거예요. 또 콘서트를 보면 굉장한 재치와 유머를 갖고 계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도 선생님처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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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이가령, 아이오케이 군단 합류…고현정·조인성 한솥밥

배우 이가령이 아이오케이 군단에 합류했다. 25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엠은 "이가령과 전속계약을 통해 한 식구가 됐다"며 "이가령이 배우로서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빛이 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가령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에서 주인공 부혜령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결사곡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이목을 끈다. 지난 2012년 SBS '신사의 품격'을 통해 데뷔한 이가령은 '오로라공주', '불굴의 차여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언니는 살아있다', '명불허전', '뷰티 인사이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개나리학당', SBS '워맨스가 필요해',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아이오케이엠 장진우 대표는 “이가령 같은 좋은 배우와 함께 하게 됐다는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결사곡에 이어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케이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 김하늘, 이성재, 신혜선, 김현주, 김강우, 구혜선, 장서희, 문채원, 전효성, 가수 B.I(비아이), 더원, 김태우, 그룹 엘리스(ELRIS)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최근에는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기획 개발과 제작은 물론 유명 작가, PD, 감독들을 영입해 콘텐츠 사업 부분을 강화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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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이가령, 아이오케이와 전속계약…고현정·조인성과 한솥밥

배우 이가령이 아이오케이 군단에 합류했다. 아이오케이엠 측은 오늘(25일) “이가령과 전속계약을 통해 한 식구가 됐다. 이가령이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빛이 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가령은 지난 2012년 SBS ‘신사의 품격’을 통해 데뷔 후 MBC ‘오로라공주’, 불굴의 차여사‘,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SBS ‘언니는 살아있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1과 2에 이어 3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력과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개나리학당’, SBS ‘워맨스가 필요해’,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오케이엠 장진우 대표는 “이가령과 같은 좋은 배우와 함께하게 됐다는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이어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아이오케이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 김하늘, 이성재, 신혜선, 김현주, 김강우, 구혜선, 장서희, 문채원, 전효성, 가수 비아이(B.I), 더원, 김태우, 그룹 엘리스(ELRIS)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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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윤태화, 3월 결혼…상대는 8세 연상 비연예인

윤태화의 소속사 프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윤태화가 8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3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윤태화는 손편지에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직접 결혼을 알렸다. 또 "많은 걸 포기하려고 할 때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저를 먼저 존중해 주고, 적극 지지하며 함께 울고 웃던 시간 동안 한결같은 착한 사람이기에 염려 놓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팬들에 설명했다. 윤태화는 '미스트롯2' 최종 13위에 올라 '내 딸 하자',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에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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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화요일은 밤이 좋아' 고정 MC 합류

가수 정동원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 고정 MC로 합류한다.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측은 14일 이같이 전했다. 정동원은 장민호, 붐과 3MC 체제를 구축한다. 정동원-장민호-붐은 2020년 3월 종영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사랑의 콜센터’와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하며 가족과 다름없는 각별한 호흡을 이어왔던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정동원은 ‘사랑의 콜센터’와 ‘뽕숭아학당’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깜짝 스페셜 MC로 나서, 넘치는 재치와 센스를 발휘하는 발군의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고정 MC를 기점으로, ‘진행 신동’의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 정동원은 “평소 가장 좋아하는 붐-장민호 형들과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새롭게 합류한 만큼 심기일전하여 ‘화밤’을 더욱 뜨겁게 달궈보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제작진 역시 “정동원이 MC로서 14일(오늘) 첫 녹화에 들어간 것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투민호와는 또 다른 아주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된다”며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입증된 정동원만의 재치와 사랑스러움으로 프로그램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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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김희재 떠난 '뽕숭아학당', 하차 언급 없이 최저 시청률

임영웅 김희재가 '뽕숭아학당'을 떠나고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황윤성이 강원도 정선에서 체험 학습을 했다. 몸개그를 하고 시장에서 깜짝 팬미팅도 갖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임영웅, 김희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들은 '미스터트롯'에 이은 예능 '뽕숭아학당'까지 톱6로 함께 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하차설이 돌았으나 제작진 측의 언급은 없었다. 방송에서도 이에 대한 맺음말이나 하차 언급 없이 진행돼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임영웅, 김희채가 떠난 후 '뽕숭아 학당'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부 6.29%, 2부 6.747%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첫 방송 이래 최저 수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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