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60건
예능

김설현, 오늘(14일) ‘바퀴 달린 집5’ 최종화 깜짝 출연

배우 김설현이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마지막 회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이하 ‘바퀴 달린 집5’)은 내 집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계절을 보낸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세계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기를 다룬다. 원년 멤버이자 터줏대감인 성동일, 김희원과 최초의 여성 집주인 장나라가 빚어내는 무공해 힐링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하는 중이다. 이 가운데 배우 김설현이 오는 14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 출연해 프로그램의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한다. 북해도 동쪽 끝이자 러시아와 인접한 일본 최북동 지역 시레토코 반도를 배경으로, 김설현 특유의 부드럽고 솔직한 에너지가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힐링 무드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더욱 풍성한 회차가 될 전망이다. 김설현은 이번 방송에서 여행의 모토를 ‘긍정’으로 삼고 있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 속에서 보여준 캐릭터와는 또 다른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북해도의 눈부신 설경과 어우러진 김설현의 밝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사파리를 연상케 하는 시레토코의 진짜 야생이 펼쳐진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설현이 말을 꺼내자마자 등장한 야생동물의 정체가 공개되며 현장은 단숨에 술렁였고, 설현 덕분에 마주한 뜻밖의 장면에 ‘바달집’ 식구들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밤의 시레토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체험까지 더해지며 마지막 회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김설현은 드라마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조명가게’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에 한창이며, 새로운 캐릭터 변신과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에 업계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힐링·여행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바퀴 달린 집5’는 일상을 벗어난 평온함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매회 화제를 모아왔다. 여기에 김설현이 합류하며 마지막 회는 시즌 전체를 아우르는 따뜻한 울림과 함께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설현의 진정성 있는 매력, 그리고 시레토코의 순수한 자연이 어우러진 ‘바퀴 달린 집5’ 마지막 회는 단순한 힐링을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여운을 예고한다. 올겨울 가장 따뜻한 순간을 담아낼 이번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08:11
예능

22기-28기 영수, ‘솔로민박’ 입소…‘레전드 활약’ 기대 (나솔사계)

‘나는 SOLO’(나는 솔로) 전설의 영수들이 ‘나솔사계’에 입성한다.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골드’와 ‘돌싱’이 만난 역대급 ‘골싱 특집’의 재림을 알리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MC 데프콘은 밝은 목소리로 “‘골싱 특집’이 돌아왔다!”고 힘차게 외친다. 직후 22기 영수가 한층 댄디해진 모습으로 ‘솔 로민박’에 첫 발을 디딘다. 반가운 22기 영수의 등장에 데프콘은 “여행의 아픔이 좀 치유가 됐나?”라며 22기 영숙과 체코 프라하로 ‘지지고 볶는 여행’을 다녀왔던 그의 근황을 언급한다. 다음으로 ‘나는 SOLO’의 레전드 출연자 28기 영수가 등장하고, ‘이야기좌’ 28기 영수의 등장에 3MC 데프콘-경리-윤보미는 대흥분한다. ‘솔로나라’에 이어 ‘솔로민박’에서도 이야기를 나누러 온 28기 영수의 강림에 경리는 “어? 이야기보따리!”라며 반가워하고, 데프콘은 “미스터 이야기~”라고 격하게 환영해 28기 영수의 ‘레전드 활약’을 기대케 한다.그런가 하면 솔로남들과 새로운 사랑을 꾸려갈 여성 출연자들은 ‘역대급 미모’로 시작부터 ‘솔 로민박’을 후끈 달군다. 상큼 발랄한 리본 원피스에 윤보미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고 외치고, 뒤이어 지적인 이미지에 우아함까지 갖춘 여성의 등장에 경리는 “골드일 거 같다”고 예상한다. ‘솔로나라’ 졸업 후 스타일이 확 바뀐 28기 영수는 설레는 미소로 누군가를 향해 걸어가는데, 과연 ‘나는 SOLO’ 레전드 출연자들이 ‘솔로민박’에서 어떤 새로운 로맨스를 맞이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2기와 28기 ‘영수즈’가 등판한 ‘솔로민박-골싱 특집’은 18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3 10:32
연예일반

코요태, 오늘(9일) 데뷔 27주년 자축…“한결 같은 사랑 감사해”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데뷔 27주년을 맞이했다.신지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의 27주년을 기념하며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공개된 게시물 속 신지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과 함께 “코요태와 신지의 데뷔 27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해시태그 ‘#19981209_20251209’로 자축했다.이에 팬들 역시 “오랜 시간 한결같이 함께해줘서 고맙다”, “27주년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등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코요태를 향한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다.앞서 코요태는 1998년 12월 9일 ‘순정’으로 데뷔해 ‘실연’, ‘비몽’, ‘파란’, ‘우리의 꿈’ 등 전주만 들어도 떼창을 유발하는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민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팀 중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룹 또한 코요태가 유일하다.제이지스타와의 전속 계약 이후, ‘고’, ‘영웅’, ‘반쪽’, ‘바람’, ‘사계’ 등 신곡을 통해 특유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곡’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왔다. 특히 신곡 ‘콜미’로 ‘순정’·‘실연’의 히트 작곡가 최준영과 27년 만에 재회하며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 내공과 함께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한편, 코요태는 지난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을 진행 중이며, 서울·울산·부산을 거쳐 오는 27일 창원 KBS홀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20:23
산업

오뚜기, ‘츄러스 미니붕어빵 초코·말차’ 출시

오뚜기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츄러스 감성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초코·말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길거리 음식 시장이 커지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형 디저트 수요가 늘면서, 오뚜기는 겨울 간식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디저트 형태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츄러스 미니붕어빵’은 바삭한 츄러스 반죽에 은은한 계피 향을 더해 풍미를 살렸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한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달콤한 초코에 헤이즐넛 향을 더한 ‘초코맛’과,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달콤쌉쌀한 풍미의 ‘말차맛’으로 트렌디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붕어빵을 사계절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츄러스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며 “작은 사이즈의 편의성과 새로운 맛 조합을 통해 1030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9 15:56
스타

‘소속사 대표’ 차태현, 동업자 조인성 고충 “거절도 내가 해야” (요정재형)

배우 차태현이 소속사 대표로서 고충을 털어놨다.차태현은 7일 공개된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토크 콘텐츠 ‘요정식탁’에 게스트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차태현은 현재 조인성과 함께 배우 진기주, 임주환, 그리고 매니저 4명이 소속된 규모의 아담한 기획사를 공동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차태현은 “우리끼리 벌어서 우리끼리 월급 주는 구조다. 키우는 것도 없고, 욕심도 없다. 그냥 오래 같이 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절친한 조인성과 동업까지 하는 것에 대해 “4~5년 전에 술을 먹으며 친분을 쌓았다”며 “회사계약 끝나면 나이가 50이 돼서 매니저나 큰 회사가 크게 필요 없다. 서로 갈 데 없으면 각자 매니저 1명씩 데려와서 우리끼리 하자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했었다”고 말했다.다만 소속사 대표로서 고충을 두고 “여기저기서 전화가 많이 온다”고 토로했다. 특히 “전화가 오면 3분 중 2분 이상은 인성이 스케줄, 인성이 마음, 인성이 컨디션 얘기다”라며 “누가 만나자고 하면 결국 인성이 이야기라 내가 직접 나가서 거절해야 할 때도 많다”고 울분을 토했다.조인성에게 이를 이야기하면 그는 “죄송합니다 형님”이라고 답한다고. 이를 두고 차태현은 “화가 날 법도 한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절하는 게 대표의 역할이고 위치더라“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19:11
뮤직

이승협, ‘경도를 기다리며’ OST ‘마지막 봄’ 가창…오늘(7일) 공개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이 ‘경도를 기다리며’의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7일 오후 6시 이승협이 가창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의 첫 번째 OST ‘마지막 봄’이 발매된다.‘마지막 봄’은 드라마틱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극중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첫 연애가 시작되는 순간을 담아낸 청춘 러브송이다. 이승협은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두 주인공이 느끼는 설렘과 순수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앞서 이승협은 올해 방영된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의 주연 배우로서 OST 가창과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하고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뛰어난 곡 해석 능력으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며 웰메이드 OST를 완성했다.이승협은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엔플라잉은 오는 19~21일 3일간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5 엔플라잉 라이브 ‘엔콘4 앙코르 : 렛츠 롤 엔포에버’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7 08:33
예능

용담, 24기 영식에게 “이미지 타파하겠다면서 굳히네”…로맨스 ‘박살’ (나솔사계)

‘나솔사계’ 24기 영식이 꿈꿔온 용담과의 로맨스가 산산조각 났지만 성숙과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아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4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영식이 용담과의 날선 기류 속 혼자만의 로맨스를 종결짓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공식 커플’ 같은 행보를 보였던 27기 영식과 장미에게도 이상 기류가 포착돼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이날 27기 영식은 장미와 ‘사계 데이트’를 하기 전, 혼자 꿀잠으로 기력을 보충했다. 같은 시각, 장미는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사실 (27기 영식에 대해) 긴가민가 하는 부분이 올라오고 있다”라며 에겐남’인 27기 영식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27기 영식이 장미를 찾아왔고, 그는 “아까 좀 잤다. 더 이상 열심히 할 게 없잖아”라고 농담했다. 이에 장미는 “열심히 할 게 없다고? 긴장해!”라며 발끈했다. 잠시 후, 카페에 도착한 장미는 “(남자가) ‘같이 가보자, 믿고 따라와’, 이렇게 말하면 난 뒤에서 열심히 도와주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이 원하는 연애관을 설명했다. 27기 영식은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볼게”라고 약속했다.숙소로 돌아온 27기 영식은 튤립을 두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18기 영철-24기 영수와 마주했다. 27기 영식은 “두 분 다 튤립님 아니면 없어?”라고 물었는데, 이들은 “그렇다”며 팽팽히 맞섰다. 앞서 튤립과 ‘사계 데이트’를 다녀온 24기 영수는 “고민 중독이네, 이러니까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당황하는 반응이 너무 재밌었다”라고 은근슬쩍 튤립이 자신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영철은 “재밌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24기 영식은 의기양양하게 데이트에서 돌아왔지만, 용담은 “진짜 너무 힘들었다. 데이트 내내 27기 영호 님 뭐하는지 궁금했어”라면서 27기 영호를 찾아가 “나중에 따로 대화하자”고 약속했다.이후 용담은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이 사람(24기 영식)이 캐릭터인지 진심인지 왜 구분이 안 가지? 왜 자꾸 의심이 드는지 모르겠다. 모든 걸 다 떠나서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잠시 후,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폭포를 배경으로 여성들이 앉아있으면 솔로남들이 다가와 함께 커플 사진을 찍고 데이트를 떠나는 방식이었다. 솔로남들은 24기 영식의 ‘솔로민박’ 시절 명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단체로 뛰자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첫 타자로 나선 국화는 이번에도 ‘0표’에 그쳤다. 뒤이어 장미는 모두의 예상대로 27기 영식의 선택을 받았고, 27기 영식은 24기 영식처럼 달려와 “제 인생의 최고의 여자~”라며 확신에 찬 말을 건넸다. 튤립은 18기 영철-24기 영수의 동시 선택을 받았고, “지금은 편한 분이 더 좋다”며 18기 영철에게 호감이 더 크다는 속내를 고백했다. 24기 영식은 솔로남들의 부추김을 받아, 제작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용담에게 돌진했다. 이를 지켜본 용담은 “24기 때의 모습이 겹쳐 보이고 사람들이 깔깔 웃는 모습에 화가 났다. 제가 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27기 영호는 백합을 택했다.모든 데이트 선택이 끝나자, 용담은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24기 영식 님이 ‘나는 SOLO’ 24기 때처럼 뛰어왔어”라고 흥분했다. 장미는 “원래 남자들이 다 뛰어가기로 했대”라고 대리 해명했으나 용담은 “27기 영식이 가장 문제!”라며 분노했다. 결국 장미는 27기 영식을 살짝 찾아가 “24기 영식님이 뭐 말할 때 웃지 말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면 그렇게 하면 안돼”라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계속 마음이 언짢은 용담은 24기 영식 앞에서도 저기압 모드를 켰다. 24기 영식이 데이트 메뉴에 대해 물으러 왔지만, 용담은 “그냥 여기서 먹으면 안 되나? 국화 님도 같이 나가고 싶다”고 ‘솔로민박’의 룰마저 깨려 했다. 어쩔 수 없이 24기 영식과 데이트에 나선 용담은 “오늘은 내가 사겠다”고 싸늘하게 말했고, “모든 상황이 나한테는 진중하게 다가오지 않아”라며 24기 영식의 태도를 지적했다. 24기 영식은 “죄송하다. 콘셉트에 사로잡힌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용담은 “여기에서 이미지를 타파하겠다고 왔다면서 이미지를 굳혀 버리네”라고 다그쳤다. 24기 영식은 또 다시 “말씀하신 의도를 다 파악했고 모두 제 문제”라고 자책했다. 그런 24기 영식의 모습에 더욱 화가 난 용담은 “지금 보니까 영식 님 문제가 맞네”라고 차갑게 쏘아붙였다. 살벌한 기류 속에 식당으로 향한 용담은 “아직도 24기 영식 님의 진심이 뭔지 모르겠다”고 뒤끝을 보였다. 결국 24기 영식은 “웃음거리로 연관되게 해서 죄송하다”고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용담은 “더 이상 그런 거로 소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24기 영식은 “그 마음 알겠다. 고맙다”며 대화를 성숙하게 마무리했다. 데이트 후 용담은 제작진 앞에서 “제가 좀 싸가지 없었다. 완벽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매정함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24기 영식은 “여자 분이 밥을 산다는 거는 본인이 사겠으니 마무리 짓자는 느낌이다. 잘 먹고 잘 정리했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24기 영식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끝났다”고 하소연하는가 하면, 27기 영식이 장미 앞에서 “휘감지 못했다 이거야?”라며 싸늘한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한 마침내 돌입한 최종 선택에서는 튤립과 용담이 돌연 눈물을 쏟아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솔로민박’의 최종 선택 결과는 11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밝혀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07:53
뮤직

빛나는 솔로 10주년, 태연의 ‘인사’ [IS포커스]

태연은 연예계 소문난 ‘소식좌’다. 스스로 ‘짧은 입’을 고백했을 정도로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 팬들의 걱정을 달고 다니지만, 음악으로 접근하면 얘기가 전혀 달라진다. 발라드, 팝, R&B, EDM, 록 등 소화 시키지 못하는 장르가 없는 ‘대식가’다. 태연의 이름 앞에 ‘K팝 원톱’ ‘K팝 대표’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18년째 활동 중인 태연의 2025년은 특별했다. 솔로 가수 태연으로 활동한 지 꼭 1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 올해 초 단독 콘서트 ‘더 텐스’를 개최하고 솔로 데뷔 10주년을 자축한 태연은 지난 1일 데뷔 1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을 발매하고 의미 있게 10주년을 장식했다. ◇솔로 10년 활동 파노라마에 담았다이번 앨범은 앨범명 그대로 태연의 지난 10년 활동을 한 폭의 파노라마에 담아냈다. 2015년 10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아이’를 비롯해 지난 10년간 선보인 수많은 솔로곡 중 대표적인 시기와 장르로 선별한 총 24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인사’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인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선율이 귀를 자극한다. 여기에 태연은 섬세함과 파워풀함을 오가는 보컬 스킬을 보여주며 깊은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뮤직비디오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태연이 우연히 자신과 닮은 소녀를 만나 즉흥 여행을 떠나며 꿈 같은 하루를 보내는 스토리를 로드 무비 형식으로 담았다. 태연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 드라마틱한 연출,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곡의 벅찬 감성을 배가시키는데 태연은 어느 뮤직비디오에서보다 더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영상 속 태연과 소녀의 관계는 팬과 아티스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메타포로 사용돼 팬들의 마음에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소녀와의 교감을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태연의 모습을 통해 팬이 태연에게, 그리고 태연이 팬에게 각각 어떤 의미인가를 되새기게 한다. 태연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 콘텐츠에서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추구하고, 본질로서 가져가고 싶은 것은 꾸준함이다”라며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있어서 할 수 있고,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렌드 입고 더 선명해진 태연 고유 컬러 태연의 여정은 데뷔 초부터 ‘꽃길’이었다. 소녀시대 메인보컬로 데뷔한 바로 이듬해인 2008년,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 가창에 참여해 호평 받으며 현 시대 최고 솔로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예고한 그는 데뷔 8년차인 2015년 ‘아이’로 솔로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태연은 ‘레인’, ‘와이’, ‘파인’, ‘사계’, ‘아이앤비유’, ‘위크엔드’, ‘투 엑스’, ‘레터 투 마이셀프’ 등 다수의 곡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완성도 높은 곡에 얹어진 태연의 보컬은 마치 마법가루처럼 곡의 매력을 배가했다. 태연은 솔로 발표곡 다수를 음원 차트 최정상 순위에 올려놓으며 ‘음원퀸’ 명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숫자가 보여주는 성적보다 더 고무적인 건 한계 없는 스펙트럼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도전과 변주를 이어가며 성장하고 있단 점이다. 그의 음악이 보여주는 결과물은 머무름 없이 변화무쌍하고, 그의 보컬은 해를 거듭할수록 깊고, 넓고, 섬세하고, 정교해졌다. 트렌드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건 그의 내공 덕분이었고, 그와 같은 변화는 또 다시 태연의 내공으로 쌓였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레터 투 마이셀프’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멜로디가 태연의 폭발력 있는 보컬과 만나 호평 받은 바 있다. 주체이자 객체로서의 그 자신을 스스로 긍정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가사는 태연이 직접 쓴 건 아니지만 발매 당시 ‘솔로 10년차’이던 그의 내면이 고스란히 전달됐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곡 ‘인사’를 통해 태연은 지난 10년간의 음악 여정에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음악 세계에 반가운 인사를 건네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솔로 아티스트 태연의 지난 10년 행보에 대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소화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새로운 트렌드를 쫓으면서도 트렌드에 굴복하지 않고 ‘태연스러운 게 어떤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태연은 말 그대로 모든 아이돌들의 롤모델이자 희망이 되는 존재다. 지금 꾸준히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후배들에게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4 06:00
생활문화

30주년 맞은 웰리힐리파크 스노우파크, 30번째 겨울 맞이 12월 5일 개장

웰리힐리파크(대표이사 민영민)는 오는 12월 5일 스노우파크를 개장한다고 밝혔다.개장 당일 웰리힐리파크는 일부 슬로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또한 눈썰매장은 12월 6일(토) 오픈할 예정이며, 기상 및 제설 상황에 따라 슬로프 운영 범위는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개장 기념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개장 첫 날 리프트 2·3·4시간권은 각 1만원, 6·8시간권은 각 2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렌탈은 1만원 특가가 적용된다.올해 개장일에도 웰리힐리파크의 대표 개장 이벤트인 '오픈런'이 진행된다. 개장과 동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추첨권이 배부되며, 참가자들은 패트롤과 함께 시즌의 첫 슬로프를 내려오는 첫 라이딩(오픈런)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여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30주년을 기념해 장기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운영된다. 1995년 12월 8일생이거나 10개년 이상 웰리힐리 스노우파크 실물 시즌권을 보유한 방문객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시즌권이 무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체험단 모집, 한정 굿즈 제공 등 총 11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시즌 전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할인 프로모션 역시 한층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응답하라, 그때 그 가격'은 12월 매주 금요일 현장 매표 고객에게 1995년 요금 수준(약 74% 할인)을 적용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다. 또한 광장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현장 한정 특가 상품 (리프트·눈썰매)등을 판매하는 30주년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객실 이용권·리프트권 등을 구성한 랜덤박스, 얼리 체크인 · 레이트 체크아웃을 포함한 객실 프로모션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가 시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민영민 웰리힐리파크 대표이사는 "올해는 웰리힐리파크가 스노우파크 개장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지난 세월 동안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시즌을 만들기 위해 전 부문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슬로프 운영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레저 리조트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전했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12.01 15:26
연예일반

“긴장해” 장미, 영식 실언에 폭발 → 튤립두고 기싸움 (나솔사계)

‘나솔사계’ 로맨스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아수라장’으로 돌변한다. SBS 플러스와 ENA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1월 4일(목) 방송을 앞두고 지독하게 얽혀버린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장미와 ‘공식 커플’ 같은 분위기를 풍겼던 27기 영식은 “더 이상 열심히 할 필요 없잖아”라는 실언을 해 장미를 극대노하게 만들었다. 이날 장미는 “열심히 할 게 없다고? 긴장해”라며 경고하고, 정신을 차린 27기 영식은 “긴장할게”라며 머리를 숙인다.잠시 후, 장미와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27기 영식은 튤립으로 엮인 ‘라이벌’ 18기 영철, 24기 영수에게 “두 분 다 튤립님 아님 없어?”라고 넌지시 떠본다. 그러자 24기 영수는 “난 그렇다. 튤립뿐!”이라고 단호하게 답하고, 이에 질세라 18기 영철도 “나도 일단은 그렇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24기 영수는 또 다시 “내일 당장 최종 선택이 남은 입장에서는…”이라며 튤립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다.그런가 하면, 용담은 “국화님도 같이 가면 안 되나?”라면서 24기 영식 앞에서 국화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실망한 24기 영식은 “이게 (둘이) 나가야 하는 건데”라면서 난처해한다. 결국 차에 탄 용담은 “내가 너무 티를 안 냈나 보구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24기 영식은 “좋아해 줄 줄 알았어…”라고 체념하듯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담은 “더 확실하게 얘기를 했었어야 했는데”라며 싸늘한 눈빛을 보낸다. 당황한 24기 영식은 “웃음거리에 연관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진심 어린 사과까지 하는데, 대체 24기 영식이 용담에게 이렇게 사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5: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