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91건
스포츠일반

KH그룹,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 전달식 진행

KH그룹이 8일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블루투스 헤드셋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한국체육대학교 승리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민선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유도학과 학생들, 양종옥 KH스포츠단 사장, 최원 KH그룹 홍보총괄 부사장과 고종수 KH스포츠단 부사장, 송대남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민국 남·녀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조민선 교수와 송대남 감독의 만남이 기부 행사를 더욱 빛냈다.조민선 교수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유도 66kg급에서 금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두 번이나 목에 건 대한민국 여자 유도의 간판 스타였다. 또 송대남 감독은 2012년 서른네 살의 나이에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무릎 수술과 체급 변경이라는 악조건을 딛고 남자 유도 90kg급에서 기적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적의 사나이로 불렸다.두 사람은 대한민국 남·녀 유도의 마지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남아있다.조민선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헤드셋을 기부해준 KH그룹에 학교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면서 “대한민국 유도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송대남 감독은 “훈련도 중요하지만 어린 선수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이 꼭 필요하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하고 즐겁게 휴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최원 부사장은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기를 바란다”면서 “조민선 교수와 송대남 감독을 이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유도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날 전달된 블루투스 헤드셋 ‘SPHERE 100'은 KH미래물산의 자체브랜드로 BES 칩셋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엔진을 탑재해 정교한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고 블루투스 5.0 기술로 혼잡한 장소에서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250g의 가벼운 무게로 제작돼 원격강의 등 온라인 활동이 많아진 학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08 18:32
메이저리그

'시즌은 버린 거냐' 가을 남자 카스테야노스 결승타...PHI, 메츠에 끝내기 승리 '1승 1패 원점'

정규시즌 부진했던 닉 카스테야노스(32·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또 한 번 팀에 가을야구 승리를 안겼다. 전날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던 필라델피아가 이번엔 화려한 끝내기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필라델피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2024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뉴욕 메츠와 2차전 홈경기 맞대결을 7-6으로 이겼다. 전날 1-0으로 앞서다가 8회 충격의 5실점을 당해 2-6으로 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이로서 1승 1패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1차전 경기 후반 폭발적인 집중력을 보여준 메츠는 이날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흐름을 먼저 가져왔다. 3회 초 마크 비엔토스가 투런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은 메츠는 6회 초 다시 피트 알론서의 솔로포로 3점 리드를 점했다.하지만 메츠를 꺾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필라델피아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6회 말 브라이스 하퍼가 투런포를 쳐 단숨에 추격을 시작했고, 곧바로 카스테야노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는 원점이 됐다.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장타쇼'를 서로 주고 받았다. 메츠는 7회 초 브랜든 니모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난 뒤 8회 마무리 에드윈 다이즈를 올렸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브라이슨 스탓이 디아즈를 상대로 2타점 3루타로 재역전했고, J.T 리얼무토의 땅볼 때 추가점까지 나왔다. 메츠의 뒷심도 전날과 같았다. 메츠는 필라델피아가 경기를 잠그기 위해 9회에 올린 맷 스트람과 맞대결에서 비엔토스가 선취점에 이은 한 경기 두 번째 홈런포(2점)를 쏘아 올렸다.그런데 2차전의 주인공은 비엔토스가 아니었다. 필라델피아는 9회 말 집중타로 끝내기 타점을 수확했다. 2사 후 트레이 터너가 볼넷으로 출루한 게 시발점이었다. 메츠가 9회를 막기 위해 올린 타일러 메길은 유주자 상황에서 하퍼와 승부에 실패했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그를 내보냈다. 하퍼를 거르고 카스테야노스를 거른 건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하퍼와 달리 카스테야노스는 커터와 싱커의 2스트라이크를 먼저 헌납했지만, 4구째 높이 들어오는 몸쪽 슬라이더 싱커는 놓치지 않고 당겨 좌전 결승 적시타로 만들었다.최근 포스트시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카스테야노스다운 활약이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254 23홈런 86타점 OPS 0.742로 다소 부진했다. 조정 OPS가 리그 평균에 근접한 106에 불과하다.하지만 포스트시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통산 성적은 타율 0.197에 불과하지만, 필라델피아 이적 후 중요한 경기 활약이 많았다. 지난 2022년 NLDS 1차전에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로 5타수 3안타 3타점, 3차전에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시리즈 승리의 분수령을 마련한 그는 지난해도 NLDS에서 또 애틀랜타를 만나 2차전 2안타, 3차전 2홈런, 4차전 2홈런을 때리는 괴력을 발휘한 바 있다. 떨어지는 통산 성적에도 그가 가을 사나이로 기억되는 이유다.한편 카스테야노스의 활약 덕에 1차전 패배 충격을 씻은 필라델피아는 하루 이동일 휴식 후 뉴욕으로 건너가 NLDS 3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시리즈 승자는 이어지는 7전 4승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반대 블록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리즈 승자와 붙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07 08:51
스포츠일반

우식, 퓨리마저 꺾고 '지구촌 최강' 등극…복싱 헤비급 통합 챔피언

올렉산드르 우식(37·우크라이나)이 타이슨 퓨리(35·영국)를 꺾고 복싱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명실상부한 지구촌 최강의 사나이로 등극한 것이다.우식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WBC 챔피언 통합 타이틀전에서 3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퓨리에 2-1(115-112, 113-114, 114-113) 판정승을 거뒀다. WBO와 WBA, IBF 3대 통합 챔피언인 우식은 WBC 챔피언인 퓨리를 꺾으면서 4대기구 통합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진정한 헤비급 복싱의 세계 최강자로 올라선 것이다. 헤비급 사상 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이 탄생한 건 1999년 레녹스 루이스(영국) 이후 25년 만이다.이날 승리로 전적은 22전 전승 14KO 무패 기세를 이어갔다. 퓨리는 36경기 만에 생애 첫 패배를 당하고 전적 34승 1무 1패가 됐다. 우식은 퓨리를 상대로 저돌적으로 달라붙어 공세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주춤하던 퓨리도 주무기인 잽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치열한 승부는 12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끝내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심판진 판정은 우식의 승리였다. 부심 3명 중 2명이 우식의 승리를 택했다.이로써 우식은 진정한 복싱 헤비급 통합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그는 링 인터뷰에서 “우리 팀들에게 정말 고맙다. 이번 승리는 나와 내 가족, 조국을 위한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퓨리는 “내가 이긴 경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10월에 다시 만나자”고 했다.김명석 기자 2024.05.19 14:12
스포츠일반

조코비치 메이저 최다 25회 우승 도전 분수령, 호주오픈 4강 상대는 새로운 대항마 시너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2억원) 남자 단식 4강전 상대가 새로운 대항마 야닉 시너(4위·이탈리아)로 결정됐다. 조코비치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12위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3-1(7-6<7-3>, 4-6, 6-2, 6-3)로 물리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시너는 안드레이 루블레프(5위·러시아)를 3-0(6-4 7-6<7-5>,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시너는 지난해 11월 데이비스컵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의 사나이로 통한다. 지금까지 4대 메이저 대회 중 호주오픈에서 가장 많은 10차례 우승했다. 그 외 윔블던 7회, US오픈 4회, 프랑스오픈 3회 등 정상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018년 대회 4강전에서 정현에게 패배한 뒤 이듬해부터 호주 오픈 3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2019~2021년까지 3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도 왕좌를 차지했다. 2022년 대회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앞으로 두 경기를 더 이겨 이번 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도 25회로 늘리게 된다. 조코비치는 오랫동안 '빅3' 구도를 형성해 온 로저 페더러가 은퇴하고, 라파엘 나달이 부상으로 고전함에 따라 세계 최정상을 외롭게 지켜왔다. 그러다가 2003년생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이 남자 테니스 '신성'으로 떠오르면서, 신구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지난해 연말 새로운 대항마가 한 명 늘어났다. 결승 길목에서 만난 상대 2001년생 시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11월 왕중왕전인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시너에게 1-2 졌다. 7월 윔블던 결승전에서 알카라스에게 패배 후 이어오던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시너를 꺾고 우승했다. 하지만, 그 다음주 시너에게 다시 좌절했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4강전에서 시너에게 또 세트 스코어 1-2로 졌다. 조코비치가 데이비스컵 단식에서 패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 이어 케츠마노비치와 짝을 이뤄 나선 복식 경기에서도 시너-로렌초 소네고 조에 0-2로 졌다. ATP 통산 상대 전적은 조코보치기 4승 2패로 우위지만, 2주 동안 단·복식에서 무려 3차례나 무릎을 꿇은 것이다. 시너의 활약 속에 이탈리아는 데이비스컵에서 47년 만에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너는 2023년 ATP투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기량발전상 등에 뽑혀 실력과 인기를 증명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다시 맞딱뜨렸다. 한편 남자 단식은 24일 후베르트 후르카츠(9위·폴란드)-다닐 메데브데프(3위·러시아), 알렉산더 즈베레프(6위·독일)-알카라스전을 통해 남은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이형석 기자 2024.01.24 09:31
해외축구

‘최악의 태클’ 겪은 로드리 “울 뻔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가 다시 한번 결승전의 사나이로 우뚝 섰다. 클럽, 국가대표 주요 대회의 최우수 선수(MVP)로 꼽히며 명실상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로드리는 경기 중 거친 태클을 당한 뒤 쓰러져 팬들의 우려를 낳았는데, 주중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드리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루미넨시(브라질)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 74분간 활약하며 팀의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훌리안 알바레즈(2골) 필 포든이 골 맛을 봤고, 상대 자책골까지 포함해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맨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2023~24시즌 UEFA 슈퍼컵·FIFA 클럽 월드컵까지 5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명실상부 2023년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한편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은 로드리의 몫이었다. 그는 지난 27일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4강전에서도 출전해 팀의 3-0 승리에 견인했다.로드리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 주요 대회에 모든 MVP를 거머쥐었다. 그는 2022~23시즌 UCL MVP·2023 UEFA 네이션스리그 MVP를 품은 바 있다. UCL에선 결승전 MVP를 품기도 했다. 클럽, 국가대표에서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는 의미다. 이어 같은 날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한 해에 UCL 결승전 MVP·FIFA 월드컵 골든볼을 동시에 품은 건 2011년 리오넬 메시, 2018년 가레스 베일에 이어 2023년 로드리뿐이다. 공격수인 메시와 베일과 달리,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가 이를 이뤄낸 것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한편 로드리는 이날 후반 23분 알렉산더 고메스에게 양발 태클을 당해 쓰러졌다. 그라운드 위 선수단은 물론, 관중석에 앉은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도 우려를 드러냈다. 직후 로드리는 그라운드에 남아있었으나, 이내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로드리가 태클을 당한 직후 오른 무릎을 부여잡아 부상 정도에 시선이 몰렸는데, 트로피 세리머니 당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경기 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로드리는 주중 에버턴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커리어 최악의 태클 중 하나로 말하면서 울 뻔했다고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괜찮다”라고 전했다. 대회 일정을 마친 맨시티의 시선은 다시 리그로 향한다. 현재 맨시티는 리그 4위(승점 34). 1위 아스널과 격차는 승점 5다. 맨시티는 오는 28일 에버턴(원정) 31일 셰필드 유나이티드(홈)전으로 이어지는 박싱 데이를 앞뒀다.김우중 기자 2023.12.23 10:22
연예일반

‘미스터로또’ 진해성 징스크 깨졌다… 톱7, 6승 기록하며 역전극

‘미스터로또’ 진해성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로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7.7%까지 치솟았다. 또한 14주 연속 목요 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미스터로또’가 적수 없는 목요 예능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이날 '미스터로또'는 '퍼포먼스 협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퍼포먼스 최강자 아기 호랑이 김태연, 트롯싸이 황민우, 섹시 호떡 대디 이하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퍼포먼스 끝장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퍼포먼스 협회장 김연자가 고문으로 출격해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최종 승리는 톱7이 차지했다. 진해성이 지면 톱7도 진다는 이른바 '진해성 징크스'에 빠져 좀처럼 기세를 회복하지 못했던 바. 과연 톱7이 진해성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날 톱7은 진해성의 패배에도 무려 6승1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황금기사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누렸다. 진해성 징크스에 마침표를 찍고 대역전극을 펼친 것.그런가 하면 무패 사나이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진해성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톱7의 유일한 패배의 주인공은 진해성이었다. 진해성은 황금기사단 용병 이하준과 대결을 펼쳤다. 이하준이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무대로 100점을, 진해성은 나훈아의 ‘내 고향은 부산입니다’ 무대로 98점을 받으며 패했다. 이에 진해성은 "미모에 관심을 끄고 노래에 집중하겠다"라고 깜짝 심경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1 09:43
연예일반

‘미스터로또’ 진해성 3연속 패배… 최고 7.2% 기록

‘미스터로또’가 목요일 예능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8월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이자 지상파, 종편, 예능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첫 회부터 단 한 회도 빼놓지 않고 13주 연속 목요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7.2%까지 치솟았다. 적수 없는 ‘미스터로또’의 목요예능 최강자 승승장구가 입증된 것.이날 방송은 ‘동물의 왕국’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글 같은 무대에서 살아남을 김승현, 육중완, 슬리피, 송민준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양보 없는 노래 대결을 펼쳤다.무엇보다 ‘미스터로또’ 사상 최초의 대기록이 안방에 경이로움을 안겼다. 황금기사단이 모든 라운드에서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승리한 것. 방송 13주 만에 탄생한 기록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황금기사단은 4승 선점을 기록하며 초고속 승리를 거뒀다. 특히 진해성이 패배하면 톱7도 패배한다는 이른바 ‘진해성 저주’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패 사나이로 불리던 진해성은 최근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진해성의 2연패와 함께 톱7도 2연패를 이어가고 있어 진해성 저주가 이날도 계속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진 상황.모두의 관심이 주목된 가운데, 이날 진해성은 황금기사단 용병 육중완과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3연패하고 말았다. 진해성의 패배와 함께 톱P3 역시 최종 패배, 또 한 번 진해성의 저주의 늪에 빠졌다. 과연 다음 주에는 진해성이 징크스를 깨고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4 08:40
스포츠일반

'또 기록'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우승···테니스 역사를 써 내려간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우승컵을 들고, 자신의 유니폼 상의 오른 가슴에 새겨진 숫자 '23'을 가리켰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23번째 우승을 기념해 준비한 것이다. 조코비치가 테니스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4960만 유로·688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를 3시간 13분 만에 3-0(7-6<7-1>, 6-3, 7-5)으로 물리쳤다. 우승 상금은 230만 유로(32억원)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인 23회 우승을 달성했다. 종전에는 라파엘 나달(22회·15위·스페인)과 공동 1위였다. '흙신'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최다 14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10회, 윔블던 7회,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각각 3회씩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자 선수로는 각 메이저 대회에서 3차례 이상 우승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조코비치(36세 20일)는 지난해 나달(만 36세 2일)이 작성한 프랑스오픈 최고령 우승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기록의 사나이로 우뚝 섰다. 조코비치는 2월 말 역대 테니스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장 기간(378주)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전 세계랭킹 3위였으나, 5주 만에 1위를 탈환할 전망이다. 이미 그는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 등급인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도 최다 우승(8회)을 차지했다. 왕중왕전인 파이널스에서는 6차례 정상에 올라, '황제' 로저 페더러와 공동 1위다.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빅3' 가운데 홀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페더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나달은 고관절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다. 30대 중반의 조코비치는 여전히 세계 최정상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자신이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조코비치는 "테니스에는 4개 메이저 대회가 있다. 모든 선수는 이 무대에서 적어도 한 번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꿈을 꾼다"면서 "나는 23번이나 우승했다. 행운을 넘어 놀라운 기분"이라고 기뻐했다. 조코비치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오픈 시대 이전을 포함해 남녀를 통틀어 최다 메이저 단식 우승 타이기록을 쓴다. 1968년 오픈 시대가 열린 후 1960년부터 1973년에 걸쳐 메이저 대회 24차례 우승한 마거릿 코트(호주)가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 우승 1위에 올라가 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다가오는 윔블던과 US오픈에서도 우승한다면 한 해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그는 "메이저 대회는 가장 우선순위에 있다.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의 테니스를 펼치고 싶다는 의욕이 여전하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형석 기자 2023.06.12 12:30
연예일반

‘미스터로또’ 노지훈 “안성훈 때문에 ‘미트2’ 탈락” 충격 발언

가수 노지훈이 안성훈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25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나의 왕자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보기만 해도 안구가 환해지는 트롯계 대표 미남 스타 노지훈, 최우진, 손빈아, 정민찬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이날 노지훈과 최우진은 백마 탄 왕자님 같은 옷차림으로 등장, 안성훈의 ‘공주님’을 부른다. 날카로운 턱선, 아찔한 콧날, 촉촉한 눈빛까지 모두 갖춘 두 사람의 듀엣 무대에 박지현은 “진짜 멋있다. 왕자님 같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손빈아와 정민찬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선곡, 화끈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정민찬은 발레트롯 창시자답게 엄청난 턴과 발차기로 감탄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미스터트롯2’ 경연 당시 안성훈과 함께 팀미션을 했던 노지훈이 탈락 후 가슴 속에 품어왔던 서운함을 고백해 안성훈을 당황하게 한다. 노지훈은 “팀미션 때 채찍만 아니었으면 더 올라갈 수 있었을 텐데...”라며 채찍 퍼포먼스를 제안한 안성훈을 저격한다. 이에 안성훈도 “네가 좋다며”라고 소심하게 반항한다. 두 사람의 유쾌한 티격태격의 결말이 궁금하다.무엇보다 이날 톱7과 황금기사단이 역대급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승부 양상에 녹화 당시 현장에 있던 톱7, 황금기사단, 2MC, 제작진, 팬들까지 손에 땀을 쥐며 긴장했다는 전언. 특히 양팀의 운명을 결정지을 대판의 사나이로 공식 쌈닭 안성훈이 등판하며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불타올랐다고 한다.트롯 스타들과 함께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4 14:18
해외축구

'재능천재' 끝없는 몰락… 몸값 '10분의 1' 수준까지 추락

한때 토트넘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미래로 꼽혔던 델레 알리(27·베식타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때 1억 유로에 달했던 시장가치도 어느덧 1100만 유로(약 154억원)까지 추락했다.16일(한국시간)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알리의 시장가치는 지난해 10월 1400만 유로(약 195억)에서 1100만 유로로 또 하향조정됐다. 알리의 시장가치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거듭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알리의 현재 시장가치는 1200만 유로(약 168억원)였던 그가 20살이던 지난 2016년 시절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 미드필더로서 전성기에 돌입해야 할 시기에 시장가치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셈이다.토트넘 시절만 하더라도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던 자원이다. 토트넘 데뷔 시전이던 2015~16시즌 리그 10골을 터뜨렸고, 그 다음 시즌엔 리그에서만 무려 1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더불어 한때 ‘D·E·S·K’ 라인의 일원으로 토트넘 공격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그러나 2018~19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잦은 부상에 슬럼프, 멘털 문제 등이 거듭 이어지면서 점차 전력 외로 밀렸다. 급기야 2020~2021시즌엔 리그에서 단 618분만 출전했다. 촉망받던 특급 재능의 추락에 아쉬움과 비판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결국 지난해 1월 알리는 토트넘을 떠나 에버튼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에버튼에서도 좀처럼 반등의 불씨를 지피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임대 이적했다. 한때 EPL에서 리그 18골을 터뜨렸던 재능이 26살의 나이에 튀르키예 무대를 누비게 된 셈이다.베식타시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선발로 출전해도 풀타임 기회까지는 잘 받지 못했고, 벤치에서 출발해도 교체조차 투입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이같은 하락세는 결국 끝없는 몸값 추락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는 2018년만 하더라도 오랫동안 무려 1억 유로(약 1393억원)의 사나이로 평가받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이제는 10분의 1 수준까지 떨어져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트랜스퍼마르크트는 “알리는 소속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때도 고전했다. 현재 시장가치는 그의 이름값이 반영된 결과일 뿐”이라며 “한때 그는 시장가치가 1억 유로에 달했던 선수였다”고 꼬집었다.김명석 기자 2023.03.16 19: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