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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뜨면 '감동·화세성' 자동 완성

송가인의 존재감은 언제 어디서든 독보적이다. 송가인이 서울 첫 자취집인 ‘사당동 추억 여행’을 통해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송가인이 무명시절 꿈을 키웠던 사당동 첫 자취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은 자신의 무명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감동과 눈물은 물론 즐거움까지 선사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주인 할머니와 특별하게 지냈다. 김치도 챙겨주시고 당시 월세가 20만 원이었는데 밀려도 기다려주셨다”라며 집주인 할머니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집주인 할머니와 상봉한 송가인은 자신이 살던 자취집을 둘러보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신승태, 오유진과 함께 미니 콘서트로 흥과 감동이 넘치는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송가인은 무대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송가인이 출연한 ‘컴백홈’ 3회느 ㄴ전국 시청률 4.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워 송가인의 저력을 증명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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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할머니 눈물 상봉" 송가인, 뭉클한 사당동 '컴백홈'(종합)

송가인이 서울 첫 자취집인 사당동으로 돌아갔다. 17일 KBS 2TV ‘컴백홈’ 3회에서는 3MC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와 함께 ‘트롯 전국체전’의 사제지간 송가인 신승태 오유진이 출연해, 송가인이 무명시절 꿈을 키웠던 사당동 첫 자취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오프닝부터 “진도가 낳고 사당동이 키운 송가인이여라”라고 본인 소개를 하며, 서울살이를 시작한 사당동에 각별함을 드러냈다. 이어 "사당동에서 이사를 한 지는 4년이 지났지만, 동네 분들이 그리워서 지난 해 인사를 드리러 찾아간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애정을 증명하듯 송가인은 횟집 사장님과 가게 앞에서 배드민턴을 친 일화를 비롯해 이웃들과의 추억들을 쉴 새 없이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집주인 할머니에 대해서 “김장을 하시면 김치를 나눠주시기도 하고, 월세가 밀려도 독촉하지 않으셨다. 이사 간 후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되면 할머니께 꼭 연락을 드렸다”며 마치 친 할머니와 손녀 같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가인은 ‘사당동 빌라’에 가기에 앞서 당시 가깝게 지냈던 횟집 사장님과 과일가게 사장님을 찾아갔다. 내비게이션 없이 찾아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송가인은 마치 어제 왔던 곳처럼 길을 안내해, 길을 헤매는 데 익숙한 MC들에게 깨알 같은 어색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동네 분들을 진심으로 반가워하는 송가인과 그의 방문에 얼굴 가득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사장님들의 모습이 보는 이의 얼굴에도 덩달아 미소를 띄웠다. 이후 송가인은 그토록 그리워했던 집주인 할머니와 상봉했다. 할머니를 부르며 주인집 계단을 오르는 송가인의 모습과 그런 송가인을 버선발로 반기는 할머니의 모습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컴백홈’ 팀은 송가인이 살던 자취방으로 이동했는데, 손수 칠한 페인트부터 낙서에 이르기까지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송가인의 손길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에 집주인 할머니는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남학생이 살고 있다. 송가인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잘 되라고 흔적을 고스란히 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신승태 오유진과 함께 주인집 할머니, 횟집 사장님, 과일가게 사장님을 관객으로 모시고 자그마한 감사 콘서트를 선사했다. 세 사람의 구성진 노래를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주인집 할머니가 송가인에게 깜짝 답가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인 역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렇게 보고 싶은 사람인데. 꿈속에서 보는 사람인데. 할머니는 송가인이가 꿈인 줄 알았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착해서. 할머니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건강히 잘 크고 크게 크게 출세하라요”라며 진심이 담뿍 담긴 자작곡을 선물했다. 송가인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할머니의 모습에 송가인은 물론 이영지까지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컴백홈’ 팀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청춘 3호의 서울살이를 응원하기 위해 방꾸챌린지를 가동했다. 홈디렉터로 나선 이지현은 “모던하지만 코지했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청춘 3호’의 라이프 스타일과 요청 사항을 모두 반영한 사당동 청춘하우스를 탄생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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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예능 '컴백홈', 수신료의 가치를 화투판으로

총체적 난국이다. 베일을 벗은 KBS 새 예능 '컴백홈'이 '유재석의 친정 귀환'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드는 구성으로 방송 한 회만에 기대치를 꺾었다. '컴백홈'의 기획의도는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 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리얼리티다. 첫 회엔 마마무 휘인과 화사가 게스트로 나왔다. 전주에서 올라온 이들이 처음 살았던 서울 사당동을 찾아갔다. 아무리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을 철저히 했다지만 현재 누군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가는 것부터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이 집에 과거에 누가 살았는지 아냐'고 묻는다. 그 곳에 과거 누가 살았는지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묻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MC 유재석·이용진·이영지와 마마무 휘인·화사는 옥탑층에 자리를 잡고 고기를 구워 먹는다. 짜장라면을 끓여오고 육회도 내놓는다. 도대체 소고기와 짜장라면이 기획의도와 무슨 상관인지 보고 있자면 헛웃음만 나온다. 다음은 더 당황스럽다. 마마무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옥탑방에서 고스톱을 즐겼다며 갑자기 화투를 꺼냈다. 모포를 깔고 본격적으로 화투를 치고 있는 모습이 적잖이 황당하다. 물론 돈을 걸고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도박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추억의 장소까지 찾아가 한다는게 고작 화투. 현 세입자에게 선물을 준다는 명분으로 마마무에게 미션을 제안, 어지럽힌 화투를 착착 모아 화투케이스에 11초안에 넣으면 미션 성공이다. 멤버들과 유재석까지 나서서 했지만 결국 실패. 화투 PPL이라도 받은건지 여러번 등장했다. 그렇게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추억을 떠올리며 마지막으로 하는 건 집 리모델링이다. 현 거주자는 세입자일뿐, 본인의 집이 아니지만 제작진이 집을 고쳐준다. 홍현희의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제이쓴이 등장해 상담하고 집을 전면 고쳐준다. 새 집이 완성되고 다시 세입자와 마마무가 등장해 집 구경을 한다. 또한 현 거주자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방송에 임하는 반면 연예인들은 모두 벗고 있다. 왜 누군가는 마스크를 쓰고 누군 벗는지 통일되지 않은 점도 의문스럽다. 이 정신없는 구성이 한 회의 예능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제작진이 말한 '청춘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취지는 어디에 두고 왔는지 물음표를 그릴 수 밖에 없다. 토크쇼도 아니고 '집방'도 아닌 것이 감동은 실종됐고 웃음마저 없다. 물론 그 안에서도 유재석과 이용진, 이영지는 웃음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온전하지 않은 구성에 결국 MC들만 생고생을 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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