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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제안한 엔터 비전… 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 성료

K엔터를 리딩하는 CJ ENM에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2024 비저너리(Visionary) 어워즈&오픈 하우스’를 진행했다.이번 어워즈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개최됐다.‘2024 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는 덕수궁 돈덕전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문화 교류를 위해 지어진 대한제국 연회장이자 영빈관으로 최근 한 세기만에 복원된 덕수궁 돈덕전과 같이 ‘과거’의 상징적 공간에서 엔터 업계를 이끄는 ‘현재’의 사람들이 모여 ‘미래’ 산업 방향과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에는 비저너리 수상자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엄정화를 비롯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2021 비저너리’로 선정된 최정남 CJ ENM PD와 립제이, 바다, 리정, 효진초이, 리헤이, 필독 등이 참석했다.CJ ENM 이미경 부회장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 기술과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K콘텐츠가 새로운 도전을 마주했다”며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문화를 더 넓은 세상에 알리기 위한 길을 함께 찾아가자”고 제안했다.‘2024 비저너리’ 수상자들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자신만의 독창성의 원천 및 비저너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강풀 작가는 “웹툰을 그리고 극본을 쓰는 것이 내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직업 정신’을 독창성에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밝혔다. 배우 류승룡은 “예민하게, 예상치 못한 반응을 전달해주는 관객들”을 ‘나의 비저너리’로 꼽았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설레고, 마음이 가고, 열정이 넘치는 곳으로 가는 게 맞았다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행복해지는 오늘”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안무가 모니카는 “‘스우파’ 이후 많은 칭찬을 받으면서 좋은 사람,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갖게 됐다”며 “기적 같은 순간을 마음에 새기고 내일을 살아가고 싶다”고 감동의 인사를 남겼다.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은 작품 내 인기 대사를 인용하여 “비저너리 아이시떼루(사랑해요)!”라는 위트 있는 수상소감과 함께, 작품을 위해 헌신한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구창근 CJ ENM 대표는 “독창적 세계관과 독보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비저너리’는 상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을 받으면서 고민과 도전이 시작되는 시상식”이라며 “엔터 업계 고민을 나누고 생산적 논의를 이끌어내 K엔터의 비전을 제시하는 ‘새해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5일에는 CJ ENM은 미래를 이끌어갈 CJ ENM 구성원들에게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하며 성장과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2024 비저너리 컨퍼런스’가 처음으로 열렸다. 비저너리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시대 상황 속, 엔터업 종사자들이 기억해야 할 핵심 키워드를 다루는 ‘트렌드(Trend) 세션’ ▲AI 등장으로 엔터 산업의 변화와 ENM의 현주소를 다루는 ‘엔터 테크(Entertainment Tech) 세션’ ▲새로운 영감 제공, 경계를 확장하는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는 ‘AI시대 더 중요해질 인간적인 것의 멋’을 주제로 대담에 참여했다. 창작자 고유의 독창성으로 장르적 경계를 허무는 백 작가는 “창작의 고통은 ‘자기 깃털을 뽑아서 비단을 만드는 학’처럼 명줄을 갉아먹는 느낌이 있어 이 부분만큼은 AI가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 밝히면서 “극강의 팩트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판타지를 구현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창작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비저너리 수상자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은 10년 가까이 CJ ENM 영화사업부에서 직장인으로 근무하며 크리에이터의 꿈을 키운 경험을 나누며 “누군가는 내가 ‘운이 좋다’고 말하지만,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행운은 찾아오지 않는다”며 “‘마스크걸’의 3인 1역과 같은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타협하지 않는 용기’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CJ ENM의 투자 협력사 ‘포자랩스’가 북미에 출시할 예정인 AI 작곡, 작사, 가창 서비스 'LAIVE(라이브)'를 최초 공개됐으며 실제 방송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워크숍(Workshop) 세션을 통해 구성원들이 AI 음원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도 있었다. 이 밖에도 예능의 미래, 팬덤, 잘파(Z+알파) 세대를 주제로 구성원들은 컨퍼런스 내용을 업무에 직접 적용할 방향을 고민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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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 윤제균 감독 “전 세계가 K컬처로 대한민국 주목… 천재일우의 기회”

윤제균 영화감독이 K컬쳐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일정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K컬처로 인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1일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이날 포럼의 기조연설은 ‘K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에 이어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대한민국 최초 쌍천만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윤제균 감독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윤 감독은 “K포럼에 나를 초대해주신 분은 일간스포츠의 전형화 기자님이다. 조그만 곳에서 편하게 와서 말하면 된다고 했는데 이렇게 큰 장소인 줄 몰랐다. 연설을 준비하면서 영화 시나리오 한 편을 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본격적으로 연설에 나선 윤 감독은 드라마 ‘겨울연가’부터 시작해 방탄소년단까지 현재로 이어지는 한류의 흐름을 한눈에 보는 영상을 시청했다. 윤 감독은 “이제는 약 70억 인구 대부분이 K컬처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구촌 인구 모두가 대한민국을 알고 있다. 5000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이랬던 적이 있었던가?’라고 되짚어 보면 아마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한다. 전 세계가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안다는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짚었다.윤 감독은 최근 2년 간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K문화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윤 감독은 2년 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을 처음 개관했을 때 CJ 이미경 부회장, 배우 윤여정, 이병헌, 강동원과 함께 초청을 받아 박물관을 방문했다.윤 감독은 “제가 꿈에서 생각했던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분들과 제작자분들이 다 계셨다. 그 분들이 윤여정 선배님을 다 아시더라. 그때 윤여정 선생님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에서 수상을 하신 후였다”고 회상했다.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 부회장과 윤여정, 이병헌을 먼저 알아봤고, 이를 본 윤 감독은 대한민국의 콘텐츠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느낀 것이다. 이 외에도 윤 감독은 2-3만명이 수용 가능한 LA 구장에 초대된 K팝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고 외국인들이 다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었다고 밝혔다.윤 감독은 “우리나라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5000년 역사에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은 거라 생각한다. 이 기회를 정말 잘 살렸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 K콘텐츠, K컬처가 왜 이렇게 세계인들에 주목을 받고 각광을 받는지 생각해봤다”고 했다. 윤 감독이 내린 답은 과거 윤여정이 말한 대답과 같았다. 윤 감독은 “‘우리나라에는 늘 예전부터 좋은 콘텐츠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세계가 우리를 주목한 것이다’라는 윤여정 선생님의 말에 공감했다”면서 “춤과 예능에 능한 민족이라는 게 역사를 통해 수 천년 동안 증명됐고, 이제야 빛을 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윤 감독은 K컬처가 지속돼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감독은 “한때 홍콩 영화가 아시아를 지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한순간에 투자 감소, 콘텐츠 불법 성행 등의 이유로 홍콩 영화가 영광을 잃어버렸다. 일본 콘텐츠도 과거에 비해 많이 빛을 잃어버렸다”며 “투자의 순환구조가 유지될 때 K콘텐츠도 오래 갈 수 있다. 탈규제, 공정, 글로벌 경쟁 강화를 위해 어떻게 정부에서 지원을 해야할 지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지자체적인 노력을 당부했다.윤 감독은 “K포럼을 통해 전 세계인이 매년, 매월, 매주, 매일 대한민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음식도 먹고, 음악도 들으며 일상 속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게 될 때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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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빅히트 Global CEO, 2020 KACF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 수상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Global CEO가 한인커뮤니티재단(이하 KACF)으로부터 2020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빅히트 윤석준 Global CEO가 24일 오전 열린 KACF의 연례 행사에서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는 국내외 활약을 통해 세계적 성취를 이루고,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KACF가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그동안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이 수상했다. KACF는 윤석준 Global CEO를 수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콘텐트와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위상을 높였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리더로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세계 음악 산업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KAFC는 이어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차별과 폭력에 반대하는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공연 업계 종사자를 돕는 ‘Crew Nation’ 기부에 동참하는 등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도 헌신적"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준 Global CEO는 수상 소감에서 "‘음악과 아티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는 빅히트의 미션, 그리고 ‘콘텐트’와 ‘팬’에 집중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빅히트와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을 비롯해 저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늘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윤석준 Global CEO는 빅히트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다. 빅히트의 차별화 전략인 오리지널 콘텐트 브랜딩,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사업의 확장,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등을 주도해 왔고, 한국과 일본, 미국을 거점 삼아 세계 톱 클래스 기업들과의 협업,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KACF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연례 행사를 열어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올해 행사에서는 윤석준 Global CEO가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를, 미국 의료 행정을 이끌어온 존 홍 의학 박사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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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여초' 아델 에넬, 세계의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 선정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배우 아델 에넬과 클레어 마통 촬영감독이 뽑혔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아델 에넬과 클레어 마통 촬영 감독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에 뽑혔다. 더불어, 여성의 날을 기념해 배우 아델 에넬과 셀린 시아마 감독이 여성 인권을 위한 시위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델 에넬과 클레어 마통 촬영감독이 동시에 리스트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기생충'의 여배우들과 이미경 CJ 부회장이 올라 화제가 됐다. 버라이어티는 아델 에넬이 지난 11월, 10대였던 자신을 수 차례 성추행한 영화 감독 크리스토프 뤼지아를 정식으로 고소하며 프랑스의 미투 운동을 다시 확산시킨 점에 대해 언급했고, 클레어 마통 촬영감독에 대해서는 그가 촬영한 두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애틀란틱스'가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각각 각본상과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음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영화계에 미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여성의 날을 기념해 아델 에넬과 셀린 시아마 감독은 여성 인권을 위한 시위에 참여했다. 시위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지난 제45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아동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수상에 시상식을 퇴장한 아델 에넬의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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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부회장 소감? 오스카 비용?" 곽신애 대표가 밝힌 '기생충' 오해와 진실(전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 놀라운 성과 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영화와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가 직접 '진실 규명'에 나섰다. 곽신애 대표는 귀국 직후인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상식 직후 귀국 준비하느라 국내 분위기를 몰랐는데 엄청난 수의 기사와 온갖 글들이 홍수처럼 범람하고 있다'며 글을 남겼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긴 소감을 남겨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온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이 아닌 이 부회장이 전면에 나서자 일각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 것. 이미경 부회장은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혹시라도 작품상 수상하면 제 다음 순서로 이미경 부회장님 소감 듣기로 우리팀들끼리 사전에 정해뒀었다. 생방송이고 마지막 순서라 언제 커트될 지 모른다고 들어 알고 있었기에 저는 일부러 소감을 최소 길이로 준비해 빨리 하고 순서를 넘겨드렸고, 감독님은 이미 세차례 수상하시며 충분히 말씀 다 하셨던, 소감 소진 상태라 별도로 다시 하지 않으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위해 몇달간 펼친 오스카 레이스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다는 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곽 대표는 '레이스 비용 관련해 억측된 금액이 서로 다른 버전으로 마치 사실처럼 떠돌고 있는 것 같다. 북미 개봉 P&A와 혼동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어느 버전도 사실이 아니다. 레이스에 참여한 타 스튜디오들도 절대 공개하지 않는 영역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은 물론이고 배우님들, 스태프분들, 바른손이앤에이, CJ ENM, 네온 등등 모두 다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그 회사 이름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 각각 이 기적 같은 결과를 함께 이뤄낸 끈끈했고 멋졌던 거대한 한 팀의 일원입니다. 이 경사 속에서 실제 내용을 잘 모르는 외부의 시선이나 평가로 인해 우리팀 중 누구도 마음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기생충'은 최고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휩쓸었다. 한국영화 최초이자 비 영어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품에 안았다. 놀라운 결과에 한국과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주목했다. 이하 곽신애 대표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시상식 직후 귀국 준비하느라 국내 분위기를 몰랐는데 엄청난 수의 기사와 온갖 글들이 홍수처럼 범람하고 있네요. 어질어질.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기프트백을 주는 경우(ex. SAG)도 있습디다만, 이번 아카데미에는 없었어요. ㅎㅎ 그 리스트는 사실무근입니다. -혹시라도! ㅎㅎ 작품상 수상하면 제 다음 순서로 이미경 부회장님 소감 듣기로, 우리팀들끼리 사전에 정해뒀었습니다. 생방송이고 마지막 순서라 언제 커트될 지 모른다고 들어 알고 있었기에 저는 일부러 소감을 최소 길이로 준비해 빨리하고 순서를 넘겨드렸고, 감독님은 이미 세차례 수상하시며 충분히 말씀 다 하셨던, 소감 소진(^^) 상태라 별도로 다시 하지 않으셨던 거예요. -레이스 비용 관련해 억측된 금액이 서로 다른 버전으로 마치 사실처럼 떠돌고 있는 것 같던데. 북미 개봉 P&A와 혼동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어느 버전도 사실이 아닙니다. 레이스에 참여한 타 스튜디오들도 절대 공개하지 않는 영역입니다. -감독님은 물론이고, 배우님들, 스탭분들, 바른손이앤에이, 씨제이 이앤엠, 네온 등등 모두 다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그 회사 이름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 각각 이 기적같은 결과를 함께 이뤄낸 끈끈했고 멋졌던 거대한 한 팀의 일원입니다. (누군가를 칭찬하거나 강조하려다 보면 누군가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거나 섭섭해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 경사 속에서, 실제 내용을 잘 모르는 외부의 시선이나 평가로 인해, 우리팀 중 누구도 마음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능한 빠른 시간에 기자회견 자리를 가지려고 협의 중입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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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곽신애 대표 "이미경 부회장 아카데미 소감, 사전에 정해둔 것"

영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CJ 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소감의 엔딩을 장식한 것에 대해 "사전에 정해둔 것"이라고 밝혔다. 곽 대표는 12일 SNS를 통해 '혹시라도! 작품상 수상하면 제 다음 순서로 이미경 부회장님 소감 듣기로 우리팀들끼리 사전에 정해뒀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생방송이고 마지막 순서라 언제 커트될 지 모른다고 들어 알고 있었기에 저는 일부러 소감을 최소 길이로 준비해 빨리 하고 순서를 넘겨드렸고, 감독님은 이미 세차례 수상하시며 충분히 말씀 다 하셨던, 소감 소진 상태라 별도로 다시 하지 않으셨던 거예요'라고 했다. 또 곽 대표는 '감독님은 물론이고 배우님들, 스태프분들, 바른손이앤에이, CJ ENM, 네온 등등 모두 다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그 회사 이름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 각각 이 기적 같은 결과를 함께 이뤄낸 끈끈했고 멋졌던 거대한 한 팀의 일원입니다. 이 경사 속에서 실제 내용을 잘 모르는 외부의 시선이나 평가로 인해 우리팀 중 누구도 마음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기생충'은 최고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휩쓸었다. 마지막 작품상 수상 무대에 이미경 부회장이 등장해 수상 소감의 마지막을 장식, 일각에서 이를 두고 많은 의견이 오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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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역사 '기생충'②] "우먼파워↑" 곽신애·이미경 '기생충' 레이스 1등공신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의 오늘이 있기까지, '기생충'을 함께 완성한 '기생충'의 일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번 표했다. 아름다운 시나리오가 있었고, 시나리오의 대사를 멋스럽게 표현해준 배우들이 있었다면, 그들이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전폭적 지지와 울타리가 되어 준 이들도 있다. 바로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와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다. '기생충'이 처음 소개됐던 무대는 지난해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기적과 전설, 새 역사의 첫 발을 내딛은 '기생충'이 선보여지기까지 그 과정에는 '기생충'의 투자·배급을 담당한 CJ그룹과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존재했다.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기생충' 안 팎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미경 부회장은 글로벌 '기생충'의 초석을 마련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최정상 무대를 조력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과 이미경 부회장은 박근혜 정권 시절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는 관계. '계획에는 없었던' 일일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이 악문 블랙리스트의 완벽한 승리가 됐다. 실제 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92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 4관왕 성과 뒤에는 한국영화계 최초로 진행됐던 '아카데미 캠페인' 과정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연례 행사처럼 벌이는 캠페인이지만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기생충'은 하나하나 부딪혀가며 긴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미경 부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CJ ENM은 '기생충'의 북미 개봉(10월 11일) 이전부터 일찌감치 캠페인 예산을 수립하고 북미 배급사 네온(NEON)과 함께 투표권을 가진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들을 공략하기 위한 프로모션 활동을 벌였다. 봉준호 감독은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년 9월 이후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수 백 차례에 걸친 외신 인터뷰와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고, 송강호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관계자도 바쁜 시간을 쪼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힘을 보냈다. "상상도 못한 일" 곽신애 대표의 꿈 충무로 대표 영화 패밀리 일원으로 유명한 곽신애 대표는 곽경택 감독의 친동생이자, 정지우 감독의 아내로 먼저 언급됐지만 이제는 곽신애의 오빠, 곽신애의 남편이라는 표현이 더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두 감독의 그늘 아닌 그늘에 있어 묵묵히 제 할 일을 했던 곽신애 대표는 '기생충'을 통해 완벽한 존재감을 각인시켰지만 사실 오래 전부터 '영화인'으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쏟아낸 인물이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1990년대 영화 전문잡지 '키노' 창간 멤버로 3년간 활동한 곽신애 대표는 1997~1999년 김조광수 감독과 영화홍보대행사 '바른생활'의 공동대표로 본격적인 영화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LJ필름, 신씨네 등 영화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았고, KNJ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차곡차곡 경력을 쌓았다. 2010년 바른손이앤에이 입사 후 영화사업부 본부장과 바른손필름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이사로 선임돼 '기생충'의 제작자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게 됐다. 곽신애 대표는 앞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기생충' 현장을 회상하며 "그들 사이에 낑겨 있는 것이 행복했다. 특히 배우들 입장에서는 내가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이물감이 들 수도 있는데, 흔쾌히 멤버로 받아들여줬다. 호흡과 정서를 나누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애틋한 느낌이 가득했다. 제작자로서 고충도 없었다. 좋은 시나리오, 좋은 감독,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은 이미 전체 프로덕션에 안정감을 선사했고, 나는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영향력을 받기만 하면 됐다. 걱정이 많은 편인데 최대한 큰 마음으로 있어야 하는 직책 같다. 일희일비, 안절부절과 최대한 이별하려 노력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기생충'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되는 순간, 가장 먼저 불린 이름은 '곽신애'였다. 곽신애 대표는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말이 안 나오네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니까 일단 너무 기쁩니다. 지금 이 순간에 뭔가 굉장히 의미 있고 상징적인 그리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듭니다. 이러한 결정을 해주신 아카데미 회원분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Thank you"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스카 캠페인' 진두지휘…이미경 부회장 리더십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아카데미 캠페인 노하우'가 한국영화산업에 경험치로 쌓였다는 지점이다. 캠페인은 말 그대로 캠페인이다. 영화를 알리는 것이 목표이자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대규모 예산과 인맥이 필요한 것이 사실. '기생충'은 이번 아카데미 캠페인에 약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문화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미경 부회장의 힘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이미경 부회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떨치는 인물. 미국 드림웍스에 투자하는 등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인연도 화제를 모았다. 2017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미경 부회장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2014년부터 미국에 머물며 그룹의 해외 문화사업을 이끌었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이미경 부회장은 '기생충'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책임프로듀서 자격으로 약 10년 만에 칸을 찾아 지원했다. 이후 오스카 레이스는 함께 달렸다.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기생충'의 성과를 지켜봤다. 이미경 부회장은 '기생충'의 최우수작품상 확정 후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라 벅찬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미경 부회장은 "안녕하세요! 봉준호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당신이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의 미소, 그의 독특한 머리 스타일, 그가 말하는 모습, 걷는 모습, 특히 감독으로서의 그의 모습까지, 그의 모든 것이 좋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그의 유머 감각입니다. 그는 진지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유쾌한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생충'을 지원해준 모든 사람들, '기생충'과 함께 일한 모든 사람들, '기생충'을 사랑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 꿈일지라도 항상 우리의 꿈을 지원해주는 저의 남동생 이재현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의 남동생 이재현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히, 항상 우리 영화를 지지해주고, 망설임 없이 영화에 대해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우리 한국 영화 관객들에게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영화 관객분들 덕분에, 우리는 자만하지 않고, 감독, 창작자들과 함께 한계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관객 여러분, 당신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기에 없었을 것입니다.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新역사 '기생충'①] "4번의 호명, 4번의 전율" 전세계 홀린 오스카 황홀경[新역사 '기생충'②] "우먼파워↑" 곽신애·이미경 '기생충' 레이스 1등공신 2020.02.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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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火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후폭풍도 뜨거웠다

MBC 'PD수첩'이 화요일 방송되는 프로그램들 중 비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PD수첩'은 지상파 및 종편, 케이블의 비드라마 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을 보여줬다. 동시간대 방송된 TV 조선 '아내의 맛'과 SBS '불타는 청춘'을 앞질렀다. 이날 'PD수첩'은 코리아나 호텔 방용훈 사장의 부인 故 이미란 씨의 죽음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이미란 씨가 남편인 방용훈 사장으로부터의 폭행 뿐만 아니라 자녀들로부터도 폭언에 시달렸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은 공분을 샀다. 이미란 씨의 언니인 이미경 씨의 집에 얼음도끼와 돌을 들고 찾아온 방용훈 사장과 큰아들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서도 경찰과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조선일보 방씨 일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 및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방송 직후 'PD수첩' 유튜브 채널 가입자 수는 3일 만에 1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 방송 클립 누적 조회 수는 200만 뷰를 돌파했다.'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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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치즈 요리와 함께 연말 홈파티 어떠세요

주말을 두어 번 보내면 2018년과도 안녕이다. 올해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연말 모임이 다양해지고 있다. 사람들과 밖에서 북적이며 보내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오붓하게 홈파티를 계획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보다 색다른 연말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우유가 파티 분위기를 완성해 줄 것이다. 이미경 요리연구가에 의하면, “우유는 114가지의 영양소를 갖추고 있는 완전식품”으로, “다른 식재료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뿐만 아니라, 요리의 풍미를 한층 올려주기 때문에 우유를 요리에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최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에 어울릴 우유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아래 레시피는 지난 10월 21일(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주부 우유·치즈요리대회’ 수상작들이다. 대상 - 콘밀크 새우감바스 (최은영 作)콘밀크 새우감바스에 필요한 재료는 새우 8마리, 식빵 2장, 소금, 후춧가루, 버터 약간씩 , 샐러드 채소 적당량 정도다. 여기에 콘밀크 소스를 위한 버터 1큰술, 옥수수 1/4컵,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우유 1컵, 소금, 후춧가루 약간도 같이 준비한다. 먼저, 새우는 손질하여 소금, 후춧가루를 뿌리고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프라이팬에 식빵을 노릇노릇하게 지지고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새우를 넣어 앞뒤로 구운 후 은근한 불에서 속까지 익힌다. 콘밀크 소스를 만든다. 버터를 두르고 다진 양파, 다진 마늘, 옥수수를 볶다가 우유를 넣어 끓인 후 믹서에 갈아준 후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접시에 콘밀크 소스를 깔고 식빵과 새우를 곁들이고 샐러드채소를 곁들이면 끝이다. 최우수상 - 고구마 치즈 고기말이 (이수정 作)고구마 치즈 고기말이를 만들기 위해 돼지고기(얇게 썬 것) 300g, 쌀가루 1/4컵, 고구마 1/2개, 모차렐라 치즈 100g, 소금, 후춧가루, 식용유 적당량을 준비한다. 고기와 함께 찍어 먹을 소스는 간장소스와 우유소스가 필요하다. 간장소스에는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을 섞고, 우유소스는 밥, 고구마, 물, 우유, 소금을 섞는다. 우선 돼지고기는 소금, 후춧가루를 뿌리고 고구마는 채 썬다. 돼지고기에 모차렐라 치즈와 고구마를 넣어 돌돌 말아준 뒤 쌀가루에 한 번 굴린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앞뒤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익힌다. 여기에 간장소스를 넣고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 은근히 졸여준다. 마지막으로 우유소스를 만들려면 냄비에 밥과 고구마를 넣고 잠길 만큼 물을 넣고 고구마를 익힌다. 다 익은 고구마와 우유를 넣어 걸쭉하게 갈아준 뒤 채로 거르면 우유소스 완성이다. 완성된 우유소스를 돼지고기와 곁들인다. 우수상 - 우유 치즈볼 플레이크 (국순임 作)마지막으로 우유 치즈볼 플레이크는 아주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다. 재료는 김밥 1줄, 슬라이스 치즈 3개, 우유 3큰술, 콘플레이크 1컵이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우유에 슬라이스 치즈를 섞은 뒤 전자레인지에 데워 걸쭉한 치즈소스를 만든다. 김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치즈소스에 굴린다. 콘플레이크를 곱게 다져서 치즈소스가 묻은 김밥을 다시 굴려주면 완성된다. 이번 대회의 출품작과 이외에도 다양한 우유·치즈 요리 레시피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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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향(香)으로 치유... 예방의학 ‘담향 아로마 오일’ 관심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의 최대 적, 바로 스트레스다. 소위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운동, 여행, 수면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찾는다고 한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요즘, ‘향(香)’을 이용해 휴식을 취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인간의 오감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그 중 후각은 예민하고 뇌에 오래 기억되는 감각이기 때문이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캔들, 디퓨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단순히 향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피부에 바르고 마사지를 하는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관심도 높다. 아로마테라피는 향 또는 향기를 의미하는 아로마(aroma)와 치료를 의미하는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향기 나는 식물의 꽃, 줄기, 잎, 뿌리 등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해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향기 요법을 말한다.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로마 오일 제품도 시중에 많이 출시되고 있다. 에스테틱 화장품 기업 ‘엠케이유니버셜’이 한국 전통의학을 이용한 체질별 진단 브랜드 ‘KM HAN’를 통해 ‘담향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엠케이유니버셜은 물리학과 한의학을 연구한 한규수 박사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국 전통의학과 체질별 진단법을 적용한 브랜드 ‘KM HAN’을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KM HAN’의 ‘담향 라인’은 개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1:1 맞춤 처방 아로마 오일이다"라며 "담향 오일은 바쁜 현대인의 무너진 신체 에너지밸런스 개선을 통해 통증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신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본사에서는 아로마 오일을 다루는 아로마 테라피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담향 아로마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상체질과 통증 부위에 따른 솔루션, 상담법 등의 이론 교육과 상호 실기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엠케이유니버셜 이미경 대표는 “예방의학이 미래 에스테틱의 기로를 바꿀 것”이라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맞춤 처방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가꿀 수 있도록 엠케이유니버셜 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대표는 "담향 아로마를 이용한 프로그램으로는 몸의 에너지밸런스를 맞춰주는 수승화강 테라피를 기본으로 한 페미닌케어, 딥슬립케어, 팻다운케어, 마인드케어, 면역케어 프로그램 등이 있다.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는 계절이 되면서 수승화강 테라피를 이용한 면역케어로 감기예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7.10.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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