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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서경덕 교수 손잡고 ‘제주해녀’ 영상 제작 [공식]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의기투합해 독도의 이름 없는 영웅 ‘제주해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서 교수 측이 4일 밝혔다.해당 영상은 약 4분 가량으로 사회적 애국기업 라카이코리아와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독도 미역은 독도에 머무는 사람들의 비상식량이 됐고, 판매 수익금으로 독도 경비 자금에 보탰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또 독도 거주를 위한 시설 공사를 돕고, 순직한 독도 경비대원의 시신을 바다에서 인양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서 일어났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특히 “유튜브뿐 아니라 각 종 SNS로도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나 PD는 “독도에서의 제주해녀 활동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카이코리아와 서경덕 교수는 향후 독도에서 일어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이야기를 다국어 영상으로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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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카세’ 전현무, 동갑 진선규 러브콜 “맵찔이… 순한 맛 요리 해줄게”

‘현무카세’ 주인장 전현무, 김지석이 각각 배우 진선규와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남’) 멤버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ENA 신규 예능 ‘현무카세’가 3일 ‘대한민국 대표 맛잘알’ 전현무와 ‘요섹남’ 김지석의 ‘주인장 인터뷰’를 공개했다.공개된 인터뷰에서 전현무는 “지석이와의 호흡은 ‘말해 뭐해’다. ‘문남’ 때도 지석이가 서브 MC라고 할 정도였다. 말도 잘하고 인간성도 좋은 친구라 정말 훌륭한 진행 파트너다. (‘브레인’파) 하석진, 이장원, 타일러, RM 등이 문제를 풀 동안 저희 둘은 열심히 입을 털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석도 “현무 형과는 6년간 ‘문남’을 함께했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알아 든든하다. ‘현무카세’로 새로 다시 만난 우리의 호흡을 시청자 분들께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현무카세’ 아지트에 초대하고 싶은 손님이 누구냐고 묻자, “배우 진선규를 꼭 초대하고 싶다. 영화계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저랑 동갑이어서 급격히 친해졌다. 진짜 착하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진선규에게 ‘어떤 음식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맵찔이’였고, 장어국과 굴라쉬를 좋아한다더라. 저랑 입맛이 안 맞지만 순한 맛 레시피를 뒤지고 있다”며 “만약 (‘현무카세’에) 와준다면 진선규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순한 맛 중 맛있고 트렌디한 음식을 해주고 싶다”고 러브콜 했다. 김지석은 “저는 오랜 시간 함께 많은 문제들 앞에서 동고동락했던 ‘문남’ 멤버들을 초대하고 싶다. 현무 형과 제가 손수 만들어주는 음식과 이야기들이 기념비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제가 배우이다 보니, 같은 직업군인 배우들의 이야기도 굉장히 궁금하다”고 밝혔다. 특히 “오시는 손님의 입맛과 취향에 최대한 맞춰 대접하고 싶다. 특히 보양식과 제철 음식 위주로 건강도 챙겨 드리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다.‘현무카세’는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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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저격, 방송선 눈물?... TV조선 ‘이제 혼자다’ 성토 카펫 깔아주나 [IS포커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어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상황상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동석은 오는 7월 방송하는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방송이 사생활 폭로의 장이 되는 것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최동석이 출연 예정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 소위 ‘돌싱’들의 세상 적응기를 그린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최동석을 비롯해 조윤희, 이윤진, 전노민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제 혼자다’는 사실상 파경을 맞은 사람들의 이후 달라진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출연진은 모두 이혼했거나 이혼 소송 중인 상태로, 각자의 상대방 역시 대중에게 익히 잘 알려진 연예인들이다.‘이제 혼자다’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 한 사람의 주장만 담긴 폭로성 발언들이 방송을 통해 무분별하게 공개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혼 후 당시의 아픔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방송이 그동안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 혼자다’는 조금 다른 경우다. 최동석과 이윤진은 각자의 배우자였던 박지윤, 이범수와 아직 이혼 소송 중인 상태로 법적 문제가 정리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이 사실상 ‘이혼’을 소재로 기획된 리얼 관찰 프로그램 형식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구심이 나온다.SNS 폭로전이 방송으로까지 이어지는 사태가 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최동석, 이윤진은 그동안 각자의 전 배우자를 겨냥해 여러 차례 폭로성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 방송 출연이 예고된 후에 SNS에 올린 글들이 박지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최동석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친구들 질문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 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글을 올렸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물론 최동석은 그 대상이 누구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상황과 맥락상 보는 사람들에게 추측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 혼자다’ 측은 26일 일간스포츠에 “‘이제 혼자다’는 이혼과 관련된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이혼을 하고 난 후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예능이기에 명백히 이혼을 다룬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 혼자다’에서 다뤄지는 이야기들이 출연진 각자의 전 배우자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될 여지는 다분하다. ‘이제 혼자다’ 제작진은 또 “MBC ‘나 혼자 산다’가 독립한 싱글들의 라이프를 보여주는 것처럼 ‘이제 혼자다’ 역시 돌싱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최근에 돌싱들이 많아지면서 시청자들도 이런 부분이 궁금하지 않을까 싶고, 그런 부분을 고려해 출연진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서 공개된 ‘이제 혼자다’ 예고편 영상에서 조윤희가 “이혼 전 그렇게 악몽을 꿨다”고 한 발언이나, 최동석, 이윤진이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은 이미 전 배우자들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더구나 출연진의 주장은 자신의 입장에서 펼치는 일방적인 내용이라는 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최동석은 지난 2월 ‘아픈 아이를 두고 박지윤이 파티를 갔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지윤 씨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파티는 자선 행사로, 미리 잡혀 있던 공식 스케줄이었다”고 최동석의 주장을 부인했다. 결국 최동석의 거짓말 논란으로 번졌고 그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개인이 SNS에 올리는 글까지 막을 수는 없더라도 그 발언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플랫폼을 통해 전파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화제성을 넘어서 시청자를 설득하는 예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출연자의 발언에 대한 신빙성의 검증이 필요하다. ‘이제 혼자다’가 그런 예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본적으로 돌싱의 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보는 포맷이 없었던 건 아니다. 비슷한 포맷의 ‘돌싱포맨’의 경우 꽤 오랜시간 돌싱 생활을 해서 이제는 농담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출연진이 나온다”며 “‘이제 혼자다’ 출연진은 돌싱이 된 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고, 감정적 정리가 안 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한쪽의 입장만 보여주는 것은 한쪽의 편을 들어 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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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목동맘’ 장영란 “‘티처스’ 후 교육관 달라져” [일문일답]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 MC 장영란이 ‘티처스’를 통해 교육관이 바뀌었다고 26일 제작진을 통해 밝혔다.현직 ‘목동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장영란은 “학원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순수하게 복습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을 알게 됐다”며 ‘티처스’와 함께 교육관이 바뀌었음을 밝혔다. 또 ‘선행’, ‘영어 유치원’, ‘순공’ 등을 언급하며 “해답은 ‘티처스’ 보시면서 알아가시죠”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제가 ‘티처스’를 누구보다 제일 기다린 사람이라 감사했다”며 다시 돌아온 ‘티처스’의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티처스’는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하 장영란의 일문일답Q.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에도 출연 제안을 받고 어떤 마음이 들었나요?-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그리고 시청자로서 다시 돌아올 ‘티처스’를 누구보다 제일 기다린 사람인지라 더 감사했다.Q. MC들 중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 또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못했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못하는 그 마음을 헤아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선생님의 말이 다 외계어로 들리는 괴로운 마음을 전 알고 있다.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마음, 학부모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역할이다. 그리고 엄마들끼리 커피 마시면서 나오는 이야기들, 소문들이 맞는지 안 맞는지 물어보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공감하고 위로하고 힘들게 나온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 Q. 시청자들이 다시 돌아온 ‘티처스’를 보시며 어떤 것들을 느끼기를 바라시나요?- 부모 자녀와의 관계가 고민이고 정보가 없어서 답답한 부모님들이 ‘티처스’를 보시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실 것 같다.Q. 돌아오는 ‘티처스’를 위해 특별히 신경 썼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이전과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눈빛 자체가 달라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적표 보는 방법도 몰랐는데 이제는 성적표 또한 잘 보고 정시, 수시, 스카(스터디카페), 세특(세부능력&특기사항), 수시 납치 등 요즘 유행하는 MZ 용어들도 알게 되었다. 알아야 공감도 해주고 정보도 드리니 저 또한 많이 공부하고 알아가고 있다.Q. ‘티처스’ 출연 전과 후로 아이 교육에 있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많이 달라졌다. 너무 감사한 프로다. 학원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복습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을 알게 됐다. 엄마들은 학원을 '돌려야' 왠지 엄마 역할을 잘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기 스스로 하는 공부가 진짜 제일 중요하다/ 그때 실력이 확 는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Q. 아직 너무 이르긴 하지만 만약 아이와 함께 출연하게 된다면 정승제 선생님과 조정식 선생님 중 어느 선생님께 배우고 싶은가요?- 아들 준우는 수학을 좋아하고 본인도 더 잘하고 싶어한다. 정승제 선생님을 만나면 우리 준우에게 날개를 달아 주실 것 같아서 꼭 만나게 해주고 싶다. 딸 지우는 조정식 선생님께 배우면 좋겠다. 지우는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정식 선생님을 만나 좀 더 깊이 있게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싶다.Q. 관전 포인트를 꼽아주세요.- 1. 선행은 꼭 해야 하는가? 2. 잠을 줄이며 순공 시간을 늘리는 것이 참 공부법인가? 3. 영어유치원은 돈이 없어도 꼭 보내야 하는가? 궁금하시면 그 해답은 ‘티처스’ 보시면서 알아가달라.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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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저격 의혹에도…박지윤 “아이들 선물과 편안한 시간” 근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전 남편인 최동석이 저격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린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도 유럽이냐고 많이들 물어 오셔서. 저는 경유지였던 미피의 나라에서 아이들 선물로 챙긴 귀요미들과 인천-김포 찍고 제주로 와서 편안한 시간들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23일 해외 출장 근황을 전하면서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고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지난 25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친구들 질문이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 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해당 게시글을 놓고 이혼 조정 중인 박지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며, 이슈가 되자 최동석은 글을 삭제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의 이혼 절차는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서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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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 겨냥했나?…“한 달 카드값 4500 이상이면 과소비야 아니야?”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조정 중인 최동석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최동석은 25일 자신의 SNS에 “친구들 질문이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 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글을 남겼다.이에 한 누리꾼이 “한 달에 4억5000(만 원) 벌면 괜찮을 것 같아요”라고 답글을 달자, 최동석은 “그렇게 벌면 부럽다”고 했다.최동석의 해당 게시글을 놓고 이혼 조정 중인 박지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이후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으며, 박지윤은 최근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왔다” 등 심경 글을 올리기도 했다.최동석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산다’를 통해 방송에 복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7:11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AI 추리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출시

크래프톤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24일 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모킹 건은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게임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8개 언어를 공식 지원한다. 이용자는 AI 전문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해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찾아야 한다. 기존 선택지형 추리게임과 달리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사건의 용의자인 로봇들을 심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이용자는 범죄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물건들을 조사해 단서를 수집하고, 수사 상황판에 단서들을 나열해 숨겨진 연관성을 찾아내야 한다. 사건의 전말을 파악했다고 판단하면 추리 결론을 제출하고 정확도에 따라 평가 점수를 받게 된다. 답을 맞히지 못한 부분은 시나리오를 반복 플레이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이용자는 게임에서 각각 맨션, 연구소, 갤러리, 바이오랩, 병원 등에서 발생한 총 5건의 사건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개별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게임의 세계관을 파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사를 관통하는 세계관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렐루게임즈 측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4o(포오)를 자체 기술로 게임에 맞춤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게임 속 로봇 용의자들은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 부여된 개성에 맞는 말투로 실제 사람과 채팅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로봇 용의자들은 모호한 진술을 하거나 진술을 번복하기도 한다. 이용자는 로봇 용의자들의 진술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가려내야 하며, 날카로운 질문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답변을 획득해야 한다.한규선 스모킹 건 총괄 PD는 “체험판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서 그저 똑똑한 챗봇과 대화를 하는 수준을 넘어 탐정의 역할에 몰입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발견했다”며 “머지않아 다가올 인간 수준의 사고력을 갖춘 인공일반지능(AGI)의 시대를 앞두고 인간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상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4 17:59
연예일반

[왓IS] 박지윤 악플 “애들 불쌍해” 언급‧최동석 ‘눈물’…동시에 이혼 심경 고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아나운서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같은 시기에 이혼 심경을 전해 눈길이 쏠린다. 박지윤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출장 근황을 전하면서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라며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등바등 살아왔고 내가 도움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라고 덧붙였다.최동석 최근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오는 7월 첫 방송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낼 리얼 관찰 예능이다. 최근 공개된 ‘이제 혼자다’의 짤막한 예고편에서는 최동석은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최동석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방송 복귀 소식을 직접 전하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의 이혼 절차는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서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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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박지윤 속마음 밝혔다…“유독 엄마에게 짐 지워져, 시리고 아프다” [전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후 악플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23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출장 근황을 전했다.박지윤은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라며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등바등 살아왔고 내가 도움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라고 덧붙였다.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이후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또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산다’를 통해 방송에 복귀, 이혼과 관련된 심경을 밝힐 것으로 예고했다.이하 박지윤 SNS 글 전문.제주에서 언니가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들에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저는 경유지인 니스에 와있어요!)할미할비이모 총출동에온마을이 아이 키운다는 거 공감하고돌쟁이 아가도 유치원생도 아니어서길지 않은 시간은 자기들끼리도 제법 잘 지내지만,자주 만날 수 없는 외가 식구들과 진하게 따뜻하게보냈을 시간에 코끝이 찡하기도 하고…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보냐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늘 가슴 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등바등 살아왔고내가 도움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 다짐하는어느덧 출장 마지막 날할미 손길에 강제 뽀송해진 또또도다인이도 이안이도 다 보고싶당하지만 일단 여기에 집중할게??!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07:12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타인의 삶을 대신 살아보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되게 마음이 경건해지는 거예요. 그리고 공간감이 주는 울림이 크더라고요. 그런데 이 노래 멜로디도 그렇고 화음도 그렇고 너무 아름답게 쌓여 있는데, 난 여기서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면서 이 삶을 잘 살아가고 싶은데, 이분들이 잘하라고 잘하고 있다고 눈빛 보내면서 너무 아름답게 불러 주시니까 거기서 울컥하더라고요.”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박보검은 감정의 동요를 일으켰던 순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어쩌면 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의 진가가 슬쩍 드러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타인의 삶을 대신 살아본다. 이것이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콘셉트다. 박보검이 대신 살게 된 타인의 삶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사는 루리의 삶이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는지도 또 누구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비행기에 올랐지만, 공항에 내려 루리의 집을 찾아가고 그 방 안에 있는 이런저런 물건들을 들여다보면서 박보검은 루리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다. 음악 관련된 일을 하고 있고, 정돈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해야 할 일들을 꼼꼼히 메모해 놓고 루틴을 지켜가며 사는 인물이라는 것. 처음에는 낯설게 여겨졌고, 그래서 낯선 곳에 떨어진 채 그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루리의 친구들이 나타나면서 이 프로그램이 그것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게 드러난다. 친구들과 늘 친했던 것처럼 대화를 나누고, 함께 해야 할 일이 곧 있을 축제에서의 합창이며 심지어 루리가 그 합창단의 단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합창단원들 수십명을 마주하고는 곧바로 그들을 지휘하며 연습을 시키고 또 방향성까지 알려줘야 하는 일련의 일들은 박보검에게는 하나하나가 도전으로 다가온다.‘무한도전’을 해왔던 김태호 PD의 작품답게 낯선 상황에서 벌이는 날 것의 도전 느낌이 살아 있고, 또 어찌 보면 도저히 루리라는 인물의 삶을 대신 살아낼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의외로 불가능해 보였던 것들이 하나하나 가능한 일들로 바뀌어 나간다. 그 이유는 루리의 삶을 대신 사는 박보검을 한없이 환대하며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루리 주변의 사람들 덕분이다. 박보검이 합창단과 연습하며, 자신이 솔로를 해야 하는 ‘폴링 슬로울리’를 부르다 결국 울컥해버린 건, 그 낯선 상황에서 애써 솔로로 노래를 부르는 자신을 받쳐주는 수십 명의 합창에서 느껴진 ‘환대’ 때문이었을 게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이처럼 타인의 삶을 대신 살아본다는 ‘도전’의 의미와 더불어, 그 삶 속으로 들어온 누군가의 도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주변 인물들의 따뜻한 환대의 의미가 더해진 프로그램이다. 그 도전과 환대가 어우러져 박보검은 점점 깊숙이 루리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고, 그것은 결국 한 사람의 삶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루리는 자신의 맡은 일에 있어서 프로페셔널하면서도 너무나 따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었다는 걸 박보검은 친구들과 루리의 부모님 등을 통해 확인해나간다. 박보검이 아일랜드 더블린의 루리의 삶 속으로 들어갔다면,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에 아내 잼과 예쁜 딸 나란, 사촌 씨, 아기를 돌봐주는 쑤가 함께 살고 있는 우티의 삶으로 들어간다. 가족이 있는 삶이라 어린 딸의 육아를 도와줘야 하고 우티가 해왔던 일인 쏨땀을 만들어 팔아 생계를 이어가야 한다. 박명수 역시 말도 통하지 않고 그 낯선 상황이(심지어 아내와 딸까지 있으니 오죽하랴) 도무지 적응이 안되지만 차츰 그 삶에 빠져 들어가게 되는 건 역시 가족들의 환대다. 이들이 기꺼이 박명수를 우티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그는 점점 그 삶에 동화될 수 있게 된다. 낯선 도전이 주는 당혹스러운 순간이 만들어내는 웃음도 있지만, 처음 보는 이들과 따뜻한 관계를 보여주는 감동도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진가는 ‘타인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나온다. 여행이나 체험처럼 그저 한 번 해보고 지나치는 그런 이해가 아니라, 그 삶 자체를 살아보는 데서 나오는 이해. 디지털로 수백, 수천의 사람들과 연결돼 살아가고 있지만 오히려 그 진정한 이해에서는 멀어져 있는 SNS 시대에, 직접 타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니 비로소 보이는 이야기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가진 웃음과 감동의 실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6.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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