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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킹더랜드’ 이준호와 의견 잘 맞았다…로코는 케미가 중요”

‘킹더랜드’ 임윤아가 ‘로코’ 도전도 성공적으로 해냈다.지난 6일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주인공들 모두 진정한 웃음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설렘과 감동을 모두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작품에서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맡아 로맨스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전개를 이끌며 매회 호평을 얻은 임윤아는 “‘킹더랜드’는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던 만큼, 저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준 작품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임윤아는 ‘킹더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만나는 주변 분들이 이름보다 천사랑 씨라고 불러 주시고, 헤르메스라고 웃어 주실 때 인기를 실감했다”라고 운을 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 주셨다는 사실에 기뻤다. 버킷리스트에 대한 질문에 ‘킹더랜드’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외친 적이 있는데 정말로 현실이 되어 놀랍고 감사했다. 애정을 갖고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천사랑 역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외적으로는 러블리한 사랑이 캐릭터에 잘 어울릴 듯해 앞머리를 자르고, 작품에 임했다. 연기적으로는 사랑이의 호텔리어로서 프로페셔널한 부분, 로맨스 부분, 코미디 부분의 밸런스를 잘 맞춰 보여 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신경을 썼다. 특히 사랑이처럼 웃는 연습도 많이 했다”라고 진솔한 이야기를 남겼다.‘킹더랜드’로 배우로서 또 한 번 스펙트럼을 넓힌 임윤아는 ‘엑시트’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영화 ‘2시의 데이트’의 주연으로 충무로에 컴백한다.다음은 임윤아 ‘킹더랜드’ 종영 일문일답 전문이다. ‘킹더랜드’가 뜨거운 관심 속에 종영했다. 종영 소감을 말해준다면?촬영 내내 정말 최선을 다해 촬영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종영했다는 사실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모두 열심히 한 만큼 그 마음들이 통한 것처럼 애정을 갖고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함께 했던 배우분들 모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특히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이뤄내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련해서 소식을 들었을 때는 어땠는지. 우선은 그 이야기를 듣고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전 세계 많은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 주셨다는 사실에 기뻤고, 주변에서도 많이들 축하해 주셔서 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촬영을 하면서 버킷리스트에 관한 질문에 “‘킹더랜드’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외쳤는데, 정말로 현실이 되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넷플릭스’에 들어가면 메인 화면에 저희의 포스터가 늘 1위와 상위권에 떠 있는 것도 기분이 좋았습니다.전작 ‘빅마우스’와는 또 다른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배우로서 한 번 더 스펙트럼을 넓히는 도전을 선보였다. 천사랑을 표현하면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연기에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있다면?늘 새로운 작품을 할 때마다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 이번엔 첫 정통 로코에 도전하는 만큼 이전에 보여드렸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외적으로는 앞머리에 변화를 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머리를 자르고 작품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촬영 전까지 자를지 말지 캐릭터에 어울릴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러블리한 사랑이 캐릭터에는 앞머리가 잘 어울릴 듯하여 잘랐어요. 결과적으로는 저도 만족스럽고, 어울린다고 해주시는 반응들에 뿌듯했습니다.연기적으로는 호텔리어로서 프로페셔널한 부분, 로맨스 부분, 코미디 부분의 밸런스를 잘 맞춰 보여 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신경을 썼습니다. 실제 호텔리어분들을 만나 배운 부분들, 기본 애티튜드나 서빙 자세 등을 세세히 반영하기도 했고, 극 중 천사랑처럼 저도 계속 웃는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또한 사명감이나 책임감이 드러나는 대사나 행동들을 더 디테일하게 전달하려 신경 썼습니다. 로맨스 부분은 코미디 부분과 더불어 상대 배우와의 호흡, 티키타카를 중요시하며 감정 전달이나 표정에 초점을 맞춰,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리액션으로 보일 수 있도록 어조나 톤을 신경 쓰며 현장에서 배우들, 감독님과 합을 맞춰 연기했습니다.특히 천사랑은 오로지 실력으로 로비 데스크를 거쳐 모든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까지 오른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캐릭터였다. 마지막 회에는 킹호텔을 떠나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천사랑의 성장을 통해 이야기해 주고 싶었던 메시지가 혹시 있다면?로맨스가 우리 드라마의 주요한 내용이기도 했지만, ‘천사랑’이 호텔리어로서 성장하는 모습, 진짜 웃음을 찾아가는 모습, 서로를 ‘사랑’하고 ‘구원’하며 변화하는 모습 또한 우리 드라마의 하나의 줄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천사랑은 호텔리어의 삶에 대해 진정성 있게 생각하는 인물이었고, 멘탈 또한 건강하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사랑할 줄 알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놓치지 않고 안아줄 줄 알며, 일과 사랑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는 인물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고 위로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자신만의 호텔을 세우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천사랑’의 선택, 사랑이라는 감정에 직진하는 모습, 진정한 웃음을 찾아 성장하는 부분들이 시청자분들에게도 용기와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킹더랜드’에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나,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여러 부분이 있는데요. 우선은 10화 태국 분수대 장면입니다. 그림과 분위기가 동화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정말 예쁘게 표현되어 많이들 좋아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의상까지 상의하며 신경 쓴 장면인 만큼 잘 담긴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그리고 티키타카로 가장 좋았던 건 3화 가파도에서 술 마시는 장면이에요. 초반에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구원과 사랑이 처음으로 조금이나마 서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 장면이었고, 원이 가식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자신을 대하는 사랑이의 모습에 마음이 열리게 되는 장면이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랑이의 마음이 시작되는 건 5화에서 자신의 생일을 챙겨준 날부터입니다. 그때부터 원이에게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촬영할 때는 바람이 엄청 불어서 어려움을 많이 겪기도 했는데,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또한 감정적인 부분으로는 7화에서 헬기 기자회견 때 처음으로 원이에게 본인의 마음을 고백하는 느낌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 9화에서 반대로 원이가 사랑이에게 고백해 주는 할머니 방에서의 장면, 16화에서 원이가 프로포즈하려다 못하고 사랑이의 꿈을 응원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는 장면과, 할머니가 꿈을 응원해 주며 통장을 건네주는 장면도 촬영 리허설때부터 진심으로 울컥했던 신이라 기억에 남습니다.더불어 프로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1화 3개 국어로 해피아워를 소개하는 장면도 극초반에 사랑이가 킹더랜드에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장면들 중에 하나여서 좋았습니다. 또한 7화 구원에게 일을 알려주는 테이블 보 장면도 많은 분들이 설��다고 말씀 주시기도 했고, 호텔리어로서의 마음이 잘 전해진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구원’의 성장과 변화를 이끈 ‘사랑’의 순간 중 하나라고 생각해 좋아합니다.16부 중 몇 장면만을 추리려다 보니 너무 많아졌네요(웃음)‘킹더랜드’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댓글이 있다면? 혹은 드라마의 인기를 체감한 적이 있는지? ‘킹며든다’, ‘킹랑스럽다’ 라고 보내주신 반응들이 기억에 많이 납니다. ‘킹더랜드’만의 매력을 알아주시고 빠져 주신 시청자분들의 진심이 담긴 반응이라, 이런 단어들을 만들어 응원해 주셔서 정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주변 분들이 이름보다 ‘천사랑 씨’라고 불러주시고, ‘헤르메스’ ^^ 하면서 인사해 주시는 모습에 드라마 인기를 체감했습니다.구원 역의 이준호 배우와 케미스트리 또한 매우 화제였다. 실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로맨틱 코미디는 두 사람 간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포인트적인 부분들에서 의견이 잘 맞았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촬영을 하면서 소통하거나 표현이 편하게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리허설을 하면서 상황과 장소에 맞게 즉석에서 애드리브를 만들거나, 촬영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애드리브를 주고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소소하게 보는 재미를 더한 것 같아 저 역시 본 방송을 보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오평화 역 고원희, 강다을 역 김가은, 노상식 역 안세하, 이로운 역 김재원 배우와의 육 남매 케미스트리는 물론 할머니 역의 김영옥 배우와의 호흡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들과의 촬영은 어땠는지?여섯 명이 다 함께 모이면 에너지가 달라질 만큼 즐겁게 촬영했고, 더 많은 장면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모든 신들이 소중했습니다. 10화 한 회 전체를 로케 촬영하는 것은 드문 일이어서 쉽지 않았지만, 또래이다 보니 더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형성되었던 것 같고, 쉬는 시간에도 신들에 대해 서로 대화도 많이 하며 저희 만의 티키타카로 다 채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특히 육 남매 중 삼총사는 사랑이에게 굉장히 중요한 인물들이었는데, 원희 & 가은 배우와 함께해서 촬영 때나 촬영이 아닐 때나 유쾌했고, 더욱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운 마음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이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 김영옥 선생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정말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의 에너지로 이끌어 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고, 행복하게 촬영했습니다.‘킹더랜드’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의 작품이고, 시청자들에게 어떤 드라마로 남겨지길 원하는지?제게 킹더랜드는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과 많은 고민을 나누면서 ‘함께’ 만들어 가는 기쁨을 알아가고 경험할 수 있었던, 저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준 작품이었습니다. 시청자분들에게는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웃을 수 있고, 쉽고 편하게 보면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킹더랜드’를 사랑해 주셨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꽉 찬 해피엔딩으로 ‘킹더랜드’가 막을 내렸습니다. 단단한 사랑 속에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고, 진심이라는 마음으로 성장하게 된 ‘킹더랜드’ 속 캐릭터들처럼 ‘킹더랜드’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도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으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마지막까지 ‘킹더랜드’와 천사랑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 덕분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킹더랜드’와 천사랑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엑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상근 감독님의 영화 ‘2시의 데이트’로 돌아올 예정이니까 이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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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갓파더'서 아들 사랑이 최초 고액

우혜림의 출산 이야기와 아기 사랑이가 '갓파더'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2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혜림의 아들 사랑이의 모습이 오픈된다. 특히 '갓파더'에선 사랑이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영상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금희와 이진혁이 사랑이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혜림의 근황을 밝힌다는 귀띔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갓파더'에선 혜림이 그룹 원더걸스에 들어가게 된 에피소드를 전한다. 강주은과 선예랑 유쾌한 수다를 나누던 혜림은 당시 갑작스럽게 모든 일이 진행돼 당황했다고. 그는 "막연하고 무서웠다"라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흘린다고 전해져 뒷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주부 9단' 강주은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그는 선예가 가져온 요리 재료를 조리하려고 하지만, 주방 용기가 없어 당황한다. 선예와 혜림 또한 방도를 찾지 못한다고. 강주은은 "자존심이 상하더라"라고 말하며 어떻게든 요리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갓파더'에서 여성들의 엄마 토크가 유익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이들은 함께 요리하고 대화하면서 뭉클한 추억을 공유할 전망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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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민우혁♥이세미, 둘째 출산 풀스토리 공개 '감격'

온 가족이 함께 기다린 둘째 탄생이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민우혁·이세미 부부의 둘째 출산기 풀스토리가 공개된다. 방송 전 공개된 사진에는 둘째 사랑이 출산을 위해 수술실로 들어가는 이세미와 대기 공간에서 이세미를 배웅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응원하는 이든이가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이들이 애타게 기다린 사랑이의 모습이 전해져 방송 최초로 공개될 사랑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우혁·이세미 부부가 두 번의 유산 후 귀하게 찾아온 둘째 사랑이를 만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출산 전 마지막 검사에서 전치태반으로 고위험군 산모로 분류됐던 이세미는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수술실로 향했다. 밖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는 가족들은 수술실로 가는 이세미를 함께 배웅하며 응원을 건넸다. 특히 이든이가 엄마의 손을 꼭 잡아주며 큰 힘을 실어줬다고. 수술이 진행되는 30분의 시간 동안 가족들은 서로 의지하며 이세미와 사랑이를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출산 이후에도 이들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출산 후 안정을 취하던 이세미가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 힘들게 만나 더욱 기적 같은 사랑이와, 애타게 기다린 동생 사랑이와 인사한 첫째 이든이의 반응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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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PD "추사랑, 미운 7세 모습 있지만 여전히 러블리"

'추블리네가 떴다'는 추성훈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프로그램이다.정순영 PD는 "2012년 '정글의 법칙 인 바누아투' 편을 연출할 때 추성훈과 처음 정글을 갔다. 촬영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들도 나왔다. 전 세계의 축제 이야기와 몸으로 부딪쳐 체험하기, 몽골을 추천한 것도 추성훈 이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이어 "당시 나온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실제로 출연자 섭외도 마치고 몽골로 답사도 다녀왔다. 그런데 사정이 생겨서 프로그램이 무산됐다. 그게 4년 전 일이다. 최근에 다시 기회가 생겨서 기획을 추진하게 됐다. 당시 계획에 없었던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합류하고 초창기 모티프를 다시 다듬어 '추블리네가 떴다'가 탄생했다"고 말했다.운동선수와 모델·배우·어린 아이까지 연령·직업·국적도 다양한 출연자들의 조합은 어땠을까. 정 PD는 "추성훈 가족이 가장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했다. 현지로 떠나 함께 생활 하다보니 서로 몰랐던 이들도 금세 친해지더라"고 말했다.이어 "추성훈은 뒤에서 묵묵히 가족과 출연자들을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몽골의 전통 가옥 게르는 매우 추웠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본인 잠을 줄이고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불을 피우더라. '딸 바보' 같다가도 교육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랑이를 엄격하게 가르치는 모습, 현지인들과 씨름 대결에 나설 때 나오는 특유의 파이터 눈빛도 인상 깊었다"라 밝혔다.정순영 PD는 "야노 시호는 탁월한 친화력으로 금방 처음 보는 사람과도 친해지는 모습이 신기했다. 털털하고 내숭도 없다. 완벽하게 몽골 현지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사랑이는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어린이다. 처음에는 지천에 널려있는 말똥과 날파리가 무서워서 아빠 품에 안겨 있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하더니 나중에는 스스로 말똥을 치우기까지 했다. '미운 7세' 모습도 있고 현지 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어울리는 모습까지 시청자 분들이 기억하시는 것과 또 다른 사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악동뮤지션도 출연한다. 간단한 몽골어 회화도 되고 말 그대로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그는 "남매가 말을 정말 잘 타더라. 말 타는 모습을 보니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달라 보였다. 김동현은 반전 매력이 있다. 겉 보기와 달리 실제로는 허당미가 넘치는 '동네 바보' 캐릭터다. 몽골인 보다 더 몽골인 같은 모습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민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달리 혼자서 별도 즐기고 감성적인 면이 많았다. 초원 위의 로맨티스트 같이 변해가는 모습이 있다. 모델 아이린과 엄휘연도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 넘치는 출연자들이다"고 말했다.'추블리네가 떴다'는 '낯선 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컨셉트로 삼은 신개념 여행 예능 프로그램. 무엇을 해야 한다는 목적도 꽉 짜여진 스케줄도 없이 출연자들이 현지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을 오롯이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첫방송은 26일 오후 6시 1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8.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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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야노시호, 김치 먹고 3단 표정 변화 '눈길

자신이 담근 김치를 먹어보는 야노시호의 3단 표정 변화가 포착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6회에서는 ‘키우는 맛에 산다’가 방송된다. 이중 추사랑 가족들은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매운 맛에 취약한 야노시호를 위해 시아버지 추계이가 특제 조미료를 선보였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사랑이와 가족들은 대청마루에 둘러앉아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고사리 손으로 칼질을 하고, 김치를 버무리는 등 사랑이의 정성까지 들어가, 먹음직스러운 겉절이가 탄생했다. 사랑이 할머니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겉절이 하나를 집어 야노시호의 입에 넣어 준 순간, 야노시호의 얼굴에서는 나노 단위의 표정변화가 일어나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먼저 겉절이를 입에 넣고 씹기 시작한 야노시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국말로 “우와~ 맛있어요~”를 연발했다. 그러나 채 10번을 씹기도 전, 야노시호의 안면근육에는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강렬한 매콤함이 혓바닥을 엄습한 것. 야노시호의 해맑던 ‘맛있어요!’는 한 순간에 고통스러운 ‘매워요!”로 바뀌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사랑이 할아버지’ 추계이는 며느리 야노시호를 위해 특제 조미료를 긴급 투입해, 야노시호의 입맛에 꼭 맞는 ‘며느리 맞춤형 겉절이’를 탄생시켰다는 후문. 과연 야노시호의 입맛을 사로잡은 추계이표 특제 조미료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6회는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28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9.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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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추사랑, 리틀 손연재 등극? 추연재 변신 완료

‘국민 베이비’ 추사랑이 ‘체조 요정’ 손연재의 아성에 도전한다.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0회에서는 가족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추억은 맛있다’ 편이 방송된다. 이 중 아빠 추성훈과 함께 체조 교실에 방문한 추사랑이 깜찍한 비주얼과 뛰어난 신체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걸핏하면 아빠를 향해 점프하고, 버스 손잡이에 거뜬히 매달리는 사랑이. 추성훈과 야노시호 부부는 남다른 사랑이의 운동능력을 발달 시켜주기 위해 체조 수업 프로젝트에 나섰다. 체조 교실로 출발 전 사랑이는 노란 드레스를 차려 입으며, 드레스 코드부터 맞추는 센스를 발휘했다. 팅커벨을 연상시키는 사랑이의 깜찍한 자태에 보는 이들 모두 얼굴에 훈훈한 미소를 띄웠다는 후문.본격적으로 체조 교실에 들어서자 사랑이의 ‘요정 포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아빠에게 안긴 채 트램펄린을 뛰며 몸과 마음의 준비를 마친 사랑이. 아빠 품에서 내려와 폴짝폴짝 앙증맞은 점프와 함께 '다다다~' 뛰어다니며 달리기를 하는 등 체조 기구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철봉에 도전한 사랑이는 낮은 철봉에 거뜬히 매달리더니, “좀 더~ 높은 거~”라고 말하며 탁월한 운동능력과 승부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잔뜩 흥이 난 사랑이는 아빠가 틀어준 음악에 맞춰 정체불명의 막춤으로 넘치는 ‘끼’를 보여주며, 앙증맞은 비주얼과 탁월한 체력 거기에 ‘끼’까지 3박자를 완벽히 갖춘 ‘차세대 체조 요정’의 탄생을 알렸다는 전언이다.추사랑의 추연재 변신 소식에 네티즌은 “노란 체조복이 너무 깜찍함! 병아리 같다~”, “사랑이는 아빠 닮아서 신체 능력이 진짜 탁월한 듯! 피는 못 속이나 보다!”, “사랑아 너무 귀엽다! 완전 요정이네 요정!”, “의상 완벽! 체력 완벽! 살아있네~”, “사랑아 노란 원피스 유토도 보여줘~ 유토도 홀딱 반하겠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손연재 뺨치는 체조 요정 포스의 추사랑을 만날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0회는 오는 8일, KBS 2TV에서 방송된다. J엔터팀 2014.06.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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