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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환승연애3’ vs. ‘러브 아일랜드5’ 한국과 미국의 ‘마라맛 로맨스’가 온다

이번 주말 볼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환승연애3한국의 레전드 연애 리얼리티가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3’가 29일 베일을 벗는다.‘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지난 2021년 시즌1이 방송돼 큰 인기를 누린 이후 이제 시즌3까지 이르게 됐다.전 연인(X)과 새로운 인연(NEW)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남녀들의 감정. 과연 최종 사랑의 화살은 누구에게 향할까. #넷플릭스: 러브 아일랜드5영국을 사로잡은 인기 연애 리얼리티 ‘러브 아일랜드’의 미국판이다. 꽉 막힌 애티튜드, 보수적인 의상은 바로 추방. 그야말로 화끈한 러브 서바이벌이 펼쳐진다.‘러브 아일랜드’는 한 장소에 모인 비연예인 싱글들이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로 미션을 수행하며 커플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각 단계마다 커플이 탄생하며 투표를 통해 안 어울리는 한 커플이 탈락된다.마지막까지 가장 많은 대중의 표를 받아 우승자가 되고 거액의 상금을 받아들 커플은 누가 될까. ‘러브 아일랜드5’는 30일 공개된다. #왓챠: 이두나!인기 웹툰 ‘이두나!’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재미있게 봤다면 다음은 애니메이션을 볼 시간이다. 29일 왓챠에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중국 애니메이션 ‘이두나!’가 공개된다.‘이두나!’는 전직 아이돌, 첫사랑녀, 소개팅녀까지 한집에 모이면서 펼쳐지는 동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중순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됐으며 왓챠에서 22회 전편을 볼 수 있다. 웹툰의 팬층이 워낙 두터웠고 넷플리스 시리즈는 톱스타 수지를 타이틀롤로 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애니메이션 ‘이두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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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빌런대회”... ‘나는 솔로’, 제작진 세심한 배려 필요할 때

ENA·SBS Plus ‘나는 솔로’의 인기가 절정이다. 말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인데 ‘막장 드라마’에 조금 더 가까워 보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 시청률은 5.9%(SBS PLUS·ENA 합산)을 기록했다. 화제성 부분에서도 대단한 위력을 보여준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서비스 펀덱스가 5일 발표한 결과에서 ‘나는 솔로’는 비드라마 화제성 2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무려 79%가 증가하면서 23년도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나는 솔로’는 여타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과는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 ‘환승연애’ ‘하트시그널’ 등이 뛰어난 외모를 가진 청춘남녀들의 간지러운 사랑을 그려낸다면, ‘나는 솔로’는 조금 친숙한 외모에 개성 강한 출연자들이 모여 피 터지는 사랑 전쟁을 보여준다.특히 ‘나는 솔로’는 매 기수마다 ‘빌런’(악당)들이 등장하는 데, 이들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동시에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 같은 효과인 것이다. 이번 ‘나는 솔로’ 16기 빌런은 단연 영숙이다. 영숙은 랜덤 데이트 중 옥순과 잘 되어 가던 광수에게 가짜뉴스를 퍼트린다. 이 때문에 광수는 옥순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생긴다. 또 영숙은 데이트 중 광수가 자신을 향해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 ‘파란만장한 인생’이라고 표현한 것에 크게 분노하며 데이트를 중단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다.숙소에 돌아가서도 영숙의 빌런(?) 짓은 계속된다. 영숙은 숙소에 있던 정숙에게 데이트 도중 귀가한 일을 말하고, 정숙은 여자들 몇이 모인 방에서 이 얘기를 한다. 잠시 후 이 얘기가 퍼지자 발끈한 영숙은 괜히 옥순을 의심한다. 그러면서 순자에게 “옥순님 맞지?”라고 확신에 가득 찬 목소리로 묻고 순자는 얼떨결에 “그런 거 같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순식간에 영숙의 뇌피셜로 옥순은 여자들 사이에서 고자질쟁이가 됐다. 화가 난 옥순은 영숙에게 “자신을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라”며 따진다. 이에 영숙은 사과하는 가 싶더니 이내 본인의 화를 못 이기고 방으로 돌아간다. 영숙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상철이 방에 따라 들어가 그를 달래주지만, 영숙은 “혼자 있고 싶다”고 외면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방송이 끝나자마자 영숙의 개인 SNS에 찾아가 악플을 달았다. 문제는 선을 넘는 악플러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영숙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감히 내 새끼를 어디 함부로 그 입에 올립니까?”라고 분노하며 “모든 곳에 악플들과 얼굴 밑에 쌍욕, 성적인 욕설 등등 차곡차곡 모아 왔다. 저 연예인 아니다. 일반인이다”라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비단 이런 일은 이번 기수뿐만이 아니다. 2021년부터 방송된 ‘나는 솔로’는 꾸준히 매 기수마다 빌런들이 존재했고 이들은 누리꾼들에게 욕먹기 일쑤였다. 이에 과거 11기 영수는 자신의 SNS에 “천하제일 빌런대회보다는 남녀 감정, 서사의 발생, 변화의 변곡점 등을 잘 캐치하고 묘사했으면 한다. 그래야 진실성 있는 출연자 지원 등 ‘나는 솔로’가 더욱더 궁극적으로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나는 솔로’ 제작진이 일부러 자극적인 내용만 방송에 내보내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나는 솔로’는 이런 리얼한 맛에 보는 거라며 옹호하기도 한다.확실한 건 출연자들을 향한 악플과 과도한 인신공격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일반인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만큼, 현재 ‘나는 솔로’는 리얼함 보단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가 더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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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에 본다….원조 연애 리얼리티 인기 계속 ①

원조 연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나는 솔로’, ‘돌싱글즈’, ‘하트시그널’ 등 연애 리얼리티의 열풍을 일으킨 프로그램들이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인기 요인으로는 같은 소재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미 재미 면에서 시청자들의 신뢰가 높은 점, 프로그램들도 자체적으로 흥미를 높이려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점이 꼽힌다. SBS Plus와 ENA에서 동시 방송하는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는 지난 2021년 첫 발을 내디딘 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과거 신드롬을 일으킨 ‘짝’의 남규홍 PD가 10년 만에 만든 프로그램이다. ‘나는 솔로’는 2%대 후반과 3%대의 초반의 시청률을 꾸준히 오가고 있는데 회차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끊임없이 화제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짝’의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만큼 익명 사용, 슈퍼 데이트권 등 비슷한 포맷은 익숙함을 자아내고 개성을 지닌 출연자들이 매번 등장해 흥미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2030 청춘남녀들의 싱그럽고 풋풋한 설렘을 담은 채널A ‘하트시그널’과 우리나라 최초로 돌싱들이 출연한 MBN ‘돌싱글즈’도 최근 시즌4까지 방송되면서 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하트시그널’은 ‘짝’이 갑작스럽게 폐지된 후 10여 년 만인 지난 2017년 연애 리얼리티의 부활을 화려하게 열었는데 출연자들의 첫만남부터 커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감성 가득한 드라마처럼 담아내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돌싱글즈’ 또한 돌싱만이 겪는 아픔, 자녀 이야기를 함께 버무리면서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 작품들은 ‘나는 솔로’와 비슷한 2~3%대의 고정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청자층이 넓지 않은 채널 특성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사실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 자리매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트시그널’ 이후 방송가에서 다시 연애 리얼리티가 열풍이 불면서 그간 KBS Joy ‘비밀남녀’, MBC 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SBS ‘연애는 직진’ 등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론칭했다. 이들은 각각 첫사랑, 같은 취미 등 이색적인 소재로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시청률이 0%대에 머물거나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해 쓸쓸히 퇴장했다. 또 연애 리얼리티 특성상 비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터라 선정성, 사생활 등 각종 논란들이 도마에 오르며 부침을 겪기도 했다. 물론 원조 프로그램들도 이 같은 리스크를 떠안고 있지만 제작진은 시즌을 거듭하면서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거나, 인기 요인을 유지하되 변주를 시도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생존력을 높이고 있다. ‘나는 솔로’는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모태솔로 특집’, ‘돌싱특집’을 주기적으로 선보이고 ‘돌싱글즈’는 전 시즌들과 다르게 미국에 거주하는 출연자들을 모집해 자체적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더구나 ‘나는 솔로’는 출연자들이 기수를 초월해 다시 사랑을 찾는 모습을 담은 스핀오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까지 선보이면서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원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에는 비슷한 소재의 예능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오히려 시청자들이 친숙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다는 점도 거론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끈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유사 프로그램이 계속 나올수록 선택이 어려워 익숙한 것에 관심을 갖게 된다”며 “그 중에서 유명하거나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 작품들에 관심도가 쏠리기 마련”이라고 분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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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도시어부’ ‘강철부대’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채널A의 자신감 [종합]

“올해는 강력한 IP들이 총동원됐다. 시즌물 등을 통해 훨씬 더 강력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의 한 카페에서 ‘채널A 2023 큰 거 ON다’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진민 제작 본부장, 정회욱 드라마플러스본부장이 참석했다. 채널A는 앞서 흥행을 일으켰던 대표작들의 시즌제 또는 스핀오프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진민 본부장은 “그간 ‘도시어부’로 취미예능, ‘하트시그널’로 연예예능,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예능의 장을 열었다”며 “채널A는 방송가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했다. 우리만의 독보적 생존력”이라고 말했다. 이런 노하우를 살려 보다 강력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는 것. 채널A는 오는 25일 ‘천하장사 제일장사’ 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 가을 무렵 각 종목의 운동 선수들이 모래판에서 씨름으로 치열한 경쟁을 그렸던 시즌1의 긴장감을 이어받으며, 시즌 2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해 힘과 기술의 최강자를 뽑는다. 이 본부장은 “시즌1에서 야구팀이 우승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라인업을 확, 강력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채널A 대표작 ‘도시어부’는 스핀오프 ‘도시횟집’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제작진은 도시어부들이 횟집을 운영하면서 손님을 잘 맞이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리얼리티로 보여주며 연예 관찰예능의 장을 열었던 ‘하트시그널’도 시즌4가 오는 5월 방송된다.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17년 시즌1 이후 많은 연애프로그램이 론칭돼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시즌4에서는 출연자들이 사랑에 빨리 빠질 수 있게 배경을 만들었다. 시그널 하우스도 역대 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포맷 변화는 없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것은 출연자들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설렘이다. 이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밀리터리 예능의 지평을 열었던 ‘강철부대’도 컴백한다. 겨울에 촬영했던 전작들과 달리 여름을 배경으로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이번에 메인 PD가 신재호 PD로 바뀌었다”며 “전작들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실력을 쌓은 PD다. 전작들과 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금쪽 같은 내새끼’를 잇는 새로운 육아예능이 탄생한다. 제목은 미정이다. 이 본부장은 “’금쪽같은 내 새끼’가 육아솔루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부를 소재로 다룬다”며 “최고의 일타 강사들이 공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원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이듬해 ‘쇼윈도: 여왕의 집’을 성공시킨 채널A는 올해 배우 김선아 주연의 ‘가면의 여왕’으로 또 한번 흥행에 도전한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펼치는 드라마. 이 본부장은 “지금까지 봤던 대본 중 가장 재밌었다”며 “채널A 드라마 본부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채널A 드라마들의 평균 점수가 50점이라고 한다면 ’가면의 여왕’은 70점을 목표로 한다”며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은 채널A가 가장 잘 만든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장르를 확장한 작품들도 연이어 시청자를 만난다. 비혼주의 9급 공무원의 로맨스를 그린 ‘혼자어때 결혼어때’, 7년 장기연애 커플의 로맨스 ‘남과여’ 등으로 사회 문제를 드라마에 녹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가족의 발견을 찾아보는 ‘결혼 말고 동거’ ‘이혼 말고 별거’도 하반기 방송된다. 범죄 다큐 스릴러 ‘블랙’ 시리즈는 지난해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오는 25일 ‘블랙2: 영혼파괴자들’로 돌아온다. 정 본부장은 “이번 ‘블랙2’는 누구나 당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생활밀착형 문제들을 다룬다"며 "데이트폭력인 가스라이팅, 금융사기 등이 소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크게 살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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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한문철·햇님·랄랄… TV OTT까지 발 넓히는 유튜버들

한국인 10명 중 8명이 사용하고 1인당 월평균 33시간(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조사)을 시청하는데 소비한다.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가 어느새 없어서는 안될 도구가 됐다. 유튜브 없이 못 사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센 ‘유튜브의 바람’에 편승해 이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유튜버) 또한 TV, OTT에 진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도전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가 하면 방송 고정 게스트로 등장,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이에 더해 OTT 오리지널 예능의 고정 MC까지 꿰찬다. ‘놀라운 토요일’(‘놀토’) 입짧은 햇님, ‘한문철의 블랙박스’ 한문철 변호사, ‘핑크라이’ 랄랄 등의 활약이 매섭다. 182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먹방계 대표 아이콘 입짧은 햇님(본명 김미경)은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 tvN ‘줄서는 식당’과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입짧은 햇님은 2015년부터 닉네임과 달리 대식가에 털털한 입담으로 아프리카TV에 이어 유튜브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4월부터 ‘놀토’에 고정 출연한 그는 출연진들이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대신 음식을 먹고 맛 표현을 하는 등 주특기로 프로그램의 감초로 등극했다. 주특기인 먹방으로 출연자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하며 회차별 테마에 맞게 다양한 분장으로 웃음을 선사해 또 다른 재미를 만들고 있다. 올 초부터는 박나래와 ‘줄서는 식당’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에서 핫한 식당들을 찾아가 직접 줄을 서고, 맛을 체험하는 맛집 탐사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미식 먹방 유튜버답게 눈에 그려지는 듯한 생생한 맛 표현과 색다른 시식 방법 등을 소개하며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국내 최초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를 선보이는 유튜버도 있다. 162만 구독자의 ‘한문철 TV’를 운영하는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다. 한 변호사는 매주 목요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로 모습을 비추고 있다. 한 변호사는 지난 27년간 교통사고만 6000여 건을 수임하며 승소율 99%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유튜브에서 교통사고를 분석하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은 한 변호사는 높아진 대중적 신뢰도를 등에 업고 종편채널에서 론칭까지 이어갔다. 지난달 말 첫 방송을 시작한 ‘한블리’는 대한민국의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 사건사고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 사건을 심도있게 분석한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교차로 내 좌회전 사고부터 교통 신호체계 문제로 번진 사고까지 조명하며 교통 신호체계의 개선을 피력했다.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한 변호사는 “유튜브에선 혼자 진행하고 이야기했다면 ‘한블리’에서는 출연진과 이야기하며 더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나온다”며 차별성을 밝혔다. OTT 오리지널 프로그램에서도 유튜버의 존재감은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화끈한 입담과 남다른 텐션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86만 구독자를 소유한 랄랄(본명 이유라)은 디즈니+의 첫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 MC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핑크 라이’는 조건과 배경 등의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다. 랄랄은 예리한 관찰과 직감으로 출연자들의 심리와 선택을 예측하며 적재적소에서 리액션을 터뜨리는 등 보는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 1, 2회가 공개되고 출연자들이 모두 등장하자 랄랄은 “나중에 밝혀졌을 때 상대방이 절망하는 걸 보게 되면 너무 상처받지 않을까”라며 시작부터 과몰입을 유발했다. 랄랄은 출연자들의 대화 한 마디 한 마디에 귀 기울이는가 하면, 미묘한 표정 변화까지 캐치, 적재적소의 진정성 있는 리액션으로 감칠맛을 입히고 있다. 그런가 하면 TV에서도 매력을 떨치고 있다. 매주 월요일 MBC 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배성재, 이승국과 함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건들에 톡톡 짚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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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파격? ‘에덴2’ 포스터 ‘에덴 블랙’ 공개

‘에덴2’의 포스터 ‘에덴 블랙’이 베일을 벗었다. 채널 IHQ는 25일 새 연애 리얼리티 ‘에덴2’의 포스터 ‘에덴 블랙’을 공개했다. 다크하면서도 섹시한 두 남녀의 도발적인 분위기가 ‘에덴2’의 파격 행보를 기대케 한다. ‘에덴2’는 일반인 남녀 출연진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다.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 2로 돌아왔다. 이전보다 더욱 본능에 충실해진 러브 장치와 청춘남녀들의 치열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공개된 ‘에덴 블랙’ 포스터에는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채 서로를 탐색하는 두 남녀가 담겨 있다. 상대방을 도발하는 이들의 섹시한 포즈와 다크한 감성이 보는 이들마저 긴장감을 느끼게 만든다. 제작진은 “새 시즌에는 자존심과 애정 사이에서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청춘남녀들의 동맹과 배신, 순정과 눈물 그리고 오직 ‘에덴2’에서만 볼 수 있는 욕망과 본능이 다 담겨 있다”며 “과감하고 거침없는 본능주의로 연애 관찰 리얼리티의 기준을 다시 쓸 것”이라고 자신했다. IHQ와 재믹스씨앤비가 공동 제작한 ‘에덴2’는 내달 15일 오후 10시 채널 IHQ와 웨이브에서 처음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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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2’ 이홍기·윤보미·시미즈 재합류… 11월 15일 첫 방송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가 ‘에덴2’로 다시 뭉친다. 21일 채널 IHQ에 따르면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는 새 연애 리얼리티 ‘에덴2’의 관찰자로 재합류해 시즌1보다 강력해진 마라맛 입담과 분석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덴’은 일반인 남녀 출연진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남녀가 수영복을 입고 첫 만남을 가지거나 한 방을 쓰는 ‘베드 데이트’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러브 장치로 ‘파격 연애 리얼리티’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는 마라맛 입담과 청춘남녀들의 러브 시그널을 포착하는 예리한 분석력으로 관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이번 시즌2에서 보여줄 활약과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홍기는 제작진을 통해 “시청자의 입장으로 왔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시즌1에서 시즌2로 세대가 바뀌면서 감정의 전달력과 본능에 충실한 모습이 더해질 것 같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보미는 “평소 연애 리얼리티를 즐겨보는 만큼 MC도 꿈꿔왔는데, 이렇게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관찰자로 함께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시즌2에서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면서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잘 대변할 수 있도록 보다 더 공감하고 즐겁게 소통하면서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미즈는 “가장 시즌2를 바라고 있던 사람 중 하나로서 다시 한번 관찰자로 합류해서 영광이다. 시즌2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을 잘 짚어내서 리액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덴2’는 내달 15일 오후 10시 채널 IHQ와 웨이브(Wavve)에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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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최종선택 앞두고 반전 시작 “마지막까지 이러네”

‘환승연애2’ 속 청춘남녀들이 X 데이트에 나선다. 21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19화에서는 최종선택을 하루 앞두고 X 데이트를 진행,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이어진다. 지난 18화에서는 쌍방지목 데이트가 진행됐다. 성해은과 정현규는 서로를 택했고, 교류가 없어 보였던 김지수와 정규민이 서로를 지목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규민을 선택한 이나연과 박나언, 이지연을 선택한 남희두, 박원빈의 마음은 엇갈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최종 선택을 위한 진실게임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되며 입주자들의 마음이 요동쳐 흥미를 돋웠다. 21일 공개되는 19화에서는 청춘남녀들이 X 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감춰왔던 진심과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정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볼 수 없던 구도와 그림이 나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감정 정리와 미련, 사랑 사이에서 과연 입주자들은 자신의 마음이 어느 쪽에 놓여있다고 믿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입주자들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용기를 낸다고.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게 서운함을 안겼던 누군가는 “네가 운명처럼 나타난 것 같아”라며 진심을 전한다. 또한 일부는 최종선택을 앞두고 자신의 사랑을 위한 쟁탈전까지 펼친다. 이에 패널들은 “마지막까지 이러네”라고 긴장의 끝을 놓지 못해 앞으로 어떤 선택이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환승연애2’ 19화는 오늘(21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10:37
예능

‘핑크 라이’ 랄랄, 적재적소 진정성 있는 리액션

크리에이터 랄랄이 디즈니+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에서 적재적소의 진정성 있는 리액션을 보였다. 랄랄은 5일 첫 공개된 ‘핑크 라이’ 1, 2화에서 예리한 관찰과 직감으로 출연자들의 심리와 선택을 예측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핑크 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이 연애 리얼리티다. 조건과 배경 등의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각자의 정의와 편견에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다. 랄랄은 출연자들이 하나의 거짓말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나중에 밝혀졌을 때 상대방이 절망하는 걸 보게 되면 너무 상처받지 않을까”라고 시작부터 과몰입 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출연자들이 모두 등장하고 난 뒤 남자 출연자 홍하누에 대해 “가장 큰 반전이 있을 것 같다. 웃을 때도 쓸쓸하면서도 잔잔하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이미 없는 모든 걸 해탈한 느낌“이라며 예리한 촉을 발동하기 시작했다. 랄랄은 출연자들의 대화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는가 하면, 미묘한 표정 변화까지 캐치, 적재적소의 진정성 있는 리액션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랄랄은 강다해의 이상형에 모찬솔이 ”여기에 너무 없는걸로“라며 너스레를 떨자 ”왜 빈말을 해 ‘여기에 나인걸로’“라며 출연진의 속마음을 간파하며 텐션을 높였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모찬솔의 박력 넘치는 데이트 신청에 환호성을 내지르며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켰다. 또한 첫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는 서하늬의 모습에 ”그냥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맨날 웃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그런가 하면 랄랄은 첫 데이트에서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 한다온과 홍하누 사이에 균열이 생기자 ”너무 당황해서 대처를 잘못한 것 같다“며 시청자 모드로 완벽 이입했다. 뿐만 아니라 김희철이 "만약 우리 상황이었다면?"이라고 질문하자, 랄랄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세트장 반대편으로 달려 큰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랄랄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출연자들의 심리를 꿰뚫으며 첫 회부터 MC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출연자들의 감정에 이입,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핑크 라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06 16:40
연예일반

“남의 연애 왜 봐?” 편견 깨부술 新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 [종합]

편견 없는 사랑을 찾는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가 온다. 30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핑크 라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 김인하 PD가 참석했다. ‘핑크 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이 연애 리얼리티. 사랑을 하는 데 있어 옭아매던 조건과 배경에서 벗어나 그 사람 자체만으로 사랑에 빠질 수 있을지, 사랑에 대한 여러 정의와 편견에 관한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인하 PD는 “주변에서 좋은 사람 소개해 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 사람에게도 좋은 사람일지는 알 수가 없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준이 어떤 편견에 의해 생기는 건 아닐까. 이런 기준에 대해 편견 없는 장소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누구나 직업, 나이, 성장배경, 환경, 경제력 등 자신이 세운 조건들이 다 다르다. 이런 것에서 자유로워지면 어떨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핑크 라이’에는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핑크문’이 등장한다. 김 PD는 “달의 형태는 하나인데 태양이나 위치에 따라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다. 거기서 착안을 했다. 하나의 모습인데 타인의 시선, 환경에 따라 달라 보이기 때문에 상징으로 사용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말했다. 이어 4MC를 선정한 이유도 밝혔다. 김 PD는 “김희철 씨는 그 누구보다 편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선빈 씨는 볼수록 너무 사랑스러웠다. 송원석 씨는 진중하고 몰입을 잘하신다. 또 제작진의 의도를 잘 발견해주더라. 랄랄 씨는 솔직함과 유쾌한 매력이 가득해서 담아내는 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C들 케미가 너무 좋았다. 디즈니+에 분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해준 주역들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핑크 라이’에는 김희철, 배우 이선빈과 송원석, 유튜버 랄랄이 MC로 출연해 각자의 예리한 관찰과 직감으로 남녀들의 심리와 선택을 예측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평소 리얼리티를 많이 본다는 송원석은 “출연하면 모든 걸 캐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 무엇을 예측하든 그 이상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재밌던 부분으로는 “거짓말이 밝혀지며 틀어지는 관계들. 그 사이에서 어색함과 시기 질투가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이선빈은 첫 연애 리얼리티 MC를 맡았다. 그는 “과몰입하는 스타일이다. 오히려 연애 프로그램을 잘 안 봤다. 기획안을 보고 너무 신선했다. 서로의 거짓말을 가지고 사람을 상대하고 감정의 변화까지. 이건 내가 생각했던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도 안 했는데 출연자들 비밀이 너무 궁금하더라. 같이 하게 된 MC 라인업 듣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일정상 잠을 못 자고 촬영한 적이 많았다. ‘핑크 라이’ 촬영만 오면 잠이 다 깨버린다. 촬영이 끝나고 MC들끼리 모여서 수다를 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핑크 라이’를 통해 연애 프로그램에 대해 깊게 다가갔다. 편견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 모르는 출연자인데도 과몰입이 심하게 되더라. 너무 잘한 선택이었다. 시즌2가 기다려진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김희철은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이 많지만 보지 않은 이유가 ‘나나 제대로 해야지. 남 연애 봐서 뭐하냐’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어릴 때부터 직업에 귀천이 없고, 편견 없이 살아야 한다는 배움이 있었지만 정작 우리는 그러지 않고 있다. 그래서 편견 없이 보려고 하는데 ‘핑크 라이’를 보며 제가 편견 덩어리라는 걸 깨달았다”고 입담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실이 더 드라마고 영화 같았다. 저희끼리 단톡방에서도 추측하기도 했다. 네 명 다 냉철하고 정확한 눈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엉망진창이었다”라며 “시즌2에 나가고 싶을 만큼 청춘의 피가 끓는다”고 에피소드도 전했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랄랄은 “난 편견이 없고 솔직한 사람이다. 뻔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보다가 감동한 부분이 많았다. 사람에겐 겉모습보다 나 자체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교훈이 있는 프로그램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핑크 라이’만의 차별점에 대해 “디즈니+와 함께하기 때문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본다”라며 “그래서 글로벌 스탠다드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를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굉장히 사이즈가 큰 프로그램이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랄랄은 “무조건 1번은 영상미였다”라며 “마치 동화 속의 내용처럼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본이라고 해도 재밌게 볼 수 있을 만큼 드라마 같은 카메라 같은 구도와 OST가 굉장히 조화로웠다”고 해 궁금증이 커지게 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핑크 라이’는 10월 5일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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