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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시완·박규영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 출연할까…“검토 중” [공식]

배우 임시완, 박규영이 영화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 출연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임시완과 박규영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인 ‘사마귀’ 출연을 검토 중이다.변성현 감독이 연출한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 킬러 길복순이 소속 회사와 재계약 직전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사마귀’는 ‘길복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길복순’에서 차민규(설경구), 차민희(이솜) 등의 대사를 통해 ‘사마귀’라는 전설적인 킬러의 이름이 등장한다.임시완과 박규영은 올해 중 공개될 ‘오징어게임2’에도 함께 출연, ‘사마귀’에서 재회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사마귀’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것인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사마귀’와 관련해 “좋은 작품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작품에 변 감독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그의 조감독 출신 이태성 감독이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8:13
연예일반

지창욱 측 “‘사마귀’ 제안받았으나 고사.. 일정 안 맞아” [공식]

배우 지창욱이 드라마 ‘사마귀’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고사했다. 9일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지창욱이 ‘사마귀’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제작사에게 거절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앞서 배우 고현정도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검토 중이다. 한편 지창욱은 현재 JTBC 토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출연, 신혜선과 호흡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9 15:46
연예일반

고현정, 연쇄살인범 변신할까 “‘사마귀’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고현정이 새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14일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사마귀’는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다.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사마귀’는 프랑스 스릴러 드라마 ‘사마귀’(La Mante)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누군가 수감된 연쇄살인범을 모방한 살인을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고현정은 연쇄살인범이자 경찰 아들을 둔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현정은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김모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4 17:31
연예

'물어보살' 서장훈, 감탄 부른 한국판 파브르 소년 등장

곤충‧파충류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54회에는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엄마는 아들이 도마뱀, 물고기, 물자라, 사마귀, 사슴벌레 등을 키우고 있다고 말문을 연다. 처음엔 엄마도 아들의 취향을 존중해줬지만, 생물들이 한 마리씩 늘어나면서 집안은 생태계 보고 수준이 돼 관리도 힘들어지게 됐다고 토로한다. 아들은 직접 알집에서 생물들을 부화시키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새로운 생물들을 채취하고 다니면서 위험한 일을 겪는다. 특히 아들과 달리 곤충을 무서워한다는 엄마는 화장실 문을 열면 귀뚜라미가 있고, 소파 밑엔 밀웜이 떨어져 있는 일화를 소개하며 고통을 호소한다. 이야기를 듣던 이수근은 "내가 부모라도 너무 걱정될 것 같다. 놀랐겠다"라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의뢰인이 가져온 생물들을 보면서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마저 "귀엽다", "예쁘게 생겼다"라고 빠져든다. 특히 서장훈은 "한국의 파브르가 여기 있네. 내가 최근 만난 아이들 중에 가장 진중하다. 나와 몇 살 차이 안 나는 동년배 같다"라며 감탄한다. 과연 아들은 남다른 취미생활을 지킬 수 있을까.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의 조언이 함께할 '무엇이든 물어보살' 15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8 07:56
연예

[단독]조여정·고준,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주인공

배우 조여정과 고준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조여정·고준이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조여정은 극중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은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 강여주를 맡는다. 바람을 피운 남자들에 대한 처절한 응징은 잔혹하기로 유명, 별명이 암컷이 수컷을 머리를 뜯어먹는다는 '사마귀'일 정도. 본인이 쓰는 소설과 다르게 일상은 평온하고 행복하다. 연하에 변호사인 남편은 '국민남편'으로 불릴 정도로 가정적이고 출간하는 족족 모두 베스트셀러. 고준은 성공한 이혼변호사 한우성을 연기한다. 사랑과 이혼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경제적인 문제를 정리해주며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지나치게 의뢰인에게 공감한 나머지 법정에서 욕설을 내뱉다가 쫓겨난 흑역사만 아니라면 완벽한 변호사. '바람피면 죽는다'는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의 공포체험에 대한 웃긴 이야기. 내용상 많은 미스터리와 복선이 깔려 있지만 시청자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반전물. 이성민 작가가 대본을 쓰고 김형석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에이스토리 제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28 17:18
경제

조주빈 공범 '부따'도 마스크 벗겼다…18세 강훈 "죄송하다"

텔레그램 성 착취 단체대화방인 ‘박사방’의 공동 운영자 강훈(18·대화명 부따)이 17일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1층 로비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되기에 앞서 포토라인에 선 것이다. 강훈은 남색 상·하의를 입고 수갑을 찬 채 나타났다. 그는 고개를 푹 숙이고 “죄송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더 할 말이 없느냐” “혐의 인정하나” “미성년자 피의자로서 처음 신상정보가 공개됐는데 부당하다고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을 했지만, 강훈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지난달 포토라인 발언을 준비한 듯 말을 꺼냈던 조주빈(25·박사)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를 끌고 가는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해 마스크를 썼다. 강훈은 쓰지 않았다. 강훈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만큼 많은 사람이 종로서에 모였다. 취재진 80명가량은 로비 앞과 인근 건물 옥상 등에 포진했다. 경찰서 입구 근처에선 시민단체 ‘N번방 성 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 회원 5명가량이 규탄 목소리를 냈다.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었다. 날씨는 흐리고 비가 조금 내렸다. 경찰은 전날 강훈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그 직후 강훈이 법원에 “인권침해 피해가 크다”며 신상정보 공개 결정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강훈은 박사방 유료 회원을 모집·관리하고 암호화폐로 거둔 범죄 수익금을 인출해 주범 조주빈(25·대화명 박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가람·김민중 기자 lee.garam1@joongang.co.kr 2020.04.17 08:59
연예

윤비하우스 시공사 측 "윤상현 맞고소..'동상이몽2'에 손배소"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 부부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한 윤비하우스 시공사가 법적대응에 나선다. 윤비하우스 시공사인 A업체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엔의 정종채 변호사는 2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윤상현에게 잔금, 부가가치세 및 신고불성실 가산세, 납부불성실 가산세, 그리고 지연이자에 대한 지급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동상이몽2' 제작진에게 편파·과장·허위방송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현의 A업체에 대해 부가가치세 탈세를 강요하는 카톡 등 구체적이고 명확한 증거를 공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증거를 갖추어 윤상현을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 윤상현이 A업체에게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말 것을 강요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윤상현을 형법상 강요와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겠다. 윤상현, 메이비, 그리고 그 관련자들이 폭언과 폭행에 대하여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녹취록 공개와 함께 모욕 및 폭행죄의 책임을 물어 형사고소하겠다. 윤상현의 A업체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에 대하여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전하며 "그 외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집인 윤비하우스 곳곳에서 물이 새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음은 시공사 측 공식입장 전문한일간의 경제분쟁으로 나라가 누란지위(累卵之危)에 있어 모두가 얇은 얼음 위를 걷듯 여리박빙(如履薄氷)해야 하는 상황에서 또 다시 보도자료를 내게 된 점,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하기에 리고디자인은 입새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웠던 시인을 생각하며 한 줄의 거짓이나 허위사실도 기재하지 않도록 지기추상(持己秋霜)하겠습니다.A업체(윤비하우스 시공사)는 방송권력을 가진 연예인의 사심방송(私心放送)과 방송사의 편파적인 방송편집권 남용에 의해 참혹히 짓밟히고 유린되었고, 단 한번의 반론기회도 제공받지 못한 채 편파·과장·허위방송으로 ‘악질업체’로 낙인 찍혀 버렸으며, 이 때문에 대중들로부터 온갖 비난과 모욕, 신상공개의 십자포화(十字砲火)를 받아 만신창이가 되었고, 이제는 그 누구도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지 않은 버림받은 사람입니다. A업체가 그토록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8. 26.자 SBS 동상이몽2에서 다음 주 예고편으로 소위 윤비하우스를 대대적으로 수리하는 모습을 내 보내겠다 하였습니다. 방송사측에서는 아무 편견도 없이 일상생활을 그대로 내 보내는 것이라는 것이라 변명하실 지 모르지만, 결코 아닙니다. 윤상현이 뜻하는 바에 따라 대대적 수리를 하는 모습 자체가 지난 방송에서의 윤상현이 주장한 하자와 그 정도, 그리고 보수방법의 정당성을 지지하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A업체가 ‘부실공사를 한 주제에 반성을 커녕, 폭언, 폭행을 당함을 기화로 적반하장하는 악질 을질업체’라는 낙인을 다시 찍기에 충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시청자들께서는 ‘을질’ 그만하라 하십니다. ‘갑’이 짜놓은 프레임에서 ’갑’이 의도하는 바 대로 입 다물고 있지 않고 자존(自存)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갑질’에 항쟁(抗爭)하는 것은 결코 ‘을질’이 아닙니다. 권리를 위해 싸우는 자는 그 누구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세우는 것입니다. 힘없는 리고디자인으로서는 부와 권력과 대중의 인기를 모두 가진 연예인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겁 납니다. 하지만 『일리아스』에 나오는 아킬레우스의 말처럼 분노해야 할 때는 분노해야 합니다. A업체는 거대한 수레에 맞서는 무모한 당랑거철(螳螂拒轍)의 사마귀가 될지언정, 결코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다윗의 용기로 골리앗에게 돌팔매를 던지겠습니다. 1. 윤상현에게 잔금, 부가가치세 및 신고불성실 가산세, 납부불성실 가산세, 그리고 지연이자에 대한 지급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2. 동상이몽2 제작진에게 편파·과장·허위방송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더하여 동상이몽2 방송에서의 편파·과장·허위 방송되었던 하자에 대하여 일일이 밝히고 전문가 검증을 받을 것이며, 제작진이 윤비하우스의 하자를 과장하고 자극적으로 강조하기 위하여 하였던 ‘설정’을 밝혀 내겠습니다. 동상이몽2에 나와서 객관적인 전문가인양 하였던 사람의 정체를 밝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상이몽 2 제작진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방송을 이용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겠습니다. 4. 윤상현의 A업체에 대해 부가가치세 탈세를 강요하는 카톡 등 구체적이고 명확한 증거를 공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증거를 갖추어 윤상현을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신고하겠습니다. 5. 윤상현이 A업체에게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말 것을 강요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윤상현을 형법상 강요와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겠습니다. 6. 윤상현, 메이비, 그리고 그 관련자들이 8. 3.자 폭언과 폭행에 대하여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녹취록 공개와 함께 모욕 및 폭행죄의 책임을 물어 형사고소 하겠습니다. 7. 윤상현의 A업체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에 대하여 무고죄로 고소하겠습니다.8. 그 외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27 21:54
연예

윤상현·메이비 주택 시공사 측 "윤상현 갑질·할인 강요·탈루 요구" 주장 [전문]

윤상현·메이비의 주택 건축을 담당한 A사가 법무법인을 통해 윤상현이 갑질하고 할인을 강요했으며 탈루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A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에스엔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상현과 메이비가 A사 대표 부부에게 모욕과 폭언을 가했고 △시공 비용 중 1억 5천만 원을 협찬하고 홍보에 활용하라고 할인을 강요했고 △A사에 가구 등 협찬을 구해오라고 닦달했으며 △부가가치세를 미지급하고 탈루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임신한 아내에 대한 폭언·모욕·협박"A사 측은 윤상현이 비샘 하자를 처음 언급한 것은 지난달 30일이었으며, A사 대표 부부는 며칠 뒤인 이달 3일 윤상현의 집에 갔다. A사 측은 '윤상현이 고성을 지르며 하자를 모두 인정하고 기존에 요구한 금액(2억 4천만 원)을 무조건 보상하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위기가 험악해져 협의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자 A사는 현장을 떠나려고 했다. 이때 윤상현 관계자가 차문을 강제로 열거나 남자 대표의 어깨를 붙잡고 흔들며 욕설과 위협을 했고 이에 대한 녹취파일이 있다고도 밝혔다.△"협찬 명목으로 1억 5천만 원 할인하라고 강요"A사는 윤상현에게 잔금 지급을 요청하자 윤상현이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진 윤비하우스 사진을 당장 내려라. 내 이름으로 홍보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1억 5천만 원을 협찬, 할인해주고 SNS 등을 통해 윤상현 집을 지었다고 홍보하라'고 수 차례 요구했다며 이를 '할인 강요'라고 지적했다. 또 SNS에서 윤상현 이름을 지웠음에도 잔금 중 상당 부분을 할인하여 청구했다고 밝혔다. A사가 SNS를 통해 윤상현 집을 홍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부인했다.△"가구·마루·주방 등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 협찬 강요"윤상현이 A사에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를 협찬받아 오라며 강요했다는 주장이다. A사는 협찬을 요청하여 받게 됐는데, 시공하는 과정에서 협찬이라는 이유로 비용 지급을 거부하고 이를 A사에 부담하게 했다고 덧붙였다.△"부가가치세 미지급 및 탈루 요구"윤상현에게 매출 부가가치세 지급을 수차례에 걸쳐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했고, A사에 매출을 누락할 것을 요구해 A사도 세무서에 매출 신고를 못 했다는 설명이다. A사 측은 '세금 탈루 요구를 통해 본인이 부당한 조세적 이익을 얻겠다는 의도임은 명백하다'고 밝혔다.다음은 A사 측 공식입장 전문.‘윤상현 갑질’ 관련, A사 대리인 보도자료1. 건축주 윤상현이 직영공사한 김포시 운양동 소재 주택(소위 ‘윤비하우스’)의 건축 전반을 담당한 A사의 대리인 정종채 변호사(법무법인 에스엔)입니다. 2. 양자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분쟁사안에 대하여 A사에게는 단 한번의 반론기회조차 주지 않고 건축주 일방의 주장만을 그대로 내보낸 동상이몽2(2019. 8. 19.자)의 허위·과장·편파 방송 이후 A사는 악의적인 비난과 모욕, 신상털이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A사도 방송 이후 건축전문가들을 만나 자문하였지만 그들의 의견은 동상이몽2에 나오는 하자는 전면 철거 없이도 충분히 보수가능할 뿐 아니라 2억 4천만원의 보수비는 업계 상식에 비추어서도 터무니없는 수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더하여 정확한 하자 감정 및 책임범위 결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장의 보존인데, A사의 직접 보수를 거부하고 그 동의도 받지 않은 채 필요하지도 않은 철거와 과도한 공사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건축주와 그 가족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준 것은 에어컨 하자와 비샘 하자입니다. 에어컨 하자는 일차적으로 에어컨 제작·시공업체에서 책임질 사안이고 비샘 하자는 올 7. 30.에 비로소 윤상현이 A사에게 말했습니다. A사는 비샘 하자를 듣고 지체하지 않고 윤상현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즉시 원인을 규명하여 보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윤상현은 이를 거부하고 2억 4천만원의 보상을 하라고 강압하여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방송의 내용은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 너무도 다른 것이기에 A사는 지난 목요일인 8. 23.에 입장문을 발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건축주에게 중립적인 전문가를 통한 하자감정 및 조정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실제 A사는 지금까지 한번도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라며 A사가 허위주장을 하고 있으므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적반하장(賊反荷杖)입니다. 건축주 윤상현은 한국 최고의 배우이고,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설경구·김재중·김준수·박성웅·채시라·조성하·문소리·송일국·김남길·류준열 등 기라성 같은 스타들을 관리하면서 직전연도 매출액이 260억 원이 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연예기획사이지만, 8. 23.자 입장문에서 한 하나의 허위 사실도 적시한 바 없는 A사로서는 그 위협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가리겠습니다.3. 윤상현은 방송권력을 이용해 사적 분쟁사항에 대한 편파방송만 한 것이 아닙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영세 인테리어 업체인 A사를 상대로 시공 및 하자 확인 단계에서 참담할 정도의 갑질을 자행하였습니다. ① A사가 건축주 윤상현와 그 부인인 메이비씨로부터 받았던 모욕과 폭언, 윤상현씨 관계자로부터 받은 위협, ② 시공비용 중 1억 5천만원을 직접 협찬하고 홍보에 활용하라는 할인 강요, ③ A사에게 가구 등 협찬을 구해오라며 닥달한 협찬구걸 강요, ④ 부가가치세 미지급 및 탈루 요구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특히 함께 일을 하는 임신한 아내에 대한 폭언과 모욕, 무엇보다 2019. 8. 3.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나려 하자 차량을 붙잡고 차문을 강제로 열고 심지어 본네트에 거의 올라타는 위협을 가하고 폭언과 욕설을 거침없이 행사한 건축주 윤상현씨 관계자의 행동으로, 남편분은 임신한 아내와 그 안의 아기마저도 모욕과 폭언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괴감(自愧感)과 열패감(劣敗感)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거대한 적에 맞서는 무모한 당랑거철(螳螂拒轍)의 사마귀가 될지언정,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용기를 내어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본 대리인을 통해 여러분들께 보도자료를 배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모욕을 겪은 임신한 부인과 태중의 아이를 위해 지켜야 할 가장이자 아버지의 마지막 자존(自尊)이기 때문입니다. 4. 우선 고발할 윤상현의 갑질은 A사에게 ‘협찬’ 명목으로 1억 5천만 원을 할인하라고 한 강요입니다. A사가 건축주 윤상현에게 잔금지급을 요청하자 윤상현은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진 윤비하우스 사진을 당장 내려라, 내 이름으로 홍보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1억 5천만원을 협찬·할인해 주고 SNS 등을 통해 윤상현 집을 지었다고 홍보하라’고 수 차례나 요구하였습니다. 물론 영세한 A사는 1억 5천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부담할 능력도 없거니와 협찬할인을 해 줄 이유도 없었습니다만, 건축주의 거듭되는 요구로 SNS에서 윤상현 이름을 지웠음에도 불구하고 잔금 중 상당 부분을 할인하여 청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A사가 SNS 등을 통해 윤비하우스 건축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5. 두번째로 협찬구걸 강요입니다. 건축주 윤상현은 A사에게 시공이 시작된 직후부터 가구, 마루, 주방 등 각종 건축자재와 인테리어에 대해 ‘협찬’받아 오라며 강요하였습니다. A사는 하는 수 없이 수많은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협찬을 요청하여 받게 되었습니다. 윤상현은 A사에게 협찬구걸만 강요한 것이 아닙니다. 협찬받은 물품의 제공과 시공은 협찬업체가 하더라도 A사가 전체 설계와 디자인에 맞게 설계 조정 및 추가시공 등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비용이 상당히 소요됩니다. 윤상현은 협찬항목이라는 이유로 그 비용의 지급을 거부하면서 A사에게 부담시켰습니다. 협찬구걸 강요 항목 및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는 조만간 구체적으로 정리해 밝히겠습니다. 6. 세번째, 부가가치세 미지급 및 탈루 요구입니다. 납세의 의무는 헌법 제38조에 규정된 사회 구성원이라면 당연히 부담해야 하는 공적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장삼이사(張三李四)에게도 그럴진대, 대중의 사랑으로 부와 명예를 누리는 연예인이라면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직영공사의 경우 건축주가 직접 시공한 부분에 대한 매출 부가가치세를 낼 의무는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매출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윤상현은 A사의 수 차례에 걸친 요구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가가치세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심지어 윤상현은 ‘이 집을 팔 생각이 없으니 건축원가 입증을 위한 매출 세금계산서는 나에게 필요없다’며 A사에게 매출을 누락할 것을 요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A사 역시 세무서에 아직 매출신고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A사에게 소위 부가가치세 ‘폭탄업체’까지 되라는 것인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세금탈루 강요를 통해 본인이 부당한 조세적 이익을 얻겠다는 의도임은 명백합니다. 7. 무엇보다 열패감(劣敗感)을 안겨 준 것은 A사 부부, 특히 임신한 아내에 대한 폭언, 모욕, 그리고 협박입니다. 여러 사례가 있겠지만 그 중 대표적인 2019. 8. 3.자 사례를 말씀 드립니다. 윤상현씨가 A사에게 비샘 하자를 처음 언급한 것은 7. 30.이었습니다. A사가 지체하지 않고 정상적인 법적 절차에 따라 하자보수 관련 사항을 진행하였지만 윤상현은 8. 2.경 A사에게 하자를 의논하자며 집으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윤상현과 그 부인인 메이비씨도 A사 아내의 임신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 동안 남편이 주로 윤상현 집을 방문해 하자문제를 상의했지만, 윤상현과 메이비씨는 그 날 반드시 임신한 아내도 함께 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부부가 방문했습니다. 윤비하우스를 방문한 A사 부부에 대해 윤상현씨 부부는 고성을 지르면서 하자를 모두 인정하고 기존에 요구한 금액(2억 4천만원)을 무조건 보상하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하면서, 당장 보상에 동의하지 않으면 집 하자로 인한 (방송 결방 등으로 인한) 매출 손실, 대체 주택 렌트비, 위자료 등 엄청한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압박을 가했습니다. 특히 메이비씨는 고성으로 A사 남편에게 부인이 아기를 가지게 된 것을 언급하며 ‘남에게 악하게 하면 자기에게 다 돌아간다’는 악담(惡談)을 퍼부었습니다. 너무 분위기가 험악하여 협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A사는 윤상현씨 측에게 하자감정을 위한 전문가를 섭외해 조속히 보내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고 현장을 떠나기 위하여 승용차를 탔습니다만, 윤상현씨 관계자가 차량문을 강제로 열려고 했고 그럼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자 본네트 위에 거의 올라타는 위협을 가했습니다. ‘차량 뒷좌석에 임신한 아내가 타고 있으므로 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위협을 멈추지 않자 남편분이 어쩔 수 없이 내렸고, 그러자 윤상현씨 관계자는 남편분의 어깨를 붙잡고 흔들며 욕설과 위협을 지속했습니다. 윤상현씨와 소속사 직원은 전혀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제가 소속사 직원에게 우리를 놓아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하여 겨우 현장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2019. 8. 3.자의 일과 관련하여 윤상현씨 측에게 알리고 녹취한 파일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8. 윤상현씨 팬과 네티즌들께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댓글 등을 통해 표현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A사가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라도 ‘방송’을 통해 ‘공공의 장’에 강제 소환된 탓으로 알고 감수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과도한 모욕, 허위사실 적시를 통한 명예훼손, 신상공개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맞서고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2차 가해 역시 1차 가해 못지않게 피해자의 인격을 파괴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9. 동상이몽2 제작진께도 말씀 드립니다. 출연자의 사적인 분쟁사안에 허위·과장·편파 방송을 해서 공정방송의 사명을 저버리고 방송사의 사회적 신뢰를 훼손시킨 점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프로그램 컨셉이 연예인의 일상을 방송한 것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연예인이 주장하는 하자에 대해 반론기회를 전혀 주지 않고 허위·과장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객관적 검증도 하지 않은 채 일방의 주장을 여과없이 내보내고 이에 더해서 과장된 연출과 편집으로 A사를 조롱꺼리로 만들어 결과적으로 대중으로 하여금 악질업체로 낙인찍게 만든 것은 분명 방송편집권의 남용입니다. A사는 현재로서는 이에 대해 책임을 물을 계획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윤상현과 메이비의 연애 이야기를 8. 26.자 동상이몽2 에피소드로 방송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악(惡)에 대해 침묵하는 자 역시 악(惡)의 공범(共犯)’이라 하였는데 지난 방송에 대한 반성은커녕 오히려 다시 편을 드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합니다. 가해자의 행복에 찬 일상을 방송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 갑질 피해자에게는 가장 끔찍한 2차 가해인 것을 어찌 모른단 말입니까. 망양보뢰(亡羊補牢), 양을 잃고 난 다음에 우리를 고치는 것이 아예 고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뜻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방송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무기 평등의 원칙에 따라 A사의 입장을 방송해 주시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전문가를 통해 하자를 감정하고 비용을 추정하는 방송도 편성해 주실 것을 요청 합니다. 10. 현재 A사 및 그 부부는 대중의 비난과 모욕, 신상공개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므로 업체명 및 부부의 신상은 익명으로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형적인 권력관계에 기한 갑질 사건이므로 관련자들께서도 갑을인지감수성을 가져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A사의 대리인법무법인 에스엔 정종채 변호사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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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4회"..'보이스3', '옥션 파브르'의 추악한 진실→새 떡밥 등장

진실을 좇아 쉼 없이 달려온 '보이스3', 앞으로 남은 4회분에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까.OCN 토일 드라마 '보이스3'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숨겨놓은 떡밥들을 회수,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로 연일 시청자들의 두뇌를 '열일'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지난 시즌 고시원 폭발 사고 당시 골든타임팀을 지켜보던 자는 바로 카네키 마사유키로 밝혀졌고, 성정그룹 오필수(한기중 분) 회장이 갖고 있었던 신체 부위(손)는 4년 전 '닥터 파브르' 방제수(권율 분)에게 살해당한 나형준(홍경인 분) 형사의 것이었다.그간 수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옥션 파브르'는 예술품 경매 웹사이트 형식으로 위장해 '블랙컬렉션'을 판매해왔음이 드러났다. 대안학교를 후원하면 VVIP회원이 될 수 있었고 일 년에 한 번,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던 것. 그렇게 오필수 회장은 '정의를 지키는 손'이란 작품을 구입했고, 이는 결국 진짜 신체 부위인 '손'을 의미했다. 대안학교에서 방제수(권율)는 물론 '닥터 파브르' 회원을 키웠던 거라면, 대안학교의 후원자는 사실 '옥션 파브르'를 후원하는 사람들이었다. 내부 분열이라는 위기에 처했지만, 골든타임팀은 멈추지 않고 진실을 차근차근 풀어냈고 '보이스3'는 어느덧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지난 12회 방송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떡밥이 등장했다. 바로 '호랑나비' 표본과 '이방인의 푸른 눈'이라는 작품. 지난 11회에서 도강우(이진욱 분)는 마사유키의 사무실 책상 위에서 '호랑나비' 표본을 유심히 봤고 유키코(양예승 분) 작품 전시실에서 '이방인의 푸른 눈'을 보며 "눈동자에 뭔가 있어"라고 말했다. 그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닥터 파브르'와 '옥션 파브르'는 곤충이란 공통점이 있다. 회원 ID 역시 사마귀, 타란튤라, 버터플라이 등 곤충 이름. 그런 의미에서 '호랑나비'의 표본은 그들을 상징한다는 추측도 있지만, 단순히 상징의 의미를 넘어 무언가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대다수. '이방인의 푸른 눈' 역시 마찬가지다. 유키코의 '입 없는 소녀'란 작품에서 발견된 소형 카메라에는 사건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이에 '이방인의 푸른 눈'이란 작품에서도 뜻밖의 단서,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사건의 무언의 목격자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두 가지의 떡밥이 가리키는 끝은 어디일까. OCN '보이스3' 13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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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두데' 훅 들어와 웃음보 빵빵 터뜨렸다[종합]

유재석이 웃음 사냥꾼으로 활약했다. 끊임없는 수다본능을 자랑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개그맨 유재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지석진은 "스케줄을 조정해서 겨우 시간을 냈다"면서 유재석을 환영했다. 유재석은 "'두데'를 아껴주시고 갑자기 라디오를 켠 많은 청취자 여러분 유재석입니다"라고 활기차게 소개했다. 유재석은 "미리미리 나왔어야 했는데 목요일마다 스케줄이 있어서 못 나왔는데 오늘 이렇게 시간이 되어 나오게 됐다. 반갑다"고 했다. 지석진이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거짓 연기를 시작하자 유재석은 "눈물도 안 나는데 무슨 말이냐"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을 재개한 tvN '유퀴즈 온더 블록'과 8년 만에 얻은 딸 나은이의 탄생 183일을 맞은 것과 관련해 축하가 이어졌다. 순간 어색한 정적이 흐르자 유재석은 "치고 갈 땐 치고 가야 하는데 멈추지 마라. 입들을 멈추지 마라"라고 DJ 지석진을 향해 채찍질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유퀴즈 온더 블록'에 대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처음 만나는 분들과 대화하면서 알아가는 게 너무 재밌다. 세상 사는 이야기를 뉴스와 방송을 통해 보지만 직접 들을 일은 많이 없지 않나. 어떻게 살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굉장히 좋다. 퇴근이 6시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간다"고 말했다. 둘째가 태어났을 때 울었냐는 질문이 나왔다. 유재석은 "울컥하더라. 첫째가 태어났을 때도 눈물이 났는데 둘째 때도 울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더라.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육아를 돕기 위해 휴일은 집에만 머문다는 유재석. "육아를 함께해야 하는데 일을 하다 보니 돕는 입장 정도만 되는 것 같다. 휴일에는 육아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평소 기념일을 잘 기억하는 편이냐고 묻자 유재석은 "결혼 기념일과 생일, 화이트데이 정도는 챙긴다. 과하게 안 하더라도 간단하게 챙기는 편"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에게 지석진이란 어떤 존재인지 물음이 나왔다. 이와 관련, 유재석은 "평소에 하던 대로 약하디약한 형이다. 이보다 더 약할 수 없다. 약한 아이"라면서도 "주변 사람과 둥글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주변에 지석진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사실"이라고 인증했다. 지석진의 별명 '왕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언급됐다. 유재석은 "내가 지어준 별명이다. 코가 커서 '왕코'라고 지어줬는데 처음엔 뽀로통하더라. 처음 녹화한 날 전화가 왔다. 형이 약간 꽁한 목소리로 '코 큰 거는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후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어느샌가 스스로 '코디 지석진'이라고 소개하더라. 왕코를 닉네임으로 해서 줄임말로 지은 말인 걸 나중에 알았다"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 청취자가 '무한도전'에서 보고 싶다고 하자 유재석은 "사실 얼마 전에도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서 SNS 생방송을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떼며 "다들 너무 하고 싶어 한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고 기다려주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제작진 입장도 있고, 방송국 입장도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다. 빨리 돌아가서 '무한도전'이라고 외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자주 당황하는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했다. 개그맨 조세호와 남창희, 배우 이광수를 언급하며 애정을 내비쳤다. 메뚜기와 유재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이에 대해 유재석은 "메뚜기와 닮았다고 처음 말한 사람은 바로 정선희 씨다.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는 별명이었지만 그 별명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한 것 같다. 한 번은 누가 메뚜기와 사마귀가 헷갈려 사마귀라고 부른 적이 있다"고 전해 배꼽을 잡았다. 50살이 넘어서까지 SBS '런닝맨'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힌 유재석. 늘 웃음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남다른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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