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80건
스타

‘다슈 모델’ 김종석 사망… “믿기지 않아”

‘다슈’ 모델로 알려진 김종석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김종석은 지난 4일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향년 29세.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춘천안식원 양구봉안공원이다.김종석의 지인 A씨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어제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무서졌다”며 “앞으로 살아갈 날들 속에서 더이상 네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라고 김종석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렸다.A씨는 “넌 이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 할거야”라며 “김종석 널 항상 그리워할 거야. 그리고 항상 사랑할게”라고 추모했다.또 다른 지인 B씨는 근조 화환 사진과 함께 “아직도 믿기지 않는, 그곳에서 고통 없이 평안하길”이라고 전했다.고인의 SNS 계정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전환됐다.한편 1995생인 김종석은 2014년 쇼핑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남성 화장품 브랜드 ‘다슈’ 모델로 활동해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4:38
영화

넷플릭스 사랑이 T.O.P…최승현, K콘텐츠 광고 얼굴 됐다 [왓IS]

배우 최승현(탑)이 넷플릭스 K콘텐츠의 ‘얼굴’이 됐다.넷플릭스는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어는 몰라도 느낌은 아니까! | 마사 스튜어트, 최승현, 릴 야티 | 넷플릭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넷플릭스 K콘텐츠를 홍보하는 일종의 광고 영상으로,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마사 스튜어트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어는 몰라도 마음을 울린다”는 말과 함께 일상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솔록지옥’ 시즌4, ‘지금 우리 학교는’, ‘피지컬: 100’ 등 넷플릭스 K콘텐츠를 즐기는 마사 스튜어트의 모습이 연결된다.이후 영상은 ‘폭싹 속았수다’를 보는 마사 스튜어트로 돌아오고, 이때 최승현이 등장한다. 마사 스튜어트는 최승현을 보고 “‘오징어 게임’의 탑?”이라고 묻는다. 이에 최승현은 “아이 라이크 유”라고 화답하며, 한국 과자를 먹고 블랙핑크 제니의 노래를 듣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티셔츠를 입고 있는 마사 스튜어트를 빠르게 살핀다. 그리고선 한국어로 “K콘텐츠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푹 빠져 계시는군요. 걱정마세요. 다들 그러니까요. 스컬”이라고 말한 뒤 퇴장한다. 최승현이 넷플릭스 K콘텐츠 얼굴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최승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에도 초대됐다. ‘투둠 2025’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의 새 소식 및 신작을 공개하는 자리다.한국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3 팀이 부름을 받았으며, 배우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최승현, 강애심이 자리했다. 최승현은 이들 중 유일하게 시즌3에 나오지 않는 참석자로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약쟁이 퇴물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던 최승현은 해당 시즌에서 사망하며 퇴장했다.그럼에도 불구, 최승현이 행사에 함께한 건 넷플릭스 본사에서 타노스의 인기를 높게 주시했기 때문이란 전언이다. 그리고 이번 광고 영상 역시 그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실제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당시 최승현이 연기한 타노스는 각종 ‘밈’을 생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한편 최승현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이듬해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팬과의 신경전, 은퇴 발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지난해 12월 ‘오징어 게임’ 시즌2로 활동을 재개했다. 최승현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홍보 인터뷰에서 “작품에서 하차하려고 했는데 (황동혁) 감독님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배우로서 그 믿음에 보답하는 방법은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앞으로는 누구보다도 건실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3 10:43
예능

고현정, 사망설에 입 열었다…“진짜 그런 게 있냐, 쇼크”

배우 고현정이 사망설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21일 고현정은 약 6개월만에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미국 뉴욕 여행 중인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지난 1월 큰 수술을 받았던 고현정은 “꽤 오랫동안 인사를 못 드렸다가 이렇게 뉴욕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거의 4개월 넘게 브이로그를 못해서 일단 너무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몸이 아파서 쉬었던 것도 있고 그렇다 보니까 어딜 다니거나 이렇게 할 수가 없었다”며 “이 여행 브이로그를 기점으로 해서 거창한 계획이라기보단 일기 쓰듯이 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 영상 말미에서 고현정은 자신에 대한 사망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고현정 사망설이 돌았다”고 말하자, 고현정은 웃으며 “아 진짜 그런 게 있었냐, 쇼크다”고 말하며 영상은 끝이 났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브이로그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고현정은 올해 9월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08:01
연예일반

‘구준엽 처제’ 서희제 “故서희원, 여렸던 사람…안아주고 싶다”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동생인 방송인 서희제(쉬시디)가 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삼켰다.서희제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고인과 맞잡은 손 사진을 올리며 “내 언니는 어릴 때부터 내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언니는 항상 내 편이었다. 내가 두려움에 마주할 때면, 언니는 단호하게 ‘너 너무 나약해’라고 말해주며 용기를 줬다”고 썼다.이어 “삶에서 중요한 일이 생기면 늘 가장 먼저 언니에게 말해야 했다. 그의 조언과 응원이 나에게 꼭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그럴 때마다 언니는 ‘너 진짜 겁쟁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언니만의 격려 방식이었다”라고 떠올렸다.서희제는 “제가 임신했을 때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제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언니는 먼저 ‘너 임신했구나’라고 했다. 그러더니 바로 엄마가 덜 화내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줬다”고 적었다.서희제는 또 “제가 실직하고 힘들어할 때 괜찮은 척하려 하자 언니는 ‘왜 네가 연예인 되고 싶지 않은 척하냐’면서 계속 MC 일을 하라고 응원해 줬다”며 “전 아직도 언니의 의견을 듣고 싶은 많은 질문이 있다”고 털어놨다.서희제는 “언제나 강해 보이지만, 사실 마음이 여린 언니를 꼭 안아주고 싶다”며 “이제 내가 정말 정신 차려야 할 시간이다. 내가 제대로 못 하면 언니는 ‘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엄마 돌볼 줄 몰라?’라고 얘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서희제는 “언니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을 거”라며 “영원히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 순간까지”라고 덧붙였다.한편 고 서희원은 지난 2월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세계가 들썩인 가운데, 지난 2022년 고인과 부부의 연을 맺었던 구준엽은 체중이 7㎏ 넘게 빠지는 등 여전히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2:37
프로야구

29일 창원 NC-KIA전 열릴 수 있나, KBO "취소는 고려하지 않아" [IS 포커스]

코앞으로 다가온 창원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이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25일 본지와 통화에서 "창원 NC-KIA전의 취소(순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애초 KBO는 이날 창원시가 사고 관련 회신을 주면 이를 토대로 경기 일정을 결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루를 더 넘기면서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예정된 NC-KIA전 성사 여부에 물음표가 찍혔다.NC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는 지난 3월 29일 NC-LG 트윈스전을 진행하던 중 3루 쪽 매점 벽 위에 설치된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관중 3명을 덮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상태가 가장 위독했던 관중 한 분이 사망하면서 홈 경기 일정이 올스톱됐다. 이후 야구장 안전 관련 진단과 사고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수사 등이 진행 중인데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25일엔 경찰이 루버 시공 업체를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요청한 긴급안전점검 보안사항에 대한 조치 후 관련 피드백이 나와야 야구장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창원 NC파크에서 KIA전을 치르지 못한다면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3연전 일정을 전체 순연하는 방법이다. 실제 NC는 창원 SSG 랜더스전(1~3일)과 창원 두산 베어스전(15~17일)이 차례로 순연된 전례가 있다. 하지만 KBO는 "추가 순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일정을 계속 뒤로 미루면 후반기 파행 운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 경우의 수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그렇다면 홈/원정 일정을 바꿔 KIA의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경기하거나 제3의 구장을 섭외하는 방법 정도가 현실적이다. 후자의 경우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제2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이 거론된다. KBO 관계자는 "울산은 잔디 공사가 완료돼 (경기가) 가능할 거 같다"며 "(창원에서) 가장 가깝기도 하고 같은 경남 지역"이라고 말했다. NC로선 퓨처스(2군)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창원 NC파크 인근의 마산야구장에서 경기할 수 있으면 그나마 수월할 텐데 조명 시설이 미비해 밤 경기 소화가 어렵다. 시설도 워낙 낙후했다. 창원 NC파크 무관중 경기를 비롯해 물밑에선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빠른 결정'이 시급하다. 다음 주중 일정을 준비해야 하는 KIA나 NC 모두 어디서 경기할지 모른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6 10:13
예능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교수, 故강지용 추모…“뜨겁고 치열하게 산 사람”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상담심리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을 추모했다.이호선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에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가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은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고 남겼다.이호선 교수는 지난 2월 방영한 ‘이혼숙려캠프’에서 고인과 인연을 맺었다. 고인은 부인 A씨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 갈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당시 이호선 교수가 상담을 진행했다.한편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고인의 출연분이 담긴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비공개 조치했다.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으며 2022년 은퇴했다.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30분 엄수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4 15:53
스타

故서세원, 캄보디아서 링거 맞다 심정지 사망… 오늘(20일) 2주기

코미디언 겸 사업가 고(故)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고 서세원은 2023년 4월 20일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넌 67세. 고인은 지난 1979년 T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 1990년대부터 유명 토크쇼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방송인으로의 명예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 등 여러 논란으로 연예계를 불명예스럽게 떠난 후로 그는 목회 활동을 했다. 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결혼 32년 만에 이혼한 고 서세원은 이듬해인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연주자와 재혼했다. 이후 2019년 사업차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다음 해인 2020년엔 현지에서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08:24
일본야구

충격에 빠진 NPB, 2009년 홈런·타점왕 '도미니카 붕괴 사고'로 희생…동료 구하고 숨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마무리 투수 옥타비오 도텔이 사망한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NPB) 올스타 출신 토니 블랑코도 화를 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일본 닛칸스포츠는 9일 'NPB에서 여러 구단에서 활약하며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블랑코가 사망했다고 복수의 미국 매체가 전했다'라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발생한 지붕 붕괴 사고로 60여 명이 사망하고 1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블랑코는 사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닛칸스포츠는 '중남미 언론의 헥터 고메스 기자에 따르면 블랑코와 함께 있던 전 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수 에스테반 헤르만은 살아남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붕괴가 일어난 순간 천장의 일부가 헤르만에게 향했는데 그때 블랑코가 몸을 밀어서 그를 구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2009년 NPB에 첫발을 내디딘 블랑코는 주니치 드래건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오릭스 버팔로스 등을 거치며 8년 동안 활약했다. 특히 주니치에서 뛴 2009년에는 타율 0.275 39홈런 110타점으로 활약하며 센트럴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을 동시 석권했다. 이밖에 1루수 부문 베스트 나인에 세 차례나 뽑힌 '역대급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이다. 통산 NPB 성적은 750경기 타율 0.272 181홈런 542타점. 2016년을 끝으로 NPB를 떠났는데 사고로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고로 MLB 통산(15년) 59승 50패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한 도텔도 숨을 거뒀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텔은 붕괴 6시간 만에 구출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 데뷔 초창기 5년 동안 도텔이 몸담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밤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지붕이 붕괴해 도텔이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게 돼 가슴이 아프다. 휴스턴에서 그는 야구계 최고의 릴리버 중 한 명이었으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빌리 와그너와 올스타 브래드 리지를 포함한 불펜진의 중요한 일원이었다'며 죽음을 애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9 10:04
메이저리그

'클럽 지붕 붕괴' MLB 통산 109SV 투수 병원 이송 중 사망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15년간 활약한 투수 옥타비오 도텔이 비극적인 사고로 숨을 거뒀다.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9일(한국시간) '도텔이 도미니카공화국의 나이트클럽(제트 세트) 지붕이 무너져 사망한 수십 명 중 한 명이라고 도미니카공화국 경찰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최소 58명이 사망했는데 명단에는 도텔뿐만 아니라 MLB 통산 464홈런을 기록한 넬슨 크루스의 동생 넬시 크루스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나이트클럽 지붕이 무너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도텔은 붕괴 6시간 만에 구출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이송 중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는 게 도미니카공화국 경찰 대변인의 설명이다. 1999년 빅리그에 데뷔한 도텔은 MLB 통산(15년) 59승 50패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데뷔 초창기 5년 동안 그가 몸담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밤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지붕이 붕괴해 도텔이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게 돼 가슴이 아프다'며 '휴스턴에서 그는 야구계 최고의 릴리버 중 한 명이었으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빌리 와그너와 올스타 브래드 리지를 포함한 불펜진의 중요한 일원이었다'며 죽음을 애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9 06:59
연예일반

‘헬스 유튜버’ 故 김웅서 사망 사건 재조명... 유서 비밀 밝힌다 (그알)

‘그것이 알고 싶다’가 유명 크리에이터 사망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을 추적한다.헬스 크리에이터이자 수십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대표로 승승장구하던 김웅서(38). 지난 2월 3일 그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날 오후 사망한 김웅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이는 전 동거녀 홍주영(가명). 그는 김웅서가 사고사를 당했다고 부고 소식을 알렸는데 이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이후 김웅서 회사에서 고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사인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그날 밤 12시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김웅서 채널에 그가 생전 미리 작성한 걸로 보이는 글이 올라온 것이다.김웅서는 글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음을 암시했다. 그가 스스로 삶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이며 저격 대상인 김OO은 누구인 걸까. 그런데 밤 12시에 게재된 김웅서 유서는 4분 만에 삭제됐다고 한다. 삭제한 이는 김웅서 휴대전화를 갖고 있었던 전 홍주영. 그녀는 왜 그의 죽음을 사고사라고 알렸고 유서마저 삭제한 걸까.김웅서 가족이 연락을 받고 장례식장에 도착했을 때 전 홍주영은 상주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건 김웅서 유서에 저주 대상으로 언급된 김OO 또한 그의 요청으로 상주복을 입고 있었던 상황. 가족 항의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뒤에야 두 사람은 장례식장을 떠났다고 한다.그녀는 김웅서 죽음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었던 걸까. 또 김웅서가 유서에서 저격한 김OO과는 어떤 관계기에 장례식장에서 그에게 상주 역할을 하도록 요청했던 걸까.김웅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아버지는 아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1700개 통화 녹음을 복원했다고 한다. 그중 아들과 홍주영의 통화 녹음 430개를 모두 듣고 나니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는 아버지. 김웅서의 죽음의 진짜 이유와 그 속에 감춰진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망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할 ‘그알’은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20: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