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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김민욱 계약 분쟁 마무리…잔여 연봉 문제도 해결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포워드 김민욱(35)의 계약 분쟁이 마무리된 모양새다. 예정대로 계약 해지가 이뤄진 데다, 잔여 연봉 지급 등의 문제도 모두 해결된 거로 알려졌다.프로농구연맹(KBL)은 19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대상 선수 53명을 공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소노와 계약 관련 분쟁을 겪은 김민욱의 이름도 포함됐다. 그는 ‘계약 해지’로 분류돼 FA가 됐다.김민욱은 지난해 말 김승기 전 감독으로부터 폭언을 당한 피해자였다. 김 전 감독이 사퇴한 뒤론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로도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학폭 해명 과정 중 일부 사실을 시인해 논란이 커졌다. 당시 KBL 클린바스켓볼센터,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해당 내용이 접수됐다. KBL은 프로 입성 이전의 일을 수사할 수 없다며 손을 뗐다. 스포츠윤리센터에선 조사관이 배정되는 등 절차를 밟았으나, ‘징계시효 만료’로 각하됐다. 소노 구단은 이 과정에서 김민욱이 구단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판단, 선수와의 계약 해지를 추진했다. 하지만 당시 김민욱이 해당 제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김민욱 측은 ‘학폭’을 이유로 선수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며 맞섰다. 긴 줄다리기 뒤, 지난 3월 구단과 선수 측이 ‘계약 해지’에 합의하며 얽힌 실타래를 모두 푸는 듯했다. 당시 합의한 대로 김민욱은 시즌이 종료된 뒤인 이날 FA로 공시됐다.쟁점이었던 잔여 연봉 문제도 해결된 거로 알려졌다. 애초 김민욱은 소노와 2025~26시즌까지 계약된 상태였다. 하지만 선수 측과 구단 모두 올 시즌까지의 잔여 연봉 지급 문제를 두고 추가적인 협상을 벌였다. FA 공시를 앞두고 협상이 마무리됐다. 황명호 소노 사무국장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김민욱 선수에게는 올 시즌까지의 잔여 연봉을 지급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김민욱 측 변호인인 김가람 변호사(법무법인 서온)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FA가 된 김민욱은 이날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15일간 10개 구단과 자율협상을 진행한다. 5개월 가까이 실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김민욱은 이 기간 개인 훈련에 매진한 거로 알려졌다. 선수 측은 국내외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 중이다. 오는 20일 예정된 FA 설명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민욱은 올 시즌 정규리그 14경기 평균 4.7점 1.6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과거 안양 KGC(현 정관장), 수원 KT에서 활약했고, KBL 통산 314경기 평균 5.4점 2.6리바운드를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5.19 12:30
스포츠일반

체육계 노동자 권리 증진을 위한 '체육단체 노동조합 협의체' 출범

대한민국 체육계를 대표하는 체육단체 노동조합이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체육계 노동자들에게 보다 나은 권리증진 및 좋은 일터 환경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체육회, 한국체육산업개발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노동절(5.1)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체육단체 노동조합 협의체 발대식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연승 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영식 위원장, 대한체육회 지원석 위원장, 한국체육산업개발 하재권 위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별 노동조합 임원(부위원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체육단체 노동조합 협의체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 ▲정기적 소통 정례화 추진 ▲기관별 선진 사례 공유 ▲인사교류 ▲제도발굴 및 개선 ▲국회 문체위, 문체부 현안사항 면담 및 건의 내용 등을 담아 협약을 체결했다.행사를 준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체 의장 겸 대한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 김영식 위원장은 “대한민국 체육계 발전을 위한 4개 단사가 서로 소통과 협력하여 체육계 노동자들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및 권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다해 노력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5.03 11:04
프로축구

K리그어시스트 X 풋볼컬쳐 협업 결실…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 유소년 축구 발전 위해 기부

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와 풋볼컬쳐(대표 서정호)가 ‘K리그어시스트 × 풋볼컬쳐 달력’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기부금 전달식은 이달 25일 축구회관에서 열렸고, K리그어시스트 이종권 사무국장, 풋볼컬쳐 서정호 대표, 달력 디자인을 맡은 BBKei(박백형) 작가가 참석했다.지난해 연말 K리그어시스트는 축구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풋볼컬쳐와 협업해 달력을 기획했다. 해당 달력은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에 참여한 BBKei(박백형), KAZE Park(박승우)를 포함해 HUN11K(김동훈), 위고다(김정훈) 작가 네 명이 K리그 전 구단을 주제로 직접 디자인했다. 이어 올해 1월 온라인 매치데이 스마트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를 진행했다.이번 달력에는 많은 축구 팬들이 관심을 보내며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했고, 그 결과 달력 수익금 총 250만 원이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수익금 전액은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K리그어시스트에 기부됐으며, 앞으로 유소년 축구 발전 사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달력 제작에 참여한 풋볼컬쳐 서정호 대표는 “K리그를 보며 자라온 세대로서, 동경의 대상이던 K리그와 함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점을 잘 보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으로도 K리그어시스트는 팬들의 이목을 끄는 흥미로운 콘텐츠와 기부를 결합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축구 팬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5.04.28 14:07
산업

SPC그룹, 장애 청소년의 꿈 응원 ‘SPC행복한펀드’ 전달

SPC그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2억원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지난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통해 총 26억원을 전달해 약 1700명의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했다.‘SPC행복한펀드’ 기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교육, 장애 보조기기 지원, 재활치료, 가족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특히 재능을 가진 장애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미술·음악·체육 등 예체능 분야 교육에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후원을 받은 학생들은 음악 콩쿠르 대상, 전국장애체전 금메달, 예술대학 합격 등의 결실을 거두며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행복한 펀드 전달식은 지난 15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됐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와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 후원을 받는 장애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시각 장애 청소년들이 연주 공연을 가졌다.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금상을 차지한 김주아 학생과 동 대회 국악·성악부문 대상을 차지한 소리꾼 김민아 학생, 서울 청소년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모재민 학생 등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공연에 참가한 김주아 학생은 “SPC행복한펀드의 지원으로 저와 제 동생은 바이올리니스트와 소리꾼의 꿈을 키우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예술인이 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도슨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초청을 받은 장애 청소년들은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나만의 아이스크림 상상하기’ 활동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밑거름이 되어 장애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기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1 17:58
프로축구

선수단·사무국 마음 모았다…서울 이랜드, 영덕 산불 피해 복구에 5000만원 기부

‘K리그2 선두’ 서울 이랜드가 경북 영덕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서울 이랜드는 10일 재단법인 영덕복지재단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큰 피해를 본 경상북도 영덕군은 김도균 감독의 고향으로 구단은 더욱 각별한 마음을 담아 지원에 나섰다.김도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단 전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마련에 참여했고 이 소식을 접한 구단주와 사무국 전 직원들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김도균 감독은 “산불로 인해 고향이 큰 피해를 봐 매우 안타까웠다. 뜻을 함께해 준 구단과 선수단에 감사드린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 이랜드는 오는 13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5.04.10 09:28
산업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탄광문화유산지원사업' 본격 추진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탄광문화유산지원사업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폐광지역 정체성과 산업유산을 미래 자산으로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탄광문화유산지원사업 MINE 2025’는 ‘광업의 정체성과 새로운 시대’를 부제로 내세웠다. 이 사업은 탄광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기록·보존하고 이를 학술적·문화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탄광문화유산 지원사업’의 출발을 알리고, 탄광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재생 전략 수립 등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위해 8일 발대식을 마련했다. 발대식 행사에는 재단 상임이사,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사업의 실무를 이끌 3개 추진단 기관 탄광지역활성화센터, 탄전문화연구소, 아리랑아카이브의 각 대표가 참석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추진단은 탄광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함께 학술연구, 국내외 교류, 콘텐츠 개발 세 분야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2025년 중점 추진과제는 탄광문화유산 학술세미나 개최, 인도네시아 옴빌린·영국 빅핏 등 해외 우수 탄광 사례 탐방, 탄광마을 아카이브 및 굿즈 제작 등이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탄광문화유산은 한국 산업 발전의 근간이자, 폐광지역 주민들의 삶과 정신이 깃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탄광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기록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소멸 대응과 문화적 회복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9 07:45
프로축구

서울이랜드 축구단, 식목일 맞아 홈구장에 '승격 나무' 심었다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1 승격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목동운동장 내 ‘승격 나무’를 심었다.서울 이랜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일 목동운동장 내 다목적구장 앞에서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함께 기념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과 채승목 사무국장을 비롯해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강남태 소장, 목동사업과 송성하 과장, 목동아이스링크 이재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추진 중인 목동운동장 및 잠실종합운동장 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목동운동장 내 화단에는 900여 그루의 묘목이 식재될 예정이다.잠실을 연고로 시작해 현재 목동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도 약 2.5미터 높이의 벚나무 한 그루를 심으며 의미를 더했다. 해당 벚나무는 ‘승격 나무’로 명명되어 서울 이랜드의 승격을 염원하는 팬들과 구단의 바람을 담은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팬들의 간절한 염원처럼 올 시즌 반드시 승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경 기자 2025.04.05 09:09
프로농구

[공식발표] 정관장 스포츠단, 김성기 신임 단장 선임

정관장이 김성기 안양 정관장 프로농구 사무국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KGC인삼공사는 13일 “금일 정기인사를 통해 김성기 신임 단장을 내부승진 발령했다”고 전했다.김성기 신임 단장은 지난 2011년부터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사무국장을 맡아 구단의 4회 챔피언십 과정에 기여했다. 스포츠 마케팅과 운영 종목별 제도개선 등에도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성기 신임 단장은 “팬, 선수단, 미디어, 연고지, 파트너사 등의 다양한 기대를 파악하고 함께 구체화 시키는 실행에 집중하겠다. 궁극적으로 건강한 삶의 한 부분에 정관장 스포츠단이 자리매김토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사를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3.13 14:36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 열어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을 신설했다.‘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기부 물품 판매 매장이다. 현재 전국에 3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이 운영 중이며, 45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우리금융은 2022년 12월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 사업으로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건립하고 장애인 150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2023년 10월 ‘밀알금천점’을 시작으로 2024년에 광주 등에 6개 매장을 개점했다. 이번에 오픈한 ‘밀알남구로점’은 8번째 매장이며, 올해 추가로 5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굿윌스토어와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2025년 첫 협업 점포인 ‘밀알남구로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건립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2 16:35
프로농구

[포토]수상소감 말하는 임설 KB스타즈 사무국장

KB스타즈 임설 사무국장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프런트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24/ 2025.02.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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