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6건
연예일반

20대 男 사생팬, 뉴진스 숙소 불법 침입... 불구속 기소

그룹 뉴진스의 숙소에 불법 침입한 20대 남성 사생팬이 재판에 넘겨졌다.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5일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건조물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용산구 소재 뉴진스 숙소에 침임해 숙소에 있던 옷걸이와 플래카드 등의 물건을 훔쳐 나온 혐의를 받는다. 그에 앞서 같은 달 18일과 한 차례 더 무단 침입한 사실도 확인됐다.현재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해당 숙소를 떠난 상태다.특히 이 사건은 불과 몇 달 전인 지난해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 숙소를 특정해 테러를 예고한 글이 올라온 이후 발생한 것으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작성자는 당시 작성자는 “다음엔 호수까지 알아내겠다”며 위협적인 메시지를 남겼다.다만, 해당 글의 작성자가 A씨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3:49
연예일반

이특, 사생팬에 분노+경고…”집안 무단 침입, 벌써 두 번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사생팬에 경고했다. 이특은 10일 자신의 SNS에 “집안 무단 침입. 요즘도 정신 나간 사생팬들이 있다는 게 놀라운데 벌써 두 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한번 더 그럴 경우 신상 공개 및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특은 그동안 사생팬으로부터 받은 피해를 수차례 호소했다. 지난 2020년에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군가가 제 번호를 돈을 받고 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번호를 알면 좋은가”라고 씁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13:46
문화

빅스 레오, 사생팬 장난 전화에 분노... “제발 그만”

그룹 빅스 레오가 사생팬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레오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계정을 통해 “제발 부탁인데 장난 전화 좀 그만. 자다 깨는 거 힘들어요”라고 토로했다. K팝 아이돌들의 사생활 침해 피해 사례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장난 전화는 물론, 스토킹까지 중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레오 역시 도 넘은 사생활 침해 행위에 직접 SNS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것.지난 2012년 빅스 메인 보컬로 데뷔한 레오는뮤지컬 배우로 활약해 왔다. 그는 ‘마타 하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연극 ‘테베랜드’에서 마르틴, 페데리코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6 10:44
뮤직

하이라이트, 사생팬에 칼 뽑았다…“사생활 침해는 불법 행위” [전문]

그룹 하이라이트가 사생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26일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최근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와 관련된 회사의 입장을 안내드린다”고 운을 뗐다. 소속사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해 멤버들을 기다리거나, 멤버들의 러닝코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멤버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행위, 멤버들의 거주지 근처에서 계속 기다리며 무리하게 아티스트와 접촉을 시도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점점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공식적으로 공개된 스케줄이 아닌 장소 또는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나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해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는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와 관계없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신적,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불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순간의 마음으로 본인과 아티스트의 명예를 해치고,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와 같은 일이 계속될 경우, 당사는 사생활 침해에 대한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어라운드어스 Ent. 입니다.먼저 하이라이트에게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라이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최근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와 관련된 회사의 입장을 안내 드립니다.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여 멤버들을 기다리거나, 멤버들의 러닝코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멤버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행위, 멤버들의 거주지 근처에서 계속 기다리며 무리하게 아티스트와 접촉을 시도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점점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스케줄이 아닌 장소 또는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나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하여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는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와 관계없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신적,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불법 행위입니다. 순간의 마음으로 본인과 아티스트의 명예를 해치고,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와 같은 일이 계속될 경우, 당사는 사생활 침해에 대한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다시 한번 하이라이트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라이트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고,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8:15
뮤직

더보이즈 선우, 사생에게 폭행 피해…현행범 체포, 소속사 “선처 없다” [공식]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사생팬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14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 드리고자 한다”라며 사생활 침해 및 악성 루머 유포 관련 법적 대응 공지를 게시했다.소속사는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 비공개 스케줄에 방문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기내를 포함하여 공항 출입국시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하여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연락을 시도하는 등의 여러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피해 상황을 밝혔다.이어 “특히 지난 9일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해당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이 접근해오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해당 사생에 위협을 느낀 선우는 당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했고 당사 직원과 주거침입을 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도주하려던 사생을 붙잡고 있던 과정에서 수차례 구타를 당했으며,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선우와 당사 직원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았으며, 아티스트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컨디션 체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알렸다.이 밖에도 아티스트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되거나, 타이어가 고의로 파손된 사건도 있었다고 밝히며 피해는 없었으나 사건 재발을 위해 CCTV를 확보해 경찰 신고 접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를 주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당사는 사생활 침해를 비롯해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증거 수집과 자료 검토 등도 수시로 진행 중에 있음을 안내드리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더보이즈는 지난달 28일 미니 9집 ‘도화선’을 발매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22:47
스타

[왓IS] 故송재림, 일본인 사생 피해 입었다…가족·지인 신상 유포+협박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송재림이 한 사생팬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 송재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소재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송재림의 일본인 사생팬 A씨가 X(구 트위터)에 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협박성 게시글을 작성해왔다는 내용이 확산됐다.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도 고인을 비방하는 글을 작성하거나, 심지어 그의 가족과 측근의 사진을 동의 없이 게시하며 무차별적으로 신상을 유포했다. “팬들이 준 선물도 ○○에게 바치는 게시물이 됐냐”라는 식으로 그와 지인들을 공개적으로 비방했기에 송재림의 팬들 사이에서도 알려진 인물이다.비보가 전해진 지난 12일 오후 A씨는 책임을 묻는 거센 비판 속에서 계정을 폐쇄하고 잠적했다. 해당 사생팬이 고인의 죽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전날 경찰에 따르면 자택에서 고인의 유서가 발견됐고 사전에 점심 약속을 했던 친구가 집에 방문했다가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스스로 생을 달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1985년 생으로 모델 출신인 송재림은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그랑프리’, ‘안녕하세요’, ‘미끼’, 드라마 ‘대물’, ‘시크릿 가든’,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환상거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최근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를 비롯해 연극 ‘와이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안타까움을 더했다.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하원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3 17:03
예능

이준호 “‘우리집’ 활동 후, 진짜 집 찾아오는 분 많아” (살롱드립2)

그룹 투피엠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사생팬 피해를 고백했다.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준호가 출연해 MC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준호는 투피엠의 ‘우리집’ 활동을 언급하며 “노래가 너무 잘됐고, 여기저기서 ‘우리 집으로 가자’는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제로 집에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이준호는 “새벽 3시에 벨소리가 울린다. 공동 현관 벨이 있고, 집 현관문 앞에 벨이 있는데 계속 집 현관문 쪽 벨이 울리더라”고 전했다.또 어떤 날 이준호는 귀가하던 중 현관문 앞에 사생팬을 마주친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여기 왜 오셨어요’라고 물었더니, ‘집으로 오라면서요’라고 답하더라”며 “진짜 집에 오실 수도 있구나 (싶었다). 노래가 주는 힘이 참 세구나 했다”고 이야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20:14
스타

장원영 “처음 보는 사람이 카메라부터…” 사생 고충 토로 [왓IS]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장원영은 “내가 가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내게 핸드폰이나 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조금 당황스럽다”고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그는 “팬만큼 다정하고 조금 날 배려해 주면 난 너무 고마울 거야”라며 “어제 같은 콘서트나 내가 있는 곳에 오면 내가 누구보다 다정하게 인사하겠다. 내가 있는 곳으로 날 만나러 와”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부도덕한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장원영에게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장원영의 긍정적인 화법에 감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나라면 저렇게 예쁘게 말 못 할 듯”,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지난 10일~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구 :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를 개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3 17:41
연예일반

김재중 “사생팬, 집에 습격 후 몰래 키스”… 귀신보다 무섭네 (심야괴담회)

가수 김재중이 과거 사생팬에게 겪었던 피해를 고백한다.김재중은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4’ (이하 ‘심야괴담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내가 대한민국에서 사생팬들에게 괴롭힘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일 것"이라며 도시 괴담 같은 경험담을 털어놓는다.김구라는 김재중에 대해 “귀신을 믿지 않는 친구” 라며 유독 반가워한다. 그러자 김재중은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며 사생팬 이야기를 꺼낸다. 김재중은 “내가 대한민국에서 사생팬들에게 괴롭힘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일 것”이라며 도시 괴담 같은 경험담을 풀기 시작했다.이에 김숙이 “밤중에 집을 찾아와 손을 잡은 사생팬이 있다고 들었다”고 얘기하자, 김재중은 “사실과 다르다. 손을 잡은 것이 아니라 키스를 한 것”이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당시 집에서 잠을 자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뜬 김재중은 자신의 몸 위에 올라와 있는 낯선 여자를 발견하고 기겁했다고 한다. ‘설마 꿈이겠지’ 싶어 억지로 잠을 자려 했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여전히 그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 몰래 집에 들어온 사생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김재중은 매일 밤 누군가가 집 앞까지 찾아와 도어락을 눌러댔다고 전해 MC들을 또 한 번 경악하게 했다. 다행히 범인이 경찰에 붙잡히긴 했지만 범행 동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알고 보니 매일 도어락을 만졌을 김재중의 손길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밤마다 비밀번호판을 눌렀던 것이다. 또, 김재중은 데뷔 20년 만에 방송에서 처음으로 “어릴 적 몽유병에 시달렸었다”며 뜻밖의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어릴 적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있는 꿈을 꿨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로 창문 밖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찔한 사연에 김구라는 “완불 받을 이야기다”, “김재중 특집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괴담 천재의 등장을 반겼다.김재중은 MC들의 극찬을 받은 괴담 천재답게, 사연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사연자에 빙의한 듯 바뀐 목소리와 눈빛으로 열연을 펼쳐 어둑시니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12:23
연예일반

택배기사 사칭해 아티스트 개인정보 유출…엑소·NCT 사생팬 벌금형 [전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 NCT의 사생팬이 벌금형 선고 받았다.10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당사는 2023년 4월에 발생한 X(Twitter) 라이브 방송에서 택배기사를 사칭하여 아티스트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고소 대리인으로 선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SM은 “위 사건의 피고소인들은 다수의 시청자가 참여한 라이브 방송에서 택배기사를 사칭하며 아티스트의 주소를 탈취하고 이를 중계하여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대중에 공개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며, 당시 경찰에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4인을 피의자로 특정하여 아티스트에게 직접 전화를 발신한 2인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으로 이러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게 되었다며 선처를 바란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피고인 2인에 대해 각 3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SM은 “현재까지도 아티스트의 전화번호 또는 집 주소를 무단으로 알아내 전화를 하거나, 찾아가는 등의 행위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데, 그 수준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러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하여 무관용의 원칙으로 위와 같은 행위는 물론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침해하는 행위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고소 건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엄중 경고했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 EXO 멤버 1인, NCT 멤버 3인과 관련된 개인정보 탈취 행위에 대한 고소 결과를 말씀드립니다.당사는 2023년 4월에 발생한 X(Twitter) 라이브 방송에서 택배기사를 사칭하여 아티스트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행위에 대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하여 다량의 증거들을 수집하였고,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고소 대리인으로 선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위 사건의 피고소인들은 다수의 시청자가 참여한 라이브 방송에서 택배기사를 사칭하며 아티스트의 주소를 탈취하고 이를 중계하여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대중에 공개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며, 당시 경찰에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4인을 피의자로 특정하여 아티스트에게 직접 전화를 발신한 2인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였습니다.이후 최근까지 진행된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으로 이러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게 되었다며 선처를 바란다고 주장하였으나, 결국 피고인 2인에 대하여 각 3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이와 같이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범법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신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소중한 제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현재까지도 아티스트의 전화번호 또는 집 주소를 무단으로 알아내 전화를 하거나, 찾아가는 등의 행위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데, 아티스트는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를 감내해 왔으나, 그 수준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러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행위가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정신적 피해를 끼치는 심각한 범죄행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하여 무관용의 원칙으로 위와 같은 행위는 물론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침해하는 행위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고소 건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시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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