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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골때녀’ 김진경, 임신 고백… “축구 잠시 쉬어야, 뱃속에 2세” [2025 SBS 연예대상]

모델 김진경이 ‘SBS 연예대상’에서 임신 소식을 알렸다.30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맡았다.‘골 때리는 그녀들’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경은 “지난 5년 동안 밥 먹고 축구만 했다. 그러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성장을 했다"며 “집안에 갑자기 축구선수가 생겨서 놀랐을 텐데 많은 애정과 응원을 보내준 가족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누구보다 저를 아껴주면서 당근과 채찍을 확실하게 줬던 김승규 선수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특히 김진경은 “사랑하는 축구를 잠시 쉬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뱃속에 2세가 있다”며 임신 사실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축구를 잠시 쉬는 건 아쉽지만,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김진경은 지난해 6월 축구 국가대표 선수 김승규와 결혼했다.한편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얼굴을 알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07:53
스타

‘매직키드 마수리’ 한보배 ”8년 열애 끝 내년 3월 결혼” [전문]

아역 배우 출신 한보배가 결혼한다. 한보배는 29일 자신의 SNS에 “저는 20년 넘게 걸어왔던 배우의 길을 잠시 내려놓고, 현재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며 “가장 큰 이유는 ‘한 가지 직업만 하며 살기엔 아쉽다’는 마음이었다. 어릴 때부터 시작한 일이었기에, 다른 세상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은 정말 한 치 앞도 모른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다시는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단정 짓지는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또 “제 인생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8년의 연애 끝에, 오는 2026년 3월 결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대중 앞에 서지 않아 이 소식을 알리는 게 맞을까 망설였지만, 길에서 알아봐 주시거나 ‘요즘은 뭐 하며 지내시는지’ 안부를 물어봐 주셨던 고마운 분들께 제 근황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아직도 서툴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한보배는 2002년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매직키드 마수리’, ‘고스트 팡팡’, ‘천추태후’, ‘태희 혜교 지현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닥터스’, ‘학교 2017’ 등에 출연했다. 이하 한보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보배입니다.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사실 전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용기 내어 글을 써 봅니다.저는 20년 넘게 걸어왔던 배우의 길을 잠시 내려놓고,현재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학창 시절부터 늘 불규칙한 생활을 해왔던 제가 처음으로 ‘9 to 6’의 규칙적인 삶을 경험하고 있는데,생각보다 만족도가 참 크네요.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가장 큰 이유는 ‘한 가지 직업만 하며 살기엔 아쉽다’는 마음이었습니다.어릴 때부터 시작한 일이었기에, 다른 세상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연기를 계속해야 하나 고민하던 순간도 있었지만, 너무 오래 매달려온 탓인지 욕심만 앞서고 무엇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아 혼란스러울 때도 많았습니다.그래서 오랫동안 마음속에만 품어왔던 ‘다른 일을 해보자’는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인생은 정말 한 치 앞도 모른다는 걸 느낍니다.그래서 ‘다시는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단정 짓지는 않으려 합니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 엄마 역할로 오디션을 보고 있을 수도 있고,여전히 회사에서 금요일만 기다리며 일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그리고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또 다른 이유는,제 인생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8년의 연애 끝에, 오는 2026년 3월 결혼합니다!오랫동안 대중 앞에 서지 않아 이 소식을 알리는 게 맞을까 망설였지만,길에서 알아봐 주시거나 ‘요즘은 뭐 하며 지내시는지’ 안부를 물어봐 주셨던 고마운 분들께 제 근황을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아직도 서툴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저의 서툰 고백을 읽어주신 여러분의 날들도 따뜻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길 바랍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한보배 드림.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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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이이경, 의혹과 구설수…결혼과 이혼, 방송계 달군 7대 뉴스 [2025 연말결산]

2025년 방송계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대중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진 결혼과 출산 같은 기쁜 소식부터 별세, 이혼 등의 비보, 의혹과 구설수 등 불미스러운 사건도 많았다. 일간스포츠가 뉴스창을 달군 올해 연예계 7대 뉴스를 정리해 봤다. 1. 김수현, 고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올해 초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은 지난 2월 배우 고(故) 김새론 사망 후 불거진 김수현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이다.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지만 김수현은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반박했고, 양측은 1년 내내 관련 증거를 내놓으며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현 측은 유족 측이 공개한 김새론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 유족과 유튜버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새론 유족 측도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사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 백종원, 더본코리아 각종 의혹에 활동 중단각종 요리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은 자신이 운영 중인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및 농지법 위반 논란 등에 휩싸이며 지난 5월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지기 전 백종원이 찍어놓은 예능들은 공개 시기를 더이상 미룰 수 없어 하나, 둘 프로그램들을 공개하고 있다.지난달 MBC ‘남극의 셰프’가 먼저 방영을 했고, 지난 1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도 공개됐다. 다만 부정 여론을 의식한 듯 양측 모두 사전 제작보고회를 진행하지 않았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경우, 작품 공개 후 기자간담회를 별도 개최했으나 백종원은 불참했다. 3. 조진웅, 소년범 이력과 활동 중단이달 초에는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이력이 알려지며 연예계를 들썩였다. 당시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하며 무명배우 시절 폭행, 음주 운전 등의 의혹을 함께 제기했다. 조진웅은 악화된 여론 속,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내년 방영을 앞둔 조진웅의 차기작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공개 여부에도 제동이 거렸다. 이와 관련, tvN 측은 “작품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을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4. 이순재·전유성 등 방송계 거목 별세하반기에는 ‘대한민국 1호 개그맨’ 전유성과 ‘대한민국 최고령 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연예계가 슬픔에 빠졌다. 고 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폐기흉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헤 데뷔했으며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후배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지난 11월 25일에는 고 이순재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고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후 숨지기 직전까지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수백편에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연예계 후배가 참석했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5. 김종국·윤정수 등 ‘늦깎이 결혼 풍년’→홍진경 ‘이혼’, 이시영 ‘이혼 후 출산’올해는 유독 결혼 소식도 많았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인 가수 김종국과 방송인 윤정수가 가정을 꾸렸고, 가수 이상민과 코미디언 김준호가 재혼 소식을 전했다. 또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 영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고,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은 10년 공개 열애를 끝내고 이달 20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반면 이혼 소식도 있었다. 홍진경은 8월 결혼 22년 만에 남편과 합의 이혼한 사실을 알렸다. 배우 이시영 또한 올 초 이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시영은 이혼 후 냉동 배아를 전남편과 협의 없이 출산하겠다고 선언, 11월 홀로 둘째 딸을 출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6. 이이경 의혹과 ‘놀뭐’ 하차배우 이이경은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다. 한 해외 누리꾼 A씨가 이이경의 실체를 알리고 싶다며 그와 주고받은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한 게 시발점이 됐다. 이이경 측은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계속되는 A씨의 입장 번복에 결국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예정됐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출연도 불발됐다. 특히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에서 제작진 및 유재석과 갈등을 암시하는 언행으로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논란이 커지자 이이경 측은 “그럴 이유가 없고 말도 안 된다”고 해명했다. 24일에는 또 다른 고정 예능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시즌4에서 잠정 하차했다. 사유는 개인 사정이다. 7.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ing코미디언 박나래의 ‘갑질 의혹’과 방송 중단은 연말 뉴스창을 도배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갑질에 이어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불법 의료 행위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횡령혐의로 고소했다.양측의 주장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임시 중단했다. 박나래는 당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한편 ‘주사이모’ 논란은 박나래를 넘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주사이모’에게 의료 행위를 받았다고 인정한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은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나 혼자 산다’에서 링거를 차에서 맞는 모습이 포착된 전현무는 적법한 의료 행위였다며 진료 기록을 공개했다. 이 외 거론된 다비치 강민경, 작곡가 정재형, 가수 홍진경 등도 직접 해명에 나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9 05:55
드라마

박서준, 원지안과 세번째 연애 시작…역대급 선물 줬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과 원지안이 본격 연애 모드에 진입했다.지난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7회에서는 두 번의 이별 뒤에도 다시금 서로에게 향한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의 달달한 일상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에 7회 시청률은 수도권 3.5%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그동안 서지우에게 혹시나 상처를 줄까봐 섣불리 다가설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이경도는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장 동료에게도 서지우를 ‘현 여자친구’라고 말할 만큼 이경도의 진심은 어느 때보다도 확고하고 단단했다.연애를 시작한 이후 이경도와 서지우의 삶도 조금씩 다른 온도를 띠기 시작했다. 이경도는 늘 무심히 지나치던 꽃집의 꽃을 보며 서지우를 떠올렸고 서지우는 자신을 마중 나온 이경도를 보며 행복해 하는 등 무미건조하던 하루에 봄바람이 불어들었다.핑크빛으로 변해버린 세상처럼 어긋난 타이밍으로 인해 슬픔으로 남았던 과거의 기억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과거 서지연(이엘)의 결혼식 당시 서지우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휴가를 나온 이경도도, 이경도를 만나러 처음으로 군대에 면회를 간 서지우도 서로를 보지 못하고 돌아갔던 터.‘우연이라도 마주치진 않을까’하는 기대와 실망으로 남았던 과거가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상대 역시 그리움의 세월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경도와 서지우의 입가엔 환한 미소가 걸렸다. 엇갈림 끝에 겨우 다시 서로의 곁에 돌아온 만큼 이경도와 서지우는 꼭 붙어 지금의 기쁨을 만끽했다.비온 뒤 땅이 굳듯 이경도와 서지우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는 동안 서지우의 전 남편 조진언(오동민)은 두 번째 프러포즈라는 뜻밖의 돌발행동으로 이경도를 자극했다. 조진언이 준 반지를 보며 분개하던 이경도는 문득 과거 서지우에게 주고 싶었지만 주지 못했던 반지를 떠올리고 생각에 잠겼다.서지우를 만난 이후 입사 선물로 내민 지압 슬리퍼를 제외하곤 변변찮은 선물 하나 주지 못했던 만큼 이경도는 오직 서지우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선물을 마련했다. 낯선 이와 한 공간에 있는 게 불편해 운전기사 배정을 거절한 서지우를 위해 오래전 서지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던 기사 김충원(최덕문)을 찾아 서지우의 운전기사가 되어달라고 부탁한 것.그리웠던 얼굴을 만난 서지우는 김충원에게 안겼고 이를 지켜보는 이경도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감돌았다. 이어 “나는 네가 좋아하는 세상을 찾아다 줄게”라는 이경도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진한 감동을 일으켰다. 빛나고 화려한 것보다는 오로지 내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로 서지우의 세상을 채워주고픈 이경도의 깊은 사랑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서로에게 한없이 다정한 이경도와 서지우의 세 번째 연애가 기대되고 있다.과거를 지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박서준과 원지안의 세 번째 연애는 오늘(28일) DHGN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8회에서 계속된다. OTT로는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8 08:49
스타

‘나솔’ 28기 영자, ♥영철 불륜 루머에 “명백한 허위사실…법적 대응”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영자가 자신과 영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자는 24일 자신의 SNS에 “저의 결혼 결정은 경제적 이유, 의존, 애정 결핍으로 이뤄진 것이 전혀 아니다. 제가 직접 보고 경험한 사람의 모습과 저에 대해 보여준 모습을 바탕으로 스스로 충분히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배우자가 될 분은 범죄 이력이 없고, 이혼 또한 소송으로 진행됐으며 서로 법적으로 합의 항 이뤄진 조정 이혼”이라며 “소수가 주장하는 ‘외도’와 관련된 내용은 그 어떠한 법적 서류,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댓글 하나가 영상이 되고 그 영상이 또 다른 추측을 낳아 결국 한 사람의 삶을 공격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또 다른 상처를 주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사실이라 주장한다면 익명 뒤에 숨지 말고 직접 확인 가능한 방식으로 말씀해달라”고 했다. 또한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으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28기 출연자 영자와 영철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5 14:24
예능

29기 현숙 “나만 애써…내 마음서 영식 없어졌다” 달라진 속내 고백 (나는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의 로맨스가 ‘대혼돈’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오해와 착각이 만들어낸 ‘로맨스 대격변’이 공개됐다. 이날 상철과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영자는 “옥순 님에 대한 궁금증이 아직 해소가 안됐을 것 같아”라고 상철의 속내를 꿰뚫어 봤다. 이어 영자는 “원래 (상철 님을) 더 확고하게 당길 수 있는데 안 하는 것”이라며 “옥순 님도 알아보시라”고 쿨하게 말했다. 상철은 “점점 볼매다!”라며 영자의 ‘쿨 매력’에 푹 빠졌다. 식사 중, 상철은 영자가 화장실에 가자 ‘고기 4인분 포장’을 주문했으며, 영자와의 식사비까지 모두 결제했다. 뒤늦게 이를 안 영자는 “누나가 소고기 사줄게. 내일도 데이트 할까?”라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네컷사진’ 촬영에 인형뽑기까지 함께하면서 ‘공식 커플’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데이트 후 상철은 “너무 호감도가 상승했지만, 옥순 님과 아직 ‘1:1 데이트’를 못해 봐서”라며 미련을 보였다.영숙은 영철-영호와 ‘2:1 데이트’에 나섰다. 고깃집에서 영호는 “여기 와보니까 마음이 빨리 커지는 거 같다”며 영숙을 위해 쌈을 싸줬다. 영철도 “나 수영도 못하는데 영숙 님한테 빠지면 되겠냐?”고 맞불을 놨다. 이어 영철은 “(자녀에게) 밥상 예절 가르치려면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며 ‘유교보이’의 결혼관을 드러냈고, 이에 영숙은 “0.1%의 가능성이라도 아이를 못 낳으면 소박 맞을 수도 있겠구나”라면서 고민에 빠졌다. 식사 후, ‘1:1 데이트’에서 영숙은 영호에게 “제가 옥순의 대체재인가?”라고 그간 쌓인 서운함을 쏟아냈다. 영호는 “전 영숙 님을 (최종) 선택할 것 같다”고 확신을 줬다. 뒤이어 영철도 ‘1:1 데이트’에 돌입했는데, 그는 ‘명품백’ 얘기를 꺼내면서 “현숙 님이 검소한 소비를 하는 것 같다”라고 비교성 발언을 했다. 영숙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리드를 잘 하는 영철의 남성미에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직후 영숙은 제작진 앞에서 “뇌는 부드럽고 이성적인 사람(영호)을 만나라 하는데, 마음은 테토남(영철)한테 끌리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영식은 정숙을 향한 ‘갯벌 플러팅’이 실수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중, 현숙과 ‘1:1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계속 정숙에 대한 생각으로 혼자만 뚜벅뚜벅 걸어갔고, 현숙을 ‘정숙’으로 잘못 부르기도 했다. 분위기를 풀기 위해 현숙은 고군분투했지만, 영식은 대충 “네”라고 짧게 답했다. 급기야 영식은 현숙이 “술 드시고 싶냐? 전 몸이 좀 힘들어서”라고 하자,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짜증을 냈다. 여기에, 차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생기자 영식은 좌석 시트를 한껏 젖혀 혼자 ‘눕방’을 했다. 위태로운 기류 속, 식당에 들어간 현숙은 “정숙 님이 마음에 걸려서 기분이 안 좋으시냐?”고 물었다. 영식은 “정숙 님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이다. 영식 사건 때문!”이라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썰렁한 분위기를 풍겼고, 데이트 후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현숙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 반면, 현숙은 “저만 애쓰는 분위기였다. 영식 님이 (마음에서) 없어졌다”고 털어놨다.데이트 후 숙소로 복귀한 29기는 공용 거실에 모였다. 영호는 “영숙 님이 어제는 (나한테) 좀 더 마음이 있다고 표시했는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나아가 “오늘 데이트 때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영숙의 말에 “난 어제보다 재미없었는데”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모두가 속마음을 공유하는 사상 초유의 분위기에 영숙은 “제 앞에서 이런 얘기 안 하시면 안 되냐?”며 불편해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언짢았다. 제가 죄인이 된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옥순 역시 “5.5 vs 4.5”라고 자신의 마음을 모두에게 공유했고, 자신이 ‘압도적 1순위’인 줄 알았던 영수는 실망했다. 그는 “전 저를 헷갈리게 만드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라면서 슬쩍 순자를 불러냈다. 직후 그는 순자에게 “옥순이 호감도 1순위인 이유는 거리 때문”이라면서도 여전히 ‘옥순7: 순자3’이라고 말했다. 이에 순자는 “그런 말은 제게 의미가 없다. 집중하셔라, 옥순 님에게”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상철은 숙소에 돌아온 후 내내 요리에만 집중했다. 심지어 고독정식을 먹은 정숙을 위로하는 데 시간을 썼다. 영자는 “미친 거 아니냐?”며 상철의 ‘전체주의’에 서운해했고, 결국 “난 들어가서 잘래”라며 자리를 떴다. 이를 본 영철은 곧장 상철에게 알렸고, 예상보다 심각한 분위기임을 파악한 상철은 영자를 찾아갔다. 영자는 “우리가 더 중요한데 왜 정숙 님과 상담을 하고 있냐?”라고 물었다. 상철은 “제 잘못이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옥순에게 미련이 있는 상철은 영자가 인터뷰를 하러 간 사이 옥순을 불러냈다. 상철은 “전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옥순 님에게 쓸 거다”라고 선언했고, 옥순은 “그치. 영자 님을 위해서라도 우리 ‘1:1 데이트’가 빨리 이뤄져야”라며 호응했다. 그럼에도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전 1,2순위인 영수, 광수 님과 3순위인 상철 님의 간극이 크다고 전달했다”며 자신이 상철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음을 강조했다.영식은 현숙의 달라진 기류를 눈치 채고 편지를 쓴 뒤 현숙에게 전했다. 그러나 편지를 본 현숙은 오히려 영식을 거절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옥순은 상철 때문에 고민하는 영자에게 “난 분명 1, 2순위 중에 알아볼 거다 얘기했다. 그냥 듣고 싶은 대로 해석을 하는 건가?”라고 해명했다. 비슷한 시각, 광수는 자신의 룸메이트에게 “어제까진 영수가 견제 됐는데, 오늘 (2:1 데이트) 같이 갔다 오니까, 내가 왜 걱정을 했지?”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옥순 님과의 1:1 대화에서 ‘제가 더 좋죠?’라고 물었는데 (옥순 님이) 끄덕끄덕 했다. 영수는 자기가 배제된 것도 모른다. 영수는 (옥순 님과) 데이트 100번 해도 안 된다니까~”라며 허세를 드러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옥순의 아침을 차려주는데도, 광수가 “아무 의미 없다”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대망의 ‘랜덤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뒤이어 광수가 옥순의 ‘찐 속내’를 알게 되면서 괴로워해 다음 주 불어 닥칠 ‘로맨스 핵폭풍’을 예감케 했다. 또한 AI로 만든 29기 ‘결혼 커플’의 2세 예상 모습이 공개돼 과연 어떤 솔로남녀가 결혼에 성공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29기의 대혼돈 로맨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08:01
연예일반

서유정, 전 남편과의 결혼식 떠올리며 울컥… “최선을 다했다”

배우 서유정이 김옥빈의 결혼식을 계기로 자신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서는 서유정이 김옥빈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루가 담겼다. 서유정은 “내 부케를 받은 여배우의 결혼식”이라며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설렘을 드러냈다.결혼식 현장에서 그는 김옥빈의 남편에 대해 “연하지만 듬직하고 선하다. 약간 곰 같은 느낌인데 인상이 좋고 눈빛이 참 따뜻했다”며 “무엇보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좋았다. 나도 한때 그런 눈빛을 받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친구들의 잔치 같은 결혼식이었다”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이날 서유정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도 꺼내놨다. 그는 “아빠가 건강하실 때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다. 아빠가 떨린다고 하셔서 ‘저도 떨려요, 아빠 믿고 갈게요’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며 “김옥빈이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을 보니 그 장면이 겹쳐 보이더라”고 울컥했다. 이어 “아빠 소원이 내가 다시 작품 하는 모습을 보는 거였는데 그걸 못 보여드리고 돌아가셔서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서유정은 과거 자신의 결혼식도 떠올렸다. 그는 “전 남편에게 서프라이즈로 해주고 싶어서 지인들에게 다 연락하고 축가도 부탁했다. MC는 전현무였다”며 “그땐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서 미안한 마음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재혼에 대한 의지는 숨기지 않았다. 서유정은 “아빠가 두 번 결혼하는 걸 보고 가셨어야 했다. ‘우리 유정이 이제 행복해라’라고 말해주셨을 것 같다”며 “다시 결혼한다면 야외에서 스몰 웨딩을 하고 싶다. 홍콩이나 부산처럼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한편 서유정은 2017년 결혼해 2019년 딸을 얻었으나, 2023년 결혼 6년 만에 이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당시 “아이를 낳고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정리는 오래전에 끝난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9:52
스타

전호준, ‘전 연인 폭행’ 의혹 벗었다 “난 가해자 아닌 피해자” [전문]

전 연인 폭행 의혹에 휩싸였던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24일 전호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했고 오늘 그 결과를 확인했다”며 “저는 폭행 가해자가 아닌 폭행의 피해자였으며 제게 제기됐던 폭행 혐의에 대해 검찰은 불기소 처분(죄가 되지 않음)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저는 휴대전화로 머리를 가격당하는 폭행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행동만을 했다는 점이 수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상대방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포함해 특수상해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전했다.앞서 전호준은 지난 4월 전 연인 A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SNS를 통해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거액을 받아 갔으며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전호준은 “폭행 상황은 새벽 시간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 여파로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에서 자진 하차했다.이와 관련 전호준은 “이번 일을 겪으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과장되거나 왜곡돼 퍼질 때 개인의 인격과 삶이 얼마나 쉽게 훼손될 수 있는지를 절실히 느꼈다”며 “수사 과정 전반에서 저와 관련해 떠돌던 여러 자극적인 주장들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더 이상의 논란이나 감정적인 대응 없이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차분히 제 삶을 살아가겠다”며 “사실이 바로잡힌 지금 이 일 역시 여기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해 2023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4’로 이름을 알렸다.이하 전호준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전호준입니다.지난 7개월 동안 저는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인해 심각한 오해와 낙인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한 개인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그 시간 동안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왔고, 오늘 그 결과를 확인했습니다.수사 결과, 저는 폭행 가해자가 아닌 폭행의 피해자였으며, 제게 제기되었던 폭행 혐의에 대해 검찰은 ‘불기소처분(죄가 되지 않음)’을 내렸습니다. 당시 저는 휴대전화로 머리를 가격당하는 폭행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행동만을 했다는 점이 수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반대로, 상대방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포함해 특수상해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이번 일을 겪으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과장되거나 왜곡되어 퍼질 때, 개인의 인격과 삶이 얼마나 쉽게 훼손될 수 있는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수사 과정 전반에서 저와 관련해 떠돌던 여러 자극적인 주장들 또한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명확히 확인되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어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조용히 응원해 준 분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앞으로는 더 이상의 논란이나 감정적인 대응 없이,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차분히 제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사실이 바로잡힌 지금, 이 일 역시 여기서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6:37
연예일반

김종국 “ ♥아내에게 잔소리 안 한다”… 신혼 철학 공개 (박장대소)

가수 김종국이 결혼 후 신혼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했다.김종국은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채널S 예능 ‘박장대소’에 게스트로 출연해 ‘박장 브로’ 박준형, 장혁과 함께 헬스장에서 ‘콜’ 수행에 나선다. 이날 신발 정리에 나선 세 사람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박준형은 김종국에게 “결혼 생활은 어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국은 “아직 아이가 없어서인지 좋다”고 답했다가, 박준형의 즉각적인 반응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당연히 좋다는 뜻이다. 결혼 전과 생활 패턴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였다”며 서둘러 해명했다.특히 눈길을 끈 건 김종국의 ‘신혼 철학’이었다. 평소 깔끔하고 철저한 성향으로 알려진 그는 집 정리 문제에 대해 “아내에게 절대 잔소리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김종국은 “혹시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더라도 내가 고치면 된다”며, 결혼 후에도 스스로 감당하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장은 “모범 답안”이라는 반응과 함께 웃음바다가 됐다.또한 김종국은 헬스장 회원의 “신발을 폐기해 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응하면서도, 속내를 털어놓으며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 나는 이런 걸 잘 안 버리고 다 챙기는 편”이라며 절약 습관을 고백해 ‘짠종국’ 면모를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7:44
연예일반

이지훈♥아야네, 둘째 유산 고백 “6주간 품었던 아이… 지금은 회복에 집중”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가 둘째 아이를 유산한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23일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는 ‘임신 그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지훈은 “루희 동생을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아이를 만나지 못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야네 역시 “임신 6주쯤 심장 소리를 듣지 못했고, 이후 완전히 유산하게 됐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당시 상황에 대해 “초반에는 경황이 없었고 마음도 너무 힘들어 바로 말씀드리기 어려웠다”며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야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지훈은 “6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아내가 아이를 품고 있었기 때문에 내적인 교감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은 아내가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부부는 유산을 겪은 뒤 첫째 딸 루희의 존재를 다시금 소중하게 느끼게 됐다고도 밝혔다. 이들은 “유산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루희가 곁에 있다는 사실이 기적처럼 느껴졌다”며 “지금은 세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 주어졌다고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마음을 추스른 뒤 다시 준비해 다음 아이를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영상 말미에서 이지훈은 “의사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 일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신의 영역”이라며 “이번 시간을 통해 더 단단해지고, 가족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됐다”고 담담하게 전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모두 잘 추스르길 바란다”, “아야네 씨 몸과 마음 회복이 먼저”, “루희에게도 따뜻한 부모님” 등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2021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첫째 딸 루희를 품에 안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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