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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 신고포상금 최대 2억원…시민 제보 당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를 통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행위 신고할 경우,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서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 및 이용자, 홍보자 등 관련 정보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고는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1899-1119)를 통해 가능하다.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불법스포츠도박의 운영 및 이용은 명백한 범죄 행위로, 운영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 이용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는 사회적으로 끊임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스포츠 승부조작 관련 가담자 신고는 최고 5,000만 원,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이용자 ▲홍보자 ▲구매제한자 ▲시스템 설계자 ▲중계·알선 ▲운동경기 정보제공자 등의 신고 등은 최고 1,50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신고하려면, 메인 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사이트 주소(URL), 접속 정보(아이디·비밀번호·추천인 등)를 입력하고 채증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이후 제보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건당 1만 5,000원, 1인당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입금 계좌 신고는 사이트 신고와 함께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심의 결과에 따라 건당 10만 원의 포상금(한도 무제한)이 지급된다. 단, 포상금 지급 결과 혹은 안내 내용은 휴대폰 문자(LMS) 전송 방법을 통해 통지되기 때문에 신고자는 신고센터에 등록된 개인 휴대폰 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한 피해 사례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며, “신고 포상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불법스포츠토토 사이트 신고 포상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9.25 13:49
스포츠일반

‘삼성 vs 롯데’ 포스트시즌 향방 가를 빅매치…프로토 승부식 113회차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9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에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홈)-롯데 자이언츠(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13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13회차에서 삼성-롯데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34번) ▲승1패(35번) ▲핸디캡(36번) ▲언더오버(37번) ▲SUM(38번) ▲전반 일반(39번) ▲전반 핸디캡(40번) ▲전반 언더오버(41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 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시간인 9월 24일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야구 전반 상품은 경기 전반(5이닝)까지의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9이닝 전체를 기다리지 않고 초반 흐름만으로 결과를 판단할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스포츠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롭게 추가된 전반 핸디캡과 전반 언더오버는 기존의 전반 일반 상품보다 전략적인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현재 리그 4위(70승 66패 2무) 삼성은 3위 SSG와 2경기 차로 접전을 벌이며 상위 시드를 노리고 있다. 반면, 6위(65승 67패 6무) 롯데는 5위 KT를 2.5경기 차로 추격 중이기 때문에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선발 맞대결은 삼성의 아리엘 후라도와 롯데의 박진이다. 후라도는 올 시즌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는 지난 16일 삼성전에서 에릭 감보아의 부상으로 대신 나섰던 우완 박진을 다시 한 번 선발로 내세운다. 양팀의 상대 전적은 롯데가 7승 1무 6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대구에서 열린 6경기만 따지면 삼성이 4승 2패로 우세함을 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도 삼성은 4승 1패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롯데는 2승 3패에 그쳤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3위를 바라보는 삼성과 가을야구 막차를 노리는 롯데의 치열한 맞대결이 될 것”이라며, “프로토 승부식 전반 상품은 다른 유형보다 빠른 결과 확인이 가능해 스포츠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더불어 2024년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한편, KBO리그 삼성(홈)-롯데(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13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9.24 13:03
해외축구

축구토토 승무패 61회차, ‘무승부’ 속출 이변에 1등은 단 1명…적중금 5억7000만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61회차의 적중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61회차에서는 단 한 건의 1등 적중만 나왔다. 해당 건은 14경기 결과를 모두 적중해 1등 5억 7,946만 9,000원의 적중금을 거머쥐게 됐다. 2등 적중은 14건이 발생했고, 개별 적중금은 1,655만 6,260원으로 집계됐다. 3등은 123건(94만 2,230원), 4등은 993건 (23만 3,43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금액은 총 1,131건과 11억 5,894만 6,920원이었다.‘무승부’가 갈라놓은 희비...적중 난이도 상승 축구토토 승무패 61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5경기, 무(무승부) 6경기, 패(원정팀 승) 3경기로 나타났다. 14경기 중 무려 6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EPL에서는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아스널-맨체스터 시티(1-1)전을 비롯해 브라이턴-토트넘(2-2), 번리-노팅엄(1-1), 본머스-뉴캐슬(0-0)까지 4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라리가 역시 라요-셀타비고(1-1), 마요르카-AT마드리드(1-1) 경기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처럼 까다로운 경기 결과가 속출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를 2-1로 꺾었고, 풀럼은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3-1의 완승을 거뒀다. 다만, 웨스트햄과 울버햄프턴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즈에게 각각 1-2와 1-3으로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62회차는 9월 22일(월)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마감된다. 대상 경기에는 베티스-노팅엄(3경기), 브라가-페예노르트(4경기), OGC니스-AS로마(6경기) 등이 포함됐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다수 무승부 경기가 속출하면서 난이도가 높았지만, 단 한 건의 1등이 적중금을 모두 독차지했다”라며, “다음 회차에는 유로파리그 경기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스포츠팬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61회차 적중결과와 62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9.23 16:27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2025년 하반기 신규 판매인 모집 온라인 접수 앞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62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판매인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총 155명 규모다. 사회취약계층(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모집으로 55명(총 모집 수량의 35%)을 우선 배정하며, 일반 판매인 부분으로 나머지 100명을 모집한다. 오는 9월 22일부터 ‘2025년 신규판매인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공고될 예정이며,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7일 오후 5시까지(5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신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의 ‘신규판매점 신청’에서 가능하다.온라인 접수 마감 후, 신규판매인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 및 입지 평가 ▲현장평가 ▲최종 결과 통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필수 제출 서류는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임대차계약서 사본 또는 부동산 등기부등본(본인 소유의 건물일 경우),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이다.이외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지원자는 해당 시의 공공기관에서 발급받은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모집 지역 범위 내에서만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다만, 판매인의 사업자등록일 및 임대차계약서 존속기간(인도일)이 이번 모집공고일 이후면 결격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이밖에 이번 스포츠토토 신규판매인 모집 관련 신청 자격 및 선정 기준, 필수 제출 서류, 유의 사항, Q&A 등 자세한 정보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희수 기자 2025.09.22 15:37
산업

[IS칼럼]1위 호텔신라도 떠나는 시대, 인천공항의 혁신이 필요하다

면세업계 1위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철수를 선택했다. '팔면 팔수록 손해'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 조정에 실패하자 미련 없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 공사 측은 즉각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공사가 후속 사업자 유치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변화한 관광객 소비 향방에 맞춘 혁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스스로 변화하지 않을 경우 면세점이 떠나는 현상만 가속화될 것이라는 뜻이다.호텔신라는 18일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해지 공문과 함께 1900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까지 입금했다.신라면세점은 2023년 인천공항 1·2 여객터미널의 DF1(향수·화장품), DF3(패션·부티크)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 입찰 당시 공사는 DF1 최저 수용 객단가로 5346원을 제시했으나, 신라는 168%의 입찰률(8987원)을 써내 사업권을 따냈다. 그러나 신라면세점은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와 구매력 감소 등으로 매달 60~8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왔고, 결국 지난 5월 법원에 해당 사업권에 대한 임대료 조정 신청을 냈다.그동안 업계 안팎에서는 '설마 신라면세점이 진짜 철수하겠는가'라는 시선이 존재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소인 데다가, 막대한 위약금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설령 향후 면세 사업권에 대한 재입찰을 하더라도 이전보다 낮은 객단가로 해당 사업권을 다시 거머쥘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 실제로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중국계 경쟁사들은 2023년 입찰 당시 비교적 높은 금액을 베팅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선 바 있다.제한적이기는 하나 호재도 있었다. 정부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한국 관광을 할 수 있어서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8일) 연휴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특수가 예정돼 있는 만큼 중국인 관광 시장이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도 적지 않았다.결과는 철수였다. 호텔신라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권 반납 이유로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 운영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적다고 판단된다"고 밝히면서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사 전체의 재무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별도 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재무 구조 개선과 기업, 주주 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철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장문을 통해 공문 접수 및 위약금 입금 사실을 확인하고 "외부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면세업계의 장기 부진 상황 속,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 사업자 간 입장 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못해 결국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진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후속 사업자를 조속히 선정해 공항 정상 운영 및 여객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은 2000년대 후반부터 명실공히 글로벌 톱티어 공항으로 올라섰다. 2019년 기준 취항 국가 수 58개국, 취항 도시 수 189곳, 취항 항공사 수 88개, 여객 처리 7100만 명, 운항 횟수 40만 회, 매출액 2조 8265억 원, 당기순이익 8634억 원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돋움했다.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2020년부터 3년간 매년 수천억 원대의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 흑자로 돌아서며 공항 자체는 활기를 되찾고 있으나 파트너였던 면세점의 사정은 달라졌다. 한국인들은 온라인보다 비싼 면세점을 이용하지 않기 시작했고, 외국인 관광객도 공항 밖에 있는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등 힙한 플레이스에서 쇼핑을 즐겼다.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K컬처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이 기존의 '몰'보다는 실제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찾아가 쇼핑을 하고 있다. 비싼 물건보다는 가성비 있는 제품을 더 사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원칙과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일부 면세점에만 임대료를 할인해 줄 경우 국가계약법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변화한 현실을 인지하고,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면세업은 물론 공사 자체도 위험해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텅 빌수록 한국 기업이 아닌 중국 기업이 장악할수록 쇼핑 매력도 떨어지게 마련이다.호텔신라가 철수를 결정하자 IB 업계는 장기적으로 볼 때 긍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 면세점 잔여 계약 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영업 종료가 이뤄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인천국제공항공사도 관광객들의 달라진 쇼핑 패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원칙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보다 유연한 자세로 사안을 봐야 하는 이유다.서지영 기자 2025.09.20 07:30
스타

김수현 소속사, 정산금 의혹 반박…“회계상 아무런 문제 없어” [전문]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정산금 관련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반박 입장을 냈다.골드메달리스트는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금일 기사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드린다”고 밝혔다.골드메달리스트는 이어 회계처리와 관련해 “상장회사는 국제회계기준(K-IFRS)을 따르고 비상장회사는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따르기 때문에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인 당사의 회계처리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당사의 경우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 따라 배우 배분액이 매출 원가에 포함돼 있기에 회계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조합 본점 소재지와 관련해선 “조합은 사업자등록 당시 해당 주소지를 소재지로 적법하게 등록하였다”며 “투자조합의 특성상 물리적인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고, 현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시사저널은 골드메달리스트가 2020~2024년 소속 연예인들에게 지급한 정산금 총액이 6억7000여만원에 불과하다며 업계 통상에 비애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골드메달리스트의 최대 주주 바른제2호투자조합이 사업자 등록지 건물에 실제 입주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조합의 실체가 모호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다음은 골드메달리스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당사는 금일 기사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드립니다.1. 회계처리 관련상장회사는 국제회계기준(K-IFRS)을 따르고 비상장회사는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따르기 때문에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인 당사의 회계처리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당사의 경우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 따라 배우 배분액이 매출 원가에 포함되어 있기에 회계상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2. 조합 본점 소재지 관련조합은 사업자등록 당시 해당 주소지를 소재지로 적법하게 등록하였습니다. 투자조합의 특성상 물리적인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고,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3. 준법경영당사는 수년전부터 법무법인 LKB평산과 법률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면밀한 법적 검토를 거치고 있는바, 경영에 있어 어떠한 위법 사항도 없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17:38
산업

한국콜마, 아마존과 함께 “K뷰티 성공 로드맵”제시

한국콜마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함께 K뷰티의 세계 시장 확장을 위한 성공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K뷰티 글로벌 성공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한국콜마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Amazon Beauty in Seoul 2025)’에서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브랜드 및 유통사, 인플루언서,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 3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헸다.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이날 ‘글로벌 비전’ 세션에서 ‘제조기업 관점에서 본 K뷰티 성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부회장은 “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치열한 노력과 끊임없는 진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지만, 이러한 치열한 시장 경험이 바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 원천”이라며 “높은 소비자 이해를 바탕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을 확보하고 라인업을 확장하는 것이 K뷰티 성공 공식”이라고 말했다.한국콜마는 이번 행사장 내에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케어, 선케어, 화장품패키지 등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신규 및 글로벌 사업을 위한 맞춤형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예비 사업자들은 단발성이 아닌 실제 사업이 연결될 수 있는 세부 사항을 논의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ODM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K뷰티 산업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콜마는 지난해 6월 아마존과 함께 첫 번째 ‘K뷰티 콘퍼런스’를 개최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K뷰티의 글로벌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9.19 15:51
산업

백화점 고객 4명 중 1명 불편 겪어…주차가 가장 문제

백화점을 방문한 소비자 네 명 중 한 명은 불편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백화점 이용 때 주차와 편의시설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백화점 3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19일 밝혔다.조사 대상 소비자들 중에서 374명(24.9%)은 백화점 이용 때 불만이나 피해가 있었다고 답했다.불편함을 겪었다는 소비자 374명 중 주차·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불만이 196명(52.4%)으로 가장 많았고 매장 혼잡·이동 동선 불편에 대한 불만이 160명(42.8%)으로 뒤를 이었다.한국소비자원은 각 사업자에게 주차·휴게 공간 확보와 위치 정보 안내 강화, 매장 이동 동선 분리 등 서비스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주요 백화점 3사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81점이었다.업체별로는 현대백화점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세계백화점(3.83점)과 롯데백화점(3.75점) 순이었다.서비스 이용 5개 항목 중에서는 매장 외관과 내부 시설 청결 등 '시설·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4.12점으로 가장 높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고객 공감'은 3.81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핵심 서비스 7개 항목 중에서는 브랜드·상품의 다양성을 평가한 '브랜드·상품' 만족도가 4.00점으로 가장 높았다.가격과 주차 만족도는 각각 3.66점, 3.77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업체별로 보면 '브랜드·상품'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4.00점, 식·음료 매장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시설'에서는 현대백화점이 3.91점으로 각각 만족도가 높았다.소비자들이 백화점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브랜드·상품 다양성'(40.2%)이었고 '매장의 접근성'(23.0%), '다양한 혜택'(12.8%) 등의 순이었다.신세계백화점은 '브랜드·상품 다양성', 롯데백화점은 '매장 접근성', 현대백화점은 '직원 응대·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각각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백화점 방문 시 가장 지출 금액이 높은 품목은 '가전·가구'로 평균 131만6000원이었다. 이어 '명품 브랜드 의류·잡화'(118만1000원), '명품 브랜드 이외 의류·잡화'(44만6000원), '식품관 상품'(17만4000원) 등의 순이었다.서지영 기자 2025.09.19 07:54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동대문서 팝업스토어 운영…야구 관람·체험 프로그램 결합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카페&펍 연무장 던던 동대문점에서 체험형 응원 팝업스토어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응원 한 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총 7일간(29일, 월요일 제외)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야구 경기 관람과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을 접목한 현장 중심의 체험형 이벤트로, MZ세대 및 외국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고객들이 스포츠토토를 더욱 친숙하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야구 관람과 함께하는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구단 유니폼 및 굿즈 등 다양한 경품 제공‘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응원 한 판!’은 KBO리그 정규시즌 주요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며,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대상경기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프로토 승부식’과 ‘야구 전반 상품’ 등 스포츠토토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포토존, 순발력 테스트, 룰렛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며,경기 중간과 종료 후에는 전문 MC가 진행하는 적중자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구단 유니폼, 굿즈 외에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없이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별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1인 1경기 신청이 가능하고, 동반 3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식음료가 제공된다.운영 시간은 23일~26일이며, 27일은 오후 4시~8시 30분, 28일은 오후 1시~5시 30분, 30일는 오후 5시~10시다. 단,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장 참여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포츠 관람과 함께 건전하게 스포츠토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토토의 긍정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9.18 12:46
문화

옥주현·성시경, 소속사 미등록 적발… 문체부 ‘등록 계도기간’ 운영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가수 성시경 등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활동하다 적발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1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업계 전반의 법 준수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이번 계도기간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상담 창구를 운영해 미등록 기획사를 대상으로 등록 절차와 요건을 안내하고 자발적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등록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한다.문체부는 계도기간 이후에도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른 행정조사 및 수사 의뢰 등, 엄정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계도기간은 업계 스스로 법적 의무를 점검하고 등록을 마칠 수 있는 자율 정비의 기회”라며 “문체부는 투명하고 합법적인 기획·매니지먼트 환경을 만들어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고 대중문화 산업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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