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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통 3사 '메기 역할' 결국 금융권 알뜰폰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과점을 깨겠다며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한 제4 이통사가 출범도 못하고 사실상 백지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결국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메기 역할은 이통 3사 망을 빌려 알뜰폰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권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핵심 사업인 제4 이통사가 시작도 전에 좌초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탄탄한 자본력과 마케팅 역량으로 무장한 금융권 알뜰폰이 이통 3사가 꽉 쥔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KB국민은행이 지난 2019년 선보인 알뜰폰 'KB리브모바일'은 올해 4월 금융권의 비금융 사업 최초로 금융위원회 은행 정식 부수 업무로 지정됐다.현재 KB리브모바일의 가입자는 42만명으로, 소비자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이동통신 만족도 조사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5회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우리은행도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알뜰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휴카드 통신비 할인 등 이통 3사에는 없는 전략으로 재미를 본 경쟁 은행의 선전에 자극을 받았다.우리은행은 연내 사업 개시를 목표로 인프라 구축과 상품·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작 이통 3사 점유율 흔들기 미션을 받았던 제4 이통사는 제대로 날개도 펴보지 못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 제4 이통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 취소를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경매에서 업계 예상을 훨씬 웃도는 4301억원을 제시해 제4 이통사 지위를 따냈다. 이 과정에서 이통 3사가 사업성이 없어 투자를 포기했던 5G 28GHz 초고주파 대역을 품었다.향후 3년간 총 90개의 핫스팟에 6000여 개의 무선 기지국을 구축해 일반 가입자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리얼 5G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3년 내 가입자 목표는 300만명이었다.하지만 부족한 밑천이 끝내 스테이지엑스의 발목을 잡았다. 주파수할당신청서에 명시한 자본금 2050억원의 완납 시기가 쟁점으로 떠올랐다.필요 서류 제출일이었던 지난 5월 7일 주파수 할당 대가의 10%인 430억원을 납부한 스테이지엑스는 "자본금 완납 시점은 주파수 할당 이후임이 명백하다"며 "자본 조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는 시점의 자본금을 적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3분기까지 유상증자로 남은 자본금을 충당하려 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과기정통부는 "복수의 법률 자문 결과 필요 서류 제출 시점인 5월 7일에 자본금 2050억원 납입 완료가 필수 요건임이 재확인됐다"고 했다.지분율 5% 이상 주요 주주 중 해당 시점까지 자본금 납입을 이행한 곳이 없고,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이 1억원에 불과한 점도 주파수 할당 취소의 이유로 들었다.이를 두고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면밀한 통신 시장 진단으로 제4 이통사 필요성 여부를 분석하고, 건실한 재정 능력을 갖춘 사업자가 시장 경쟁을 유도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먼저 개선한 뒤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7 07:00
산업

알리·테무 화장품·물놀이용품서 중금속…65배 납검출

알리익스프레스·테무·큐텐에서 판매 중인 해외직구 화장품과 어린이 물놀이용품 일부에서 중금속과 타르 등 유해 물질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알리·테무·큐텐 등 3개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어린이제품, 차량용방향제, 이륜자동차 안전모 등 8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30.7%)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소비자원은 직접 피부에 사용하는 아이섀도·볼 터치·립글로스 등 색조화장품 40종을 조사해 7개(17.5%) 제품에서 문제를 발견했다.아이섀도 등 눈용 화장품 3개에서는 크롬 또는 납이, 볼용 화장품 3개에서는 크롬이 각각 나왔다. 입술용 화장품 1개에서는 적색 2호와 102호 타르색소가 검출됐다.크롬은 발암물질이고, 적색 타르는 동물실험에서 성장장애, 간 기능 이상이 확인됐다.알리에서 판매하는 아이섀도 40개 색상 팔레트에서는 납 성분이 기준치의 65배를 초과했고, 크롬도 같이 검출됐다.조사 대상 화장품 40개 중 1개는 사용기한이 3년을 넘었고, 3개는 사용기한 표시 자체가 없었다.소비자원은 또 물놀이용품 등 어린이제품 28개를 조사해 11개(39.3%)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방부제 등 유해 물질을 확인했다.튜브 등 여름철 물놀이용품 9개 가운데 7개(77.8%)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고, 이 가운데 5개 제품은 카드뮴도 기준치를 초과했다.테무에서 판매하는 투명한 수영 튜브에서는 기준치를 295배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를 3.2배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나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이나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또 비눗방울과 핑거페인트 등 액체 완구 10개 가운데 3개(30.0%)에서 방부제로 사용이 금지된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이 나왔다.테무에서 판매하는 로봇 장난감 충전용 케이블에서도 기준치를 44.2배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를 7.1배 초과한 납이 검출됐다.아울러 알리와 큐텐에서 판매하는 오토바이 안전모 10개 중 9개(90.0%) 제품은 국내 충격 흡수성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8개 제품은 시험 결과 충격 흡수를 전혀 하지 못하는 불량품으로, 사고가 나면 머리에 전달되는 충격량이 커 부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알리와 테무는 자율협약에 따라 해당 제품 판매를 차단했고, 큐텐 플랫폼 사업자도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위해제품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4 12:21
해외축구

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다양한 프로토, 토토 상품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을 위해 오는 1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유로 2024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게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6월 15일(토)부터 7월 15일(월)까지 약 1달 간 유로 2024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과 기록식 게임이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이 기간 동안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승부예측 대회인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도 동시에 전개된다.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토토 구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유로 2024’를 더욱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관전이 되도록 기획한 것이다.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프로토 승부식 73회차 및 프로토 기록식 우승국 맞히기 발매 개시이와 관련해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프로토 승부식 73회차에서는 유로2024 개막전인 독일-스코틀랜드(61~64번)전을 비롯해 헝가리-스위스(217~220번), 스페인-크로아티아(221~224번), 이탈리아-알바니아(231~234번), 폴란드-네덜란드(439~441번), 슬로베니아-덴마크(442~445번), 세르비아-잉글랜드(473~476번)전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 24개국 중 ‘유로 2024 우승국’을 예상해 맞히는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도 지난 6월 3일(월) 오후 2시에 발매를 개시했으며, 다음 달인 7월 14일(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유로2024 우승국 맞히기 상품인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은 개막 이후에도 게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막전, 본선 진출 24개국의 객관적인 전력 비교가 쉽지 않을 경우, 조별 예선의 초반 흐름을 지켜보며, 게임에 참여하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다. 6월 13일(목) 오전 9시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잉글랜드와 독일은 4.30배의 배당률을 받았고, 프랑스는 4.50배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우승 확률은 떨어지지만, 가장 높은 배당을 받은 국가는 알바니아다. 알바니아는 24개국 중 950.00배로 최고 배당률을 기록했고, 조지아(710.00배), 슬로베니아(470.00배), 루마니아(280.00배)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와 헝가리는 동일하게 120.00배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베트맨에서 승부예측 대회 전개…’적중 포인트’ 및 ‘누적 포인트’ 쌓는 전략에 따라 각기 다른 경품 수령 가능이외에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승부예측 대회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도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전개된다. 이번 이벤트는 유로 2024의 실제 경기를 바탕으로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승부예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매 라운드마다 제시된 배당률을 고려해, ‘적중 포인트’를 적립해 나가거나, 승부예측 및 다양한 콘텐츠 참여로 포인트를 받는 ‘누적 포인트’ 방식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경품을 노려볼 수 있다. 먼저, 승부 예측에 참여한 뒤 적중 결과에 따라 지급하는 ‘최종 적중 포인트’ 1등 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해외축구 체험(여행권)을 지급하며, 2등부터 5등까지는 각각 LG 코드제로 오브제 컬렉션(1명), 애플 아이패드 미니 64G(1명),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오븐(1명), 애플 에어팟 3세대(1명)가 주어진다. 그 밖에 6~10등과 11~20등은 각각 JBL 블루투스 스피커 에션셜2(5명)와 벳머니 5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적중 또는 추가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차곡차곡 ‘최종 누적 포인트’를 쌓은 상위 20명도 푸짐한 이벤트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1등은 500만원 상당의 해외축구체험 여행권(1명)을 수령할 수 있다. 2등부터 5등에게는 삼성 갤럭시탭 S9(1명),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1명), 위닉스 제습기(1명), 애플 워치 SE 40mm(1명)를 증정하며, 6~10등과 11~20등은 각각 올인원 캠핑용 배터리(5명)과 벳머니 5만원권을 지급한다. ‘누적 포인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쌓기 위해서는 출석체크, 스포츠토토 구매 투표권 등록, 베트맨 회원가입, 공익영상 시청, 스포츠토토 퀴즈, 공식 SNS 구독 및 팔로우, 과몰입 자가진단 테스트, 만족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추가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모든 이벤트 종료 후 최다 적중 건수 및 최고 적중 배당률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추가적으로 벳머니 50만원권을 증정한다. 매 라운드별 적중 포인트 상위 참가자에게는 베트맨에서 사용이 가능한 벳머니(▲50만원권 ▲20만원권 ▲5만원권)가 차등적으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도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한다. 유로 2024, 오는 15일에 독일에서 개막…탄탄한 전력의 프랑스와 유망주 다수 포진된 잉글랜드, 우승 후보로 거론UEFA 유로 2024가 오는 6월 15일 독일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17번째 대회이다. 독일은 통일(1990년) 전이었던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유로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그 규모나 역사를 볼 때 유럽 대륙 국가들끼리 펼치는 ‘월드컵’이라고 해도 무방한 대회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속한 55개 국가 및 지역 축구연맹이 예선을 치러 24개 팀이 본선에 안착한다. 이번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프랑스와 잉글랜드로 압축된다. 먼저, 프랑스는 균형적인 전력이 돋보인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을 비롯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망),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등 공∙수에서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도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매번 굵직한 대회에서 기대만큼의 실력을 보여주는데 실패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잉글랜드는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필 포든,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등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과, 아스널에서 뛰는 부카요 사카, 데클런 라이스가 팀의 핵심 멤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단,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유로 대회의 특성상 덴마크(1992년 우승), 그리스(2004년 우승), 포르투갈(2016년 우승) 등 복병 국가가 등장할 수도 있지만, 기본 전력을 고려하여 우승국을 예상하는 것이 적중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로 2024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과 함께 승부예측 이벤트가 동시에 전개된다”며, “프로토 승부식 및 기록식 게임을 비롯해 승부 예측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6.13 11:52
IT

[K게임 포럼] 공정위 "게임 이용자 보호 의무, 해외 게임사도 예외 아냐"

"게임산업 육성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게임 이용자 보호입니다."이강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소비자거래정책과장은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2024 K게임 포럼: 윤석열 정부 3년, 한국 게임 비상의 길'에서 "공정위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게임 분야에 대한 법 집행을 꾸준히 실시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강수 과장은 공정위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 의무화 규제와 관련한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 의무화’(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가 시행돼 게임사들은 아이템 당첨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 과장에 따르면 개정안은 그간 발생한 게임사와 이용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돈을 내고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취지다.이를 근거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확률형 아이템 조사단을 구성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중이다. 지금껏 국내 48건, 국외 102건 등 총 15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54건은 시정 조치했다.공정위도 확률형 아이템 조작과 관련해 게임사에 대해 직권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크래프톤·엔씨소프트·컴투스·그라비티·위메이드 등 대형 게임사가 조사 대상에 올라있다.단, 공정위는 게임 이용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있다고 판단하면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과징금도 처분하고 있다. 지난 1월 공정위는 넥슨에 대해 '메이플스토리' 내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바꾸고도 알리지 않거나 거짓으로 알렸다는 이유로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이를 두고 게임사들은 게임위와 공정위의 '이중 규제'에 시달리고 있다며 힘들어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이 과장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건들은 지난 3월 게임산업법 개정 이전에 발생한 확률형 아이템 관련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한 조사일 뿐"이라며 "이번 조사는 규제가 아니라 이용자 보호 조치로 이중 규제와는 거리가 있다"고 일축했다.이와 별도로 현행 게임산업법은 외산 게임을 대상으로는 법을 강제할 수 없어 일부 국내 기업들은 '역차별'을 호소하고 있다. 이렇게 국내 게임사들이 위축된 틈을 타 중국산 게임이 약진하자 중국에 시장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이 과장은 "게임 이용자 보호 의무에 해외 게임사도 예외는 아니다"며 "해외 게임사가 국내에서 서비스할 때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국내에 대리인을 지정하는 '국내대리인 제도'를 조속히 도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자상거래법 또한 개정해 확률 표기 미비 문제는 물론 단기간 과금을 유도한 후 서비스를 조기 종료하는 이른바 '먹튀(먹고 도망가는 행위를 일컫는 은어)' 운영 또한 방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상 '동의의결제'를 도입해 국내 업체들의 법률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과징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동의의결제는 피해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동의할 만한 시정 방안을 사업자가 제시할 경우, 공정위가 이를 승인하고 실제 시정이 되는지 모니터링까지 하는 제도다.이 과장은 "동의의결제 도입을 통해 게임 사업자는 소송 사전 대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기업 이미지와 평판 훼손도 방지할 수도 있다"며 "특히 게임 이용자들은 소송 제기 없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집단분쟁조정 등을 통해 게임 분야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정위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피해를 구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임산업이 오래가기 위해서는 회사와 이용자가 서로 신뢰하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게임사 관계가 있듯이, 게임사가 유저와의 관계를 신경 쓰고 소통해 바람직한 산업으로 육성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3 06:00
스포츠일반

‘반격의 돈치치 VS 우승도전 테이텀’…NBA FINAL 3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2회차 발매

‘이번 주 댈러스 매버릭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격돌하는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3차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토 승부식 게임이 발매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에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댈러스 매버릭스(홈)-보스턴 셀틱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2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72회차 중 댈러스(홈)-보스턴(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120번(일반) ▲121번(핸디캡) ▲122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13일(목) 오전 9시 2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보스턴 16년 만의 정상 탈환과 NBA 최다 우승 동시에 노려…자세한 분석 내용은 베트맨 및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오는 13일 2023~24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7전4선승제) 3차전이 열린다. 앞서 열린 1, 2차전은 안방 경기를 펼친 보스턴의 승리로 끝이 났다. 보스턴은 1차전에서는 107-89, 2차전에서는 105-98로 댈러스를 제압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플레이오프 파이널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뒀다. 이번 대회에서 보스턴이 우승을 차지할 시, 2008년 이후 16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현재 LA레이커스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17회)을 가지고 있는 보스턴이 이 부분에서도 단독 선두(18회)로 올라설 수 있다. 이번 시즌 보스턴은 팀 리더인 제이슨 테이텀 이외에도 제일런 브라운, 즈루 할러데이, 데릭 화이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공∙수 양면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대로 안방으로 장소를 옮기는 3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댈러스는 상황이 좋지 못하다. 서부 5위 자리에서 LA클리퍼스(4위), 오클라호마시티(1위), 미네소타(3위) 등 쟁쟁한 우승 후보를 모두 꺾은 댈러스지만, 에이스 돈치치의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돈치치는 현재 발목, 갈비뼈, 무릎 등 다양한 부상을 떠안고 있음에도 매경기 출전하고 있으나, 베테랑 카이리 어빙이 플레이오프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댈러스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3차전 역시 무난한 승부를 예상하는 토토팬들이라면,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해볼 수 있다. 반대로 안방에서 펼치는 돈치치의 ‘원맨쇼’를 예상하는 스포츠팬들이라면, 댈러스의 기사회생에도 베팅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전력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72회차 댈러스(홈)-보스턴(홈)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6.12 16:11
국가대표

스포츠토토, 한중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1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홈)-중국(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1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71회차 중 이번 A매치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96번) ▲핸디캡(97번) ▲소수핸디캡(98번) ▲언더오버(99번)의 네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7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한국(홈)-중국(원정)전 대상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등 게임 배당률 공개…한국 승리 예상 74.6%로 가장 높아지난 6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7-0의 대승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번에는 최종전에서 중국을 만난다. 현재 한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3승1무(승점 13점)로 C조 1위 자리에 올라있다. 그 외 팀들은 중국(승점 8점), 태국(승점 5점), 싱가포르(승점 1점) 순이다. 한국은 지난 싱가폴전 승리로 인해 3차 예선 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10일(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공지된 한국(홈)-중국(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1회차 일반 게임(96번) 배당률은 한국 승(1.18배), 무승부(5.50배), 중국 승(9.40배)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한국의 승리 예상은 74.6%으로 가장 높았고,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중국 승리는 각각 16.0%와 9.4%으로 나타났다. 다득점 승리 노리는 대한민국, 3차 예선 통과 바라는 중국과 태국 등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다수…대상경기 분석 내용은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이번 게임은 관전 포인트가 매우 많다. 대한민국, 중국, 태국이 최종전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대한민국은 3차 예선 조 편성에서 좋은 시드에 가기 위해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월드컵 3차 예선 조 편성 시드 배정이 6월 FIFA랭킹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야 FIFA랭킹 23위의 한국이 일본(18위), 이란(20위) 등 까다로운 상대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대한민국과 달리, 중국과 태국은 3차 예선 통과가 목표다. 이번 매치업에서 중국은 대한민국과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고, 태국은 안방에서 C조 최약체인 싱가폴을 만난다. 현재 양팀의 득실 차는 중국(+1), 태국(-2)다.따라서 태국이 싱가포르에게 승리를 거두고, 중국이 대한민국에게 패한다면, 중국과 태국이 8점으로 승점이 같아진다. 결국, 한국이 중국에게 2~3골 차 이상을 득점하며 승리할 경우, 조 2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 갖춰지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한국, 중국, 태국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71회차에서 소수핸디캡(98번)과 언더오버(99번) 유형이 각각 -2.5점과 3.5점이 기준점으로 주어졌다. 지난 해 11월 한국은 중국 원정전에서 3-0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핵심 승부처를 ‘대한민국의 3-0 승리’로 놓고 승부 예측을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게임들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며, “일반 게임 보다는 핸디캡과 소수핸디캡, 언더오버 유형의 게임들을 선택한다면, 높은 배당률 조합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관전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매치 11회차도 동일한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가 개시되며, 이번 게임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사이트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6.11 13:03
스포츠일반

“1등 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일본 프로축구(J리그) 6경기 및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에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지난 9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등 적중금인 4억5926만5750원은 다음 회차로 이월될 예정이다. 2등부터 4등의 적중 건수 및 개별 환급 금액은 2등(28건/656만940원), 3등(404건/22만7360원), 4등(3824건/4만805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모든 적중을 합산한 건수는 4256건이었고, 1등 이월금과 개별 적중금을 모두 합친 금액은 9억1853만1500원에 달했다.축구승무패 게임은 1등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적중금이 최대 3회차까지 이월된다. 3회차 이후에도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으면, 적중금은 다음 회차 차하위 등위로 배분된다.최근 축구승무패 34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1등 이외에도 2등부터 4등까지 중복 당첨에 성공해, 약 21억 원 상당의 적중에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 이는 직전 2개 회차에서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아, 약 11억의 적중금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번 회차 이월로 인해 비교적 고액 적중을 기대할 수 있은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는 오는 13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며, 오는 15일 오후 5시 5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회차에서 14경기 결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나오지 않아…참가자들, 이변 결과 다수 발생으로 적중에 난항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14개 대상경기 결과 중 승(홈팀의 승리)과 무(양팀의 무승부)는 4건씩 발생했고, 패(홈팀의 패배)는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회차는 J리그 이외에도 A매치 8경기가 대상경기로 포함되어 있었다. 이 중 A매치 경기에서 이변의 결과가 이어져 참가자들이 1등 적중에는 실패하는 등 난항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FIFA랭킹에 큰 차이가 없는 미국-콜롬비아(13경기)전은 콜롬비아가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5-1로 대승을 거뒀다. 현재 미국은 FIFA랭킹 11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콜롬비아는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위스(19위)도 오스트리아(25위)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으나, 1-1로 비겼고, 스웨덴(27위)도 홈에서 세르비아(33위)와 펼쳤으나, 결과는 0-3 완패였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A매치에서 나온 다수의 이변에도 불구하고 2등부터 4등 적중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약 4억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37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6.10 11:11
IT

"믿는다 에스파" SKT, 메타버스 부진 탈출구로 K팝 택했다

출시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날개를 펴지 못한 SK텔레콤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이프랜드'가 반전 카드로 K팝을 꺼내들었다. 흥행 보증 수표인 한류 아이돌을 앞세워 그간의 부진을 털고 글로벌 슈퍼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프랜드를 동남아시아의 '로블록스'로 키우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로블록스는 올해 1분기 7770만명의 DAU(일간 활성 이용자 수)를 기록한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이날 SK텔레콤은 이프랜드 팬 커뮤니티인 'K팝 호텔'을 10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파트너는 대표 4세대 걸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에스파다.SK텔레콤은 지난 2021년 7월 이프랜드를 론칭한 뒤 이용자 저변 확대에 집중했다. 이듬해에는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 49개국에 출시하고 주요 통신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공격적으로 영토를 확장했다.하지만 시장을 선점한 로블록스와 네이버제트의 '제페토'의 벽은 너무 높았다. 엔데믹으로 비대면 트렌드까지 꺾이면서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지난해 이프랜드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분기 390만명에서 3분기 420만명으로 고점에 다가서는 듯했지만 4분기 360만명을 기록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올해 1분기에는 246만명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여기에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컴퍼니' 도약 비전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프랜드는 점차 후순위로 밀려났다. 이에 회사는 메타버스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먼저 한류 콘텐츠에 익숙한 동남아를 전략 시장으로 설정했다. 지난 4월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셀콤디지, 필리핀 IoT(사물인터넷) 기업 체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현지 특화 마케팅에 나섰다.작년 10월에는 경제시스템을 도입해 아바타 의상 제작이나 후원 등으로 수익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2만 여종의 콘텐츠를 유료와 무료 재화로 구매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했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인플루언서의 활동 기반을 다졌다.이어 이프랜드는 마지막 퍼즐인 K팝을 끼워 맞추며 재기를 노리게 됐다. 출시 초기 제시한 '2025년 MAU 3000만명' 목표에 조금이라도 근접하겠다는 전략이다.K팝 호텔은 각 아이돌 고유의 콘셉트를 3D·XR(확장현실) 특성으로 구현한 팬 커뮤니티다.가상 호텔로 꾸몄으며 전층을 조망할 수 있는 '인트로 화면, 1층부터 99층까지 각 아이돌이 층별로 체크인하는 '아티스트 라운지', 멤버별 특색을 담은 '멤버룸' 3가지 공간으로 구성했다.특히 아티스트 라운지에서는 단계별 협동 미션인 '팬미션'이 2~3주마다 진행된다. 팬들은 응원 메시지로 포스트잇 게시판을 채우거나, 아티스트 이미지를 모으는 등 '덕질' 미션을 달성해 혜택을 받는다.에스파에 이어 보이그룹 라이즈와 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각각 6월 말과 9월 순차적으로 체크인할 예정이다.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 담당은 "이프랜드가 제공하는 3D 몰입형 아티스트 콘텐츠와 참여형 팬미션으로 팬과 아티스트, 팬들 상호 간에 더 확장된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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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알뜰폰 공용 유심 전국 철도역 스토리웨이서 판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전국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40여 개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이다.현재 전국 이마트24 편의점과 지하철역 자판기 등 오프라인 채널과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다.이번에 전국 한국철도공사 관할 철도역 내부의 스토리웨이 편의점 240곳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스토리웨이에서 원칩을 구매한 뒤 공식 U+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에서 5000원 이상 요금제로 셀프 개통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머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U+알뜰폰만의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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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4년 골드번호 1만개 추첨…1인당 3개 응모 가능

SK텔레콤은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2024년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ABCD-ABCD, ABAB-ABAB 등)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추첨으로 제공하는 골드번호를 연간 1만개로 늘렸다. 가장 인기 있는 골드번호는 숫자는 ABCD-ABCD형으로 좌우대칭을 이루는 유형이다.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기존 가입 고객이나 신규 가입 예정 고객 모두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6월 23일까지다. 당첨 결과는 6월 28일부터 공개한다. 알뜰폰 가입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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