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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넷플릭스 경영진 만나 '네넷' 협력 논의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만났다. 5일 네이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한 최 대표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경영진과 지난 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넷플릭스 오피스에서 그렉 피터스 공동 CEO, 마리아 페레라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등을 만났다.최 대표는 '네넷' 제휴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주도해 왔다. 이번 만남에서는 사용자 혜택의 독보적인 멤버십 생태계를 구축한 네이버만의 성공 경험을 넷플릭스 경영진에게 공유했다.양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증가율은 협업 전보다 1.5배 늘었다. 넷플릭스 역시 네이버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양사 모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양사 경영진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강화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각 사의 서비스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북미에서 웹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만의 특별한 콘텐츠 비전을 선보였다.구체적인 협업 방향은 추후 여러 통로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최 대표는 이날 페레라스 총괄과 함께 넷플릭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좌담회에도 참석했다.네이버 관계자는 "최 대표가 사용자로부터 혁신이 나온다는 철학을 강조하며 다양한 방식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5 10:30
산업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창업자, “한국 시장 20% 성장, 투자해야” 강조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가 글로벌 투어 마지막 국가로 한국을 찾아, 글로벌 비전과 함께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조명했다.체스키 CEO는 4일 서울시 한남동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이 지닌 중요성 및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파리, 베를린, 밀라노,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을 거친 그가 마지막 행선지로 서울을 선택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체스키 CEO는 “서울은 지난해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도시 중 하나이자 전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곳”이라며, “에어비앤비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면서 개인적으로도 깊은 영감을 주는 특별한 도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에어비앤비 최고 여행지"라며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특히 한국을 많이 찾는다. 한국 시장은 20% 성장한 곳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스키 CEO는 올해 업그레이드된 에어비앤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새로운 에어비앤비는 서비스와 체험을 통해 단순 숙소 예약을 넘어 진정한 여행 플랫폼으로서의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체험’은 최근 여행자들이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을 찾는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현지인과 함께 진정한 로컬을 경험하는 방식이라는 게 그의 설명했다.실제로 에어비앤비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용자 중 70%가 여행 중 다양한 체험을 자주 예약한다고 답했으며 약 65%는 체험이나 액티비티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방한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세븐틴 에어비앤비 체험’ 공개도 이러한 배경에서 이루어졌다. 이 체험은 에어비앤비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새롭게 선보인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들이 직접 호스트로 참여하는 에어비앤비의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스키 CEO는 행사 당일 세븐틴을 직접 만나 이번 체험을 함께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현장에서 함께했다. 체스키 CEO는 이번 방한에서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세븐틴의 새로운 투어를 계기로 주요 투어 도시에서 세븐틴을 테마로 한 에어비앤비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반기 세븐틴과의 새로운 협업 계획도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4 16:40
산업

GKL, 크리에이트립과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업무협약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국내 인바운드(방한 외국 관광객) 관광 전문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4일 서울 삼성동 GKL본사에서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및 관광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GKL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SevenLuck+)’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크리에이트립이 보유한 지역 기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GKL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고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내용은 세븐럭 방문 고객 및 앱 이용 고객에게 지역 기반의 공연, 뷰티, 체험, 관광 콘텐츠 정보 제공 및 연계 서비스 확대 및 양사 플랫폼 연동을 통한 사용자 경험 향상 및 콘텐츠 접근성 강화, 양사 플랫폼 내 공동 마케팅 활동,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 및 쿠폰 등 참여형 공동 캠페인 기획 운영 등이다. 윤두현 GKL 사장은 “GKL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플러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GKL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고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럭플러스 사용자들이 크리에이트립의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더욱 쉽게 접하고,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방한 외국인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4 15:48
산업

야놀자, 호텔 디지털 혁신 가속…'통합 솔루션' 패키지 선봬

야놀자가 산하정보기술, 놀유니버스 등 국내 멤버사들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스마트 키오스크-호텔관리시스템(PMS)-채널관리시스템(CM)를 연동한 통합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야놀자는 디지털 전환율이 낮은 중소형 호텔을 대상으로 운영 환경에 최적화한 기술을 제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여행하는 국내외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스마트 키오스크는 셀프 체크인·아웃, AI 안면인식을 통한 본인 인증 기능 등을 갖춰 프런트 업무를 자동화하고 운영 인력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거나 신속한 체크인을 도와 고객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을 통해 외국인 접근성 및 현장 응대 품질을 강화해 호텔 방문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다. 최근에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음성 안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용성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이와 함께, PMS, CM 등 솔루션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 예약 및 체크인 관리, 객실 운영 등 호텔 운영 전반의 체계적인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온ᆞ오프라인 여행사 등 국내외 40여 판매 채널에 객실 인벤토리를 실시간 노출시켜 고객 접점을 확대하거나, 객실 예약 상황에 따른 판매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약 취소나 노쇼 같은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공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은 극대화하는 전략적 운영도 가능하다.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혁신적인 트래블 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왔다”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AI 시대에 발맞춰 여행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호텔을 포함한 국내 숙박 및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3 13:20
IT

LG전자, ETRI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공동 대응

LG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AI안전연구소는 주요국 정부 및 연구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AI 위험 평가 및 대응 전략 수립, AI 안전 가이드라인 및 프레임워크 개발, 미래 AI 기술을 위한 보호 메커니즘 연구 등을 수행한다.LG전자는 AI안전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AI안전연구소와 협업해 세계 주요국 AI 관련 기관이나 국제 기구 산하 워킹그룹과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유럽 연합 인공지능법 등 AI 관련 글로벌 규제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AI 신뢰성·안전성·윤리 수준을 높이는 '책임 있는 AI'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도 수행한다.LG전자는 앞서 AI 지향점을 '사용자를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공감지능으로 정의하고, 공감지능의 한 축으로 책임지능을 제시한 바 있다.지난해 말에는 전사 차원의 AI 컨트롤타워 및 거버넌스 전담 조직인 AI사무국을 신설했다. AI사무국은 LG전자의 AI 정책 수립부터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이삼수 LG전자 CSO는 "AI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AI 제품 및 서비스 기획과 개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데이터 보호 및 AI 윤리를 책임 있게 관리하며 차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3 12:46
IT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에 주차 솔루션 수출 추진

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차 플랫폼 솔루션의 해외 수출을 노린다.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사업비 630억 달러(약 86조원)를 투입하는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 '디리야 프로젝트'에 주차 플랫폼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서부의 유적지 디리야에 위치한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에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제리 인제릴로 디리야컴퍼니 그룹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도시 개발 계획 '기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도 리야드 서부의 사우디 왕조 발상지가 있는 디리야 주변 총 면적 14㎢ 부지가 개발 대상으로, 여의도의 20배에 달하는 면적에 최고급 리조트, 빌라, 병원, 쇼핑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1차적으로 디리야 내 주차장 인프라를 운영하고, 이용객의 주차 예약 및 결제 등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준공 예정인 디리야 부지 내에서 가오픈 상태로 운영 중인 일부 구역의 주차 공간을 대상으로 실증한 뒤 디리야 전체의 주차 솔루션 제공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디리야컴퍼니는 디리야 내 차량 6만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광범위한 주차 공간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주차 인프라 및 디지털 플랫폼의 초기 모델을 구축해 디지털 주차 기술 통합, 사용자 경험 최적화, 운영 워크플로우 설계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주차 솔루션뿐 아니라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전반으로의 확장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 가능성도 담겼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세계 각국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 중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그간 택시, 렌터카 등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꾸준히 선보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1 14:20
IT

'놓치면 손해' 네이버페이 10주년 포인트 혜택 내일까지

네이버페이(Npay)는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감사제로 마련한 'Npay 10 페스타' 시즌1이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고 30일 밝혔다. Npay 이용 경험을 추억하는 개인화 콘텐츠 및 10주년 기념 NFT(대체불가토큰) 등 콘텐츠를 담은 두 번째 시즌은 6월 시작한다.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Npay 10 페스타' 시즌1은 지난 10년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포인트 적립'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 결제부터 현장 결제까지 250여 개 제휴사가 참여했으며, 해외 결제와 금융 혜택까지 Npay 자체 제공 혜택과 제휴사 제공 혜택 등 총 150억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됐다.이달 1일 선보인 'Npay 10 페스타' 시즌1 한 달간 Npay 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이용자에 따라 랜덤 노출돼 목표 결제 금액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결제 미션'에는 약 100만명이 참여했다.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SNS 커뮤니티 등에서 혜택 인증도 활발하게 이뤄졌다.이번 시즌1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는 매일 10명을 선정해 결제 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브랜드 뽑기'다. 현재까지 약 46만명의 사용자가 참여했으며 미션 달성자들은 1인당 평균 1만1200원의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았다.배달의 민족, 아고다, 크림, 컬리 등 Npay 온라인 가맹점부터 올리브영, 전자랜드, 롯데면세점, 다이소 등 77개 오프라인 브랜드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 결제의 월간 결제액은 시즌1이 진행된 5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Npay 해외 결제도 성과를 냈다. 중국, 일본, 태국에서 진행한 첫 해외 QR 결제 혜택으로 신규 결제자 수가 전월 대비 25.6% 늘었으며, 미국 DFS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미국 내 결제액은 전월 대비 350% 급증했다. 해외 스타벅스에서 1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포인트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Npay 머니카드'의 해외 스타벅스 결제액은 전월 대비 160%가량 상승했다. 'Npay 10 페스타' 시즌1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250개 제휴사 중 일부는 시즌2에서도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를 검색하거나, Npay 앱에서 '자산·송금' 탭을 선택한 뒤 상단 돋보기에서 '10주년 이벤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6월 11일 공개하는 시즌2에서는 AI를 활용해 Npay와의 경험을 개인화한 LLM 기반의 개인화 영상, NFT 기반 특별 프로모션, 1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우람 Npay 책임리더는 "'Npay 10 페스타' 시즌1은 모두가 사랑하는 Npay 포인트를 아낌없이 나누는 대규모 감사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도 혜택은 계속된다"며 "시즌2에서는 Npay와 함께해온 사용자 각자의 시간들을 요약한 영상과 NFT 기반의 이벤트 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30 08:00
생활문화

씨드비, 물염색으로 오프라인에서 완판

셀프 염색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잡한 사용법과 두피 자극에 대한 걱정으로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저자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쉽고 안전한 셀프 염색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씨드비(SEEDBEE)의 대표 제품 ‘물염색’이 저자극과 편리한 사용감을 무기로 오프라인 캠페인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씨드비 물염색은 두피 자극이 거의 없고 특유의 불쾌한 염색 냄새도 적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 사이에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염색약’으로 알려지고 있다.실제 한 고객은 “피부가 예민해 염색을 망설였는데 씨드비 물염색은 자극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안심된다”며 “냄새도 거의 없고 혹시 피부에 묻어도 쉽게 씻겨 가족 모두 부담 없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고객은 “새치가 신경 쓰여 집에서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어 꾸준히 찾게 됐다”며 “자연스러운 색상에 염색 후 머릿결도 부드러워 만족스럽다”고 밝혔다.이처럼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씨드비 물염색은 TV 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올리브영, 이마트 등 다양한 유통망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왔다. 최근에는 백화점 팝업스토어, 마켓, 축제와 전시회 등 여러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실제 사용자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씨드비는 올 상반기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연이어 완판을 기록하며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으며, 이번 오프라인 캠페인에서도 완판 행진을 계속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씨드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와 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더 많은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여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자적인 기술력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결합해 ‘원조 물염색’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2:37
금융·보험·재테크

토스, HBS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사 선정

토스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의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인 ‘FIELD Global Capstone’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HBS의 MBA 과정 학생들은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약 일주일간 서울 역삼동 토스 본사를 찾아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 주제는 밀레니얼 및 시니어 세대의 모바일 사용성이었으며, HBS 학생들은 약 두 달간 토스 팀과 사전 미팅을 진행하며 초기 가설을 수립하고 사용자 조사를 병행했다. 미국 현지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가설을 정교화한 뒤, 서울 현장에서는 실제 토스 사용자들과의 유저 테스트 및 거리 인터뷰를 통해 인사이트를 확장했다.또 토스의 시니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한 제품 담당자, UX 디자이너, 전략 담당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설계 철학과 비즈니스 맥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시니어 유저 확대 및 관련 채널 강화 등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학생들은 각국의 유사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제안을 기획해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토스 관계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협업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이 있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6 09:56
산업

아모레퍼시픽, 고객 상담 AI 챗봇 '아모레챗' 오픈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아모레몰에 고객 상담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아모레챗(Amore Chat)'을 오픈한다.'아모레챗'은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르게, 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뷰티 고민을 상담해 주고, 필요한 제품을 비교 및 추천해 준다. 아모레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 후기도 요약할 수 있고, 주문한 제품의 배송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확보한 화장품 및 고객 데이터에 최신 AI 모델을 적용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아모레챗'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더욱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촬영 기반 검색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제품 정보를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아모레몰에서는 '아모레챗'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 주 화요일(27일)까지 온라인 아모레몰 모바일 페이지에서 ‘아모레챗’과 대화를 시작하면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천 뷰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피부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부 임상 전문가의 평가를 딥러닝해 개발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국내외에서 활용 중이며, CES 2025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메이크업 가상 체험 솔루션 ‘워너-뷰티 AI(Wanna-Beauty AI)’로 혁신상을 받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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