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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샤오미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잠실새내에 첫 로드숍 오픈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30일까지 ‘2025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샤오미의 이번 프로모션은 사용자들이 더욱 매끄럽고 똑똑하게 연결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샤오미코리아의 첫 번째 로드숍 ‘샤오미 스토어 잠실새내역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샤오미코리아의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샤오미 15 울트라(16GB+512GB) ▲샤오미 15(12GB+256GB) ▲샤오미 패드 7(8GB+128GB)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 로즈 골드 ▲레드미 워치 5 실버 그레이 ▲샤오미 10000mAh 보조배터리(일체형 케이블) 아이스 블루 등 인기 제품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샤오미 스토어와 공식 웹에서만 한정 판매된다.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스캔 디 올드, 언록 더 뉴’ 캠페인을 통해 미션 수행 시 최대 1,500포인트와 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9일과 30일 로그인 시 각각 100포인트가 지급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제공되는 8% 웰컴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하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서울 송파에 ‘샤오미 스토어 잠실새내역점’을 새로 오픈했다. 국내 다섯 번째 공식 스토어이자, 기존 백화점과 쇼핑몰 입점 형태가 아닌 독립된 로드숍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오픈을 기념해 22일 하루 동안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만8000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0 16:45
IT

곽재선 KG 회장 "AI 핵심은 기술 아닌 사람" [GAIF 2025]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이 19일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변화의 중심에는 배움과 혁신을 두려워 않는 조직과 시민이 있다”고 강조했다.곽 회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AI 포럼’(GAIF 2025) 축사에서 ‘챗GPT’로 생성한 환영사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Vertical AI × AX; The Next AXperience’(버티컬 AI × AX; 더 넥스트 AX피리언스)를 주제로, 산업 특화 AI와 사용자 경험(AX)을 결합한 한국형 AI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곽 회장은 인공지능(AI)을 산업과 개인의 경쟁력을 가르는 ‘절대 조건’으로 규정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생태계’를 강조했다. 이어 “AI는 더는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산업과 기술, 개인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절대 조건이 됐다"며 "생산성은 재정의되고 기업의 가치사슬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이런 시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분명하다”며 “AI가 만들어낼 변화의 방향을 정확히 읽고, 각자의 산업을 어떻게 혁신할지 함께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의 속도는 너무 빠르고 혼자서는 따라가기 어렵다”며 “이제 서로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GAIF2025는 제조·의료·교육·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정책·연구·투자 생태계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곽 회장은 “오늘 포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각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정책, 기술, 산업, 비즈니스 전략까지 AI 시대의 전환점을 이을 가장 실질적이고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AI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과 역량을 확장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 중심에는 변화에 열린 마음, 그리고 배움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과 시민이 있다”며 “AI 시대의 성공은 결국 사람과 조직이 얼마나 빠르고 깊게 학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곽 회장은 개회사 마무리에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사실 조금 전 화면에 나온 환영사는 제가 어제 ‘챗GPT’에게 써달라고 부탁해 만든 것”이라며 “원래 준비했던 환영사는 문맥이 마음에 들지 않아 AI에게 다시 맡겼더니 이렇게 ‘명 환영사’를 써줬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이 될 정도”라며 “AI의 말처럼 고민만 하고 있을 건 아닌 것 같다. 오늘 포럼이 이런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9 10:44
스포츠일반

스포츠 패스 구독했더니 엘 클라시코 직관…쿠팡플레이의 ‘오프라인 팬 유대감 서비스’

#대학생 A씨는 최근 '스포츠 패스 클럽'이 진행한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 이벤트에 당첨됐다.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직관’의 꿈을 이뤘다. 스포츠 패스 구독료가 단순한 시청료가 아니라, '인생 버킷리스트'를 실현시켜 준 마법의 티켓이 된 순간이었다.#맨유 열혈팬 B씨는 주말 밤마다 ‘감스트 편파 중계’ 알림에 따라 쿠팡플레이를 켠다. 인기 크리에이터 ‘감스트’의 팬심 가득한 리액션으로부터 경기를 시청하며 느끼는 감정들을 대리 만족하고,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방을 통해 타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그의 새로운 주말 루틴이 되었다.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 클럽은 스포츠 패스 가입자를 위한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혜택 개상이 된다. 스포츠 패스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고 있는지,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콘텐트를 자주 시청하는지에 따라 클럽 점수가 쌓인다. 적립 점수에 따라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이 서비스는 OTT(오버더톱 미디어서비스) 경험을 단순히 온라인 시청에 국한시키지 않고, 오프라인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쿠팡플레이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스포츠 팬덤 문화이기도 하다. 쿠팡플레이는 유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엘 클라시코' 직관이나 '편파 중계' 같은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포츠 OTT를 통한 새로운 팬덤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스포츠 패스 클럽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팬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해외 빅리그 직관 기회, K리그 스카이박스 초청, 스타 플레이어의 친필 싸인 유니폼 증정 등 이벤트가 다양하다. 이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몰입도와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스포츠 패스 클럽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꿈의 직관' 이벤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9~10월 '엘 클라시코', '데어 클라시커' 등 세계적인 빅매치에 항공, 숙박, 티켓 전액을 지원하는 풀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엘 클라시코 당첨자 오경석 씨는 “경기 전날 진행된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지닌 깊은 역사와 전통을 체감할 수 있었고, 경기 당일 현장 팬들의 열정적 응원과 선수들의 놀라운 전술, 빠른 경기 템포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라며,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준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관계자에 감사드리며, 축구 팬으로서 오랜 꿈을 실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버킷리스트를 실현한 순간이자, 다시 한번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 클럽에서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풀 패키지 직관, NBA 유니폼 증정, F1 드라이버 싸인 모자 증정, 맨체스터 시티 뷰잉파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NBA 직관 이벤트의 경우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치러질 경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혜택이 함께 더해질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객 참여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맨시티 뷰잉파티는 800여 명의 팬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마련된 대규모 공간에 한 데 모여 경기를 관람하고, 열기를 공유하는 또 다른 체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 몰입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감스트와 함께 하는 '맨유 전용 피드'가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중계의 틀을 깨고, 찐팬의 시각에서 열광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편파 중계 디지털 응원방'을 제공했다. 팬들은 "감스트와 함께 보니 경기가 두 배로 재밌다", “더 몰입된다”고 호응하며 응원과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팬들이 더 오래 더 즐겁게 머무르는 아지트이자 커뮤니티로서 경험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쿠팡플레이는 국내 최초 프리미어리그(PL) 4K 초고화질 중계, ‘해설 선택’, ‘멀티뷰’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의 시청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해설 선택은 한국어 혹은 현지 영어 해설, 무해설 현장음 중 원하는 소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개인 입맛에 맞춰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화면에서 최대 4개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5.11.18 10:27
산업

케이스티파이, 포근한 곰돌이 캐릭터 '케어베어'와 첫 협업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케어베어(Care Bears)와 협업한 첫 번째 컬렉션의 출시를 알렸다. 케이스티파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케어베어의 감성을 클래식한 일러스트 디자인에 담아 케어베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예정이다.케어베어는 클라우드코 엔터테인먼트(Cloudco Entertainment)의 인기 캐릭터로 1982년 카드에 처음 등장한 이후 인형과 장난감, TV 애니메이션 및 영화에 활용되면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곰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케어베어들은 각각 색깔과 배에 그려진 '벨리 배지(belly badge)'들이 다양하며, 이렇게 개성이 다른 곰들이 구름 위 세계인 ‘케어어랏(Care-a-Lot)’에 모여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40여 년 동안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로했던 케어베어를 전면에 내세운 케이스티파이는 귀여운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케어베어의 오랜 팬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세대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케어베어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폰케이스부터 비즈 스트랩, 태블릿 케이스 등 다양한 테크 액서서리 제품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은 폰케이스나 랩탑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케어베어 댕글러'로, 어떤 제품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블라인드 박스 형식으로 판매한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스페셜 에디션인 핑크색의 치어베어(Cheer Bear)는 소장 가치가 높아 언박싱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이어버드 플러시 파우치'에는 △치어베어(Cheer Bear) △셰어베어(Share Bear) △그럼피베어(Grumpy Bear) 캐릭터를 입혔다. 취향에 따라 핑크, 보라, 파란색의 케어베어를 선택해 무선 이어폰부터 립밤 등의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케어베어 트와일라잇 드림 2-in-1 충전 스탠드'는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아크릴 플레이트를 교체해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케이스티파이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공식 사이트에서 케어베어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제품 2개를 구매한 고객에게 귀여운 케어베어 스티커 팩(1개)을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클라우드코 엔터테인먼트의 라이선싱을 총괄하는 로버트 프린조(Robert Prinzo)는 케이스티파이와의 협업에 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케이스,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에 입혀진 케어베어를 통해 긍정과 연결이라는 케어베어의 따뜻한 정신을 일상에서 밀접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11월 17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지난 12일 오픈한 웨이팅리스트에 등록한 인원에 한해 출시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선구매 가능하며, 오후 5시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와 국내 12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X(구 트위터)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11.13 16:54
산업

벤츠 회장, 서울 도착해 여의도 LG그룹 돌았다…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협력 논의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가 13일 내한 첫 일정으로 LG그룹과 만남을 가졌다.칼레니우스 CEO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 LG 주요 계열사 CEO들을 만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이날 회동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 자동차 주요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올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CEO,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함께 자리했다.양측 경영진은 전동화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구현,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한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잠재적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LG 주요 계열사들의 첨단 기술력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 차량 개발 역량을 결합해, 배터리, 디스플레이, 전장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시너지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메르세데스-벤츠는 LG 그룹과 그동안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LG전자 및 LG디스플레이와는 ‘MBUX 하이퍼스크린’을 비롯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서 협력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과는 전기차 배터리셀 탑재를 통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해왔다.조주완 LG전자 CEO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 통합 SDV 솔루션 포트폴리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신뢰도 등 전장 사업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CEO는 “LG와 함께 메혁신, 품질,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갈 차량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3 16:50
IT

네이버, 맞춤형 AI '에이전트 N' 공개…검색 넘어 실행까지

네이버가 사용자의 검색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AI '에이전트 N'을 공개했다.김범준 네이버 COO(최고운영책임자)는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단25'에서 "AI 시대를 맞아 네이버는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전트 N은 네이버의 서비스와 콘텐츠, 데이터를 하나로 합친 AI 에이전트다.에이전트 N은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심리스 경험'이 특징이다. 직접 명령을 입력하지 않아도, 지도·캘린더·예약·콘텐츠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가 탐색 과정 속에 녹아 필요할 때 제안하고 실행한다.네이버는 LLM(거대언어모델) 기술로 여러 서비스 로그를 분석해 사용자의 관심사와 패턴을 이해한 뒤 페르소나를 구축한다. 이에 기반을 두고 가장 적합한 정보와 액션을 제시한다.예를 들어,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인 신규 서비스 'AI 탭'에서 '초보자 러닝코스'를 입력하면 플레이스·카페·블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련 코스와 후기 정보를 확인하고, 러닝 전문 인플루언서를 구독하거나 '체온 유지에 좋은 윈드브레이커' 등 개인화된 상품을 탐색·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과정에는 '쇼핑 에이전트'가 연동된다.네이버의 AI 에이전트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회사는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에이전트가 참조하고 이용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타데이터는 데이터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이터'로, 단순 크롤링으로는 얻을 수 없다. AI가 참고하는 콘텐츠가 사용자의 경험 기반인지, 자동 생성된 데이터인지 판별할 때 쓰인다.네이버는 실구매자·실예약자만 작성 가능한 리뷰, POS 시스템과 연동된 실시간 예약 현황,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정보 등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검증 가능한 '진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무기다.김범준 COO는 "이런 신뢰 자산이야말로 AI 에이전트 시대의 필수 조건"이라며 "네이버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에이전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6 10:37
스타

이수만,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명예의 전당 헌정…“K팝의 제왕에서 문화철학자로”

A2O엔터테인먼트의 키 프로듀서이자 비저너리 리더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행사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빌트모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걸그룹 A2O MAY, A2O엔터테인먼트 유영진 프로듀서,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시상식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를 소개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K팝의 대부 이수만 프로듀서를 축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K팝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이며, 열정을 공유하는 전 세계적 커뮤니티다. 그 중심에는 음악의 힘으로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비전을 가진 이수만 프로듀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 문화가 세계로 확산되기 훨씬 이전부터 ‘Culture First, Economy Next’ 철학을 강조하며 30여 년간 K-POP의 개념을 끊임없이 재정의 해왔다”며 “문화의 개척자, 비전의 프로듀서,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아이돌”이라고 소개했다.이번 헌액 소식은 AP통신의 심층 보도를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으며, 동일 기사가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해외 주요 매체에 동시에 게재됐다. 로스앤젤레스 포스트(LA Post)도 별도의 현장 기사로 이수만 총괄의 철학과 비전을 집중 조명했다.AP는 기사 “‘King of K-pop’ Lee Soo Man on his career, a global industry and what’s next”에서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30년간 한 번도 비전을 꺾지 않은 인물”로 묘사하며, 그의 경영 철학이 단순한 음악 비즈니스를 넘어 ‘세계 문화 생태계를 설계한 장기적 프로젝트’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AP는 그가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의 ‘King of K-pop’ 호칭을 처음엔 거절했으나 미국 대중 소통을 위해 수용한 일화를 전하며 “이수만의 실용적이면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는 K-팝을 미국 주류시장으로 이끈 결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이수만이 지난 20년간 ‘Culture First, Economy Next(문화가 먼저, 경제는 그 다음)’ 철학을 바탕으로 AI·4D 영상기술·세계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Culture Technology(문화기술)’ 로 K-팝을 산업 생태계로 확장시켰다고 전했다.LA Post는 이수만이 기술 기업 4DV Intelligence와 협력해 개발 중인 ‘인피니트 스튜디오(Infinite Studio)’ 4D 가우시안 스플래팅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는 하나의 촬영으로 다각도 영상을 자동 생성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며, 세계적 그래픽 컨퍼런스 SIGGRAPH 2025에서 주목받았다.이어 “I never see AI as a threat — it’s a collaborator(나는 AI를 위협이 아닌 협력자로 본다)”라며 “AI는 창의성을 대체하지 않고 증폭시키는 동반자이며, 이는 문화기술의 다음 단계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또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속도에 비해 AI로 생성되는 컨텐츠와 창작자의 권리에 대한 법적 기준과 규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으며 명확한 법률과 글로벌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집중하고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라는 점을 설명했다.AP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2009년 보아(BoA)의 미국 데뷔곡 ‘Eat You Up’ 프로젝트에 약 5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당시 미국 시장은 아직 K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곡을 조금 수정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그 경험을 회고했고, 이 실패가 “글로벌 창작자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이수만은 세계 각국 작곡가들과 직접 연결하며 S.E.S의 히트곡 ‘Dreams Come True’를 핀란드 작곡가로부터 직접 구입했다. “핀란드 주소를 찾아가 계약서를 직접 작성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AP는 이를 “유럽·아시아·미국을 잇는 K팝 국제 협업 시스템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AP는 또 엑소, 에스파 등 그룹들의 세계관 시스템이 이수만 프로듀서가 MTV 시대의 시청각 언어에서 영감을 받아 창안한 것이라 전했다. 그는 “뮤직비디오는 3~4분 안에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말하며 여러 음악과 영상을 연속 서사로 엮는 ‘시리즈형 내러티브’를 제시했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K팝 산업의 그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온라인 악성 댓글과 익명성 문제는 국경을 넘는 글로벌 이슈”라며 국제적 ‘사용자 확인 및 중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P는 이를 “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포괄하는 리더십”으로 평가했다.‘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무대에 오른 이수만 프로듀서는 “창의력이 세상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신해 이 상을 받는다”고 말하며, K-POP이 아시아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대화할 무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그는 “창의력은 국경이 없으며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보편적 언어”라며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고 낯선 이들을 이어주는 나의 평생의 언어이자 문화를 연결하는 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한국과 아시아가 예술가의 땅일 뿐 아니라 프로듀서의 고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청중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아시안 홀 오브 페임’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를 “글로벌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개척자”로 소개하며 헌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버라이어티 500’ 한국인 유일 5년 연속 선정, ‘아시아 소사이어티 게임 체인저 어워즈’ 한국인 최초 수상(2016),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 등재(2020) 등 글로벌 음악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최근에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감성을 융합한 잘파팝 (Zalpha Pop) 을 제시하며, 음악·퍼포먼스·비주얼·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한편 올해 헌액자로는 이수만 프로듀서를 비롯해 중국의 농구 레전드 야오밍,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 미셸 콴, 일본의 록 아티스트 요시키, H마트 창립자 권일연, Vizio 창립자 윌리엄 왕 등 12인이 선정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4 09:23
자동차

현대차, 중국 전략형 EV '일렉시오' 출시...고급스러운 가족형 전기 SUV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전격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했고,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차량 내부에는 ▲27인치 4K 대화면 디스플레이 ▲30,000:1 명암비를 갖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사의 8스피커 및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일렉시오 곳곳에는 가족을 위한 기능도 배치했다.먼저 가속 및 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를 적용해 운전자는 물론, 함께 탑승한 가족 모두의 피로도를 줄인다.또 차량 내부에 총 46곳의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기본 506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최대 154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9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비상 상황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했다.특히 도어 핸들의 경우 배터리 방전 및 비상 상황에서도 개폐가 가능하고 내부에도 잠금 해제 버튼이 있어 위급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오익균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 전략의 첫 모델인 일렉시오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동화 및 차량의 지능화 속도가 매우 빠른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30 14:04
IT

삼성 '갤럭시 XR' 체험존에 1030세대 몰렸다

삼성전자는 이달 22일에 출시한 XR(확장현실) 헤드셋 '갤럭시 XR' 체험존 방문객 10명 중 7명이 1030세대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스토어 홍대는 11월 5일까지, 삼성 강남과 더현대 서울의 체험존은 11월 8일까지 예약이 다 찼다. 체험존 예약 신청자 중 약 70%가 1030세대로 나타났다. 갤럭시 XR 체험을 예약한 고객 외에도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갤럭시 XR에서는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앱이 제공된다. 편하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또 545g의 무게와 균형 잡힌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가볍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장한다.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음성·시선·제스처 등을 인식해 사용자와 기기 간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뒷받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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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카카오 "''챗GPT+카톡' 접근성이 경쟁력, 광고 상품은 아직"

카카오톡이 오픈AI의 챗GPT를 업고 '국민 메신저'에서 '국민 AI 비서'로 거듭난다. 번거로운 앱 전환 없이 카톡과 챗GPT를 자유롭게 오가며 질문의 답을 얻고 장소 예약, 선물 구매 등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한다.카카오는 카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28일 출시했다. 카톡 대화 목록 상단의 '챗GPT' 메뉴로 진입할 수 있다.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최신 챗GPT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모임 장소를 정할 때 챗GPT가 생성한 답변을 카톡 대화방에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멜론 등 '카카오 툴즈'와 연동돼 여러 액션의 완료 경험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5만원대 선물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앱 전환 없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적절한 상품을 골라 보여주고 구매를 돕는다.카카오 계정과 챗GPT 계정 정보가 연결돼 챗GPT 유료 구독자는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내년 1분기 출시 소식도 알렸다. 챗GPT 포 카카오와 달리 이용자의 상황을 파악해 먼저 활동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선톡 브리핑'으로 놓치기 쉬운 일정도 꼼꼼하게 챙긴다.유용하 카카오 AI 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28일 판교 아지트에서 챗GPT 포 카카오를 소개하면서 "전 국민이 접근하기 쉬운 구조가 굉장한 차별점"이라며 "유용하고 쉬운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파트너들과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유용하 성과리더, 강지훈 카카오 AI 디스커버리 성과리더와의 일문일답. -챗GPT 업데이트를 카톡도 따라가나."최신 모델을 그때그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챗GPT 포 카카오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차이점은"챗GPT 포 카카오는 챗GPT와 카톡의 대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대화 맥락을 보고 '선톡'을 보내는 AI 에이전트로, 이용자를 돕는 게 큰 차이다. 이용자들의 AI 니즈에 따라 영역을 세분화할 예정이다."-AI가 선물을 추천할 때 광고 영역도 들어가나. 향후 오픈AI와의 계약 종료를 대비해 별도 서비스를 준비 중인지."선물 추천 기능은 광고라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이용자 편의성 위주로 가게 되는 기능에 더 가깝다. 광고를 추가할 계획은 현재는 없다. 서비스 상황에 따라 추후 다시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오픈AI와의 계약 기간은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나가기에 충분한 수준이다."-경쟁 서비스가 연동될 수도 있나."외부 제휴까지 진행하기에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오픈까지 시간이 굉장히 짧았다. 카카오 그룹사의 서비스를 위주로 먼저 오픈한 이유다. 외부 서비스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텐데, 사용자들의 선택에 최대한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대형 제조사들도 충분히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AI 이용 데이터가 카카오 내부 연구에 활용되나."챗GPT 포 카카오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내용은 회사의 AI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는다."-외부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면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나."최소한 두 가지 트랙으로 가려고 한다. 대부분의 이용자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서비스 업체와 제휴하고, 사용자들이 재미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만들어주는 파트너와 협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친구 탭 복구는 언제 이뤄지나. 카톡의 이전 버전 롤백 이슈 관련 입장은."친구 목록이 먼저 보이게끔 준비하고 있으며, 4분기 중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기존 챗GPT와 카톡 안의 챗GPT 간 차이가 있나."무료 플랜의 경우 완전히 동일하게 동작한다. 카카오 툴즈를 호출하면 쿼터(할당량)가 조금 소모되는 경향이 있어서 차이가 난다고 느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가고 있다.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충분히 조정할 수 있는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했다."-오픈 AI와의 추가 협업 가능성은."전용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협업이나 새로운 서비스, 상품 출시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나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오픈AI가 도입을 예고한 성인 모드도 쓸 수 있게 되나."관련해 많은 언급이 있었지만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구체적으로 오픈된 다음에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 다만 챗GPT 포 카카오도 14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고,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정책을 운영 중이다."-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메모리 사용량과 기기 사양은 어떻게 되나."메모리는 600MB 정도 용량에 비례해서 섞어 쓰는 형태다. 온디바이스 AI라 기기 제한이 있다. 애플 제품은 '아이폰 15 프로'부터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내부 사양에 따라 달라 정확히 구분하기 힘들다."-챗GPT에서 지브리 열풍이 불었을 때처럼 트래픽이 몰렸을 때를 대비하고 있나."카톡은 대용량 트래픽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오픈AI도 훨씬 더 큰 규모의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양사가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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