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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한사이클연맹, 2025 KOREA BMX RACING CUP 인천 강화에서 내달 1일 개최

대한사이클연맹이 인천 강화아시아드 BMX 경기장에서 BMX 레이싱 대회를 6월 1일(일) 개최한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BMX 레이싱은 300~400m의 트랙에서 8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점프, 커브, 장애물 구간 등을 통과하며 순위를 겨루는 경기로 속도뿐 아니라 균형감각, 순발력, 기술력이 중요한 스포츠다. 대한사이클연맹과 한국BMX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BMX 종목의 국내 활성화와 차세대 유망 선수 발굴 목적 및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선수는 총 197명으로 국내 선수 167명과 태국,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5개국 30명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BMX 교류의 화합의 장이 되어 아시아 BMX 교류의 중심지로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국제 공인대회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특히 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참여로 한층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국내 유소년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직접 체험하고 BMX 종목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내 BMX 유소년 및 청소년 선수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쌓고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차세대 국가대표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급의료팀 상주, 안전요원 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BMX 종목의 박진감과 매력을 더 많은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국내 선수들에게는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회 현장은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주요 하이라이트는 대한사이클연맹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30 14:54
스포츠일반

WCC-KOREA, 3년 만에 인천 강화군서 BMX 레이싱 캠프 개최

대한사이클연맹이 28일 "세계 사이클 센터 한국 대륙센터(WCC-KOREA)가 3년 만에 인천 강화군에서 BMX 레이싱 훈련 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WCC-KOREA는 2013년부터 전 세계 30여 개국의 약 1000여 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을 전액 무료로 초청해 사이클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외교를 통한 한국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연맹에 따르면 이번 BMX 레이싱 훈련 캠프 내 교육 프로그램은 UCI(세계 사이클 연맹) 레벨 3 지도자 자격을 가진 체스터 힐(영국)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은 UCI의 선진 훈련법을 한국의 강화군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지도자들은 이번 캠프에서 체스터의 강의를 수료함으로써 UCI 레벨 2 지도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BMX 레이싱은 올림픽 사이클 정식 종목 중 하나다. 8명의 선수가 빠른 속도로 울퉁불퉁한 장애물을 통과하여 결승선을 빠르게 들어와야 하는 경기다.이번 프로그램에는 BMX 레이싱 종목의 전문가이자 현 태국 사이클 연맹에서 BMX 레이싱 지도자로 활동 중인 허베 크레(스위스)가 함께한다. 연맹은 "지도자 및 선수에게 BMX 레이싱 종목의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을 교육하는 우수한 캠프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참가 선수 및 지도자는 5월 31일까지 훈련을 마친 후 6월 1일 인천 강화에서 개최되는 '2025 KOREA BMX RACING CUP & KCF BMX YOUTH CUP I' UCI C1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캠프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ODA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아시아 수혜국과의 관계 강화 및 우리나라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WCC-KOREA 프로그램은 사이클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과 개도국 선수의 세계 수준 진입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한국 사이클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WCC-KOREA의 훈련을 통해 기량이 향상된 많은 참가 선수들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은 'ODA를 받는 국가'에서 'ODA를 실천하는 국가'로 발전한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WCC-KOREA는 2025년 연말까지 대면 캠프 7회, 비대면 캠프 3회, 총 10회의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5.05.28 12:09
프로야구

"치명적일 것 같다" 햄스트링 양쪽 부상, 선수 김도영의 위기 [IS 이슈]

"치명적일 것 같다."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두 번이나 다친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을 두고 한 트레이너가 한 말이다.김도영은 지난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회 도루를 시도한 뒤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았다. 곧바로 교체돼 병원으로 향한 그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햄스트링 손상을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3월 22일 정규시즌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햄스트링 문제로 이탈했다. 개막전에서 김도영은 좌전 안타 이후 1루에서 오버런한 뒤 귀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양쪽 햄스트링을 모두 다쳤으니 구단 안팎에서 당혹해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햄스트링은 엉덩이와 무릎 관절을 연결하는 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이 '엔진'이라면 햄스트링의 역할은 '브레이크'다. 프로야구 수석 트레이너 출신 A 씨는 "두 달 만에 햄스트링을 모두 다치는 건 드문 사례다. 시즌 초반이고 경기를 얼마 뛰지 않았다는 걸 고려하면 피로도가 높은 상태는 아니었을 것 같다"며 "잠재된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뛰면 거기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몸 전체의 기능이 떨어지면 다치는 것"라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발 우려다. 순간적인 몸동작이 많은 야구 종목 특성상 다친 곳을 또 다칠 여지가 충분하다. 관련 부상에서 최근 복귀한 최정(SSG 랜더스)이 곧바로 3루 수비를 소화하지 않은 것도 바로 이 이유다. 폭발적인 주루가 강점인 김도영으로선 만만하게 볼 사안이 아닌 셈이다. A 씨는 "(야구선수로서) 치명적일 수 있다. 약간 고질적으로 뜸하다 재발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본인 스스로 관리를 잘해야 될 거"라며 "햄스트링과 복사근은 피로에 굉장히 취약한 근육들이다. 피로도가 높으면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팡'하면서 한 번에 터질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도영은 지난해 타율 0.347(189안타) 38홈런 40도루 143득점 109타점을 기록한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이다. 역대 5번째 전반기 20(홈런)-20(도루) 클럽,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30 클럽, 역대 두 번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단타부터 홈런까지 차례로 때려내는 기록) 등을 차례로 해내며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큰 기대를 받으며 올 시즌을 준비했는데 야구를 시작한 뒤 단 한 번의 부상도 없었던 햄스트링을 두 번이나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시즌 111타석을 소화한 상황이라 공백에 따라 규정타석(446타석)을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개인 타이틀 경쟁과도 연결된다. 김도영은 개막전 부상부터 복귀(4월 25일)까지 한 달가량이 걸렸다. 그런데 이번 복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B 구단 트레이너는 "햄스트링을 다시 다친 상황이라 선수나 구단 모두 조심스러울 거 같다. 햄스트링 회복은 결국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A 씨는 "만성적인 부상으로 가지 않으려면 올 시즌 급하게 돌아오는 것보다 자기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8 10:52
예능

이제는 마라톤까지..‘뛰어야 산다’→‘뭉찬4’ 스포츠 예능 꾸준히 나오는 이유 [줌인]

스포츠 예능의 인기가 꾸준하다. 축구 같은 인기 구기 종목부터 마라톤, 철인 3종까지 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지난 19일 첫 방송한 MBN 예능 ‘뛰어야 산다’는 국내 최초 마라톤 예능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연예계에서 매일 러닝을 뛰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 션이 단장을,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부단장을 맡고 양세형, 배성재, 슬리피, 율희 등 수십 명의 방송인들이 출연한다.축구, 야구 등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 예능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는 지난 2019년 시즌1을 선보인 후, 현재는 시즌4가 방영 중이다. KBS2도 축구 예능 ‘뽈룬티어’를 론칭했다. ‘뽈룬티어’는 당초 유튜브 웹 예능으로 시작해 올해 설 연휴 파일럿으로 선보여졌다가 정규 편성까지 이어진 케이스로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지난해 연예인들의 철인3종경기(수영·마라톤·사이클) 대회 도전기를 그린 tvN 예능 ‘무쇠소녀단’도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쇠소녀단2’는 이번 시즌에선 복싱으로 종목을 바꿔 시즌1 때와는 또 다른 스포츠의 재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예능의 인기 요인으로는 과거에 비해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이 꼽힌다. ‘무쇠소녀단’를 연출했던 방글이 PD는 “운동 예능은 꾸준히 많이 있었지만 요즘 유독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저속노화가 유행하고 저당 제품도 많이 나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청자가 많아진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스포츠 예능은 일정 부분 시청률이 보장된다는 측면에서도 제작진 입장에선 매력적인 콘텐츠다. 엄청나게 큰 폭으로 시청률이 뛰지는 않더라도 특정 스포츠 종목에 대한 팬층이 탄탄하기에 고청 시청층 확보가 쉽다는 것. 실제 스포츠 예능은 성적도 나쁘지 않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는 지난 2020년 한때 최고 시청률이 10.8%까지 오르기도 했고, 시즌4 평균 시청률도 3%대로 준수한 편이다. ‘무쇠소녀단’ 시즌1 역시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제 막 방영을 시작한 ‘뛰어야 산다’는 1회 1.8%를 기록하며 무난한 첫발을 뗐다.일반 예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찬이 많이 들어온다는 점도 이점이다. 스포츠 브랜드 입장에선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고,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에 필요한 의상 등 소품들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상부상조다. 한 종편 채널 예능 제작 PD는 “타 브랜드보다 스포츠 브랜드들의 협찬 규모가 좀 더 크기는 하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훨씬 노출이 잘 되고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쉽기 때문”이라며 “프로그램이 잘 되면 잘 될수록 협찬하겠다는 브랜드도 당연히 많아진다”고 전했다.이같은 추세에 앞으로도 스포츠 예능이 더 다양하게 만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엔 대중적인 스포츠 외에는 스포츠 예능이 조금은 마이너한 소재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점점 종목도 다양해지고 있고, 출연진 역시 스포츠인도 있지만 스포츠를 전혀 안 해본 초보들까지 폭넓어지는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06:05
스포츠일반

이상현 사이클연맹 회장, 진천선수촌 방문…“최상의 경기력 지원”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단과 만나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16일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이상현 연맹 회장은 이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방문, ‘2025년 회원종목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후 사이클 국가대표선수단을 만났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 행정감사를 맡고 있다.이상현 회장은 간담회 참석에 앞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선수촌 훈련기획부, 선수촌 운영부, 안전부 등 모든 부서를 돌며 사무처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 한 거로 알려졌다.그 후 69개 정·준회원종목단체에서 80여명의 대표가 나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 대한체육회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 추진계획,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의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소개, 2025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기 단체 별 내부 현안에 대한 건의 등에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간 소통의 장이 이뤄졌다.​끝으로 이상현 회장은 진천선수촌에서 사이클 경기장 시설을 돌아보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선수단(트랙 단거리, BMX)을 만나 격려를 했다. 이 회장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무의원회를 포함 홍보마케팅 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여 우리 사이클 대표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4.16 19:56
스포츠일반

IOC의 혁명...'여성 + 아프리카 출신' 최초로 짐바브웨 코번트리가 IOC 위원장 됐다

보수적인 것으로 악명 높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역사상 첫 여성 IOC 위원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짐바브웨의 수영 레전드 커스티 코번트리(41·짐바브웨)다.코번트리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신임 위원장으로 6월에 부임할 코번트리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 4년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2년간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다.코번트리는 1차 투표에서 전체 97표 가운데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49표를 정확하게 얻었다.그 뒤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65·스페인) IOC 부위원장이 28표로 이었고,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됐던 서배스천 코(68·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8표 득표에 그쳤다.이 밖에 다비드 라파르티앙(51·프랑스) 국제사이클연맹 회장과 와타나베 모리나리(66·일본) 국제체조연맹 회장이 각각 4표, 요한 엘리아쉬(63·스웨덴)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 회장과 파이잘 알 후세인(61) 요르단 왕자가 각각 2표를 획득했다. 대한민국 전북이 도전장을 낸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이 주도하는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코번트리는 유일한 여성 후보로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과 IOC 선수 위원을 거쳐 성별의 벽을 넘어 역사를 썼다. 또 코번트리는 아프리카 대륙 출신으로는 최초로 위원장에 올랐다.코번트리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수영 여자 배영 200m와 2008 베이징 올림픽 같은 종목 금메달을 딴 올림픽 챔피언 출신이다.이은경 기자 2025.03.21 09:07
스포츠일반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한국체육학회 산학협력 부회장 위촉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한국체육학회 산학협력 부회장으로 위촉됐다.대한사이클연맹은 27일 오후 "이날 한국체육대학교 본관 합동강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체육학회 2025 신임 임원 위촉식(회장 최관용)에서 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회장이 한국체육학회 산학협력 부회장으로 위촉됐다"며 "이 부회장은 2024년도부터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활동을 해왔으며, 2025년도 새로운 집행부에서는 산학협력 부회장으로 다시 활동하게 된다"라고 전했다.이상현 부회장은 “체육학 발전을 위해서는 체육계 일선 현장 상황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종목단체 회장으로서 스포츠행정의 현장이 학회에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연맹은 "이상현 부회장은 주식회사 태인의 대표로서 지난 35년간 이어온 태인장학금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41명의 체육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체육 인재 육성에도 크게 기여해왔다"라고 소개했다.지난 아시안게임에 이어 연속으로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부단장직을 맡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헌신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현재 한국체육대학 대학원에서 스포츠 사학전공으로 박사학위 재학중이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5.02.27 16:24
스포츠일반

사이클 최태호,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4관왕…한국 주니어 단거리 최초

최태호(18·강원도자전거연맹)가 2025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4관왕에 성공했다. 한국 주니어 사이클 선수가 이 대회 4관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대한사이클연맹은 26일 “최태호가 전날(25일)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2025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스프린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단거리 4개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전했다.최태호는 대회 스프린트 출전 예선 200m에서 9.978초를 기록했다. 이어 8강, 4강을 손쉽게 통과한 뒤 1,2위 결정전에서 전우주(목천고)와 경쟁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태호는 단체스프린트, 경륜, 1km 독주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최태호 선수는 2024년 11월 19일 충북진천선수촌에서 태인체육장학금을 받았던 59명 선수들 중 한 명”이라며 “과거 비슷한 성장 과정을 밟고 세계랭킹 1위(경륜종목)까지 올라갔던 이혜진 선수와 같이 한국 사이클의 유망 기대주가 다시 나오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최태호는 지난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 중이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연맹은 “최태호는 오는 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한편 남자 일반부(엘리트) 메디슨 경기에 나선 박상훈(연천군청)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스프린트 개인전에서는 박혜린(전북체고)이 은메달, 박예빈(엄복동기념사업회)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김우중 기자 2025.02.26 12:31
스포츠일반

사이클 최태호, 주니어 대회 3관왕…남녀 단체 스프린트도 금

최태호(18·강원도자전거연맹)가 2025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대한사이클연맹은 24일 "지난 17일부터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진행 중인 2025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주니어, 여자 주니어 단체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이 나왔다"라고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남자부 최태호, 정재호, 전우주는 이번 대회 남자 주니어 단체스프린트에서 45초650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카자흐스탄과 2초 이상 앞선 수치였다. 이들은 지난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단체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따낸 멤버다. 여자부 김지아, 박예빈, 박혜린도 정상을 차지했다.단체스프린트에서 우승한 최태호는 이후 남자 주니어 경륜, 남자 주니어 1km 독주에서 금메달을 더하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오는 25일 마지막 경기인 스프린트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남자 엘리트 단체추발, 주니어 단체추발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주니어 단체추발팀(김도윤, 장준우, 차아섬, 박서준)은 4분8초065의 기록으로 금메달과 함께 한국 주니어 신기록(종전 4분8초572)도 갈아치웠다. 남자엘리트 단체추발팀(홍승민, 김현석, 박상훈, 민경호)은 예선 3분 57초 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일본팀과 결승 1/2위전에서 붙었다. 한국팀 역시 준결승(1차전)에서 3분 58초 7로 일본과 0.8초의 근소한 차로 결승에서 만났다. 선수 교체를 위반한 일본이 실격패 판정을 받았다.옴니엄 종목에선 남자부 김도윤이 금메달을, 여자부 오채원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맹은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 한국 사이클에 고무적인 성과"라며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전체 종목 노금메달인 한국 입장에선 다가올 아시안게임에서 희망을 주는 결과이다. 여자 엘리트 단체추발 팀 역시 은메달을 보탰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2.24 10:48
스포츠일반

2025년 생활·학교체육 프로그램, 지역맞춤형으로 본격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5년 생활·학교체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등 3개 사업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먼저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은 인구구조, 시설 현황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차등 배분(59억 원)’과 ‘공모 선정(81억 원)’으로 구분해 국고보조금을 교부한다.▶‘차등 배분’은 시도에서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예: 유아·어르신·취약계층 대상 생활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거나 신규 설계한 사업에 대해 시도당 3억 5000만원 내외를 지원하는 방식이며, ▶‘공모 선정’은 새로운 생활체육 기획사업을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5개 시도가 제출한 기획서 총 68건(국비 요구액 122억 원)을 심사해, 15개 시도 59개 기획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선정된 기획사업을 살펴보면 경남 거창군의 ‘빈집 활용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 전남 신안군의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 운영 사업’ 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특화사업이자 다른 시도로의 확산 가능성이 큰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자체가 특화하려는 종목들도 주목받았다. 서울 동대문구는 수상스포츠, 대구 군위군은 플래그풋볼, 울산광역시는 궁도, 강원도 양양군은 서핑, 경북 칠곡군은 레슬링을 지역 특성에 맞춰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 시 가산점을 부여했던 인구감소지역에서도 23개 지자체의 27개 사업이 선정됐다.‘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은 동네 학교 체육시설을 방과 후와 주말, 방학 동안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13개 시도에 총 42억4600만 원을 지원한다. 국비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운영을 담당하는 관리자 인건비를 비롯해 임차료, 공공요금, 손해배상 보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방체육회, 스포츠클럽, 교육지원청(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개방하는 학교 체육시설이 298개소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이를 통해 체육활동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소통 기회가 커지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청소년들이 주말까지 빈틈없이 체육활동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등 배분(87억 원)’과 ‘공모 선정(54억 원)’으로 구분해 국고보조금을 교부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7개 시도의 주말 체육 프로그램 사업을 선정해 시도당 평균 2억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빙상, 골프, 배구, 사이클, 스키 등 올림픽 종목이지만 그간 주말 체육 프로그램 운영 비중이 작았던 종목들도 포함돼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종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문체부는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2월 중에 지자체별 국고보조금을 교부하고, 사업 평가 지침을 마련해 현장을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등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만큼, 향후 여름방학과 2학기 운영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체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과 주말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공모에서는 확보한 국비 대비 지자체의 신청이 많아 선정되지 못한 사업들도 있었는데 내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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