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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기대된다' 이통3사, 갤S22 예판 프로모션 시동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22'(이하 갤S22)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일제히 프로모션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부진했던 전작과 달리 디자인과 성능에 큰 차별화를 둘 전망이라 이통사도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 확산에 현장행사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갤S22 사전알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오는 9일 밤 1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아직 출시와 관련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통 3사가 오는 13일 오후까지 사전알람 신청을 받는 것을 보면 짐작이 가능하다. 이벤트 종료 다음 날인 14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25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품 공급 이슈로 일부 모델의 출시가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맞춰 이통사도 신규 가입자와 기기 교체 수요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수만 명에 달하는 이벤트 참여자에게 혜택을 준다. 각 사의 행사 내용을 보면 갤S22가 모델별로 내세우는 매력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S22 출시를 맞아 '밸런스 게임'을 준비했다. 오는 13일까지 게임에 참여하고 혜택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2만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밸런스 게임은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트렌디한 색감과 콤팩트한 사이즈 등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겉'을, 고화질 카메라와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원하면 '속'을 택하면 된다. '겉'은 갤S22와 갤S22 플러스를, '속'은 갤S22 울트라를 암시한다. 또 SK텔레콤은 자동차·골프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기획 한정판 제품도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 손잡고 전용 케이스·볼 마커·머니클립 등으로 구성한 3세대 갤럭시Z 시리즈의 'PXG 스페셜 에디션'이 사전예약 이틀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KT도 같은 기간 갤S22 사전알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한 손에 들어오는 슬림함(베이직)' '슬림하지만 조금 더 큰 우주(플러스)' '넓고 광활한 우주(울트라)' 중 취향을 골라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색상은 블랙·화이트·핑크골드·버건디·골드 중 지정할 수 있다. KT는 이번 프로모션에 앞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경품을 추천받았다. 1위 경품은 갤럭시북·스타일러·호텔 숙박권·비스포크 인덕션이, 2위 경품은 갤럭시 워치·힐링쿠폰이 꼽혔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사전예약 이벤트에서 증정하는 경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사전알람을 신청한 고객 선착순 7만명에 카카오페이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1만7000명의 자리가 남아있다. 경쟁사에는 없는 '나만의 갤럭시 만들기' 이벤트도 기획했다. 스몰·미디엄·라지 중 하나를 택한 뒤 5가지 색상과 3가지 패턴 중 하나를 적용해 이미지를 생성,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리면 추첨으로 갤S22 또는 '갤럭시 워치4'와 스트랩 패키지를 준다. 갤S22 시리즈는 국가에 따라 삼성 '엑시노스2200'이나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을 AP(중앙처리장치)로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엑시노스2200은 삼성이 미국 반도체 회사 AMD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합작한 첫 사례로, 고화질 게이밍에 특화됐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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