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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역대 최장기간’→K리그-하나은행,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진행 [IS 현장]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하나은행의 동행이 4년 더 이어진다.연맹과 하나은행은 13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조인식을 갖고, 타이틀 스폰서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협력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하며 K리그의 역대 최장기간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연맹과 하나은행은 그간 K리그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K리그 팬카드 ‘축덕카드’ 발행, ‘K리그 적금’ 출시 등을 통해 팬들의 경기 관람 및 축구 관련 혜택을 강화했고, 2024년부터는 하나원큐 어플리케이션 내 ‘축구PLAY’를 신설하는 등 K리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했다.또한, 양사는 이동약자의 K리그 경기장 접근 환경 개선 캠페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발달장애인의 축구 참여를 지원하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 친환경 캠페인 ‘그린킥오프’ 등을 함께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사회공헌 사업에도 힘써왔다.한편 이번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는 권오갑 연맹 총재와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이 참석해 서로 페넌트를 교환하며 K리그와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한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호성 은행장은 조인식에서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며 “앞으로도 축구팬들과 K리그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갑 총재는 “거금을 쾌척해 주신 하나은행과 함께 400만, 5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으로도 하나은행은 K리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K리그와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리그 또한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팬들의 다채로운 경험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리그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홍은동=김우중 기자 2025.02.13 13:43
e스포츠(게임)

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23기 모집

넷마블은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마블챌린저' 23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마블챌린저는 게임을 좋아하고 뉴미디어 이해도가 높은 대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2013년 발족 후 지난 22기까지 205명이 수료했으며, 취업 대상자 중 60%가 게임사에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넷마블 공식 채용 홈페이지 내 모집 공고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면접까지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이달 28일 열리는 발대식을 거쳐 6개월 동안 23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마블챌린저로 발탁되면 유튜브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마블챌린저 공식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작성, 트렌드 리포트 분석, 넷마블 행사 기획 및 실행,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마블챌린저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향후 넷마블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RF 온라인 넥스트'를 비롯한 넷마블의 주요 신작 홍보와 숏폼 영상,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등의 넷마블 뉴미디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3 15:1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25년 신인 루키도네이션 행사 진행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함께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단은 제8회 G-LOVE 유니폼 경매 수익금 중 100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기부금 1천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이날 선수단을 대표해 2025시즌 신인 김태현, 박세현, 김현우, 박재엽, 김동현, 이영재, 최민규, 한승현, 김태균, 정선우, 박준기, 이상화, 박건우, 박지훈, 오창현, 유태웅, 이태경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전달식 행사에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청아동 25명은 롯데 신인선수와 함께 영도에 위치한 아르떼 뮤지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위해 아르떼 뮤지엄은 초청아동들과 신인선수들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초청아동들과 신인선수들은 미디어아트 전시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같이 체험하고 사진 촬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뮤지엄 방문 후 상동야구장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HF)임직원과 24시즌 아너멤버십회원 10분도 미니운동회에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행사에 참여한 초록우산재단 김희석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아동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태현 선수는 “아이들과 함께한 오늘 하루가 아주 특별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12.18 14:21
축구일반

KFA 축구사랑나눔재단, 2024 멘토FC 성료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눔재단의 ‘2024 Dream KFA 멘토FC’가 지난 22일 4회차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끝났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Dream KFA’ 시리즈 중 하나인 ‘멘토FC’는 다양한 분야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멘토들이 대학생,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 꿈을 위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국내 직업 탐색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4년 멘토FC는 지난 6월 28일(금) 아산 정책 연구원에서 진행된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 22일(금) 4회차까지 총 12명의 멘토와 온오프라인으로 약 900명의 멘티가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다.지난 6월 28일(금) 아산 정책 연구원에서 진행되었던 1회차에는 대한축구협회 전해림 이사, 참바디 김호남 CEO, 대한축구협회 김재윤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하여 멘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전해림 이사는 ‘좋아하는 일로 나만의 길 만들기’라는 주제를 통해 본인이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주저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이야기를 전달하였으며, 김호남 CEO는 ‘쓸모 없어 쓸모 있는 인문학(Humanities)’이라는 주제를 선정, 선수 생활 동안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것을 잘 지켜야 성공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김재윤 매니저는 ‘축구로 하는 덕업일치,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통해서 대한축구협회에 입사하게 된 계기와 근무 경험을 얘기하며 자신의 덕업일치 환경에 대해 소개했다.7월 19일(금) 아산 정책 연구원에서 진행되었던 2회차 에서는 대한축구협회 김명준 매니저, 유비스랩 황건우 CEO, 농심 이스포츠 마케팅팀 정상용 팀장이 멘토로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멘티들과 공유하였다.김명준 매니저는 ‘제너럴리스트가 아닌 스페셜리스트’라는 주제를 통해 입사 준비과정과 실제 업무 내에서 자신만의 “캐릭터“ 만들기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였다.황건우 CEO는 ‘스포츠테크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스포츠 산업 전망에 대한 전반을 소개하였으며, 정상용 팀장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스포츠마케터의 역량과 “현실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이어서 9월 6일(금) 진행된 3회차에는 중앙일보 송지훈 기자, SPOTV 양동석 캐스터, 축구사랑나눔재단 김태원 이사가 멘토로 참석했다.송지훈 기자는 ‘스포츠 미디어, 누구냐 넌’이라는 주제를 통해 스포츠 기자만의 주요 업무와 가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동석 캐스터는 스포츠 캐스터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과 ‘대한민국에서 축구 캐스터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멘티들에게 스포츠 캐스터가 되는 법을 설명해주었다.또한 김태원 이사는 ‘‘재정의’의 시대를 위한 인재와 커리어’라는 주제를 선정, 강연에 참석한 멘티들에게 혁신은 최고의 비즈니스 플랜이라는 내용과 함께 대 혼돈의 시대에서 현 시대를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했다.마지막으로 11월 22일(금) 진행된 4회차에는 대한축구협회 한준희 부회장, 랩추종윤 박종윤 대표, Familink 강상원 CEO가 참석하여 2024년도 멘토FC의 마지막을 빛내 주었다.한준희 부회장은 ‘축구 – 세계화, 산업화, 상업화, 이론화의 길’이라는 주제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축구와 그에 따른 산업의 변화 과정을 이야기하였고, 이어서 박종윤 대표는 ‘목표달성을 위한 나만의 3가지 원칙’을 주제로 강연하며 어떻게 자신이 이스타 TV를 운영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었다.마지막으로 강상원 CEO는 ‘누구나 창업할 필요는 없다’라는 주제를 멘티들에게 던져주며 누구나 창업할 필요는 없지만 모두가 창업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목표에 정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의 김호곤 이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을 멘토로 초청하여 멘토FC를 진행, 청년들의 직업 탐구와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공헌을 위한 재단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2024.11.27 09:07
산업

정의선·현대차, 이재용·삼성 제치고 브랜드 평판 첫 동반 1위 등극

빅데이터를 통한 브랜드 평판에서 호실적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과 그 수장인 정의선 회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부동의 재계 1위 삼성그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추월할 정도로 이슈의 중심이 되고 있다. 1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 브랜드 평판 2024년 5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의선 회장이 이재용 회장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2위 이재용 회장, 3위 최태원 SK그룹 회장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4월 8~5월 8일까지의 60명 CEO 브랜드 빅데이터 778만676개를 분석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방식으로 분석한 대기업집단의 브랜드 평판에서도 현대차는 삼성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가 CEO 브랜드, 대기업집단 브랜드 평판에서 이재용 회장·삼성을 제치고 동반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이 CEO 브랜드 평판에서 1위에 오른 건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 있었다. 하지만 대기업집단 브랜드 부문에서 현대차가 삼성을 따돌린 건 최초다. 먼저 정 회장은 CEO 평판에서 미디어지수 28만5141, 소통지수 42만4150, 커뮤니티지수 35만2370을 기록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106만1661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 평판지수 126만8382와 비교해보면 16.30% 하락했다.​2위 이 회장은 미디어지수 38만8472, 소통지수 20만3644, 커뮤니티지수 37만2968로 총 브랜드 평판지수 139만3330을 기록했다. 전월과 대비해 30.74%가 하락하면서 1위 자리를 정 회장에게 내줬다. 대기업집단 브랜드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4월 평판지수 대비 무려 255.42%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미디어지수 166만4799, 소통지수 160만117, 커뮤니티지수 476만9802, 사회공헌지수 154만8703, 소비자지수 293만8193,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수 18만8357로 총 1270만9971을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4월 평판지수와 비교해 1.26% 상승에 머물러 총 1160만6902로 분석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대기업집단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4월 빅데이터 1억1781만825개와 비교해 36.6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실적과 수장들의 활동이 정 회장·현대차의 동반 1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대기업집단 중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1분기에도 현대차(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영업이익 6조9831억원으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의 반등으로 대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 6조6060억원으로 현대차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정 회장은 지난 4월 세계 자동차의 3대 시장인 인도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지는 등 소통 행보를 펼친 바 있다. 이 회장도 이달 초 독일 등 유럽을 돌며 해외 현장 경영 행보를 벌였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3 07:00
프로축구

K리그 막 오른다, 팬들과 함께하는 미디어데이 26일 개최

3·1절 개막을 앞둔 K리그가 '하나은행 K리그 2024 미디어데이'로 먼저 팬들을 찾는다.K리그1 미디어데이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K리그2 미디어데이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각각 열린다.미디어데이는 소준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2024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25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해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히고 미디어와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갖게 된다. 미디어데이에 참가하는 구단별 대표 선수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올해 미디어데이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2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18일까지다. 당첨 여부는 19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당첨된 팬들은 미디어데이 관람, 팬 포토타임 등 혜택이 주어진다.한편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2024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사용된다. 이 밖에도 지난해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연맹과 하나은행의 ‘K리그 축덕카드 시즌2’ 디자인 공개, K리그와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K리그 미디어데이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녹화 중계된다.김명석 기자 2024.02.15 13:33
프로축구

권오갑 K리그 총재 신년사 "팬퍼스트를 최우선 가치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024년 새해를 맞아 K리그 팬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권오갑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대한 감사와 함께 2024년에는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팬 퍼스트(Fan First)’를 K리그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약속했다.이 밖에도 ▲K리그 디지털 생태계 조성, ▲K리그 역사와 기록 체계화, ▲재정 건전성과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아래는 권오갑 총재의 신년사 전문.K리그를 사랑해 주시는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출범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K리그는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운동장을 찾아주신 K리그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또, 지난해에는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기여한 레전드를 선정하여 K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영광스런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축구를 통한 나눔 실천을 위해 ‘K리그 어시스트’ 재단을 설립하여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도 더 확대하고, 체계화시켰습니다.축구팬 여러분, 이제 K리그는 지나온 40년을 넘어 미래 40년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여러분이 주신 K리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성장,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모을 것입니다.먼저, 축구팬 여러분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팬 퍼스트(Fan First)’를 K리그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팬이 없는 프로스포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늘 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팬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겠습니다. 연맹의 임직원은 물론이고, K리그 구단과 선수, 코칭스탭 등 모든 K리그 구성원들이 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팬 퍼스트(Fan First)’정신으로 임하겠습니다. 지난해 달성한 300만 명 관중 시대가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지 않도록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더 세밀하게 살피고, 바꿀 것이 있으면 과감히 고쳐 나가겠습니다.K리그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축구팬 여러분께서 축구를 즐기시는 방법이 점점 다양화 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디지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경기장뿐만 아니라 24시간 K리그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 갖춰져야 합니다.올해는 팬 여러분과 더 가까이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0년 구축한 K리그 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OTT 파트너 및 각 구단과 협력하여 영상 콘텐츠의 공유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선수카드 등 디지털 자산의 개발도 확대하겠습니다.역사와 기록이 풍성한 K리그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4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역사와 기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K리그와 관련된 자료와 영상을 수집,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각종 기록과 통계도 세분화하여 그 이면에 숨은 의미와 스토리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거리와 볼거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재정 건전성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구단들이 처한 재정적 어려움을 단기간에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재정 건전화 제도를 정착시켜 합리적인 지출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K리그 클럽라이선싱 규정에 내부통제시스템을 신설하여 구단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공헌 및 친환경 정책도 체계적인 지표 관리를 통해 더 고도화시키겠습니다.K리그를 사랑해 주시는 축구팬 여러분, 올해는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입니다. 청룡의 힘찬 기운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길 바라며, 올해 K리그도 더 큰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축구가 1월 카타르 아시안컵과 7월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하여 팬 여러분께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K리그 모든 구성원들도 응원하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01.01 09:43
국가대표

클린스만 단언 “업무방식 바꿀 생각 없다…아시안컵 결승 한일전 희망” [일문일답]

“이것이 내가 일하는 방식이고, 내 인생이었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재택·외유 논란에 대해 “지속적으로 내 업무 방식과 일했던 방식으로 대표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비판적인 여론과 무관하게 지금까지의 방식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이다.클린스만 감독은 9일 오전 10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대표팀 경기는 국제적인 시야를 가지고 많은 걸 보고 돌아다니면서 분석하고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K리그 감독과 대표팀 감독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부임 당시만 해도 “한국에 상주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부임 후엔 대부분의 시간을 유럽이나 미국 자택 등에 머물러 비판 여론이 거셌다. K리그를 등한시한 채 ESPN 등 해외 매체들과 유럽축구 관련 인터뷰를 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친 뒤에도 대한축구협회(KFA)의 요청으로 45일 만에 귀국해 무려 세 달 만에 K리그 현장을 찾은 뒤, 불과 닷새 만에 출국길에 올라 논란이 됐다.클린스만 감독은 “제가 생각하는 대표팀 감독의 역할과 업무 방식, 한국의 언론이나 팬분들이 익숙해 있는 지난 감독들과 다르기 때문에 우려와 걱정이 있는 것 같다”며 “K리그 감독이라면 계속 한국에 있어야겠지만 대표팀 감독은 다르다. 대표팀은 결국 국제경기를 치러야 한다. 국제적으로 상대가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경기를 치르는지, 경쟁국가 선수들이 어떤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렇다고 K리그를 안 보진 않는다. 이번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봤다. 한국에 없는 기간엔 해외에서 많은 경기를 보면서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내 업무 방식은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거세다는 걸 인지하고 있긴 하지만 업무 방식에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자신의 업무 방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아시안컵 우승은 지난 3월 부임 당시부터 외쳤던 목표이기도 하다. 그는 “당연히 메이저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건 감독의 숙명이다. 어떻게 해서든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며 “아시안컵이 다가올수록 열망을 가지고 있다. 나는 우승할 수 있으라고 믿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라이벌 일본과는 꾸준한 정기전을 원했고, 나아가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일전 맞대결도 기대했다. 그는 “상대와 단두대 매치를 하는 게 서로의 실력 차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희망사항은 1년에 2~3경기는 일본과 경기를 하고 싶다는 점”이라며 “아시안컵이 끝나고 나서도 1년에 2번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 이번 아시안컵에선 결승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 일본을 존중하지만 우리 팀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튀니지·베트남과의 10월 A매치 2연전에 대해서는 총력전을 예고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들이 저마다 부상 우려를 안고 있거나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은 아무나 누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영광스러운 자리다. 해외파 선수들도 한국에 왔을 때 국민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기대감만으로 90분을 뛰고 싶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클린스만 감독은 “나도 선수 시절 때 A매치 100경기 이상 뛰었다. 항상 특별하고 항상 영광스러운 자리다. 선수들도 오랜만에 입국하면 얼마나 행복하겠나.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해외 팀에서 뛰면 어느 순간 익숙해질 수 있다. 선수들이 소집되면 대화를 통해 컨디션을 확인하고, 운동량을 조절하면서 내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강인은 이번 A매치 기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최대한 많은 시간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대표팀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생략하기로 한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소집 첫날 별도의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선수단 소집 배경이나 대표팀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은 8개 언론사가 현장에 참석했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클린스만호는 이날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다음은 클린스만 감독 일문일답. - 아시안게임이 끝났다. 인상적이었던 선수가 있는지.“연령별 대표팀 경기를 한국에 와서 많이 봤다. U-20 대표팀 경기도 4경기 봤고, U-22 대표팀도 합숙 훈련 할 때 지켜봤다. U-24 대표팀도 어떻게 준비하는지 황선홍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A대표팀 선수를 중심으로 봤다. 새로운 선수를 찾는 것만큼 우리 소집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한국축구에 대한 많은 이해가 생겼다.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과 실력, 각 팀들이 어떻게 운영이 되고 어떤 이슈가 있는지를 이해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계약하기 전엔 군 문제에 대해 잘 몰랐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동기부여를 심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 어느 정도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했다. 이 선수들을 어떻게 최고의 명단으로 꾸려서 가는지가 중요하다. 아시안게임의 성적이 아시안컵의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유럽파 선수들은 부상 우려도 있어 과부하가 걸릴 것 같다는 우려가 있다. 이번 소집 기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로테이션 등 계획은 있나.“해외파 선수들의 피로도는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 시차적응 등도 해야겠지만 손흥민은 유럽대항전에 못 나가다 보니까 올해는 덜 피곤하지 않을까 싶다. 대표팀은 언제나 특별하다. 선수 때도 그랬고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다. 은퇴하기 전까지 아무나 누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해외파 선수들은 한국에 왔을 때 국민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기대감만으로 90분을 뛰고 싶어 할 거다. 하루 이틀 정도 판단해서 컨트롤도 하고 운동량도 줄이면서 하겠지만, 결국 운동장에서 쏟고 국민들과 팬들에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서 훈련을 준비할 거다. 지난 3번의 소집 동안 명단도 많이 바뀌고 여러 실험도 해봤다. 지금 우리의 포커스는 아시안컵이다. 이번이 마지막 평가전이고 11월부터는 월드컵 예선이기 때문에 실전이다. 월드컵 예선이 끝나면 카타르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선수들을 잘 소집했을 때 어떻게 구성을 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해외파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에 익숙할 거다. 소집할 때 선수들 눈빛을 보면 누구도 쉬고 싶어 하고 싶지 않다. 로테이션하거나 빼거나 하진 않을 거다.”- 손흥민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소속팀에서 관리까지 하고 있고, 김민재는 오늘(9일)도 풀타임 경기를 뛰었다. 선수들의 의욕을 떠나 선수들을 관리하는 건 감독의 역할은 아닌지.“물론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건 대화다.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표팀 와서 건강하게 지내다가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텐데, 나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최대한 건강하게 대표팀에 합류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바란다. 그래서 대화가 상당히 중요하다. 각 구단이 마찬가지일 거다. 키플레이어들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러야 한다.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같은 이유로 이해관계와 배려심이 필요하다. 해외출장을 가는 것도 같은 이유다. 경기 관전만 하는 게 아니다. 선수들과 대화도 하지만 구단 관계자, 감독들과 대화를 하면서 저희 선수들을 어떻게 케어를 하는지, 최대한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해관계를 쌓는 게 중요하다. 저도 A매치 100경기 이상 뛰었다. 항상 특별하고 항상 영광스러운 자리다. 오랜만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 얼마나 행복하겠나. 태극기를 달고 좋은 모습을 뛰어주기를 스스로도 바랄 거다.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해외 팀에서 뛰다 보면 어느 순간 익숙해질 수 있다. 선수들이 소집되면 대화를 통해 컨디션을 확인하고 운동량을 조절하면서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볼 예정이다.”- 정우영이 8골로 아시안게임 득점왕이 됐다. 대표팀에선 더 공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있나.“칭찬도 축하도 많이 해주고 싶다. 언급되는 선수들 모두 내 후배들이다(웃음). 손흥민(토트넘)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정우영(슈투트가르트)도 후배들이다. 각 구단의 연락을 받으면 한국 선수들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줘서 행복하게 대화를 많이 한다. 적우영은 작년엔 힘든 시즌을 보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어려운 시기를 경험했는데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했을 땐 당시엔 이적이 얼마나 도움이 되고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랐는데 상당히 좋은 이적이 됐다. 본인은 물론 슈투투가르트도 최고의 스타트를 했다. 정우영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환경의 변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이제 웃음기가 가득하더라.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이 아시안게임에서 이어진 것 같기도 하다. 현지 신문을 많이 읽는데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까지 했는데 좋은 흐름과 좋은 모습을 A대표팀에 와서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정우영 덕분에 슈투트가르트 언론을 통해서 군 면제 등을 많은 분들이 독일 현지에서 알게 됐다. 정우영 선수가 큰 역할을 했다.”- 3~6월 대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아시안컵까지 더 발전시켜야 될 부분이 있다면.“지난 6~7개월 기간 동안 빠르게 많이 배워야 했다. 이제는 많은 부분을 알게 됐고 공부를 하게 됐다. 3월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국민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를 구성했다. 콜롬비아·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돌이켜보면 승리하지 못한 건 아쉽고 화가 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6월에는 여러 선수를 소집하려고 했다. 어느 국가에서 일을 해도 어려운 시기다. 유럽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에 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피로도에 쌓여있고 정신적으로도 어렵다. 손흥민의 탈장 수술도 있었고, 이해하지 못했던 김민재의 기초군사훈련이 있어서 많은 걸 배웠다. 지난 3, 6월 모두 세트피스 실점을 많이 했다. 세트피스 실점을 좀 줄이자는 내부의 이야기가 많았다.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선 세트피스 실점이 없었다. 득점까진 없었지만 득점 기회까진 만드는 장면을 보여줬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배웠고 많은 부분을 알게 됐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A매치 소집기간 다른 대륙의 팀들과 경기를 하고 있다. 매번 강팀과 경기를 할 수는 없다. 원하는 상대와 매치업을 할 수는 없다. 다른 대륙의 팀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튀니지는 굉장히 강팀이다. 6월에서 이집트 원정에서 승리했고, 월드컵에선 프랑스를 꺾었다. 엄청난 강팀이라고 포장하는 건 아니고 튀니지가 만든 결과다. 우리가 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거다. 마지막 평가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차두리 코치와 FIFA TSG를 하면서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가진 팀이라고 대화했다. 아시안컵이 다가올수록 열망을 가지고 있다. 나는 우승할 수 있으라고 믿고 있다. 선수들한테 이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선수들도 믿음을 가지고 준비하는 게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선수뿐만 아니라 미디어도 같이 믿어주실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축구적인 부분 외에도 대한축구협회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언론·팬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많이 배웠다. 소집하지 않은 기간에도 많이 배웠다. 제 나름대로 실수한 부분도 있을 텐데 지금은 많이 편해졌다. 가장 중요한 건 믿음이다.” - 9월에 오랜만에 왔다가 금세 나가서 비판 여론이 컸다. 10월, 11월에도 또 나갈 계획이 있는지.“여론이나 팬분들의 우려나 걱정은 미디어 오피서나 통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듣고 있다. 어떤 상황이고 어떤 분위기인지 듣고 있다. 매번 얘기했던 시작점으로 다시 가는 것 같다. 제가 생각하는 대표팀 감독의 역할과 업무 방식, 한국 언론사나 팬분들이 익숙해 있는 역대 감독들과 다르기 때문에 우려와 걱정이 있는 것 같다. 제가 생각하는 감독의 업무는 국제적인 시야, 국제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K리그 감독이라면 계속 한국에 있어야겠지만 대표팀 감독은 다르다. 어디에 가더라도 늘 일을 하고 있다. 이게 내가 일을 하는 방식이고 내 인생이었다.아직까진 바꾸겠다, 변화를 주겠다 이것보다는 제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팀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모든 걸 쏟아붓는지 스스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인지하고 있는 건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면 당연히 메이저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게 감독의 숙명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지속적으로 내 업무방식과 일했던 방식으로 계속 대표팀을 운영할 것이다. 지난 9월도 마찬가지로 A매치 끝나고 곧바로 잡혀 있었지만 공항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어서 팀과 함께 이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K리그를 안 보진 않는다. 와서도 많은 경기를 보려고 하고 있다. 이번에도 ACL을 봤다. 한국에 없는 기간엔 해외에서 많은 경기들을 보면서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은 일을 코칭스태프와 하고 있다. 업무 방식은 바뀌지 않을 것 같다.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대표팀은 결국 국제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 메이저 대회는 특히 해외에서 열린다. 결국 소속팀이나 리그 감독을 할 때랑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국제적으로 상대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떤 경기를 치르는지, 경쟁 국가 선수들이 어떤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 대표팀 경기는 국제적인 시야를 가지고 많은 것들을 보고 돌아다니면서 분석하고 준비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 K리그 감독과 대표팀 감독은 사뭇 다르다. 서울과 전북의 경기를 봤는데 옛 친구인 페트레스쿠 감독과 1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페트레스쿠 감독이 해야 하는 일과 내가 하는 일은 다르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당연히 K리그 선수들을 많이 알아야 한다. 반면 우리가 상대해야 할 팀은 다 해외에 있다. 그런 부분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KFA 슬로건이 무빙 포워드다. 앞으로 전진하고 발전해가야 한다. 런던 등 유럽에 사무실을 차리는 게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70%가 해외파다. 유럽에 사무실을 차리면 유럽파 선수들을 관심 있게 관찰할 수 있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많은 업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말씀을 드린 거다. 제 사무실은 어느 공간이든 제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공간과 순간이 사무실이 되는 거다. 아시안컵까지 중요한 성적을 내면 북중미 월드컵에 대비해 더 넓은 업무 반경이 생기지 않을까 든다. 대표팀 감독과 프로팀 감독의 업무는 분명히 다르다는 걸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시안컵 개막이 95일 정도가 남아 있다. 이 시점에 선발, 엔트리 구성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고 볼 수 있나.“어느 정도는 내부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 세 번 소집을 했고 네 번째 소집을 앞두고 있다. 지속성이 중요하다. 3월, 6월에는 많은 실험을 줬다. 이제는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앞으로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팀을 꾸리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뼈대가 되는 선수들 8~10명 정도의 선수는 당연히 부상 없이 가야 한다. 뼈대는 크게 앞으로 변하진 않을 것 같다. 누가 선발이고, 누가 교체로 들어와서 좋은 활약을 펼칠지는 어느 정도 파악이 됐다. 하지만 아직까진 대표팀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직 한 번도 소집이 안 된 선수들, 어리거나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정우영은 본인을 증명했다.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얼마나 지속적으로 대표팀을 운영하는지가 과제인 것 같다.”- 소속팀에서의 경기력이나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들도 소집돼 걱정이 있다. 소속팀의 문제라고 보는 건가.“충분히 공감한다.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지만 지속성과 연속성을 가져가야 할 시점이라고 봤다. 대표팀에 소집이 안 됐던 선수들이나 어린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유심히 지켜볼 것이다. 대표팀 문은 항상 열려 있지만, 아시안컵을 앞두고 팀을 끌어가고 소집이 됐을 때 분위기가 잘 만들어지느냐도 중요하다. 아시안컵을 우승하겠다는 분위기를 강하게 조성해야 될 필요가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기 때문에 팀 분위기와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 생각은 안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 항상 문은 열려 있고, 계속 파악하며 지켜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지속성과 연속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 미국에서 ESPN 패널을 활동을 하고 있다. 투잡을 뛰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비판이 큰데.“한국에 TV 토크쇼가 있다면 초대해 달라(웃음).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그런 게 결국은 관계고 지속적으로 현대축구의 흐름을 공부도 같이하는 거다. 미디어 오피서한테는 얘기했지만 업이 아니다. ESPN뿐만 아니라 스카이 이탈리아, BBC에서도 한다. 여러 해외 채널들과 축구 관련 방송사들과도 한다. 집에서 편안하게 하는 시간이다. 얼마나 현대축구가 발전을 하고 변화하는지 저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결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제축구, 현대축구의 변화의 흐름을 잘 캐치해야 한다. ESPN과 패널을 할 때 전날 챔피언스리그를 지켜본 뒤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거다. 업은 아니다. 국제축구의 흐름과 변화를 빨리 캐치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에서도 언제든지 절 초대해 주시면 언제든지 하겠다. 축구는 언제나 행복이고 기쁨이다. 패널 생활을 하는 건 활동하는 범위 내라고 알아주셨으면 좋겠다.(페이는 받는지) 물론이다. 반대로 저에 대해서는 얼마나 아는지 모르겠다. 어린이재단 6개 운영하고 있고, 고아원,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을 하기 위해 제 삶을 유지하고 있다. 멈추지 않을 거다. 이따가 훈련을 하는거는 여러분이 생각할 땐 일이고 업이겠지만 나한테는 행복과 기쁨이다. 전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배움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어 수업을 계속 받는 것도 그 나라를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널 활동 등을 하는 이유는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다. 이런 미팅도 지금 이 순간도 배우고 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하다. 미국 자택에 가면 여전히 조기축구를 한다. 가족들한테는 절대 은퇴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도울 수 있는 분야나 분들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이런 사회활동을 통해서 도울 거다.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통해서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했기 때문에 축구를 업으로 생각한 적 없다. 축구로 얻은 많은 것들, 행복과 기쁨을 돌려드릴 수 있을 때 돌려드리는 게 제 인생의 계획이다.”- 아시안컵 최대 라이벌은 일본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최근 전력이 상승했다. 지금 일본은 한국과 대등한 상대인지, 두려운 상대인지.“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 지금의 축구 흐름을 보면 미국 처음 부임했을 때 멕시코와의 관계가 비슷하다. 당시엔 멕시코가 우위에 있었고 훨씬 좋은 팀이었다. 멕시코가 미국과 경기하면 당연히 이기는 팀이었다고 생각했다. 상대를 이길 수 있다는 믿음, 실력차를 느낄 수 있는 건 결국 단두대 매치다. 희망사항은 1년에 2~3경기는 한일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아시안컵에서 만나길 희망하는 부분도 있다. 상대와 단두대매치를 하는 게 실력차나 서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미국에 있을 때도 멕시코가 결국은 미국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대등한 경쟁 관계로 봤다.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하는 게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행여 지더라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진다는 리스크는 당연히 따라온다. 하지만 지는 걸 두려워서 약팀과 경기하면 발전이 쉽지 않다. 미국 대표팀 시절엔 독일과 3번을 경기해서 2번을 이겼다. 강팀과 계속 경기를 하고 최대 라이벌과 계속 경기를 하면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고 전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시안컵이 끝나고 나서는 1년에 2번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 아시안컵 결승에서 만나길 희망한다. 물론 결승까지 가기 전에 상당히 많은 경기를 해야 한다. 일본과 결승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 물론 일본을 존중하지만 우리도 좋은 선수가 많다.” - 아시안게임에서 이강인의 활약은 어떻게 봤나. 이번 평가전 활용 계획은.“이번 A매치 기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한 많은 시간을 줄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은 두 가지 시선으로 볼 수 있다. 팬 입장에선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유럽 빅클럽에 입단해 뛰는 건 상당히 기쁜 일이다. 하지만 선발 자원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발렌시아, 마요르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PSG는 다른 팀이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에 목말라 있을 것이다. 대표팀에 와서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전시간을 가져가면서 기량을 증명을 해야 한다.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은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디테일하게 두 대회의 역사를 알지는 못해서 조심스럽긴 하다. 다만 두 대회를 비교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성향 자체가 다르다. 아시안게임 같은 경우 성향 자체가 다르다. 반대로 한국은 군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상태가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 선수들만큼 배고플 선수가 없을 거다. 아시안컵은 성인 무대다. A대표팀의 경기다. 성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건 힘든 것 같다. 희망사항은 1월에 가서 아시안컵도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다만 아시안게임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한국 비상주 문제, K리그 등한시 문제 등으로 계속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제 경험상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때 해외파·국내파는 공존할 수밖에 없다. K리그 경기도 상당히 많이 봤다. 차두리 코치는 말할 것도 없다.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다음 월드컵까지도 논의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보고 있다. 당장의 소집도 중요하지만 아시안컵 명단이, 월드컵 명단이 어떻게 꾸려질지가 중요하다.월드컵과 월드컵 사이의 대표팀엔 변화가 많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자리를 꿰차면서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건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이다.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미래의 대표팀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 지켜보면서 얼마나 성장을 하는지, 어떻게 대표팀 선수가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앞으로 지켜보는 게 흥미로울 것 같다. 노장 선수들이 아시안컵이나 다음 월드컵까지 갈 수 있는 선수가 있는지, 지금은 이르지만 미래의 전력감이 될 수 있는 선수가 있는지 찾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은 그런 논의까지 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석을 찾으려고 한다.”김명석 기자 2023.10.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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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오지짱·마선호…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31일 공개됐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오는 9월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된다.크리에이터 페스티벌 1차 라인업에서는 △관리는 하고 살자 △김광연 △남도형의 블루클럽 △마선호 △ 말괄량이 박삐삐 △망구 MANGOO △몬난놈 △밍찌채널 △배불리 △아로치카 arochika △애기야 △오지짱 △우니의끼니 UNIII △율리예스 △조제알통 △충주시 △쿠키커플 △ Leeby리비 △MYUNG SUN뭉순임당 △ Soy ASMR을 포함한 20명의 크리에이터가 공개되었다. 제7회 청년의 날에 열리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크리에이터들의 팬 Meet-Up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팬 Meet-Up 부스에서는 각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어 청년의 날을 방문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크리에이터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크리에이터들에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의원 명의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9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시청자 투표(70%)와 심사위원 심사(30%)를 통해 수상이 결정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이외에도 △해외청년퀴즈대회 △청년 플래시몹 △청년 치어리딩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서는 ‘나름TV’, ‘싱글벙글’, ‘덕자전성시대’, ‘남도형의 블루클럽’, ‘충주시’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릴스 및 영상 촬영에 참여하는 등 크리에이터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문화행사로는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청년 플래시몹 청년위더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해외청년퀴즈대회’,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전! 청년 치어리딩 챔피언십’, ‘2023 대한민국 청년의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전시행사로는 ‘4차산업 취·창업 페스티벌’, ‘1인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홍보관’, ‘진학/취업/진로 프로그램’, ‘해외 어학연수 무료티켓 응모’, ‘증강 현실 체험 게임’, ‘해커스 교제 시연’, ’동아제약 제품 샘플링’ 등 여러 부스가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2023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 ‘2023 제5회 사회공헌공로대상’, ‘2023 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 2023 제5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2023 제5회 통일 창작 영상 콘테스트’ 입상자들과 자리를 함께한다.축하공연에서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등이 참여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청년의 날은 2016년 (사)청년과미래에서 법정기념일 지정을 처음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해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주도형 종합축제로 2017년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9월 16일 제7회 청년의 날 축제가 열린다.올해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 유니세프, 승가원 등 다수의 공사 공단이 참여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31 19:50
연예일반

더보이즈·브브걸·십센치, 제7회 청년의 날 축제 공연…지친 청년 응원

더보이즈와 브브걸, 십센치 등 인기 가수들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더보이즈, 브브걸, 십센치는 다음달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는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청년들을 위한 공연을 한다.(사)청년과미래와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는 청년의날 축제는 청년들이 100% 준비하고 있으며, 2000명의 청년 축제 기획홍보단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중이다.청년의날은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년기본법이 통과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해외청년퀴즈대회 △청년 플래시몹 △청년 치어리딩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서는 ‘나름TV’, ‘싱글벙글’, 덕자전성시대’, ‘남도형의블루클럽’, ‘충주시 홍보맨’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릴스 및 영상 촬영에 참여하는 등 크리에이터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문화행사로는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청년 플래시몹 <청년, 위더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해외청년퀴즈대회’,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전! 청년 치어리딩 챔피언십’, ‘2023 대한민국 청년의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전시행사로는 ‘4차산업 취·창업 페스티벌’, ‘1인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홍보관’, ‘진학/취업/진로 프로그램’, ‘해외 어학연수 무료티켓 응모’, ‘증감 현실 체험 게임’, ‘해커스 교제 시연’, ’동아제약 제품 샘플링’ 등이 마련된다. 시상식에서는 ‘2023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 ‘2023 제5회 사회공헌공로대상’, ‘2023 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 ‘2023 제5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2023 제5회 통일 창작 영상 콘테스트’ 입상자들과 자리를 함께한다.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준다”며 “청사진을 그려 나갈 청년들이 직접 모든 부분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주최를 맡은 이데일리M 곽혜은 대표는 “청년들이 준비하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나아가는 세상을 그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 유니세프, 승가원 등 다수의 공사공단이 참여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2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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