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원자현이 개그맨 윤정수와 결혼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SNS에 올린 글과 사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자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로마와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 찍은 다채로운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나보나 광장에 도착해 “14시간 걸려 도착한 로마… 호텔 도착하자마자 오빠를 질질 끌고 나왔어요”라는 글로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가 하면, 바티칸 투어 사진에서는 “오빠, 나 데리고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로마 판테온 앞 사진과 함께 “오빠, 이제 빼박이야. The die is cast. 나랑 오래오래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죠”라고 적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너무너무 행복했던 이 순간들이 우리 두 사람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기를”이라고 적어 훈훈함을 전했다.
윤정수와 원자현은 오랜 지인 관계에서 시작해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현재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결혼 준비 과정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