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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SMSA] TLOG 강세훈 이사 "스포츠 마케팅, 지금이 적기"

"과열이요? 스포츠 마케팅은 지금이 적기입니다."스포츠 빅데이터 전문 기업 티엘오지(TLOG)의 강세훈 이사는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KBO리그 관중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추세가 야구에서 끝날 거 같지 않다. 다른 종목도 성장 중"이라며 "T1의 유튜브채널 콘텐츠 중 10%는 100만 뷰가 넘는 콘텐츠이며, 이 자체만으로도 T1 유튜브채널과 브랜드간 협업이 가능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수년 동안 스포츠 시장조사를 데이터를 분석한 강세훈 이사는 급변하는 마케팅 활동에서 스포츠가 좋은 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플랫폼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스포츠가 새로운 영역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2024년 11월 티엘오지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스포츠 시장 인식조사(1001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를 진행했다. 여기서 프로스포츠 팬 현황이 눈에 띄었다. 여기서 말하는 '팬'은 해당 종목·팀의 고관여층이라고 응답한 이들을 성인 인구로 환산한 값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야구팬'은 성인 인구의 24%에 해당하는 1052만8886명이다. 이는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총 관중(1088만7705명)과 비슷한 숫자다. 강세훈 이사는 "관중 수는 중복집계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2024년 야구장에 입장한 팬은 그보다 적다. 우리가 조사한 팬은 TV·모바일 중계로 야구를 즐기고,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팬까지 포함한 넓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강세훈 이사는 "10년 전만 해도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념으로 스포츠단을 운영했다. 그러나 2024년 야구가 1000만 관중을 넘은 걸 기점으로 스포츠는 강력한 마케팅 툴이 됐다"라며 "사람이 몰리면서 관련 아이템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경기장이나 유니폼 광고에서 벗어나 구단 유튜브 협업 등 온라인으로 마케팅 활동이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 이사는 지지부진하던 온라인 마케팅이 야구장 현장 이벤트 이후 폭발적으로 트래픽이 상승한 사례들을 소개했다.강세훈 이사는 "경기장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가 낮거나 중간 단계인 브랜드가 큰 효과를 봤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특정 서비스와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세부 데이터를 활용하면 차별화한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활력성·전문성 등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인 이미지를 기업이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강 이사는 "브랜드 인지도가 1% 상승하면 매출도 1% 증가한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인지도→호감도→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스포츠에서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프로 스포츠뿐 아니라 '애국 마케팅'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티엘오지의 분석이다. 그들의 조사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84%에 달했다. 강세훈 이사는 "팬들이 개인화되면서 올림픽과 축구 월드컵을 즐기는 방법이 달라졌다. '젊은 세대는 금메달이라는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말도 있다. 바꿔 말하면, 결과가 중요하기에 그 과정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스포츠는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 또한 이 경험은 세대를 초월하며 국가대항전에 열광하게 한다"고 말했다.파리 올림픽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던 건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걸 보여줬다. '애국 마케팅'을 잘 활용하면 비용 대비 뛰어난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대한양궁협회를 지원한 현대차그룹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강세훈 이사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전 종목(당시 금메달 4개)을 석권했을 때 (1985년부터) 대한양궁협회를 이끌어온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전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한편에서는 '30년 동안 300억원을 양궁 지원에 쓴 효과가 있느냐'는 반론도 있었다"라며 "그러나 오랜 기간 현대차는 양궁을 통해 세계 최고·최강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이후에도 양궁은 세계 최고의 성과를 냈고, 파리 올림픽에선 다시 전 종목(혼성 단체전 포함 금메달 5개)을 휩쓸었다.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가 요즘 젊은 세대가 요구하는 투명·공정·유능의 이미지를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식 기자 2025.04.18 10:15
예능

[줌인] 대선 릴레이 시작 ‘SNL 코리아’, 벌써 뜨겁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가 대선 시즌과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정치 소재 ‘풍자 코미디쇼’로 그동안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낸 ‘SNL 코리아’가 또다시 정치와 2030세대의 가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SNL 코리아 시즌7’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 21대 대통령 선거 시즌과 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7’에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출연해 화제몰이를 했다. 올해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정치인들 중 첫 주자다. 홍 전 시장이 출연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1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시청자들 반응도 뜨겁다. “‘SNL 코리아’ 제작진 미쳤다”, “첫 게스트부터 너무 센 거 아니냐”, “안 볼 수가 없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치는 이렇게 가벼워야 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홍 전 시장은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지원자로 등장했다. 지점장으로 등장한 ‘SNL 코리아’ 크루 배우 지예은에게 면접을 보는 콘셉트인데, 홍 전 시장은 ‘홍카콜라’라는 별칭답게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야권 주자인 경쟁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해 “양XX다”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당내 대선후보 경쟁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선 “요즘 영혼이 탁해졌다”, 또 다른 경쟁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나르시시스트”라고 날을 세웠다. 홍 전 시장의 발언은 앞으로 ‘SNL 코리아 시즌7’에 출연을 예고한 또 다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김문수 전 장관이 어떤 발언으로 맞불을 놓을지에 대한 관심까지 높였다. 제작진은 ‘지점장이 간다’ 외에도 새로운 코너와 배경으로 대선 관련 다양한 내용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SNL 코리아’는 선거철마다 시청자들의 열광을 불러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치인들을 패러디하며 거침없는 풍자 개그를 선보였고 홍 전 시장은 물론 이재명 예비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등이 출연해 화제의 발언들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이는 ‘SNL 코리아’가 채널 변경 등 변화를 겪으면서도 지켜온 프로그램의 정체성이자 강점이다. ‘SNL 코리아’는 미국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의 한국 버전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tvN에서 방송돼 ‘여의도 텔레토비’ 등 과감한 풍자 개그로 팬덤을 불러모았다. 지난 2021년 쿠팡플레이로 플랫폼이 바뀜과 동시에 리부트로 돌아온 ‘SNL 코리아’는 일곱 번의 시즌을 거듭하면서도 정치인들을 모사하며 이들을 둘러싼 이슈를 풍자하고 배우 주현영이 인턴기자 콘셉트로 나선 ‘주기자가 간다’, 배우 김아영이 진행한 ‘맑눈광이 간다’ 등을 통해선 시청자들을 대신해 브레이크 없는 질문과 직격탄을 날리는 발언으로 호응을 얻었다. ‘SNL 코리아’는 쿠팡플레이로 자리를 옮긴 후 주현영, 김아영, 김원훈, 이수지 등을 필두로 MZ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MZ 오피스’ 등 다양한 코너에 내세우며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SNL 코리아’가 선거철마다 선보이는 콘텐츠들에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불러모으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 같은 상황에 책임감을 느끼며 코너 형식, 내용 등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지점장이 간다’를 편의점을 배경으로 설정한 것 또한 2030 세대에 가장 익숙한 공간을 통해 공감을 불러모으기 위한 장치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코미디 콘텐츠들에서 정치 풍자 소재를 찾기 어렵다. 그만큼 ‘SNL 코리아’가 사실상 유일한 풍자 코미디쇼로 의미가 남다르고, 사회적으로 남다른 책임감도 요구된다”며 “민감한 표현과 소재를 코미디와 함께 버무려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출연자들의 역량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인터뷰 형식의 코너 같은 경우엔 단순히 정치인들이 경쟁자를 공격하거나 홍보를 하기 위한 자리로만 그치지 않도록 코너를 이끄는 출연자들이 이들의 민낯에 가까운 모습을 더 끄집어낸다면 풍자 코미디쇼인 ‘SNL 코리아’만의 특색과 강점은 더 발휘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8 05:45
영화

박찬욱·김성수 등 영화인, ‘서부지법 난동 취재’ 정윤석 감독 무죄 탄원

박찬욱, 김성수 감독 등 영화인들이 정유석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해 달라며 법원에 탄원서를 냈다.한국독립영화협회는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정윤석 감독의 무죄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모아 서부지법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정 감독은 지난 1월 19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들어갔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탄원서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김성수, 변영주, 장항준, 이명세, 신연식, 조현철 감독 등 영화인과 시민 총 2781명이 연명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부산국제영화제 등 영화단체 51곳도 참여했다.이들은 탄원서에서 “정 감독은 민주주의의 위기가 현실이 되는 순간을 현장에서 기록해야 한다는 윤리적 의지와 예술가로서의 책무감에 근거해 카메라를 들고 법원으로 향한 것”이라며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며 국회, 언론사 관계자들과 협력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기소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예술가를 범죄자로 낙인찍는 위험한 전례가 될 수 있다”며 “정 감독은 폭도를 찍은 자이지 폭도가 아니다. 진실을 남기기 위한 예술가의 행위가 범죄로 취급되지 않도록 정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정윤석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를 통해 지존파 사건과 국가 형벌 체계를 조명하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으며, 옴니버스 영화 ‘Jam Docu 강정’로 생태계와 공동체의 붕괴를 기록해 호평받았다. 또한 용산, 세월호, 이태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간 사회적 아픔을 남긴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해 왔다.다음은 영화인 탄원서 전문“정윤석 감독의 무죄를 요구합니다”존경하는 재판장님께,우리 영화인 일동은 다큐멘터리 감독 정윤석에게 씌워진 특수건조물침입 혐의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 사건이 단순한 불법 침입이 아닌 기록의 윤리와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중대한 사안임을 말씀드리고자 이 탄원서를 작성합니다.2025년 1월 19일, 정윤석 감독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카메라를 들고 진입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두고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법원을 ‘난입’한 폭도들과 동조한 행위라 단정하고 기소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정윤석 감독은 그날 폭도를 찍은 자이지, 폭도가 아닙니다.정윤석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형식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한국 사회의 구조적 폭력과 집단적 망각을 성찰해온 예술가입니다. <논픽션 다이어리>에서는 지존파 사건과 국가 형벌 체계를 조명하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고, 옴니버스 영화 <Jam Docu 강정>에 참여하여 생태계와 공동체의 붕괴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용산, 세월호, 이태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가장 고통스럽고 잊혀지기 쉬운 사회적 순간들을 담담히 기록해온 ‘재난 이후’를 응시하는 작가입니다.사건 당일 역시, 정윤석 감독은 민주주의의 위기가 현실이 되는 순간을 현장에서 기록해야 한다는 윤리적 의지와 예술가로서의 책무감에 근거하여 카메라를 들고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는 당시 JTBC 취재진과 함께 폭력적 상황에 침묵하지 않고 현장을 취재했으며, 다큐멘터리 작업을 위한 영상 기록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JTBC 취재진은 해당 영상으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반면 정윤석 감독은 기소되었습니다. 이 간극은 무엇을 의미합니까?예술가의 렌즈는 가해가 아닌 증언의 도구입니다. 당시 정윤석 감독은 불법 계엄 시도와 그에 따른 사회적 붕괴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이미 국회 및 언론사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영상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수사 과정에서도 이러한 작업의도는 명확히 소명된 바 있습니다. 정 감독은 “현장의 폭력을 기록하는 일은 폭력에 가담하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그 폭력을 멈추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저항”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우리는 이번 기소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예술가를 범죄자로 낙인 찍는 위험한 전례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합니다. 과거 블랙리스트 사태를 겪었던 우리 영화인들은 창작의 의도가 법적 판단의 고려 대상에서 배제될 때, 얼마나 많은 예술가가 침묵과 자기검열 속으로 내몰리는지를 직접 목격해왔습니다. 아무런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채 그저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예술가를 처벌한다면, 앞으로 누가 재난의 자리로, 사회적 기록의 가치를 지닌 현장으로 카메라를 들고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우리는 이 사건이 단순히 한 영화감독의 기소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예술가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며, 표현의 자유가 어디까지 보장될 수 있는가에 대한 중요한 시험입니다. 이번 판결이 예술의 자유와 공공의 책임 사이에서 균형 있는 기준을 세우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재판장님의 깊은 통찰로, 창작자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걷히고, 예술이 본래의 사회적 기능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정윤석 감독은 카메라를 든 예술가로서, 이 사회의 어둠과 마주하는 방식으로 일관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그가 처음으로 사회적 충돌의 한복판에 선 것이 아닙니다. 그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 자리에서, 카메라를 들고 서 있었을 뿐입니다.재판장님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시대를 기록하고 진실을 남기기 위한 예술가의 행위가 범죄로 취급되지 않도록, 정윤석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2025년 4월 15일영화인 일동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6 17:28
산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간다”… bhc, 올 1분기에 치킨 2000마리 기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맛있는 치킨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16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bhc는 올해 1분기 동안 서울·수도권 일대의 사회복지단체에 치킨 약 2000마리를 기부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변함없는 나눔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bhc는 지난 3월까지 작은안나의집(경기도), 서울동부청소년집(서울특별시), 장봉도 혜림요양원(인천광역시), 영락노인요양원(경기도), 명진들꽃사랑마을(서울특별시) 등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에 총 30회 치킨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번 기부는 bhc가 2014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다. 12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나눔은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bhc 관계자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전적 지원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복지기관 기부 외에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투게더, 위 그로우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 및 공식 봉사단 ‘다인어스’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6 10:40
산업

파르나스호텔, ‘예닮’ 중증장애인들과 행복 나눔 활동 진행

파르나스호텔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사회복지법인 ‘예닮’과 함께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닮’은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 및 직업재활시설로, 파르나스호텔과는 지난 2012년 김장김치 나눔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파르나스호텔의 오흥민 조리부문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예닮’을 방문해,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약 130명을 위한 따뜻한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호텔 마스터 셰프들이 현장에서 정성껏 조리한 소고기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파르나스호텔은 ‘예닮’ 거주 장애인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객실에서 사용하는 고급 배스 로브와 목욕 타월 등 호텔 용품을 함께 전달했다. 파르나스호텔은 17일, ‘예닮’의 위탁 장애인들과 함께 서울 잠실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봄나들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예닮’과 23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복 나눔 활동은 장애인의 날을 넘어 지역 사회와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6 09:50
연예일반

희극인협회·연기자노조 등 “KBS 수신료 결합징수 촉구”

KBS를 통해 사랑 받아온 코미디언 등 연기자들이 TV 수신료의 결합징수를 촉구, 국회의 방송법 개정안 통과도 잇따라 촉구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15일 호소문을 내고 수신료 결합 고지를 핵심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KBS는)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들의 등용문이자 요람으로서 방송 콘텐츠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왔다”면서 “수신료 결합 고지는 단순한 징수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공영방송 KBS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구조적 장치”라고 강조했다.KBS 희극인협회도 코미디언 윤형빈 협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수신료 통합 징수를 적극 지지했다. 협회는 “KBS를 통해 배출된 수많은 희극인들은 예능 MC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다”면서 “수신료 통합 징수는 공영방송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방송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말했다KBS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연기자들의 호소도 잇따랐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방송법 개정안 재의결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KBS가 공적 재원을 바탕으로 고품격 콘텐츠를 왕성하게 제작하여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OTT와도 대등하게 경쟁하여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의원 여러분께 수신료 징수 방안을 포함한 방송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오케이 좋아 연예인 봉사단’도 “공영방송은 우리 사회가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공헌, 기부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필수적인 사회적 공기”라면서 수신료를 원래대로 결합 징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음악 예술인들도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재의결 통과를 촉구했다.대한민국 국·공립 국악지휘자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KBS는 <국악한마당>이라는 지상파 유일의 국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악 장르를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 새로운 국악 발굴을 통한 다양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국악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국악 발전을 위한 KBS의 이와 같은 노력은 KBS의 주요 재원이 국민들이 부담하는 수신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KBS교향악단도 성명을 내고 “KBS는 국민의 수신료라는 공적 재원으로 KBS교향악단을 지원해 국민 모두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우리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도록 뒷받침하는 반석의 역할을 해왔다”면서 방송법 개정안 재의결을 촉구했다.현업에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제작자 단체들도 수신료 결합징수 방식을 잇따라 지지했다. 180여 독립제작사들로 구성된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는 “KBS 외주 프로그램은 전체 제작 물량의 30∼40%에 이를 정도로 많고 다양하다”고 밝히고 “이 프로그램들에 지급되는 제작비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세한 독립제작사들에게는 젖줄이며 생명줄”이라면서 수신료 결합 징수를 적극 지지했다.한국방송작가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KBS가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K-콘텐츠 제작의 맏형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가 수신료 결합 징수 법안을 재의결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앞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KBS 전국시청자위원회, 한국법학회/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방송실연자권리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정악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도 방송법 개정안의 재의결 통과를 촉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9:48
영화

곽도원에 유아인까지 품은 관객들…재기 신호탄은 '글쎄' [IS포커스]

주연 배우 물의로 ‘창고 영화’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은 작품들이 뒤늦게 개봉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배우보다는 작품 자체가 중요해졌다는 방증인데, 일각에서는 이를 배우 개인의 재기로 봐서는 안 된다는 평가도 나온다.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는 전날 13만 5732명을 동원하며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169만 1037명으로, 손익분기점(180만명) 돌파까지는 약 11만명이 남았다.‘승부’는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국에서 패한 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당초 지난 2021년 촬영을 마쳤지만, 이듬해 주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터지면서 공개를 잠정 중단했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가 개봉한 건 지난달 26일. ‘승부’ 측은 홍보 등 모든 부분에서 유아인 역할을 최소화하면서 관객을 만났다.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소방관’이 주연 배우 리스크를 극복하고 수익을 냈다. ‘소방관’은 2020년 크랭크업했지만, 2022년 주인공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면서 창고로 보내졌다. 오랜 기다림 속 지난해 12월 개봉한 ‘소방관’은 실패할 것이란 영화계 예상을 뒤엎고 385만명(손익분기점 250만명)을 동원하는 이변을 썼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영화’ 1위에 오르는 등 OTT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승부’와 ‘소방관’의 흥행은 흔치 않은 케이스다. 그간 국내에서는 주연 배우 이미지가 작품 흥행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달리 말하자면, 배우의 사회적 물의는 작품에 타격을 입히는 결격 사유였다. 유아인의 전작인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가 그랬다. ‘종말의 바보’는 유아인 스캔들 이후 6개월 만에 공개됐고, 시청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했다. ‘소방관’과 ‘승부’가 쉽사리 개봉하지 못하고 표류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업계에서는 이 두 작품의 흥행이 관객의 달라진 평가 잣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배우 개인의 이슈보다는 작품성, 전체 퀄리티가 더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시장에 대한 관객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감독, 동료 배우는 물론, 제작사와 투자사의 손해까지 고려하기 시작했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승부’의 흥행 이유로 작품성을 꼽으며 “영화 자체가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잘 만들어졌다. 스토리는 물론, 연기력, 연출력 등이 모두 훌륭했고 그 지점이 관객에게도 유효했다. 덕분에 (유아인) 핸디캡을 극복할 만큼의 결과치가 나온 것”이라고 짚었다.반면 ‘승부’와 ‘소방관’이 특수 사례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 두 영화는 실존 인물 혹은 실화를 베이스로 만든 작품이다. ‘승부’는 사제지간이었던 조훈현, 이창호 국수의 이야기를 다뤘고. ‘소방관’은 2001년 발생한 홍제동 방화 사건에서 출발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통상 배우 리스크 작품은 흥행하기 쉽지 않다. 특히 ‘승부’와 ‘소방관’은 공개까지 시간도 오래 걸렸다. 그럼에도 영화가 흥행한 데에는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점이 유효했다”며 “관객이 배우에게 집중하기보다 실제 사건, 인물을 떠올린 것이다. 거기에 대한 궁금증, 집중도가 배우의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줄여준 셈”이라고 분석했다.이번 작품의 성공을 배우 개인의 재기로 해석할 수는 없다는 점에는 대체로 한 목소리를 냈다. ‘승부’와 ‘소방관’ 모두 배우의 마약, 음주 스캔들 이전 촬영된 작품인 까닭이다. 예컨대 마약 물의를 일으켰던 또 다른 배우 최승현(빅뱅 탑)의 경우, 논란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복귀했지만, 상당한 비판에 시달렸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해당 작품은 (주연 배우) 사건이 터지기 전 만들어졌다. 물론 배우의 영화적, 연기적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지만, 이것이 배우가 책임져야 할 사회적 책임감까지 줄여줄 수는 없다. 사회적인 책임은 별도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아울러 이들 영화 흥행이 배우 리스크로 공개되지 못한 또 다른 작품의 무조건적 흥행을 의미하지도 않는다고 짚었다. 이를테면 ‘승부’의 성공이 ‘하이파이브’ 흥행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오는 6월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유아인이 마약 스캔들 이전 찍어둔 마지막 작품이다.정 평론가는 “물론 직전 작품의 흥행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줄 수 있지만, 결국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 작품이 관객에게 영화적으로 어떻게 반응할지는 영화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명확히 하며 결국 영화는 완성도로 관객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4 06:00
산업

아비에무아, 펫 컬렉션 판매 수익금으로 유기견 보호 단체에 배변패드 기부

‘강민경 브랜드’ 아비에무아가 유기 동물 보호 및 입양 단체 유기 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유행사)에 배변패드 140박스를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공유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아비에무아가 지난해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반려견 의류 라인업 ‘펫 캡슐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아비에무아는 유기견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변패드를 기부 물품으로 선정해 전달했다.아비에무아 관계자는 9일 “이번 기부는 고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단순한 소비를 넘어 나눔의 마음이 모여 더 큰 의미를 만들어 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비에무아는 고객과 함께 가치 있는 소비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 명, 2030년에는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인구 중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고 있다는 의미다. 반려동물과의 공존 및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9 17:03
뮤직

JYP, 미얀마 강진 피해 긴급구호 위해 3억원 기부 [공식]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피해 긴급 구호와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3억 원을 기부했다.해당 기부금은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만달레이 주 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긴급 식량 및 생필품, 식수 위생, 아동 치료비 지원 및 심리 사회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JYP엔터테인먼트는 “지진으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특히 치료비 지원을 통해 아동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재난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JYP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억 원, 2022년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억 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아동 및 지역주민 지원 성금 5억 원, 올해 3월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 지원 성금 5억 원을 각 기부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과 대중으로부터 받은 응원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하고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EDM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국내는 물론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멕시코, 브라질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계 여러 지역의 환아와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51.5억(본사), 4800만 엔(일본 지사)의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총 3167명의 국내외 아동들에게 따스함을 나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9 10:53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산불 피해 복구 위한 노사 공동 성금 기부

대한체육회 임직원 및 대한체육회노동조합은 8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대한체육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개별 모금액과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의 단체 기부금을 합한 금액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체육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되었다.유승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 지원석 위원장은 “피해를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노동조합은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인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며, 이번 영남지역 산불 피해에 대해서도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17개 시도체육회와 69개 회원종목단체에 이번 성금 모금 동참을 독려하며, 체육인들의 사회적 영향력 강화 및 책임 실현,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을 촉구하였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일 경북도청을 직접 찾아 위로의 뜻을 전하고, 백미 1.5톤 상당을 기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4.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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