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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박신혜, 인간 쓰레기 지옥 특급 배송 성공... 최고 13% (지옥에서 온 판사)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4회는 전국 기준 9.8%, 수도권 기준 9.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는 토요일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중 1위, 주간 미니시리즈 1위에 해당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3.1%까지 치솟았다. 뿐만 아니라 2049 시청률 역시 3.3%로 토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의 심상치 않은 상승세가 입증된 것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악마 강빛나(박신혜)의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응징이 제대로 터졌다. 강빛나가 보험살인으로 남편 2명을 죽인 것도 모자라 아동학대까지 저지른 죄인 배자영(임세주) 처단에 나선 것. 상상 초월 짜릿하고 통쾌하게 터진 사이다에 안방극장도 끓어올랐다.이날 강빛나는 죄인 배자영을 불러냈다. 이에 앞서 배자영은 자신이 죽인 남편의 어머니 장순희(남능미 분)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게 만든 뒤, 남편의 아들 유지호(양희상)를 데려왔다. 이어 유지호를 협박하고 잔혹한 학대를 저지른 데 이어, 집에 가두기까지 했다. 이렇게 극악무도한 배자영은 강빛나 앞에서도 뻔뻔하게 거짓말만 늘어놨다.분개한 강빛나는 “나쁜 어른은 벌 받아야 돼”라고 일갈했다. 이어 강빛나의 본격적인 눈눈이이 처단이 시작됐다. 먼저 무력으로 배자영을 제압한 강빛나는 환상을 통해 배자영이 남편을 죽였던 그대로, 그녀에게 돌려줬다. 배자영을 물에 빠트려 질식사하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극한의 공포를 맛본 배자영은 다 말하면 보내주겠다는 강빛나의 말에 자신의 과거 잘못을 털어놨다. 하지만 강빛나의 ‘보내주겠다’는 말은 ‘지옥으로 보내주겠다’는 뜻이었다. 강빛나는 배자영이 첫 남편을 죽게 했던 것과 같이 그녀를 절벽에서 밀었고, 어린아이가 되어 배자영이 유지호에게 저지른 학대를 되갚아줬다. 그렇게 강빛나는 배자영을 처단, 지옥으로 특급 배송해 버렸다. 또 한 명의 인간쓰레기 처단을 마친 강빛나. 그에게 심상치 않은 변화가 찾아왔다. 더 이상 자신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겠다며 돌아선 한다온(김재영)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 이에 강빛나는 배자영의 시신을 한다온이 근무하는 경찰서 앞에 유기했다. 한다온이 자신을 의심해 찾아올 수밖에 없기 만들기 위해.한편 인간쓰레기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한다온의 의심도 커져갔다. 죽은 두 사람 모두 강빛나의 재판과 관련된 가해자였기 때문. 뿐만 아니라 강빛나가 악마라는 것까지 알고 있는 한다온은 더욱 강빛나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한다온은 사건 현장에서 과거 강빛나가 했던 것처럼 독특한 방법으로 접힌 콜라캔을 발견, 깊은 고민에 빠졌다.결국 한다온은 강빛나의 앞집으로 이사 왔다. 이어 강빛나에게 “다시 궁금해졌다. 강빛나 당신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강빛나의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고, 곧바로 강빛나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인간 한다온을 보며 뛰어 버린 악마 강빛나의 심장. 과연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07:29
드라마

변요한-고준, 11년 전 살인사건 재조사…권해효 ‘충격 반전’ (백설공주)

변요한과 고준의 노력으로 11년 전 살인사건의 재조사가 시작됐다.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12회에서는 고정우(변요한)가 살인사건 재조사를 이끌어내며 누명에서 벗어나는 한편, 그토록 찾던 박다은(한소은)의 시신이 현구탁(권해효)의 집 온실 지하에서 발견돼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백설공주’ 12회 시청률은 전국 7.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노상철(고준)은 고정우의 차에서 발견된 삽에 남아있는 지문을 토대로 심보영(장하은)을 살해한 범인이 신민수(이우제)의 아버지 신추호(이두일)임을 알아냈다. 하지만 노상철이 범인을 체포하러 가기도 전에 심동민(조재윤)이 신추호를 살해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이러한 신추호의 죽음 뒤에는 자신의 과오를 덮으려는 경찰서장 현구탁(권해효)의 속셈이 숨겨져 있었다. 신추호가 현구탁이 심보영의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그를 제거한 것. 계획이 성공하자 홀로 히죽거리는 현구탁의 비열한 웃음이 분노를 유발했다.마찬가지로 남편이 저지른 죄를 감추기 바빴던 예영실(배종옥)은 목격자 현수오(이가섭)가 그린 경찰 그림을 내밀며 현구탁을 압박했다. 이에 현구탁은 예영실에게 박형식의 얼굴이 담긴 그림을 꺼내 반격하며 승진을 대가로 진실을 은폐하기로 약속했다. 무고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저들의 욕망만 채우려는 두 권력자의 추악한 실체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현구탁과 예영실이 위험한 거래를 맺는 동안 11년 전 살인사건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재수사에 돌입했다. 이에 고정우는 어머니 정금희(김미경)의 간호에 집중하기로 했고 노상철은 박다은을 살해한 범인을 찾아 단서 수집에 나섰다.범인의 목소리를 들었던 박다은의 할머니를 만난 노상철은 고정우의 결백을 입증할 중요한 증언을 확보했다. 박다은을 살해한 인물이 절대 또래 친구일 리 없다고 확신한 노상철은 박다은의 서울 친구 등 주변 인물까지 수소문하며 고정우의 누명을 벗기는 데 박차를 가했다.그러나 고정우와 노상철이 애타게 찾던 박다은의 시신이 현구탁의 집 온실 지하에서 발견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치 동화 속 독사과를 먹은 백설공주처럼 살아있을 때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누워 있는 박다은의 시신 옆에는 현수오가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앉아 있어 충격은 배가 됐다. 과연 현수오가 박다은의 시신을 왜 가지고 있는 것일지 피해자를 향한 목격자 현수오의 수상한 행동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점점 거세지는 권력자들의 방해 공작에 맞서 진실을 향해 직진하고 있는 변요한, 고준의 고군분투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13회에서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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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화났다…인간쓰레기 앞에서 악마 괴력 발휘 (지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의박신혜가 보험살인 및 아동학대 가해자를 처단한다.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3회 엔딩이 금요일 오후 안방극장에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박신혜)가 보험금 때문에 남편을 2명이나 죽인데 이어 어린아이까지 학대한 인간쓰레기 배자영(임세주) 앞에 단도를 들고 나타난 것이다.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기대하게 하는 엔딩이었다.‘지옥에서 온 판사’ 3회에서 강빛나는 미성년자 약취유인죄로 고발당한 장순희(남능미)의 재판을 맡았다. 장순희는 자신의 아들이 사고로 죽자, 아들이 재혼한 며느리 배자영에게서 자신의 친손자 유지호(양희상)를 빼앗아 데려왔다. 배자영은 유지호가 자신의 아들이라며, 아들만 돌려달라 애원했지만 장순희는 배자영에게 막말을 퍼부을 뿐이었다.세상 착해 보이는 얼굴로 눈물을 뚝뚝 흘리는 배자영과 판사에게도 막무가내인 장순희. 언뜻 장순희가 아들의 사망 보험금을 욕심내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상은 달랐다. 배자영이야말로 사망 보험금 때문에 두 명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갔으며, 사망한 남편의 아들에게는 차마 어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잔혹한 학대와 협박까지 저지른 인간쓰레기 그 자체였다.이런 가운데 9월 28일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4회 본방송을 앞두고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죄인 배자영 앞에 선 강빛나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강빛나는 매서운 눈빛으로 배자영을 위협하고 있다. 급기야 한 손으로 번쩍 배자영을 들어 올리기까지 한다. 강빛나가 내뿜는 위압감에 배자영은 새파랗게 질린 채 뒷걸음질만 칠 뿐이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자신만의 무기인 단도를 든 채 무표정하게 누군가를 내려다보고 있는 강빛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4회는 28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6:03
드라마

변요한 인생 망친 살인사건 진범 등장…‘백설공주’ 8.7%

변요한의 인생을 망가뜨린 11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드러났다.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11회에서는 사람을 죽이고 진실을 은폐한 추악한 살인범 신추호(이두일), 박형식(공정분)의 실체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8.7%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고정우(변요한)의 차 트렁크에서 발견된 삽 두 자루는 살인사건 수사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왔다. 삽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경찰서장 현구탁(권해효)은 과거 쓰러진 심보영(장하은)을 유기하라고 지시했던 자신의 죄악이 밝혀질까 두려워하며 다시금 수사에서 빠져나갈 궁리를 하기 시작했다.설상가상 고정우가 11년 전 일어났던 교통사고의 목격자로부터 “차를 운전한 사람은 중년 남성 두 명”이라는 결정적 증언을 확보하면서 범인의 윤곽은 서서히 명확해지고 있었다. 위기감을 느낀 현구탁은 사태를 수습할 계획을 세우고자 공범인 양흥수(차순배)를 만났다.그러나 양흥수에게 과거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심보영이 사실 살아있었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접한 현구탁은 다시금 혼란에 휩싸였다. 심지어 심보영을 살해한 게 신민수(이우제)의 아버지인 신추호라는 것까지 고백해 사태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이에 현구탁은 심보영의 아버지 심동민(조재윤)이 엽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눈엣가시 같은 신추호를 없애고 사건을 무마할 계획을 세웠다. 현구탁의 속셈을 모르는 양흥수는 그저 시키는 대로 심동민에게 신추호가 저지른 만행을 털어놓았고 분노로 이성을 잃은 심동민은 곧바로 총을 든 채 신추호를 찾아가 긴장감을 높였다.하지만 심동민의 총구를 눈앞에 두고서도 신추호는 뻔뻔하게 고정우를 탓하며 심동민의 속을 긁어댔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고정우가 이를 말리려 해봤지만 살아 있는 동안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 딸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심동민은 결국 신추호를 향해 복수의 총을 쏘고야 말았다. 또 한 번 벌어진 비극에 고정우는 물론 현장에 있던 사람들도 할 말을 잃은 가운데 과연 끝없는 이기심이 불러온 이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11년 전 그날 발생했던 박다은 살인사건의 범인이 국회의원 예영실(배종옥)의 남편인 박형식으로 드러나 충격은 배가 됐다. 현구탁의 아들 현수오(이가섭)가 모든 살인을 지켜본 목격자라는 것을 깨달은 박형식은 패닉에 휩싸인 채 아내 예영실을 찾아가 뒷수습을 요청했다.도지사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예영실에게 남편이 저지른 죄는 치명적일 터. 설상가상 11년 전 사건을 목격한 최나겸(고보결)이 박형식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고 있음을 파악한 예영실은 곧바로 최나겸을 만나 거래를 제안했다. 고정우를 갖는 것을 대가로 침묵을 약속한 최나겸이었지만 그녀에게는 11년 전 촬영한 영상이 남아 있었기에 두 사람의 위태로운 협상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에 12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13:28
드라마

‘굿파트너’ 곽시양, 가정폭력범으로 역대급 빌런 활약

배우 곽시양이 역대급 빌런 연기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곽시양은 지난 6~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천의료재단 이사장 천환서 역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천환서는 천의료재단 천원장의 아들로, 아내 유지영(박아인)에게 이혼 소장을 받고 천의료재단과 MOU를 맺은 법무법인 대정에 찾아왔다. 유지영은 천환서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혼을 요구했지만, 천환서는 오히려 유지영이 돈을 받아내기 위해 이혼 소송과 취하를 반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겉으로 보기엔 다정한 남편처럼 보였던 천환서지만, 실제로 유지영에게 물 고문을 하는 등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급기야 천환서는 분노를 못 이겨 유지영을 죽이는가 하면, 자신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차은경(장나라), 한유리(남지현)를 협박하는 등 끝없는 악행을 펼쳤다.곽시양은 두 얼굴을 가진 천환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곽시양은 사랑꾼과 살인자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현실 분노를 유발하는 등 강한 여운을 남겼다.앞서 곽시양은 드라마 ‘재벌X형사’, ‘홍천기’에서 욕망이 가득한 빌런 캐릭터를 소화하며 깊어진 연기 내공을 자랑해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곽시양은 드라마 ‘미남당’, 영화 ‘필사의 추격’,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목격자’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한편 곽시양이 출연하는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오는 10월 개봉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09:55
예능

백종원, 국과수 간다 (‘백패커2’)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14회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이하 국과수)으로 향해 스트레스 타파를 위한 140인분의 고자극 한 상을 준비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원주에서 모인 출장 요리단은 열 네 번째 출장지 단서로 범상치 않은 '주요 고객' 명단을 확인하게 된다. 경찰, 국방부, 법무부, 법원, 검찰 등 범상치 않은 고객을 가진 이날 출장지는 바로 과학 수사의 요람인 국과수 본원. 각종 사건·사고의 진실들을 다양한 과학적 증거로 규명하며 눈으로 볼 수 없는 진실을 밝히는 곳이다. 이날 출장 요리단은 출장지 입성과 동시에 부검실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안길 예정. 14회 선공개 영상에는 “안에 부검하고 있어 지금”이라고 외치는 이수근과 함께 처음 보는 부검실 광경에 얼어붙은 출장단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보현이 "드라마 세트장에서 많이 봤다"라는 하자, 의뢰인은 "드라마에서처럼 어두운 곳에서 후레쉬 켜고 하는 부검실은 세상에 없다"라고 강조하며,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명감을 다해 노력하는 부검팀의 이야기를 전했다. 2023년 국과수 본원에 접수된 사건만 약 13만 건.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 마약, 교통사고, 화재, 딥페이크 범죄까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국과수 사람들의 다양한 업무와 함께 그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조명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제로 남을 뻔한 굵직한 사건들을 비롯해 국과수 직원들이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미션은 국과수 사람들의 고농축 스트레스를 날릴 ‘즉석 고자극 요리 한 상’이다. 실제로 참혹한 사건 사고의 현장을 파헤치며 살인 협박을 받은 적도 있고, 스트레스에 악몽을 꾸기도 한다는 국과수 사람들의 생생한 고백이 놀라움을 전하기도. 또한 국과수가 소방서처럼 혐오시설 취급을 당하고 있어 주변에 편의점이나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직원들이 쉽게 이동조차 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그 중에서도 부검팀이 식사를 하는 부분에 큰 고충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종원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백종원은 핵매운 비빔냉면과 함께 맵단짠을 모두 포함한 스트레스 타파용 고자극 요리 한 상을 준비한다. ‘막국숫집 막내아들’로 알려진 고경표는 광기의 눈빛까지 보이며 면 삶기에 자신감을 드러낸다고 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불맛 장인 백종원과 안보현의 화려한 토치 불쇼가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백패커2’ 14회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1 18:01
드라마

[차트IS] 손현주, 협박범 살인 영상 받고 ‘충격’…‘유어 아너’ 4.3% 또 자체 최고

‘유어 아너’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27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6회에서는 생존을 꿈꿨던 송판호(손현주) 앞에 휘몰아친 혹독한 대가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3%를 기록, 4%대를 돌파했다. 전 최고 기록은 5회 3.9%였다.6회에서는 무자비한 김강헌(김명민)의 위협에 겁에 질린 송판호는 어떻게든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정이화(최무성)가 전부터 권했던 대통령 정무수석 제안을 승낙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헬스장에 등록하며 운동을 시작하는 등 우원그룹의 거대 권력에 맞서기 위해 움직였다.극의 말미에는 송판호가 김강헌과의 첫 대면 당시 직접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협박범의 시신이 발견됐다. 의문의 시신의 등장에 우원시가 또 한 번 발칵 뒤집힌 가운데 송판호는 박창혁에게서 협박범을 쏴 죽였던 현장의 영상을 전송받으면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목숨도, 명예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송판호는 과연 이대로 김강헌에게 굴복하고 말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유어 아너’ 7회는 오는 9월 2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8 08:47
영화

유재명, ‘흉악범’부터 ‘국가폭력’까지…실존과 허구 사이서 위협할 ‘악의 얼굴’

배우 유재명이 올여름 두 작품에서 ‘악의 얼굴’로 OTT와 스크린을 장악한다. 유재명은 지난 31일 디즈니플러스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과 오는 8월 14일 개봉하는 ‘행복의 나라’에 출연한다. 그의 예전 배역 ‘동룡이 아빠’ 같은 친근함을 기대해선 안 된다. 이번 유재명이 맡을 역할은 도저히 가까이할 수 없는 악인이다.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유재명은 압도적인 수의 작품들에서 선이 굵고 인상적인 연기를 남기고 있는 배우”라며 “주로 경찰 역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악인들을 선보이게 돼 자칫 악역 이미지로 각인될지 우려도 있으나 상극의 배역에 캐스팅되는 자체가 소화력의 방증”이라고 짚었다.유재명은 이번 작품들에서 악이라고 다 같을 수 없다는 듯 다른 결을 표현한다. 먼저 ‘노 웨이 아웃’에서는 우리 일상을 위협할 법한 흉악범 김국호를 열연한다. 김국호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 13년 간 복역 후 모범수로 출소하자마자 사적 제재인 ‘대국민 살인 청부’의 타깃이 되어 200억 원의 몸값이 걸린 극의 중심 인물이다. 극악무도한 범죄자지만 사적 제재가 옳은지 딜레마를 던지는 이야기의 중심에서 김국호는 역설적으로 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 그러다 보니 떳떳하지 못해야 할 범죄자가 당당해진다. 이렇게까지 혈압을 올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유재명의 비열한 연기는 호화롭다.입장상 김국호를 지키게 된 경찰 백중식 역의 조진웅은 유재명에 대해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본인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묵직한 연기의 톤으로 위트있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디테일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행복의 나라’에서는 존재가 곧 ‘국가 폭력’인 합수부장 역으로 최악의 정치재판을 조작한다. 10.26과 12.12 사이 벌어진 부정 정치재판 실화를 모티브로,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게된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극 중 전상두는 재판을 비공개 진행으로 요구하거나, 변호인단을 뒤에서 협박, 밀실에서 재판을 도청하는 등 배후에서 개입한다. 역사와 이름에서 비춰 보아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서울의 봄’에서 황정민이 연기해 인상을 남긴 바 있다.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유재명은 “우리 영화 속에서는 국가 권력과 폭력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황정민이 폭발력과 카리스마, 리더십을 보여다줬면 저는 중간에서 줄타기를 하는 사람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수분장이 아닌 실제 면도기로 머리를 M자로 민 채 4~5개월 동안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1973년생으로 스무 살에 연극 무대에 데뷔한 유재명은 배우뿐 아니라 연출과 극작가로 내공을 쌓아왔다. 이를 토대로 무대를 넓혀 영화 ‘하루’, ‘나를 찾아줘’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비밀의 숲’ 등에서 모든 매체에 능통함을 증명했다. 스펙트럼도 넓어 어느 작품에서든 ‘배우 유재명’보다는 캐릭터로 인상을 남겨왔다.유재명의 특장점은 작품을 창조하는 능력을 토대로 캐릭터의 본질을 꿰뚫는 것이다. 이번 두 악역은 단지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도록 구현된 허구 캐릭터가 아닌, 현실에도 존재해 온 인물상이다. 유재명은 두 작품의 제작보고회에서 각각 김국호와 전상두를 ‘상직적 인물’이라 칭하며 실존 인물과 허구의 사이에서 새롭게 창조해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상두가 거악이라면 김국호는 일상적인 악이다.정 평론가는 “유재명은 자신의 글을 써왔기에, 연출자의 의도에서 나아가 스스로 캐릭터를 깊이있게 해석한다”며 “캐릭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거나 자신의 주관대로 표현하는 ‘객관적인 주관성’을 갖춰 이번 작품도 기대케 한다”라고 평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1 05:45
연예일반

[차트IS] 지성, 결국 마약 중독 들켰다…‘수갑 체포’ 엔딩 13회 11%

‘커넥션’의 지성이 유희제를 잡자마자 마약 중독으로 검거되는 ‘수갑 체포’ 엔딩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3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를 기록, 7주 연속 금토극 1위를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 장재경(지성)은 정윤호(이강욱)의 시신과 정윤호의 피 묻은 신발을 발견했다. 또한 정연주(윤사봉)가 물에 빠진 차에서 범죄자 대신 자신만 살아남은 김창수(정재광)의 변론에 계속 의심을 가지고 찜찜해하자 오수현(서이라)을 통해 김창수를 몰래 알아보자고 제안했다. 같은 시각, 원종수(김경남)는 오치현(차엽)을 만난 후 박태진(권율)을 필오동 아지트로 불렀고, 아지트에 온 박태진은 손이 묶인 채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정상의(박근록)를 목격한 순간 오치현의 주먹을 맞아 휘청였다.박태진은 자신을 향해 배신감을 드러내는 원종수에게 오히려 “니가 금형그룹 후계자라는 거 빼면, 넌 아무것도 아니야. 너 같이 머리 나쁘고, 배포도 없는데, 욕심은 많은 새끼... 내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게 만들었을 걸?”이라고 도발해 원종수의 화를 돋웠다. 열받은 원종수는 박태진에게 레몬뽕을 먹이려 했지만, 이 틈을 노린 정상의는 원종수를 습격한 뒤 박태진과 아지트를 탈출했다. 그리고 박태진은 정상의에게 12시간을 줄 테니 증거를 다 지우고 해외로 가라고 지시했다.이어 장재경, 오윤진(전미도), 허주송(정순원)은 박준서(윤나무)가 지정한 보령에 있는 의문의 보험 수령자가 채경태(이수찬)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세 사람은 그곳에서 박준서를 필오동 공사장에 태워준 택시 기사이자 채경태의 친구 노규민(박찬우)을 만났고, 노규민은 박준서의 부탁이라며 정윤호가 억지로 이명국(오일영)을 차에 싣는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건넸다. 더욱이 노규민은 박준서가 죽던 날 새벽, 정상의를 만나 정윤호와 오치현이 이명국의 시체를 영륜냉동에서 옮기는 걸 확인했다며 20년 전 채경태의 죽음이 정확히 화재가 아닌 원종수의 폭행으로 인한 것임을 밝혔다. 이에 더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증거인 원종수의 명찰을 박준서에게 줬다며, 박준서가 채경태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을 괴로워하며 사죄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장재경은 20년 전 외갓집에 간 박준서(이현소)에게 채경태 사건의 진실을 들었다고 전했고, 오윤진도 용기가 없어서 나서지 못했다고 고백했다.그 사이, 박태진은 영륜냉동의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후 원창호(문성근)를 만나 원종수 개인 일탈로 압수수색 사건을 종료하는 게 좋을 거라고 겁박했다. 고민하던 원창호는 “종수야. 오래 있게는 안 할 거다”라며 원종수를 박태진에게 넘겼고, 박태진은 주시장(김중기)을 협박해 필오동 재개발 사업의 인허가를 마무리 지었다.반면 오수현으로부터 김창수의 살인 혐의가 담긴 CCTV 영상을 받은 장재경은 만평항 근처 모텔에서 김창수를 고기성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로 인해 정연주가 김창수 대신 공진욱(유희제)가 타는 배에 올라타기로 결정됐고, 정연주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라며 장재경에게 총을 넘겼다. 하지만 얼마 후 경찰 신분을 들킨 정연주는 칼에 찔렸고, 이에 장재경은 공포탄을 하늘에 쏘며 조직원들을 흩어지게 만든 후 정연주의 상태를 살폈다. 장재경은 정연주가 방탄복으로 인해 다행히 칼에 찔리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오수현에게 도움을 받아 만평항 근처에 있는 인곡항으로 이동했다. 도로를 질주해 인곡항으로 갔던 장재경은 엔진 소리를 내며 방파제를 빠져나가는 어선을 발견하자 전속력으로 달렸다. 장재경은 “공진욱!”이라고 우렁차게 소리쳐 공진욱의 시선을 끈 다음 주변 끈을 이용해 떨리는 손과 권총을 고정한 후 공진욱을 향해 총을 쐈다.그런가 하면 장재경은 자신이 쏜 총알에 공진욱이 어깨를 맞고 쓰러지자,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때 장재경 곁으로 갑자기 경찰차가 달려왔고, 차에서 내린 유경환(박정표)이 장재경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장재경. 당신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합니다”라고 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커넥션’ 최종회인 14회는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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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수현·김지원, 2세와 함께 해피엔딩…박성훈 사망(‘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이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이 모든 사건을 마무리 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는 교통사고를 당한 몸을 이끌고 윤은성(박성훈)에 납치된 홍해인을 구하러 나섰다. 윤은성은 그 시각 홍해인을 협박하며 “나랑 같이 떠나. 그리고 결혼해”라고 요구했고, 홍해인은 어쩔 수 없이 제안에 응했다. 때마침 모슬희(이미숙)와 윤은성이 돈과 홍만대(김갑수)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담긴 파일원본, 홍해인의 어린 시절 사고를 두고 다투는 사이, 백현우가 나타나 홍해인을 구출했다. 하지만 곧 윤은성이 총을 들고 두 사람을 쫓았다.홍해인은 윤은성에게 “제발 정신 차려라. 죽어도 너랑 같이 갈 일 없다”고 거부 의사를 드러냈지만, 윤은성은 이성을 잃은 채 “나는 너 여기 놓고 못 간다. 나는 너 데려갈 거다. 죽여서라도”라며 홍해인을 향해 총을 쐈다. 윤은성이 발포한 총을 맞은 건 백현우였다. 백현우는 홍해인을 감싸 안으며 대신 총에 맞았고, 윤은성은 다시 한 번 총을 장전하던 중 경찰들이 쏜 총탄에 맞고 사망했다.백현우는 수술 후 의식을 되찾았다. 홍해인이 “미안하다. 당신 못 알아보고 하나도 기억 못 하고 그런 말들이나 했다”며 눈물을 흘리자 백현우는 “나도 기억 못했다. 내가 널 얼마나 원했는지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있겠다고 얼마나 다짐했는지. 다 잊어버리고 당신 힘들게 했다.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퀸즈일가는 재판을 통해 퀸즈그룹을 되찾았다. 홍수철(곽동연)은 투자 사기 관련자로 복역하는 천다혜(이주빈)을 기다려 재회했고, 홍범자(김정난)과 영송(김영민)도 사랑에 골인했다. 홍범준(정진영)은 회장 자리를 형에게 넘기고 김선화(나영희)과 용두리로 내려가 시간을 보냈다. 모슬희(이미숙)는 살인 미수죄로 긴급 체포됐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유산의 아픔을 떠올리며 망설이던 순간도 있었지만, 백현우는 “또 틀어지고 어긋나고 미워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딱 하나 확실한 건 같이 있을 수는 있다”며 “어떤 순간이 와도, 망가지면 고치고 구멍 나면 메워가면서 좀 너덜거리고 완벽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그래도 괜찮다면 나랑 결혼해 달라”고 청혼했고, 두 사람은 2세를 낳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방송 말미에는 백발의 노신사가 된 백현우가 먼저 떠나 보낸 홍해인의 묘를 찾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어느 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된다.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 것”이라는 두 사람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이들의 영원한 시간을 예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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