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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매직-화성특례시, 지역 발전 상생 협력 간담회 개최

SK매직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SK매직 화성캠퍼스에서 화성특례시와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SK매직과 화성특례시가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장, SK매직 김완성 대표이사, 권정열 생산·개발본부장, 허고운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SK매직은 회사의 주요 경영 현황과 주력 제품,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화성특례시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했다.이종철 SK매직 ESG추진팀장은 일하기 좋은 화성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명근 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이어 주력 제품의 생산 라인을 투어하며 화성캠퍼스의 기술 경쟁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SK매직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공공기관·기업과의 협업으로 신사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웰니스 등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복리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김완성 SK매직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이라며 "화성특례시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SK매직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9 13:40
부동산일반

포스코이앤씨, 인천 소래습지에서 블루카본 생태계 강화 활동 전개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활동을 실시했다.염생식물은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탄소흡수 속도가 육상 식물 대비 50배나 빨라 기후 변화 대응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염생식물을 통해 흡수·저장되는 탄소인 '블루카본(Blue Carbon)'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민관 협력형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각 참여 기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과 함께 해양 생태계 회복, 탄소중립 실현, 생물다양성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칠면초, 함초 등 총 4,000주를 직접 식재했다.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흰발농게 등이 서식하는 곳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염생식물 군락지로 조성되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포스코이앤씨는 올 가을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초청해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염생식물 교육 콘텐츠 제작과 표본을 환경교육기관에 제공하는 등 염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2022년부터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해 온 포스코이앤씨는 선재도 갯벌에서 시범 파종을 시작해 지난해 10월에는 인천 영종도 폐염전과 전북 부안 줄포만 갯벌에 각각 1만 평 규모의 복원을 완료했다.올해는 인천 소래습지, 전남 여수 섬진강 하구, 전북 부안 등 3개 권역에 걸쳐 총 2만 평 규모의 복원지에 약 147kg의 염생식물 종자를 파종하는 등 전국 단위 생태복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은 “이번 활동으로 염생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 지역, 시민이 함께 상생하기 위한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국내 바다 사막화 해역에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2027년까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민·관·연의 협력으로 바다숲 조성 사업을 실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5 08:57
경제일반

교촌치킨, 가맹점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최근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싱글윙 시리즈 판매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 매장을 직접 찾아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올 초 새롭게 선보인 ‘싱글윙 시리즈’의 판매 활성화와 함께,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3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본사 심사와 전국 가맹점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 아이디어가 선정됐다.대상은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유욱영 교촌치킨 양학대이점 점주가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마케팅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 운영에 접목할 경우 고객과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이에 따라 교촌은 최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교촌치킨 양학대이점을 직접 방문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현장에서 가맹점주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최우수상은 경기 광교1호점과 부산 대교남항점 가맹점주가 선정돼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메뉴 구성 개선과 런치 메뉴 활용 아이디어를 통해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5곳, 장려상 8곳 등 총 16곳의 가맹점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교촌은 매장 운영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맹점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지난해에는 고객서비스, 조리 효율 향상과 QSC(품질, 서비스, 청결) 개선방향, 가맹점 안전관리 등 가맹점 영업 및 운영 개선 노하우와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방안 등 각 가맹점만의 운영 노하우를 공모받는 '가맹점 히든 노하우' 공모전을 기존 재료를 활용한 숨겨진 맛 조합 레시피나 새로운 소스, 재료 등을 활용한 신메뉴 아이디어 등을 공모받는 '교촌 히든메뉴 제작단' 공모전 등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 공모전도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교촌은 가맹점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상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은 “이번 공모전은 가맹점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가맹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1 13:57
산업

모다모다, 진도군청과 MOU 체결

새치케어의 대표주자 모다모다가 천연 성분 활용을 통한 뷰티 혁신을 위해 진도군청과 손을 맞잡았다.모다모다(대표 배형진)는 대표 제품 ‘더 순한 물염색’의 주요 원료인 진도 다시마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진도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더 순한 물염색’은 전라남도 진도의 청정 해역에서 자란 다시마 분말 100%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앞서 모다모다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국립한국교통대 박성영 교수의 주도 아래, 헤어 전문 뷰티 인플루언서 쭈드레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경다은이 제품 기획에 참여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어 출시 후에는 염색제에 민감한 소비자들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유래 성분 구성과 완벽한 새치 커버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다이소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연일 품절 사태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다모다는 시장성을 입증한 ‘더 순한 물염색’의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청과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더 순한 물염색’의 주 원료인 천연 다시마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비롯해 친환경 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청정 다시마가 모다모다를 통해 친환경 뷰티 제품의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어 뜻깊다”라며, “지역 어민과의 상생은 물론, 뷰티 산업의 ESG 가치 실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이어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100% 진도 다시마 분말을 담은 ‘더 순한 물염색’은 화학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진도군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원료 확보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모다모다는 이번 진도군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천연 성분 중심의 K뷰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0 13:39
산업

bhc, 공공 배달앱 “땡겨요”와 6월 할인 프로모션

치킨 브랜드 bhc가 6월 한 달간 공공 배달앱 ‘땡겨요’와 함께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스포츠 시즌을 맞아, 응원과 함께 치킨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땡겨요’ 앱을 통해 4000원 할인 쿠폰을 기본 제공한다. 신규 가입자 또는 첫 주문 고객에게는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이 한 번 더 지급돼 총 2회에 걸쳐 최대 9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발급된 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하루 1회 사용 가능하며, 1만8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과 포장 주문 모두 적용된다. 지난 2월 말 출시 이후 빠르게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른 콰삭킹을 비롯해 뿌링클, 맛초킹 등 전 메뉴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개발한 공공 배달앱이다. 기존 배달 플랫폼 대비 낮은 수수료 구조를 통해 가맹점주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hc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혜택 제공과 함께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bhc 관계자는 “6월은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집에서나 모임 자리에서 bhc 메뉴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0 09:49
산업

이케아 광명점, 광명 지역 아동 및 노인 복지시설 생활공간 개선 지원

이케아 광명점이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산하 하안누리지역아동센터와 광명시립 하안노인주간보호센터의 주요 생활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많은 사람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머무는 다양한 생활 공간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이케아의 홈퍼니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공간 속 불편을 줄이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케아 광명점 임직원들이 공간 스타일링부터 제품 조립과 설치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하안누리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보호와 교육, 놀이 및 정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케아 광명점은 지도실의 낡은 책상과 의자를 새롭게 교체하고, 장난감과 학습 교재 등 활동 용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 솔루션을 도입해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하안노인주간보호센터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낮 동안 보호하는 시설로, 심신 기능 유지와 일상 적응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 광명점은 생활실의 노후한 테이블을 교체하고,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가구 높이와 배치를 조정함으로써 공간을 더욱 밝고 안정감 있게 개선했다.댄자스 웡(Danzas Wong) 이케아 광명점 점장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더 창의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2023년부터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 경북 의성 산불 발생 당시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8 13:55
생활문화

문화예술 활동 통해 지역 공동체가 상생 발전하는 기틀 마련

최근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난다. 이 가운데 MODU문화예술협회(회장 원진)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원진 회장은 강원도 강릉시에서 원진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전문가다. 심리상담을 진행하면서 개인들의 심리적 상처가 사회 갈등으로 비화되는 사례를 많이 지켜보았고 문화예술이 잠재적 사회 문제를 예방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 계기로 심리 장애를 겪는 현대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위로받고 무너진 심리적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2024년 10월 MODU문화예술협회를 창립했다. 이 협회는 인문학, 역사, 법학, 예술, 방송, 교육, 관광, 행정공무원, MICE 분야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됐다. 다학제적 협력 체계를 갖추고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을 연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의 감수성과 타자에 대한 공감 능력을 높이면서 상처받은 자아를 치유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예술 활동부터 시민 교육, 인문학 강좌, 예술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원진 회장이 주도하는 일련의 활동들은 강릉 지역에서 여성 전문가들 중심으로 펼쳐지던 쌀롱 인문학 강좌, 쌀롱 음악회를 확대하는 기반이 되고 지역민들이 문화예술과 삶의 접점을 모색하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MICE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하는 등 관광 산업과 강릉 지역 공동체가 상생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는 중이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MODU문화예술협회 원진 회장은 “문화예술 활동에 동참할 재능기부 회원들을 모집한다”면서 “문화예술은 개인과 사회에 긍정 에너지를 심어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8:21
금융·보험·재테크

‘6·3 선거’에 쏟아진 금융 공약…은행 가산금리 손보고 가상자산 키우고

6·3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여야 대선 후보의 금융 공약이 비슷한 공약에 업계의 반응이 갈렸. 취약계층에 집중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힘 쓰겠다는 두 후보의 공통적인 공약을 들여다본 은행권은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반면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육성’에 집중한 공약들에 미소짓고 있다.소상공인·청년 지원… 은행 몫 되나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야 대선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책공약에서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경제’를 가장 먼저 제시하고 있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가계·소상공인의 활력 증진 및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대환대출 활성화 및 중도상환수수료 단계적 감면 등 대출상환 부담 완화 △가산금리 산정 시 법적비용의 금융소비자 부당전가 방지로 원리금상환부담 경감을 공약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소상공인 기업대출에 대해 가계대출과 같이 각종 수수료 전면 폐지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프로젝트 등을 소상공인 공약으로 발표했다.두 후보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듯 한 목소리로 가계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공약을 쏟아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 확대 등을 약속한 것이다.두 후보의 공약은 청년층 금융 지원 확대에서도 유사했다. 먼저 이 후보는 청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하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소득요건 완화 및 의무상환 전 이자면제 대상 확대를 약속했다.김 후보 역시 대학생·대학원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 대출을 확대하고, 청년 재직자 도약장려금·도약계좌·저축공제 가입연령 상한을 높인다는 공약을 제시했다.어김없이 등장한 ‘상생금융’ 공약에 은행권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두 후보의 공약 내용은 은행 금융상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 실적을 흔들 가능성도 관측된다.은행권 관계자는 “중도 상환 수수료나 가산금리 산정 관련 공약은 은행 수익과 직결된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은행의 공공역할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특히 은행에 예민한 ‘가산금리’ 공약과 관련해서는 내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로 이재명 후보의 금융 공약에 있는 ‘가산금리 산정 시 법적비용의 금융소비자 부당전가 방지를 통한 원리금 상환부담 경감’이다. 대출 가산금리는 은행이 은행채 금리·코픽스(COFIX) 등 시장·조달금리를 반영한 ‘지표(기준)금리’에 임의로 덧붙이는 금리를 말한다. 가산금리에는 업무 원가·법정 비용·위험 프리미엄 등이 반영된다. 최근 수년간 정치권에서는 은행권이 법정 비용이라고 주장하는 각종 보험료와 출연료 등을 가산금리에 넣어 대출자에게 떠넘기지 못하도록 막자는 취지로 은행법 개정을 추진돼 왔다. 이에 작년 12월 발의된 개정안에는 이런 항목을 대출금리에 반영한 은행 임직원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 제재를 받도록 처벌 규정도 넣었다.이에 은행권에서는 꾸준히 불만이 제기됐다. 은행 나름 이유 있는 계산법을 대입해 산정하고 있고 개정안의 처벌 강도도 너무 높다는 얘기다.이 관계자는 “정부가 은행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 은행권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누가 돼도 ‘가상자산’ 커진다국내 가상자산 투자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두 후보는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로 입을 맞췄다. 특히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을 공약하면서, 업계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모습이다.이재명 후보는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거래 수수료 인하,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디지털자산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1거래소 1은행 체제 폐기와 함께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허용, 토큰증권(STO) 법제화 완성, 디지털자산 육성 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이에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두 후보가 너도나도 내놓은 가상자산 시장 육성 의지가 엿보이는 공약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1거래소 1은행 폐기와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의 경우, 업계가 한 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희망찬 공약으로 꼽히면서 기대감을 내비추고 있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1사1은행의 룰을 깨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권이 바뀌고 가상자산 시장에 좀 더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5.21 07:32
경제일반

맘스터치, 창업비 60개월 무이자 지원 프로젝트 실시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예비 가맹점주의 시설·인테리어·장비 등 초기 비용을 지원해 외식 창업 문턱을 낮춘 ‘창업 리본(re-born) 프로젝트’에 참여할 20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창업 리본 프로젝트’는 가맹점 출점 시 창업 초기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 외식 창업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형 매장’ 출점 지원을 통해 가맹점 매출 성장 및 고객 중심 경영 등 상생 창업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맘스터치는 이번 ‘창업 리본 프로젝트’에 참가할 2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젝트에 선발되는 예비 점주는 주방 설비·인테리어 등 약 1억원 이상의 초기 창업비를 60개월 동안 무이자 분할 상환하는 등 실질적인 초기 창업비 절감 혜택을 제공받아, 가맹비와 계약 이행 보증금, 점포 임대차 관련 비용 등 최소 자금만으로 맘스터치 창업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창업 리본 프로젝트는 창업에 대한 열의는 있지만 자금 부담으로 망설이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생형 프로젝트”라며 “예비 점주가 고금리 등 무리한 대출 없이도 안정적으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원 모델로, 앞으로도 본사는 지속적으로 창업 문턱을 낮추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5 14:38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전국 4대 명산 돌며 ‘산불예방·환경보호’ 캠페인 성료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지난 4월 진행한 '전국 산불예방·환경보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가맹본사 ㈜명륜당의 임직원과 전국 가맹점에서 100여 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등산과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결합해 자연환경 보호와 산불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캠페인은 지난 4월 16일 서울 명륜당 산길을 시작으로, 17일 대전 보문산, 23일 광주 무등산을 거쳐 25일 부산 금련산까지 전국 4대 주요 도시의 명산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등산로를 따라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특히 행사에 전국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들이 대거 참여해 가맹본사와의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는 지난 3월 영남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대규모로 기획하게 됐다”며 “가맹본사와 전국의 가맹점주가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에게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영남 지역 산불 진화에 헌신한 소방·산림청 공무원을 위해 매장에서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명륜진사갈비 경북·경남 지역 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가맹본사 ㈜명륜당은 가맹점에 무료 식사 제공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명륜진사갈비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후원을 위한 '기부릴레이 캠페인', 취약계층을 위한 '전국 무료급식소 후원 캠페인', 월드비전과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 후원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전국 산불예방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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