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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3분기 민생금융지원 3292억원 집행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3분기까지 총 3292억원을 집행하며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3분기까지 총 288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실효성 있는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총 3005억원 규모의 95.9%를 신속하게 집행했다. 또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716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은 3분기까지 409억원을 지원하며,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업 운영 안정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해 자립준비 청년 지원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연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상생금융 실현과 다양한 계층에게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KB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으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및 0~12세 아동을 양육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1:20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과 함께 봉사활동 ‘눈길’

㈜명륜당의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가맹점주와 임직원, 홍보모델이 함께하는 독특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꾸준한 성장과 함께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명륜진사갈비는 2019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에도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상생 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명륜나눔봉사단'은 이러한 상생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다. 창설 이후 가맹본사 임직원은 물론 홍보모델과 가맹점주까지 참여하며 전국 각지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은 상호 간의 신뢰를 쌓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기부릴레이로도 확대됐다. 전국 620여 가맹점이 참여하는 이 캠페인은 판매하는 전 메뉴를 50%할인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또한 명륜진사갈비는 2023년 12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매년 3억 원씩 10년간 총 3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캠페인 역시 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져 전국 매장 내 기부함과 나눔현판이 설치되었으며, 가맹본사는 모금 홈페이지와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나눔 활동을 더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점도 주목된다.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 진정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명륜진사갈비는 공식 홈페이지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E-BOOK을 제작해 누구나 쉽게 그간의 나눔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맹본사·가맹점주·임직원·전속모델 등의 기부금을 합친 결과, 2024년 10월 현재 총 24억9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4.10.29 14:00
금융·보험·재테크

9%대 배달앱 수수료 속 … 고군분투 중인 신한은행의 2% '땡겨요'

수수료로 시끄러운 배달앱 시장 속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가 나 홀로 외로운 싸움 중이다. 상생 금융을 내세워 4년차가 된 땡겨요가 다른 배달앱과 다르게 돈을 벌지 못하며 고전 중인 탓이다. 이에 내부적으로 땡겨요를 둘러싼 고민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땡겨요, 갈 길이 멀다14일 배달앱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달앱 3사의 수수료는 배달의민족이 9.8%, 쿠팡이츠 9.8%, 요기요는 9.7%로 가맹점주에게 부과하고 있다.이와 비교해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2%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며 가맹점주의 부담을 확 줄여준 것이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관리비·광고비·입점 수수료 무료, 당일 판매 대금 정산 등 가맹점주 중심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 배달 플랫폼 수준의 2% 중개수수료 정책뿐만 아니라 월 고정료와 같은 초기 진입 비용을 면제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절감했다"고 설명했다.수익 구조가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얘기다. 한 배달앱 업계 관계자는 "애당초 상생을 내세워 나온 배달앱이기 때문에 수수료를 올리거나 수익 구조를 기존 배달앱처럼 바꿀 수 없을 것"이라며 "적자를 염두에 두고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2022년부터는 지속해서 지방자치단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넓혔지만 이용자는 기존 배달앱들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각각 2263만명, 837만명, 505만명을 기록했다. 땡겨요가 73만8000명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이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앱을 넘나들며 배달 주문을 하는 것은 크게 번거로운 일"이라며 "소비자에게 눈에 띌만한 마케팅이나 혜택이 있지 않은 한 앱으로 유입시키기가 쉽진 않다"고 말했다. '상생' 앞세워 멀리 간다땡겨요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출범시킨 서비스이자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진옥동 회장이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 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을 내세워 야심 차게 선보였지만 이제는 적자에도 안고 가야 하는 '계륵'이 된 모양새다.지난달 13일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에 땡겨요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규제개선을 요청했다. 땡겨요는 2020년 은행권 최초로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고, 2022년 한차례 연장하면서 올해 말에 운영 기한이 만료되는 것에 대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이다.신한은행은 당국의 규제개선에 대한 회신에 따라 부수 업무로 지정해달라는 신청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당장의 수익보다 미래에 은행과의 '시너지'를 염두에 두고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신한은행은 현재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사업자 대출이나,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 같은 상품을 연계해 운영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가맹점 대상으로 할인쿠폰 발행이 가능한 20만원 상당의 '사장님 지원금'을 제공해 디지털 마케팅도 도와준다.소비자의 유입을 위해서는 '땡겨요페이 통장'을 출시하고 땡겨요페이 간편 결제 시 최대 3.0% 우대금리를 주고 있다. 또 할인쿠폰 1만8000원을 제공한다. 타사가 유료 멤버십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땡겨요는 모두에게 주문 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 적립해주는 등 앱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까지 지자체 총 21곳과 협약을 맺으며, 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확대했다.그럼에도 땡겨요의 남은 과제는 홍보를 강화해 이용자와 가맹점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땡겨요의 이용자 수는 전체 배달시장의 1%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17만3000개의 가맹점 수 역시 30만개를 가진 배달의민족의 절반을 약간 넘어선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당장은 할인 쿠폰으로 과도한 가격 경쟁을 하기보다는 가맹점 수를 늘려 많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중"이라며 "향후 땡겨요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연계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업계 관계자는 "비금융 사업도 수익을 내려고 시작한 것이긴 하겠지만 사실 다른 공공배달앱과 다르게 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이라 적자가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좋은 취지로 소상공인 상생 이미지도 챙기고, 장기적으로 땡겨요를 통해 금융 상품을 연계시켜 수익 실현도 가능해보인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0.15 07:11
IT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제주 과정 수료식 진행…즉시 투입 인재 양성

카카오는 지난 11일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제주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구름스퀘어 제주에서 열린 행사에는 교육생 50명을 포함해 임성국 카카오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 리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름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제주 과정은 제주에 거주하는 교육생을 우선 선발했으며, 약 2달간의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제주에서 진행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지난 4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6개월간, 총 1000시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이었는데도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그룹이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집중 교육 과정으로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개발자를 양성한다.현재 판교에서 150명, 제주에서 50명의 교육생이 입과해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AI(인공지능), 풀 스택 개발 등 과정에서 250명의 개발자를 양성했으며, 2026년까지 1000명의 실무 인재를 키워나갈 예정이다.임성국 카카오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 리더는 "앞으로도 디지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4 17:01
경제일반

SPC, 신세계 출신 임병선 총괄사장 대표이사 내정

SPC그룹은 14일 임병선 총괄사장을 SPC㈜ 대표이사로 내정했다.임병선 사장은 신세계 백화점부문 부사장,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 등을 거친 경영 전문가다.SPC㈜는 이번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임병선 총괄사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인사, 법무, 대외협력, 컴플라이언스, 홍보 등의 분야를 총괄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SPC그룹 계열사 사장단 협의체인 ‘SPC WAY 커미티’의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도세호 각자대표이사는 안전경영, 상생협력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SPC그룹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는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계열사의 소통을 강화해 ‘글로벌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를 향한 그룹 비전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4 16:12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임영웅과 '자선축구대회'…3만5000여명 구름관중 몰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인 가수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해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 펼친 친선경기로, 지난 12일 저녁 7시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 여기에 꾸준한 기부활동과 선행으로 나눔과 배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대전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5000여명 관중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장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방문해 시축행사와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초청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자선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대회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은 물론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임영웅은 후반 20분 1대1로 비기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스루패스로 전원석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또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경기 후반부에는 해설을 보던 이근호가 선수로, 선수로 뛰던 감스트가 해설로 교체해 아바타 축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는 후반전 추가시간 터진 이근호의 극장골로 팀 기성용이 4대3으로 팀 히어로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친선경기에도 불구하고 자선대회의 취지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경기 내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중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4 14:38
문화

‘스타킹’ 출신 강이슬 작가, 신간 ‘인스턴트 웰니스’ 출간

뷰티 방송 작가 강이슬이 신간 ‘인스턴트 웰니스’를 출간한다.‘인스턴트 웰니스’는 어제보다 오늘, 내 몸만큼 내가 사는 도시도 건강하길 바라는 강이슬 작가의 실험기와 시행착오가 담긴 책이다. 채식, 지중해식 식단, 콜라겐 등 강 작가가 직접 건강 관리 비법을 실험하며 알게 된 경험담부터 싱가포르와 서울을 오가며 만든 초간단 가성비 웰니스 루틴까지 소개된다.강 작가는 “‘오늘 이거라도 해보자’는 마음에서 실행한 ‘가늘고 긴 작심삼일’이 중요하다”면서 “내 몸, 나아가 우리가 사는 도시와 내일을 바꾸는 마법을 실천하자”고 말했다.‘인스턴트 웰니스’는 1961년 미국의 헐버트 던 박사가 처음 사용한 개념이다. 초기에는 생활과학으로서 운동을 일상생활에 적절히 도입해 건강한 삶을 보낸다는 의미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건강을 바탕으로 한 풍요롭고 멋진 인생 실현과 그 과정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변주됐다.강 작가의 신간 ‘인스턴트 웰니스’ 역시 이 같은 개념을 빌려와 웰니스라이프를 인스턴트처럼 간편하고 쉽게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지와 방법을 전달한다. 한편 강이슬 작가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생방송 오늘 아침’ 등 예능·교양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했다. 평소 환경, 뷰티에 관심이 많던 강 작가는 웰니스&ESG 활동에 참여했고, 현재 이니스프리 앰배서더로도 활약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6 05:40
경제일반

KT&G,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1031억원 조기 지급

KT&G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에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49곳에 결제 대금 1031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KT&G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올해 설 전에도 결제 대금 664억원을 선지급했다.KT&G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4 10:23
경제일반

㈜카고앤잡로지스, 화물운송업계 불법·부당 행위 근절하며 물류 산업 선한 영향력 전파해

배송·지입 화물차 차주들의 처우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는 화물 운송 전문기업 (주)카고앤잡로지스(대표 전승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승현 대표는 물류지도사(물류컨설팅), 콜드체인관리사 등 20여 개 자격을 보유한 유통전문가다. 국내 화물운송업계의 불법․부당 행위 근절과 질적 성장 도모를 목표로 삼고 2021년 이 업체를 출범시켰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카고앤잡로지스는 화물차 기사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기사와 물류 기업 간 상생 가치 구현을 위해 급여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했으며 타사와 차별화된 리스비용을 책정했다. 기사들의 편의를 보장코자 개인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운송 업무와 시간을 배정하고 고강도 업무가 요구되는 산간 지역 배송의 경우 기사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업체는 쿠팡이츠를 비롯한 여러 물류 기업들과 협력하여 기사들이 제한된 구역을 벗어나지 않고 특정 관할 지역에만 효율적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입 계약 후에도 꾸준히 기사들의 업무 상황을 관리해주면서 기사-회사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여준다. (주)카고앤잡로지스는 기사 업무 효율 증진 및 사기 진작 차원에서 식사 지원, 할증 등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출퇴근용 오토바이 렌탈 서비스 제공 및 기사들을 위해 커피숍, 병원 등과 MOU 체결을 모색하고 있다. 기사-기업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이 업체는 유튜브/네이버TV/인스타그램/틱톡/블로그/밴드/카페 등의 SNS를 통해 회사에 대한 홍보 활동과 함께 화물운송업계에 만연한 지입 차량 사기 관련 정보, 지입 차량 매매/매도 정보, 지입 기사 일자리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또 화물 운송 기사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출퇴근 자유제를 채택해 직원들의 워라밸을 실현시키고 수평적 조직 문화에 조성에 힘쓴다. 이런 노력 덕분에 (주)카고앤잡로지스는 2023년 소비자 선정 우수기업 브랜드 대상(CEO 부문)을 수상했고 경기도의회 표창을 받았다. 화물차 지입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전 대표는 “최근 시작한 오토바이 배달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회사의 기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4.08.30 10:40
경제일반

롯데, ESG 경영을 통해 새롭고 이로운 혁신 추구

롯데의 ESG 경영은 ‘Green Transformation 2040 ∙함께하는 성장∙국내 거버넌스 리더’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가이드 삼아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하고,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지속 협업하고 있다. 거버넌스 리더로서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힘쓰며, 새롭고 이로운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롯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40년까지 식품∙유통∙호텔법인에 속한 그룹사의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는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기존 로드맵을 업데이트했다.‘탄소중립 로드맵 2.0’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재생 에너지 확대·수소 에너지 개발·탄소 포집 기술 개발·무공해차 전환·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 이라는 6대 감축수단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추진단을 구성해 탄소 중립 이행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3년에는 2022년에 이어 목표 대비 탄소 배출량을 9.3%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데이터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롯데환경에너지통합서비스(LETS:LOTTE Environment&Energy Total Service)’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그룹 ESG 표준지표의 환경 지표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시스템에 반영하는 ‘LETS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지표 관리와 데이터 타당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그룹의 탄소중립 활동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룹사의 미래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Moving Forward, Together’라는 테마로 16개의 그룹사가 함께 ‘롯데그룹관’을 운영했다. 수소에너지·산소포집 등의 친환경 선도기술과 자연 선순환 제품·그린 캠페인 등을 소개하며 롯데의 탄소중립 활동에 대해 알렸다.롯데는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롯데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엑스포’에는 지난 해까지 총 1천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약 9천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약 9천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멕시코는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며,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은 국가다. 한류 트렌드에 맞춰 멕시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식품∙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그 중 마스크팩∙클렌저∙떡볶이∙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1:1로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에는 파트너사 복리후생 지원에 나섰다.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롯데그룹 협력사 임직원 1천 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콘서트를 기획했다.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3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8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마라톤에는 롯데그룹 임직원과 장애인 및 가족 등 8천여명이 참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를 비롯해 5km코스, 10km코스, 하프 코스 등으로 운영했다. 매년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롯데는 지난 3월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10개 상장사 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임명해 균형과 견제를 도모하는 제도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이사회 내에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감시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롯데지주는 지난해 9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규범준수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유지관리 및 개선 등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총 10개 계열사도 ‘ISO 373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지주는 더 많은 계열사들이 ‘ISO 373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 1회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을 모아 그룹 컴플라이언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준법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업무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있다.롯데지주는 모든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제 목표를 수립하는 등 ISO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룹 내 모든 임직원들에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납품업체와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활동 및 계열사 내부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모든 부서가 각 부서별로 리스크 식별∙리스크 평가∙리스크 통제∙모니터링∙보완 및 개선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욱 확실히 구축함으로써 ‘ISO 37301’인증 요구사항 이상의 실효적 운영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08.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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