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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조유리, ‘오겜3’ 비화부터 일상까지 싹 공개했더니 시청률 쑥쑥 (‘전참시’)

‘전참시’가 전 세계가 주목 중인 글로벌 슈퍼 루키 가수 겸 배우 조유리와 MBC 개표방송 화제의 미니어처 요리사 미니오브닝의 일상을 공개하며 토요일 밤 힐링을 선물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5회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주역 배우 조유리와 본인의 정체를 최초 공개한 미니어처 쿠킹 크리에이터 미니오브닝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선 공개 3일 만에 93개국을 올킬하며 글로벌 대히트를 기록 중인 ‘오징어 게임 시즌3’ 속 참가자 222번 조유리의 집이 공개됐다. 굿즈와 귀여운 소품들로 가득한 아기자기한 집에서 기상한 조유리는 아침부터 거침없는 양념게장 먹방을 펼치고, 어머니와의 폭풍 부산 사투리 통화까지 이어가는 등 반전의 상여자 모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외출 준비를 마친 조유리는 박용복 이사와 정하은 매니저를 만났고, 그 도중 소속사 재계약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유리는 유일한 재계약 조건이 매니저(이사)였다고 밝혔고, 박용복 이사는 “매니저를 20년 정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다”라며 감동했다. 조유리의 특급 의리와 서로를 아끼는 이들의 관계성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3’ 홍보를 위해 최애 유튜버 침착맨을 만나 라이브 방송 촬영을 이어갔다. 평소 침착맨의 열성적인 팬인 조유리는 최애 앞에서 감격하며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찐 케미를 발산했다. 성공적인 덕후, 이른바 ‘성덕’의 꿈을 이룬 조유리의 스케줄 현장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이후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3’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다윗을 만났고, 의외로 촬영이 겹친 적은 없지만 잦은 회식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임산부 연기에 도전한 조유리는 역할을 위해 놀이공원에 가서 득음 연습을 하고, 어머니의 실제 육아일지를 참고했다며 화제의 출산 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어디서도 듣지 못한 ‘오징어 게임 시즌3’ 촬영 비하인드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다음으로 2025 MBC 대선 개표방송의 숨은 주역, 미니어처 쿠킹 크리에이터 미니오브닝의 정체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의상디자인과를 전공했다는 미니오브닝은 본인만의 작업실을 오픈,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미니 수도와 인덕션 등 환상적인 디테일을 자랑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니 주방’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남다른 손재주를 지닌 미니오브닝은 미니 식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녀는 미니 맞춤형 재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트에서 미니 감자, 양파 등을 구매했고, 미니오브닝만의 초미니 식재료 구하기 노하우가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이어 그녀는 촬영 준비부터 요리 보조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친 매니저이자 남편인 송원준 매니저와 함께 식재료를 다듬었다. 송 매니저는 수준급 칼질은 물론 필요할 때마다 등장해 완벽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촬영이 시작됐고, 미니오브닝은 손가락보다 작은 조리도구를 이용해 프렌치토스트, 회오리 감자, 대패삼겹살 정식, 이영자 표 파김치를 만들며 모두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방송 말미, 송 매니저는 “촬영을 하면서 ‘아내도 이렇게 빛이 날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매니저이자, 남편으로서 진심을 전했다. 미니오브닝의 동화 같은 미니어처 세상이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을 선사했다.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55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방영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니오브닝이 라면 포장지부터 면, 건더기, 스프 등 미니어처 라면을 만드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까지 치솟으며 보는 이들의 시간을 제대로 순삭시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07:41
예능

이미주 “종착할 상대방과 아기 궁금”…날 것 쏟아낼 ‘그냥 이미주’ 론칭

이미주가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를 통해 데뷔 후 최초로 자신의 집을 낱낱이 공개한다.11일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는 이미주의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를 전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그냥 이미주’는 ‘워너비 핫걸’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허당미 넘치는 이미주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채널이다.앞서 지난 8일 깜짝 공개된 ‘그냥 이미주’의 티저 영상에서는 이미주가 자신을 향한 대중들의 오해를 적극 해명하는 모습이 담겨 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과의 첫 술자리에서 “사람들이 나를 잘 노는 이미지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비흡연자에 클럽도 시끄러워서 너무 싫어한다. 한 마디로 놀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힌 것. 이와 함께 이미주는 “내가 종착할 상대방과 나의 아기가 너무 궁금하다”라며 ‘결혼’을 향한 남다른 열망을 드러내는가 하면, 한화 이글스의 실시간 경기 상황을 체크하며 이날의 선발 투수를 위해 기도하는 ‘야구 찐팬’의 모습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뽐냈다.이날 공개되는 첫 본편에서는, 이미주가 자신의 집에서 ‘랜선 집들이’를 진행한다. 카메라를 마주하자마자 “데뷔 후 처음으로 하는 집 공개라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연신 ‘동공지진’을 일으키던 이미주는 집안 곳곳에 위치한 ‘짱구 아이템’을 소개하다 “짱구가 굉장히 마음이 깊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더불어 “침실에 핑크색이 있으면 연애운이 좋다더라”라며 의도적으로 ‘핑크색 컬러매치’를 해놓은 안방을 소개한 뒤에는, 구겨진 명품백들이 자유분방하게 놓인 ‘상여자식 옷방’까지 공개해 털털한 매력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집에서 누워 있을 때는 화장실도 참는다”라며 ‘역대급 집순이’의 모습을 드러낸 이미주는 자신의 성향에 딱 맞는 최고의 힐링템 ‘조립형 사우나’를 깜짝 공개해 제작진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화장실을 돌아보던 중 자신의 샤워 순서를 리얼하게 소개하다 제작진과 뜻밖의 ‘씻는 순서 논쟁’을 펼치는 등 첫 회부터 ‘꿀잼’을 선사한다.이처럼 ‘그냥 이미주’는 브이로그로 일상을 전하는 ‘일상미주’부터 예능 MC로서의 실력을 살려 연예계 ‘찐친’들과 함께 편안한 수다를 벌이는 ‘토크미주’, 다양한 연예계 캐릭터들을 모아 1:1 매치를 벌여보는 ‘자강주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대방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새 에피소드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13:34
연예일반

조유리, ‘전지적 참견 시점’ 출격…반전 일상 공개

가수 겸 배우 조유리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주역 조유리가 출연한다. 앞선 녹화에서 조유리는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아기자기한 집에서 기상한 그는 의외의 상여자 면모를 발산했다. 특히 아침부터 파격적인 양념게장 ‘먹방’을 펼쳐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조유리는 또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나누며 부산 사투리를 속사포처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3 과몰입 토크를 이어가며 극중 연인으로 호흡한 임시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소속사 재계약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조유리의 유일한 재계약 조건은 매니저였다고. 조유리는 해당 사실을 털어놓으며 매니저와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는 귀띔이다.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3:26
드라마

고민시, 찰진 ‘연기’의 맛 [‘당신의 맛’ 종영]②

고민시가 ‘당신의 맛’에서 찰진 ‘연기의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상대역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흔치 않은 로맨틱 코미디 속 여주인공을 완성시켰다.고민시는 지난달 12일 첫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에서 전주의 파인다이닝 ‘정제’를 운영하는 오너 셰프 모연주를 연기했다. 파인다이닝이라고는 하지만 ‘정제’는 전주 한옥마을의 골목 깊이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작은 식당으로 직원도 모연주 혼자뿐이다. 그러나 요리 철학은 남다르다. 모연주는 농약을 치지 않고 직접 정성스럽게 채소를 키우는가 하면 고기를 쓸 때도 특정 농원에서 생산된 것만 고수한다. 그 덕에 음식은 맛은 좋지만 장사하는 능력은 꽝인 인물이다.변화를 맞는 건 3스타 식당을 만들려는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가 나타나면서다. 한범우는 처음엔 ‘정제’의 레시피를 빼돌리려는 목적으로 모연주에게 접근해 식당을 함께 운영하게 되는데 초반엔 가치관 차이로 서로를 물고 뜯는 혐관(혐오관계) 케미를 보여주지만 점차 서로의 다름에 이끌리게 된다.고민시는 이른바 ‘상여자’ 같은 거침없음으로 모연주를 그렸다. 첫 만남부터 한범우가 “나 이런 사람이야”라며 명함을 들이밀자 갈기갈기 찢어버리며 눈빛으로 기를 눌러버렸다. 한범우가 실수로 모연주가 키운 배추를 밟고 “얼마면 돼”라고 물어주겠다고 했을 때는, “지가 원빈이여, 뭐여”라고 받아쳤다. 고민시는 섬뜩한 말을 내뱉는데도 사랑스럽게 캐릭터를 만들었다. 강하늘을 부를 땐 ‘니놈’이라며 “이 우라질 것아”, “그지깽깽이 같은 소리 하고 있어” 등 할머니 말투로 구수한 욕을 쏟아냈다. 고민시는 찰진 사투리로 이 같은 대사를 밉지 않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고민시는 제작발표회에서 “사투리가 작품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 중 하나였다. 집요할 정도로 집착을 하면서 공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민시는 그러면서도 로코 분위기는 살려냈다. 직설적인 대사를 하다가도 강하늘의 시점으로 고민시를 정면으로 비추는 슬로 모션 장면에선 그만의 투명함과 청순함으로 시청자도 홀렸다. 비오는 날 한범우의 어깨에 빗물이 떨어지자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며 “신경 쓰여서. 비맞잖아”라고 박력있으면서도 무심하게 던지는 대사는 로코 속 여주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벗어난 털털함으로 색다른 로맨스 분위기를 형성했다. 고민시는 작품 방영 중 학폭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발 빠른 대처로 논란을 재빨리 불식시켰고, 무엇보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준수한 시청률을 유지했다.고민시는 ‘당신의 맛’ 이전에는 주로 장르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고 강렬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마녀’에선 주인공 구자윤(김다미)의 절친 명희 역을 맡아 걸죽한 입담을 지닌 철부지 여고생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에선 냉소적이고 날카로운 여고생 이은유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 유성아를 연기했다. 이에 로코 장르인 ‘당신의 맛’은 고민시의 행보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으로 평가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민시가 그동안 여러 작품에 나오며 인지도를 쌓아왔지만 로맨틱 코미디의 주연으로 제대로 출연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상대역인 강하늘과의 케미가 좋았다. 코믹하면서도 설레는 포인트들를 적절하게 만들어 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민시가 출연한 장르물을 많이 본 시청자라면 로코도 잘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을 텐데 ‘당신의 맛’은 그런 우려를 지워낸 작품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0 06:00
스타

화제성 1위 이유 있다…’언슬전’ 고윤정, 플러팅의 귀재

배우 고윤정이 코믹한 연기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로맨스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 10, 11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9, 10회에서 고윤정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으로 분해,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의 횡포에 분노하다가도 좋아하는 구도원(정준원 분)의 고백에 순식간에 무장 해제되는 감정 연기를 펼쳐 러닝타임을 ‘순삭(순간 삭제)’하게 만들었다.오이영은 명은원의 이중적인 태도에 분노해 '2차 사직서'까지 작성하며 좌절하는 사회 초년생의 현실적인 고민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고윤정은 오이영의 분노 단계를 미세하게 떨리는 눈썹과 표정의 변화, 숨소리 등 섬세하게 연기하며 설득력을 끌어냈다. 마음은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지만 연말 보너스 앞에서 현실과 타협할 수밖에 없는 ‘미생’ 오이영의 짠내 나는 사회생활을 고윤정의 디테일한 연기로 ‘찐 공감’을 유발했다.이어 타이밍과 운이 따라 주는 명은원에게 오이영이 소심한 복수를 하는 이른바 ‘회전문 스톱’ 장면은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명은원을 미화한 예고 영상을 본 뒤 장영석 PD(나영석 분)를 향해 고윤정의 ‘투덜이 모드’ 연기는 코믹하면서도 귀여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끌어냈다.또한 응급 상황에서 산모를 살리는 과정에서는 긴박함 속에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오이영의 감정을 몰입도 있게 전달했다. 학창 시절 라이벌 표남경(신시아 분)과 전우애를 쌓는 장면으로 긴장감과 뭉클함을 동시에 자아내며 새로운 서사를 열었다.그런가 하면, 오이영은 사랑에 앞뒤 가리지 않고 ‘플러팅의 귀재’가 되는 애교 넘치는 ‘상여자’ 매력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 수’를 급상승시켰다. 구도원에게 고백을 받은 뒤 애교와 스킨십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꿀을 뚝뚝 흘리는 오이영의 ‘멍뭉미’는 시청자의 마음을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녹였다. 고윤정은 사랑에 빠진 ‘심쿵 눈빛’과 ‘설렘 표정’으로 일할 때와는 180도 달라지는 오이영을 자신만의 연기로 완성하며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구도원의 호흡 곤란을 일으킨 오이영의 ‘오빠’ 기습 애교는 오이영을 ‘워너비 여친’으로 등극하게 했다.회가 거듭될수록 하드 캐리하는 연기에 힘입어 고윤정은 지난 5월 7일 기준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언슬전’ 또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윤정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실시간 접속자 수 5만 명을 달성하는 등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한편, 고윤정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폭발 중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2 09:56
연예일반

‘이혼’ 박지윤 “오랜만에 개운하게 두다리 뻗고 자” 청룡 인기상 수상 소감 [전문]

방송인 박지윤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박지윤은 20일 자신의 SNS에 “어제 오랜만에 개운하게 두다리 뻗고 잠을 잤다. 한참 동안 울리는 축하 메세지, 톡 알림에 답장을 드리고 나서”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소감문을 게시했다.이어 박지윤은 “어릴 때부터 추리소설을 서랍 속에 숨겨두고 보던 제가 어느덧 추리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네요, 선배님(윤현준PD)이 아니었다면 진짜로 내가 하고 싶고 잘 하는 방송 무엇인지 몰랐을텐데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또한 “그간 OTT 예능을 하면서 지상파 케이블에서 멀어져갈 때 요즘은 방송에 왜 안나오냐 하시면 내심 서운하기도 했지만, 어제 10년 만에 선 시상식에서 인기상이란것도 받고보니 OTT 예능을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팬들에게 감사도 잊지 않은 박지윤은 “인기상이란건 특히 100퍼센트 투표로 이루어져서 저에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저도 모르고 지나갈뻔 했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주고 방송이 있을 때마다 커피차에 도시락에 사랑스런 편지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응원해주고 저보다 저를 더 예뻐해주는 것 같은 저의 공식 첫 팬클럽 ‘OO이들’ 진짜 어떤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게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한편 박지윤은 지난 19일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티르리르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지윤은 추리 예능 ‘여고추리반’, ‘크라임씬’에서 활약해 큰 사랑을 받았다.최근 전 남편이자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양육권 및 친권 문제를 두고 법정 분쟁 중에 거둔 성취이기에 더욱 값진 수상으로 다가왔다. 이하 박지윤 전문.어제 오랜만에 개운하게 두다리 뻗고 잠을 잤어요한참동안 울리는 축하메세지, 톡알림에 답장을 드리고나서요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참으로 오랜만에 시상식에 갔는데역시나 긴장하면 말이 직업인 저도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게서있다 내려오게 되더라고요,그래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에 여기에 한자한자 써내려가봅니다.우선 아나운서라는 틀에 얽매여 진행롤에 지쳐갈때저를 추리예능으로 이끌어주신 윤현준 피디님너무 감사합니다.어릴때부터 추리소설을 서랍속에 숨겨두고 보던 제가어느덧 추리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네요,선배님이 아니었다면 진짜로 내가 하고싶고잘 하는 방송 무엇인지 몰랐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세보이기만 하던 퀸에게 교복을 입혀주시고귀여운 반친구들 도연이, 재재, 비비, 예나를 만들어주신여고추리반의 아부지, 정종연피디님너무 고맙습니다! (버린고 간건 용서할게요 이제)정종연 피디님 공백을 채우는것도 부담이었을텐데개인사로 다음시즌을 못하겠다 폭탄던진 언니에게언니가 없는게 더 큰 리스크라고 상여자처럼 잡아준임수정피디도 너무 고맙고 애썼어요!여추반3 같이 완주해준 반친구들도 고맙고 사랑합니다.그간 ott예능을 하면서 지상파 케이블에서 멀어져갈때요즘은 방송에 왜 안나오냐 하시면 내심 서운하기도 했지만어제 10년만에 선 시상식에서 인기상이란것도 받고보니ott예능을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고요,좋은상 주시고 초대해주신 #청룡시리즈어워즈 감사합니다.시상식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 선후배분들 반가웠고응원한다 말해주셔서 힘이 났고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신이 났던 밤이었습니다.(먼저 다가오셔서 추리예능 팬이라고 해주신 박보영 배우님천사처럼 아름다우셨고 여주우연상 수상 축하드려요!현영아 우리 찍은 사진 좀 보내줘,내가 너 사랑하니까)인기상이란건 특히 100퍼센트 투표로 이루어져서저에겐 더 큰 의미가 있는데요,저도 모르고 지나갈뻔 했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주고방송이 있을때마다 커피차에 도시락에 사랑스런 편지들로지친 몸과 마음을 응원해주고저보다 저를 더 예뻐해주는 것 같은 저의 공식 첫 팬클럽“OO이들“ 진짜 어떤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게 고맙습니다.(이름이없어 oo이였지만 이제 박제됐으니 공공이들이 되어요)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시간과 마음이 아깝지않게더 좋은 방송과 단정한 삶으로 보답할게요!개인적으로 늘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언니오빠 동생들은 만나서 밥과 수다로 표현하겠고다인이 이안이는 엄마가 얼른 비행기타고 내려가서트로피 보여줄게, 언제나 사랑해미지막으로 어느덧 저와 1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하고 있는우리 박매니저… 어제 저보다 더 좋아하는 모습에 울컥했지만늘 형같은 누나라 많이 표현을 못했는데늘 자랑스러운 그대의 연예인이 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JDB 엔터 가족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다시한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All glory to god.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1:57
연예일반

[TVis] “이런 여자를 만났어야...” 탁재훈, 상여자 이본에 심쿵 (돌싱포맨)

가수 탁재훈이 이본의 상여자 모먼트에 반했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는 ‘눈’특집으로 이승연, 이본, 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갑자기 홀쭉해서 나타난 탁재훈을 상대로 짓궂게 놀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본은 유독 장난이 심하던 이상민에게 “오빠(탁재훈)가 싫어요? 아니면 경쟁 상대로 보는 거에요? 왜 오빠를 못살게 구냐”면서 탁재훈을 보호했다.그러면서 “오히려 오빠 살이 빠져서 보기 좋다. 제가 봤을 때 오빠는 20대부터 6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재능이 있다”고 칭찬했다. 탁재훈은 이본을 향해 “나는 이런 여자를 만나야 하나 봐”라며 반한 듯 미소 지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22:32
스포츠일반

UFC 2체급 정복 보인다…코르테즈 꺾은 나마유나스 “내게 벨트를 달라”

전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32∙미국)가 플라이급(56.8kg) 2연승을 거두며 두 체급 정복을 향해 나아갔다. UFC 플라이급 랭킹 6위 나마유나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나마유나스 vs 코르테즈’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서 11위 트레이시 코르테즈(30∙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49-46, 49-46, 48-47)을 기록했다. 나마유나스(13승 6패)는 지난 3월 아만다 히바스(30∙브라질)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플라이급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졌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00퍼센트 타이틀샷에 가까이 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르테즈(11승 2패)는 7년 만에 패배하며 11연승 행진이 끊겼다. 뚜껑을 열어보니 타격, 그래플링 모두 이겼다. 경기 전 아래 체급에서 올라온 나마유나스가 레슬러 코르테즈에게 그래플링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나마유나스는 타격에서 우위를 점한 뒤 만회하기 위해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코르테즈를 역으로 테이크다운하며 그래플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잽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니 경기가 술술 풀렸다. 나마유나스는 좌우로 활발히 움직이며 잽을 맞혔다. 코르테즈가 압박하면 바로 카운터 펀치가 꽂혔다. 결국 1라운드 중반 왼손 훅이 적중해 코르테즈가 바닥으로 쓰러졌다. 이때 후속타로 던진 오른손 펀치에 맞아 코르테즈의 속눈썹이 날아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코르테즈는 바닥에 누워 공격을 버텨냈지만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2라운드부턴 카운터 태클이 먹혔다. 녹다운을 뺏긴 코르테즈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전진했지만 의표를 찔려 카운터 테이크다운에 바닥으로 끌려 내려갔다. 4라운드까지 경기 양상은 비슷하게 진행됐다. 피니시가 필요해진 5라운드에 코르테즈가 펀치 연타를 날리며 분전해 라운드를 가져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나마유나스는 경기 후 “코르테즈가 정말 터프하단 걸 알고 있었다”며 1라운드 녹다운을 버텨낸 상대를 칭찬했다. 이어 “코르테즈의 레슬링이 정말 뛰어났기에 레슬링을 쓰기가 망설였다. 하지만 계속 성공하자 밀어붙였다”고 승리를 가져온 그래플링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제 원하는 건 두 번째 벨트다. 나마유나스는 “내게 벨트를 달라. 그걸 원한다”고 말했다.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는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를 게 유력하다. 그라소는 지난해 3월 셰브첸코를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으로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9월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현재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32 코치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 시즌 종료 후 코치 대결을 벌이는 게 관례다. 이에 따라 나마유나스는 두 번째 옵션으로 상여자(BMF) 타이틀전을 제안했다. BMF타이틀은 UFC에서 가장 터프한 파이터에게 부여하는 상징적 챔피언 타이틀이다. 아직 여성부에서 치러진 적은 없다. 기자회견에선 플라이급 랭킹 5위 제시카 안드라지(32∙브라질)와의 3차전 성사 가능성도 거론됐다. 나마유나스와 1승 1패를 주고받은 안드라지 또한 최초의 여성 BMF가 되길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마유나스는 자신의 챔피언 벨트를 뺏어갔던 라이벌과의 여성 BMF 초대 타이틀전 가능성에 대해 “난 진짜 벨트를 원한다”면서도 “흥미로운 얘기”라고 답했다.김희웅 기자 2024.07.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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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단국대 축제 출연료 전액 기부… 진정한 상여자

가수 제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학 기부를 했다.최근 제시는 단국대학교 축제 ‘단페스타’ 출연료 전액을 단국대학교의 어려운 학생이나 학교 발전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제시는 지난달 2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단페스타’에 출연해 ‘줌’, ‘어떤X’, ‘눈누난나’ 무대를 꾸몄다. 완벽한 라이브는 물론, 남다른 무내매너와 에너지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제시는 데뷔 이후 최초로 대학 축제 출연료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축제 무대에서 보낸 시간이 기억에 남은 제시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출연료 전액 기부를 확정했다는 후문이다.제시는 그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 퀸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특히 ‘눈누난나’, ‘줌’ 등 발매하는 곡마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이뿐만 아니라 제시는 tvN ‘식스센스’, MBC ‘놀면 뭐하니?’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솔직한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07:56
연예일반

“고구마는 없다”.. 엄현경, 출산 후 ‘용감무쌍 용수정’을 택한 이유 [종합]

엄현경이 결혼 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힐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컸다.3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민수, 김미숙 PD와 배우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이승연, 지수원, 양정아가 참석했다. 드라마는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하얀 거짓말’, ‘주홍글씨’의 이민수 PD와 ‘이브의 사랑’, ‘언제나 봄날’ 등을 연출한 김미숙 PD가 의기투합했다.이민수 PD는 ‘용감무쌍 용수정’ 기대 요소로 ‘용수정’ 캐릭터를 꼽았다. 이 PD은 “기존에 보지 못한 캐릭터다. 적당히 밝지만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날 땐 상여자”면서 “할 말도 다하고 의리도 있고 욕도 한다. 내숭 없는 시원시원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용수정을 맡게 될 배우는 엄현경이다. 그는 앞서 지난해 5월 배우 차서원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후 같은해 10월 출산한 엄현경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용감무쌍 용수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또한 MBC 일일드라마로는 지난 2021년 8월에 방영된 ‘두 번째 남편’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엄현경은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 마다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였다.그간 다양한 예능에서 털털한 성격을 자랑했던 엄현경이기에 캐릭터와 더 잘어울리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엄현경은 용수정 캐릭터에 대해 “고구마라곤 없다. 사이다 같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애에 있어서는 쑥맥이라고.또한 쇼호스트는 이번 작품에서 하게된 엄현경은 “집에서 홈쇼핑 영상을 계속 틀어놓으면서 목소리나 표정 연기를 연습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극 중 러브라인을 그릴 서준영과의 호흡도 관심이다. 서준영은 마성그룹 황재림 회장의 사라진 둘째 손자다. 타고난 금수저이지만 지적장애 가진 엄마 영애를 자신의 유일한 가족으로 알고 사는 인물이다. 직업을 경호원 및 헬스트레이너다. 엄현경과 서준영은 과거 단막극에서 부부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현경은 “그때도 부부로 연기했는데 이번에도 러브라인을 그린다”며 “한번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합도 좋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준영 역시 “원래 상대 배우를 만나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데 저희는 그걸 생략할 수 있어서 좋았다. MBC의 아들이 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겉으로 봤을 땐 호탕하지만, 알고 보면 쑥맥인 여자.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좋아하는 여자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남자. 한눈에 봐도 상반된 두 남녀의 만남이 ‘용감무쌍 용수정’의 시청 요소가 될 전망이다.이외에도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죽어야 하는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여자 최혜라는 임주은이, 다 가진 것 같지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재벌 3세 주우진은 권화운이 맡았다.이승연(민경화 역), 지수원(금한양 역), 양정아 (이영애 역), 김용림 (황재림 역) 등 범접할 수 없는 연륜을 가진 관록의 배우들이 몰입도를 높인다.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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