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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유럽파 단 1명’ 중국, 한국전 등 월드컵 예선 대표팀 명단 발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월드컵 예선 격돌을 앞둔 중국 대표팀의 명단이 공개됐다. 유럽파는 단 한 명, 나머지는 모두 중국 슈퍼리그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중국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24명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명단을 발표했다. 중국은 오는 9일 전지훈련을 시작한 뒤 16일 오후 9시 30분 태국(원정), 21일 오후 9시 한국과 예선 C조 1, 2차전을 차례로 치른다.세르비아 국적의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은 우레이(상하이 포트)와 주장 우시(상하이 선화) 등 베테랑들을 소집했다. 지난달 베트남·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명단과 비교하면 베테랑 장린펑(상하이 포트)을 비롯해 장위닝(베이징 궈안) 린량밍(다롄 프로) 류빈빈(산둥 타이산) 등이 대거 대표팀에 복귀한 게 눈에 띈다.24명 가운데 유럽파는 2000년생 센터백 우샤오총이 유일하다. 이번 시즌엔 튀르키예 2부 리그 겐츨레르비를리이 SK 소속으로 뛰며 리그 7경기(선발 6경기)에 출전 중이다. 원소속팀은 1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다. 시에웨이준(톈진 진먼 타이거) 장셩롱(상하이선화) 가오톈이(베이징 궈안) 등 A매치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했다.중국은 예선 C조 팀들 가운데 FIFA 랭킹은 한국(24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9위 팀이다. 그 뒤를 태국(112위)과 싱가포르(155위)가 잇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압도적인 1강으로 꼽히고, 중국과 태국이 2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진출권이 걸린 3차 예선에 나설 수 있다. 중국축구 역사상 월드컵에 나선 건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을 치르지 않았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유일하다.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은 오는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역대전적에선 최근 3연승 포함 한국이 22승 12무 2패로 압도적인 강세다. A매치 맞대결은 지난해 7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0 완승 이후 1년 4개월 만인데, 당시엔 유럽파 없이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이 꾸려졌다.유럽파까지 모두 소집돼 치르는 건 2019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마지막인데, 당시 한국은 황의조(노리치 시티)의 선제골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클린스만호 핵심 자원들도 당시 경기에 선발로 나서 완승을 경험했던 기억이 있다.▲소속팀별 중국 축구대표팀 명단(24명)- 산둥 타이산 : 왕달레이, 류빈빈, 류양, 천푸- 상하이 포트 : 우레이, 장린펑, 옌쥔링, 장광타이- 베이징 궈안 : 장위닝, 리레이, 리커, 가오톈이- 상하이 선화 : 우시, 다이위준, 주천제, 장셩롱- 우한 산전 : 류덴줘, 웨이스하오, 시에펑페이- 톈진 진먼 타이거 : 시에웨이준- 허난 FC : 왕샹위안- 다롄 프로 : 린량밍- 창춘 야타이 : 탄롱- 겐츨레르비를리이(튀르키예) : 우샤오총김명석 기자 2023.11.07 19:18
축구

최강희 감독이 내친 前인테르 선수, 가족 폭행 혐의 체포

명문 인터밀란 출신의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34, 밀리나리오스)이 가족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콜롬비아 매체 'El País’는 1일 오전(현지시간) "인터밀란 출신의 구아린이 자신의 집에서 친아버지 포함 가족을 폭행해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콜롬비아 매체 'BluRadio Colombia'는 공식 유튜브,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구아린의 체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구아린은 피범벅이 된 채 욕설을 퍼붓고 있었으며 술에 취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아린의 소속 구단 밀리나리오스는 구아린이 가족 문제로 휴가를 냈고 훈련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12 시즌부터 2015-16 시즌까지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구아린은 이후 2016년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에 입단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9년 7월 최강희 감독이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은 후 김신욱, 엘 샤라위의 등의 선수 영입과 외국인 선수 쿼터 등의 문제로 입지를 잃고 결국 계약이 해지되었으며 브라질 세리에A CR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하였다. 김도정 기자 2021.04.02 11:10
축구

벤투호의 첫 단추, 조지아전이 중요한 이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장도의 첫 걸음. '벤투호'가 5일 열리는 조지아전에서 기나긴 여정의 첫 단추를 끼운다.파울루 벤투(50)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94위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조지아전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쾨펫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132위)전을 대비하는 경기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업을 이루려는 벤투호로선, 장도의 첫 걸음이 되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의미도 각별하다. 2차예선은 전력면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들과 격돌하기 때문에 통과 자체를 의심하는 시선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이후 이어질 3차예선과 최종예선, 더 나아가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위해선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여러 선수들을 불러들여 실험하고 벤투호의 색깔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전술을 완성하기 위한 기회 말이다. 이번 9월 원정 A매치 2연전 역시,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팀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벤투 감독도 여러 가지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처음으로 벤투호에 승선한 김신욱(31·상하이 선화)의 '활용법'이다. 부임 후 한 번도 김신욱을 부르지 않았던 벤투 감독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이번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첫째는 중국 슈퍼리그(CSL) 이적 후 7경기 8골 4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보여준 김신욱의 기량, 둘째는 한국을 상대로 철저하게 수비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 뻔한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김신욱의 장신이 갖는 장점이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김신욱의 장신은 늘 '양날의 검'이었다. 제공권이 뛰어나고 발재간까지 좋지만, 김신욱의 머리만 보고 공을 올려주는 '뻥축구'로 변해버린다는 부작용이 크게 부각됐다. 골대 앞에서 위협적인 김신욱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선 정확하고 날카로운 크로스가 필수적인데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 벤투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김신욱이 우리 스타일에 적응하도록 돕겠다. 또한 그가 가진 것들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김신욱 활용법'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런 의미에서 조지아전은 벤투 감독이 그리는 '김신욱 활용법'의 힌트를 엿볼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로 내보내든, 조커 역할로 교체투입하든 벤투 감독이 김신욱을 어떤 식으로 기용할 것인지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술에 배 부를 수 없다는 말처럼, 첫 경기인 조지아전부터 완벽한 '김신욱 활용법'을 찾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황의조(27·보르도)를 비롯해 뒤를 받쳐줄 선수들이 든든하다. 각자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발끝을 예열한 황희찬(23·잘츠부르크) 이재성(27·홀슈타인 킬) 권창훈(25·프라이부르크) 등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벤투 감독은 편안한 마음으로 김신욱 활용법을 찾는데 골몰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09.05 06:00
스포츠일반

프로토 승부식 58회차 12일 발매마감

프로토 승부식 게임 58회차가 12일 오후 발매 마감된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주)(www.sportstoto.co.kr)는 13~14일 벌어지는 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메이저리그 등의 33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58회차 게임을 12일 오후 11시50분에 발매 마감한다고 밝혔다. 58회차 대상 경기에는 한국프로야구가 빠진 대신 FC바르셀로나-랩스키, 첼시-브레멘 (이상 13일 오전 03시45분)전 등을 포함한 8경기와 맨체스터U-셀틱, 함부르크-아스널 (이상 14일 오전 03시45분)전 등을 포함한 8경기 등 총 16경기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지정됐다. 또 울산현대-알샤밥(13일 오후 7시), 상하이선화-전북현대(13일 오후 9시)전 등 AFC챔피언스리그 2경기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뉴욕양키스-템파베이데블레이스(13일 오전 8시 5분), 신시내티레즈-샌디에고파드리스(13일 오전 8시 10분), LA에인절스-시카고화이트삭스, 시애틀매리너스-토론토블루제이스 (이상 13일 오전 11시 5분)전 등 미국 메이저리그15경기가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가운데 최소 2경기에서 최대 10경기를 선택한 후 최종 경기결과를 맞히면 된다. 개별 경기에는 홈팀의 승리, 무승부, 홈팀 패배 등 각각의 경우별로 각 팀의 전력을 감안해 사전에 배당률이 매겨진다. 단, 야구경기는 연장전 결과를 포함해 최종 승패만 예측하면 된다. 선택한 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히면 제시된 배당률을 모두 곱한 만큼 적중상금을 받게 된다.조병환 기자 2006.09.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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