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luRadio Colombia SNS 명문 인터밀란 출신의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34, 밀리나리오스)이 가족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콜롬비아 매체 'El País’는 1일 오전(현지시간) "인터밀란 출신의 구아린이 자신의 집에서 친아버지 포함 가족을 폭행해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콜롬비아 매체 'BluRadio Colombia'는 공식 유튜브,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구아린의 체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구아린은 피범벅이 된 채 욕설을 퍼붓고 있었으며 술에 취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아린의 소속 구단 밀리나리오스는 구아린이 가족 문제로 휴가를 냈고 훈련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12 시즌부터 2015-16 시즌까지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구아린은 이후 2016년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에 입단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9년 7월 최강희 감독이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은 후 김신욱, 엘 샤라위의 등의 선수 영입과 외국인 선수 쿼터 등의 문제로 입지를 잃고 결국 계약이 해지되었으며 브라질 세리에A CR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하였다.
김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