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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불후' 카드(KARD), '새드살사' 재해석…백지영 극찬

혼성그룹 카드(KARD)가 열정 넘치는 그루브로 ‘불후의 명곡’을 접수했다. 카드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아티스트 백지영이 전설로 등장한 이날 방송에서 카드는 백지영의 ‘새드 살사(Sad Salsa)’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카드는 대한민국에 살사, 라틴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새드 살사’를 카드의 색깔을 물씬 담은 편곡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정열적이고 육감적인 원곡에 뭄바톤, 라틴 등 이국적인 리듬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카드의 그룹색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카드는 혼성 그룹으로 활동하며 탄탄하게 맞춰 온 팀워크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뜨거운 정열을 상징하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전소민과 전지우는 섹시하고 관능적인 라틴 댄스로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고, 남성 멤버인 비엠과 제이셉은 개성 넘치는 음색과 퍼포먼스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새드 살사’에 트렌디한 감성을 불어넣었다. 카드의 무대를 본 백지영은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이었다. 여러분보다 제가 조금 더 일찍 데뷔한게 다행이다. 자랑스럽고 뿌듯한 무대였다”라고 호평을 보냈다. 카드는 지난 22일 새 앨범 ‘Re:’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1년 10개월여만의 완전체 컴백을 맞아 카드의 장기인 뭄바톤을 전면에 내세웠고, 국내 대표 프로듀서 김도훈, 이현승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대중성에 멤버 비엠과 제이셉이 노랫말을 얹어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음악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Ring The Alarm’은 혼성그룹의 이점을 살린 자유롭고 청량한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새로운 이 시간을 신나게 즐기자’라는 무드를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와 여름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디사이저, 기타 사운드로 그려내 ‘여름불패’ 카드의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준다. 김선우 기자 2022.06.26 12:14
연예

백지영, 전국투어 '안단테' 첫 시작..'픽미' 퍼포먼스

음원 퀸 백지영이 ‘2016 전국투어 콘서트 ANDANTE(안단테)’의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27일(토)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투어 콘서트ANDANTE(안단테)는 ‘사랑 안해’를 시작으로 발라드,댄스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꾸며졌으며 약 3시간 내내 35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매 공연마다 재미있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백지영은 2013년에 열린 ‘7년만의 외출’ 콘서트에서는 어쿠스틱 메들리를, 2014년에 열린 ‘그 여자’ 콘서트에서는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2016년 ‘ANDANTE(안단테)’ 콘서트에서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곡 ‘1994년 어느 늦은 밤’, ‘그리움만 쌓이네’를 백지영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였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CHEER UP(치얼업)’, 러블리즈 ‘Ah-Choo(아츄)’ 프로듀스101 ‘Pick Me(픽미)’를 선보이며 지금 당장 걸그룹으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외모와 완벽한 안무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백지영이 데뷔 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Sad Salsa(새드살사)’와 ‘Dash(데쉬)’를 새롭게 편곡하여 오랜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Sad Salsa(새드살사)’는 리베르 탱고를 결합하여 아르헨티나풍의 탱고로 편곡했고, ‘Dash(데쉬)’는 브라질의 보사노바로 편곡하여 바이올린의 선율을 강조했다. 남자 댄서와 함께 섹시하면서 고혹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편곡된 음악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특별 게스트로는 백지영사단 뮤직웍스의 첫 보이그룹 마이틴(MYTEEN)이 데뷔앨범에 수록될 곡 ‘어마어마하게’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마이틴 멤버로 합류한 송유빈은 오프닝 무대가 끝난 뒤 큰 사랑을 받았던 ‘새벽 가로수길’로 백지영과 호흡 맞추며 또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 특급성대 듀오 길구봉구가 ‘막좋아’를 가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했고, 아이비아이 김소희가 ‘금요일에 만나요’로 깜찍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게스트 무대는 핫 한 커플 허경환, 오나미가 등장해 완벽 케미를 뽐내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허경환은 스페셜 무대 뿐만 아니라 백지영과 함께 ‘내 귀의 캔디’ 무대를 함께하며 부산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부산에서 열린 첫 ANDANTE(안단테) 콘서트를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한 백지영은 9월 10일(토) 대전을 비롯하여 인천, 대구, 일산, 광주, 울산,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황미현 기자 2016.08.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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