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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씨드비 물염색 누적판매량 3,000만개 돌파

브랜드 씨드비가 물염색 누적판매량을 3,000만개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씨드비는 화학 2제(산화제) 없이 100% 물과 허브 컬러 파우더를 섞어 사용하는 물염색을 최초로 개발하여 주목을 받은 브랜드로, 37년 노하우가 담긴 물염색 연구소와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물염색 = 씨드비’ 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또한 씨드비는 물염색 혼합 성분 및 제조 과정에 있어서 까다로운 기준에 거쳐 제조하기 때문에, 식약처 고시 기준에 적합할뿐더러 국내 비건 인증까지 획득한 안전성이 입증된 ‘비건 염색약’ 이다.씨드비 관계자는 “물가 안정의 일환에 동참하고자, 중간 유통 없이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였기에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새치 커버력, 성분 안정성, 두피 착색 완화력 등에서 다른 물염색과 차별되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 드리겠다” 라고 덧붙였다.한편, 씨드비 물염색은 씨드비 공식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몰, 이마트 오프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8.30 10:10
연예일반

[TVis] 정은지 “우리 이모 이제 잘 보내주자”→버킷리스트 작성 (‘낮밤녀’)

정은지가 부모님인 정영주와 정석용에게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고백했다.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종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과 가족의 재회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이미진은 임순의 몸으로 부모님 임청(정영주)과 이학찬(정석용)의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임청은 동생 임순이 살아 있는 줄 알고 “순이야 내가 미안하다”라고 끌어안고 울었다.이때 시간이 다해, 임순(이정은)의 모습에서 이미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미진은 “거 봐”라고 울먹였다. 임청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순이 어디갔노. 미진아 느그 이모 어디갔노”라고 오열해, 이미진은 “엄마도 봤잖아. 우리 이모 이제 잘 보내주자, 그래야 이모도 마음 놓고 떠나지”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이미진은 범인이 잡혀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는 몸으로 살기 위한 준비를 한다. 이미진은 “내를 위해서도 엄마 아빠를 위해서도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준비는 해놔야지”라며 버킷리스트를 준비했다. 부모님과 건강검진 받기부터 출발해, 금주와 헬스장 등록이 차례로 적혔다.이어 “내가 갑자기 더 늙거나 아프게 되면 우리 엄마 아빠는 어떡하지. 네 번째, 보험 가입하기. 다섯 번째 혹시 모르니까 요양원 알아보기. 여섯 번째 착한 일 하기. 유기묘 봉사활동. 일곱 번째 부모님과 여행 다니기”라며 “여덟 번째 사진 많이 찍어두기. 아홉 번째 내가 할 수 있는 일 찾기. 장사? 청소? 아니면 엄마 일 받아서 정육점”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계지웅(최진혁)의 “미진 씨가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겁내기 보다 설레여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떠올리며 “열 번째.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 시작하기”로 마침표를 찍었다.아침에 미진의 방을 찾아와 임순의 모습으로 잠든 미진과 버킷리스트를 본 임청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후 “미진아 일어나라. 갈데 있어. 나와봐라”라며 무당집에 가자고 한다. 그러자 이미진은 “무당은 보는 것도 하나도 없고 고치는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임청은 “니 그렇게 살거냐. 엄마보다 늙으면 우짤긴데. 니가 와 그리 사는데”라고 울었다. 이미진 또한 “그럼 내더러 어쩌라고. 울면 주름 생기는데”라며 임순의 모습으로 얼굴을 매만졌다.이학찬은 “이거 한번 발라봐”라며 임청의 아이크림을 건네줬다. 새치와 탈모에 좋은 얘기도 나눴다. 돋보기를 쓰고 성분을 읽어보는 이미진의 모습에 엄마는 기막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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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류경수 “뒤틀린 치아·수염 분장 1시간 반 이상…지울 땐 석유 같은 걸로” [인터뷰②]

배우 류경수가 ‘선산’ 속 김영호 역의 분장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넷플릭스 ‘선산’ 류경수 인터뷰가 2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경수는 작은아버지의 사망으로 가족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가 된 윤서하(김현주)의 이복동생 김영호 역을 맡았다.이날 류경수는 “김영호는 일상에서 보이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예 접근할 수 없는 느낌이어야 된다고 생각해 겉모습도 어딘가 오래 고립돼 있다가 나온 것처럼 이질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첫 등장 장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신발을 벗고 장례식장에 들어가는데 왜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지, 어디를 보고 있는 건지, 멍하니 들어와 우는 것 같지도 않은, 이러한 디테일을 생각하려고 했다”고 말했다.류경수는 김영호 역을 위해 꽤 오랜 시간 분장도 받아야 했다. 류경수는 “한 시간 반 이상이 걸렸다. 최대한 빨리,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배려해줘 감사했다”면서도 “사실 수염을 붙이는 작업이 따가웠다. 일단 많이 붙이고 덜어내더라. 그때가 따갑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지울 때도 석유 같은 걸로 지웠다”고 했다.이어 “주변에 나보다 한 살 많은 사람이 있는데 흰머리가 많다. 흰머리가 많을 수도 있고, 새치일 수도 있는데 흰머리가 많은 게 이상해 보이더라. (김영호의) 나이가 가늠이 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또 아래 치아는 뒤틀리게 착용했다. 옷도 단벌로 갔으면 싶었다. 왜 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 건지, 빨래는 하는 건지 등 예측할 수 없는 느낌을 생각하며 (김영호를)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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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 냄새 나”… 이동건, 절친 김지석 팩트폭력에 ‘당황’ (미우새)

이번 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반전 미운 짓으로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동건이 14년 절친 김지석과 만나 티격태격 ‘찐친’ 케미로 역대급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이동건은 과거 바이크 메이트였던 김지석과 바이크 쇼핑에 나섰다.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오토바이 신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할 정도로 오토바이 마니아로 유명하다. 오토바이를 보던 이동건은 “난 오늘 바이크 살 거야”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고, 이를 지켜보던 이동건의 어머니는 위험하다며 아들의 발언에 분노했다. 마음에 드는 바이크를 발견한 이동건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얼굴로 구매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무려 5,500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이동건의 어머니는 “차라리 바이크보다 술이 낫다”라며 끝내 폭발하고 말았다. 과연 이동건은 마음에 쏙 든 초고가 바이크를 구매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절친 이동건과 김지석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폭로전이 펼쳐졌다. 김지선은 “이동건 집에 홀아비 냄새가 난다”를 시작으로 다크서클, 새치 등 이동건이 숨기고 싶어 하는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이동건은 김지석의 전립선 이슈를 폭로했고, 발끈한 김지석은 “형이 내 전립선을 알아?”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지석은 이동건이 자신 앞에서 눈물을 흘렸던 일을 털어놔 동건의 엄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의 갑작스러운 눈물을 봤던 김지석은 “형의 눈물을 처음 봤다. 형이 안타까웠다”라며 이동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털어놓았다. 김지석이 “형이 호불호가 많이 나뉘더라”라고 하자 이동건은 “(나에 대해) 불호가 많다”라고 수긍하며 김지석 앞에서 눈물 흘렸던 솔직한 마음을 꺼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동건 엄마 또한 처음 듣는 아들의 이야기에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동건의 속 사정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이동건과 김지석의 찐친 케미는 19일 오후 9시 5분에 만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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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제롬X베니타, 옷방 사각지대서 뜨거운 애정행각

‘돌싱글즈4’ 출연자 제롬과 베니타가 옷방 사각지대 애정행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연애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 (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합숙 후 최종 선택을 통해 커플로 거듭난 지민X희진, 리키X하림, 제롬X베니타의 동거 첫날 현장이 담겼다. 제롬과 베니타 커플은 LA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애너하임에 위치한 제롬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이날 제롬은 베니타의 회사를 깜짝 방문해 꽃다발 이벤트를 해주고, 차로 데려다 주는 등 다정한 면모로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집에 도착해 문을 열자 제롬이 베니타를 위해 준비한 풍선 장식이 기다리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감동한 베니타는 “고마워”라고 말하며 제롬을 꼭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LA갈비 라면 먹방부터 컵과 옷을 커플로 맞추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뒤 베니타는 “내일 우리 부모님을 만나기 전에 옷을 직접 골라주고 새치 염색을 해주겠다”며 제롬의 옷방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제롬은 옷방에 설치된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확인하더니,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곳을 찾아 베티나와 진한 애정행각을 펼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다음 회에서는 제롬과 베니타 부모님의 첫 만남, 지미와 희진 부모님의 대면 현장이 맛보기로 공개됐다. 또한 하림은 세 아이 육아로 탈진 상태에 빠진 리키에게 “전 남편이 온대”라고 말해 하림-리키-X 세 사람의 아찔한 만남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세 커플의 본격적인 동거 생활이 펼쳐질 MBN ‘돌싱글즈’는 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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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너무 많아”…’돌싱글즈4’ 리키♥하림 동거 시작, 3남매 육아에 신경전

‘돌싱글즈4’가 리키‧하림 커플의 ‘현실 동거’ 생활을 그리며 리얼함을 극대화한다.1일 ‘돌싱글즈4’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하림과 삼 남매가 살고 있는 시애틀 집에서 다시 만나 ‘현실 동거’에 돌입한다. 아이 셋을 홀로 양육 중인 하림과 아들 하나를 공동 양육하고 있는 리키는 시애틀-LA의 ‘장거리’와 ‘자녀 변수’를 극복하고 서로를 선택했던 터. 시애틀 공항에서 로맨틱한 재회를 한 두 사람. 하림은 리키를 끌어안은 뒤, “내 감정 열차에 탈 준비 됐어?”라며 뼈 있는 질문을 하고, 리키는 “이미 (돌싱하우스에서) 벌써 느껴봐서, 괜찮아”라며 여유 있게 웃는다. 그러나 하림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리키는 삼 남매의 현실 육아에 금세 멘탈이 털리고 만다.이에 예민해진 하림과 리키 사이에서는 처음으로 묘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급기야 리키는 “애가 너무 많아…”라며 자신도 모르게 하소연까지 하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MC 유세윤과 이지혜는 “양쪽의 입장이 모두 이해된다”며 섣불리 누구 하나의 편을 들지 못한다. 리키와 하림이 동거 첫 날부터 위기를 맞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리키‧하림의 이야기 외에도, 동거 첫날부터 새치 염색으로 폭소를 부른 제롬‧베니타와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한국으로 넘어온 지미‧희진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돌싱글즈4’ 11회는 이날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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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제롬, ♥베니타와 동거 시작… 전 배우자 등장까지

MBN ‘돌싱글즈4’ 제롬과 베니타의 동거 첫날이 공개된다.10월 1일 방송되는 ‘돌싱글즈4 IN U.S.A’ 11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최종 선택을 통해 커플이 된 제롬♥베니타, 리키♥하림, 지미♥희진의 현실 ‘동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서 펼쳐지는 동거는 각 출연진이 실제 사는 집에서 커플이 함께 생활하게 되는가 하면, 사상 최초로 ‘X’(전 배우자)까지 등장해 더욱 리얼하고 스펙터클한 스케일을 보여준다.우선 L.A에 사는 은행원 제롬은 자신의 집에서 시작된 동거 첫날부터 끊임없는 이벤트를 선사해 베니타의 미소를 자아낸다. 동거를 약속한 첫날, 베니타의 직장으로 몰래 찾아가 꽃다발을 건네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한 것. 급기야 제롬은 무릎을 꿇고 달달한 분위기를 풍겨, 이를 지켜보던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MC들은 “어느덧 세 번째 무릎 꿇기!”, “다음에는 두 무릎을 다 꿇을 듯”이라며 찐 리액션을 쏟아낸다.잠시 후, 제롬의 집에 도착한 베니타는 문을 열자마자, 제롬이 준비한 ‘2차 이벤트’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어, 고마움의 표시로 제롬을 꼭 끌어안아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그동안 ‘돌싱하우스’에서 쉽사리 마음을 내보이지 않았던 베니타이기에 180도 달라진 제롬과의 스킨십에 MC들은 더더욱 놀라워한다.또한 베니타는 짐을 푼 뒤, 미리 준비해 온 선물을 건네면서 제롬의 이벤트에 화답한다. 선물의 정체를 파악한 제롬은 순식간에 ‘빵’ 터지며 온몸으로 행복해한다. 제롬과 베니타는 물론, 5MC와 시청자까지 모두의 광대를 승천시킬 ‘제니타 커플’의 설렘 가득한 동거 첫날 에피소드에 기대감이 치솟는다.제작진은 “동거 첫날부터 꽁냥꽁냥한 데이트를 했던 다른 커플들과 달리, ‘제니타 커플’은 베니타가 제롬의 새치를 직접 염색해 줄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새치 염색을 한 채, ‘고스톱 삼매경’에 빠져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이혜영과 유세윤은 ‘이런 게 사는 재미지’, ‘같이 늙어가는 거야’라며 과몰입했다. 5MC 모두를 웃다가 울린 두 사람의 유쾌한 동거 라이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MBN ‘돌싱글즈4’ 11회는 10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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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일진설에 동창생 옹호글 등장 “최대악행 새치기”

배우 김히어라가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 의혹에 대해 부인한 가운데, 그를 옹호하는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지난 7일 한 오전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히어라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하는 A 씨가 “(김히어라가) 학교 다닐 때 유명했다. 그렇게 하얀데 안 유명할 수가 없었다. 엄청 하얀 걸로 유명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내가 기억하는 김히어라는 그가 쓴 입장문 그대로다. 소위 노는 애 무리였지만, 요즘 학폭 이슈 뜨는 것처럼 애들을 괴롭히거나 한 적은 없다. 최대 악행은 급식실 새치기 정도”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김히어라와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밝힌 B씨도 졸업인증서와 함께 김히어라에 대해 이야기했다. B 씨는 “(김히어라와) 많이 친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나에게는 고마운 아이였다. 그래서 이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일진, 학폭은 나도 싫어하고 옹호할 마음이 없다. 다만 (김히어라가) 약자를 괴롭히거나 그렇지 않았음을 말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B 씨는 “분명 이 아이의(김히어라) 파워가 있었던 건 맞다. 그렇지만 약자를 괴롭히는 강약약강은 정말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오히려 강강약약이었다”며 “오히려 다른 반 아이가 내 체육복, 문제집 훔쳐간 거를 김히어라가 다 찾아주고 나 대신 화를 내주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시절 일진 모임이었던 ‘빅상지’ 소속 멤버였으며, 교내에서 갈취 및 폭행, 폭언 등으로 괴롬힘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들 역시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금품 갈취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에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히어라가 ‘빅상지’ 멤버였던 것은 사실이나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디스패치는 김히어라 자필 편지문을 공개하고 다시 반박에 나섰다. 현재 김히어라는 해당 논란 여파로 ‘SNL 코리아’ 출연은 불발됐으나, 뮤지컬 ‘프리다’는 변동 없이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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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30대 가장 목숨 앗아간 음주 택시에 분노… 동승자는 ‘혐의 없음’

‘한블리’에서 새벽 출근길에 당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30대 택배 기사의 사연을 조명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택시 기사의 음주 운전으로 30대 가장 택배 기사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택배 기사의 차량이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으로 달려온 택시와 강하게 충돌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택배 차량은 구조물에 운전석을 들이받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이 사고로 어린 두 딸을 둔 30대 택배 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가족들의 곁을 떠나게 되었다. 사망한 택배 기사의 어린 딸은 “아빠는 천국 회사에 출근하고 있어?”라는 말로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고 당시의 영상에 이어 술을 마시고 신호위반 사고를 일으킨 택시의 실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었다.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친구와 동료를 태우고 안전벨트도 하지 않은 채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택시 기사의 모습에 패널들 모두가 “택시 기사가 맞냐”며 의문을 표했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택시 기사는 동승자들과 한차례 술을 마신 후 택시를 몰고 또다시 술을 마시러 가던 길에 사고를 냈으며, 음주 운전을 방조한 동승자 모두 ‘혐의없음’으로 처리되었다는 것. 가해자는 “징역 받아야 얼마나 받겠냐, 몸으로 때우겠다”라며 실의에 빠진 유족들에게 단 한마디의 사과조차 없었다고 해 공분을 샀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음주 운전한 택시 기사뿐만 아니라 이를 방조한 동승자들 모두가 공범”이라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그런 가운데 ‘한블리’에서는 개학 시즌을 맞이해 등하굣길에 발생한 사고들을 소개했다. 학교 앞 아이들의 승하차를 위해 만들어진 ‘드롭 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새치기 사고부터 횡단보도를 건너던 아이를 치고 달아난 버스, 등교하던 5명의 아이들을 향해 돌진한 졸음운전 차량 사고까지 공개하며 운전자와 학부모 모두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그뿐만 아니라 지하 주차장 보닛에서 치솟은 불길로 아파트 전체가 화마에 휩싸일 뻔한 아찔한 사고와 고속도로 한복판 수소 탱크로리 차량에서 치솟은 20m 불기둥 등 위험천만한 화재 사고들이 이어졌다.여기에 더해 버스에서 상습적으로 넘어져 합의금을 뜯어낸 승객의 사례 등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버스 승무 사원과 승객 모두의 경각심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한블리’는 전국 기준 2049남녀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비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1:28
e스포츠(게임)

7000만 히트작의 후속작 '낚시의 신: 크루’ 20일 글로벌 출시

컴투스는 오는 20일 3D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 크루’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컴투스 측은 “글로벌 17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지원 언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태국어 등 12개”라고 말했다. '낚시의 신: 크루'는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 기반 수집형 레포츠 게임으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바닷속을 1인칭 시점으로 탐험하며 다양한 어종과 해양 환경을 눈으로 보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손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한 손으로도 충분히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조작법을 간소화했다.여러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게임 캐릭터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여러 물고기를 낚고 장비와 보트를 업그레이드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등 수집형 RPG가 연상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획득한 물고기로 요리를 개발하고 식당을 운영하거나, 낚시 대회나 원정에 참여해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컴투스는 ‘낚시의 신: 크루’ 출시를 앞두고 자사 게임 6종과 크로스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신작 ‘낚시의 신: 크루’의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 화면 밖으로 청새치가 튀어나올 듯한 실감 나는 연출로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낚시의 신: 크루’는 전작에서 한층 일신된 그래픽과 시스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만큼 전작을 잇는 괄목할 만한 글로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7.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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