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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크리에이터 일주어터, 샌드박스 합류

인기 크리에이터 일주어터(김주연)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 차병곤)에 합류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측은 “1인 크리에이터이자 예능인 일주어터(김주연)가 2025년 1월부로 전속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샌드박스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일주어터는 유튜브 내 65만명 이상의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1인 콘텐츠 창작자다. 2017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후 유튜브 시장으로 활동반경을 넓혀 크리에이터로서 놀라운 잠재력을 입증했다. 일주어터라는 이름처럼 차별화된 원푸드 다이어트 도전을 주제로 일주일간의 실행 과정을 구독자들과 가감 없이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가파른 채널 성장세를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KBS ‘빼고파’,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면꼰대’, ‘맛피아와 팝옾카페’ 등 인기 웹 예능까지 전천후 활약하며, 대세 예능인으로서 폭넓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일주어터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기점으로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광고, 매니지먼트, IP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샌드박스의 체계적인 크리에이터 중심 지원 서비스 아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감스트, 강남, 아옳이, 총몇명 등 200여 팀 이상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국내 넘버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4:04
연예일반

곽튜브 이어 빠니보틀도…“샌드박스와 계약 종료”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소속사 샌드박스를 떠났다.17일 빠니보틀은 개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부로 샌드박스 계약이 종료됐다”며 “각종 문의는 개인 메일로 연락해달라”고 알렸다.앞서 빠니보틀과 절친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 역시 샌드박스를 떠난 소식을 전했다. 곽튜브는 지난 14일 “최근 여러 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어서 근황 남긴다. 2년간 함께 했던 샌드박스와 6월 16일 자로 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빠니보틀은 구독자 224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출연했으AU 곽튜브, 원지와 함께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7 17:19
연예일반

유병재, 샌드박스 떠난다… “블랙페이퍼 성장에 집중” [공식]

방송인 겸 코미디 작가 유병재가 샌드박스네트워크를 떠난다.최근 유병재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5년간의 전속계약 기간 만료 후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블랙페이퍼의 성장과 발전에 집중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2022년 12월 본인의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콘텐츠 기획자 유규선, ‘유퀴즈 온더 블록’ 메인 작가 이언주와 함께 주식회사 블랙페이퍼를 공동 설립했다.블랙페이퍼는 설립 1년 만에 티빙 오리지널 예능 ‘소년소녀, 연애하다’,MBC ‘솔로동창회 학연’등을 제작하며 단기간에 인지도를 쌓았다. 블랙페이퍼 유규선 대표는 “제작자의 역량과 가치가 콘텐츠 선택의 주요한 기준이 되는 시대다”며 “방송에 출연하는 출연자뿐 아니라 제작자를 위한 매니지먼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더 많은 창의력 있는 인재들이 기량을 더욱 펼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블랙페이퍼는 PD, 작가, 연출자, 1인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들을 위한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2 10:59
연예일반

침착맨, 샌드박스 떠나 1인 기획사 설립 [공식]

크리에이터 침착맨(필명 이말년)이 개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1일 침착맨이 설립한 기획사 금병영에 따르면 침착맨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계약을 종료하고 300만 구독자와 함께 새 출발에 나선다.침착맨은 오는 5월부터 서울 송파구에 마련한 새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300만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유튜브 구독자 240만 명 및 스트리밍 채널 총 구독자 50만 명 이상 등 온라인·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약한 침착맨은 앞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침착맨은 5년여간 파트너 관계였던 샌드박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은 마쳤으나, 그동안 쌓아온 깊은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금병영은 “이날은 만우절이지만 어느 때보다 진정성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려드린다”며 “이제부터 가장 침착맨답게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착맨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12:49
프로축구

K리그 경기 영상 기반 NFT 플랫폼 ‘ELVN(일레븐)’ 15일 출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국내 최초 축구 NFT 플랫폼 ‘ELVN(일레븐)’에 K리그 영상을 담은 NFT를 15일 출시한다. 스포츠 NFT 전문기업인 블루베리NFT가 정식 런칭하는 ‘ELVN(일레븐)’은 연맹의 지적 재산권을 기반으로 온라인 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는 멀티버스 스포츠 팬 플랫폼이다. 연맹은 지난해 5월 블루베리NFT와 NFT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연맹과 블루베리NFT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K리그 중계방송 영상을 활용한 골, 어시스트,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장면을 담은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경기 및 선수들의 영상을 활용한 NFT 사업 중에서는 미국 블록체인 게임 제작사 대퍼랩스의 ‘NBA Top Shot’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베리 NFT는 ‘ELVN(일레븐)’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NBA 탑샷을 운영중인 대퍼랩스와 계약한 데 이어, 지난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의 운영사인 ‘애니모카브랜드’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루베리NFT는 향후 K리그 관련 NFT를 보유하고 있는 팬에게 추첨을 통해 ▲K리그 경기 초청, ▲기념 MD 제공, ▲K리그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보유한 NFT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는 등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김영서 기자 2022.09.15 13:07
연예일반

쇼트트랙 김아랑, 크리에이터 도전…샌드박스네트워크와 계약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이 유튜버로 나선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을 크리에이터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아랑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 브이 로그를 공개한다. 또한 운동과 식단 공개 등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공유하고,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첫 영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제주도로 떠난 김아랑의 여행기가 유튜브 채널 ‘김아랑’을 통해 공개됐다. 김아랑의 소소한 일상과 진솔한 모습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쇼트트랙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김아랑 선수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IP로 잘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돼 기대가 크다”며 “선수 김아랑이 아닌 크리에이터 김아랑으로서 끼와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아랑은 “경기장을 찾아오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하면 팬들과 더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다”며 “가끔 TV나 타 유튜브에 출연한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팬들을 보며 유튜브를 통해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고, 그 과정을 샌드박스와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8 13:55
연예

이경규 앵그리독스, 샌드박스와 MOU "글로벌 엔터 발돋움"

예능 대부 이경규가 디지털 크리에이터와 손잡았다. 이경규가 속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앵그리독스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을 시작한다. 퍼스널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앵그리독스는 지난 27일 오후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콘텐츠 제작 및 관련 부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앵그리독스는 예능 대부 이경규, 방송인 존 그랜지를 비롯해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과 이지선, 소울닥터 오명진, 박사장몰 대표이사 박노준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적 재산권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는데 이어, 최근 펫 전문 사업체 앵그리펫츠를 설립해 인터파크펫과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유병재, 조나단, 함연지, 슈카, 빵송국, 김해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자체 프로덕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청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과 커머스 사업, e스포츠 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앵그리독스의 이경규 대표와 CEO 박경미, 샌드박스의 이필성 대표가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은 앵그리독스가 가진 대중문화 콘텐츠 기획력 및 유통 플랫폼과 샌드박스가 가진 디지털 미디어 프로덕션 시스템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소속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앵그리독스의 유통 사업 운영권과 샌드박스의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이용한 커머스 분야, 그리고 질적으로 성장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밸류체인 구축 등 다방면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이경규는 “새로운 장르로 또 한번의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지닌 의미를 전했다. 앵그리독스 CEO 박경미는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앵그리독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슈퍼 IP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는 것에 이어 기획, 창작 역량과 매체 파워를 가진 글로벌 수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8 08:50
게임

12일 임인년 LCK 첫 경기…롤파크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2022년 임인년 첫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가 오는 12일 열린다. LCK는 2022년 LCK 스프링이 오는 12일 DRX와 리브 샌드박스, T1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3일 밝혔다. 10개 팀들은 이날부터 3월 20일까지 2개월여 동안 정규 리그에 돌입한다. 10개 팀이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2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한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리그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 한해 기존과 달리 1, 2라운드 모두 주 5일제(수~일요일)로 진행된다. 과거에는 1라운드는 주 5일, 2라운드는 주 4일로 진행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예선 일정을 고려해 스프링을 압축적으로 진행한다. LoL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 부문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정규 리그 1,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1라운드에서 서로 맞붙게 된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향후 공개된다. 2022 LCK 스프링 총상금은 4억원이다. 스프링 우승팀은 상금으로 2억원과 함께 LCK 대표로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다. 준우승팀은 1억원을 받는다. 2022 LCK 스프링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0개 팀들은 올 시즌을 대비해 대대적인 물갈이로 전력을 강화했다. 기존 선수가 3명 이상 남아 있는 팀은 T1과 프레딧 브리온 정도다. 2021년 LCK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한 담원 기아는 탑 라이너 '칸' 김동하가 은퇴했고 빈 자리를 젠지 출신 '버돌' 노태윤과 프레딧 브리온 출신 '호야' 윤용호를 영입해 메웠다. 하단 듀오는 농심 레드포스 출신 '덕담' 서대길과 '켈린' 김형규로 구성했다. 젠지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을 남겨둔 채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하면서 라인업을 구축했다. 농심 레드포스도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 '칸나' 김창동,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등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영입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출신 '드레드' 이진혁, 리브 샌드박스 출신 '에포트' 이상호를 합류시키면서 주전 5명을 모두 영입한 선수로 교체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팀을 승격시킨 주역이었던 '도브' 김재연을 탑 라이너로 영입했고 T1 출신 유망주인 '클로저' 이주현을 받아들였으며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 등 하단 듀오는 신인급으로 꾸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광동 제약과 네이밍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광동 프릭스로 이름을 바꿨다. T1 출신 '테디' 박진성, '엘림' 최엘림, '호잇' 류호성을 영입했고 리브 샌드박스의 미드 라이너였던 '페이트' 유수혁으로 조합을 구성했다. KT 롤스터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등 킹존 드래곤X 시절 강동훈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을 영입했다. 2020년 KT 롤스터에서 뛰다가 중국으로 건너갔던 '에이밍' 김하람을 재영입했다.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등 베테랑 선수들이 떠난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 출신 '카리스' 김홍조와 중국에서 주목을 받았던 원거리 딜러 '쌈디' 이재훈 등 신인들을 영입했다. DRX는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 등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 나섰던 선수들을 하단 듀오로 영입했다. 또 중국에서 뛰던 '제카' 김건우를 미드 라이너로 영입했다. 2018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김정수 감독과 계약해 팀을 이끌도록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03 15:22
생활/문화

메타버스가 뭐길래…이통 3사, 한국판 로블록스 꿈꾼다

미국 16세 미만 아이들 절반 이상이 유튜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게임이 있다. 모래 놀이를 하듯 3차원 공간에서 자유롭게 무언가를 만들고 친구와 소통하는 샌드박스 게임 '로블록스'가 주인공이다. 명품 브랜드 구찌가 이곳에 아이템 형태의 가방을 약 465만원에 판매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 3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로블록스는 약 4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PC에서는 2MB 남짓한 용량의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 메타버스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에 날개를 단 것이다. 이를 주목한 국내 이동통신 3사 역시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영역 확장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메타버스 연합체를 구성하고, 관련 시범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온라인 게임과 유사하게 느껴지지만,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과 가상의 공간에서 소통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 쇼핑몰, 공원, 경찰서 등 일상의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경제활동도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대신할 차세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시점부터 경쟁사보다 일찍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19년 11월에는 가상현실(VR) 앱 '점프VR'에서 '소셜월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소셜월드의 활용 사례를 계속 발굴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로 모임이 불가능한 것을 고려해 신입생, 교수가 아바타로 참여하는 순천향대학교 가상 입학식을 열었다. 이어 4월에는 최대 120명까지 동시 입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점프 버추얼 밋업'으로 취업 준비생들을 모아 자사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증강현실(AR), VR 플랫폼에 3D 영상 제작 기술을 더해 메타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휴먼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를 제작해 호응을 얻은 비브스스튜디오와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기존 SK텔레콤의 플랫폼에 3D 제작 및 VFX(시각특수효과) 기술을 적용해 더욱 실감 나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한다. 아바타가 아닌 실제와 같은 이용자를 가상공간에 생성하는 것이다. KT도 메타버스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이달 초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딜루션, 버넥트 등 9개 VR·AR 기업과 '메타버스 원팀'을 결성했다. KT는 5G가 가속한 ICT 융합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와 협업하는 원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 처음이 LG전자, 현대중공업, 우리은행 등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원팀'이었고, 다음이 한글과컴퓨터, 서울대, 웹케시 그룹이 함께 한 '클라우드 원팀'이다. KT는 탈통신과 함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기업 도약을 선언하며 핵심 역량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내세웠다. 3번째 원팀 전략이 빅데이터가 아닌 메타버스라는 것은 그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체 플랫폼이 없는 KT는 일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험치를 쌓는다. 이를 위해 최근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열었다. 야구장 관중이 30%로 제한된 상황에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새로운 응원 문화를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 가상공간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라커룸, 불펜, 응원단상 3개의 맵으로 구성했다. 유니폼 등 아이템 15종 구매, 비디오 부스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KT는 향후 케이티 위즈 파크에 라이브 응원, 가상공간 커뮤니티 등 기능을 추가해 프로야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 캐나다·일본·중국 이동통신사 등과 창립한 5G 콘텐트 연합체 'XR 얼라이언스'와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든다. XR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콘텐트였다. 3D 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찍은 '우주 유영'의 모습을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ISS의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AR 기업 트리거의 XR 얼라이언스 합류 소식을 전했다. 트리거는 약 10년간 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20만 시간 이상의 확장현실(XR)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토이스토리' '스파이더맨' '스타워즈' 등의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XR 얼라이언스는 총 7개 지역 11개 사업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수준의 5G 콘텐트 연합체로 발돋움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VR과 AR 콘텐트를 균형 있게 선보이며 XR 산업의 고른 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24 07:00
연예

강남, 유병재X함연지 소속 샌드박스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음악과 방송 활동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인 '강남'은 연예 활동 전반의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관리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론칭 및 콘텐츠 기획⋅운영에 깊이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업계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를 새로운 소속사로 선택했다. 강남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선두인 샌드박스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샌드박스와 함께 기존의 음악 및 방송 활동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모습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는 "대체 불가한 매력을 지닌 '강남'이 샌드박스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음악 활동과 여러 방송 활동을 통해 보여준 강남만의 유쾌하고 당당한 매력을 더 넓은 영역에서 무한히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남은 최근 샌드박스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업(業)'에서 초통령 크리에이터 '도티'와 함께 서로의 일을 경험하는 관찰 예능에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시즌 마지막에는 함께 작업한 곡을 음악 무대 콘텐츠를 통해 공개하고,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이상화 부부는 최근 SBS '동상이몽2'의 '홈커밍 특집'을 통해 여전히 달달한 '양봉부부'의 반가운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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